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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병원장 만난 국무총리 "의료개혁 방향성 논의"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한덕수 국무총리는 26일 서울의대 대회의실에서 대학 총장, 병원장 등 인사들과 의료개혁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26일 오후 서울의대를 방문해 의료개혁 추진을 위해 의료계, 교육계 인사들과 머리를 맞대고 대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한덕수 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의료계 현안으로 국민, 환자들이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면서 "이해당사자들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분들과 건설적인 대화 협의체를 구성해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한 총리는 여러대학의 총장과 의료교육, 병원과 연관된 논의를 한 것은 처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그는 "정부는 적극적으로 의료계와 교육계 총장들과 대화를 통해 머리를 맞대고 해결하는 노력을 하겠다"라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정부와 의료계의 대화체가 구성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여러 어려움을 해결하고, 국민들 불편함을 조속히 해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한 총리는 "그동안 공식적인 대화채널이 없어 의료계 대화 추진에 애로사항이 있었다"면서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시작된 여러 상황이 대학병원 경영 등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진행을 맡은 서울대 유홍림 총장은 "오늘 이 자리는 3자가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이 의료개혁 추진에 필요한 단계라고 생각한다"며 "이후 의료개혁 특별위원회가 구성되기 이전에 협의체 구성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서울의대 김정은 학장,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 윤을식 회장, 서울대병원 김영장 병원장 등 병원계 인사를 비롯해 고려대 김동원 총장, 성균관대 유지범 총장, 연세대  윤동섭 총장, 울산대 오연천 총장, 가톨릭대 원종철 총장 등 교육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외에도 한국의과대학 의전원협의회 신찬수 이사장과 서울대 윤영호 기획부총장이 참석했다.
2024-03-26 16:45:57정책

"사형선고" "핵폭탄 터졌다" 의대증원 2천명 의료계 '발칵'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사형선고와 마찬가지다." "핵폭탄이 터진 셈이다."6일 정부가 2000명 증원을 골자로한 의과대학 정원확대 계획을 발표한 직후 의료계가 자극적인 표현을 쓰면서 연일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의료계는 필수의료 인력 확충을 넘어 의학교육의 질 유지 등 현재 의료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인가에 강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6일 복지부의 의대증원 발표에 대해 의료계가 "핵폭탄이 터졌다"라며 난색을 표했다. 이와함께 병원계도 파장에 대해 우려입장을 드러냈다. 수도권 한 교육수련부장은 "의료공급지를 늘리면 의료비가 증가한다는 것은 교과서적 상식"이라며 "앞으로 의료비가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이어 "젊은의사들은 이번 증원발표를 의사에 대한 사형선고로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핵폭탄이 터진 것과 같은 수준의 심각성"이라고 말했다.지방 국립대병원의 교육수련부장은 "개인적으로 300명대 증원이 적절하다고 봤다. 2000명 증원은 수용하기 힘든 수준"이라며 "2020년 당시만해도 전공의 파업 공백을 펠로우가 채웠는데 시간이 흐른 현재지원자 감소로 해당 인력으로 때우기도 여의치 않다"고 덧붙였다. 의과대학 정원확대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던 병원계도 6일 정부의 의대증원 발표에 대해서는 난색을 표했다.대한병원협회,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  대한중소병원협회, 국립대학병원협회, 대한전문병원협회, 대한수련병원협의 등 병원계 단체들은 6일 오후 늦게 정부의 의대증원 발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앞서 병원계는 의대증원에 찬성기조를 유지해왔지만, 이날 정부가 발표한 증원 규모는 과하다는 게 병원계 중론이다.이들 단체는 "의료계와 협의없이 추진되는 점에 대해 매우 당황스럽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이로 인해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는 게 아닌가 우려스럽다"고 전했다.앞서 병원계는 단계적 의대증원에 찬성했지만 6일, 정부가 발표한 수준은 의료계 내에서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병원계 단체는 "의과대학 여건을 감안하더라도 의학교육의 질이 충분히 담보될 수 있는 수준인지 전문가 의견을 경청해 신중히 결정해야한다"면서 "의학교육의 질 보장이 안되면 피해는 국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우려했다.또한 이들은 미래 의료와 의학교육의 질 유지를 위해 의대증원 규모를 재고해 줄 것을 요구했다.지방 대학병원 한 교수는 "현재 의대정원 50명 수준에서 의학교육의 질을 유지하는 선에서 적정한 증원 규모는 80명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발표결과는 과하다"라며 "정부가 발표한 것처럼 1만명까지 확대는 현실적으로 맞지 않다"고 말했다.한편 병원계 일각에선 2000명 증원에 대해 "적절하다"는 입장을 보여 의료계 내부에서도 시각차를 보였다.종합병원협의회 정영진 회장은 "현재 극심한 의료인력난을 고려할 때 필요한 조치라고 본다"면서 "의사도 의대 졸업 후 임상 이외 연구,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려면 정원확대는 필수적인 부분이었다"고 했다. 
2024-02-07 05:30:00병·의원

복지부 만난 병원계 수장들…"의사부족, 수도권까지 확산"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보건복지부와 만난 병원계 수장들은 의료현장의 극심한 의사 인력난을 호소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 의사 채용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을 짚었다.이들은 의료계 전반에 흐르는 의대증원 확대 반대 여론과 결을 달리했지만, 2020년 의료계 총파업을 고려해 의료계와의 소통을 강조했다.복지부는 8일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을 위한 병원계 간담회를 진행했다. 보건복지부는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9층 대회의실(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을 위한 병원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병원계 단체 수장들은 의사 인력난이 극심하다는 부분에서 큰 틀에서 의견을 같이하고 지역 필수의료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병원계 수장들은 지방대학의 경우 해당 지역 출신의 지역 내 정착할 가능성이 65%로 높다는 점을 고려해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지역 내 중증‧응급 등 필수의료 분야 역량 있는 의료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동군산병원을 운영 중인 대한중소병원협회 이성규 회장은 지역에서 필수의료를 유지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는 "코로나19 이후 의사 인건비는 올랐지만 중증·응급 필수의료 분야일수록 의사 채용을 못하고 있다. 이는 지방 중소병원이 가장 심각하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필수의료 인력이 개원가로 이탈되는 상황과 진료량을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필수의료 인력이 부족한 사태에 대한 대책이 있어야 지역 병원을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이들은 지역·필수의료 분야가 외면당하지 않으려면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봤다.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필수의료 정책패키지가 보다 실현 가능하고 의료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게 병원장들의 요구다.이와 더불어 의학교육과 전공의 수련의 질 유지도 필수 조건으로 제시했다. 지역에 의사인력이 필수의료 분야에서 충분한 역량을 갖추려면 교육시스템을 갖춰야한다고 봤다.대한병원협회장 윤동섭 회장은 "의사인력 확충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지만 교육의 질을 우선 담보해야한다"며 "잘 훈련받은 의사 인력이 필수의료 분야에서 일할 수 있도록 의료전달체계를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회장은 지난 7월부터 병협 차원의 TF가 가동 중으로 조만간 범병원계의 입장을 정리할 계획이다.이들은 수년째 병원계 고질적인 문제로 꼽히는 의료전달체계에 대해서도 대책을 요구했다. 의료자원은 한정된 만큼 필요한 곳에 쓸 수 있도록 의료전달체계를 개선하고 고난도·고위험 분야에 대한 적정한 보상체계를 주문했다.이번 간담회의 성과는 앞으로 정부와 병원계가 필수·지역의료 위기극복 방안을 논의하는데 상호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것.상급종합병원협의회 오주형 회장은 "의사 부족 현상이 전체 진료과, 수도권 대학병원까지 확산되고 있어 의료계 내에서도 이에 대한 문제의식이 크다"면서 "다만 2020년 증원 추진 시 사회적 갈등이 있었던 만큼, 이번에는 의료현장과 긴밀하게 소통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간담회에 대해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은 "지금 보건의료의 위기는 필수·지역의료만의 문제가 아니라 의사인력이 모든 분야에 걸쳐 전반적으로 부족한 데 기인한다"면서 "구인난 등 병원 현장에서 겪는 구체적인 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안상훈 사회수석 또한 "앞으로 이런 자리를 더 만들어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덧붙였다. 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지역·필수의료 위기 상황에서도 필수의료에 남아 헌신하는 의사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정부도 최선을 다해 정책 패키지를 마련하고 있다"면서 "이번 기회에 누적된 의료현장의 문제를 함께 돌아보고 미래 세대를 위한 의료시스템 혁신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윤동섭 대한병원협회장(연세대학교 의료원장), 이성규 대한중소병원협회장(동군산병원 이사장), 이상덕 대한전문병원협회장(하나이비인후과 병원장), 윤을식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장(고려대학교 의료원장), 오주형 상급종합병원협의회장(경희대학교병원장) 등 직능별, 병원 특성별 6개 병원단체에서 13명의 대표자가 참석했다.정부에서는 복지부 장관, 제2차관, 보건의료정책실장과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 사회수석이 참석했다. 
2023-11-08 14:38:43정책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윤을식 교수 임명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제17대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윤을식 성형외과 교수가 임명됐다. 임기는 2023년 3월 1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 4년이다.윤을식 의무부총장이 김동원 고려대학교 신임총장(오른쪽)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았다.신임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유방재건, 림프부종, 지방성형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로 로봇유방재건성형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발전시킨 명의로 손꼽힌다. 최근까지 안암병원장을 맡으며 탁월한 업무능력과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코로나 위기 상황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보건 의료체계와 방역시스템 고도화에도 앞장섰을 뿐 아니라 초협진 진료시스템 고도화, 환자 중심의 인프라 확충 등 병원을 한 단계 도약시키며 대내외 발전에 앞장섰다.윤 의무부총장은 진료뿐만 아니라 활발한 대외활동을 통해 의료계 리더로서 활동 중이다. 대한성형외과학회 이사장,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 학술이사, 유방성형연구회 회장 등 왕성한 학회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최근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 회장을 맡아 전국 54개 사립대학병원을 대표해 의료계의 발전과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윤을식 의무부총장은 "고대의대 100주년을 앞둔 중차대한 시기에 의료원을 이끌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구성원 모두가 자긍심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소통을 최우선의 과제로 여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는 "진료와 교육, 연구, 사회공헌 등 모든 분야에서 고려대의료원이 역할과 소명을 다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1964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후 동대학원에서 박사를 마쳤다. 고대안산병원 교육수련위원장, 의료원 의무기획 부처장, 안암병원 진료부원장, 제30대 고대안암병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대한성형외과학회 이사장, 대한유방성형학회 회장, 제9대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 회장 등을 맡아 국내 의료계 및 의학발전에 기여해왔다.
2023-02-28 11:36:52병·의원

병원계 "면허취소법·간호법 철회하라…의사 길들이기 분노"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대학병원과 중소병원 등 병원계 직역 수장들이 의료인 면허취소 강화법과 간호법의 국회 본회의 부의를 강하게 규탄하고 나섰다.대한병원협회는 16일 오전 11시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의료인 면허취소 강화법과 간호법 제정안 철회와 강력 대응을 천명했다.이날 회견에는 병원협회 윤동섭 회장(연세대의료원장)과 송재찬 상근부회장, 유희철 기획위원장(전북대병원장), 신응진 정책위원장(순천향대 부천병원장), 이성규 중소병원협회장(동군산병원 이사장), 이상덕 전문병원협회장(하나이비인후과병원장) 및 김연수 국립대병원협회장(서울대병원장), 유경하 사립대의료원협의회장(이화의료원장), 윤을식 사립대학병원협회장(고려대 안암병원장) 등 참석했다.병원협회 윤동섭 회장(가운데)은 16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복지위 법안 철회를 촉구했다. 참석 병원장 모습.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해 병원계 각 직역 병원장들이 총출동했다.병원협회는 "본회의 부의된 7개 법안 중 의료인 면허취소 강화법과 간호법 제정안은 국민 생명과 직결된 보건의료체계 근간을 무너뜨릴 수 있는 사안"이라며 "민주적 절차에 따른 의견조율과 충분한 협의 과정 없이 법안이 통과될 위기에 처해진 것에 분노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협회가 의료인 면허취소 강화법에 반대하는 이유는 의료인 범죄 유형과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모든 범죄로 확대했기 때문이다.윤동섭 회장은 "살인과 성범죄 등 반인륜적, 반사회적 범죄에 대한 의료인 면허취소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긋고 "다만, 업무 연관성 없는 교통사고나 금융사고 등 민·형법상 과실로 인해 면허가 박탈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 헌법상 직업수행 자유를 침해하고 과잉금지 원칙에 위배된다"고 지적했다.협회는 정치권에 의사 무시와 의사 길들이기가 배어있다고 진단했다.윤 회장은 "2020년 의사파업 이후 의사 무시하기와 의사 길들이기 식으로 대응하며 면허취소 강화 법안 등과 같은 무리한 법안을 다수 발의해왔다"며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국민건강 수호를 위해 헌신해온 의료인 땀과 눈물을 매도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간호법이 지닌 문제점도 비판했다.병원협회는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간호조무사 응시자격 학력 상한 제한 등 위헌적 요소를 지적했고, 제2법안소위에서도 직역간 이해 충돌과 과잉 입법 여부의 심도있는 논의를 표명한 바 있다"며 "절차적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특정 직역집단 이익만을 위해 통과된다면 의료계 타 직역의 사기저하와 상대적 박탈감 등 반복과 갈등이 심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어 "소수의 비윤리적 행태와 불법 행위를 마치 전체 의료인 문제인 것처럼 호도해 의료계 위상과 명예를 손상시키고 무리한 입법을 강행하고 있는 국회 형태를 규탄한다"며 "본회의 직회부가 아닌 정상적인 법제사법위원회 심도있는 법안 심사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협회는 "13개 보건의료연대 소속 단체들과 함께 의료인 면허취소 강화법과 간호법 제정안 철회를 위해 적극 대항할 것을 천명한다"고 말했다.병원협회는 의사협회와 공조를 강조하며 연대 입장을 견지했다.윤 회장은 "병원협회는 지금까지 의사협회와 함께 해왔고, 앞으로도 함께 할 것"이라면서 "국회와 정부 설득과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 국민건강과 의료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국회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2023-02-16 12:29:20병·의원

윤을식 안암병원장, 고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물망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신임 제15대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윤을식 안암병원장이 지명된 것으로 나타났다.윤을식 신임 고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지명자7일 병원계에 따르면, 고려대학교 정진택 총장은 최근 제16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윤을식 안암병원장(성형외과 교수)을 지명한 것으로 전해졌다.신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지명된 윤을식 안암병원장은 1964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고려대 안산병원 교육수련위원장, 의료원 의무기획부처장, 안암병원 진료부원장 및 안암병원장 등 병원 내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다.특히 윤을식 지명자는 유방재건, 림프부종, 지방성형 분야를 진료하며, 로봇유방재건성형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국내 성형외과 재건술에 있어 선구자로 손꼽힌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성형외과학회 이사장을 최근까지 역임한 바 있으며, 지난해 9월부터 제9대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장을 맡으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한편, 2015년 13대 김효명 전 의료원장(안과)부터 윤을식 16대 지명자까지 4대째 안암병원에서 신임 의료원장을 배출하게 됐다. 구로와 안산병원의 경우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의료원장을 맡았던 김우경 교수(성형외과) 이후 의료원장을 배출하지 못하고 있다. 이 가운데 윤을식 지명자는 앞으로 안암병원을 시작으로 구로병원, 안산병원 등 고대의료원 산하 3개 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순회 정견 발표를 진행한 뒤 고대의대 교수들의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찬반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고대의대 교수들의 과반수 이상이 투표에 참여해 과반 이상의 찬성을 받게 되면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임명되는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2023-02-07 13:00:38병·의원

윤을식 고대안암병원장, 사립대학병원협회장 취임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윤을식 고대안암병원장윤을식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장이 지난 5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 총회에서 제9대 협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2년 9월부터 2년이다.그는 2021년 11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장으로 취임하여 임무를 수행 중이며, 대한성형외과학회 이사장, 대한유방성형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대외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로봇유방재건성형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여 발전시킨 대표적 명의로 알려져 있다. 윤을식 신임 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병원간 협력강화를 통한 경영선진화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의료정책방향 제시 ▲필수의료 정상화의 근본적인 개선대책 수립 등의 노력을 통해 의료계를 넘어 우리사회의 발전과 국민건강증진이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그는 "지속되는 위기에 대한 슬기로운 극복과 미래보건의료를 위한 최적의 방향설정을 이루고, 그 가운데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가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늘 소통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는 2007년 설립되어 사립대학병원들간 활발한 정보공유와 보건의료정책의 방향을 제시해왔으며, 현재 회원으로 가입된 54개 사립대학병원들의 교류를 통해 의료계의 발전과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소통 창구의 역할을 하고 있다.
2022-09-29 21:10:11병·의원

정형외과학회 차기 회장에 김기택 경희의료원장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김기택 경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대한정형외과학회 제65차 국제학술대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2년 11월부터 1년이다. 1956년에 창설된 대한정형외과학회는 강원, 경기, 대구·경북, 대전·충청, 부산·울산·경남, 인천, 호남의 7개 지회와 18개 분과학회, 8개의 관련 학회로 구성돼 있으며 대한정형외과의사회를 산하 단체로 두고 있다. 김 의무부총장은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대한척추외과학회 회장, 대한병원협회의 감사 및 재무위원장,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정책위원장,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 기획이사,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 이사 등 활발한 대외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기택 경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65년 간 정형외과학의 무궁한 발전과 국민 보건 향상에 앞장서 온 대한정형외과학회의 회장으로 선출돼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지만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유능한 선·후배들과 함께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11-05 10:32:27학술

사립대병원장들 정영호 병협회장에 공식 '사임' 요구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이 내부 갈등을 봉합하고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그를 향한 일선 대학병원장들의 부정적인 여론이 쉽게 사그라들지 않는 분위기다. 최근 사립대의료원협의회(회장 김영모), 사립대학병원협회(회장 김성덕)등 대학병원 대표 2개 단체가 공동으로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에게 공식적으로 사임을 요구하는 공문을 전달한 사실이 확인됐다. 사립대학병원 단체 2곳이 공동으로 정영호 병원협회장에게 사임을 촉구하는 공문을 전달했다. 앞서 추석 명절에 앞서 비공식적으로 병협회장직 사임을 요청했지만 답변이 없자 추석명절 직후, 공문을 통해 정식으로 사임을 요구하기에 이른 것. 익명을 요구한 병원계 한 인사는 "병원계 대표 3개 단체에서 공식적으로 병협 회장에게 공문을 통해 최후통첩을 했지만 보름이 지난 현재까지 묵묵부답"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앞서 의료계 파업 당시 협회장으로서 미숙한 행보에 대해 책임지는 모습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과거 병원협회는 의사협회와 달리 협회장이 임기 중도에 하차한 전례가 없는터라 해당 병원계 단체들도 조심스러운 분위기. 그럼에도 이대로 넘길 사안은 아니라는 게 이들의 생각이다. 지난 여름, 의료계 총파업 당시 병원협회 정영호 회장이 복지부 관계자와의 간담회 자리에서의 한 발언이 화근이었다. 당시 정 회장은 복지부 측에 "의대증원을 추진해줘서 고맙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일선 대학병원장들은 정 회장의 발언이 전공의 등 젊은의사가 집단행동에 나서는 또 다른 계기가 됐다고 판단, 협회장으로서 적절치 않은 행보였다고 본 것. 실제로 정 회장의 발언 이후 사립대의료원협의회 김영모 회장, 사립대학병원협회 김성덕 회장을 비롯해 대학병원장들이 동시에 병원협회 임원직 사퇴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사립대의료원협의회 김영모 회장은 "사임 요구에 대한 답변이 없다고 이대로 묻고 갈 수는 없다고 본다"며 "대다수의 사립대학병원장들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협회 회무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일각에선 병원계 대표 단체인 병원협회 내홍을 두고 안타깝다는 시선도 있다. 모 사립대학병원장은 "이유를 막론하고 병협 내부 분열로 이어지는 것은 원치 않는다"며 "앞서 무리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원만하게 수습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2020-10-21 12:00:58병·의원

대학병원장·의대학장들 "정부·의협 갈등 멈춰달라" 호소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대학병원장과 의과대학 학장들이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의대증원 이슈와 관련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정부와 의료계를 향해 '잠시 멈춤'을 호소하고 나섰다. 국립대학병원협회,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등 4개 단체는 20일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예고한 무기한 파업 돌입 하루 전이다. 이들은 당장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 환자를 치료해야하는 병원 입장에서 또한 의대생을 교육하는 의과대학 입장에선 현재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 입장 표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국립대학병원협회,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등 단체는 전공의가 예고한 무기한 파업 하루전인 20일, 정부와 의료계에 잠시 멈춤을 호소했다. 이들 단체는 "정부가 발표한 의료 정책의 옳고 그름을 떠나, 그리고 이에 반대하는 의사들의 요구가 정당한지 여부를 논외로 하고 지금 당장은 서로 한발 양보해야한다"고 했다. 이어 "학생들이 국시를 불참하면 당장 배출해야하는 3000명의 신규 의사가 부족해진다"며 "전공의들이 휴업과 파업을 지속하면 진료공백으로 인한 환자생명의 위협은 물론 수련기간 부족으로 내년도 적정 필요 전문의를 배출할 수 없게된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이는 곧 의료공동체의 붕괴와 의료안전망의 해체를 의미한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이들은 "정부, 의사협회와 의대생들의 자제를 촉구한다. 코로나로 인한 국가적 재난에 정부와 의료계가 힘을 합쳐야 한다"며 "숙려와 논의의 시간을 전문가들과 함께 가질 수 있기를 촉구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또한 이들 단체는 정부, 대한의사협회, 대한전공의협의회 그리고 의대생들에게 향후 구체적인 행동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먼저 정부를 향해 "의대정원 확대 등 쟁점이 있는 정책의 진행을 중단하고 위기극복 후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의료계와 논의하겠다고 발표해달라"며 "후퇴나 패배가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정부가 의대정원 증원 정책을 졸속으로 입법화하고 있다는 의대생들의 주장에 귀를 기울이고 학생들이 시급하게 학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했다. 또 "재난상황이 종결된 후 총리실 직속으로 정부, 의사, 병원, 의과대학, 시민사회 등 관련 조직과 기관이 참여하는 의료정책협의기구를 구성해 쟁점들을 새롭게 논의해달라"고 제안했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에는 "집단휴진 등 단체 행동을 일단 보류하겠다고 선언해달라"며 입장을 번복하거나 유보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들 단체는 "호흡을 가다듬으며 숙려하고 경청할 시간과 공간이 필요하다"며 "이제 정부와 의사가 대립하고 극한적인 투쟁으로 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들은 어떻게 해야하느냐"며 거듭 호소했다.
2020-08-20 19:43:31병·의원

중재 나선 사립대의료원장들 "의‧병협 자중하라"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사립대의료원장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 계획을 원점에서 재논의할 것을 촉구했다. 동시에 의사협회와 병원협회에게는 일련의 집단파업 사태에 대해 자중할 것을 요청했다. 자료사진. 사립대의료원협의회는 병원협회의 의대증원 찬성 기조에 반기를 들면서도 대화로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립대의료원협의회(회장 김영모 인하대의료원장, 이하 협의회)는 18일 성명서를 통해 "의대 증원 계획은 의료계 우려가 반영되지 않은 일방적인 정책이므로 원점에서 재논의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우선 협의회는 여당과 복지부를 중심으로 강행 중인 의대 구원 정책을 두고서 '과정'에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분석으로 의대 증원의 필요성에 대해 의료계를 이해시키는 노력이 부족했다는 것이다. 성명서를 통해 협의회는 "정부는 의대정원 확대 정책을 급속하게 추진하기에 앞서 보건의료기본법에 명시돼 있는 보건의료발전계획을 통하여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분석으로 의대증원의 필요성을 먼저 설득하는 노력을 했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의대증원을 한다 하여도, 필수의료 인력 부족 및 지방의료 공백 해소 등의 목적 달성을 위한 현실적이며, 실행 가능한 방안을 먼저 제시 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의료계의 우려가 반영되지 않은 현재의 의대 증원 정책을 재논의할 것을 촉구했다. 정부의 의대 증원 계획의 찬성 기조인 병원협회의 주장과는 다소 거리가 먼 의견으로 이와 관련해 병원협회 임원을 맡고 있는 사립대의료원장이 줄줄이 보직을 사퇴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김성덕 중앙대의료원장은 병협 상임고문단장직을 사퇴했으며 김영모 인하대의료원장, 김영훈 고대의료원장은 부회장직을 내놨다. 또 박종훈 고대안암병원장은 의료협력위원장직을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재무위원장을 사퇴했다. 하지만 이들은 의사협회가 주도하고 있는 집단파업에 대해서도 동조하지도 않았다. 집단파업이 아닌 객관적인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대화로 의대 증원 등의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 협의회의 주된 주장이다. 협의회는 "어떠한 경우에도 국민 보건 건강이 위협을 받아서는 안 되며, 정부와 의료계는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한다"며 "의사협회와 병원협회는 직종별 연합 단체로서 현 사태와 관련해 자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립대학병원협회(회장 김성덕) 또한 최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최근 최근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 등 정부 정책을 둘러싼 일련의 사태에 대해 논의했다. 사립대학병원협회는 18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전공의 파업과 의과대학생들의 수업거부 사태에 우려를 표명하며 조속한 시일내에 유관 정부기관과 의료 관련 단체간 적극적인 소통을 촉구했다. 사립대학병원협회는 "최근 실패한 의학전문대학원, 서남의대 등 정치적 목적의 의사 양성을 답습하지 말라"며 "의대 증원은 정부는 물론 당사자인 대학과 병원의 의견수렴이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정책"이라고 전했다. 이어 대한병원협회를 향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협회는 "의견수렴 절차 없이 (의대 증원)찬성 입장을 밝힌 병협은 깊이 반성하라"고 꼬집었다.
2020-08-18 10:20:51병·의원

병협 정영호 회장 발언 후폭풍…임원 6명 줄줄이 사퇴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의 의대 증원에 대한 소신(?) 발언 후폭풍이 거세다. 14일 메디칼타임즈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대한병원협회 임원 6명(김성덕, 김영모, 김영훈, 박종훈, 유경하, 이태연)이 정영호 회장에게 사퇴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했다. 정영호 병협회장이 최근 복지부 간담회에서의 발언 이후 병협 임원 6명이 줄줄이 사퇴서를 제출했다. 김성덕 중앙대의료원장은 병협 상임고문단장직을 사퇴했으며 김영모 인하대의료원장, 김영훈 고대의료원장은 부회장직을 내놨다. 또 박종훈 고대안암병원장은 의료협력위원장직을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재무위원장을 사퇴했으며 이태연 홍보부위원장직은 내려놨다. 특히 김영모 의료원장은 전국사립대의료원장협의회장을 맡고 있으며 김성덕 의료원장도 최근가지 전국사립대학병원협회장을 맡으면서 사립대학병원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는 만큼 이들의 행보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 김영모 의료원장은 "의사 증원에 찬반을 이야기하는게 아니다. 의대 정원 확대 정책 관련해 병협의 행보가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사퇴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이어 "총 파업 국면에서 굳이 전공의를 자극할 필요가 있었는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박종훈 병원장은 "병협에서 의료협력위원장직의 역할은 의협 등 다른 직역단체와 공조하는게 역할인데 최근 협회장의 발언을 볼 때 나의 역할이 의미가 없다고 판단해 사퇴서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 또한 "중소병원협회장의 소신은 알겠는데 병원협회장으로서 수련병원장들의 입장을 충분히 고민했어야 하는게 아닌가"라며 "총파업이라는 위기상황에서 조직을 보호하는게 수장 아니냐"며 일갈했다. 이태연 날개병원장은 현재 동대문구의사회장이자 대한정형외과의사회장을 맡고 있는 동시에 병협에서 홍보부위원장직을 맡고 있던 인물. 그는 "최근 의대정원 이슈를 두고 의협과 병협이 상반된 입장을 갖고 있어 협회장의 뜻을 받들 수 없어 직을 내려놓겠다"며 사퇴 입장을 전했다. 이에 대해 대한병원협회 한 임원은 "총 파업 상황에서 내부 분열로 비춰지는 모습이 안타깝다"며 "어떤 방식으로든 봉합되길 바란다"고 씁쓸함을 전했다.
2020-08-14 10:08:36병·의원

대전협, 제4회 전공의학술상 수상 후보자 공모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가 제4회 대한전공의학술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 이번 학술상은 전문 학술지에 발표된 임상 및 기초의학 분야에 관련된 논문 중 2020년 3월 30일까지 2년 이내 전문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2018.03.30.~2020.03.30.)을 대상으로 한다. 응모자는 대표논문 1편, 기타논문 5편 이내로 제출할 수 있다. 대표논문은 원저로 교신 또는 제1저자여야 하며, 기타논문은 공저도 가능하다. 응모 자격은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의 회원 병원을 포함해 국립대학병원, 중소병원의 전공의로 학술적으로 그 가치와 공헌도가 인정되는 우수논문을 발표한 사람이다. 또한 응모를 위해서는 해당 전문과목의 지도전문의 1인 이상과 기관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제출서류는 ▲신청서 및 추천서 각 1부(기관장 날인필) ▲이력서(소정양식) 1부 ▲대표논문 및 국문 요약본 각 1부 ▲대표논문을 제외한 기타논문 5편 이내 각 1부(선택사항) ▲논문목록(소정양식) 1부 등이다. 학술상 수상자는 ▲최우수상 1명(상금 500만원) ▲우수상 1명(상금 300만원) ▲장려상 1명(상금 200만원) 등 총 3명이다. 수상 후보자 응모를 원하는 전공의는 대전협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하고, 제출서류를 첨부해 오는 6월 19일 오후 6시까지 대전협 공식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는 오는 8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대한전공의학술상은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회장 김성덕)가 후원하는 상으로 의학 연구에 이바지한 전공의의 학문적 성취를 기리고 연구 의욕을 고취하고자 지난 2017년 제정됐다.
2020-04-09 10:33:24병·의원

제3회 전공의학술상, 조광현·이지수·박지수 전공의 선정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제3회 대한전공의학술상에 서울대병원 조광현(최우수), 서울대병원 이지수(우수), 연세대세브란스병원 박지수(장려) 전공의가 선정됐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박지현, 이하 대전협)는 14일 제3회 대한전공의학술상을 선정해 수상자를 발표했다. (왼쪽부터) 최우수상 조광현, 우수상 이지수, 장려상 박지수 전공의 앞서 대전협은 최근 2년간 발표된 논문 중 순수 국내자료와 국내 의학자에 의해 완성된 논문, 학위 수여대상이 아닌 논문, 제1저자 혹은 책임저자로 완성된 논문을 대상으로 후보자를 모집했다. 올해는 30여 명의 전공의가 지원해 대전협 심사위원회의 부적격 논문을 거르는 예비심사와 중앙대학교 임상연구지원팀의 계량화 작업을 통해 기여도, Impact Factor 및 연구 의미, 학술위원회 추천 등을 고려해 최종 3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서울대병원 피부과 조광현 전공의는 최근 2년간 제1저자로 논문 5편, 공저자로 논문 19편 등 총 23편의 논문에 참여해 전공의 수련 기간에 꾸준한 연구 활동과 성과를 거두었다. 조 전공의가 제출한 대표논문 'Functional surgery versus amputation for in situ or minimally invasive nail melanoma: A meta-analysis'를 포함한 연구업적논문은 다른 후보자들보다 현저히 높은 IF 점수를 받는 등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서울대병원 피부과 이지수 전공의는 최근 2년간 대표논문 'CD34 stromal expression is inversely proportional to smooth muscle actin expression and extent of morphea'를 포함해 총 18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높은 IF 점수는 물론 다른 후보자의 논문보다 SCI 인용 횟수가 뚜렷하게 높아 그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상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연세대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박지수 전공의는 대표논문 'Risk prediction tool for aggressive tumors in clinical T1 stage clear cell renal cell carcinoma using molecular biomarkers'을 포함 최근 2년간 총 16편의 논문에 참여했으며, 그 연구 성과가 높이 평가돼 장려상에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각각 500만원(최우수상), 300만원(우수상), 200만원(장려상)이 수여된다. 박지현 대전협 회장은 "바쁜 수련 중에도 학문적 성취와 연구 의욕을 가지고 있는 많은 전공의가 있다는 것에 놀랐고,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이어나가고 더욱 발전시켜 전공의의 수련에 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3회를 맞은 대한전공의학술상은 전공의의 학술, 연구 장려를 위해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회장 김성덕)의 후원을 받아 제정됐다. 시상은 오는 19일(토)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열리는 제23기 대전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19-10-14 15:12:42병·의원

초대 통합 경희대의료원장에 김기택 교수 임명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7개 산하 병원을 총괄하는 초대 통합 경희대의료원장에 정형외과 김기택 교수가 임명됐다. 학교법인 경희학원은 지난 18일 1대 경희대의료원장에 김기택 현 경희대 의무부총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경희학원은 병원간 상호 발전과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산하 의료기관인 경희의료원과 강동경희대병원에 대한 통합 체계를 구축해 왔다. 과거 2개 의료원 산하 7개 병원을 경희대의료원 아래 7개 병원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한 것. 이에 따라 이들 의료기관을 총괄 관리하는 경희대의료원장직이 새롭게 신설됐다. 김기택 초대 경희대의료원장은 경희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한 뒤 1991년 경희의대 정형외과 교수로서 경희대의료원에 발을 딛었다. 이후 강동경희대병원 척추센터장 및 정형외과장, 기획진료부원장, 협진진료처장 등을 역임한 뒤 강동경희대병원장을 지냈다. 이후 현재 경희대 의무부총장 및 경희의료원장을 겸직하고 있다. 이번 발령으로 김기택 경희대의료원장은 경희대 의무부총장 겸 경희대의료원장으로 보직이 바뀌게 된다. 학술 분야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김 의료원장은 아시아태평양척추최소침습학회장을 비롯해 대한척추외과학회 회장,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병원협회 재무위원장,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 이사로도 활동중이다. 김기택 경희대의료원장은 "경희대의료원의 직제 신설과 더불어 단일 의료원 체제의 개편을 통해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며 "산하 7개 병원의 책임 경영 체제로 각 병원의 장점을 수용하고 진료, 연구, 교육의 성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2019-07-19 10:02:05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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