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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유, 실리콘밴드 무지외반증 교정기 '케어풋' 출시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주식회사 모비유(대표이사 김형석)가 부드러운 실리콘 소재로 만들어진 무지외반증 교정기 케어풋(CareFoot)을 9일 출시했다.캐어풋 제품 착용사진케어풋은 신축성 높은 실리콘 재질의 발 고정밴드와 휘어진 엄지발가락을 꼿꼿하게 교정해주는 힌지 구조의  발가락 지지대가 일체형으로 만들어진 인체공학 디자인 적용 제품이다.기존의 무지외반증 교정기 대부분은 휘어진 엄지발가락을 곧게 교정해주는 지지대를 발에 고정하기 위해 착용하는 고정밴드는 신축성 없는 나이론 재질의 벨크로(찍찍이) 타입으로 되어 있다.벨크로 발밴드는 신축성이 없어서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하는 발, 엄지발가락 둘레 길이 변화를 대응하지 못해서 보행시, 발과 엄지발가락에 압박 및 통증을 주고, 장시간 착용이 어려운 단점과 불편함이 많았다.케어풋은 이를 보완해 엄지발가락 지지대와 실리콘 재질의 발고정밴드, 엄지발가락 고정밴드, 엄지발가락 빠짐 방지 밴드,  1회용 쿠션 패드로 구성했고,  신축성 높은 실리콘 밴드가 늘어나고 줄어들면서 보행시, 발을 압박하지 않아 장시간 착용 가능하도록 설계했다.특히 실리콘 재질의 발 밴드를 적용하여 사용자의 발 둘레 길이에 맞게 실리콘 밴드 길이를 조절 및 고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특허등록번호 : 제 10-2415941호 / 등록일 2022년 6월 28일)김형석 대표는 "케어풋은 신축성 높은 실리콘 재질의 발, 엄지발가락 밴드가 적절한 압박으로 힌지 구조의 엄지발가락 지지대를 안정적으로 발에 고정시켜 주며, 보행시 바닥에 발이 닿을 때 늘어나는 발 둘레 길이에 맞게 발, 엄지발가락 고정밴드가 늘어났다 줄어들어  편한 착용감을 제공해 준다"며 "그외에도 실리콘 재질의 고정밴드는 발 냄새가 베는 것을 막아주고, 때가 타지 않는 등 제품 세척 및 보관에도 매우 편리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주)모비유는 2010년 10월 창업한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 휴대용 링거대(이지폴), 영유아 손가락 빨기 교정기구(케어썸), 안경김서림방지(마스크씰 이지패드) 등을 개발한 회사이다. 
2023-02-09 19:02:23의료기기·AI

비보존, 오피란제린 미국 임상 3상 재개 결정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비보존이 코로나로 중단됐던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 주사제에 대한 미국 승인을 위해 임상 3상에 돌입한다. 비보존은 현재 개발 중인 오피란제린(VVZ-149) 주사제 어나프라의 엄지건막류(무지외반증) 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한 미국 임상 3b상 진행을 재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임상은 총 3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해당 임상은 지난 2020년 초에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대유행 여파로 같은 해 6월 첫 환자 등록을 개시했지만 이어 8월 2차 대유행이 시작되며 잠정 중단된 바 있다. 회사는 이후 적절한 재개 시점을 신중하게 물색해 왔으며, 최근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확진자가 증가세임에도 불구하고 백신 접종과 함께 일상 복귀의 의지가 확고한 미국 상황을 고려해 임상 재개를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 같은 결정에는 줄곧 어려움을 표명하던 임상 기관들이 이제 주당 4-5명의 환자 등록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한 점이 크게 반영됐다. 그간 기관들이 환자 모집을 꾸준히 지속하고 있었고 기존의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텍사스, 세 임상기관에 유타 기관 한 곳이 더 추가됐으므로, 회사는 임상 재개 3-4 개월 이내에 환자 등록을 마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환자 등록은 임상 CRO의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10월 초순경으로 예상되며 늦어도 내년 초까지는 환자 등록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비보존은 2019년 11월 엄지건막류 미국 임상 2b상(총 60명)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탐색한 바 있다. 당시 환자수 부족으로 일차 유효성지표인 12시간 통증면적합에서는 통계적 유의성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피험자 수가 충분하면 유의 수준을 확보할 수 있는 차이임을 확인했다. 비보존 이두현 회장은 "완벽하진 않지만 임상을 재개할 수 있는 최소한의 여건이 마련됐고,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임상 진행을 추진할 것"이라며 "늦어도 내년 1월초까지 환자 등록을 완료하고 1분기 중으로 탑라인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보존의 핵심 파이프라인인 오피란제린 주사제는 수술 후 통증을 비롯한 중등도 이상의 통증에 진통 효능을 지닌 비마약성 진통제다. 수술 후 통증을 효과적으로 제어하고 수술과 관련돼 사용되는 마약성 진통제를 획기적으로 줄여, 궁극적으로 마약성 진통제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주목받는다.
2021-08-24 10:01:02제약·바이오

비보존,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 국내 3상 추진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통증 및 중추신경계 질환 전문 신약개발 바이오 업체 비보존 계열사 비보존 헬스케어가 수술후 통증을 적응증으로 하는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의 국내 임상 3상 시험계획(IND) 신청서를 지난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비보존 헬스케어는 지난 10월 비보존으로부터 비마약성 진통신약 오피란제린 주사제의 한국 내 독점 실시권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국내 임상 3상은 대장절제술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준비 중이다. 비보존이 미국에서 진행하고 있던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이 코로나19 사태로 잠시 보류된 상황에서, 비교적 감염병 관리가 용이한 한국에서의 임상 3상 진행이 신약 개발의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비보존 헬스케어에 따르면, 미국에서 진행 중인 엄지건막류 환자 대상의 임상과같이 코로나19사태로 환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지 않기 위해 초기 대장암 치료를 위한 대장절제술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임상을 진행한다. 엄지건막류 치료 수술은 무지외반증으로 알려진 발가락의 변형을 재배열하는 것으로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적인 수술은 아니기 때문에 코로나19와 같이 급박한 감염병 사태에서는 임상 참여자가 급격히 줄어들 수밖에 없다. 하지만 대장암 수술의 경우는 빠른 치료가 필요한 필수 수술로서 환자 모집에 대한 리스크를 보완할 수 있다는 판단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비보존 헬스케어는 오피란제린 이전 임상에서 수술 직후 위약군에 필요 이상의 마약성 진통제가 투여돼 시험군과 대조가 어려웠던 부분에 대한 임상 디자인 변경에도 심혈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수술 직후 첫 2시간 동안은 지속 시간이 짧은 마약성 진통제를 필요시에만 세밀하게 반복 투여, 마약성 진통제의 사용량을 최소화하게 된다. 이를 통해 오피란제린의 효과가 뚜렷이 나타나도록 설계했다. 비보존 이두현 대표는 "세계적으로 우수한 한국 임상 의료진들과 함께 수립한 정밀한 프로토콜로 이번 임상 3상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장절제술은 통증 강도가 매우 높은 수술인 만큼 오피란제린의 효능이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자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비보존 헬스케어 관계자는 내년 1월 중 식약처에서 임상 3상이 승인될 경우 3~4월경 첫 환자 투약이 진행되며 21년 4분기에는 임상이 완료될 전망이라 설명했다.
2020-12-07 12:00:53제약·바이오

건국의대 정홍근 교수, 대한족부족관절학회 회장 취임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대한족부족관절학회 정홍근 신임회장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가 지난 23일 대한족부족관절학회 제30대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19년 12월부터 1년간이다. 정홍근 교수는 "대한족부족관절 국제학술대회가 유럽과 아시아권 족부의사들이 많이 참여하는 아시아의 중심이 되는 학술대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1년간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한족부족관절학회는 지난 1991년에 설립, 정형외과 족부 및 족관절 분야의 관절염과 평발, 무지외반증, 당뇨발 등 다양한 질환과 외상의 연구, 교육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2019-12-10 10:42:48학술

발과 발목 통증, 부위에 따라 질환 다르다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 건국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김해림 교수 발과 발목의 통증은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문제로 중년 이후 인구 중 약 20%가 발과 발목의 통증을 호소하고, 절반가량의 환자에서 보행 장애 등의 기능적 문제를 갖는다. 발과 발목의 관절은 26개의 뼈, 38개의 근육과 125개의 인대 등으로 이루어진 복잡한 구조로 걸을 때마다 신체의 6배가량의 무게를 흡수하기 때문에 관절염, 인대 손상, 힘줄염, 윤활낭염, 신경이상 등에 의한 통증이 유발된다. 발과 발목의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과 환자들이 느낄 수 있는 증상들을 부위별로 나누어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발목 앞쪽의 통증 1. 앞쪽 발목 관절의 관절염 발을 발등 방향으로 굽힐 때 구부러지는 부위가 앞쪽 발목이다. 앞쪽 발목은 뼈로 보호되지 않고 피하조직과 바로 닿아있어 이 부위의 통증이나 종창은 대부분 관절 이상이 원인이다. 발목을 위로 굽힐 때 통증이 악화되고 삐걱거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2. 힘줄윤활막염(건초염) 힘줄을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인 힘줄윤활막(건초)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이다. 꽉 조이는 신발을 신거나, 류마티스관절염, 석회 침착 등이 원인이다. 발등 부위의 심한 통증과 부종이 있고 관절염과는 달리 발가락을 펼 때 통증이 심해진다. 통증을 피하기 위한 이상 걸음 등이 보일 수 있다. 발목 안쪽의 통증 1. 목말밑 관절의 관절염 골관절염이 가장 흔한 원인이고, 류마티스관절염, 감염, 외상 후 관절염 등이 원인이다. 안쪽 발꿈치 깊은 곳의 통증과 뒤꿈치 뼈를 안쪽으로 돌릴 때 심해지는 통증이 특징이다. 2. 힘줄염과 힘줄윤활막염 복숭아뼈의 앞쪽 통증은 대부분 관절이나 인대 병변, 복숭아뼈 자체의 통증은 스트레스성 골절, 그리고 복숭아뼈 뒤쪽 통증은 뒤정강근 힘줄의 병변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주로 중년 여성에서 많이 발생하며, 관절염, 윤활낭염, 발목굴증후군이 동반된다. 3. 세모인대 염좌 세모인대는 매우 튼튼하고 단단하기 때문에 다른 발목 주위 인대에 비해 염좌가 흔하지는 않다. 그러나 발목을 급격하게 돌리거나 과사용 또는 잘못된 사용에 의한 반복되는 미세외상에 의해 염좌가 유발될 수 있다. 4. 발목굴증후군 발목굴은 발목 안쪽의 뼈와 인대로 이루어진 터널로, 신경과 힘줄, 혈관이 이 터널을 통과한다. 발목굴증후군이란 뒤정강 신경이 이 부위에서 압박을 받아 주로 발바닥의 신경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류마티스관절염, 반복되는 운동, 평발, 체중과다, 힘줄염, 종양, 정맥류, 하지부종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발목 바깥쪽의 통증 1. 발목 염좌 발목을 갑자기 돌리거나 접지를 때, 과사용에 따른 반복적 미세 외상에 의해 발생한다. 바깥쪽 복숭아뼈 바로 아래 부위를 누르면 아프고, 발목을 안쪽으로 돌릴 때 통증이 심해진다. 2. 힘줄염과 힘줄윤활막염 달리기나 테니스 등 반복되는 움직임이나 외번 손상에 의해 종아리근에 힘줄염이 발생할 수 있다. 주로 발목 바깥쪽과 복숭아뼈 뒷부분에 심한 통증과 종창이 발생하고, 발을 바깥으로 돌릴 때 통증이 악화된다. 3. 복숭아뼈의 피하윤활낭염 스케이트나 등산화 등에 의한 압력을 오랜 시간에 걸쳐 받았을 때 발생한다. 통증이 없이 바깥쪽 복사뼈가 물렁물렁하게 부은 증상이 가장 흔하고, 때로는 빨갛게 부어오르면서 통증이 발생하거나 통풍과 동반된 경우 이물질이 흘러나오기도 한다. 발뒤꿈치와 발바닥의 통증 1. 아킬레스힘줄염 장딴지 근육의 과사용에 의한 반복적인 외상이나 미세한 파열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주로 걷거나 발을 내딛기 시작할 때 종아리 아래쪽과 뒤꿈치 통증이 발생하고 계속 움직이면 통증이 나아진다. 2. 발바닥널힘줄염(족저근막염) 점프나 장시간 서있기, 비만, 평발 등이 통증의 원인이다. 통증은 아침에 일어나 첫발을 디딜 때 심하며 오래 서 있은 후 통증이 악화된다. 발가락과 발 앞쪽 통증 1. 중족통증 오래 서있거나 걷는 경우 통증이 심해지며, 신발 속에 모래나 자갈이 들어 있는 것 같은 느낌을 호소한다. 주로 2, 3번째 발허리뼈에 발생하며 그 부위의 압통이나 굳은살 형성이 보이고, 발가락의 변형이 생길 수 있다. 2. 엄지발가락가쪽휨증(무지외반증) 첫째 발허리발가락 관절의 바깥쪽 치우침 변형으로 발허리뼈는 안쪽으로, 근위 발가락뼈는 바깥쪽으로 비틀어져, 발허리뼈간 각도가 증가하게 된다. 대개는 증상이 없지만 좁고 불편한 신발 착용, 이차적인 골관절염, 엄지건막류 등에 의해 통증이 유발될 수 있다. 3. 엄지발가락굳음증 골관절염이나 반복되는 외상, 통풍이나 가성통풍 등에 의해 유발된다. 하중을 줄 때 엄지발가락 아래쪽의 깊고 둔한 통증을 호소하며 맨발로 걷거나 하이힐을 신을 때 통증이 악화된다. 4. 통풍성 관절염 급성 통풍의 경우 첫째 발허리발가락 관절에서 발생하며, 재발성 통풍의 경우 엄지발가락, 발과 발목, 무릎 등 주로 하지에 많이 발생한다. 통풍의 특징적인 임상 양상(24시간 이내 최고조에 이르는 갑작스런 통증, 걷거나 누르지 못할 정도의 통증, 무증상일 때는 전혀 증상이 없음)과 관절액 검사로 진단이 가능하다. 발과 발목의 통증은 우리 생활에서 흔하게 나타나고, 걸음에 중요한 영향을 주므로 삶의 질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부위이다. 일반적으로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패드의 폭이 충분한 신발을 신고,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발과 발목의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은 매우 다양하므로 전문의에 의한 진찰과 정확한 영상검사(엑스선, 초음파, MRI 등)를 통한 진단이 필요하며, 증상 발생 시 바로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검사를 받아볼 것을 추천한다.
2019-12-03 09:04:16학술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 2b상 성공…3상 탄력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비보존이 개발중인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이 엄지건막류 절제술 환자 대상 미국 임상 2b상에서 진통 효과를 확인했다. 26일 통증 및 중추신경계 질환 신약개발 바이오 업체 비보존은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의 엄지건막류(무지외반증) 절제술 환자 대상 미국 임상 2b상에서 유효성을 확인한 임상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임상 2b상은 확증적 결과가 도출되는 임상 3상의 시험 설계를 정교화하기 위한 탐색적 시험으로서, 투여 전 통증강도 4 이상인 환자 총 6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시험군에서 오피란제린 투여 30분~1시간 만에 유의한 통증 감소가 관찰됐고, FDA가 제안한 방법인 '진통감지 환자백분율'에서 70%가량의 시험군 환자들이 30분 이내에 진통 감지 버튼을 눌러서 위약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일차 유효성 지표로 설정한 12시간 통증면적합에서는 환자 수가 적어 통계적 유의성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임상 3b상 300명 규모에서는 통계적 유의성이 확보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 전망.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 주사제는 비보존의 핵심 파이프라인으로, 앞선 6건의 임상에서 안전성과 내약성이 확인됐으며, 오피오이드 절감효과와 통증 강도 7 이상의 중증도 통증에서 특히 우수한 진통 효능이 반복적으로 입증됐다. 미국에서 엄지건막류 절제술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오피란제린 임상 2b상은 예측하지 못한 부작용이나 심각한 부작용없이 지난 8월 종료됐다. 비보존 이두현 대표는 "시험군에서 오피란제린 투여 30분~1시간 만에 유의한 통증 감소가 관찰됐다"며 "FDA가 제안한 방법인 진통감지 환자백분율에서도 위약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통증강도 7 이상의 중증도 환자에 대한 탁월한 효능이 재차 입증됐는데, 투여 30분 후 통증강도가 큰 폭으로 감소해 위약군 대비 2 이상의 차이를 보이며 24시간까지 효능이 지속됐다"며 "약 50%의 오피오이드 절감효과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런 결과들은 임상 3b상의 디자인과 진행에 매우 도움이 된다"며 "이는 오피란제린의 진통효과가 마약성 진통제처럼 매우 빠르게 나타남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통제 시장은 연평균 5% 이상의 고속성장을 거듭해 2024년 916억 달러(104조 원)의 시장 규모가 전망된다. 그중 수술후 통증 시장은 연평균 5.3%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2024년 420억 달러(48조 원) 규모가 전망된다.
2019-11-26 11:00:12제약·바이오

보령수앤수 ‘설맞이 선물세트 기획전’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보령제약그룹 가족사 보령수앤수(대표 진유성)가 설 명절을 맞이해 오는 22일까지 보령수앤수 쇼핑몰(http://shop.isoonsoo.co.kr)에서 ‘보령수앤수 설맞이 선물세트 기획전’을 진행한다. 더불어 10일부터 12일까지는 종로구에 위치한 보령빌딩 17층에서 특판 행사도 함께 개최한다. 보령수앤수 설맞이 선물세트 기획전에서는 보령수앤수 인기제품 할인행사와 함께 풍성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보령수앤수는 이벤트 기간 구매고객 전원에게 구매금액 10%를 적립하는 ‘적립금 증정 이벤트’와 기획전 페이지를 블로그·SNS 등에 스크랩해 공유한 후 URL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최대 10만원 상당의 적립금을 증정하는 ‘설맞이 선물세트 기획전 소문내기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한다. 명절선물 고민도 보령수앤수 선물세트 기획전이 덜어 줄 수 있다. 설 명절을 맞이해 온 가족 건강을 선물하고 싶다면 ‘스마트 업’ 시리즈를 눈 여겨 볼 만하다. 오메가3와 멀티비타민을 한 캡슐에 담은 복합기능성 비타민 ‘스마트업 오메가3 & 멀티비타민’을 비롯해 건강한 뼈와 치아를 위한 ‘스마트업 칼슘마그네슘 & 비타민D’ 등 스마트업 시리즈를 설맞이 특별 판매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이밖에 이번 특판에는 발 통증, 발 변형, 무지외반증으로부터 발을 보호하는 ‘발바로미 시리즈’와 같은 이색 아이템을 준비했다.
2015-02-09 10:36:37의료기기·AI

사기범과 짜고 허위 진단서 발급한 병의원 4곳 덜미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보험 사기범들에게 소개비 명목으로 돈까지 줘가며 나이롱 환자들을 유치해온 병의원 4곳이 경찰에 적발됐다. 특히 이들은 수사가 진행되자 진료기록부를 조작하다 이마저도 덜미를 잡혀 추가 수가를 받고 있는 중이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여러 보장 보험에 가입 후 반복해 허위로 입원하는 수법으로 보험금 3억 6천만원을 편취한 일당을 적발하고 일부를 입건했다. 이들은 가짜 환자, 보험모집인, 병의원들이 서로 공모해 단기간에 보험을 집중 가입하도록 돕고 허위 진단서를 발급해 보험금을 타낸 뒤 나눠갖는 수법을 이용했다. 주동자인 김씨는 보험모집인 서 모씨와 짜고 평소 친분이 있는 병의원 원장과 원무과장을 통해 보험사고를 위장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도록 브로커 역할을 하다가 구속됐다. 또한 가짜 환자 행세를 해온 여성 김씨 등은 화재보험사 등 14개 보험사에 17개 보장보험상품을 가입하고 무지외반증을 핑계로 병의원을 옮겨다니며 무려 432회에 걸쳐 3억 6300만원의 보험금을 받았다가 불구속 입건됐다. 이번에 적발된 병의원 4곳은 브로커 김씨와 짜고 마치 병의원에 입원해서 각종 치료와 처치를 받을 것처럼 진단서와 진료기록부를 발급해주다가 덜미를 잡혔다. 또한 이들은 이러한 보험사기를 묵인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건강보험공단에 급여비용을 허위로 청구한 사실도 드러났다. 특히 이러한 병의원의 원장과 원무과장 등은 주동자인 김씨에게 소개비 명목으로 매달 200만원씩 주면서 환자 유치를 부탁했던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더했다. 아울러 이들은 수사가 진행되자 허위 청구나 허위 입원이 걸릴까 두려워 진료기록부를 은폐하고 더욱이 한번에 소급해서 작성하다가 적발돼 경찰의 추가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청은 "병의원과 보험모집인까지 공모한 보험사기로 심각한 사회범죄"라며 "지능적으로 변해가는 보험사기 유형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보험사기를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2014-04-17 11:08:02병·의원

인천사랑병원 차성무 과장, 정형외과학회 학술상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인천사랑병원 차성무 정형외과 과장이 최근 대한정형외과학회 57차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 장려상 임상부문을 수상했다. 차 과장은 이번 학회에서 '아킬레스건 봉합 후 단일 하지 거상시기와 근력 분석'이라는 논문을 발표해 학술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 논문은 차성무 과장의 전문 진료 분야인 족부질환 중 아킬레스건에 관한 내용으로 아킬레스건은 체내에 있는 건(힘줄) 중 가장 큰 힘줄로서 파열이 되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건 파열의 수술 후 회복시기 중에 경과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현재로서는 별로 없는 상태인데 추시 관찰에서 고정기간 이후 재활운동을 시작해 단일 하지 거상 시기가 빠를수록 최종적인 경과와 근력 측정 결과가 좋음을 확인한 논문이다. 아킬레스건 파열의 치료과정에서 단일 하지 거상의 시기가 재활의 경과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으로 쓰일 수 있다는 점에서 연구의 독창성 및 임상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한편, 차 과장은 국립의료원과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등을 거쳐 인천사랑병원에 재직 중이며 무지외반증, 발목관절염, 평발, 족저근막염 등 발과 발목질환을 예방하고 정밀한 진단으로 수술 및 재활치료를 시행하는 족부클리닉을 운영 중이다.
2013-10-22 12:09:03병·의원

고영진 교수, 대한발의학회 신임 회장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고영진 교수가 최근 서울성모병원에서 개최된 2013년 대한발의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이에 따라 고 신임 회장은 향후 2년동안 학회를 이끌게 된다. 고 회장은 "발의학회가 발 질환 관련 지식을 교환하고 공유할 수 있는 진정한 학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발의학회는 2009년 창립된 이래 아킬레스 건염이나 족저근막염, 무지외반증, 첨족, 편평족 등의 다양한 발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법을 모색하는데 주력해 왔다.
2013-04-15 00:31:48병·의원

|신간|족부 족관절학 2판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족부 질환에 대한 진료 지침서가 발간됐다. 인제대 서울백병원 서울족부센터 이우천 교수는 최근 초판 발간 후 8년 동안의 진찰과 수술 경험을 통해 내용을 보강한 '족부 족관절학' 2판을 출간했다. 이 책은 진찰과 수술 경험으로부터 도출한 확고한 치료 방향과 진찰, 수술시 기억하거나 주의 할 점 등을 상세히 제시했다. 특히 당뇨발과 급성 외상을 제외한 약 5000례의 족부 족관절 수술 경험을 기초로 증례 자료들이 초판에 비해 훨씬 다양히 게재했다. 여기에는 무지외반증 이중절골술과 무지 강직증에 대한 개재관절 성형술, 피로 골절의 내고정술, 족관절 퇴행성 관절염에 대한 절골술 등 기존의 책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새롭고 독창적인 수술 방법이 사진 설명과 함께 수록되어 있다. 이밖에도 편평족과 요족에 대한 다양한 수술 방법, 아킬레스건의 간과된 파열, 종골 골절의 부정유합 등 대처하기 어려운 증례를 상세히 설명해 의료인들이 언제든 쉽게 찾아보고 치료 대책을 세울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입체적인 접근이 가능하도록 동영상 자료를 만든 CD를 첨부했다. 이우천 교수는 "초판 발간 후 8년이라는 세월의 부피만큼 내용 보강이 절실해 2판을 발행하게 됐다"면서 "지식과 수술 술기를 여러 의사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전했다.
2012-04-22 22:20:49병·의원

서울백병원, 제2회 족부족관절 라이브수술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서울백병원 서울족부센터(센터장 이우천)는 최근 원내 대강당에서 제2회 족부족관절 라이브수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을 비롯한 제주도 등 전국에서 족부관련 전문의 70여명이 참가했다. 시연회에서는 다른 족부질환의 환자 7명의 수술을 시연장과 9층 강당을 연결해 참석한 족부질환 대학 교수와 전문의들과 함께의 수술하는 영상을 실시간으로 보며 토론이 진행됐다. 주요 수술은 심한 발목관절염에 대한 인공관절 수술과 초기 발목관절염에 대한 절골술, 무지외반증, 무지 강직증, 퇴행성 아킬레스건 질환, 발목 불안정 등 다양한 기법이 선보였다. 이우천 교수는 "라이브 수술에서만 느낄수 있는 박진감과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는 수술방법에 대한 토론을 위해 마련했다"며 "수술과정에서 겪는 문제점을 현장에서 같이 생각하면서 해결해 가는 과정을 정리해 보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서울족부센터는 연간 5000여명의 족부환자를 진료하고 약 800건의 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우천 교수를 비롯하여 족부 관련 전문의 4명과 전문간호사 등 20여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1-02-20 18:38:02병·의원

무지외반증 수술환자 5년간 4배 증가

메디칼타임즈=장종원 기자엄지발가락 기형(무지외반증)으로 인해 수술받은 환자가 지난 5년간 4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술환자의 90% 이상이 여성으로 나타나, 압도적인 비중을 보였다. 4일 심평원이 2004~2008년 5년간 무지외반증(엄지발가락 외반증)의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 및 총진료비는 각각 연평균 19.1%, 37.7% 증가했다. 특히 진료인원의 약 87%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무지외반증으로 인한 수술환자는 2004년 1208명에서 2008년 4807명으로 연평균 41.8%, 5년간 약 4배 증가했으며 2008년을 기준으로 수술환자의 92%가 여성이었다. 심평원은 무지외반증 환자가 증가하는 이유로 키높이구두, 하이힐 등이 보편화됨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변형을 악화시키는 신발을 피하고 편한 신발을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2010-02-04 08:39:09정책

을지의료원 강남 진출 "4개 전문센터 승부수"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서울 을지병원, 대전 을지대병원, 금산을지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을지의료원(이사장 박준영)이 강남에 진출한다. 을지의료원은 16일 “아이들의 성장과 학습발달을 위한 성장학습발달센터를 주축으로 한 강남을지병원을 18일 개원한다”고 밝혔다. 을지의료원은 지난해 6월 서울시 논현동 안세병원의 부지와 8층 건물을 매입해 개원 준비를 해왔다. 강남을지병원은 진료과 중심에서 탈피해 성장학습발달센터, 족부센터, 여성의학센터, 건강증진센터 등 모두 4개의 센터 중심으로 운영되는 게 특징이다. 성장학습발달센터는 △학습발달클리닉 △인지사회성발달클리닉 △종합발달클리닉 △성장발달클리닉 △사춘기발달클리닉 △소아신경발달클리닉 △두통클리닉 △소아청소년건강검진클리닉 등이 운영된다. 일례로 성장발달클리닉에서는 자녀의 성장발달과 관련 검사 및 상담을 실시하고, 발달이 부진한 아이에 대해 적절한 치료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족부센터는 우리나라 최고의 발 질환 치료기관인 을지병원의 노하우를 이어 △무지외반증 클리닉 △족관절 관절염 클리닉 △스포츠 클리닉 △외상후 후유증 클리닉 등이 개설된다. 소아, 청소년, 20대 초반의 미성년 여성과 폐경기 후 갱년기 증상 등 여성과 관련된 질환을 치료하는 여성의학센터에서는 △갱년기 클리닉 △미성년 클리닉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 건강증진센터에는 종합검진 외에 △성인병·건강증진 클리닉이 개설됐다. 전체 병상은 30병상 규모이며, 1인실, 2인실, 5인실로 이뤄진 각 병실에는 화장실과 샤워시설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건축연면적은 4805평방미터로 지하2층, 지상 9층 건물이다. 지하에는 행정사무실, 주방, 식당, 기계실 등이 들어서며, 지상 1층 은행과 커피숍, 2층 휴게실, 3층 종합검진센터, 4층 수술실, 5·6층 외래진료실, 7·8층 병동, 9층 세미나실이 조성된다. 강남을지병원 이진용 신임원장은 “사회가 다양해진 만큼 병원에 거는 기대도 날로 다양화되고 있다”면서 “이 같은 변화에 맞춰 소아청소년 성장학습발달센터를 중심으로 전문화, 세분화된 의료서비스를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원장은 “신뢰받는 의료기관이 되기 위한 핵심은 의술에 입각한 의료서비스의 질”이라면서 “모든 의료진과 임직원이 기본기가 충실하고 환자를 내 가족처럼 생각해야 하며, 결국 여기에서부터 변화와 차별화를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09-09-16 12:18:00병·의원

건대병원 정홍근 교수 수술법 교과서 게재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의 무지외반증 관련 논문이 전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정형외과학 교과서인 ‘Campbell's Operative Orthopaedics’ 제11판에 게재됐다. 정홍근 교수는 2005년 ‘Foot Ankle Int'에 발표한 논문에서, 무지외반증의 수술(Ludloff Osteotomy)에서 기존 나사만 사용하는 것보다 나사와 핀을 사용했을 때 수술 부위 간의 고정력이 높아지고, 수술 예후도 더욱 좋아졌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이 내용이 이번 정형외과학 교과서인 ‘Campbell's Operative Orthopaedics’ 제78장 ‘Disorders of the Hallux’에 소개된 것이다. 정홍근 교수는 “무지외반증 수술법은 발의 기능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발의 모양을 더욱 자연스럽게 잡아주는 심미적인 효과도 함께 높여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수술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세계적으로 대표적인 정형외과학 교과서에 우리의 수술법이 실리게 되어 매우 뿌듯하고 앞으로도 우리의 의술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꾸준히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9-02-03 23:41:49학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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