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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그룹, 故 이종호 명예회장 1주기 추모식 개최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JW그룹은 지난 19일 고(故) 이종호 명예회장의 타계(2023년 4월 30일) 1주기 추모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경기도 과천시 소재 JW과천사옥에서 열린 추모식은 생전 소탈하게 살아온 고인을 기려 간소하게 진행됐다. 故 이종호 명예회장에 대한 추모묵념을 시작으로 약력 소개와 추모사 낭독, 추모 영상 상영, 이경하 JW그룹 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의 헌화로 이어졌다.JW그룹은 지난 19일 관천사옥에서 지난해 4월 30일 타계한 고 이종호 명예회장의 1주기 추모식을 진행했다.한성권 JW그룹 부회장은 추모사에서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약 다운 약'을 만들기 위해 평생을 바쳐왔던 이종호 명예회장의 생명존중과 도전정신의 창업정신은 오늘날 JW그룹이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이뤄내는 원동력이 되었다"며 "제약보국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도전과 혁신을 거듭했던 명예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세계적인 신약개발을 향한 비전에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이날 추모식 이후 참석자들은 고(故) 이종호 명예회장의 흉상 제막식을 갖고, 대한민국을 의약강국으로 만들기 위해 아무나 갈 수 없는 험한 길을 걸었던 고인의 정신을 기렸다.송파(松坡) 이종호 명예회장은 한평생 필수의약품부터 혁신신약까지 '약 다운 약'을 만들어 국민 건강을 지키는 '제약보국(製藥保國)' 실현에 앞장섰다.1966년 이 명예회장은 회사 경영에 본격 참여했다. 당시 삼락증권(현재 대신증권) 총무이사로서 미래가 보장됐지만, 부도 위기의 회사를 살리기 위해 구원투수 역할을 자처했다. 경영 정상화를 위한 그의 노력은 다양한 의약품 개발로 이어졌다. 1969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합성 항생제 '리지노마이신' 개발에 성공해 경영위기 속 회사의 기틀을 다졌다. 1974년에는 당시 페니실린 항생제 분야 최신 유도체로 평가받던 피밤피실린의 합성에도 성공하며 합성 항생제 분야에서 기술력을 입증했다. 1960년대 후반부터는 머크, 애보트 등 글로벌 선진 제약사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신약을 선보이며 전문 치료의약품 중심으로 회사를 정상 궤도로 견인했다.이종호 명예회장은 생명존중에 대한 강한 신념으로 필수의약품 공급에도 매진했다. 특히 회사의 정체성이라고 할 수 있는 수액제 개발과 생산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수익성이 낮은 수액 사업이었지만, 병원 불빛을 보며 "지금 이 순간에 저기서 꺼져가는 생명이 있는데 돈이 안돼서 그만둔다는 건 말이 안된다"라며 생명존중의 창업정신을 이어갔다. 이 명예회장은 이익이 나던 유리병과 PVC 수액을 과감히 포기하고 2006년 1600억 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의 Non-PVC 수액제 공장을 건설했다. 수액제 분야 최고를 향한 그의 집념은 국내 최초로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지 않는 친환경 수액백 시대를 열었고, 2019년 아시아 제약사 최초로 유럽 수액제 시장에 진출하는 쾌거를 거뒀다.세계적인 신약 개발을 위해 도전과 혁신도 거듭했다. 이 명예회장은 신약 개발로 수익을 창출해야한다는 신념이 확고했다. 신약이라는 개념조차 희미했던 1983년 중앙연구소를 설립했으며, 1986년에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초대 이사장에 추대되는 등 국내 제약업계에 신약개발이라는 화두를 던졌다. 1992년에는 오늘날 오픈 이노베이션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한일 합작 바이오벤처 'C&C신약연구소'를 설립했다. 이 밖에 2000년 미국 시애틀에 JW 세라악(현재 보스턴 소재)를 설립하는 등 글로벌 R&D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를 발판삼아 2001년에는 국내 최초의 임상3상 신약 1호인 항생제 '큐록신' 허가를 획득하는 성과를 냈다. JW그룹은 오늘날까지 그 정신을 이어받아 혁신신약 중심의 R&D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치료의약품의 개발에 힘쓰고 있다.이 명예회장은 따뜻하고 타인에 대한 배려심도 많았다. 2022년 사재 200억원을 출연해 공익재단 중회학술복지재단(현재 JW이종호재단)을 설립해 이사장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앞장섰다. 재단은 음지에서 인술을 펼치는 의료인에게 주어지는 성천상을 비롯해 보건의료 분야 학술연구와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 명예회장은 "JW가 필수의약품 공급으로 건강문화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처럼 장애인도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사회를 밝게 만드는 존재"라는 지론 하에 2003년부터 중증 장애인들로만 구성된 합창단 '영혼의소리로'의 후원회장을 맡았으며, 2015년에는 국내 최초 기업 주최 장애인 미술 공모전 'JW아트어워즈'를 제정했다.
2024-04-22 11:37:36제약·바이오
인터뷰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 부처 넘어선 권한과 책임 필요"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제약·바이오산업이 전 세계적으로 차세대 먹거리로 부상하면서 국내에서도 신약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정부 또한 바이오헬스산업을 국가 첨단 전략 산업으로 지정하고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를 구성하며 이에 대한 지원에 나선 상황.이에 따라 메디칼타임즈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여재천 상근이사를 만나 실제 업계에서 바라는 혁신위원회의 역할과, 추진해야 할 정책 방향성 등을 들어봤다.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여재천 상근이사는 바이오헬스산업의 육성을 위해서는 더 적극적이고 과감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여재천 상근이사는 "신약개발과 글로벌 진출 등을 이야기하면 정부가 시의적절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가와 기업이 신약개발에 올인하고 있는가를 먼저 이야기해야한다"고 운을 뗐다.이어 그는 "최근 제약사들의 오픈이노베이션이나 M&A 등을 통해 가진 자원을 온전히 사용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기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며 "여전히 일부는 협약이라는 이름만 거는 경우도 있지만 대다수의 제약사들은 특장점을 살리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최근 주요 기업들이 협약을 통해 보유 자원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M&A를 활용해 자본 등 변화가 이어지고 있는 것은 긍정적 사인이라는 설명이다.여 상근이사는 "결국 신약개발, 글로벌 진출을 위해서는 이런 변화가 필요한 것이고 업계는 이를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이러한 제약사들의 노력에 맞춰 정부의 시의적절한 정책도 따라와야 한다는 것이 그의 지적이다. 특히 그는 우선 정부가 최근 구성한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 등이 중요한 변화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다만 이번 혁신위원회 역시 그동안의 정책과 유사한 방향성을 갖출 경우에는 국가첨단전략산업이나 핵심 산업으로 성장 하는데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여재천 상근이사는 "정부가 국가 핵심 산업으로 바이오헬스산업을 꼽고 있지만 실제 실행 과정에서는 부족한 부분이 있다"며 "보면 참여하는 각 부처가 가지고 있는 소관업무의 연장선에서 이러한 사업을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각 부처마다 중요하게 보는 부분이나 정책이 다른 만큼 이런 입장이 그대로 투영되면 바이오헬스산업 성장에 도움이 되지 못할 수 있다는 것.여 상근이사는 "혁신위원회 등 변화가 시작됐다는 것만으로도 긍정적인 부분이지만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있다는 것"이라면서도 "실제로 혁신위원회가 온전히 작동하려면 법이나 제도 등에 대한 변화가 이어져야 한다"고 제시했다.그는 "국무총리실 산하에 기구를 만든 만큼 더 적극적인 변화가 이어져야 한다"며 "결국 산업의 변화를 끌고 나가려면 이를 지탱할 모법과 거기에 맞는 재원, 조직을 만들어 아젠다를 설정하고 실행전략을 만들어야 하는데 현재는 아젠다만 정립된 상태"라고 말했다.여재천 상근이사는 "실제로 의사과학자의 경우 굉장히 필요한 부분이지만 현재 추진하는 제도와는 별도로 진행해야 할 사업"이라며 "사실 의사과학자 양성은 임상·통계 등을 기반으로 의학적 지식과 경험을 갖춘 신약개발 인력을 확장하는 것으로 현재 추진되는 방향과는 다른 개념이라고 본다"고 언급했다.이어 "펀드의 경우에도 아젠다 안에 들어가 있지만 매번 지적이 나오듯 너무 적은 수준"이라며 "이 분야를 강하게 키우겠다고 이야기하는데 여전히 과감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다.이와함께 여재천 상근이사는 혁신위원회 발전을 위해 산업계 전문가의 참여 확대를 골자로 각 분야별로 더 많은 인원이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여재천 상근이사는 "사실 혁신위원회가 더 나은 방향으로 가려면 문제를 제기할 사람은 물론 이를 헤쳐나가기 위해 관련된 의학, 약학, 생물, 화학 등 다양한 전문가들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또 법이나 경제나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적 아젠다를 제시할 때 이를 정리하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사람도 필요하다"고 제언했다.마지막으로 그는 "바이오헬스산업을 국가적인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반도체나 조선처럼 강력한 투자를 통해 국가 핵심산업으로 부상시키기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보다 더 적극적으로 과감하게 변화를 이끌어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4-01-25 05:30:00제약·바이오

"2024년, 제약바이오강국 도약…정부·국회도 지원 약속"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약계가 한자리에 모여 2024년 신약개발 등을 통한 글로벌 제약바이오강국 도약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4일 서울 서초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층 강당에서는 2024년 약계 신년 교례회가 진행됐다.약계 신년 교례회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등 5개 단체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이날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코로나19는 제약바이오산업이 국민 건강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고 같은 이유로 우리 산업은 전례없는 관심과 지지를 받게 됐다"고 서두를 시작했다.특히 제약바이오는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됐고, 산업계가 오랜 기간 설치를 요청해왔던 산업 육성의 콘트롤 타워로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가 출범했고, 산업계 역시 국내외 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내며 국민들의 지지에 화답했다고 설명했다.4일 제약바이오협회 강당에서는 2024 약계 신년교례회가 진행됐다.노연홍 회장은 "올 한해 우리 약업계는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많은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우리가 걸어가는 이 길에 여러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가야만 하는 길'이라는 막중한 사명감으로 임한다면, 우리가 염원하는 제약바이오강국 그리고 국민건강 증진이라는 공통의 지향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노 회장은 "2024년. 우리는 선진 제약바이오강국이라는 목표를 향한 도약과 희망의 한 해로 만들어 나가야한다"며 "의약품의 개발과 생산, 유통, 사용에 이르기까지 약업계의 모든 주체가 책임감을 가지고, 역량을 발휘할 때 국민으로부터 진정 사랑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이날 최광훈 회장은 "지난 한 해 국내외 힘든 여건 속에서도 우리 약업계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께서 각자 맡은 영역에서 최선을 다한 덕분에 국민건강의 든든한 기둥으로 함께하게 됐다"며 "갑진년 푸른 용의 정기를 받아 모든 분들이 승천하는 한해가 되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특히 이날 참여한 정부부처 관계자 및 국회의원들 역시 한 목소리로 제약바이오강국 도약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지난해 국회와 함께 디지털의료제품법과 규제에 관한 혁신법을 마련했고, 하반기에는 WHO에서 인정하는 우수규제기관으로 등재됐다"며 "이는 앞으로 제약산업계가 세계로 나가는데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이어 "새해에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따뜻한 규제기관 그리고 역동하는 규제기관으로 소통하고 혁신하면서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을 대신해 참석한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지난해 제약업계가 어려움 속에서도 기수수출 등의 성과를 낸 점 등을 치하했다.아울러 제약업계의 도움 속 펀드 구축과 함께 바이오의약품이 국가전략기술로 지정돼 세액 공제 등도 받게 됐다는 점도 소개했다.이어 정은영 국장은 "코로나19 이후 수출이나 투자가 위축됐으나, 올해는 제약바이오산업이 다시 도약하는 한해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는 R&D 투자에 집중해 K-바이오 투자 펀드를 시행하고 R&D 체계의 구조 혁신을 더해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이어 "빅데이터 접목 등을 위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범부처 차원의 인프라도 구축하도록 하겠다"며 "최근 출범한 바이오혁신위원회를 통해 정책 지원을 지속적으로 체계적으로 추진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이날 참석한 약계 인사 및 정부 관계자, 국회의원 들은 올해가 제약바이오강국 도약을 위한 해가 돼야한다는 점에 공감했다.참석한 국회의원들 역시 남은 임기 동안 입법 지원을 통한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전했다.더불어민주당 전혜숙 국회의원은 "지난해 필수의약품 부족으로 의약품 공급난을 겪었고, 이에 국정감사에서도 이런 부분 해소를 위해 국회가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며 "또 앞으로도 여러 어려움이 있겠지만 대한민국이 IT산업을 기반으로 세계에서 제일가는 제약바이오산업으로 또 새로운 신약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국민의힘 서정숙 국회의원 역시 "사람이 질병이 없다는 것은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환경적으로 건강하다는 전인건강을 항상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우고 있는데 이런 것은 여기 있는 제약바이오업계와 함께해야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이에 국민건강 증진과 글로벌을 향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남은 기간 정책적, 입법적 뒷받침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국회의원은 "바이오헬스가 우리나라의 성장 동력이라 생각한다"며 "디지털헬스 관련한 좋은 법안들이 통과 됐지만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시대에 이를 신약개발에 접목하거나 여러 유통과 개발 단계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개선 및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신현영 의원은 또 "의료현안 중에는 공공심야약국을 강화하고,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의정활동 해왔고 앞으로도 여러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제약바이오의 발전과 더 나은 의료 환경 구축을 위해 함께 협업해서 즐겁게 올해도 함께 뛰어주리라 믿는다"고 당부했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 전혜숙 국회의원, 서정숙 국회의원, 신현영 국회의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차순도 원장,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조선혜 회장,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백승열 회장,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이영신 부회장,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이정석 회장,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홍성한 이사장,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김진석 센터장,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오정원 원장, 대한약학회 이미옥 회장 한국병원약사회 김정태 회장을 비롯해 역대 회장 등이 참석했다.
2024-01-04 18:46:21제약·바이오

"디지털헬스 공동대응" 제약‧바이오 단체들 '한 목소리'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4차 산업혁명으로 기술과 산업간 융합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국내 제약바이오 헬스케어 관련 산업계가 공동 노선을 꾸려 대응하기로 했다. 관련 산업계를 대표하는 6개 단체가 손을 잡은 것.왼쪽부터 최병현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사무총장, 백승열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장, 김세연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장,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이정석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장, 홍성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사장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등 6개 단체는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를 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단체들은 각각 국내 제약바이오와 디지털 헬스케어, 맞춤형 첨단재생의료산업 등의 혁신 성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가입 회원사들을 모두 합치면 957개(일부 중복)에 달할 정도로 규모가 크다. 이들 6개 단체 대표들은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초도 모임을 가진 뒤 연합회 출범을 공식화했다. 참여 단체들은 각 회원사들과 함께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관련 산업계의 발전과 대국민 인식 제고를 비롯, 산업계 현안 관련 정부‧국회 등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 제시 등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주요 활동 방향으로는 ▲제약바이오헬스케어산업에 대한 과감한 정부 육성·지원방안 마련 및 이행 촉구 ▲4차 산업혁명시대의 디지털화·융복합화 관련 선제적 어젠다 제시와 공유 ▲참여 단체 현안 관련 공동 보도자료·성명 등 배포 ▲제약바이오헬스케어산업 지원 공약화 제안 등을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연합회 결성은 제약바이오협회의 최초 제안으로 논의됐다.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장은 "제약바이오헬스케어를 둘러싼 시대적 흐름이 융복합과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고 있다"면서 "연합회는 관련 산업계의 상호 협력과 발전을 도모하고, 공동의 어젠다를 발굴·대응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협업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출범 취지를 설명했다.연합회는 우선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최신 동향 등을 공유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각 단체 회원사들이 참여하는 공동 포럼도 개최하기로 했다. 격월별로 각 단체가 번갈아가면서 주관하는 방식이며 가능한 2월부터 진행하자는데 단체 대표들의 공감대가 모아졌다. 6개 단체장은 공동 대표를 맡게 되며, 포럼 개최 준비 등 원활한 연합회 활동 지원을 위한 간사 단체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실무 간사는 이재국 협회 전무가 맡기로 했다.전 세계적인 인구 고령화와 웰-에이징에 대한 기대감 확산, 끊이지않는 감염병 팬데믹 등과 맞물려 제약바이오산업은 국민 건강과 생명의 보루이자 국부를 창출하는 국민산업으로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또 손상된 인체 세포와 조직, 장기를 대체하거나 재생하는 재생의료산업과 디지털 기술을 의료 기술과 융합하는 디지털헬스케어산업의 성장도 가파르다.이처럼 제약바이오헬스케어산업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해 융합하거나 시너지를 내며 발전하고 있고, 국가간 육성지원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인간의 생명과 밀접하고 첨단기술을 다루는 산업인 만큼, 규제조화 측면에서도 정부와 산업계간 협력의 필요성이 커지는 시점에서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의 향후 역할이 막중해질 전망이다. 
2023-01-16 11:53:52제약·바이오

서울아산병원, '바이오 코어설비' 구축사업 선정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서울아산병원은 13일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바이오 코어설비'(Core Facility) 구축사업에 선정되며 바이오 벤처기업과 본격적인 협업에 나섰다. 서울아산병원은 바이오 코어설비 사업자로 선정됐다. 바이오 코어설비 구축사업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원천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벤처기업에 기술·장비·시설, 컨설팅 및 교육·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국책사업이다. 서울아산병원은 최근 협업할 바이오 벤처기업 5곳을 선정했으며, 2027년까지 101억여원을 지원받아 신생 바이오 벤처기업이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병원은 의료현장 기반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이뤄내겠다는 포부를 담아 이번 사업의 이름을 CHOICE(Center for Hospital-based Open Innovation CorE facility supporting Bio-Startup)로 지었다. CHOICE 참여에 선정된 벤처기업은 모두 5곳으로 ▲펠레메드(항암제 개발) ▲트라이얼인포매틱스(비임상-임상 데이터 통합 관리) ▲유씨아이테라퓨틱스(유전자 조작 세포치료제 개발) ▲넥스아이(면역항암제 개발) ▲온코닉테라퓨틱스(역류성식도염 치료제 및 항암제 개발) 등이다. 서울아산병원은 2022년부터 3년간 이들 기업에 ▲병원 기반 코어랩 서비스 ▲임상 자원 및 전문적인 의료 자문 ▲전임상 유효성 평가 서비스 ▲글로벌 기준 표준화, 품질관리 ▲글로벌 규제 기관 기준의 전자 노트 데이터 관리 서비스 ▲투자 유치를 위한 교류 및 특허, 기술 분석 ▲1:1 자문 및 교육 프로그램 등 수요 맞춤형 서비스 ▲공용 오피스, 실험공간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유관기관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도 진행 중이다. 특허정보진흥센터의 노하우를 지원받아 연구개발 전주기에 걸친 특허 조사 분석 서비스와 특허 및 관련분야 기술 교육 훈련을 제공한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과도 협력해 전문 인력 양성 교육 및 투자포럼 설명회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융합연구지원센터 김용길 소장(류마티스내과 교수)은 "CHOICE의 목적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바이오 연구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는 것"이라면서 "참여 벤처기업에 전문화된 각 분야의 코어랩 서비스 등 연구 인프라를 지원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1-10-13 10:08:55병·의원

성균관대, 바이오헬스규제과 출범…개원식 개최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성균관대학교 바이오헬스 규제과학과 개원식 성균관대학교가 바이오헬스제품의 평가기술 개발 역량을 갖춘 인재양성을 목표로 바이오헬스규제과학대학원을 출범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개원하는 바이오헬스규제과학대학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지원으로 선정된 전국 5개 대학원 중 하나로 바이오·제약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학원은 약학대학, 의과대학, 삼성융합의과학원,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인공지능대학, 제약/바이오벤처회사 등 총 28명의 교원이 참여해 다학제적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또 전공트랙은 크게 ▲데이터 사이언스 ▲첨단 바이오기술 ▲임상시험 혁신 등 총 3개의 트랙으로 구성됐으며, 규제과학에 대한 전반적 지식과 의약품 유효성평가 전문지식을 동시에 보유할 수 있도록 단계별 교육과정, 의약품 유효성평가 분야에 특화된 맞춤형 교육과정, 수요 맞춤형 프로젝트 발굴 및 수행, 학생 지원 및 현장실습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신동렬 성균관대학교 총장은 "성균관대 바이오헬스규제과학대학원이 의약품 유효성 평가 교육 및 연구를 선도하고, 미래를 이끌어갈 글로벌 리더급 규제과학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손수정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부장은 "성균관대가 세계 제약·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규제과학 혁신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크게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와 함께 신주영 학과장 등 참여 교원들의 대학원 소개,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축하 영상, 신입생 대표 연설이 이뤄졌다. 한정환 약학대학장은 폐회사를 통해 "오늘 심은 규제과학 명품 인재 양성의 씨앗이 풍성한 결실이 될 때까지 함께 지켜봐 주시길 청한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이 날 개원식은 대면 및 비대면 동시 행사로 진행했다. 이 날 개원식에는 성균관대학교의 신동렬 총장, 한정환 학장, 이의경 교수(前 식약처장), 신주영 학과장 이외에 손수정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부장,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이정석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장, 이영신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부회장, 여재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사무국장 등 정부 기관 및 바이오·제약 관련 협회 대표들이 참석했다.
2021-08-26 10:16:42제약·바이오

'파란눈'의 한국인이 본 국내 제약산업 "1% 아쉽다"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한국인은 감정적이고 타협을 못한다." 이 말에 발끈했다면 다시 한번 성찰할 기회를 가져야 한다. 파란눈의 토종 한국인이 내뱉은 애정어린 쓴소리이기 때문이다. 16일 인요한 연세의료원 국제진료센터 소장은 인터컨티넨탈 서울코엑스 비바체룸에서 열린 제8차 제약바이오산업 CEO 초청 세미나에서 '선진국으로 가는 길-우리가 잃어버린 1%'란 주제로 특별강연했다. 이날 강연은 메디칼타임즈 창간 16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요한 연세의료원 국제진료센터 소장은 미국 선교사 유진 벨의 외증손자로 1959년 전남 순천에서 태어나 1987년 서양인 최초로 의사 국가고시에 합격, 2012년 특별귀화한 바 있다. 인요한 연세의료원 국제진료센터 소장 특히 인요한 소장은 한국형 앰뷸런스 개발, 북한 결핵 퇴치 사업 등 4대째 대를 이은 교육 의료 봉사 활동으로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그의 시선은 타자가 아닌 공동체 내부에서의 목소리라는 뜻이다. 인요한 소장은 우리가 잃어버린 1%를 '협력'에서 찾았다. 감정적이고 타협을 못하는 기질이 낙천적이고 진취적인 한국인의 장점을 가린다는 게 그의 판단. 인 소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그냥 만들어지지 않았다"며 "정부의 리더십과 민간 근로자들, 어머니들의 희생이 합쳐진 결과 한강의 기적을 이룰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와 제약바이오업계 지도자들이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미래 방향성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며 "대한민국 제약산업이 의약선진국 반열에 오르기 위해서는 민관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조언했다. 한강의 기적으로 불리는 단기간의 경제적 성장이 정부나 민간 어느 한쪽의 주도가 아닌 협력과 협치의 결과물이었던 만큼 일방적인 규제도, 친기업 위주의 정책도 옳지 않다는 것. 그런 의미에서 감정을 자제하고 타협하는 자세가 아쉽게 느껴진다는 소리다. 인 소장은 "한국이 정말 잘되길 바라는 입장에서 비판적인 소리도 좀 해야겠다"며 "지나치게 감정적이고 타협을 못하는 모습이 비춰질 때는 안타까운 점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경제성장 둔화 등 어려움이 산적했지만, 이러한 때일수록 융합의 장점을 발휘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이 선진국 반열에 오르려면 민관이 다시 손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업계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약가 일괄 인하, 제네릭 규제 등 최근 도입된 규제 위주의 정책을 강행하는 대신 정부가 업계 목소리를 경청하고,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자세를 가져야만 민간-정부를 주축으로 경제 발전의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 인 소장은 "과거 북한결핵 퇴치사업에 발벗고 나선 유한양행과 같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사례가 많았다"며 "제약바이오기업 리더들이 남북화합에 기여할 수 있는 길도 함께 고민해달라"고 덧붙였다. 정부도, 제약사 CEO도 "협력하겠다"로 화답 이날 행사장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대한약사회 임원을 비롯해 국내외 제약사 CEO 50여 명이 참석했다. 인요한 소장의 주문대로 정부 당국과 제약사 수장들은 서로가 낮은 자세로 협력하자고 약속했다. 김영옥 식약처 의약품안전국장은 "최근 우리나라가 7번째로 EU 화이트리스트에 등재되는 뜻깊은 성과를 거뒀다"며 "GMP 서면 확인서 면제로 수출에 걸리는 기간을 4개월 이상 단축할 수 있게 되면서 국내 원료의약품 수출에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질 수 있도록 향후 정책을 펼쳐나가는 과정에서 업계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며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면 적극 돕겠다"고 강조했다. 이정석 메디칼타임즈 대표 지난 15일 열린 바이오헬스 혁신 민관 공동간담회에 참석한 이정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 역시 소통을 통한 '민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대한민국에서 신약개발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비롯해 다양한 현안들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가 오갔다"며 "유한양행 대표이사를 맡으면서 그런 자리는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신약개발을 위해서는 스타트업과 바이오벤처, 기존 제약사들간 역할분담이 필요하다정부를 비롯해 산학연이 연계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며 "당장은 어렵지만 협력하면 4~5년 내 글로벌 혁신신약이 개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김대업 대한약사회장과 조선혜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도 "제약바이오산업은 대한민국 보건의료 전반에 대한 영향력이 큰 산업이다"며 "업계와 전문가 단체, 전문언론이 합심해 옳은 방향으로 이끌어나자"고 강조했다. 정부-기업간 협력에 언론사로서 가교 역할을 하겠다는 약속도 이어졌다. 이정석 메디칼타임즈 대표는 "창간 16주년을 맞은 메디칼타임즈가 보건의료계와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돕고, 신약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언론의 책임과 사명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2019-05-17 06:00:30제약·바이오

토종제약사 CEO들, 범정부 지원 확대 한목소리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난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유영민 장관)와 산업통상자원부(성윤모 장관)), 식품의약품안전처(이의경 처장), 기획재정부(방기선 차관보) 등과 제약바이오협회 강당에서 '바이오헬스 혁신 민관 공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복지부 박능후 장관이 진행한 이날 간담회는 우리나라가 유럽연합(EU) 화이트리스트에 등재되어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는 소식으로 시작됐다. 바이오헬스산업을 대표하는 기업 관계자들이 현장중심형 의견을 개진하고, 정책 소관 부처 장관․처장 등의 답변이 격의 없이 이루어지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토론과 논의가 이루어져 기업과 정부 간 소통의 장이 만들어졌다. 간담회에서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는 신약 개발을 위해서는 벤처와 기업의 역할 분담이 필요하므로 기업, 대학, 병원 등이 함께 연계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권세창 한미약품 대표는 임상 3상 등을 위해서는 R&D 지원이 대폭 확대되어야 하고, 생산설비 투자에 대한 세제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므로 활성화를 위한 지원 필요성을, 조정열 한독약품 대표는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를 위해서는 규제 샌드박스 모범사례를 만들어야 하고, 신약개발 연구비를 자체 조달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자동차․반도체 산업보다 더 큰 바이오 산업을 만들기 위해서는 세계시장을 바라보고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규제기관 역량 강화를, 이상훈 ABL바이오 대표는 신약 개발에서 초기 지원보다 임상 2~3상 지원이 더 필요하고, 해외 우수인력을 국내로 유치하는 정책적 지원을 각각 제언했다.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는 신약 개발에서 물질 분석과 검증이 필수적이므로 국내 CRO 등의 역량 제고 지원과 벤처의 인력 수급이 곤란하므로 인력 트레이닝 시스템을 부처가 협력해서 구축해주기를 요청했으며, 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는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스타트업 활성화가 필요하고, 대학 연구가 창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정책적 방향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조관구 큐라티스 대표는 결핵 백신 등 미충족 수요를 해소하기 위한 R&D 지원 확대와 벤처도 해외 임상 등을 할 수 있도록 대형과제 지원을 제시했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제약바이오 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다양한 기업과 벤처 등이 함께 노력하는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서정선 한국바이오협회장은 데이터 과학자 등 바이오 헬스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김동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사장은 세계적 혁신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기초과학 연구 및 세제 지원을, 강석희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장은 바이오시밀러 등에 대한 세제 지원이 필요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식약관 파견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참석한 5개 부처 장관과 처장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명확한 목표 하에 정부와 민간의 역할을 분담하여야 하며, 예측 가능한 R&D 정책을 통해 바이오헬스 기업이 우리나라에서 성공 사례를 만들어 해외로 나갈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을 위해서는 임상·생산역량을 보유한 선도기업과 혁신적 기술을 보유한 창업·벤처기업 등이 상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할 필요가 있으므로 관련 정책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의약품 안전 관리 수준을 세계적 수준에 맞추어 국내에서 개발된 신약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하고, 신속한 품목 인허가 등에 필요한 부족한 심사인력 확충과 임상시험 제도개선 검토를 피력했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기업의 R&D 재투자를 촉진할 수 있는 세제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바이오헬스 기업의 투자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보겠다고 했다. 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바이오헬스 산업이 국가 기간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가 촉진자 역할을 하고, 바이오헬스 산업에 대하여 국민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전문인력 양성, 백신 자주화,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등을 위한 정책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05-16 09:30:49정책

일본 고베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재단 방문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일본 고베첨단의료복합단지 TRI(Translational Research Informatics Center) 후쿠시마 마사노리 센터장과 임직원 일행이 지난 3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을 방문했다. TRI는 일본의료연구개발기구(Japan Agency for Medical Research and Development·AMED) 산하 중개임상연구 관리기관으로 기초연구성과 상업화를 위한 신약개발 임상연구와 의료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TRI 센터장 일행은 오송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 등 4개 센터를 방문해 첨단시설과 장비를 견학하고 오송재단과의 공동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오송재단 박구선 이사장을 비롯해 이태규 신약개발센터장·여재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전무 등 관련자 20여명이 참석했다. 박구선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은 “일본을 대표하는 고베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오송재단이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2019-05-06 14:00:37의료기기·AI

CJ헬스케어, 신약개발대상·복지부 장관상 2관왕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왼쪽부터)CJ헬스케어 강석희 대표이사, 한국신약개발조합 김동연이사장 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는 지난 28일 서울 삼정호텔(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열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주최 제20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30호 신약인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의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신약개발상 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CJ헬스케어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인 케이캡정으로 지난 2016년 기술수출상을 받은 것에 이어 첫 신약개발상 대상을 받게 됐다. 'Korea P-CAB'이라는 의미의 케이캡(K-CAB)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의 주 적응증인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과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모두에 허가를 받은 P-CAB(Potassium Competitive Acid Blocker;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차단제) 계열의 신약으로서, 지난 해 7월 대한민국 30호 신약으로 허가 받고 이 달 1일 급여 출시됐다. 케이캡정은 '빠른 약효발현'과 '야간 위산분비 억제' 등이 특징으로, 하루에 한 번, 1정 복용 시 투여 첫 날부터 최대 위산분비 억제효과를 나타냈다. 또 24시간 동안 위 내 pH를 4 이상으로 유지해 야간 위산 분비 억제 효과를 확인했으며, 안전성도 우수했다. 케이캡정은 2015년 중국 뤄신(Luoxin)과 총 9,529만 달러(한화 약 1,143억 원) 규모의 기술수출계약을 체결하며 중국 시장에 진출한 것에 이어 지난 해에는 베트남 비메디멕스(Vimedimex Medi Pharma)와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베트남 시장에도 진출했다. 최근에는 멕시코 카르놋(Laboratorios Carnot)과 멕시코 등 중남미 17개 국가에 케이캡정을 독점 공급하는 약 8,400만 달러(한화 약 1,008억 원)규모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는 물론 중국, 베트남, 중남미 17개국 등 전세계 20개 국가에 진출하며 글로벌 신약으로써 활동 무대를 넓혀나가고 있다. CJ헬스케어 강석희 대표는 "KOREA P-CAB 케이캡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으로 육성해 우리나라의 신약 R&D 역량을 널리 알릴 것"이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올해 20회를 맞는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국내 전 산업분야에 걸쳐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후원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제정된 가장 권위 있는 신약개발 관련 상이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발전과 신약 연구개발 의욕 고취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1999년 4월 제정했다. 한편 같은 날 진행된 '제20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연구책임자 표창식'에서는 케이캡정 개발 성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CJ헬스케어 임상의학센터 김봉태 부장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CJ헬스케어 김봉태 부장은 "국산 신약 개발이라는 목표를 향해 전 밸류체인에서 달려온 덕분에 케이캡이 세상에 나올 수 있었다. 앞으로도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혁신신약 연구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연구책임자포상은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수상기업 소속 연구자 가운데 연구개발 성공에 기여한 공이 크고 성과 달성에 핵심역할을 수행한 연구책임자를 적극 발굴 및 표창해 이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이를 통한 제약산업 경쟁력 강화와 신약연구개발의 활성화를 도모코자 보건복지부장관 승인을 얻어 제정한 상이다.
2019-03-04 09:35:37제약·바이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동덕여대 약대에 실무 교육 지원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동덕여자대학교(총장 김낙훈, 이하 동덕여대) 약대생들에게 생생한 현장 실습과 이론 교육을 제공했다. 산학 협력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실습은 7월 24일(화) 경기도 광주시 유나이티드 히스토리캠퍼스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3주 동안 열렸다. 학생들은 3개 조로 나뉘어 유나이티드제약의 생산본부, 글로벌개발본부, 영업지원본부, 제제중앙연구소 등을 순환 방문했다. 연구/개발, 생산, 마케팅/영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병행했다. 학생들은 세종특별자치시의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공장에서 생산 공정 및 시설, 제조 및 품질 관리, GMP와 EUGMP 등에 대한 이론과 실무를 학습했다. 서울의 글로벌개발본부에서는 ‘의약품 연구 개발 분야’를 주제로 제품 검토부터 제제 연구, 허가, 특허 및 임상까지 의약품 개발의 단계별 이론과 실무를 교육받았다. 본사에서는 의약품의 마케팅 기획과 유통, 국내외 마케팅 전략을 배웠고, 약국과 병원 영업 현장을 동행 방문하며 생생한 실무를 경험했다. 강덕영 대표의 ‘글로벌 시대의 경영 전략 및 인문학 특강’,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강추 고문의 ‘글로벌 헬스케어 패러다임의 변화와 우리나라의 신약개발’, 유무영 전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의 ‘식의약 공직분야 이해’ 등 제약 산업 원로들의 강연도 진행됐다. 17일(금)에는 서울시 강남구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아트홀에서 실무 실습 수료식이 열렸다. 강덕영 대표를 비롯한 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들과 동덕여대 약학대학(학장 한용문) 교수진, 그리고 동덕여대 약대생 40명이 참석했다. 수료식은 수료증 수여와 우수 학생 시상, 감사패 수여, 교육 소감문 발표,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공연에는 김현지(바이올린), 강수정(소프라노), 김범준(피아노) 씨가 무대에 올라 자리를 빛냈다. 실습생 대표로 교육 소감을 발표한 이재민 학생은 “이번 실습은 좋아하는 분야와 앞으로 어떤 일을 해야 할 지 깊이 생각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연구/개발, 영업/마케팅, 생산 등 특색 있는 각 부서의 노력들이 하나로 모아져 큰 줄기를 만든다는 것을 배웠다”고 밝혔다. 이어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준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임직원분들을 비롯해 실습 과정 동안 많은 배려를 해준 관계자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약학대학이 6년제로 개편되면서 실무 실습의 중요도가 높아짐에 따라, 지난 2011년 유나이티드제약과 동덕여대는 산학 협력 MOU를 체결하고 매년 실무 실습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강덕영 대표는 “이번 실습이 사회에 곧 첫발을 내딛을 학생들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실습에 참가한 학생들이 장차 대한민국 제약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8-08-20 16:12:33제약·바이오

28호 신약 일동제약 베시보, 대한민국신약개발 대상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만성B형간염치료제 ‘베시보’의 개발 성과와 관련해 제19회 대한민국신약개발대상(KNDA) 대상을 수상했다. 또, 이 회사 RA팀 송현호 부장은 연구책임자상을 함께 수상했다. 베시보는 베시포비르디피복실말레산염을 성분의 만성B형간염치료제로, 대한민국 28호 신약이자 국내 기술로 개발된 최초의 뉴클레오티드 계열의 약제이다. 지난 2017년 5월 개발에 성공, 같은 해 11월 시장에 발매됐다. 베시보는 임상시험 결과, 기존 치료제와 대등한 수준의 치료 효과는 물론, 기존 치료제에서 발견됐던 부작용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외국산 치료제가 점유하고 있는 만성B형간염 치료제 시장에서 새로운 선택지로 자리하고 있다. 또한 신약 허가 이후에도 임상연구를 지속하여 근거 데이터를 축적하는 등 신약으로서의 가치를 높여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96주 사용에 대한 임상 결과를 발표, 장기 사용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을 입증했다. 일동제약 측은 베시보가 외국 제약사의 유수 제품과 비교해 손색없는 효과를 지닌 것은 물론, 부작용을 개선해 안전성을 높인 국산 신약이라는 점을 내세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특히 만성B형간염 치료의 경우 오랜 기간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 것을 감안할 때, 안전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국내 제약산업 발전과 신약 연구개발 의욕 고취를 위해 1999년 4월 제정되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27일, 서울시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개최됐다.
2018-02-28 11:21:42제약·바이오

신약개별연구조합, '의약품 R&D전문인력 기본 과정' 개최

메디칼타임즈=손의식 기자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지난 27일과 29일 2일간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의약품 R&D전문인력 기본 과정'을 실시해 수료생 57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혁신성과를 시장가치로 조기 연계할 수 있는 전문성과 스킬을 갖춘 R&D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신약조합 관계자는 "본 교육은 초기 Discovery단계, 비임상, IND, 초기 임상, Pharmaceutical Development, Regulatory, Project Management 단계에서 국내기업이 가장 필수적으로 인지해야 하는 연구개발단계별 필수사항과 기본 지식을 함양하고 전략적 접근을 위한 실질적인 단서를 제공할 수 있는 교육 내용으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신약조합은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으로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조합 회원기업 등 국내 연구개발중심 제약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R&D, 해외 인허가(RA), R&D기획 3대 분야에서 ▲R&D전략 ▲IP Management ▲천연물 ▲개량신약 ▲해외 인허가 전략수립 ▲해외 인허가 Documentation ▲R&D기획 전략수립 ▲Project Management ▲기술사업화 및 Valuation 등 9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총 500여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2017-03-31 09:24:09제약·바이오

"효율적 신약연구개발 위한 효과적 민관 지원 시스템 구축 절실"

메디칼타임즈=손의식 기자 "제약경영인이자 신약개발연구자의 한사람으로써 가장 시급한 것은 기업의 신약개발에 대한 투자와 함께 정부의 과감한 투자가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김동연 이사장은 지난 2월 28일 서울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열린 31차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동연 이사장은 대한민국 신약개발 기술 수준이 세계 선진국 시장의 문턱을 넘어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이사장은 "매년 1개 이상의 신약개발과 해외기술수출을 하면서 글로벌 제약기업들과의 오픈이노베이션 파트너십 형성을 공고히 하는 등 고문적인 연구 성과의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며 "실적이 하나, 둘씩 해외성공 사례로 발표되면서 국민의 신약개발 이해도가 무르익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글로벌 신약 개발에 있어서의 시스템적 한계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김 이사장은 "현실적으로 우리나라의 글로벌 신약개발은 선진국과 비교해 아직도 제반여건이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보다 효율적인 신약연구개발을 유도할 수 있는 효과적인 민관 지원 시스템 구축이 절실하다"며 "신약개발은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오랜 경험과 지식이 쌓여야만 된다는 것을 우리는 경험을 통해 알고 있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는 연구개발이 뒤따라야 하고 기업에서는 멀리 내다보는 투자로 전략전술과 경쟁 상대도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이디어와 제조기술, 유통을 아우르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그는 "4차 산업 혁명이 시작되면서 신약개발은 더욱 실사구시적인 전략 전술이 필요하게 됐다"며 "훌륭한 아이디어와 훌륭한 제조기술을 가진 업체와 세계 공급망을 갖춘 유통업체와 공동 전략으로 세계 의약품 시장을 공략하는 방안 등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7년에는 신약 관련한 정부 예산을 바탕으로 시드머니를 더욱 구축해 조합원사의 신약 개발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그는 "올해는 정부 관련 부서와 유대를 강화하고 신약 관련 정부 예산을 더 많이 확보해 신약개발의 초기에 들어가는 시드머니를 더 확보코자 한다. 신약개발 주체들이 골고루 참여해 오픈이노베이션 신약개발의 성공신화를 만들어가겠다"며 "이에 발맞춰 2017년 사업 계획 수립과 예산 편성 방향은 변함없이 조합원사들의 글로벌 신약개발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여러 신약 관련 정책 지원 사업을 하는 등 우리나라 혁신제약·바이오산업계의 대표단체로 자리매김했다고 자부한다"며 "2017년도에는 우리 혁신 제약·바이오 산업계가 신약개발을 통한 지속 성장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한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국내 연구개발중심 제약기업과 바이오테크 스타트업의 연구개발 선도 대표단체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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