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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메디슨,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서 AI 솔루션 소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삼성메디슨이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세계 산부인과 초음파 학회(ISUOG, International Society of Ultrasound in Obstetrics & Gynecology)'의 제32회 연례 학술대회에 참가한다.이번 학회에서 삼성메디슨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진단 보조 기능들의 임상 유용성을 알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다.삼성메디슨은 AI 진단 솔루션인 '인텔리전트 어시스트(Intelligent Assist)'가 탑재된 산부인과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HERA W10'과 다양한 진료과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고급형 모델 V8과 V7을 전시할 예정이다.특히 V7은 올해 6월에 출시된 제품으로 ISUOG에서 선보이는 것은 처음이다.삼성메디슨은 중소형 병원에서도 프리미엄 진단기기의 AI 진단 보조 기능이 탑재된 초음파 기기를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V8에 이어 V7을 선보였다.V는 다용도ㆍ다목적을 의미하는 'Versatile'의 약자로, 산부인과ㆍ영상의학과ㆍ정형외과ㆍ심장내과 등 다양한 진료과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가 제공하는 대표 기능들을 포함하고 있어 V8과 함께 고급형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제품이다.삼성메디슨은 또한 이 행사에서 심포지엄을 열어 태아의 성장과 발육상태를  측정해주는 '바이오메트리(BiometryAssist™)'와 태아의 심장 진단을 도와주는 '하트어시스트(HeartAssist™)' 등 AI 진단 보조 기능의 임상적 유용성에 대해 의료진의 연구결과도 발표한다.특히, 영국 런던에 있는 심포지엄 행사장과 이탈리아 제멜리 병원(Gemelli University Hospital)을 연결해 의료진이 서로 협업하는 모습을 라이브로 구현한다. 이 시연에는 초음파 기기 사용의 공간적 제약을 극복하게 해 주는 '소노싱크(SonoSync™)' 솔루션이 적용돼 실시간 초음파 이미지 공유, 음성 채팅, 원격 측정 등의 기능 등을 보여준다.이 밖에 미세 혈류 유무와 저속 혈류량 관찰에 적합한 '엠브이 플로우(MV-Flow™)'와 혈류를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루미 플로우(LumiFlow™)' 등 고성능 초음파 영상 진단 기법들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삼성메디슨 전략마케팅팀장 유규태 전무는 "이번 행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의료진과 협력해 AI 진단 보조 기능의 임상적 가치를 공유할 수 있어 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진단 보조 기능들을 적극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16 10:23:41의료기기·AI

KIMES로 본 의료기기 기업들의 키워드는? '플랫폼'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제37회 KIMES에서 국내외 기업들이 차세대 솔루션을 연이어 공개했다.코로나 대유행이 지속되면서 위기를 겪고 있는 국내외 의료기기 기업들은 어떤 분야에서 활로를 찾고 있을까.해답은 한가지로 좁혀졌다. 국내외 기업들이 모두 하나의 방향으로 키워드를 잡고 있기 때문이다. 그 접점은 바로 '플랫폼'. 융복합 서비스를 한데 모은 플랫폼 서비스가 공통 분모다.KIMES 2022 4일간의 일정 개막…차세대 플랫폼에 쏠린 시선제37회 국제 의료기기·병원 설비 전시회(KIMES 2022)가 10일 4일간의 일정의 막을 올렸다.오미크론 확산과 대선이라는 변수 속에서 일정이 강행된 만큼 기대와 우려가 공존했던 것이 사실.하지만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답게 이번 KIMES에서는 1200개 기업들이 참여해 코엑스 전관을 가득 메우며 차세대 솔루션을 선보였다.일단 눈에 띄는 부분은 전 세계 의료기기 산업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대기업들의 차세대 솔루션이다. 막대한 자본과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미래 산업을 조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는 이유다.이번 KIMES 2022에 참여한 GE헬스케어는 의료 인공지능(AI)를 필두로 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전면에 내세웠다.심장 혈관 초음파 분야의 비비드(Vivid) AI 플랫폼이 대표적인 경우다.이 장비는 심장 전용 초음파 장비(Vivid Ultra Edition)를 통해 의료진의 업무 효율을 증대하면서 씨사운드(cSound) 소프트웨어 빔포밍 방식을 사용해 포커스 설정을 하지 않고도 높은 해상도의 영상을 균일하게 획득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여기에 AI 기술 기반 플랫폼을 더해 환자의 신체적 특성이나 의료진의 숙련도에 구애 받지 않고 안정적인 심장 초음파 검사를 도와주는 것이 장점이다.GE헬스케어의 차세대 AI 플랫폼 에디슨(Edison)을 기반으로 하는 여성 진단분야 특화 초음파 볼루손(Voluson) 시리즈도 눈여겨 볼만한 시스템이다.GE헬스케어는 이번 KIMES에서 의료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플랫폼을 공개했다.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ISUOG)에서 권장하는 20 가지 권고 검사 영상에 대한 획득 여부를 자동 인식해주는 기능인 소노리스트(SonoLyst)와 AI 기술 에디슨(Edison)을 기반으로 하는 중추 신경 검사 소노씨앤에스(SonoCNS) 기능을 더한 것이 이 제품의 특징.특히 태아의 심박수를 자동으로 측정할 수 있는 소노에프에이치알(SonoFHR)과 태아 심장 기능 평가가 가능한 피탈에이치큐(Fetal HQ) 기능으로 산모들의 만족도를 개선했다.이밖에도 GE헬스케어는 AI 기반의 자동화 기능으로 현장 진단에 최적화된 이동형 초음파 베뉴(VENUE) 시리즈도 이번 KIMES를 통해 선보이고 있다.베뉴는 자동 폐, 심장 검사 기능을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폐, 심장의 이상 상태를 자동으로 측정, 추적 관찰해 치료법을 빠르게 제공한다는 점에서 코로나 시대에 결정적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더욱이 무선 영상전송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음압 병실의 외부에서도 여러 의료진이 쉽게 환자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료진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GE헬스케어코리아 김은미 사장은 "올해 KIMES를 통해 AI 기반의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국내 의료진이 보다 효율적으로 정확하고 개별화된 진료와 치료를 하는 데 GE헬스케어의 솔루션이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필립스는 이번 KIMES에서 정밀 의료 솔루션을 강조하고 나섰다.이번 KIMES를 통해 최초로 공개하는 인사이시브 CT 프리미엄(Incisive CT)이 대표적인 케이스다.이 제품은 AI 기반 이미지 재구성 기법을 적용한 프리사이즈 이미지(Precise Image)가 특징으로 인공 신경망을 이용한 딥러닝 기반 AI를 접목해 촬영 부위 및 장기별 특성에 맞게 CT 이미지를 재구성할 수 있다.이를 통해 저선량 촬영시 발생하는 노이즈와 왜곡을 크게 줄여 고화질 영상을 제공하며 AI(Adaptive Intelligence) Cardiac Motion Compensation 알고리즘이 반영된 프리사이즈 카디악과 비트투비트 알고리즘 등 다양한 심장 특화 알고리즘을 적용해 박동이 불안정한 경우에도 고품질의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이외에도 필립스는 개원의에서 병원까지 다양한 진료과에서 활용도를 높인 초음파 시스템 3300(Ultrasound 3300)도 이번 KIMES에서 최초로 공개한다.소노CT(Sono CT) 기술과 엑스레스(XRES) 기술을 바탕으로 대조도를 높이고 노이즈는 줄이며 경계면을 부드럽게 해 영상을 더욱 선명하게 함으로써 진단 부위의 임상 정보를 더욱 정확히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이 플랫폼의 장점.특히 난소 여포의 개수와 길이를 자동 측정하는 여포 측정과 태아 목투명대를 자동 측정하는 NT 어시스트기능 등 산부인과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또한 3단계로 온도 조절이 가능한 초음파 겔 워머가 추가돼 환자의 불편함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국내 기업들도 통합 플랫폼 강조…융복합 서비스 방점이러한 글로벌 대기업들의 차세대 솔루션에 맞서 국내 기업들도 통합 플랫폼을 강조하며 차세대 솔루션을 강조하고 나섰다.비트컴퓨터는 클라우드 의료 정보 시스템을 앞세워 플랫폼 기업의 이미지를 강조했다.일단 비트컴퓨터는 이번 KIMES에서 비대면 의료와 클라우드 의료 정보 시스템을 앞세우며 플랫폼 서비스를 강조했다.코로나19로 비대면 의료가 부각되고 있는 만큼 비트컴퓨터가 개발한 비대면 진료시스템 비트케어플러스를 전면에 내세운 것.여기에 더해 비트컴퓨터는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인 비트케어와 근로자 건강 관리 서비스 워크케어를 부스 전면에 배치했다.비트컴퓨터 관계자는 "20여년 전부터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의 연구 개발과 투자를 시작해 이동형과 고정형, 육상형과 해상형, 국내와 해외 등 다양한 형태의 원격의료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며 "특히 지난해 의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비대면 의료 화상 통신 장비 5천대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플랫폼 강자로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밖에도 비트컴퓨터는 병원, 요양병원, 의원 등 요양기관 종별로 특화된 클라우드 기반 통합 의료 정보 서비스도 함께 강조하고 나섰다.병원급 의료기관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통합의료정보시스템 클레머와 요양병원을 위한 비트닉스 클라우드, 의원급 의료기관을 위한 비트플러스를 모두 KIMES에 가지고 나왔기 때문이다.유비케어는 역대 최고 부스 규모를 앞세워 통합 플랫폼을 강조했다.이에 맞서는 유비케어도 병의원 진료 지원과 운영 및 환자 관리 서비스와 각종 의료기기를 모두 들고 나오며 통합 플랫폼 시너지를 강조했다.우선 유비케어는 국내 의원 시장에서 강력한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의사랑에 대한 대폭적 업그레이드 제품을 선보였다.의사랑 신진료실과 의사랑 펜차트가 바로 그것. 의사랑 신진료실은 기존의 의사랑 사용 고객의 이용 패턴을 고려해 사용자 인터페이스·경험(UX)을 대폭 개선한 솔루션으로 진료과별 특성과 편의에 맞게 활용 가능해 병원 업무 효율성 증대에 도움이 되는 것이 특징이다.또한 의사랑 펜차트는 각종 수기 기록지 및 종이 차트를 태블릿 또는 모바일로 기록·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로 기존 전자차트보다 기록 편의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유비케어는 이번 KIMES를 통해 의료 빅데이터 기반 병원 경영 컨설팅 솔루션인 알파앤과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똑닥 등을 활용해 의료서비스 산업에서 경쟁력을 강조하고 있다.알파앤은 의료기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별, 진료과별 의료 트렌드 정보와 병원 맞춤 경영진단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EMR 의사랑을 사용 중인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똑닥은 의사랑과 직접 연동되는 것이 특징으로 병원 찾기, 진료 예약 및 접수, 비대면 진료, 진료비 결제, 실손보험 청구 등 모든 병원 방문 과정을 환자가 직접 모바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유비케어 이상경 대표이사는 "이번 KIMES에서 유비케어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를 설치했다"며 "병의원 디지털 솔루션의 핵심 파트너로서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3-11 05:30:00의료기기·AI

KIMES로 엿본 의료기기 공룡들 전략은? ‘통합과 AI’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KIMES가 1200개 기업의 참여 속에서 막을 열었다. 막대한 점유율을 바탕으로 국내외 의료산업을 선도하는 의료기기 공룡기업들이 차세대 먹거리로 바라보고 있는 분야는 무엇일까. GE헬스케어와 필립스 등 굴지의 글로벌 기업부터 비트컴퓨터와 유비케어 등 국내 선도기업들이 내놓은 키워드는 단 두가지로 좁혀지고 있다. 바로 '통합과 인공지능(AI)'다. KIMES 2021 4일간의 여정 시작…글로벌 기업들의 전략은? 18일 서울 코엑스에서는 제36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1)가 4일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 GE헬스케어는 자사 AI인 에디슨을 결합한 다양한 기기를 선보였다. 국내에서 손꼽히는 의료기기 전시회답게 이번 KIMES는 코엑스 전시장 전시장 A, B, C, D홀 전관과 그랜드볼룸까지 총 총 4만㎡의 규모로 총 1200개 기업들이 참여했다. 이중에서도 가장 주목 받은 것은 역시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굴지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의 전시였다. 코로나 대유행 등으로 인해 상당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불참했지만 그래도 향후 차세대 의료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이유다. 그에 맞게 GE헬스케어는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 '에디슨'을 탑재한 차세대 솔루션을 모두 들고 나와 큰 주목을 받았다. GE헬스케어가 가는 방향을 분명하게 AI로 제시한 셈이다. 실제로 이번 전시회에서 GE헬스케어는 일단 심장 초음파 AI 플랫폼인 비비드 울트라 에디션(Vivid Ultra Edition)을 전면에 내세웠다. 비비드 울트라 에디션은 모든 제품군에 딥러닝 기반 AI가 이식돼 지속적으로 표준 이미지를 스스로 학습해 최근 급증하는 코로나 환자의 심장 질환까지 빠르게 결과를 도출할 수 있으며 잠재 위험까지 미리 경고해준다. 역시 GE헬스케어의 AI 기술 에디슨이 장착된 산부인과 초음파 블루손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블루손은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ISUOG)에서 권장하는 20 가지 권고 검사 영상을 자동 인식하는 소노리스트(SonoLyst) 기능이 탑재됐으며 3D 프린팅 파일 변환이 장비에서 직접 가능하다는 특징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GE헬스케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범용 초음파인 버사나(Versana)에 대한 핸즈온 코스도 마련했다. AI가 탑재된 초음파 기기 등이 고가로 1차 의료기관에서는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점에서 편의성이 강조된 버사나에 대한 핸즈온 코스를 열어 개원의를 공략하고 있는 셈이다. 이외에도 GE헬스케어는 최근 대학병원 랜딩에 주력하고 있는 심전도 및 심장진단검사 데이터 통합 관리 시스템 뮤즈 엔엑스(MUSE NX)와 디지털 서비스 솔루션인 모바일 어플 마이지이헬스케어(MyGEHealthcare) 등 핵심 라인업을 배치하며 승부를 걸었다. 필립스는 초음파 기기를 전면에 내세우며 정통성을 강조했다. 필립스코리아 역시 AI 기반의 통합 솔루션을 강조하며 다양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특히 필립스가 주력하는 미래형 인터벤션 엑스레이 아주리온 3(Azurion 3)과 아주리온 5(Azurion 5)는 이번 KIMES에서 처음으로 베일을 벗었다. 아주리온은 환자 테이블 사이드에 장착돼 모든 시스템과 응용 프로그램을 제어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 모듈(Touch Screen Module, TSM)과 시술 준비 절차를 맞춤형으로 설정하는 프로시저카드(ProcedureCards) 등의 인공지능 소프트웨어가 탑재돼 의료진의 효율적인 중재시술을 돕는 통합 솔루션이다. AI를 기반으로 하는 정밀진단 영상의학 솔루션들도 총 출동했다. 일단 CT 부문에서는 각 검사 별로 방사선량을 최적화하는 도스라이트(DoseRight)가 탑재된 인사이시브 CT(Incisive CT)를 소개했다. 또한 16채널 CT 장비인 엑세스 CT(Access CT)도 전면에 배치됐다. 이 장비는 저선량으로 고해상도 영상을 제공하는 영상 반복 재구성 기술 아이도스4(iDose)와 반복적인 검사 과정을 자동화하는 콘솔 워크플로우 플랫폼 아이플로우(iFlow)를 탑재된 차세대 시스템 중 하나다. GE헬스케어 강성욱 대표이사는 "현재 의료산업은 전례없는 코로나 사태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가속화라는 변혁의 중심에 왔다"며 "GE헬스케어는 100년 이상 영상의학에서의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보다 폭넓은 디지털 헬스케어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기업들도 통합 솔루션 강조…점유율 확대 안간힘 글로벌 기업들이 새로운 기술로 승부를 걸었다면 국내 기업들은 폭 넓은 라인업을 바탕으로 하는 편의성과 통합 솔루션을 강조하고 나섰다. 비트컴퓨터는 병원-요양병원-의원을 잇는 클라우드 EMR을 강조했다. 대표적인 경우가 비트컴퓨터다. 비트컴퓨터는 이번 전시회에서 병원급 의료기관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통합의료정보시스템 클레머를 필두로 요양병원을 위한 비트닉스 클라우드, 의원급 의료기관을 위한 비트플러스를 모두 가지고 나왔다. 또한 이에 대한 체험 시스템을 만든 것도 특징. 기존에 병의원에 구축된 시스템과 장단점을 비교해 가며 의료기관 특성과 요구에 맞는 의료정보시스템을 검토해 보라는 자신감이다. 이밖에 비트컴퓨터는 상급종합병원의 90%, 종합병원의 50% 이상이 사용중인 보험심사 청구지원 서비스 메디전트를 비롯해 시장 점유율 1위 의약품 처방 최적화 서비스 드럭인포, 병실 간호지원솔루션 올포너스도 전면에 배치했다. 여기에 코로나 대유행이 장기화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비대면 의료 서비스도 전시장에 자리를 마련했다. 클라우드 기반 의료인간 원격협진서비스 비트케어플러스 (BITCare Plus)와 만성질환 모니터링 서비스 비트케어(BITCare)다. 비트컴퓨터 관계자는 "병원과 요양병원, 의원 시장 모두에서 가장 먼저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를 도입한 것은 비트컴퓨터가 유일하다"며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다수의 의료기관 구축을 통해 이미 시장 검증을 마친 만큼 KIMES를 통해 그 우수성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비케어도 이번 KIMES에서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개발한 의사랑 신진료실과 위차트(Wi chart)등 신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유비케어의 전자의무기록(EMR) ‘의사랑’을 기반으로 하는 의사랑 신진료실은 진료 형태별 맞춤형 UI를 구성할 수 있어 사용자의 EMR 활용 편의성을 강화시킨 제품이다. 유비케어는 자회사를 대거 동원해 부스를 꾸몄다. 또한, 클라우드 EMR인 위차트는 유비케어의 강점인 보험 청구 기능에 진료 일정 및 환자 관리 기능을 통합 제공해 병·의원 운영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유비케어는 이번 행사에서 처음으로 자회사 헥톤프로젝트와 관계사 비브로스도 새롭게 선보였다. 병원 EMR 점유율 1위 기업인 헥톤프로젝트는 리뉴얼 된 닥터스와 비대면 결제 서비스 닥터스PAY, 태블릿용 환자 동의 솔루션 닥터스SIGN, 의료기관인증평가 지원 솔루션 닥터스QPS 등 신규 서비스 3종 및 실버케어 플랫폼 또하나의가족을 이번에 소개했다. 유비케어 관계자는 "이번 KIMES를 통해 유비케어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직접 경험한다면 이를 선택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며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과 디지털로 전환되는 현시점에서 유비케어가 병의원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2021-03-19 05:45:58의료기기·AI

삼성메디슨,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서 라인업 공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i1# 삼성메디슨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된 세계 산부인과 초음파 학회(ISUOG)에서 여성 생애 주기 전반에 필요한 초음파 검사와 진단 기능의 임상 유용성을 소개했다. 특히 삼성메디슨은 고위험군 산모의 검사와 태아의 이상 유무를 판별하는 조기 진단 등 태아의 성장과 분만 방법 결정에 도움이 되는 초음파 자동 측정 기술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우선 삼성메디슨은 이 행사에서 온라인 가상 전시관을 통해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인텔리전트 어시스트(Intelligent Assist) 솔루션들을 대거 선보이고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헤라(HERA) 시리즈를 소개했다. 인텔리전트 어시스트 솔루션으로는 하트어시스트(HeartAssist™)와 바이오메트리어시스트(BiometryAssist™), 레이버어시스트(LaborAssist™) 등이 특히 주목을 받았다. 하트어시스트는 선천성 심장 질환을 딥러닝 방식을 적용해 빠르고 정확하게 자동 측정해 주는 것으로 올 6월 의료영상분석장치 소프트웨어 2등급을 획득해 삼성메디슨 최초 AI 의료기기로 허가 받은 바 있다. 태아의 성장을 반자동으로 측정해 주는 바이오메트리어시스트는 태아의 머리 지름과 둘레, 복부 둘레, 넙적다리뼈 길이 등을 97~99%*의 정확도로 0.5초 이내에 측정할 수 있어 단순 반복적인 작업을 줄이고 일관된 측정값을 제공한다. 레이버어시스트는 의사가 내진 경험에만 의존하지 않아도 되도록 분만 진행 정보를 정량적으로 제공하고 평균 1.5초의 자동 측정이 가능해 의료진이 산모의 출산 방법을 객관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바이오메트리어시스트와 레이버어시스트 기능들은 삼성이 개발한 진단 알고리즘에 인텔의 ‘OpenVINO'(Open Visual Inference & Neural Network Optimization, 개방형 시각 추론 & 신경망 최적화) 툴킷을 적용해 개발됐으며 기존 자사 장비 대비 데이터 처리 속도가 4.7배 가량 빨라졌다 방원철 삼성메디슨 상품전략 담당 상무는 "삼성의 차별화된 인텔리전트 어시스트 솔루션들은 의료진의 반복적이고 불필요한 업무 부담을 줄이고 진단에만 집중하도록 크게 기여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반의 다양한 초음파 진단 솔루션들을 적극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0-10-19 11:22:01의료기기·AI

삼성 프리미엄 초음파진단기 ‘HERA 시리즈’ 공개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삼성메디슨 프리미엄 초음파진단기 ‘HERA 시리즈’ 삼성메디슨(대표이사 전동수)은 이달 13일부터 1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Ultrasound in Obstetrics & Gynecology·ISUOG) 제29회 연례 학술대회에 참가해 프리미엄 초음파진단기 ‘HERA 시리즈’를 공개했다. HERA는 ‘Hyper-aperture Enhanced Reconstruction Architecture’ 약자로 고도의 초음파 빔포밍 기술을 활용해 초음파 이미지를 재구성함으로써 최고의 초음파진단기를 구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프리미엄 초음파진단기 HERA 시리즈는 ‘크리스탈 아키텍쳐’(Crystal Architecture)를 적용해 기존 자사 제품 대비 신호 처리량 11배·데이터 전송 속도가 10배 더 빨라져 뛰어난 영상 품질을 제공한다. 여기에 미세 혈류 흐름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혈류 정량화가 가능한 ‘엠브이 플로우’(MV-Flow)에 혈류를 입체적으로 표현해 주는 ‘루미 플로우’(LumiFlow) 기능을 추가 적용해 복잡한 혈류를 잘 구분해서 볼 수 있다. 또 태아 머리나 척추로 인해 생긴 그림자 때문에 흐리게 보였던 뇌나 장기도 ‘섀도 HDR’(ShadowHDR) 기능을 탑재해 더 잘 보이게 함으로써 의료진의 진단 정확도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태아의 정상적인 성장 유무를 판단할 수 있는 ‘바이오메트리 어시스트’(BiometryAssist) 기능은 태아 계측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에스 디텍트 포 브레스트’(S-Detect for Breast) 기능은 유방 초음파 영상에서 약 1만개 이상 초음파 진단 데이터를 학습해 병변 영역을 추출하고 분석한 진단 보조 정보들을 제공한다. 삼성메디슨은 이번 ISUOG 학술대회에서 HERA W10의 우수한 영상 품질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사용편의성을 강화한 의자일체형 ‘HERA I10’과 다양한 옵션으로 선택 폭을 넓힌 ‘HERA W9’을 출시하는 등 풀 라인업을 선보였다. HERA I10은 본체·콘트롤 패널·프로브(Probe·탐촉자)를 인체공학 측면에서 분리·재배치함으로써 의료진의 진료 환경과 사용편의성을 개선한 부분을 인정받아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제19회 인간공학 디자인상’에서 최고 제품상을 수상했다. 또 성균관대학교가 수행한 인체공학 사용성 평가 결과 HERA I10은 기존 삼성 초음파진단기 WS80A 보다 프로브 사용에 있어 근활성도가 13.2%, 쥐는 악력이 7.8% 낮게 사용돼 의료진의 근육 피로와 근골격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특히 미국 소노그래퍼 겸 인체공학 연구자 수잔 머피(Susan L. Murphey)는 올해 자신의 백서를 통해 기존 형태의 초음파진단기로 검사 시 의료진의 목 어깨 등 팔 손목 무릎 발목의 7개 부위 중 목과 손목을 제외하고 모두 최상위 수준의 높은 근육 피로도를 보인 반면 HERA I10은 7개 부위 모두 낮은 근육 피로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전동수 삼성메디슨 대표는 “고객들의 요구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신개념 프리미엄 초음파진단기 HERA 시리즈를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진단 보조기능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19-10-14 09:26:17의료기기·AI

삼성 프리미엄 초음파진단기 ‘HERA W10’ 첫 공개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삼성은 프리미엄 초음파진단기 플랫폼 ‘헤라’(HERA)를 적용한 신제품 ‘HERA W10’을 국내 처음 공개했다. 삼성전자·삼성메디슨(이하 삼성)은 14일 개막한 제35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9)에서 삼성의 프리미엄 초음파진단기기 등 최신 의료기기를 대거 선보였다. 삼성은 산부인과 영상의학과 정형외과 등 진료과목 다변화를 위한 초음파진단기 전 라인업과 X-ray방사선 피폭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저선량 디지털 X-ray를 핵심 제품으로 전시했다. 특히 ‘초음파존’에서는 지난해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ISUOG)를 통해 최초로 공개한 프리미엄 초음파진단기 플랫폼 ‘헤라’(HERA)를 적용한 신제품 ‘HERA W10’을 국내 처음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HERA W10은 ▲차세대 빔포머 크리스탈빔(CrystalBeam) ▲영상처리 엔진 크리스탈라이브(CrystalLive) ▲단결정 프로브(Probe) 기술 에스뷰 트랜스듀서(S-Vue Transducer)로 구성된 크리스탈 아키텍쳐(Crystal Architecture)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기존 삼성 초음파진단기 대비신호 처리량이 11배, 데이터 전송 속도가 10배 더 빨라져 뛰어난 영상 품질을 제공한다. 또 미세 혈류 감지와 저속 혈류량 측정에 도움을 주는 엠브이플로우(MV-Flow)와 혈류를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루미플로우(LumiFlow) 기능은 작은 혈관 구조를 직관적이고 빠르게 보여줘 암이나 염증 등 병변 확인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진단 신뢰도를 향상시킨다. 특히 HERA W10은 의료진의 시술 종류에 따라 다양한 위치에서 검사하기 편하도록 가동 범위가 넓은 ‘콘트롤 패널’을 채용한 것은 물론 스마트폰처럼 원하는 메뉴를 터치스크린에 재구성할 수 있어 검사에 걸리는 시간과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삼성 ‘엑스레이존’에서는 한층 더 개선된 저선량 영상처리 기술을 적용한 프레스티지 디지털 X-ray 라인업 ‘GM85 with Prestige’를 선보였다. 이 제품에는 X-ray 방사선 조사량을 기존 촬영방식 대비 절반으로 줄이면서도 기존과 동등한 품질의 흉부영상을 제공하는 영상처리 기술 에스뷰(S-Vue)를 적용했다. 해당 기술은 FDA로부터 2017년 성인 흉부, 2018년에는 소아 복부·흉부·두경부를 대상으로 최대 45%까지 방사선량을 저감시키는 영상처리 기술로 연이어 승인받았다. 더불어 강도가 기존 자사 검출기 대비 2배 개선된 에스디텍터(S-Detector) 또한 탑재했다. 에스디텍터는 X-ray 촬영결과를 디지털 파일로 만들어 PC에 전송하는 의료기기용 부품. IP54급 방수·방진 기능을 갖춰 소독제 등 액체성 의약품에 노출되더라도 침수로 인한 고장이 적다. 전동수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 겸 삼성메디슨 대표이사 사장은 “삼성만의 차별화된 기술과 디자인이 적용된 진단보조 기능들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다양한 진료과목에서 활용 가능한 초음파진단기와 저선량 X-ray와 같은 환자중심 의료기기들을 지속 개발해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2019-03-14 17:26:44의료기기·AI

“임신부터 여성암 진단까지” 통합 초음파진단 솔루션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삼성메디슨(Hall C C200·210)은 올해 KIMES에서 ‘임신 계획·태아 발달 측정·태아 기형 검사·태아 영상 진단·출산·유방 및 여성암 진단’의 6가지 반복적인 상황에서 발생 가능한 태아 건강과 여성 질환에 필요한 진단을 제공하는 통합 초음파진단 솔루션 ‘크리스탈 클리어 싸이클’(Crystal Clear Cycle)을 공개한다. 오랜 기간 산부인과 초음파진단기를 제공해온 삼성메디슨의 노하우와 정밀한 영상 표현 소프트웨어 기술을 담은 크리스탈 클리어 싸이클은 임신부터 여성질환까지 다양한 산부인과 진단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아 겉 표면·내부조직·혈류정보 제공 태아 영상 진단 분야에서 앞선 기술력을 자랑하는 삼성메디슨의 초음파 진단기술 ‘크리스탈 뷰’(Crystal Vue)는 지난해 3월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가 발행하는 학술 저널 ‘이달의 영상’으로 선정되는 등 학술적인 성과를 보여줬다. 크리스탈 뷰는 3D 볼륨 랜더링 기술을 적용해 태아나 자궁부위의 겉 표면뿐만 아니라 내부 조직까지 표현해주고 해부학적 정보를 제공해 뼈와 주변 연조직을 쉽게 구분하도록 돕는다. 여기에 크리스탈 뷰를 한층 더 발전시켜 임신 중인 태아를 현실감 있게 표현하는 ‘크리스탈 뷰 플로우’(Crystal Vue Flow)도 담았다. 크리스탈 뷰 플로우는 자궁부위 겉 표면과 내부 조직에서 추가로 혈류정보를 나타내 태아나 태반 정보를 제공한다. 자궁 경부 탄성 비교로 조산 위험 가능성 진단 한국에서 매년 약 5만명의 조산아가 발생하는 등 신생아 조산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이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이 늘고 있다. 이에 삼성메디슨은 대한산부인과 초음파학회와 공동으로 자궁 경부 탄성을 비교해 조산 위험 가능성 진단을 돕는 신기술 ‘E-Cervix’를 개발했다. 크리스탈 클리어 싸이클이 탑재된 초음파진단기 ‘WS80A with Elite’ E-Cervix는 주변혈관이나 조직 떨림·태아움직임 등 조직 내부 진동에 의한 자궁경부 내부 입구와 외부 입구 탄성 비율을 측정해 조산 위험도를 정량화한 것으로 산부인과 전문의의 조산 위험 가능성 진단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난소 종양 악성 가능성·악성단계 참고지표 제시 삼성메디슨의 크리스탈 클리어 싸이클은 국제난소종양연구학회(IOTA)에서 제시한 자궁 부속기의 종양 진단 예측 모델 ‘ADNEX’를 적용해 난소암 진단을 돕는다. 특히 업계 처음으로 초음파진단기에 ‘IOTA-ADNEX’를 탑재하면서 9가지 변수를 통해 난소 종양의 양·악성 위험도를 보여준다. 악성일 경우에는 위험성을 ‘경계성·1기·말기·전이성 질환’ 등으로 분류한다. 10개국 24개 기관에 걸쳐 5900개 이상 글로벌 데이터를 기반으로 규정된 IOTA-ADNEX는 난소암 식별 시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제공해 의사의 악성 종양 판단을 돕는다. 또한 난소 종양의 특성 참고지표부터 최종 결과 보고서 제시까지 한 장비에서 모두 처리가 가능하다. 지난해 10월 본격 출범한 크리스탈 클리어 싸이클은 KIMES 2017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 송인숙 상무는 “출산율은 심각하게 낮아지는데 비해 조산율은 급속하게 높아지고 유방암 등 여성 관련 암들의 발병률 또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메디슨은 이런 인구학적 니즈를 통감하고 여성 건강 관련 진단기술을 선도해 사회적인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성·태아 관련 여러 진단기능들을 적용한 크리스탈 클리어 싸이클은 의료진들의 진단 자신감을 높이는 동시에 한 제품으로 다양한 산부인과 진단이 가능해 병원에 경제적 효과까지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2017-03-13 22:27:51의료기기·AI

삼성, 여성 전주기 초음파진단기 통합 솔루션 제공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 송인숙 상무가 지난 22일 여수 엠블 호텔에서 열린 대한산부인과 초음파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여성 진료에 대한 삼성의 초음파 진단 통합 솔루션 ‘크리스탈 클리어 싸이클’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삼성메디슨이 산부인과 초음파진단기를 여성 생애 주기에 맞춘 ‘크리스탈 클리어 싸이클’(Crystal Clear Cycle) 솔루션으로 통합 제공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는 난임·자궁 근종·유방암 등 여성 질환과 노산으로 인한 기형아 출산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여성 건강에 대한 조기 예방과 진단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삼성은 이러한 니즈에 맞춰 ▲임신 계획 ▲태아 발달 측정 ▲태아 기형 검사 ▲태아 영상 진단 ▲출산 ▲유방·여성암 진단 등 여성 생애 주기에 필요한 초음파 진단기능들을 크리스탈 클리어 싸이클로 통합했다. 삼성은 의료진들이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도록 그동안 산부인과 진단기기 사업을 통해 쌓은 영상 기술과 노하우를 크리스탈 클리어 싸이클에 쏟아 부었다. 크리스탈 클리어 싸이클은 육각형의 수정체(crystal)처럼 6가지 영역에서 투명하고 명확한(clear) 진단을 지속 반복(cycle)함으로써 태아와 산모 건강을 유지하겠다는 비전을 담았다. 이를 통해 삼성은 고객에게 높은 투자효용 가치를 제공해 상호 윈-윈하는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크리스탈 클리어 싸이클은 임신 계획 단계에서 자궁 난관 조영술과 다낭성 난포 측정을 돕는 솔루션들을 지원하는 한편 태아의 뇌와 심장을 검사하는 기능 등을 제공한다. 또 난소 종양 악성 가능성을 알려주고 악성 단계를 확률과 그래프로 제시하는 ‘IOTA-ADNEX’와 자궁 경부 탄성을 비교해 조산 여부를 예상하는 기능으로 대한산부인과 초음파학회와 공동 개발한 ‘E-Cervix’ 등 신기술도 포함했다. 이밖에 임신 중인 태아를 현실감 있게 표현하고 혈류 정보까지 제공해 임상적 가치를 더한 ‘크리스탈 뷰 플로우’(Crystal Vue Flow)와 딥러닝 알고리즘을 적용, 유방암 진단을 빠르고 정확하게 돕는 ‘S-디텍트’(S-Detect) 등과 같은 프리미엄 기능까지 삼성의 앞선 기술력이 담긴 약 15종 이상의 초음파 진단 기능들을 담았다. 삼성은 프리미엄 초음파진단기 ‘WS80A’이 크리스탈 클리어 싸이클 전 기능을 지원할 수 있도록 내달 중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더불어 초음파진단기 ‘HS70A’에서도 크리스탈 클리어 싸이클 일부 기능을 지원하고 기존 출시 제품과 신제품에 지속적으로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과 삼성메디슨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는 전동수 사장은 “최근 산부인과 검진에서 초음파 정기 검진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와 삼성메디슨은 오랜 노하우를 담은 초음파 진단 기능들을 ‘크리스탈 클리어 싸이클’이라는 솔루션으로 통합해 제공함으로써 여성 건강에 더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앞서 9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에서 크리스탈 클리어 싸이클의 기본 콘셉트를 소개한데 이어 지난 22일 여수에서 열린 제19차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학술대회에서도 공개해 시장 확대에 본격 나서고 있다.
2016-10-24 10:08:46의료기기·AI

삼성전자 ‘크리스탈 뷰’ 초음파 영상 한계를 넘다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삼성전자 초음파 영상기술이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Ultrasound in Obstetrics and Gynecology·ISUOG) 학술 저널 3월호에서 ‘이달의 영상’(Picture of the Month)으로 선정됐다. 크리스탈 뷰(Crystal Vue) 기술을 탑재한 초음파진단기 'WS80A' ISUOG 공식 학술저널 ‘Ultrasound in Obstetrics & Gynecology’은 삼성이 개발한 최신 초음파 영상 기술 ‘크리스탈 뷰’(Crystal Vue)로 태아 척추와 갈비뼈를 촬영한 임상 이미지를 표지 영상으로 선정하고 그 내용을 자세히 게재했다. 이 영상은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외과수술 및 암 연구학부 크리스토프 리스(Christoph Lees) 겸임 교수가 삼성 프리미엄 초음파진단기 ‘WS80A’의 크리스탈 뷰로 진행한 태아 진단 사례. 크리스탈 뷰는 3D 볼륨 랜더링 기술을 적용한 최신 정밀영상 기능으로 태아나 자궁 부위 겉 표면뿐만 아니라 내부 조직도 현실감 있게 표현하고 해부학적 정보를 이용해 뼈와 주변 연조직을 쉽게 구분하는 임상 이미지를 제공한다. 크리스토프 리스 교수는 사례 논문에서 “지난 수 개월간 크리스탈 뷰를 통해 태아 뼈와 연조직간 경계면 표현을 확인한 결과 태아 골격뿐만 아니라 얼굴과 뇌 영상에 있어 진단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저장된 3D 볼륨 데이터의 후처리 기술을 통한 영상 표현이 뼈 윤곽을 선명하게 보여 주고 영양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추가적인 임상 정보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삼성은 크리스탈 뷰 기술을 산부인과용 프리미엄 초음파진단기 WS80A에 지난해 9월부터 탑재하고 있다.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 겸 삼성메디슨 대표이사 전동수 사장은 “삼성의 앞선 디스플레이· 소프트웨어 기술을 적용한 크리스탈 뷰가 저명한 학술 저널에서 산부인과 전문의들에게 새로운 임상 가치를 제공할 영상 기능으로 주목 받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혁신적인 의료 영상 기술을 통해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가능케 하는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전 세계 산모와 태아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2016-03-29 12:44:21의료기기·AI

고해상도 영상·사용자 편의성 제공 의료기기 총출동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삼성전자와 삼성메디슨은 KIMES 2016을 통해 최근 새롭게 출시한 동물용 혈액검사기 ‘PT10V’를 포함해 총 11종의 최신 의료기기를 공개한다. 삼성전자가 동물용으로 처음 선보이는 체외진단기 PT10V은 최대 13개 항목을 동시에 검사하고 결과는 10분 이내로 신속하게 확인 가능하다. 동물병원에서 가장 많이 검사 되는 항목들을 골라 6가지 전용 카트리지를 제공해 수의사들이 동물 상태와 목적에 따라 편리한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소형 크기는 공간 제약 없는 설치를 가능케 하고 자가 진단 기능을 통해 관리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삼성전자 동물용 혈액검사기 'PT10V' 또한 ‘IVD 동물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검사 결과에 대한 소견을 애완동물 주인에게 자동으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공유할 수 있다. 다양한 이미지 개선 기능 디지털 X-ray·이동형 CT 삼성전자는 기존 프리미엄 디지털 X-ray ‘GC85A’와 병원 내 이동이 가능한 ‘GM60A’를 선보인다. 노이즈 제거 효율을 높여 화질을 개선하는 영상 엔진 ‘S-Vue’를 탑재한 GC85A는 성인, 소아, 비만 등 다양한 조건의 환자를 촬영해도 일관된 고화질 이미지를 제공하고 폐혈관이나 관절의 중첩부위를 선명하게 표현한다. GM60A는 병원 내 입원실·수술실·응급실·중환자실 등 다양한 의료 환경에서 간편한 이동 및 사용이 가능하다. 또 미세 위치 조정 기능을 이용해 외상환자와 같이 촬영이 용이하지 않은 환자도 여러 방향에서 쉽게 검사할 수 있고 좁은 공간에서도 이동이 원활하다. 프리미엄 디지털 X-ray 'GC85A' 디지털 X-ray와 함께 삼성전자가 선보이는 이동형 CT ‘BodyTom’은 전신촬영이 가능하고 130도 와이드 앵글 카메라가 부착돼 있어 병원 내 이동이 편리하다. 또 위급한 상태의 중증환자나 응급환자를 검사하기 위해 BodyTom을 직접 수술실 안으로 이동시켜 수술 과정에서 환자를 실시간으로 촬영할 수 있다. 더불어 수술 중 촬영한 이미지를 통해 병변 크기와 위치 변화를 더 정확하게 파악해 안전한 시술을 도울 수 있다. 고해상도 영상·정확한 진단 제공 초음파진단기 삼성메디슨은 영상의학과용 프리미엄 초음파진단기 ‘RS80A’에 새로 적용된 이미지 개선 기능을, 산부인과용 WS80A에 최근 탑재된 다양한 태아 정밀 진단 기능들을 함께 소개한다. 프리미엄 초음파진단기 'RS80A' 이중 WS80A는 지난해 10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된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에 소개된 바 있는 Crystal Vue를 선보인다. Crystal Vue는 볼륨 랜더링 기술을 통해 태아 내부 조직 모습을 더 구체적으로 표현해주고 뼈 구조와 연조직을 구분함으로써 정확한 태아의 해부학적 정보 제공을 돕는다. 삼성메디슨은 출시를 앞둔 초음파진단기 신제품 ‘HS60’도 KIMES 현장에서 미리 공개한다. 올해 국내 및 해외시장에 출시 예정인 HS60은 내과·산부인과에 걸쳐 다양한 진단목적에 사용 가능하고 단결정 기술이 접목된 트랜스듀서와 고대조도 영상을 제공하는 S-Harmonic 기능을 탑재해 우수한 영상 품질을 갖춘 것이 특징. 이밖에 삼성은 다양한 진료에 사용 가능한 HS70A 및 현장진단에 적합한 랩탑형 HM70A와 태블릿형 PT60A도 함께 선보인다. 삼성전자·삼성메디슨의 다양한 의료기기들은 KIMES 전시장 Hall C1 (C홀 입구 위치)에 전시될 예정이며, 방문객들은 신제품을 포함한 기존 의료기기들의 우수한 영상 품질과 신기능들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2016-03-15 15:42:18의료기기·AI

삼성의 반격 “고사양·고성능 프리미엄 장비로 승부”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병원의료산업 현주소를 엿볼 수 있는 K-Hospital Fair 2014에서는 삼성의 앞선 IT기술이 접목된 최신 프리미엄급 의료기기를 만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높은 이동성으로 환자 접근이 용이한 첫 이동형 디지털 엑스레이 ‘GM60A’를 선보인다. 삼성메디슨 또한 진단영역 확대를 위해 최초로 선보인 영상의학과용 프리미엄 초음파진단기‘RS80A’와 기존 산부인과용 초음파진단기 WS80A 보다 한 단계 개선된 이미지와 자동화 진단기능이 적용된 ‘WS80A with Elite’를 통해 한층 다양해진 영상진단장비 포트폴리오를 공개한다. K-Hospital Fair 참관객들은 박람회 현장에서 전 세계 의료기관에서 신뢰를 입증해가고 있는 삼성의 다양한 첨단 의료기기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GM60A' 뛰어난 화질에 높은 이동성 강점 이동형 디지털 X-ray 'GM60A' 삼성전자는 기존 고정형 디지털 X-ray GC80·GU60A·GF50에 이어 첫 선보이는 이동형 X-ray ‘GM60A’를 새롭게 출시하며 디지털 X-ray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선언했다. GM60A는 병원 내 입원실, 수술실, 응급실, 중환자실 등 다양한 의료 환경에서 간편한 이동 및 사용이 가능하다. 또 미세 위치 조정 기능을 이용해 외상환자와 같이 촬영이 용이하지 않은 환자도 여러 방향에서 쉽게 검사할 수 있고, 좁은 공간에서도 이동이 원활하다. 더불어 환자에게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이동속도 조정이 가능하고, 전방센서를 통해 충격을 감지할 경우 장비가 자동으로 멈추는 기능도 탑재했다. GM60A는 높은 이동성뿐만 아니라 삼성의 최첨단 ‘디텍터’와 ‘이미지 엔진’을 통해 고해상도 영상을 제공한다. 특히 ‘S-Detector’는 높은 검출양자효율(Detective Quantum Efficiency·DQE)로 적은 선량으로도 인체 해부학적 구조를 생생하게 구현한다. 또 다양한 크기에 무게가 가볍고 무선이기 때문에 소아에서 초고도 비만환자까지, 작은 부위에서 흉부·척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목적의 촬영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고성능 프로세서와 필터 기능이 포함된 이미지 엔진 ‘S-Vue’는 응급실·입원실 등 X-ray 촬영실이 아닌 다양한 장소에서도 정밀 진단이 가능한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한다. 고사양·고성능 ‘RS80A’ 프리미엄시장 겨냥 영상의학과 특화 프리미엄 장비 'RS80A' 삼성메디슨은 지난 6월 최첨단 IT, 디스플레이, 영상진단 기술 및 혁신적인 디자인 등 업계 최고 경쟁력을 갖춘 ‘RS80A’를 출시해 영상진단분야에서 시장 규모가 가장 큰 영상의학과에 본격 진출했다. RS80A는 대형병원 영상의학과 중심의 전문의가 필요로 하는 고사양 품질과 성능을 모두 갖춰 전 세계 프리미엄시장에서의 선전이 기대가 되는 초음파진단기. 프리미엄 기술을 갖춘 ‘S-Vue’ 프로브를 장착해 더 넓고 깊은 침투력으로 체내 조직을 정확하게 구현하고 최첨단 영상 처리 엔진인 ‘S-Vision Architecture’를 적용해 HD급 화질의 진단 이미지를 제공한다. 또한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돕는 효율적인 기능들을 탑재해 진단효율성을 높였다. 유방 병변의 경계선을 단 한 번의 클릭으로 지정해주고, 스마트한 분석력으로 주변 부위 특징을 신속하게 파악하는 ‘S-Detect™’ 외에도 유방이나 갑상선 조직의 악성, 또는 양성 가능성 여부를 간편하게 알려주거나 혈류 흐름과 압력에 대한 정보를 컬러로 표시하는 등 신속한 진단을 돕는 다양한 첨단기능이 그것. 사용 편의성을 위해 적용한 삼성만의 혁신적인 제품 디자인과 UI·UX도 여타 초음파진단기와 차별화되는 RS80A의 강점이다. RS80A는 직관적인 진단을 돕기 위해 컨트롤 패널의 버튼 수를 줄이고, 3D 조이스틱을 이용한 간편한 메뉴 선택과 조정이 가능하다. 여기에 사용자는 가장 선호하는 컨트롤 패널 위치를 저장할 수 있어 최적화된 장비 사용으로 진단 및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산부인과 초음파 명성 재현 ‘WS80A with Elite’ 다양한 첨단기능 탑재 'WS80A with Elite' 삼성메디슨은 지난해 출시한 산부인과용 첫 프리미엄급 초음파진단기 ‘WS80A’를 한층 개선된 영상 품질과 진단 기능을 강화한 업그레이드 버전 ‘WS80A with Elite’를 새롭게 선보인다. WS80A with Elite는 RS80A와 마찬가지로 최신 프리미엄 기술이 적용된 S-Vue 프로브를 추가하고 개선된 영상 알고리즘으로 깊고 넓은 곳까지 촬영이 필요한 복부 등의 부위를 보다 깨끗하고 정확하게 구현한다. 더불어 기존 WS80A의 21.5인치보다 큰 23인치 와이드 LED 스크린을 장착, 진단 이미지를 더 넓은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WS80A with Elite는 태아의 발달 사항을 파악하는 정밀 검사 기능들을 한 단계 강화했다. 5D Heart는 태아 심장의 정밀 진단을 돕는 세계 최초 기술로 9가지의 다양한 기준단면에서 바라본 3D 이미지를 도출해 정확한 해부학적 정보를 제공한다. 여기에 태아 뇌 구조를 파악하기 위한 기능 ‘5D CNS’(Central Nerve System)는 뇌 구조 파악에 필요한 측정값들을 자동으로 제공해 스캔에 소요되는 시간과 절차를 줄여 진단 효율성을 크게 개선했다. 삼성메디슨은 지난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제24회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24th World Congress on Ultrasound in Obstetrics and Gynecology)에서 학술 심포지엄과 세미나를 통해 전 세계 다양한 산부인과 전문의들과 WS80A with Elite의 여러 기능들의 임상적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삼성은 K-Hospital Fair에서 최근 고화질 이미지, Wifi 기능, 이동성 등 우수한 성능으로 미국·영국 등 해외 의료프로젝트에 잇달아 선정된 이동형 초음파기기 ‘HM70A’와 ‘PT60A’도 함께 선보인다.
2014-09-18 11:43:49의료기기·AI

현실과 초음파 영상…경계를 허물다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삼성메디슨 첫 프리미엄급 초음파진단기 'UGEO WS80A' KIMES 2014에서는 지난해 출시 후 전 세계 주요 전시회와 학회에서 이목을 집중시킨 삼성메디슨의 첫 프리미엄급 초음파진단기 'UGEO WS80A'를 만날 수 있다. 산부인과 전용 UGEO WS80A는 더욱 현실감 있고 진단 해석이 쉬운 영상을 제공하는 5D 기능을 선보여 지난해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와 독일 MEDICA에서 연이어 큰 호평을 받았다. 세계 최초로 실시간 움직이는 태아 모습을 보여주는 Live 3D(4D) 초음파진단기를 상용화했던 삼성메디슨이 또 한 번의 초음파 진단 혁신을 이뤄낸 것. UGEO WS80A에 탑재된 5D NTㆍ5D LB는 태아의 정상적인 발육상태를 확인하는 매우 중요한 핵심 기능. 산모 뱃속 태아 움직임에 따라 원하는 측정 부위를 정확하게 잡기 어려운 경우에도 태아 머리의 정중시상이나 장골 위치를 찾아 쉽고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이는 초음파 진단의 맹점인 측정 간 편차를 줄여줄 수 있는 새롭고 혁신적인 기능이다. 특히 5D Cine는 기존 2D 스크린에서 볼 수 없었던 진단 정보들을 3D 스마트 TV를 통해 입체적으로 표현해 혈관과 같은 부분을 실제 모습처럼 확인하면서 임상적 가치를 판단하는 첫걸음이 됐다는 평가다. 기본 2D 이미지, 더 깨끗하고 선명하게 UGEO WS80A는 2D의 흑백과 컬러 영상 화질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더욱 빨라진 데이터 프로세싱과 프레임율을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빔포밍 엔진'(Hybrid Beamforming Engine evo)은 한층 향상된 해상도를 제공한다. 여기에 영상 노이즈 제거와 경계선 강화를 통해 이미지를 보다 선명하게 표현하는 'SDMR evo'(Samsung Dynamic Magnetic Resonance)을 적용해 우수한 이미지 화질을 구현한다. 이 같은 기술들은 의사들의 진단 정확도를 높이고 불명확하고 희미한 부분을 감소시켜 진단과정에서 눈의 피로감을 크게 감소시킨다. 자동화 기능으로 진단 효율성 극대화 의사가 더 많은 환자를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동화 기능은 UGEO WS80A의 차별화된 강점. 'UGEO WS80A' 심근성능지수(Myocardial performance Index) 측정 과정을 자동화해 클릭 한번으로 태아 심장이 정상적인 상태인지를 가늠할 수 있다. 또 'e-DEB'(elasto-Diagnostic Expert for Breast) 기능은 유방암 진단 과정에서 악성 조직과 정상조직 간 단단함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유방암 유무를 판단하는 과정에서 클릭 한번으로 임상적인 해석 절차를 줄여주기 때문에 의사의 진단 시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것. 특히 UGEO WS80A는 나팔관과 자궁의 병변 유무를 더 넓은 각도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시야각을 210도까지 확장시킨 Endo-cavity 프로브를 적용할 계획이다. 스마트함에 감성을 더한 Hello Mom UGEO WS80A는 산모가 태아 사진과 동영상을 스마트폰으로 받고, 그 영상을 공유할 수 있는 'Hello Mom' 기능을 통해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안드로이드폰에서 Hello Mom을 다운받으면 의사는 산모에게 태아 사진뿐 아니라 동영상과 소리까지 손쉽게 전송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산모는 새로 태어날 아이 모습을 미리 만나고, 주변 가족 및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다. 삼성메디슨 조수인 대표이사는 "많은 방문객들이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삼성메디슨의 첫 프리미엄급 초음파진단기 UGEO WS80A를 KIMES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2014-03-10 19:27:34의료기기·AI

삼성, 산부인과 겨냥 초음파진단기 공개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삼성메디슨(대표이사 조수인)이 지난 6일 개막해 오는 9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되는 '제23회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ISUOG)에서 첫 프리미엄급 초음파진단기 UGEO WS80A를 최초로 공개했다. 프리미엄 초음파 'UGEO WS80A' 7일 삼성메디슨에 따르면, UGEO WS80A는 산부인과 전용장비로 21.5인치 와이드 LED 스크린과 10.1인치 터치패널을 장착하고, 특히 최첨단 영상구현 기능들을 적용했다. 태아를 실제와 같은 모습으로 표현하는 기존 'FRV'(Feto Realistic View) 영상을 더욱 빠르게 구현하고, 태아 목덜미 투명대(Nuchal Translucency)의 두께를 측정하는 이미지를 더욱 현실감 있게 표현하는 '5D NT'를 탑재해 임신 초기에 다운증후군 가능성을 보다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 또 '5D Cine'를 통해 병변이나 혈관 등을 3D 스마트 TV에 입체영상으로 표현함으로써 진단과정에서의 새로운 임상적 가치를 제공한다. 특히 UGEO WS80A는 우수한 영상품질과 더불어 악성과 정상조직 간 단단함의 차이를 신속하게 산출해주는 기능을 통해 암 조직의 유무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장 삼성메디슨 부스에는 UGEO WS80A를 전면에 전시해 방문객들이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메디슨은 UGEO WS80A와 더불어 하이엔드급 휴대용 초음파진단기 'UGEO HM70A'도 새롭게 선보였다. 회사 측은 이동성과 고성능을 모두 갖춘 UGEO HM70A가 산부인과ㆍ순환기내과ㆍ마취과 등 진료과목에서 신속한 진단을 요구하는 전문의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UGEO WS80A와 UGEO HM70A는 이번 달부터 국내를 비롯한 유럽과 동남아지역에서 판매가 시작되며, 내년 초 미국과 일본에서도 출시될 예정이다. 조수인 대표이사는 "삼성메디슨 초음파기술의 오랜 노하우와 삼성전자의 첨단IT기술을 융합해 고객에게 최고의 진단경험을 제공할 첫 프리미엄제품인 UGEO WS80A가 전 세계 산부인과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돼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2013-10-07 12:19:20의료기기·AI

메디슨,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서 신기술 발표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글로벌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디슨(대표이사 손원길)이 이달 10일부터 14일까지 체코 프라하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20회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서 Volume NT™와 HDVI™이라는 신기술 두 가지를 발표했다. Volume NT™는 ‘태아 목덜미 투명대 검사(Nuchal Translucency, NT)’를 표준화, 정량화하는 혁신적인 3D 초음파 기술이다. 태아 목덜미 투명대 검사는 임신 11주에서 13주 사이에 초음파를 통해 태아의 목 뒤쪽의 투명한 막의 두께를 측정을 통해 다운 증후군의 가능성을 알아보는 검사다. 이때 투명대의 정중시상(mid-sagittal) 을 측정해야 정확한 검진 결과를 얻을 수 있는데, 기존의 2D 초음파로 측정할 때에는 태아가 자리잡고 있는 위치나 사용자의 숙련도에 따라 정확도에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점이 한계점이었다. 그런데 Volume NT™는 투명대의 정중시상을 3D 기술을 이용하여 자동으로 찾아 두께를 측정해줌으로써 이 같은 한계점을 극복, 검출 정확성을 크게 개선했다. 더불어 검사에 드는 시간을 크게 줄여 사용자와 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HDVI™는 3D 초음파의 해상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기술이다. 지금까지 3D 이미지을개선하기 위해 픽셀(pixel) 단위의 2D 이미지를 기반으로 처리했었다면 HDVI™는 3D 공간의 그래픽 정보인 복셀(voxel) 단위로 대상을 처리하여 3D 이미지를 개선하는 기술이다. 얼룩점(speckle noise)은 줄이고, 대비(contrast)를 증가시켜 더욱 선명한 3D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특히, 미세 병변의 진단, 태아의 심장과 뇌 등의 진단에 용이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메디슨은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서 Volume NT™와 HDVI™를 처음 소개되었으며, 학회 기간 중 교육 세션 및 심포지엄을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산부인과 3D/4D 초음파의 뉴프론티어’라는 심포지엄에서는 서울아산병원의 원혜성 교수를 비롯한 4인의 의료진이 매다슨의 새로운 기술과 임상 현장에서의 유용성에 대해 발표했으며, 라이브 스캔 시연 세션도 가졌다. 한편, Volume NT™와 HDVI™는 2011년 초부터 메디슨 초음파 장비에 탑재돼 일반에 선보일 예정이다.
2010-10-14 08:52:22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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