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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펙수클루 북미 라이선스 회수 "새 파트너 필요"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대웅제약은 뉴로가스트릭스(Neurogastrx)와 지난 2021년 6월 체결한 미국∙캐나다 시장에서의 펙수프라잔 임상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권 라이선스 계약을 양사 합의하에 종료했다고 5일 밝혔다.이미 '펙수클루(펙수프라잔)'가 지난해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한 상황에서, 대웅제약은 북미에서 펙수프라잔을 여러 적응증으로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사가 필요해 이번 계약 종료를 결정했다. 뉴로가스트릭스는 파이프라인 재평가를 통해 펙수프라잔의 개발이 더 이상 전략적 사업 계획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계약 종료에 합의했다.계약 종료에 따라 대웅제약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펙수프라잔 임상 개발과 상업화에 대한 모든 권리를 회수했다. 지난 21년 계약 당시 대웅제약이 취득한 뉴로가스트릭스 지분 5%는 반환하지 않는다.대웅제약은 이번 계기로 북미뿐만 아니라 유럽, 일본 등 글로벌 빅마켓에서 동시에 임상 개발을 진행할 수 있는 복수의 다국적 제약사와 협상에 돌입했다. 자금력과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제약사와 파트너십을 갖고 글로벌 빅마켓 진출 속도를 높이는 전략적 선택을 한 것이다.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P-CAB이 전 세계 의료진들로부터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펙수프라잔을 글로벌 시장에 빠르게 안착시킬 수 있는 복수의 다국적 제약사와 소통하고 있다"며 "글로벌 빅마켓에서 펙수프라잔의 추가 적응증 확보와 제형 개발에 박차를 가해 오는 2030년까지 매출 1조 원을 달성하고 계열 내 최고 신약(Best-In-Class)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6-05 11:59:15제약·바이오
분석

퀀텀점프 그린 다국적 제약사들…작년 매출 성적표는?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다국적 제약사들이 코로나 대유행이라는 긴 터널 속에서도 국내 시장에서 많게는 조 단위 매출을 올리며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한국화이자제약이 코로나 백신 및 치료제 효과로 초격차를 보이며 3조원 고지를 돌파한 가운데 한국MSD 역시 매출을 큰 폭으로 끌어올리며 지난 2019년에 이어 매출 2위 자리를 되찾았다.반면,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코로나 백신 매출 감소에 따른 매출액 감소는 불가피했던 모습. 사노피-아벤티스, GSK코리아 등도 지난해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메디칼타임즈는 18일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통해 감사보고서를 확인할 수 있는 다국적제약사 중 19개사를 선별해 최근 2년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변화추이를 살펴봤다.코로나 대유행을 벗어나 엔데믹으로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 다국적제약사가 매출성장세를 보이며 외연을 확대했다.이중 비아트리스의 경우 지난해 결산일을 11월 말에서 12월 말로 변경해 전기(2021년과)와 직접비교가 어려 간접비교를 실시했다. 오가논 역시 당기(2022)년은 1월부터 12월 말일까지 집계된 수치인 반면 전기(2021년)의 경우 2월부터 12월 말일까지 집계된 수치라는 한계가 존재한다.화이자 2년 연속 최대 매출…매출 증감률 MSD 큰 폭 성장먼저 제약사의 성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가장 큰 지표인 매출액 면에서 화이자는 지난해 3조2253억원으로 2021년 1조6940억원 대비 2배 가량 매출액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2020년 매출액 3919억원과 비교했을 때는 약 8배나 증가한 수치. 한국화이자제약이 비아트리스 분사 전 6000억~7000억원대 매출액을 유지하다 분사 후에는 3000억원대 규모를 유지했다는 점에서 2년 연속 고속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셈이다.2년 연속 최대 매출의 힘에는 역시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코로나 엔데믹 상황으로 전환되고 있지만 여전히 코로나 환자가 발생하면서 백신접종과 코로나 치료제인 팍스로비드의 처방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다국적제약사 감사보고 기준 매출 메디칼타임즈 정리.또 화이자의 매출 성장이 긍정적인 이유는 판매량 증가에 따른 매출 원가 상승은 막을 수 없었다 해도 판관비(판매비와 관리비)가 큰 변동을 보이지 않으면서 소위 '장사를 잘했다'는 평가를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화이자의 매출 총이익은 2021년 1712억원에서 2022년 2483억원으로 1.4배가량 뛰었지만 판관비는 2021년 1120억원에서 2022년 1282억원을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낮은 인상폭을 보였다.이러한 영향으로 매출 총이익에서 판관비를 제외한 영업이익 역시 2021년 592억원에서 2022년 1200억원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순이익 역시 2022년 1194억원(2021년 959억원)을 기록했다.다음으로 눈여겨볼 제약사는 MSD다. 지난해 연매출 8204억원으로 전기 대비 51.4%가까이 매출이 늘어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 이를 통해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다국적제약사 한국법인 매출 순위 2위에 올랐다.이러한 성장에는 코로나 치료제 라게브리오 공급과 HPV(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 가다실9, 면역항암제 키트루다가 긍정적인 요인이 됐을 것으로 예측된다.다국적제약사 감사보고 매출 메디칼타임즈 정리.우선 화이자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코로나 치료제 처방이 이뤄지고 있어 지난해 4월부터 공급된 라게브리오의 매출이 꾸준히 이뤄졌을 것으로 보인다. 작년 한 해 정부가 코로나19 치료제 구입에 사용한 금액은 총 3933억원이다,또 가다실9의 경우 2021년과 비교해 매출이 약 60% 이상 늘었으며, 키트루다의 매출 또한 9.4% 증가하면서 두 제품을 합쳐 지난해만 약 25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특히, 키트루다의 경우 폐암 1차치료제로 급여가 확대된 점과 적응증 확장 등이 반영됐을 것으로 보인다.AZ‧노바티스 6000억원 매출고지…내실은 AZ, 성장은 노바화이자와 MSD의 뒤를 잇는 기업은 매출 6000억원 고지를 넘긴 한국아스트라제네카(6151억원)와 한국노바티스(6084억원)다.아스트라제네카는 코로나 백신 매출이 없어지면서 전기 6553억원에 비해 매출감소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됐지만 치료제 성장을 바탕으로 2년 연속 매출 6000억원을 넘기는 저력을 보였다.먼저 린파자의 경우 지난해 76.3%의 큰 성장폭을 보였으며, 포시가 19.1%, 임핀지 11.3% 등의 제품도 매출성장을 기록했다.아스트라제네가 지난해 대비 매출 감소에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릴 수 있는 이유는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개선됐기 때문.다국적제약사 감사보고 매출 증감률 등 메디칼타임즈 정리.지난해 영업이익은 286억원으로 전기 대비 43억원 증가해 16.5% 증감률을 보였고, 순이익역시 전기 173억원에서 57억원 오른 230억원으로 증가해 매출 감소와 별개로 내실을 다진 모습이다.반면 노바티스는 전기 매출 5442억원에서 당기 642억원의 매출증가를 달성하며 11.8%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지만, 외연확장과 별개로 영업이익의 소폭 성장과, 순이익 감소를 나타냈다이 외에도 사노피-파스퇴르(19.9%), 머크(16.8%), 한국로슈(16.6%), 노보노디스크제약(16%) 등이 높은 매출 성장을 이뤘다. 특히 사노피그룹의 백신사업부인 사노피파스퇴르 한국법인은 지난해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판매 호조로 작년 처음으로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로슈 영업 적자불구 순이익 개선…GSK 백신 품절 여파 매출감소지난해 4010억원의 매출을 올린 한국로슈는 전기 3433억원 대비 16.6% 매출이 상승하면서 지난 2020억원 4439억원의 매출에 근접했다.한 가지 눈여겨볼 점은 지난해 양적, 질적 마이너스 지표를 기록한 것과 달리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지난해 영업이익은 –121억원으로 여전히 적자를 기록했지만 전기 –696억원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개선됐고, 순이익 역시 261억원으로 흑자로 전환됐다.이러한 요인에는 매출총이익증가와 판관비(판매비와 관리비)감소 등 2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메디칼타임즈 선정 다국적제약사 중 19개사 중 상위 12개 제약사 최근 4년 다국적제약사 연도별 매출 순위 변화한국로슈는 2020년 말과 2021년 2차례에 걸쳐 희망퇴직(ERP)을 실시한 이후 지난해 기준 300명이 넘었던 직원 규모는 250명 수준으로 축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급여 및 퇴직급여 지출의 감소 등이 반영됐다.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든 감소한 기업은 사노피-아벤티스와 GSK코리아를 꼽을 수 있다.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이 282억원 감소하면 –5.5%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영업이익 역시 –144억원 감소하며 –60.3%라는 증감률을 보였다.사노피-아벤티스의 경우 매출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매출 순위를 유지했다면 GSK코리아의 경우 매출 감소가 매출 순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모습이다.GSK는 전기 3044억원 대비 286억원 감소한 2758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9.4%의 매출성장률을 기록했다. 또 영업이익 역시 전기에는 107억원을 기록했지만 지난해는 –61억원을 나타냈다.특히, GSK 최근 4년 다국적제약사 연도별 매출 순위를 살펴봤을 때도 매년 감소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타 제약사의 성장과 매출 지표의 감소가 매출순위에 직접적인 타격을 준 것으로 보인다.이러한 배경에는 지난해 백신품절로 인해 매출감소 여파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부스트릭스가 지난해 –74.3%의 매출감소를 보였으며, 로타릭스(–62.4%), 멘비오(-19.8%), 프리오릭스(-83.6%) 등 대부분 백신이 매출 감소를 기록했다.
2023-04-19 05:30:00제약·바이오

1년 공백 가진 GSK 백신 공급 재개 초읽기…연말 출하 예상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품목 출하 정지로 1년간 공백기를 가졌던 GSK가 이르면 올해 연말부터 다시 국내에 백신 공급을 재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공급 재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품목은 HPV 2가, A형 간염, 로타, PCV, MMR 등 5개 품목. 지난해 GSK 백신 일부가 품목 출하 정지에 들어가면서 임상 현장에 혼란이 이어졌다는 점에서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GSK의 백신 일부가 품목 출하 정지에 들어가면서 문제가 언제 해결될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1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이르면 올해 말을 기점으로 GSK가 백신 일부에 대해 국내 출하 준비를 진행중인 것으로 파악됐다.앞서 GSK는 국제공통기술문서(이하 CTD) 현행화 작업 문제로 인해 품목출하정지에 들어가면서 백신 제품에 대한 공급을 중단한 바 있다.이에 대해 GSK는 백신 공급 관련' 제목으로 백신 등록내역 점검 활동 중 오류가 발견돼 공급 일정에 차질이 예상된다는 공문을 배포한 바 있던 상황.공식적인 배경은 한국에 공급되고 있는 자사 백신의 등록 내역의 정확성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면서 이를 바로잡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이 같은 오류는 CTD(국제공통기술문서) 현행화 작업이 원인으로 알려진 상태다. 지난해 3월부터 식약처는 전문의약품 중 자료제출의약품 및 생물학적동등성시험 대상 제네릭 의약품에도 허가 신청 시 CTD로 작성해 제출하도록 의무화했는데 여기서 GSK 백신 품목에 문제가 발견된 것이다.GSK가 지난해 일선 병의원에 보낸 공문 내용 일부 발췌.GSK는 당시 이러한 이슈가 제품의 안정성, 품질, 효능 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문서상의 오류지만 관련 규정에 따라 해당 제품들의 추가적인 수입 및 출고를 일시적으로 전면 중단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이에 따라 영향을 받는 백신은 ▲DTaP 백신(인판릭스-IPV/Hib, 인판릭스-IPV) ▲Tdap 백신 부스트릭스 ▲MMR 백신 프리오릭스 ▲A형 간염 백신 하브릭스 ▲로타바이러스 백신 로타릭스 ▲폐렴구균 백신 신플로릭스 ▲수막구균 백신 멘비오 등이 포함됐다.당초 공급이슈가 발생 시에는 늦어도 올해 상반기 안에는 공급이슈 해결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결론적으로 1년 이상 공급이슈 문제가 지속됐다.이로 인해 이미 다수의 백신이 국가예방접종(NIP) 백신으로 지정된 GSK의 급작스런 공급 중단으로 임상 현장에서도 혼란이 일었던 것이 사실.소아청소년과의사회 한 임원은 "GSK의 공급 이슈 문제가 불거지면서 임상 현장에 혼란이 컸던 것은 맞다"며 "NIP 백신도 포함됐던 만큼 일부 신뢰도 하락은 불가피한 상황으로 실제 공급 이후 상황은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실제 GKS 백신 공급 상황을 지켜봐햐는 이유는 아직 국가출하승인검정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 즉 16일 현재 기준으로는 문제가 된 GKS 백신의 신규 공급은 불가능한 상황이다.식약처 관계자는 "회사에서 제조 및 품질관리자료와 국가검정시험을 시약 등 제출 여부에 따라 처리 기간이 달라진다"며 "자료가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 실질적인 백신 검정 일정은 예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2022-11-17 05:30:00제약·바이오

스트릭, K-HOSPITAL에서 미세전류 근막케어 기기 출품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스트릭이 오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22)에 근막 케어 디바이스 기기들을 선보인다.스트릭은 이번 전시회에서 스트릭 프로 및 스트릭 미니와 더불어 신규 런칭을 앞두고 있는 스트릭 부메랑까지 총 3종의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스트릭은 기존 복잡하고 다양한 형태의 전문가용 근막케어 도구인 IASTM툴을 단 하나의 제품으로 만들어 접근성을 높였으며 미세전류와 미세진동을 탑재해 초보자도 쉽고 간편하게 셀프 근막케어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이다.또한 FDA 인증은 물론 유럽 CE 기준을 통과해 안정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았으며 굿디자인에 선정되는 등 디자인 요소도 인정 받았다.스트릭 오환경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칭과 근육 컨디셔닝 치료에 관심을 갖기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스트릭은 지난 2019년 미국 최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와 인디고고에서 한화 약 5억원의 펀딩을 성공적으로 유치하며 북미 지역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전역으로 수출되고 있는 국내 브랜드다.
2022-09-13 11:16:24의료기기·AI

멈춰버린 GSK 백신 생산 공장…국가예방접종도 초비상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GSK의 백신 일부 품목이 국제공통기술문서(이하 CTD) 현행화 작업으로 품목 출하 정지에 들어가면서 임상 현장에 혼란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GSK가 서둘러 관련 내용을 공지하고 나섰지만 이미 다수의 백신이 국가예방접종(NIP)에 포함돼 있는데다 1회 접종이 아닌 경우도 있다는 점에서 접종 스케줄에 비상이 걸린 것. GSK의 백신 일부 품목이 국제공통기술문서(이하 CTD) 현행화 작업으로 품목출하정지를 통보하면서 임상현장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사진은 이번에 영향을 받는 백신 중 하나인 로타릭스. 27일 의료계에 따르면 GSK는 최근 백신 취급 병의원에 'GSK 백신 공급 관련' 제목으로 백신 등록내역 점검 활동 중 오류가 발견돼 공급 일정에 차질이 예상된다는 공문을 배포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에 공급되고 있는 자사 백신의 등록 내역의 정확성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면서 이를 바로잡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 이 같은 오류는 CTD(국제공통기술문서) 현행화 작업이 원인으로 알려진 상태다. 지난 3월부터 식약처는 전문의약품 중 자료제출의약품 및 생물학적동등성시험 대상 제네릭 의약품에도 허가 신청시 CTD로 작성해 제출하도록 의무화했는데 여기서 GSK 백신 품목에 문제가 발견된 것이다. GSK는 이러한 이슈가 제품의 안정성, 품질, 효능 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문서상의 오류지만 관련 규정에 따라 해당 제품들의 추가적인 수입 및 출고를 일시적으로 전면 중단한다는 입장. 결국 국가예방접종이 한창인 현재 당장 백신의 공급에 영향을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영향을 받는 백신은 ▲DTaP 백신(인판릭스-IPV/Hib, 인판릭스-IPV) ▲Tdap 백신 부스트릭스 ▲MMR 백신 프리오릭스 ▲A형 간염 백신 하브릭스 ▲로타바이러스 백신 로타릭스 ▲폐렴구균 백신 신플로릭스 ▲수막구균 백신 멘비오 등으로 적어도 올해 안에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울 것으로 제약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현재 공문을 받은 병의원 입장에서는 예상치 못한 백신 출하 이슈를 접하면서 당혹스럽다는 입장이다. 일반적으로 영유아 예방접종은 접종시기가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자칫 백신이 없어 필수예방접종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일부 백신의 경우 1회 접종이 아닌 다회 접종이 필요한데 다회차 백신은 기본적으로 동일제조사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에 이미 1회 혹은 2회차 접종을 실시했을 때 접종할 백신이 없다면 혼란이 가중될 가능성도 높게 점쳐진다. GSK가 지난 25일 일선 병의원에 보낸 공문 내용 일부 발췌. 가령 GSK 품목으로 1회차를 접종한 경우 끝까지 GSK 품목으로 접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미. 대체 백신이 있더라도 선뜻 접종을 하기 어려운 이유이기도 하다. 익명을 요구한 소아감염학회 A임원은 "백신을 맞는 접종시기를 뒤로 미뤄 따라잡기 접종을 할 순 있지만 시기를 놓치면 안 좋은 것은 사실이다"며 "현재로선 접종 시점의 조정은 불가피해 보이며 이렇게 될 경우 취약 기간이 늘어나는 것에 대한 고민도 있을 듯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보통 백신을 맞으러 오는 기간이 있어 백신 접종과 영유아 검진이 함께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러한 스케줄이 깨지기 때문에 적기에 서비스를 못 받는데 따른 보호자들의 항의도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영유아‧소아 NIP접종의 약 60% 정도를 담당하는 개원가 역시 GSK 백신 출하 정지로 혼란이 큰 상황이다. 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은 "갑작스럽게 공급이슈가 터져 개원가 입장에서도 상당히 당황스러운 상황이다"며 "생산 라인이 무너진 것도 아닌 상황에서 GSK에 충분히 납득할만한 답변을 받지 못한 상태다"고 언급했다. 임 회장에 따르면 27일 기준 정부는 소청과 의사회에 구체적인 대안이나 논의에 대한 연락을 하지 않은 상태. 또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나 소아감염학회 역시 세부대응에 대한 논의 계획은 지금으로선 없는 상황이다. 다만, 질병관리청은 GSK 백신 출하정지에 따른 대략적인 대비책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가장 먼저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대체 품목 공급으로, GSK가 공급하는 NIP 품목 중 신플로릭스를 제외한 대다수 품목은 대체할 제품이 있는 만큼 이를 확보하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이러한 방침 확정과 진행에는 시일이 걸리는 만큼 의료기관 접종 방식을 바꾸는 방안도 검토중인 안 중의 하나다. 임 회장은 "결국 제일 힘들어지는 것은 현장의 소청과 의사들로 혼란이 뻔히 예상된다"며 "NIP가 국가사업인 만큼 정부가 수급대책이든 다른 지침이든 뚜렷한 대책을 내줘야 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2021-10-28 05:45:57제약·바이오

대웅제약, 투자유치 바탕 펙수프라잔 미국 임상 박차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대웅제약 회사 전경이다. 대웅제약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프라잔'의 미국 판매 파트너사인 뉴로가스트릭스(Neurogastrx)가 6000만 달러(약 696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뉴로가스트릭스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오는 2022년부터 미국 현지에서 펙수프라잔의 임상 3상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그 외에도 주력 파이프라인인 소화기질환계열 치료제 개발을 가속할 전망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뉴로가스트릭스의 시리즈B 투자유치는 펙수프라잔이 미국에서 성공 가능성 높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평가받은 결과"며 "앞으로도 뉴로가스트릭스와 함께 펙수프라잔을 세계 최고의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9-07 09:49:19제약·바이오

부스트릭스, 영아 초기 백일해 수동면역 적응증 확대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GSK의 Tdap백시 부스트릭스가 임신 3기(27~36주차, 이하 3기) 임부의 예방접종 시 영아 초기 백일해 수동 면역 적응증을 획득했다. 또한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예방을 위해 접종한 만 10세 이상의 청소년 및 성인이 10년 후 재접종이 가능해졌다. 부스트릭스 제품 사진. GSK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부스트릭스의 영아 초기 백일해에 대한 수동면역을 위해 임신 3기 접종 및 10년 후 재접종 적응증을 승인받았다고 5일 밝혔다. 백일해는 환자 1명이 약 17명을 감염시킬 정도로 전염성이 강한 감염 질환으로 국내에서는 2009년에 DTaP 백신이 소아에서 그리고 2012년부터 Tdap 백신이 만11~12세 청소년에서 국가필수접종에 포함돼 있다. 다만, 국내에서 백일해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해외에서 관찰되는 것과 같이 3년 주기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번 적응증 승인은 임신3기에서의 예방접종이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전달되는 면역반응을 비교한 임상연구와 청소년과 성인에서 부스트릭스 접종 후 10년 뒤 추가 접종한 임상연구결과가 바탕이 됐다. 먼저 임산부의 예방접종이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전달되는 면역반응을 비교한 연구에서 18세~45세의 건강한 임신 3기의 임부에게 부스트릭스 접종그룹은 대조군 대비 제대혈에서 백일해 항원 PT, FHA 그리고 PRN에 대한 항체 반응에 있어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부스트릭스를 접종한 해당 그룹의 임부 및 신생아에 대한 안전성이 확인됐다. 이와 함께 청소년과 성인이 부스트릭스를 처음 접종 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항체가가 떨어졌고 10년 후 부스트릭스 추가 접종은 높은 수준의 면역 반응을 유도했다. GSK의 백신마케팅부 김정혁 브랜드 매니저는 "부스트릭스의 적응증 확대는 임산부의 부스트릭스 접종이 영아 초기의 백일해 질환 예방과 부담 경감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21-08-05 10:42:30제약·바이오

줄줄이 특허 풀리는 항체약들...루센티스·가다실 타깃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올해 6월까지 특허목록에 등재된 의약품 중 특허권이 모두 소멸한 품목이 684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제네릭의약품이 출시되지 않은 품목은 절반인 367개다.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의약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존속기간 만료'나 '무효' 등으로 식약처의 특허목록에 등재된 특허권이 모두 소멸한 684개 의약품 중에서 아직 제네릭의약품이 출시되지 않은 367개 의약품의 목록을 공개했다. 제네릭의약품은 최초로 개발된 의약품과 주성분·제형·투여경로·품질·사용목적이 동일한 의약품이다. 특허가 만료되면 각 제약사들의 해당 약의 시장성, 경제성 등을 평가해 제네릭의약품 출시 여부를 결정한다. 식약처는 의약품 목록과 더불어 의약품 개발을 위한 시장현황 분석에 참고할 수 있도록 국내 ATC코드별 급여청구현황과 국외 ATC코드별 시장(매출)규모 현황도 함께 제공한다. 올해 6월까지 특허목록에 등재된 1619개 의약품의 특허권 2908건을 분석해 특허권이 모두 소멸한 684개 의약품 중 제네릭의약품이 출시되지 않은 367개 품목을 선별했다. 제네릭의약품이 출시되지 않은 특허권 소멸 의약품 생산·수입실적 상위 품목 현황을 보면 노바티스의 루센티스 프리필드시린지가 국내 급여 청구액 1199억원으로 1위를, 이어 한국쿄와하코기린 뉴라스타프리필드시린지가 895억원으로 2위, MSD 가다실프리필드시린지 3위, GSK 부스트릭스프리필드시린지 4위, MSD 인반즈주 5위 등의 순이었다. 생산실적으로 보면 셀트리온제약의 고덱스캡슐이 763억원으로 1위, 녹십자 수두박스주가 492억원으로 2위, 한림제약 엔테론정이 360억원으로 3위, 광동제약 광동우황청심원현탁액이 146억원 등의 순이었다. 상위 청구액에도 불구하고 항체의약품이나 프리필드시린제 제형은 제네릭 개발이 쉽지 않은 반면 케미컬 기반 약들은 타겟이 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주요 케미컬 기반 약제를 보면 개비스콘츄어블정·개비스콘프로정(옥시레킷벤키저), PPI 제제 넥시움(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치료제 가능성으로 주목을 받은 HIV 치료제 리토비나르(한국애브비) 등이 있다. 또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약제 프레드니손(한국먼디파마), 조현병 치료제 리스페리돈(한국얀센), 천식 치료제 세레타이드(GSK), 고혈압 치료제 세비카HTC(한국다이이찌산쿄), 고지혈증치료제 아토젯(한국MSD), 항혈소판제제 안플라그(유한양행), HIV 치료제 칼레트라(한국애브비), ADHD치료제 콘서타OROS(한국얀센) 등도 각 질환분야에서 유명세를 떨친 약들이라는 점에서 제네릭 개발의 공세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생산액, 수입액 상위 품목 현황
2021-07-28 10:38:58제약·바이오

대웅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프라잔' 기술수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대웅제약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신약 '펙수프라잔(Fexuprazan)'을 미국에 기술수출한다. 대웅제약 회사 전경이다. 대웅제약은 미국 뉴로가스트릭스(Neurogastrx)사와 펙수프라잔 라이선스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뉴로가스트릭스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펙수프라잔의 임상·개발 및 허가를 담당하며, 대웅제약은 계약시점 뉴로가스트릭스 지분의 5% 및 이후 IPO시점까지 총 13.5%의 지분을 받게 된다. 외에도 총 4억 3000만 달러의 기술료, 펙수프라잔 미국 판매액에 따라 최대 두 자리 수 퍼센트의 런닝 로열티를 받는다. 이와 함께 향후 국내에서 제조한 완제품 수출을 통한 수익도 올릴 예정이다. 뉴로가스트릭스는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 최고 벤처캐피탈 그룹인 오비메드(OrbiMed), 5AM 벤처스 등이 투자한 소화기 분야 전문 회사로, 최고 경영진들은 미국 유수의 제약사인 화이자·로슈·암젠·화이자·GSK·아이언우드 에서의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본 계약 이후 펙수프라잔 임상개발을 최우선 순위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뉴로가스트릭스는 임상 개발과 동시에 기업공개(IPO)를 준비할 예정이며, 앞서 같은 방식으로 다케다의 P-CAB제제인 보노프라잔(Vonoprazan)을 도입한 미국 팬텀사는 2018년 설립하자마자 2019년 나스닥 IPO 에 성공해 현재 시가총액이 약 1조원 규모에 달하며, 현재 보노프라잔의 미국 임상 3상을 진행 중에 있다. 펙수프라잔은 대웅제약이 자체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으로 위벽에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펌프를 가역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의 P-CAB(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 제제로, PPI 계열 치료제보다 더 신속하고 오래 지속하는 치료효과를 임상을 통해 증명한 바 있다. 펙수프라잔은 또한 임상시험에서 투여 초기부터 주야간에 관계없이 즉시 가슴쓰림(heartburn) 증상 개선을 보였으며, 위식도역류질환의 비전형적 증상 중 하나인 기침(cough) 증상도 개선했다. 양사는 내년 임상 3상에 돌입해 신속하게 FDA에 품목허가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펙수프라잔은 중국, 중남미, 미국까지 단일품목으로 총 1조 원이 넘는 수출 기술이전 계약을 달성하게 됐고 이후 다른 지역에서의 계약도 조만간 마무리 예정에 있어 명실공히 한국발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육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 세계 항궤양제 시장은 약 20조 원 규모로 형성돼 있는데 이 중 북미 시장이 약 4.2조 원 규모로 1위를 차지하고 있고, 그 다음이 중국 시장이다. 펙수프라잔은 미국·중국·브라질·멕시코 4개국에서 기술수출 계약을 맺음으로써 전 세계40%에 해당하는 시장에 진입할 거점을 마련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세계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펙수프라잔은 국내 품목허가를 앞두고 있으며 중국과 중남미에서도 현지 최고 제약회사들에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술수출을 성공한 검증된 신약으로 이제 미국 진출도 초읽기에 들어갔다"며 "전문성을 갖춘 뉴로가스트릭스와 함께 펙수프라잔을 글로벌 최고 위산분비억제제로 키워내겠다"라고 말했다.
2021-06-08 14:08:37제약·바이오

SK바이오사이언스, GSK 백신 5종 병‧의원 영업망 확대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와 GSK가 공동판매계약을 체결한 백신 5종.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내 백신 시장 확대를 위해 GSK와 주요 백신에 대한 공동판매계약(Co-Promotion and Distribu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GSK가 개발한 백신을 SK바이오사이언스가 공동으로 국내 병‧의원 판매 및 유통하기 위한 것이다. 대상 제품은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백신 ‘부스트릭스’, 수막구균 백신 ‘멘비오’, A형간염 백신 ‘하브릭스1440’, 홍역·이하선염·풍진 백신 ‘프리오릭스’, 자궁경부암 백신 ‘서바릭스’ 등 5종이다. 따라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병‧의원 영업망을 토대로 ‘부스트릭스’, ‘멘비오’, ‘하브릭스1440’, ‘프리오릭스’의 성인 시장 판매를, ‘서바릭스’의 영유아 포함 전체 시장 판매를 전담하게 된다. GSK는 해당 백신의 영유아 시장에 자체 영업력을 집중하는 동시에 SK바이오사이언스와 공동판매를 통해 성인 백신 시장의 점유율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GSK가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한 백신 5종의 국내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1280억원이다. 부스트릭스는 만 10세 이상의 청소년 및 성인에서 접종되며 국내 Tdap백신 중 유일하게 65세 이상 노인에게 접종이 가능하다. 또 멘비오는 가장 광범위한 연령층에 접종 가능한 수막구균 백신으로 유일하게 생후 2개월부터 접종할 수 있다. A형 간염 백신 하브릭스는 100개국 이상에서, 자궁경부암 뿐 아니라 항문암에 대한 예방도 가능한 서바릭스는 130개국 이상에서 판매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최안준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백신 시장에서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며 "향후에도 자체개발 백신과 공동판매 백신을 다양하게 확보해 시장을 확대하고 선도 기업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1-06 09:42:31제약·바이오

꿈틀대는 NSAIDS 시장...금기 아랑곳 처방 급증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고혈압이나 천식, 임산부 등으로 처방 금기가 이어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 NSAIDS)의 처방량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었다. 성분으로는 쎄레콕시브(CELECOXIB)가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약물로도 역시 쎄레브렉스(CELEBREX)가 최다 처방을 기록했다. 특히 대원제약의 펠루비가 적응증을 늘려가며 상당한 약진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NSAIDS 처방량 매년 증가세…쎄레콕시브 비중 확대 메디칼타임즈가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를 통해 NSAIDS 처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최근 수년간 처방량과 매출액이 꾸준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금기 사항이 늘고 있지만 NSAIDS의 처방량을 여전히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국내에서 NSAIDS의 매출액은 지난 2017년 5천억원을 돌파한 이래 2018년 5451억원, 2019년 5601억원으로 매년 두자리수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었다. 올해 상반기(1월~6월)까지의 매출액도 이미 2650억원을 돌파했다는 점에서 올해도 NSAIDS의 판매 금액은 5천억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 대유행이 장기화되면서 대부분의 약물 처방 및 판매량이 30% 이하로 급감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수준이다. 성분별로는 역시 안전성을 통해 적응증을 늘려가며 처방이 크게 늘고 있는 선택적 콕스(cox) 2 억제 기전의 쎄레콕시브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다. 2017년 매출액 592억원을 기록한 이래 2018년 683억원, 2019년 751억원으로 크게 증가하며 시장을 압도하고 있는 것. 뒤를 잇고 있는 록소프로펜(LOXOPROFEN)이 2017년 521억원으로 쎄레콕시브와 비슷한 판매 금액을 기록했지만 2018년 565억원, 2019년 591억원으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약진이다. 이어서는 삼대장으로 꼽히는 아세클로페낙이 지난해 기준 513억원을 판매해 3위에 랭크됐고 NSIDS 일반약의 대명사인 아스피린(ACETYLSALICYLIC ACID)이 438억원을 판 것으로 조사됐다. 상품으로는 쎄레브렉스 저력 여전…펠루비 성장세 괄목 상품별로는 역시 안전성을 바탕으로 높은 신뢰를 받고 있는 쎄레브렉스가 여전히 시장을 지배하고 있었다. 쎄레브렉스가 부동의 1위를 기록중인 가운데 대원제약의 펠루비 매출 증대가 두드러졌다. 쎄레브렉스는 2017년 326억원의 판매량을 기록한 이래 2018년 364억원으로 늘었고 2019년에는 401억원으로 400억원대를 넘어섰다. 또한 현재 올 상반기에만 이미 190억원을 팔았다는 점에서 올해도 무난히 400억원대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뒤를 이어서는 대원제약의 펠루비(PELUBI)가 최근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며 쎄레브렉스를 바짝 뒤쫓고 있었다. 펠루비는 지난 2017년 매출액이 110억원에 불과했지만 1년만인 2018년 208억원으로 거의 두배 가량 상승했고 2019년에도 220억원을 팔아 마침내 부동의 2위였던 아스피린을 제쳤다. 올해만 외상 후 동통을 또 다시 적응증으로 추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R&D에 투자하면서 적응증을 빠르게 늘려간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서는 역시 아스피린이 상위에 랭크됐다. 아스피린은 2017년 200억원을 돌파한 이래 2018년 222억원으로 판매량이 늘었지만 2019년 191억원으로 감소세를 보이며 부동의 2위 자리를 펠루비에 내줬다. 이외에도 국산 약의 성장제가 눈에 띄었다. 보령 바이오파마의 아스트릭스가 2019년 기준 146억원으로 4위에 올랐고 한미약품의 낙소졸이 같은 해 기준 109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제약사별로는 역시 대표 품목을 가진 기업들의 매출이 두드러졌다. 쎄레브렉스를 가진 화이자(PFIZER KOREA)가 2019년 기준 매출액 401억원으로 역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것. 이어서는 한미약품이 낙소졸의 매출 증대와 맥시부펜 등 다른 NSAIDS 들의 매출에 힘입어 같은 해 기준 282억원을 기록했고 펠루비를 앞세운 대원제야기 26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서는 바이엘코리아가 아스피린으로 204억원을 팔았고 신신제약이 164억원, 휴온스가 152억원, 보령바이오파마가 149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2020-10-23 05:45:56제약·바이오

영유아 백일해 예방? 임부 및 가족 Tdap 백신 접종 중요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최근 증가세를 보이는 백일해 예방을 위한 'Tdap 백신 접종 가이드라인'이 업데이트됐다. 지난 14일 서울 그랜드힐튼서울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직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 제6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최근 증가하고 있는 백일해 예방을 위한 Tdap 백신 접종 가이드라인이 소개됐다. (직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의 추계학술대회는 산부인과 관련 다양한 의료연구와 교류를 통해 의료진의 전문성 강화 및 진료의 다변화를 모색하는 자리. 올해에는 ▲산과 ▲일차진료 ▲불임과 성의학 ▲부인과/유방/갑상선 4개의 심포지엄으로 운영됐으며, 산과와 일차진료 공통 세션을 통해 이유경 전문의(강서미즈메디병원 산부인과)의 '증가하는 백일해 예방을 위한 Tdap 가이드라인 업데이트'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백일해는 환자 1명이 약 17명을 감염시킬 정도로 전염성이 강한 소아 감염 질환이다. 국내에서는 2~3년 간격으로 지속적인 반복 유행(cyclic outbreaks)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에는 10월까지의 백일해 환자 발생만 741건(10월 10일 신고 기준)으로 지난해(318건) 보고 건 수의 2배를 넘어서는 등 계속해서 급증하고 있다. 백일해는 청소년이나 성인은 증상은 경미하지만, 신생아를 비롯한 영유아에서 발병하면 폐렴, 호흡곤란, 저산소증 혹은 경련 및 뇌손상 등이 발생해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실제로 영국에서 1998년부터 2009년까지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백일해로 인한 입원의 93%, 백일해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의 72%가 3개월 미만 영유아에서 발생했다. 또한, 미국에서 진행된 연구에서는 1991년부터 2008년 사이에 12개월 미만 영유아에서 백일해로 인한 사망의 85%는 2개월 미만의 영유아에서 나타났다. 이 날, 이유경 강서미즈메디병원 산부인과 전문의는 "백일해를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은 백신 접종을 통해 사전에 전염 위험을 차단하는 것"이라며 "과거에는 임신 중 백신 접종이 위험할 수 있다는 인식이 많았지만 지금은 오히려 접종하지 않음으로써 생기는 위험들이 더 중요해 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백일해는 엄마의 항체가 태반을 통해 아이에게 전달될 수 있고 임신부에서 안전성이 확인된 부스트릭스와 같은 Tdap 백신이 있으므로 영유아의 감염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임신 중 Tdap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유경 전문의는 "국내 영유아 백일해 감염 경로를 조사한 결과에서 부모가 52.6%, 형제, 자매, 조부모 등 그 외 가족들이 47%로 나타나는 등 엄마 외 주변 가족도 영유아 백일해의 주요 감염원으로 확인됐다"며 "효과적인 백일해 예방을 위해서는 임신부는 물론 영유아와 밀접한 접촉이 예상되는 가족, 의료진 등 성인의 Tdap 백신 접종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해 미국예방접종전문위원회(ACIP), 미국산부인과학회(ACOG) 등 주요 글로벌 가이드라인에서는 신생아와 영아에서 백일해 발생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신 중 Tdap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역시 Tdap 백신 접종력이 없는 가임 여성은 임신 전, 임신 중인 경우에는 임신 27~36주 혹은 분만 후 신속히 접종하기를 적극 권고하고 있다. 12개월 미만 신생아 또는 영아와 밀접한 접촉이 예상되는 부모, 형제, 조부모, 영아 도우미, 의료인 등도 접촉 2주 전까지 Tdap 접종을 추천한다. 이규남 GSK한국법인 제약∙백신 마케팅 상무는 "최근 자사 Tdap백신인 부스트릭스의 허가사항에 임신 3기 백신 투여를 고려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되었다"며 "약물의 안전성 데이터가 더욱 강화된 만큼 임부를 포함한 보다 많은 성인에서의 Tdap 백신 접종이 활성화되어 국내 백일해 확산을 막을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GSK Tdap백신 부스트릭스(성인용 흡착디프테리아, 파상풍 톡소이드 및 정제백일해 혼합백신)는 만 10세 이상이면 누구나 접종할 수 있으며, 65세 이상의 고령자에게도 접종이 가능한 유일한 제품이다.
2018-10-18 09:55:11제약·바이오

체질 개선한 안국약품·대웅제약, 영업이익액 호조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작년 동기 대비 한미약품, 안국약품, 신풍제약 등의 2분기 영업이익이 기저효과에 힘입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보령제약과 제일약품, 한독 등은 영업이익액이 감소하며 3% 대 미만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2017년 2분기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 섹터 실적(별도-개별)을 분석한 결과 한미약품과 안국약품, 신풍제약, 국제약품, CMG제약의 영업이익액 증가율이 20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2분기 한미약품의 영업이익은 6900만원에 불과했지만 올해 2분기는 147억 1700만원으로 2132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안국약품 역시 1400만원에서 28억 3400만원(19968%)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면서 판권 회수 후 체질 개선에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안국약품은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와 아스텔라스의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하루날디, 과민성방광증 치료제 베시케어의 국내 판권을 반납하면서 실적 하락에 시달렸다. 하지만 외자사 품목을 대체하기 위해 하루큐어, 그래서산 등 자사 품목과 우선판매권을 가진 에이케어정 등 고마진 구조의 품목을 확보하면서 올해 1분기부터 순이익과 영업이익 모두 100% 이상 성장했다. 한편 신풍제약은 5억 7600만원에서 올해 41억 7100만원으로 623.7%, 국제약품은 2억 2400만원에서 14억 8100만원으로 560.9%, CMG제약은 2억 7900만원에서 9억 6800만원으로 246.6% 성장했다. 이외 영업이익금이 100% 이상 성장한 제약사는 우리들제약(193.3%), 휴젤(187.5%0, 조아제약(145.7%), 대웅제약(125.6%), 휴온스(115.8%), 서울제약(104.2%), 동화약품(103.5%)이었다. 특히 대웅제약은 지난해 초 시작된 대형품목의 판권 회수 후유증을 극복한 것으로 평가된다. 제미글로, 크레스토, 크레젯, 릭시아나 등 새로운 신규 도입품목의 선전에 더불어 일반의약품과 자사 제품까지 고른 성장으로 매출 공백을 메꿨다. 일양약품(83.9%), 녹십자셀(82.9%), 셀트리온(78.1%), 종근당(54.5%, 녹십자(44.8%) 등도 큰 폭의 영업이익액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광동제약은 지난해 2분기 140억 7400만원 영업이익액에서 올해 2분기 60억 1000만원으로 57.3% 감소했고, 같은 기간 동아에스티는 81억 8500만원에서 37억 6700만원으로 54% 감소했다. 한독은 10억 3900만원에서 3억 2300만원으로 68.9% 감소, 제일약품은 29억 600만원에서 3억 9200만원으로 86.5% 감소, 보령제약은 100억 2600만원에서 7억 7900만원으로 92.2%나 감소했다. 영업이익액으 줄면서 한독의 영업이익률은 1.23%, 제일약품은 0.74%, 보령제약은 2.7%에 그쳤다. 보령제약의 영업이익액 감소는 주력 제품의 부진으로 풀이된다. 유비스트 기준 7월 작년 동기 대비 원외처방조제액은 카나브 -5.2%, 아스트릭스 -7.1%, 스토가 -9.2%, 크레산트 -24.2%, 시나롱 -14.9%, 부스파 -12.3%, 비알빅스 -9.5% 등 10대 품목이 대부분 감소했다. 실제로 7월 원외처방조제액 평균 성장률(YoY -1.3%) 대비 높은 제약사는 대원제약 8.6%, 유한양행 5.3%, 종근당 3.6%, 한미약품 0.8%, 삼진제약 0.6%를 기록했고 보령제약만 -6.5% 성장하며 시장평균을 하회했다.
2017-09-04 05:00:51제약·바이오

삼성서울병원, 아프리카 오지 돌며 의료봉사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삼성서울병원(병원장 송재훈)의 올해 8월 인도를 비롯, 잠비아, 카메룬, 세네갈을 거쳐 탄자니아까지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누비며 의료봉사활동을 전개 중이다. 아프리카 현지서 진료 중인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삼성서울병원 의료지원단(단장 정성수)은 지난 10월 13일부터 20일까지 7박 8일간 세 번째로 의료의 손길이 거의 닿지 않는 세네갈 오지를 찾아가 의료봉사활동을 펼쳤으며, 27일부터는 마지막 해외의료봉사로 아프리카의 탄자니아를 찾아간다고 밝혔다. 3차 의료봉사활동지는 세네갈의 수도 다카르에서 차로 2시간 반 걸리는 시골마을 은곰곰 지역의 초등학교다. 의료봉사단은 의사 6명, 간호사 4명, 약사 2명, 응급구조사 1명, 지원 1명 등 총 14명으로 소아과, 내과, 외과, 응급의학과, 정형외과 진료실을 꾸렸다. 또 한국에서 공수해 간 약들로 가득 채워진 약국까지 순식간에 작은 종합병원을 마련해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쉴 새 없는 진료로 역대 최고 인원인 현지인 1200명에게 진료·검사·보건위생 교육 등을 실시했다. 특히 세네갈에서는 다른 아프리카 지역 의료봉사활동에 비해 외상환자가 많아 현장에서 긴급하게 수술장을 꾸려 응급수술을 시행했다. 수술 후 수술부위의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소독할 수 있도록 보호자 교육에도 중점을 둬 상처가 덧나는 것을 예방하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기도 했다. 세네갈은 아프리카 서쪽 지역에 위치한 나라로 2002년 한·일 월드컵에 출전해 8강까지 오른 아프리카 축구의 명가로 꼽히지만 의학 수준이 낙후된 지역. 또한 현지 의료시설 낙후와 현지 의사들의 의학지식 부족, 그리고 의료비용이 비싸다 보니 의료혜택을 거의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프리카를 찾은 삼성서울병원 응급의학과 윤희 교수는 "우리나라 같으면 간단한 처치로 치료를 마칠 수 있는데 현지에서는 의료시설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없어 목숨까지 위협받는 안타까운 상황이 연일 벌어지고 있다"며 현지의 낙후된 의료 상황을 설명해줬다. 또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은 의료봉사와 별도로 현지 의료기관인 콜볼디스트릭 병원 의료진 12명을 대상으로 CPR 교육과 AED(제세동기) 사용법을 설명하고 교육 수료증을 전달해줘 큰 호응을 얻었다. 세네갈을 찾은 간호사들은 현지 초등학생들에게 구강위생, 구충제, 손 씻기 등 보건위생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의료진이 떠난 후에도 기초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교육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이밖에도 현지인에게 꼭 필요한 HIV 테스트, 말라리아 검사, 빈혈검사, 임신테스트 등 다양한 검사를 진행해 주기도 했다. 의료봉사단은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했는데 삼성서울병원 임직원과 내원객들이 모아준 기부금으로 모기장 500개를 현지에서 구입해 전달했다. 삼성서울병원 의료지원단은 지난 8월 6일부터 10월 4까지 총 60일간 진행된 을 전개해 1천만원의 성금을 모금, 모기장과 털모자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세네갈 아프리카 의료봉사 총괄을 맡은 최태민 삼성서울병원 의료지원부단장은 "지난해 아프리카 의료봉사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좀더 알차고 뜻깊게 진행해 더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내년에는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좀더 많이 준비해 세계의 의료낙후지역을 찾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2-10-28 17:02:24병·의원

GSK, 성인형 Tdap 백신 발매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GSK가 성인형 Tdap 백신 '부스트릭스'를 발매했다. '부스트릭스'는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예방 면역력을 지속시키기 위한 청소년 및 성인형 백신이다. 이미 안전성을 입증받은 이 회사의 '인판릭스'와 동일한 항원을 사용해 우수한 안전성과 높은 면역원성을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부스트릭스'에 포함된 백일해 성분은 청소년 및 성인에서 시행된 대규모 임상 연구에서 약 92%의 높은 예방 효과를 나타냈다. 서울성모병원 강진한 교수는 ""신생아 및 영유아의 백일해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부모 등이 Tdap 백신 '부스트릭스' 추가 접종을 통해 백일해를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1-11-10 10:32:40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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