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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 맞은 한국얀센 "한국정부 의료진과 긴밀하게 협력"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23일 창립 40주년을 맞은 한국얀센이 미래 100년을 위한 상생 및 동반 성장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한국얀센이 '세상 일에 정신을 빼앗겨 판단을 흐리는 일이 없는 나이'를 뜻하는 불혹을 맞았다 .창립 40주년을 맞은 한국얀센이 '질병보다 앞서가기 위한 혁신'을 목표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상생을 통한 발전을 약속했다.보건복지부와 중증질환 및 감염병에 대한 R&D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학술교류 프로그램 등에 8000만 달러 투자, 매년 매출액의 10%를 연구개발비로 투자하는 등 기업의 발전을 통해 지역 사회와 공동체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것.23일 한국얀센은 더플라자호텔에서 창립 40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환자의 삶을 바꾸는 혁신을 만들어 온 발자취를 조명하고 정밀의료 시대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한국얀센은 존슨앤드존슨의 제약 부문 한국법인으로 1983년에 설립됐다. 치료 분야로는 심혈관·대사·망막 질환, 면역질환, 감염병, 신경정신질환, 종양학, 폐동맥고혈압 등 다양한 질환 분야에서 의약품을 공급해 온 것은 물론 보건복지부 지정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오픈 이노베이션을 선도하며 국내 보건 생태계에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한국얀센 황 채리 챈(Cherry Huang) 대표는 항암, 자가면역질환, 정신건강, 폐동맥고혈압 등 주요 치료영역에서 일궈온 온 성과와 그 의미를 소개한 데 이어, 크리스 휴리건(Chris Hourigan) 아태지역 회장이 보건의료 혁신 및 건강 난제 해결을 위한 혁신 여정에 있어 한국 시장의 중요성과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황 채리 챈 대표황 채리 챈 대표는 "지난 40년간의 발자취는 환자중심의 기업 철학을 근간으로 치료되지 않던 질환들을 관리하고, 환자의 삶의 질과 순응도를 개선하며, 더 나은 치료성과를 가져올 수 있는 새로운 기전을 소개하기 위해 다양한 대내외 이해관계자들과 이노베이션 에코시스템을 조성해 협력한 노력의 성과"라고 밝혔다.이어 "J&J 신념과 철학을 바탕으로 한 다양성과 포용성 문화는 우리가 일궈 온 동반 성장과 가치창출의 근간으로, 직원과 사회에 기회를 제공하고, 권한을 부여한다"며 "미래를 함께 그림으로써 지나 온 40년을 넘어 또 다른 10년, 나아가 100년의 역사를 써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임상연구의 다양성 측면에서 얀센은 전 세계 30개 국가에 임상 운영팀을 갖추고 있고 한국얀센은 얀센 본사의 연구개발 산하 글로벌 임상 운영 조직 중 초기 개발을 담당하는 11개의 핵심 국가 중 하나로 꼽힌다.한국에서 사람에게 처음 연구하는(First-in-Human) 임상시험 등 초기 임상을 진행하고 있고 총 600개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2600명의 의료진, 6000명의 환자 대상 70건 이상의 임상 연구가 진행 중이다. 또 임상 연구 조직을 2023년 한 해 170% 확대하는 등 한국의 글로벌 임상 연구 기여도는 증가하고 있다.크리스 휴리건 얀센 아태지역 회장은 "얀센은 한국사회와 독특한 협력모델을 개척해 아태지역 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북아시아 클러스터의 성장을 이끌고 있을 뿐 아니라, 글로벌 제약사로서 드물게 한국 정부로부터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으로서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앞으로 환자의 삶과 치료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바꿀 정밀의료 시대를 맞아, 한국 정부와 의료진 및 업계 파트너들과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에 대처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혁신의 물결을 주도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이어진 패널토의에서는 글로벌 제약사들의 국내 진출이 시작된 1980년대 초 회사를 창립한 이래로 오늘날까지 활발하게 R&D 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유한양행과의 파트너십 사례와 함께, 창립자인 폴 얀센 박사의 정신을 계승한 정신건강 분야에서 혁신적인 신약의 도입과 함께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수용도 개선을 위해 학계와 공동으로 펼쳐나가고 있는 노력들이 조명됐다.아울러 연구개발, 허가와 생산, 그리고 상용화와 질환인식 개선, 환자 접근성에 이르기까지 제약산업의 전 주기에서 다양한 주체간 협력을 통해 혁신을 앞당길 수 있음을 강조하며, CAR-T나 이중항체약물과 같은 첨단 의약품의 국내 임상연구 및 송도 얀센백신 생산시설과 사례도 소개됐다.이영신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부회장은 "제약 바이오 산업이 미래 경제성장을 이끌어갈 성장 동력이고 국가가 핵심 전략분야로도 언급되고 있지만, 제약 산업은 중장기적인 관점의 투자와 협력이 필요한 산업"이라며 "한국얀센이 한국 시장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만들어 온 노력이 한국형 바이오 에코시스템의 롤모델로 자리잡고, 앞으로 업계 내 더 많은 혁신과 협력의 길을 터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3-10-23 11:46:27제약·바이오

얀센, 헌혈자의 날 기념 'JnJ 레드 캠페인' 진행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한국존슨앤드존슨 4개 계열사는 헌혈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한국얀센은 존슨앤존슨메디칼‧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얀센백신 등 한국존슨앤드존슨 계열사와 함께 헌혈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JnJ 레드 캠페인 (JnJ RED Campaign)'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JnJ 레드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6월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기념해 헌혈의 중요성을 제고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의 참여 독려하는 한편, 코로나19 장기화 및 헌혈 참여자 급감으로 인해 안정화가 시급한 혈액 수급 문제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대한적십자사가 발간한 '2022년 혈액 사업 통계 연보'에 따르면, 연도별 헌혈자 수는 2022년 소폭 반등했으나, 전반적으로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2018년 이래 지속 감소하고 있다.이번 JnJ 레드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의 도움을 받아 6월 19일과 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LS용산타워 앞(신용산역 2번출구)에 정차된 헌혈 버스에서 진행되며, 한국존슨앤드존슨 계열 4개사 임직원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구성원 누구나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또 19일에는 인천 송도에 있는 얀센백신 공장(통근버스 주차구역)에서도 임직원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한다.한국존슨앤드존슨 계열 4개사 임직원 헌혈 참여자 중 자발적으로 헌혈증을 기증하고 싶은 이들의 헌혈증을 모아 혈액이 긴급하게 필요한 환자를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캠페인에 참여하는 한국존슨앤드존슨 계열 4개사 임직원은 헌혈 후 충분한 휴식을 통해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 휴가제도(Volunteer Leave)를 사용할 수 있다. 이 제도는 한국존슨앤드존슨 계열 4개사 임직원의 선한 영향력을 높이고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특별 사내 휴가제도다.한국얀센 채리 황(Cherry Huang) 대표이사는 "JnJ 레드 캠페인은 존슨앤드존슨 모든 계열사가 한국에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함께하는 KCI 프로그램의 일환이기에 의미가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존슨앤드존슨 임직원 및 지역 사회 구성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혈액이 절실하게 필요한 환자분들을 돕고, 향후 지속될 수 있는 국내 혈액 부족 상황의 심각성을 알리는데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JnJ 레드 캠페인은 한국존슨앤드존슨 모든 계열사가 한국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하는 '코리아 커뮤니티 임팩트(KCI)' 프로그램의 일환이다.KCI는 ▲직원참여 ▲인재 양성 ▲사회봉사 등 세 가지 영역의 활동에 집중하고 있으며, JnJ 레드 캠페인 외에도 KCI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2023-06-14 18:35:07제약·바이오

4개사 주도하는 글로벌 백신시장…국내사 노릴 빈틈은?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정부가 글로벌 백신 허브를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가운데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폐렴구균백신과 자궁경부암백신을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제시됐다.코로나 이전 백신 시장이 글로벌 제약사 4개 기업이 주도하던 상황에서 2030년까지 성장이 전망되는 시장을 노려야한다는 의미.자료사진2020년 12월 WHO 발간자료에 따르면 코로나 이전 글로벌 백신 시장은 330억 달러(약 39조 9795억원) 규모로 GSK, 화이자, MSD, 사노피 등 4개사가 전체 백신 시장의 89%를 점유했다.기업별로 살펴봤을 땐 ▲GSK 40% ▲화이자 17% ▲MSD 17% ▲사노피 15% 순이었으며, 전체의약품 시장 중 글로벌 백신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의 2%였다. 이를 지역별로 봤을 땐 2019년 기준 글로벌 백신 시장의 68%는 미국과 유럽이 차지했다.다만,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 백신 이슈가 겹치며 전체의약품 시장에서 백신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가 지난 3일 오후 공개한 '글로벌 백신 시장 및 국내 백신 수출입 현황'을 살펴보면 2021년 기준 코로나 백신 매출은 656억 달러로 2022년에는 29% 증가한 849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중국 코로나19 백신은 제외)특히, mRNA 기반의 코로나 백신을 보유한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 매출은 2022년에도 큰 폭의 증가세가 전망되는 상황이다.화이자는 코로나 백신을 통해 2021년 375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2022년에는 426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모더나는 2021년 169억 달러에서 2022년 257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얀센백신은 2021년 24억 달러에서 2022년 35억 달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37억 달러에서 43억 달러로, 노바백스 백신은 2022년 신규로 46억 달러 매출이 전망되고 있다.국내 상황으로 눈을 돌려보면 코로나 백신 위탁생산 물량으로 수출이 늘어났지만 수입도 증가해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모습이다.한국바이오협회 자료 일부 발췌.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한국의 백신 수출은 5억 달러, 수입은 23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 백신의 영향으로 수입비중이 크게 증가한 것이라는 분석.구체적으로 한국의 백신 수출은 2020년 1.7억 달러에서 2021년 5.1억 달러로 증가했고, 수입 또한 2020년 3.4억 달러에서 2021년 23.5억 달러로 급증했다. 2021년 기준 백신 수출은 필리핀 및 호주, 백신 수입은 벨기에 및 미국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한국바이오협회는 "한국 백신의 주요 수출국은 남미, 동남아 국가였지만 코로나 위탁생산으로 2021년에 호주, 네덜란드 등이 포함됐다"며 "특히 필리핀으로 수출은 2020년 70만 달러에서 2021년에 1억700만 달러로 급증했다"고 설명했다.그렇다면 글로벌 백신 허브를 내세운 국내 제약산업계가 백신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전략은 무엇이 있을까?한국바이오협회 자료 일부 발췌.글로벌 백신 시장은 2019년 기준 폐렴구균(PCV), 디프테리아/파상풍, 자궁경부암(HPV), 계절독감 등의 순으로 시장이 형성됐으며, 향후 2030년까지 폐렴구균 및 자궁경부암 백신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는 국내 백신 개발이 mRNA 기반 플랫폼에 치중돼 있지만 백신개발 전략 다변화가 언급되는 이유이기도 하다.이에 대해 바이오협회는 R&D, 인력양성 이외에 국내 백신 산업 발전을 위한 또 하나의 획기적 지원안 마련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현재 국내 백신 지원사업은 mRNA백신 및 백신 원부자재에 대한 R&D가 진행됐고, 2021년에 백신이 국가전략기술로 지정돼 R&D 세액공제가 추가된 상태다.또 지난달에는 우리나라가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지정되는 등 국내 중장기적 백신산업 발전을 위한 토대가 마련 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바이오협회는 "코로나 백신 및 다양한 고부가가치 백신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해외기업 인수 등이 필요할 수 있다"며 "이외에 해외기술도입 등 적극적인 유인책에 대해서도 세제혜택 등 지원방안 강구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2-03-04 12:02:57제약·바이오

화이자 백신 3천만 회분 계약·얀센백신 40만 회분 도입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모더나 백신 수급 차질로 고개를 숙였던 방역당국이 화이자 백신 3천만 회분(확정분)과 옵션 3천만회분(계약량을 추가할 수 있는 물량)을 구매하는 계약을 13일 체결했다. 이는 내년도 총 5천만 명이 1회 추가접종 가능한 백신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자 mRNA 백신 5천만 회분의 구매를 추진한 것. 자료사진. 기사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습니다. 확정된 3천만 회분은 22년 1분기분터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며, 옵션으로 명시한 3천만 회분은 추가로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추가 구매가 가능한 물량이다. 향후 예방접종 일정과 대상, 필요량을 면밀히 검토하여 필요시 추가 구매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화이자 백신은 ’21년에 총 6,600만 회분의 공급 계약이 체결됐으며, 현재까지 1,788.6만 회분이 안정적으로 도입돼 접종에 사용하고 있다. 미국 정부가 공여하는 얀센 백신 40만 회분이 우리 시각으로 8월 14일(토) 미국 멤피스 공항을 출발하여 8월 15일(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에 공급되는 얀센 백신 40만 회분은 코로나19 감염병을 통제하기 위한 양국의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협력 체계 강화와 국제 파트너 협력의 일환으로 제공된다. 그간 양국 정부는 동 백신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실무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양국 정부는 백신을 가장 신속하게 도입하기 위해 이번에는 민간운송업체를 통해 백신을 들여오는 것으로 협의했다. 이번 얀센 백신 40만 회분은 모두 카탈란트 사(미국) 제품이며, 유효기간은 37.2만 회분의 경우 12월 중순이고 나머지 2.8만 회분의 경우 9월 20일경이다. 상기 37.2만 회분 중 약 30.5만 회분은 이머전트 제조소에서 생산된 원액을 사용한 것으로, 미국 FDA에서 해당 원액에 대한 사용 승인과, 지난 7월 철저한 검토를 통해 생산 시설 재개를 허용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질검사와 국내 배송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예방접종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여받은 얀센 백신은 ①교정시설 입소자, ②요양병원·요양시설 등의 미접종자, ③국제항해 종사자(선원 등) 등 집단생활로 감염에 취약하고, 연령별 접종시 자유롭게 참여가 어려운 고위험군에 접종할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이번에 도입된 얀센 백신을 포함해 대상자별 예방접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지자체 및 의료계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08-13 15:49:44정책
현장

얀센 코로나 백신 시동…접종해보니 현장 혼선 적어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지난 10일부터 얀센 코로나 백신의 접종이 시작되면서 국내에 접종이 가능해진 백신이 총 3개로 숫자를 늘렸다. 30세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에게 사전예약을 받은 얀센백신은 예상과 달리 예약개시 하루 만에 준비된 물량이 동나며 백신접종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런 관심과 별개로 여전히 코로나 백신이 가진 부작용 등에 대한 시선은 여전한 상황. 메디칼타임즈는 얀센 백신 접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또 접종을 실시하는 개원가가 가진 고충을 직접 들어봤다.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사전예약 사이트. 시간마다 달랐던 예약 로딩…접종과정 큰 차이 없어 얀센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은 질병관리청의 시스템을 통해 지난 1일 0시를 시작으로 이뤄졌다. 시스템이 열리는 시간에 예약을 하지 않았지만 시스템이 순간 마비될 만큼 많은 사람이 몰렸다는 후문. 기자는 1일 오전 일과 시작과 함께 사이트에 접속했는데 신청 당시 약 1700여명의 대기자가 있었지만 1분 안에 입장해 개인정보 입력과 원하는 날짜와 시간 그리고 장소 등을 고르는데 채 5분이 걸리지 않아 완료가 가능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 대상이 고령층인 관계로 사전 연락과 대리접수 등 다양한 방법이 실시됐지만 얀센백신은 접종대상이 전자기기에 익숙한 나이대인 만큼 시스템을 통한 접수에 큰 어려움은 없었던 셈이다. 얀센 코로나 백신 사전접종 예약 후 메신저를 통해 사전 알람이 이뤄졌다. 기자가 예약한 날짜는 접종 둘째 날인 11일 금요일. 백신 접종 후 발열, 오한, 두통 등의 증세가 나타날 것을 고려해 주말을 앞둔 접종을 선택했다. 한 가지 놀라웠던 것은 예약과 동시에 '국민비서 구삐'라는 이름으로 질병관리청에서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냈다는 점. 구체적인 예약일시와 장소 그리고 장소나 일시 변경에 대한 내용까지 설명이 돼있었다. 이후 정부가 만들어준 임시 국민비서는 접종 1일전 알람과 접종 후 접종등록증명 안내까지 알림을 챙기는 모습이었다. 접종 예약 당일 사전에 예약한 시간인 오전 9시에 맞춰 서울내과의원을 방문하자 코로나 백신 접종을 예약했거나 진료를 받기 위한 환자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일반 진료와 크게 다른 점은 이미 사전에 예약된 정보를 의료기관에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접수를 마치면 사전문진표를 작성하고, 최종적으로 접종당사자의 사인이 들어가야 한다는 부분. 또 접종이 완료된 이후에는 따로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다는 것도 다른 점 중 하나다. 문진표까지 작성을 마치면 이제 접종 순번을 기다리다 이름이 불리면 접종을 하러 들어가면 되는데 문진표 작성과 별개로 의사가 기존 백신 접종 경험, 이상반응 경험 유무, 몸 상태 진다 등의 과정을 거치고 다시 한 번 백신 접종이 가능한지 예진을 실시한다. 코로나 백신 사전예약자들이 문진표를 작성하는 모습. 이밖에도 코로나 백신에 대한 접종자의 우려가 있어 앞으로 접중 후 발생할 수 있는 반응과 주의사항에 대한 당부도 있었는데 혈소판 수치 감소에 따른 혈전 가능성, 알레르기 반응 등 매년 취재로 인해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하는 기자도 접하지 못한 자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백신을 접종하자 약물이 들어오는 느낌이 일반 주사보다 묵직한 느낌이 들었다. 실제 백신 접종 당일을 포함에 3일 이상 맞은 부위의 뻐근함이 지속되기도 했다. 접종을 마친 후에는 예방접종 안내문과 함께 혹시 모를 이상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의원에 약 20분 머무르게 되는데 접종자별로 접종시간과 종료시간이 적힌 스티커를 나눠줘 효율적인 관리되는 것이 눈에 띄었다. 같은 의원에서 접종을 실시한 방문한 또 다른 얀센 백신 접종자 역시 일반적인 백신 접종과 크게 다른 부분이 없었다는 반응. 그는 "걱정도 됐지만 주변에 아스트라제네카 노쇼 백신을 맞기도 하고 괜찮을 것 같아서 바로 신청을 했다"며 "기존에 독감 백신 접종을 경험해 봤는데 큰 차이는 없는 것 같고, 사전에 설명을 들어 부작용이 생기면 병원을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얀센 백신은 기존 독감 백신 접종과 비교해 더 자세한 예진과 부작용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개원가 접종 로딩↑…환자 문의도 더 많아 이날 기자가 방문한 의원은 대한내과의사회 곽경근 총무이사가 있는 곳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자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을 합쳐 총 66명이 접종을 실시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만 접종하는 경우 40~48명 정도 접종을 실시했지만 얀센 접종인원이 20여명 추가되면서 60명대로 접종인원이 늘어났다는 게 곽 총무이사의 설명. 백신 접종 후에는 의원에 위치해 이상반응 관찰이 이뤄졌다. 그렇다면 접종인원 증가에 따른 의원의 로딩이 심화되지 않았을까? 곽 총무이사는 현재로선 로딩이 조절 가능한 선에서 접종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곽 총무이사는 "처음 접종하는 백신이고 이상반응 보고가 있었기 때문에 독감 백신보다 로딩이 심하다"며 "독감 백신의 경우 이상반응 관찰시간을 못 기다리고 가는 경우도 많고 제어도 불가능했지만 현재는 20분 이상 대기해 행정적인 로딩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백신 접종 노쇼는 거의 없고 많게는 하루 100명씩 접종하는 곳도 이야기를 들었다"며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백신 접종 대상군에 다른 것에 따른 차이는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 다만, 개원가는 정부 지침 변화에 따라 사전 예약자의 일정조절, 최소잔여형(LDS) 주사기수령 등 개원가가 떠안아야하는 문제가 많다는 지적. 곽 총무이사는 "첫째로 행정적인 업무처리 지침이 계속 바뀌며 예약, 노쇼백신 처리방법 등 현장에 혼란이 컸다"며 "다른 백신 접종과 달리 보건소와 연결해 해결을 해야 하는데 보건소도 담당하는 의료기관이 많다보니 쉽지 않은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또 곽 총무이사는 "또 이게 백신 수급이 원활치 않다보니 최소잔여형 주사기를 써야하는데 직원이 6명이여도 버거운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내과의사회 곽경근 총무이사. 특히, 코로나 백신 부작용이 연일 이슈가 되면서 이에 대한 민원대응도 어려움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그는 "백신을 접종하는 경우는 물론 접종하지 않는 만성질환자도 90%정도는 문의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환자들에게 충분히 설명해주고 있지만 잘못된 정보를 기준으로 질문하는 경우도 많아 대응하는데 부담으로 다가오기는 한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를 기준으로 보통 백신 접종 후 반응은 6~8시간 정도 후에 나타난다는 게 현재의 중론. 기자의 경우 취재를 마친 후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약을 복용했다. 약 12시간 정도까지 발열, 두통 등의 증세가 나타나진 않았지만 몸살감기와 같은 근육통 증상을 경험했다.
2021-06-14 05:45:54병·의원

코로나 예방접종 전 국민 20.6% 달성…얀센 접종 순항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최근 코로나19 백신접종이 급물살을 타면서 11일 기준, 전 국민의 20.6%가 1차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10일 시작한 얀센 백신접종은 첫날 27.2%가 접종을 마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AZ백신 접종대상자인 60세이상에 대해서도 본인 동의시 얀센 백신으로 교차접종을 진행 중으로 11일 현재 5444명이 얀센 접종을 마쳤다. 또한 코로나19 치료제는 '렘데시비르'가 126개 병원에서 7881명의 환자에게 투약 중이며 '레그단비맙'은 79개 병원에서 4584명의 환자에게 치료 중이다. 방역당국은 "11일 0시 기준으로 어제 하루 76만명이상이 예방접종을 했다"면서 "얀센백신 잔여량 발생시 60~74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전예약자에게도 접종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1-06-11 14:45:35정책

30대 미만 병원 종사자 6월중 모더나 백신 맞는다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수급과 백신접종 인센티브 정책 등이 맞물리면서 6월부터 접종이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방역당국은 미국에서 공여한 얀센 백신 100만회분으로 6월부터 접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당초 공여하기로 예정된 55만회분에서 2배 가까이 증가한 분량으로 6월초 도입이 확정됐다. 얀센 백신 대상은 30대 이상 예비군(53.9만명), 민방위 대원(304만명), 군 관련 종사자(13.7만명)로 6월중 접종을 실시한다. 이는 예약순서에 따라 접종하고 미접종자는 당초 접종계획에 따라 접종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백신 폐기를 최소화하고자 60세이상 접종과 동일하게 사전예약을 통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실시한다. 접종대상자는 6월 1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접종시점은 6월 10일부터 20일까지 열흘간 진행한다. 모더나 백신 또한 6만5천회분 6월중에 도입예정으로 30대 미만의 병원급 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6월 중 접종을 추진한다. 접종대상 의료기관은 백신 물량에 맞게 대한병원협회를 통해 선정할 예정으로 의료기관 내 미접종 종사자의 접종률을 높일 전망이다. 방역당국은 "한미동맹의 상징으로 미군에서 접종하는 얀센백신을 한국군과 유관종사자에게 접종하는 것으로 공여했다"면서 "이에 따라 양국간 협의를 거쳐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얀센 백신의 접종대상, 접종방법, 시행일정 등을 포함한 접종게획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어 "얀센백신은 1회 접종으로 완료되는 특성상 필수적인 공무 및 중요 경제활동 등 긴급하게 국외방문이 불가피한 경우에도 일부 활용해 개인과 지역사회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1-05-31 11:17:09정책

EMA, AZ‧얀센 백신 새 부작용 우려…안전성 징후 검토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유럽 의약품감독국(EMA)이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의 코로나 백신이 새로운 부작용 보고가 발생하면서 이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으로 기사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습니다. EMA 산하 안정성관리위원회(PRAC)는 앞서 아스트라제네카사의 백신 접종 후 중증희귀 혈전과 연관됐을 가능성을 제시한데 이어 모세혈관 누수 증후군과 관련된 사례가 보고됨에 따라 최근 안전성 징후 검토에 들어갔다. PRAC에 의하면 모세혈관 누출 증후군으로 인해 조직 부종과 혈압이 강하된 사례들이 EU 의약품 안정성 데이터베이스에 5건이 보고됐다. 이에 대해 PRAC는 백신 접종과 모세혈관 누수 증후군 보고사례들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는지 유무는 현재로선 확실하지 않고 추후 안전성 징후 사안으로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추가 조사가 필요한 만큼 PRAC는 인과관계 유무를 판단하기 위해 확보된 전체 자료에 대한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PRAC의 조사 이후 인과관계가 확인되거나 상관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가 이어지게 된다. 또한  PRAC는 최근 미국에서 얀센의 백신의 혈소판 감소증이 동반된 중증 혈전색전성 사건이 보고되면서 평가를 시작했다. 현재 얀센의 백신은 미국에서만 최소 450만 명 이상이 접종받은 가운데 4건의 희귀 중증 혈전이 보고됐다. 이 중 1건은 임상시험에서 발생했고, 1명은 중증도가 심각한 케이스인 것으로 조사됐다. 얀센 백신은 미국에서만 긴급사용 승인'(EUA)을 받아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다.  FDA는 심사 당시 접종자 중 심부정맥혈전증과 폐색전증 발생이 대조군보다는 조금 더 많았지만 특별한 안전성 우려로 보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유럽의 경우 얀센백신이 지난 3월 EU집행위원회로부터 조건부 승인을 취득했지만, 아직 EU 회원국 중 얀센백신의 접종이 시작하지 않은 상태다. 다만, 아직 보고된 사례와 얀센 백신의 인과관계가 확실하지 않은 만큼 PRAC는 이 사례들을 조사한 후 필요할 경우 제품정보 개정을 포함한 규제조치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미국에서는 얀센 백신의 부작용 발생으로 일부 지역에서 접종이 일시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는 접종 뒤 몇몇 사람이 실신한 가운데 적어도 26명이 부작용을 겪었으며, 4명은 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으로 보내졌다. 또 콜로라도주에서도 11명에서 부작용이 보고돼 2명이 병원으로 이동된 것으로 보고됐다. 이와 관련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노스캐롤라이나 등에서 발생한 사건을 평가한 결과 어지러움, 가벼운 두통, 숨가쁨이 감지됐다"며 "백신 제원을 조사했지만 (현재까진)우려할 만한 이유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2021-04-12 11:55:06제약·바이오

"백신 담합 인정"…7개 제약사, 벌금 2억8천만원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백신 담합과 관련해 한국백신, 녹십자 등 7개사가 총 벌금 2억 8000만원을 맞았다. 제약사들은 백신 입찰 과정을 질병관리본부와 협의해 진행했다며 '담합 의도'를 부인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24일 서울 중앙지방법원 서관408호 법정(형사22단독)에서는 2011년 공정위에 적발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관한법률위반 건의 선고가 이뤄졌다. 앞서 공정위는 2011년 인플루엔자 백신 수급 사업에 참여한 제약 8개사에 대한 백신 가격담합 혐의로 과징금 60억원을 부과했지만 제약사가 제기한 소송에 잇단 패소하면서 지난 8월 일부 과징금 직권취소 결정을 내린 바 있다. 2005년과 2006년은 수의계약 방식으로 이뤄진 만큼 제약사간 담합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지만 2007년부터는 담합이 의심된다는 게 대법원의 주요 취지. 제약사들은 공소시효가 지났다는 점과 질병관리본부와의 협의 내용을 들어 무죄를 주장했지만 재판부의 판단은 달랐다. 재판부는 "(2005년과 2006년을 제외하고) 2007년부터 2009년까지 공동행위를 인정할 수 있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있다"며 "증거를 검토해봤을 때도 공소 내용을 인정할 수 있다"고 판시했다. 벌금은 보령바이오파마가 3천만원, 한국백신 7천만원, SK케미칼 6천만원, 녹십자 4천만원, LG생명과학 4천만원, CJ제일제당 1천만원, 얀센백신(변경 전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 3천만원이다. 재판부는 "일부 피고인들이 공소시효에 관한 주장을 했지만 시효는 합의 시점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합의 행위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판단한다"며 "제약사간 합의가 2008년까지 유지됐고 합의 파기는 2008년 입찰 시점까지로 보인다"고 밝혔다. 2008년도 제약사간 합의가 파기될 상황을 맞아 제약사들이 입찰방식 변경을 요구한 점 등을 감안하면 합의가 2008년까지 유지됐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는 설명이다. 재판부는 "독감백신이 2007년부터 시장 공급량을 초과했지만 질본은 배분의 어려움을 겪었다"며 "당시 제약사들의 시장 점유율을 보면 가격, 물량이나 입찰단계에서 입찰가격에 대한 합의를 충분히 인정할 수 있다"고 공동행위 성립을 못박았다. 질본의 협의 요청만으로는 제약사 간 공동행위를 정당화할 수 없다는 주문도 이어졌다. 당시 질본이 소집, 제시한 의견에 따라 백신 생산 금액에 동의하고 생산을 진행했다는 게 해당 제약사들의 입장. 재판부는 "백신 수급 특성과 질본과의 관계에 있어서 피고인들의 주장을 일부 수긍할 수는 있다"며 "하지만 질본의 행정 지도, 지시에 따랐다고 해도 공동행위는 정당화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이어 "일부 약정된 곳에만 독감백신을 공급하기로 했던 점, 규모가 큰 회사에서 원활히 백신을 공급하지 않아 물량을 확보하지 못한 다른 도매상들이 입찰에 참여할 수 없었던 점을 고려하면 2009년 담합 행위도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제약사들은 내부 논의를 거쳐 항소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2016-11-25 05:00:55제약·바이오

김승희 의원, 바이오산업 간담회와 현장방문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새누리당 김승희 의원(보건복지위)은 11일 인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옥에서 '바이오산업 발전 간담회'와 현장 방문을 실시한다. 새누리당 미래특위 위원인 김세연 의원, 강효상 의원, 조훈현 의원, 민간 미래특위 위원인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과 권세창 한미약품 소장이 참석하며 업계 전문가로는 김태한 사장(삼성바이오로직스), 김형기 사장(셀트리온), 안상점 사장(얀센백신), 민병조 사장(DMBio), 이혁종 사장(바이넥스)가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셀트리온 제2공장과 삼성바이오로직스 VIP 홍보관 등을 시찰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 제2공장 화상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는다. 김승희 의원은 "전통적으로 강세를 띠어온 전자산업마저 최근 취약 업종이 되어버렸다. 그동안 한국 제조업 최후의 보루로 인식돼온 전자업종 마저 더는 안전지대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으로 발빠르게 신성장 분야를 찾지 않으면 안 되는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에 놓여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글로벌 스탠다드에 발맞추어 성장 전략을 구축해 나가야 한다. 주요 선진국들은 이미 첨단의료기술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인식하고 그중 제약산업에 대한 R&D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제약바이오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승희 의원은 "정부 정책만으로는 지속 가능한 발전과 혁신을 이루어 나가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산업계 학계 등 관련 부문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생태계를 조성해 가야 한다. 산업 현장을 방문하여 업계의 목소리를 듣고 발전 방안을 공유하는 이 자리가 그러한 발전의 시작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간담회 개최의 취지를 밝혔다. 김 의원은 이어 "국회도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한 법, 제도 개선과 지원 방안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16-08-11 08:22:30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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