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전체
  • 일반뉴스
  • 오피니언
  • 메타TV

온코클루, 튜머로이드 활용 정밀의학 플랫폼 개발 진행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온코클루는 항암제 감수성 검사 방법인 '튜머로이드 기반 항암제 감수성 평가 방법(Tumoroid Drug Response Assay, TDRA)' 개발을 위한 임상연구를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튜머로이드 기반 항암제 감수성 평가 방법'은 암환자 개개인에게 가장 효과가 좋은 최적의 함암제를 선별할 수 있는 평가방법으로, 연구는 통해 확보된 데이터는 표준검사법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임상연구는 폐암, 대장암, 난소암 환자 각각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온코클루와 함께 국내 최대 진단검사 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이 함께 참여한다.암환자 조직은 서울아산병원과 삼성 서울병원으로부터 공급받아 각각의 환자 튜머로이드를 배양하고 다양한 항암제 처리 후 각각의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항암제를 선별해 환자의 실제 임상결과와 비교할 계획이다.암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처방되는 항암제는 환자마다 다른 반응성을 보이기 때문에 N그 활용 범위가 제한적이며 환자의 특성을 정확하게 예측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정밀의학 플랫폼 개발에 대한 요구가 있어왔다.최근 전 세계적으로 세포배양 기술의 발달로 시험관(in vitro)에서 시험관(in vitro) 환자의 특성을 그대로 모사할 수 있는 오가노이드 기술이 개발돼 신약 개발 등에 그 활용도가 증가하고 있다.튜머로이드 기반 항암제 감수성 검사법암환자의 특성을 그대로 모사할 수 있는 3D 암세포배양체인 튜머로이드 제작 기술이 개발돼 그동안 암환자 치료의 한계점 중 하나인 환자 개개인별 맞춤치료에 활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온코클루 장세진 대표는 "이번 임상연구를 통해서 온코클루는 튜머로이드 기반 항암제 감수성 평가 플랫폼인 TDRA를 개발할 예정이다"며 "이를 많은 암환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적인 부분도 확립하기 위해서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이어 장 대표는 "기존에 폐암, 대장암, 난소암, 간암, 위암 환자로부터 확립된 1000여종의 튜머로이드 뱅크 이외에 이번 임상 연구를 통해서 추가적으로 600여종 이상의 튜머로이드 라인을 추가로 확보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한편, 온코클루는 서울아산병원 병리과 과장인 장세진교수가 서울아산병원내 설립한 제약바이오 스타트업으로 국내 최고수준의 튜머로이드 배양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22-11-02 15:12:40제약·바이오

씨젠, 60여 개국에 코로나 진단키트 천만개 수출 달성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096530, 대표이사 천종윤)은 자사 코로나19 바이러스 진단시약인 ‘AllplexTM 2019-nCoV Assay’가 전 세계 60여 개국에 1000만 테스트 이상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고 21일 밝혔다. 씨젠은 자체 보유한 인공지능 시약개발시스템을 이용해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신속하고 선제적인 대응을 해왔다. 특히 초기부터 꾸준히 생산 물량을 늘리면서 현재 주당 300만 테스트 물량을 수출하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 약 60개국에서 현재 씨젠의 진단시약이 사용되고 있다. 이 가운데는 코로나19로 피해가 막심한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등 주요 유럽 국가들을 비롯해 미국과 캐나다 등이 포함돼있다. 또 중동 및 싱가포르 등 아시아 국가들과 브라질과 멕시코 등 중남미 국가들에 대한 공급 물량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전세계적인 수요에는 씨젠의 우수한 진단시약 개발기술과 자동화된 검사시스템이 한 몫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씨젠의 진단시약은 3개의 목표유전자 (E, RdRp, N) 를 단일 튜브로 모두 검출해내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정확도가 높다. 또 추출부터 결과분석까지 자동화시스템이 갖춰지면서 효율성 측면에서도 우수한 평판을 받고 있다. 씨젠은 오는 5월부터 수출 물량을 주당 500만 테스트(월 2000만 테스트) 이상으로 확대해 코로나19 진단시약을 긴급하게 필요로 하는 국가들의 요구에 최대한 부응할 계획이다. 천종윤 씨젠 대표이사는 “우리는 생산과 수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과정에서 기업이 가진 기술을 활용해 필요할 때 사회를 돕는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며 “최고의 분자진단기술을 대표하는 진단시약을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어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씨젠은 국내 최대검사기관인 씨젠의료재단과 협업해 검사 장비 및 관련 전문 인력 등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들을 지원하고 있다. 씨젠의료재단은 해외에서 샘플을 수령할 경우 24시간내에 결과 확인이 가능하며 하루 최대 1만5000건의 코로나 19 검사를 수행할 수 있다
2020-04-21 08:25:09의료기기·AI

코로나 검사 서울성모·서울대병원 등 전국 46곳 지정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서울성모병원과 서울대병원 등을 비롯한 전국 46개소 의료기관 및 수탁검사기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속 검사가 전격 시행된다. 질병관리본부는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검사 의료기관 현황'을 긴급 공고했다. 우선, 신종 코로나 검사가 가능한 수탁검사기관은 8개소이다. 삼광의료재단과 씨젠의료재단 씨젠의원, 씨젠부산의원, 이원의료재단, 서울의과학연구소(SCL), 녹십자의료재단, 랩지노믹스 진단검사의학과, 선함의원 등이다. 의료기관은 대형병원 중심으로 지정됐다. 수탁검사기관 8개소. 서울성모병원과 은평성모병원, 강동경희대병원, 강북삼성병원, 고려대 구로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보라매병원, 순천향대 서울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세브란스병원, 이화의대 목동병원, 상계백병원, 강남성심병원 등이 서울지역을 맡는다. 부산대병원과 길병원, 전남대병원, 충남대병원, 의정부성모병원, 고려대 안산병원,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명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차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동탄성심병원, 강릉아산병원, 강원대병원, 충북대병원, 단국대병원, 전북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제주대병원, 제주한라병원 등이 해당 지역 검사를 담당한다. 신종 코로나 신속검사 의료기관 명단. 검사 대상자는 질병관리본부 사례 정의에 따라 의사가 사례에 부합하다고 판단한 확진환자와 의사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선별진료소는 직접검사 또는 수탁검사를 통해 검사를 수행하며, 검사시간은 6시간이나 검체이송 시간과 사전 검사의뢰 대기시간이 발생하면 검사 후 1~2일 내외에서 결과가 통보될 수 있다. 신종 코로나 신속검사 의료기관 명단. 검체 채취는 전문 의료인이 개인보호구를 갖추고 검체 채취 지정장소(선별진료소 등)에서 시행하며, 검사를 위해 하기도와 상기도 2개 검체를 채취한다. 하기도는 가래를 배출해 통에 담고, 상기도는 비인두(비강 깊숙이 면봉 삽입해 분비물 채취), 구인두(면봉으로 목구멍 도찰해 검체 채취) 방식이다. 의사의 소견에 따라 확진환자와 의사환자로 분류된 사람은 검사비 본인부담이 면제된다. 그 외는 전액 본인부담이다.
2020-02-07 13:20:26정책

여자의사회 중외학술복지재단 필리핀서 의료봉사 펼쳐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한국여자의사회(회장 이향애)는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의 도움을 받아 추석 연휴 기간 필리핀 나보타스시의 빈민촌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는 11일부터 16일까지 4박 6일간의 일정이었으며 이향애 회장과 최경숙 여자의사회 의료봉사위원장(안양 샘병원 산부인과) 등 여의사 회원 12명이 참여했다. 또 여의사 회원은 물론 중외학술복지재단 임직원, 고려대 의료봉사회, 씨젠의료재단(임상병리사), 자원봉사 간호사, 사무국 직원, 일반 봉사자까지 참여해 모두 25명이 팀을 이뤄 봉사활동을 했다. 나보타스시는 2011년 큰 태풍으로 폐허가 된 해상 판자촌으로 도시 빈민들이 모여 사는 곳이다. 주민 대다수가 영양실조와 질병에 시달리고 있어 구호의 손길이 절실하다. 당시에도 여자의사회는 설 연휴 기간 현지를 방문해 대규모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한 바 있으며, 이어 3년간 계속 방문했다. 6년 만에 다시 현지를 찾은 여자의사회 의료봉사단은 빈민이 모여 사는 마을에 무료 진료소를 개설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꼬박 3일 동안 현지 주민 건강을 살폈다. 의료봉사단은 사흘간 이어진 의료봉사에서 현지 주민 1500여명에게 진찰, 검사, 처치, 투약 등 약 3400건에 달하는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향애 회장은 "민족 대명절 추석 연휴에 가족을 뒤로 한 채 개인적으로 비용까지 부담하며 봉사에 나서준 회원과 의료봉사에 필요한 약품과 진료재료 등을 후원한 JW중외제약 등 국내 제약기업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여자의사회 의료봉사에 힘을 보탠 후원사는 중외학술복지재단, 고려대학의료봉사회, 씨젠의료재단, 한국제약바이오협회, JW중외제약, LG생활건강, 삼진제약, 삼일제약, 동아ST, 한독, 유한양행, 보령제약, 한미약품, 그린제약, 현대약품, 이니스트바이오제약, 대웅제약, 태준제약, 에프앤디넷, 제일약품 등이다.
2019-09-17 11:24:58병·의원

동아대병원-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 업무협약 체결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동아대병원(원장 안희배)이 지난 23일 병원 회의실에서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임준택)와 어업인에 대한 의료지원을 통해 어촌지역사회 유지발전과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는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안희배 원장과 임준택 회장 등 양 기관 30여명 보직자가 참석해 어촌지역 의료봉사활동 지원, 어업인의 건강상담 및 검진, 어업인 환자에 대한 수술 치료 등 의료서비스 제공, 어업인 이용확대를 위한 정보교류 및 홍보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안희배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협중앙회 조합원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하여 의료서비스 지원 및 질병치료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의료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아대병원은 10년전 사회공헌단을 구성하고 세정나눔재단과 저소득층아동 무료독감접종 활동을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KRX(한국거래소), 에어부산 그리고 씨젠의료재단과 함께 의료취약국가 해외의료봉사활동도 매년 시행하여 국가브랜드 향상과 의료를 통한 인류애 실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19-08-25 11:15:58병·의원

대구시의사회, 의약단체와 베트남에서 의료봉사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대구시의사회는 5개 의약단체와 대구시 주최로 실시된 메디시티 대구 해외의료봉사단에 참여, 지난 7~11일 베트남 다낭에서 의료봉사를 하고 왔다고 16일 밝혔다. 해외의료봉사는 베트남 다낭시에서 27km 떨어진 화푸지역 의료취약계층 진료로 이뤄졌다. 대구시의사회에서는 내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안과, 영상의학과, 외과, 피부과 등 총 8개과 전문의가 참여 2013건을 진료했다. 우리나라에서 이동형 초음파 장비를 갖고가 복부초음파, 간·신장 초음파 검사 등을 실시 간암, 갑상선암, 담도암, 이하선암 등 총 6증례의 암을 진단했다. 다낭종합병원 요청으로 정형외과 수술을 7례 진행했다. 그 중 1례는 견갑하건 파열까지 동반한 환자로서 대구가톨릭대병원 최창혁 교수팀이 진행했다. 진료뿐만 아니라 다낭종합병원에서는 한국에서 암검사, 자궁경부암 조기 진단과 예방, 간세포암종(Hepatocellular Carcinoma)의 비수술적 치료 최신지견 등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기도 했다. 치과의사회는 치과 검진 후 발치 충치치료 같은 시술이 필요한 환자를 다낭종합병원으로 이송해 치료했고 한의사회는 침, 부항, 한약 처방등으로 현지 환자 712명을 진료했다. 약사회는 의사회와 함께 화푸보건소에서 750명에게 조제투약 및 복약지도를 실시했다. 간호사회는 화푸보건소 인근 유치원을 방문해 10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씻기 등 건강교육을 했다. 씨젠의료재단은 임상검사를 담당했다.
2019-04-16 16:13:13병·의원
특집

'최초'가 익숙했던 의대 원로교수들, 2월 교정 떠난다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국내 외과계를 이끌던 귄위자서부터 국내 첫 여성 심장내과 전문의까지. 수십 년간 우리나라 의학계 기반을 다지고, 발전을 이끌어 왔던 원로교수들이 2월 말 퇴임을 맞았다. 하지만 이들은 대부분 정년 이후에도 진료 혹은 후학양성,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사로서의 활동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메디칼타임즈는 23일 주요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을 대상으로 오는 2월 말 정년을 맞이한 교수들을 알아봤다. 왼쪽부터 서울의대 양세원 교수(소아청소년과), 한규섭 교수(진단검사의학과), 김선회 교수(간담췌외과), 김동규 교수(신경외과), 위원량 교수(안과). 우선 서울의대는 소아과학회 이사장을 역임한 양세원 교수(소아청소년과)를 필두로 5명의 원로교수가 2월 말 정년 혹은 명예퇴임을 하면서 정든 교정을 떠나게 됐다. 이중 김선회 교수(간담췌외과)는 국립암센터, 위원량 교수(안과)는 이지케어텍 대표이사, 한규섭 교수(진단검사의학과)는 씨젠의료재단 대표원장 등 진료 혹은 의료현장에서의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왼쪽부터 연세의대 김동구 교수(약리학교실), 김선호 교수(신경외과), 김수찬 교수(피부과), 남궁란 교수(소아청소년과), 노성훈 교수(외과), 노재훈 교수(예방의학과), 신규호 교수(정형외과), 이도연 교수(영상의학과), 이윤우 교수(마취통증의학과), 임승길 교수(내과), 최홍식 교수(이비인후과). 연세의대에서는 무려 11명의 교수들이 2월말 대거 정년을 맞아 아쉬운 교정을 떠나게 됐다. 특히 세브란스 암병원장과 함께 암학회 및 외과학회 이사장 등 국내 외과계 권위자로 알려진 노성훈(외과) 교수가 정년퇴임을 맞았다. 하지만 노 교수는 특임교수로서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진료활동을 계속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내분비학회 이사장, 골다공증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던 임승길 교수(내과)는 드림엔도내과에서 제2의 인생 설계에 나선다. 왼쪽부터 가톨릭의대 김석영 교수(내과), 김홍식 교수(정형외과), 문영화 교수(의생명과학교실), 박종섭 교수(산부인과), 성숙환 교수(흉부외과), 손형선 교수(핵의학과), 이성 교수(외과), 임용택 교수(산부인과), 전태연 교수(정신건강의학과), 조경석 교수(신경외과). 가톨릭의대에서도 총 10명의 교수가 정년을 맞아 교정을 떠나게 됐다. 이 중 정형외과학회 이사장 등을 거치고 현재 서울성모병원장 등을 역임하고 있는 김용식 교수(정형외과)가 정년을 맞았다. 울산의대에서는 소아심장 분야 권위자로 알려진 고재곤 교수(소아심장과)를 포함한 6명의 원로 교수가 정년을 맞았다. 이 중 문희범 교수(알레르기내과)와 이영상 교수(소화기내과), 이영주 교수(간담도췌외과)는 서울아산병원 자문교수로 진료활동을 이어나가기로 결정했다. 왼쪽부터 울산의대 고재곤 교수(소아심장과), 문희범 교수(알레르기내과), 이영상 교수(소화기내과), 이영주 교수(간담도췌외과), 임승철 교수(신경외과), 정성량 교수(마취통증의학과, 성균관의대 심영목 교수(흉부외과), 홍경표 교수(순환기내과), 경희의대 이태원 교수(신장내과), 임천규 교수(신장내과), 이희주 교수(진단검사의학과), 윤휘중 교수(종양혈액내과), 중앙의대 김영백 교수(신경외과), 김진윤 교수(마취통증의학과), 박성준 교수(외과), 유재형 교수(병리과), 심형진 교수(영상의학과), 이종범 교수(영상의학과). 더불어 성균관의대에서는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장을 역임한 심영목 교수(흉부외과)와 홍경표 교수(순환기내과)가 정년을 맞았고, 경희의대에서는 윤휘중 교수(종양혈액내과)를 포함한 5명의 원로 교수가 인생 2막 설계에 나선다. 고려의대는 최초 국내 여성 심장내과 전문의 심완주 교수(심장내과)를 필두로 강경호 교수(내과), 김제종 교수(비뇨의학과), 김창덕 교수(내과), 박영철 교수(마취통증의학과), 최영호 교수(흉부외과), 홍영숙 교수(소아청소년과) 등이 2월 정년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왼쪽부터 고려의대 심완주 교수(심장내과), 김창덕 교수(내과), 홍영숙 교수(소아청소년과), 강경호 교수(내과), 김제종 교수(비뇨의학과), 최영호 교수(흉부외과), 박영철 교수(마취통증의학과), 한양의대 김주한 교수(신경과), 박철원 교수(이비인후과), 박해영 교수(비뇨의학과), 심재철 교수(마취통증의학과), 최웅환 교수(내분비대사내과), 건국의대 이재동 교수(소화기내과), 장성훈 교수(예방의학과). 여기에 각 지역을 대표하는 국립대병원의 원로교수들도 대거 퇴임을 맞았다. 대표적으로 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장을 역임한 전남의대 송은규 교수(정형외과)와 광주보훈병원장을 거친 김재휴 교수(신경외과)가 정년을 맞아 인생 2막 설계에 나선다. 충남의대에서는 이증훈 교수(피부과), 이태용 교수(예방의학과)가 정년을 맞았다. 나머지 사립대 의대에서도 정년을 맞은 퇴임 교수들이 향후 진로를 고민하고 있다. 단국의대에서 병원장과 의료원장을 역임한 장무환 교수(안과)가 정년을 맞았고, 아주의대에서는 조기홍 교수(신경외과)가, 원주 연세의대는 엄대자 교수(마취통증의학과)가 2월 정년을 맞게 됐다. 왼쪽부터 이화의대 김영철 교수(정신건강의학과) 신길자 교수(순환기내과), 이귀용 교수(마취통증의학과), 충남의대 이증훈 교수(피부과), 이태용 교수(예방의학과), 전남의대 김재휴 교수(신경외과), 배춘상 교수(해부학교실), 송은규 교수(정형외과), 한림의대 서인석 교수(성형외과), 한창환 교수(정신건강의학과), 원주 연세의대 엄대자 교수(마취통증의학과), 단국의대 장무환 교수(안과), 인하의대 김려섭 교수(정형외과). 이 밖에 이화의대에서는 김영철 교수(정신건강의학과), 신길자 교수(순환기내과), 이귀용 교수(마취통증의학과)가 정든 교정을 떠나게 됐고, 인하의대에서는 김려섭 교수(정형외과), 한림의대에서는 서인석 교수(성형외과)와 한창환 교수(정신건강의학과)가 정년퇴임했다. 한림의대에서 퇴임한 이들은 강남성심병원과 강동성심병원에서 객원교수 신분으로 진료를 지속할 예정이다. 중앙의대에서는 외과 박성준 교수를 필두로 김영백 교수(신경외과), 김진윤 교수(마취통증의학과), 유재형 교수(병리과), 이종범 교수(영상의학과) 등이 2월 퇴임을 맞게 됐다. 아울러 건국의대는 이재동 교수(소화기내과)와 정성훈 교수(예방의학과)가, 한양의대에서는 신경과학회 이사장을 지낸 김주한 교수(신경과)와 함께 박철원 교수(이비인후과), 박해영 교수(비뇨의학과), 심재철 교수(마취통증의학과), 최웅환 교수(내분비대사내과) 등이 정년퇴임하고 진료를 고민하게 됐다.
2019-02-23 06:00:57병·의원

이화의료원, 2018 이화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이화의료원(의료원장: 문병인)이 지난 26일, 의학관 A동에서 2018 우즈베키스탄 이화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개최된 발대식에는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이지희 이화여대 의과대학장, 이남희 이화의대 동창회장, 성혜옥 총동창회 선교부장 등이 참석해 의료봉사의 참 의미를 되새기며 먼 길을 떠나는 봉사 단원들을 격려했다. 우즈베키스탄으로 떠나는 봉사단은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8일까지 8박 9일의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 안디잔 지역 종합 메디컬센터에서 무료 건강검진과 진료, 특강 등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이화의 설립 정신인 ‘섬김과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이번 해외의료봉사단에는 정구영 응급의학과 교수를 단장으로 최혜영 피부과 교수, 박지연 약학과 교수를 비롯해 전임의, 간호사 및 이화여대와 의학전문대학원 재학생, 자원봉사자 등 총 27명이 참가한다. 또한 이번 우즈베키스탄 해외 의료봉사 활동에서는 이화 로제타홀 의료선교센터와 국내외 소외 계층의 건강과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 (재)씨젠의료재단(이사장: 천종기)이 진단검사 분야의 전문성을 활용해 전문 인력과 검사 장비 및 물품 등을 지원한다. 한편, 이화의료원의 이화해외의료봉사단은 1989년 네팔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캄보디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으로 봉사활동 무대를 넓혔으며 2007년 이후에는 매년 학생들의 방학 기간을 이용 세차례씩 의료봉사 활동을 실행하고 있으며 이화여자대학교와 동창회의 지원을 받아 활동 영역과 규모가 커지고 있다.
2018-07-27 08:55:01병·의원

‘EMR의 진화’ 인공지능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공개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비트컴퓨터(대표이사 조현정·전진옥)는 제34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8)에서 인공지능(AI)을 주제로 다양한 의료정보시스템과 디지털 헬스케어솔루션을 소개한다. 비트컴퓨터가 선보이는 ‘클레머’(CLEMR)는 병원급 의료기관을 위한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클라우드 기반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검색엔진과 머신러닝 엔진을 활용한 환자 진료정보 통합검색서비스를 제공해 필요한 자료를 데이터웨어하우스(Data Warehouse) 구축 없어도 손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 특히 ▲OCS(처방전달시스템) ▲EMR(전자의무기록) ▲ERP(전자적자원관리) 기능 등을 포함한 통합서비스로 최신 IT기술인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했다. 비트컴퓨터는 또한 카이스트(KAIST)가 함께 개발한 경험지식플랫폼 개발기술을 적용한 의원급 의료기관 대상 제품도 선보인다. 앞서 비트컴퓨터는 2015년부터 3년간 카이스트, 호주 Tasmania 대학, 씨젠의료재단과 함께 RDR(Ripple Down Rules), 서술적 지식 탐색기술, 온톨로지 구축 기술 등을 적용해 현장 전문가의 경험지식을 컴퓨터가 직접 학습하고 활용해 경험지식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개발해 산업에 적용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개발된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기반 EMR 비트U차트, 종합검진솔루션, 운동맞춤처방 솔루션 등을 선보인다. 클라우드 기반 통합의료정보시스템 '클레머'(CLEMR) 시스템 구성도 특히 비트U차트는 의사의 경험지식을 획득하고 활용해 새로운 사례들에 대한 AI 추천처방을 제시하고 온톨로지 정보를 활용한 지식탐색기술을 새롭게 제공한다. 또 내과 정형외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안과 신경과 정신과 피부과 성형외과 등 각 진료과별 특화 기능을 더욱 강화했다. 비트컴퓨터는 이밖에 ▲중소병원·전문병원을 위한 통합솔루션 ‘비트닉스HIB’(bitnixHIB) ▲요양병원을 위한 통합솔루션 ‘비트닉스실버’(bitnixSilver) ▲적정청구유도서비스 메디전트프로(Medigent-Pro) ▲의약품 처방 최적화서비스 ‘드럭인포플러스’(DrugInfo Plus) 등 다양한 의료정보솔루션과 서비스를 전시한다. 더불어 클라우드 기반 의료인간 원격협진서비스 ‘비트케어플러스(BITCare Plus)’, 만성질환 모니터링서비스 ‘비트케어’(BITCare) 등 디지털 헬스케어서비스도 시연한다. 올해 창립 35주년을 맞은 비트컴퓨터는 KIMES 전시회를 위한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준비했다. 자세한 내용은 비트컴퓨터 전시장과 홈페이지(www.bit.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8-03-12 13:23:42의료기기·AI

여의사회, 설연휴 캄보디아서 의료봉사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한국여자의사회(회장 김봉옥)는 설 연휴기간인 13~18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외곽 지역 '쁘랙 루엉(PREK LUONG)'을 찾아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의료봉사단은 여의사회 회원은 물론 NGO 더멋진세상, 한국기독여의사회, 씨젠의료재단(임상병리사), 오혜숙산부인과 간호사, 사무국 직원, 일반 봉사자까지 총 25명으로 꾸려졌다. 여의사회에서는 김봉옥 회장(전 충남대병원장)과 오혜숙 의료봉사위원장(의정부시 오혜숙산부인과) 등 회원 14명이 참여했다. 쁘랙 루엉(PREK LUONG) 지역은 프놈펜 개발에 쫓겨 이주해 온 빈민이 모여 사는 곳이라 주민 대다수가 영양실조와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 봉사단은 현지주민 약 1000명에게 진찰, 검사, 처치, 투약 등 2800건 이상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봉사단은 대한기독여자의사회, 씨젠의료재단, 충남대학교병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JW중외학술복지재단, 한독, 유한양행, 태준제약, 한미약품, 현대약품, 동광제약, 삼일제약, 종근당, 삼진제약, 동아ST, 대웅제약, 보령제약, 부광약품, SK케미칼, 화일약품, 에프엔디넷, 엘지생활건강의 후원을 받았다.
2018-02-19 18:06:14병·의원

씨젠의료재단, 제2회 직장인 신춘문예 공모전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한국문인협회 소설분과(회장 김선주), 한국사보협회(회장 김흥기), 씨젠의료재단(이사장 천종기)이 공동 주최하는 '2017 제2회 전국 직장인 신춘문예' 작품을 오는 6일까지 공모한다. 응모작은 반드시 2부를 출력하여 한국문화콘텐츠21 편집국(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12, B-127호(마포동, 한신빌딩))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 단편소설, 수필 3개 부문에서 각각 당선작과 가작을 선정하게 되는 이번 공모전은 시 부문은 3편, 단편소설은 200자 원고지 70∼80매 내외 1편, 수필은 200자 원고지 15매 내외 2편을 출품하면 된다. 소설은 당선작 300만 원, 가작 150만 원, 시와 수필은 당선작 각각 200만 원, 가작 각각 10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당선작은 예심, 본심을 거쳐 3월 초순에 발표할 예정이며, 시상식을 3월 10일(금) 오후 3시 서울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콘텐츠21 편집국(02-704-2546)으로 문의하면 된다.
2017-02-01 11:36:25병·의원

"한의사한테 초음파 팔지마"했던 의사단체들, 과징금 11억 철퇴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의료기기 업체와 진단검사 기관에 한의사와 거래하지 말 것을 강요한 의사단체가 11억여원에 달하는 과징금 철퇴를 맞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대한의사협회, 전국의사총연합, 대한의원협회 등 3개 단체가 의료기기 업체와 진단검사 기관에 한의사와 거래 중지를 강요한 행위가 공정거래법 위반에 해당한다며 시정명령을 하고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과징금 금액은 의협 10억원, 전의총 1700만원, 의원협회 1억2000만원 등 총 11억3700만원에 달한다. 이들 단체의 구체적인 공정거래법위반 내용을 보면, 의협은 2009년 1월부터 2012년 5월까지 초음파기기 판매업체 GE에게 한의사와 거래하지 않도록 요구했다. 이를 어기면 불매운동을 하겠다는 등의 공문을 보내는 등 한의사와 거래 여부를 감시한 것. 이에 따라 GE는 한의사와 거래를 전면중단하고 거래 중이던 9대의 초음파기기에 대한 손실을 부담했다. 의협은 또 2011년 7월 진담검사 기관들이 한의원에 혈액검사를 해준다는 제보를 받고 대형 진단검사기관에게 한의사 혈액검사 요청에 불응할 것을 요구했다. 전의총과 의원협회도 한국필의료재단, 녹십자의료제단, 씨젠의료재단, 이원의료재단 등에 한의사와의 거래 중단을 요구했다. 이에 일부기관은 한의사와 거래를 전면 중단했고, 일부는 거래중단을 약속했다. 공정위는 의사단체의 행위가 공정거래법 제26조 제1항 제4호 불공정거래행위 강요행위 중 거래거절 강요에 해당해 초음파기기 시장과 진단검사 위탁시장의 경쟁을 제한하고, 한의사도 피해를 보고 있다고 했다. 공정위는 "GE헬스케어에 시범케이스식 제재를 지속적으로 가하자 관련 시장에도 영향을 미쳐 우리나라 유력사업자인 삼성메디슨의 한의사 거래 내역도 2009년부터 급감해 현재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또 "한의사들은 혈액검사를 할 수 없게 됨에 따라 정확한 진단, 한약처방, 치료과정의 확인 등이 어려워 영업이 곤란해졌다"며 "한의학의 표준화․객관화․과학화에 필수적인 초음파 구매까지 차단됨에 따라 의료서비스 시장에서 한의사 경쟁력이 약화됐다"고 전했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에 대해 "의료전문가 집단이 사업자단체 힘을 이용해 의료서비스 시장에서 경쟁을 제한하는 등의 위법행위를 업중 조치했다"며 의의를 설명했다.
2016-10-23 17:54:52정책

병의원, 메르스·지카바이러스 검사 가능해진다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오는 16일부터 메르스 및 지카바이러스 검사가 일반 병원에서도 가능해진다. 질병관리본부(KCDC, 본부장 정기석)는 12일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동으로 메르스 및 지카바이러스 감염병 유행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진단시약을 민간의료기관에서 사용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검사기관은 우수검사실 인증을 받은 의료기관 중 질병관리본부장이 인정하는 곳이다. 긴급사용 승인된 시약은 메르스와 지카바이러스 각 2종의 유전자 검사시약(실시간 RT-PCR)으로 의료기기법에 따라 식약처가 최종 인정했으며, 16일부터 한시적(적용기간 1년)으로 사용할 수 있다. 메르스 및 지카바이러스 감염병 검사실로 인정받은 병원은 환자의 검체 채취 및 검사가 가능하며, 일반 병의원은 환자 검체를 채취해 인정받은 수탁검사센터에 검사를 의뢰하면 진단검사가 가능하다. 의심환자 적합 판정의 경우, 보건소와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무료 검사이다. 메르스 및 지카 검사 비용. 부적합 판정의 경우, 임신부는 임상증상이 없고 의심환자기준에 적합하지 않더라도 검사를 원하는 경우 건강보험(급여)으로 검사가 가능하다. 메르스 및 지카바이러스 의심환자 기준에 적합하지 않으나 검사를 원하는 경우 본인부담(비급여)으로 검사가 가능하다. 질병관리본부는 검사능력 강화를 위해 검사시약에 대한 내부 질 관리기록을 검토하고 긴급도입 기간 중 정도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긴급사용 관련 기관별 역할. 각 기과별 최초 양성 발생 시 또는 검사결과가 명확치 않은 경우 국리보건연구원에서 확인 검사를 수행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감염병 검사시약 긴급사용 승인은 식약처와 긴밀한 협력에 의해 신속히 도입된 것으로 향후 신종 감염병 유행이 예측될 경우 국내 허가받은 검사시약이 없는 상황에서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필요 시 검사능력을 민간으로 신속히 확대 시행할 수 있어 국가 감염병 대응능력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메르스와 지카바이러스 검사 가능한 임상검사센터 11개 기관 현황. 한편, 메르스 및 지카바이러스 유전자검사 가능한 의료기관은 서울성모병원과 의정부성모병원, 강동경희대병원, 강북삼성병원, 강원대병원, 고려대구로병원, 고려대안암병원, 국립중앙의료원, 공단일산병원, 부산대병원(지카),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의료원, 순천향대서울병원, 아주대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원광대병원, 좋은강안병원(지카), 참진단검사의학과의원, 한림대성심병원, H+양지병원 등 24개소이다. 임상검센터의 경우, 결핵연구원과 녹십자의료재단, 랩지노믹스검사센터, 삼광의료재단, 서울의과학연구소, 선함의원, 씨젠의료재단, 씨젠부산의원, 엔티엘의료재단, 장원의료재단, 이원의료재단 등 11개 기관으로 메르스와 지카바이러스 검사가 가능하다.
2016-08-12 09:00:14정책

"감염병도 세계화 시대" 아시아 진단검사의학 표준화 추진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아시아 진단검사의학 표준화 네트워크(ANCLS, Asian Network for Clinical Laboratory Standardization & Harmonization)'가 지난 22~23일 양일간, 아시아 각국의 진단검사의학 전문가들이 자리한 가운데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연례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200여명의 국내외 진단검사의학 전문가들이 참석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아시아 6개국에서 14명, 아프리카 말리에서 3명 등 총 17명의 국외 의사 및 과학자들과 23명의 국내 전문가를 한자리에 모였다. 차영주 교수 이번 학술대회에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해외 유입 감염병에 대한 대처 방안을 논의하고, 우리나라에서 개발 중인 새로운 검사테크닉 및 제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시아 진단검사의학 표준화 네트워크(ANCLS) 부회장을 맡고 있는 중앙대병원 차영주 교수(중앙의대 진단검사의학과)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번 연례학술대회는 22일 첫째 날, 아시아 각 나라의 EQA(External Quality Assessment) 변화에 대한 각국 전문가들의 발표와 해외 유입 감염병에 대한 국제적인 공동대처 방안에 대한 발표 및 논의로 국제 협력 활동 범위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으로 진행되고 있는 '신시장창조 차세대의료기기 개발 사업'인 채혈하지 않고 특수한 센서를 이용하여 체액에서 당을 연속적으로 측정하는 '연속혈당측정시스템(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CGM)'에 관한 새로운 당뇨관리 시스템을 소개하는 자리도 함께했다. 둘째 날인 23일에는 아프리카 말리 대학 오고바라K. 덤보(Ogobara K. Doumbo) 교수를 초청해 아프리카에서 연구되고 있는 감염병 관련 대응 정책에 관한 특강과 함께 최근 개발되고 있는 각종 분자진단테크닉 및 국내에서 실제 적용되고 있는 새로운 분자진단테크닉 제품을 소개했다. 특히, 감염병 분자진단기술에 있어 24시간 이내에 신속한 분자진단검사 결과를 제공하는 씨젠의료재단의 방문 및 워크숍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나라의 우수한 진단검사 의료 수준을 세계에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학술대회를 준비한 차영주(중앙의대 교수) ANCLS 부회장은 "최근 외국에서 유입되고 있는 감염병은 대부분 아시아 및 아프리카 등 열대지방에서 유행하고 있어, 우리나라에서는 혈청 등 시료를 얻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국내에서는 구하기 어려운 검체를 수집할 수 있는 다양한 국제 협력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메르스나 지카바이러스 등 감염병 발생에 대한 대비는 어느 한 지역에 국한되는 게 아니라 세계적으로 공동 대처해야 하는 이슈로 떠올랐다"며 "올해 ANCLS 미팅에서는 아프리카와 함께 세계적으로 문제되고 있는 새로운 감염병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다양한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료기술 및 진단제품을 소개하고 정보를 공유함과 동시에 다양한 인적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 진단검사의학 네트워크(ANCLS, Asian Network for Clinical Laboratory Standardization & Harmonization)는 지난 1999년 시작된 미팅으로 연례 학술대회와 함께 2001년부터 아시아 14개국 약 70개 진단검사의학 검사실에 AQuAS(Asian Quality Assurance Survey)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아시아 각 나라에서 국가 차원의 EQA를 수립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6-04-25 17:33:24병·의원

명지병원, 네팔 의료봉사 통해 4000건 진료 활동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지진 발생 1년이 지나도록 의료기관 복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호흡기 질환이나 설사조차도 치료받지 못하던 네팔 주민들을 위한 사랑의 인술이 전해졌다. 명지병원과 인천사랑병원, 제천 명지병원은 사단법인 한국이주민건강협회 희망의 친구들, 씨젠의료재단 등과 함께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지난해 지진피해 지역인 네팔의 돌라카 지역(Dolakha District)에서 2016 네팔의료캠프를 진행했다. 내과와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응급의학과 의사를 비롯해 약사, 간호사, 재활치료사, 임상병리사,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직군으로 구성된 34명의 의료봉사단은 의료캠프 기간 중 모두 4000건에 달하는 진료를 시행했다. 또 지진피해 미복구 지역을 돌아보며, 지원에 필요한 사항들을 파악하며 현지 구호단체와의 연계를 통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도 마련했다. 4월 말까지 펼쳐지는 스마일 투게더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성금이 피해복구 비용으로 전해진 예정인 것. 카트만두에서 동쪽으로 132km 떨어진 곳으로, 지난해 지진으로 마을 87%의 주택이 완전히 무너졌고 크고 작은 의료 관련 시설 53개 중 51개가 피해를 입은 돌라카 지역에서 펼쳐진 이번 의료캠프는 진료가 시작되기 전인 새벽 5시부터 진료를 받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로 인근 진입로가 꽉 막힐 정도로 치료의 절박함이 묻어났던 곳이다. 지진 이후 급성 호흡기 질환, 발열, 설사 질환 등의 질병들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지진 사태 때 입은 외상을 그대로 방치, 당장 수술을 받지 않으면 다리나 팔을 포기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도 있었다. 특히 어린이들은 영양결핍과 위생 불량으로 인한 피부질환이 많았고 기생충으로 인한 복통 그리고 요도염, 감기가 부지기수였다고 봉사단은 전했다. 의료봉사단은 수술실이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가능한 감염 예방 조치를 취해가며 모두 25건의 외과 수술을 시행했다. 탈장과 손목결절종 제거수술, 지방종 제거수술, 농양 제거수술 등을 시행했는데, 60대 후반의 노인은 5시간이 걸리는 거리를 버스를 타고 와서 탈장 수술을 받았으며, 70대 할머니가 팔에 농양이 가득 차서 자칫하면 뼈로 전이될 수 있는 상황에서 농양 제거수술을 받았다. 양준영 봉사단장은 "예정시간보다 일찍 진료를 시작하고 늦게까지 진료를 펼쳤지만 몰려드는 환자들을 다 수용할 수 없어 어린아이와 부녀자들을 우선으로 진료를 펼쳤다"며 "당장 생계와 피해 복구를 위해 나서야 할 남자 어른들을 위한 진료시간이 부족해 많이 안타까웠다"고 밝혔다.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한국-네팔 공동 의료개발 사업의 일환인 네팔의료캠프는 2007년부터 인천사랑병원과 명지병원 등의 의료기관이 동참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의료 자립화를 위한 지역 진료센터 설립과 지원, 심장병 환자 초청 무료 수술, 네팔 의료진 초청 연수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6-03-30 10:41:35병·의원
  • 1
  • 2
기간별 검색 부터 까지
섹션별 검색
기자 검색
선택 초기화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