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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 전용 혈관조영장비 첫 도입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한림대 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은 31일 세계 최초로 소화기내과 전용 혈관조영장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동탄성심병원이 도입한 소화기내과 전용 혈관조영장비 시술 모습.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에서는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ERCP)과 여러 종류의 초음파내시경 유도하 중재술을 활발히 시행하고 있다.고난도 초음파내시경 중재술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환자의 치료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소화기내과 전용 혈관조영장비를 도입해 가동에 들어간 상태이다.소화기내과에서 고난도 내시경 중재술을 위해 혈관조영장비를 영상의학과와 같이 사용하는 경우가 일부 있었지만 소화기내과에서만 사용하는 사례는 처음이다.도입한 고성능 혈관조영장비 'Artis Q Ceiling System'은 내시경과 X-ray 촬영이 동시에 가능하다. 기존 장비보다 영상 처리 및 획득 시간이 빨라서 촬영 및 시술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6만5000가지의 색으로 3D 영상을 구현해, 뛰어난 고해상도의 영상품질을 다양한 각도에서 확인할 수 있어 정확한 시술이 가능하다.  또한 방사선량도 최소로 줄였다. 환자의 체격을 확인한 뒤 최적의 선량을 계산해 매우 적은 방사선량으로 정확하고 안전한 검사가 가능하다. 정교한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적용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과 시술이 가능하다.소화기내과 박세우 교수는 "소화기내과 전용 혈관조영장비의 도입으로 고난도 초음파내시경 유도하 중재술 시 표적 장기 혹은 담관 및 췌관을 더욱 정밀하게 관찰해 합병증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박 교수는 "초음파내시경 유도하 중재술의 적응증을 더욱 확대하고 환자들에게 최고의 치료결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01-31 10:54:38병·의원

한림대 동탄, 담낭과 십이지장 잇는 내시경치료 성공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내시경 술기의 발전으로 고난이도 질환을 내시경을 이용하여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리고 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 박세우 교수 한림대동탄성심병원는 9일 소화기내과 박세우 교수가 악성담관폐쇄로 수술이 불가능한 급성담낭염 환자들에게 담낭과 십이지장을 잇는 최고난이도 내시경치료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Endoscopic Retrograde Cholangiography, 이하 ERCP)은 내시경과 방사선을 이용한 검사로, 내시경을 십이지장까지 삽입하고 '십이지장 유두부'라고 하는 작은 구멍을 통해 담관과 췌관에 조영제를 주입시켜 병변을 관찰하는 검사법이다. 또한 이러한 진단적 목적 외에도 담관 내 담석증과 같은 담관 및 췌관계의 여러 가지 질병에 대한 치료에도 활용되고 있다. 이 검사법은 담췌관계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시술이지만 시술과 연관돼 여러 가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시술을 받기 전 시술 목적 및 과정, 발생 가능한 부작용과 합병증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ERCP와 연관돼 발생하는 주요 합병증으로는 급성췌장염, 출혈, 천공 등이 있다. 특히 담관이 악성종양 등으로 막히는 악성담관폐쇄 환자의 경우 막힌 담즙(쓸개즙)을 배액하기 위해 ERCP 후 스텐트를 삽입하는데, 이때 급성담낭염이 발생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ERCP 및 스텐트 시술 후 급성담낭염이 왜 발생하는지, 위험인자는 무엇인지,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가 많지 않았다. 박세우 교수는 과거 5년간 수술적 절제가 불가능한 191명의 악성담관폐쇄 환자들을 대상으로 스텐트 삽입술 후 발생하는 급성담낭염의 위험인자를 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분석결과 자가팽창형 금속관을 삽입한 경우, 담낭관을 막을 정도로 긴 스텐트를 삽입한 경우에 담낭관이 압박되거나 막혀서 급성담낭염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담낭으로 조영제가 주입이 된 경우에도 조영제에 의한 염증반응으로 담낭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유도선을 따라 담낭과 십이지장을 잇는 스텐트를 삽입하는 모습이다. 이를 근거로 박 교수는 담관스텐트 삽입술 후 발생한 급성담낭염의 치료 방법에 주목했다. 급성담낭염이 생기면 담즙이 배출되지 못하고 고이며 심각한 염증을 일으킨다. 일반적인 급성담낭염은 담낭을 절제하는 외과적 수술이 표준치료지만, 악성담관폐쇄를 동반한 환자들은 암이 전이되거나 기저질환이 악화돼 수술적 절제가 어려운 상태가 많다. 박 교수는 최근 신의료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초음파내시경 유도하 담낭배액술(Endoscopic Ultrasound-Gallbladder Disease, 이하 EUS-GBD)'를 25명의 환자에게 시행했으며 100%의 기술적 성공율로 환자들을 치료했다. EUS-GBD는 고주파 초음파가 장착된 특수 초음파내시경을 이용해 장기를 선명하게 관찰하며, 담낭과 십이지장을 잇는 스텐트를 삽입하여 담즙을 배액하는 시술이다. 길이 없던 담낭과 십이지장에 스텐트로 새로운 길을 만들어야 하며, 작은 오차에도 담즙이 누출돼 복막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최고난이도 시술로 평가 받는다. 이미 해외에서도 안전성과 효용성을 입증받은 시술이지만 기술적 난이도가 매우 높아 시술을 할 수 있는 병원이 극소수이다. 박 교수는 "최근 최소 절개 시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서 EUS-GBD는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어려운 급성담낭염 환자에게 효과적이며 안전한 대체 시술방법이 될 수 있다"며 "EUS-GBD는 모든 급성담낭염 환자에게 적용할 수도 없고 적용해서도 안 되지만, 명확한 적응증을 갖고 다른 대체치료방법과 비교해 분명하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환자를 엄격히 선정해서 시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2020-09-09 09:50:29병·의원

한양대 김인영 교수, 최우수연구상 수상

메디칼타임즈=고신정 기자 김인영 교수 한양대학교(총장 김종량) 의과대학 의공학교실 김인영 교수가 최근 개최된 한양대병원 개교 제69주년 기념식에서 최우수연구교수상을 수상했다. 김종량 총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한양의 역사를 만들어 오신 모든 분들과 현재의 발전을 위해 전력 투구하는 모든 한양가족에게 감사 드린다"면서 "모두가 한양의 비전을 가슴에 새기고 더욱 분발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발전은 리더 한 사람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한양 가족 모두의 깊은 관심과 사랑이 함께 조화를 이룰 때 한양은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거듭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한양대병원 우영남 교수 외 20명이 30년 장기근속상, 오석전 교수 외 11명이 25년 장기근속상, 홍보실 김은철 과장 외 42명이 20년 장기근속상, 이미숙 간호사 외 45명이 10년 장기근속상, 박세우 전공의 외 4명이 모범봉사상을 수상했다.
2008-05-18 16:40:37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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