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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이전 이상지질혈증 치료해야…CVD 위험↓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소아청소년기 이상지질혈증이 있어도 성인기 이전에 해결하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정상인과 비슷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호주 베이커 심장·당뇨병 연구소 우페이통 박사 등이 진행한 아동기부터 성인기까지 Non-HDL-콜레스테롤(비HDL-C) 수치와 심혈관질환(CVD) 사건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JAMA Network에 12일 게재됐다(doi:10.1001/jama.2024.4819).소아기에 이상지질혈증이 발병해도 적극 치료한 경우 향후 심혈관질환 위험도가 일반인과 비슷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지질 관련 심혈관 위험 지표인 비HDL-C의 증가는 소아에서 흔히 발생하며 지속될 경우 성인기의 CVD 위험을 증가시킨다.연구진은 소아기부터 성인기까지 증가된 비HDL-C 수치를 정상으로 돌리는 것이 임상적으로 CVD 발병 위험을 감소시키는지 여부가 불확실하다는 점에서 코호트 분석에 착수했다.1970년부터 1996년 사이 미국과 핀란드의 6개 아동 집단(평균 연령 10.7세) 데이터를 대상으로 이상지질혈증 수준과 CVD 발병을 추적관찰했다.40세 이후 평균 8.9년의 추적 기간 동안 5121명의 참가자에서 총 147건의 CVD 사건이 발생했다.분석 결과 유년기 및 성인기의 비HDL-C 수준 모두 CVD 사건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었다(HR 1.42, HR 1.50).유년기와 성인기에 비HDL-C 수준이 권장 범위로 유지된 사람들과 비교해, 유년기부터 성인기까지 비HDL-C 이상지질혈증이 발생한 참가자의 심혈관 사건 위험은 약 2배(HR 2.17), 유년부터 성인기까지 수치 하락없이 지속적인 이상지질혈증이 있는 참가자의 심혈관 사건 위험은 5배(HR 5.17)였다.반면 소아기에 비HDL-C가 있었지만 성인기에 해당 수치가 지침 권장 범위 내로 하락한 참가자의 위험이 크게 증가하지 않았다(HR 1.13).소아기에 이상지질혈증이 발견돼 성인기 이전에 적극 치료할 경우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은 일반인 수준으로 감소한다는 것.연구진은 "유년기부터 성인기까지 지속적인 비HDL-C 이상지질혈증이 있는 경우 심혈관 사건의 위험이 증가한다"며 "성인이 돼 비HDL-C 수준이 해결된 사람은 이상지질혈증이 전혀 없었던 개인과 유사한 위험을 갖는다"고 적극 치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024-04-16 12:34:28학술

당뇨병에 비 HDL-C 저감 최적 약제는? 로수바·심바·아토르바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당뇨병 환자의 심혈관 위험 예방 약제로 로수바스타틴, 심바스타틴, 아토르바스타틴 성분이 부상하고 있다.최근 당뇨병 환자에서 혈중 비 HDL-콜레스테롤(non HDL-C) 감소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비 HDL-C 저감에서 위의 세 약제가 가장 효과적이었기 때문이다.영국 국립 1차진료 보건연구대 소속 알렉산더 호드킨슨 등 연구진이 진행한 당뇨병 환자에서의 최적 비 HDL-C 저감 약제 연구 결과가 3월 24일 국제학술지 BMJ에 게재됐다(doi.org/10.1136/bmj-2021-067731).당뇨병 환자는 혈당 조절뿐 아니라 동맥경화 등 합병증 예방을 위해 중성 지방 및 콜레스테롤 조절이 요구된다.혈중 지질의 농도가 높아지는 이상지질혈증 관리의 1차 치료제는 스타틴이 꼽힌다. 스타틴은 LDL-C 저감에 최적화돼 있지만 최근에는 비 HDL-C가 심혈관 질환에 보다 직접적인 상관성이 있다는 연구들이 나오는 추세다.비 HDL-C 측정은 지질 대사이상을 유발하는 초저밀도 지질 단백질(very low density lipoprotein, VLDL), 중간 밀도 지질 단백질(intermediate density lipoprotein, IDL),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ow 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LDL-콜레스테롤), 지질 단백질(a) (Lipoprotein (a))에 존재하는 콜레스테롤을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연구진은 42개의 임상 시험에 대한 메타 분석을 통해 비 HDL-C 저감의 최적 약제를 확인코자 했다.총 1만 1698명이 포함된 메타 분석 결과 최적 약제는 로수바스타틴, 심바스타틴 및 아토르바스타틴으로 압축됐다.위약과 비교해 중강도 및 고강도 용량의 로수바스타틴 및 고강도 용량의 심바스타틴, 아토르바스타틴은 평균 12주의 치료 기간 동안 비 HDL-C 수치를 낮추는 데 최고의 효율을 나타냈다.분석 결과를 보면 고강도 로수바스타틴은 비 HDL-C를 2.31mmol/L 감소시켰고 중등도 강도의 로수바스타틴은 2.27mmol/L 감소시켰다.고강도 심바스타틴은 비 HDL-C를 2.26mmol/L 감소시켰고 고강도 아토르바스타틴은 비 HDL-C를 2.20mmol/L 감소시켰다.주요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클 수록 아토르바스타틴의 효과가 증가했다. 심혈관 고위험군 4670명의 환자에서 고강도의 아토르바스타틴은 비 HDL-C를 1.98mmol/L 감소시켰다.연구진은 "당뇨병 환자에서 비 HDL-C가 심혈관 질환 위험에 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믿는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콜레스테롤 저감을 위한 최적 약제가 무엇인지를 시사한다"고 말했다.
2022-04-14 12:07:29학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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