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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병원, 올해 우수연구자 19명 시상식 진행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중앙보훈병원(병원장 유근영)은 23일 보훈의학연구소(소장 임태규) 주최로 '2022년 우수 연구자 시상식'을 진행했다.  중앙보훈병원 유근영 병원장(가운데)과 올해 연구자 수상자들 모습.내부 연구과제 부문은 ▲주제 및 목적의 일치성 ▲방법의 과학적 타당성 및 윤리성 ▲결과의 활용 가능성 등의 평가 항목을 기준으로 선정했다.2022년 SCI(E) 논문 부문은 Impact Factor(영향력 지수)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연구자를 선정해 총 19명에게 시상했다.대상은 방사선종양학과 장나영 부장이 연구한 '뇌전이의 전뇌방사선치료를 위한 최적화 콜리메이터 각도 적용된 용적회전변조 방사선치료의 선량분포 평가' 과제가 수상했다.장 부장은 최적화 콜리메이터 각도가 적용된 체적조절호형 방사선치료 시 방사선의 저선량 분포가 축소돼 결과적으로 불필요한 방사선 피폭부위를 감소시킨다는 것을 밝혔다.SCI(E) 논문 부문에서는 호흡기 알레르기내과 강혜린 과장(제1저자)의 '흉부 방사선 사진을 이용한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의 생존에 대한 딥러닝 예측' 연구가 국제학술지 논문(Radiology, IF=29.146) 최고점을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유근영 병원장은 "앞으로도 활발한 연구 활동으로 국가유공자와 국민의 질병 원인을 규명해 특화된 치료 기술을 발전시키고, 맞춤형 의료서비스 품질을 향상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보훈의학연구소는 2018년 개소 후 고령층에게 유병율이 높은 질환을 중심으로 현재 94건의 의학연구를 수행하며, 보훈대상자의 질병 특성을 반영한 임상연구를 위해 인체자원 확보와 의료 분야 빅데이터를 구축하는 등 연구중심의 공공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2-12-23 12:18:39병·의원

상급병원 재도전하는 중앙보훈..."제도 조금 손봐달라"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보훈병원과 경찰병원, 산재병원 등 특수목적 공공병원을 위한 별도의 상급종합병원 지정기준이 필요합니다." 중앙보훈병원 유근영 신임 원장은 최근 간담회에서 상급종합병원 재도전 의지를 공표하면서 보건복지부의 제도개선을 주문했다. 중앙보훈병원 유근영 신임 원장은 상급종합병원 재도전 의지를 분명히 했다. 지난 5월 취임한 유근영 원장(1954년생)은 서울의대 졸업(1978년) 후 서울의대 예방의학과교실 교수를 거쳐 국립암센터 원장, 국군수도병원 병원 등을 역임한 암 코호트 연구와 병원 경영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유근영 원장은 "공공병원 근무 의사들의 환경과 여건은 민간 대학병원과 비교하면 큰 차이가 난다. 과거처럼 명예와 자긍심을 요구하기엔 원장 입장에서 죄송하다"고 토로했다. 중앙보훈병원은 지난해 복지부 지정 상급종합병원에 지원해 탈락했다. 탈락의 주된 이유는 상급종합병원 필수항목인 소아 중환자실(NICU) 미설치. 배석한 정영진 기획조정실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중앙보훈병원에서 분만은 1년에 5건 내외로 소아 중환자실을 설치할 여건이 안 된다. 상급종합병원을 바라는 의료진과 보훈 환자들의 동기부여 차원에서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유근영 원장은 "상급종합병원 도전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안다. 단순히 소아 중환자실 설치 규정문제라면 특수병원 목적에 맞게 별도의 상급종합병원 지정기준을 만들면 된다"면서 "의료 품질 혁신을 통한 중증진료와 보훈의학연구소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중앙보훈병원은 지난 1953년 대구 제2구호병원으로 출발해 국립원호병원에서 서울 강동구 신축 이전으로 2014년 2월 1400병상 종합병원으로 성장했다. 유 원장은 "상급종합병원에 도전하는 이유는 30% 종별 가산을 받기 위함이 아니다. 1400병상에 의사 322명, 간호사 867명, 약사 60명, 보건직과 행정직 등 총원 2471명이라는 규모에 비해 병원 위상이 낮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전쟁과 베트남전 파병 등 국가 유공자 수는 줄어드는 추세이다. 장기적으로 지역주민 등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전문 치료센터 운영 등이 필요하다"며 미래 중앙보훈병원의 탈바꿈을 예고했다. 유근영 원장은 "의료계 민감한 사안이나 공공의대 설립이 확정된다면 국립중앙의료원과 함께 중앙보훈병원에서 일정 부분 역할을 하고 전문의들에게 교수 자격을 부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립암센터 원장 시설 현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신설에 초석을 다지며 근무 의사들의 소속감과 자긍심 환경 조성에 주력한 바 있다. 보훈병원 의사들의 정년제 개선도 중점 과제이다. 유 원장은 "대학병원 교수들의 정년은 65세인데, 보훈병원 근무 의사들의 정년은 일반 공무원과 동일한 60세이다. 갈수록 의사 인력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보훈공단 이사장을 만나 보훈병원 의사직 정년 연장을 강력히 건의했다"고 전했다. 중앙보훈병원의 또 다른 특징은 의약분업 예외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병원 약사가 60명으로 대학병원보다 월등히 높은 이유와 맥을 같이 한다. 유근영 원장은 "보훈인 중 진료비 전액 면제인 환자를 대상으로 원내 처방을 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거동이 불편해 의약분업 예외 규정으로 원내 약국에서 처방약을 받고 있다. 진료비 감면 환자와 일반 환자는 민간 의료기관과 동일하게 원외 처방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료비 전액 면제인 국비 환자는 전체의 53.8%이며 감면 환자 40.5%이다. 일반 환자는 5.7%에 불과하다. 유 원장은 "국비 환자들의 어려움은 대학병원 치료 시 진료비를 부담해야 한다는 것이다. 해소하기 위해 서울대병원과 중앙보훈병원 국비 환자 진료비를 사후 정산하는 방안에 의견을 모았다. 해당 환자들이 서울대병원에서 진료와 검사하면 사인만 하고, 발생한 진료비는 중앙보훈병원에서 후불 정산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유근영 원장은 "중앙보훈병원 원장으로 부임한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자신을 희생해 국가를 지킨 유공자를 중앙보훈병원이 섬기고 보살핀다는 신념을 갖고 국가 최고의 공공의료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7-02 05:45:55정책

네오펙트 와이브레인 치매극복 연구개발사업 선정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네오펙트 관계사 와이브레인ㅣ 정부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 지원 과제에 최종 선정돼 알츠하이머성 치매 조기진단 예측 기술을 개발한다고 20일 밝혔다.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치매 극복 기술 개발을 위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8년까지 1987억원을 투입해 치매 예방과 진단, 치료 등에 대한 종합적 연구 개발을 지원한다. 와이브레인은 서울대병원 민경복 교수, 중앙보훈병원, 보훈의학연구소와 융복합 연구를 통해 경도인지장애환자의 멀티모달 신경신호 기반 알츠하이머성 치매 조기진단 예측 기술 개발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해당 과제는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멀티모달 신경신호와 임상정보의 기계학습 알고리즘 적용을 통한 알츠하이머성 치매 조기진단 예측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와이브레인 관계자는 "치매 조기진단을 통해 환자들의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과제를 통해 개발 예정인 치매 조기진단 예측 기술을 와이브레인의 기존 경두개전기자극(tDCS) 치료와 연계시킬 경우 세계 최초의 치매 진단 보조 및 치료 통합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와이브레인은 치매 전자약 부문에서 세계 최초 재택 치료 임상 3상을 진행 중으로 7개 대학병원에서 경도 치매 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하며 올해 말 완료될 예정이다.
2021-01-20 10:10:59의료기기·AI

경희의과학연구원, 보훈의학연구소와 업무협약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경희의과학연구원(연구원장 이태원)이 최근 중앙보훈병원 보훈의학연구소(소장 김춘관)와 교육·훈련 및 자문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태원 경희의과학연구원장, 김광표 멀티오믹스연구소장, 홍승재 연구지원관리실장(경희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김춘관 보훈의학연구소장, 이학모 연구부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태원 원장은 "관·산·학·연·병 연계협력이 중요시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보훈의학연구소와 업무협약을 맺게돼 굉장히 뜻깊다"며 "앞으로 연구 및 학술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함께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의생명과학 기술연구 협력을 바탕으로 교육프로그램 공동개발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등 연구역량 강화에 협업할 예정이다. 한편, 경희의과학연구원은 지난달 의생명과학 기초 및 임상 연구자 간의 교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R&DB 열린공간을 오픈했다. R&DB 열린공간은 사업기획공간, R&DB 지원공간, 통계지원공간 등으로 조성돼 있으며 열린 네트워크 구축과 원활한 연구 촉진 및 기술사업화·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2018-09-18 10:08:38병·의원

"중앙보훈병원, 1400병상 풀가동 이유 있다"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서울시 내 1400병상 규모의 병상에 첨단장비 및 최상의 재활센터 장비를 두루 갖춘 병원. 하지만 막상 의사들에게도 낯선 병원. 바로 중앙보훈병원 얘기다. 서울대병원 이정렬 교수(흉부외과·전 기조실장) 또한 올해 초 병원장에 취임하면서 중앙보훈병원에 대해 알게 됐다고 고백할정도로 인지도는 낮다. 최근 강동구에 위치한 중앙보훈병원을 직접 찾아가봤다. 중앙보훈병원은 병원 입구에서부터 1400병상 규모로 압도한다. 이어 고가의 첨단장비와 최신식 시설로 또 한번 놀라게 한다. 인근에 강동경희대병원과 한림대 강동성심병원과 견줘도 빠지지 않는다. 서울대병원 기조실장을 역임한 이정렬 병원장도 "부임한 첫날 규모와 첨단장비에 놀랐다"고 보훈병원에 대한 첫인상을 전했다. 이어 본관 로비는 '국가유공자와 참전용사의 희생으로 지킨 대한민국, 이제는 우리가 지켜드리겠습니다'라는 문구로 병원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병원의 백미는 보장구센터와 재활센터. 국가유공자 및 참전용사 특성상 고령 환자이거나 장애를 지닌 환자가 다수이기 때문에 타 병원에 비해 경쟁력을 갖췄다. 보장구센터는 의수·의족부터 보청기, 맞춤형 경량제화 등 각종 보장구의 장인을 한 곳에 모아 놓은 듯 각 분야마다 뛰어난 손기술을 자랑했다. 실제로 보장구센터는 2014년도 고체형 실리콘 의수 제조방법으로 특허를 취득했으며 국제의지학회에도 논문을 발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의안센터에서는 사람 눈의 실핏줄까지 표현해 눈을 잃은 환자들에게 실제와 구별하기 힘든 눈을 제작해주고 있었다. 재활센터 또한 보훈병원의 차별화된 시스템. 일단 보행로봇 치료와 수치료실 등 최첨단 장비와 시설은 빅5 대병병원에서도 좀처럼 보기 힘들 정도였다. 최근 워크봇을 도입한 로봇재활실에서는 뇌졸중이나 척수 손상으로 침대에 누워만 있는 환자가 보행 운동을 하고 있었으며 수중 재활실에서는 물리치료사와 환자가 1:1로 재활 치료를 받고 있었다. 첨단 장비도 웬만한 대학병원 부럽지 않게 갖췄다. 3T MRI 1대, 1.5T MRI 2대, 128 channel dual energy MDCT 1대, 전산화단층촬영기 (CT) 3대, 투시조영 영상장치 2대, 초음파장치 4대, 디지털 일반촬영 장치 6대 등 부족함이 없는 수준이다. 이렇다 보니 환자 만족도 또한 높은 수준. 병상가동률은 95%이상. 지난 2011년 1003병상 규모로 신축이전한 이후 2014년 1400병상으로 확대 개원했지만 대기환자가 없는 날이 없을 정도로 풀가동 중이다. 외래진료도 빅5 대형병원 이상으로 환자 진료가 밀려있다. 1일 외래환자 수는 5000명. 하지만 전체 의료진은 155명(전공의 별도 138명)에 불과하다. 대기환자를 최소화하고자 의료진 한명의 평균 외래진료 시간은 1주에 4번, 1일 약 100여명의 환자를 진료 중이다. 이정렬 병원장은 "보장구, 재활센터는 시설 및 규모면에서 우수하고 정형외과 의료진 또한 활동적이기 때문에 성과물을 기대해볼 만 하다"면서 "보훈의학연구소 건립을 통해 보훈병원이 도약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렬 신임 보훈병원장 "중앙보훈병원만이 할 수 있는 것을 발굴, 세계적으로 키워내겠다." 지난 2월 취임한 이정렬 중앙보훈병원장(서울대병원 흉부외과)의 각오다. 임기 3개월째를 맞이한 그는 국가유공자 및 참전용사를 위한 의료기관이라는 특성을 살려 보장구, 재활치료 등 분야를 세계적 수준으로 육성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도약의 발판은 보훈의학연구소. 이 병원장은 "연구소 건립을 계기로 임상에서의 아이디어를 연구, 산업으로까지 성과를 낼 수 있는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일단 병상가동률 95%에 육박하는 환자 풀을 갖췄고 특히 고엽제 등 다른 의료기관에서는 흔치 않은 환자군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차별화 요인이라고 봤다. 또한 환자들의 충성도가 높아 타 의료기관으로 이동하는 경우도 흔치 않기 때문에 장기간 환자 데이터를 집계할 수 있다는 점도 연구를 하는데 좋은 환경. 이 병원장은 "보훈병원 성격에 맞춘 연구 주제를 잡아 추진할 예정"이라면서 "병원 이외 의공학 및 공대의 로봇 사이언스 팀과의 융합연구 개발을 위해 연세대 공대, 서울대 공대 의공학와도 협력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서울대병원 전 기조실장을 역임한 만큼 서울대병원과의 교류 및 협력도 적극 검토 중이다. 그는 "일단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진단한 이후에 서울대병원에 무엇을 요구할 지 결정할 것"이라면서 "보훈병원에 필요하다면 교육부터 의료진까지 모두 교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2016-05-03 05:00:41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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