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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경영 핵심 키워드 부상한 ESG…의료산업도 새 바람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전 세계적으로 지속가능한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하는 'ESG' 경영이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국내 의료산업계에서도 새 바람이 불고 있다.의료기기 기업들도 윤리 경영 선포부터 환경 보호 운동까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ESG에 잇따라 동참하며 사회적 활동에 나서고 있는 것.특히 이들은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등 ESG를 정착시킨 모범 사례들을 면밀히 살피며 각자의 기업에 맞는 활동을 정립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ESG 경영 나서는 의료기기 기업들…멀츠에스테틱스 선도23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의료기기 기업들이 잇따라 'ESG' 경영을 선포하며 다양한 활동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ESG는 환경(Environmental),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의 이니셜을 조합한 신조어로 기업의 사회적 사명과 책임을 담고 있다.멀츠에스테틱스가 컨피던스 투비 캠페인을 진행하고 수익금을 밀알복지재단에 전달하는 등 ESG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과거 기업의 최우선 목표가 매출 창출이었다면 이제는 지속 가능한 경영과 동반 성장을 위해 환경과 사회적 의무, 수평적 지배구조 재편 등이 강조되고 있는 셈이다.이에 맞춰 국내에서도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연이어 'ESG' 기업을 선포하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의료기기 산업도 예외는 아니다. ESG가 사실상 기업 경영의 핵심 키워드로 부각되면서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도 이를 적용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에스테틱 기업으로서 한발 앞서 ESG를 도입시킨 멀츠에스테틱스코리아가 대표적인 경우다.멀츠 에스테틱스는 이미 기업문화 개선과 환경 보호 운동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적 활동으로 의료산업계를 넘어 ESG 경영의 모범생으로 불리고 있다.실제로 이미 멀츠 에스테틱스는 윤리 경영 분야에서 이미 상당 부분 조직 문화를 정립한 상태다.일단 멀츠 에스테틱스는 의료기기와 서비스의 불공정한 판촉 행위를 방지하는 것을 물론 법규를 엄격히 준수하기 위해 매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컴플라이언스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내외부에 컴플라이언스 승인 체계를 마련한 것은 물론이다.또한  국제 규제와 현지 법률 및 그에 기초한 내규를 준수하기 위해 멀츠 컴플라이언스 프로젝트로서 'SmartSolve 플랫폼'을 구축하고 글로벌 규정을 현지화한 멀츠의 기준을 세우는 한편, 매년 이를 업데이트하고 있는 상황이다.멀츠 에스테틱스의 글로벌 행동강령인 'Norms&Ways'도 마찬가지로 윤리 경영을 위한 기반이다.멀츠 에스테틱스 모든 임직원들에 전달되는 'Norms&Ways'는 글로벌 경영철학이 담긴 Merz Norms와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전 직원이 워크샵을 통해 만들어낸 Merz Ways를 결합한 행동지침이다.Norms&Ways는 다양한 상황에서 구체적인 지침을 담아 총 2권의 컴플라이언스 핸드북을 제작되며 이를 통한 교육도 매년 진행되고 있다.이러한 활동에 힘입어 유수연 멀츠 에스테틱스 대표는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고 윤경 ESG 포럼이 주최, 기업과 학계, 사회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윤경CEO서약식'에 참석해 윤리 경영에 앞장설 것을 공언하기도 했다.멀츠 에스테틱스 유수연 대표는 "윤리 경영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지표가 되는 만큼 멀츠는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해 다양하게 노력하고 있다"며 "윤경 CEO 서약 또한 업계에 귀감이 되는 대표적인 행사인 만큼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기업 문화 개선 노력도 활발…직원 주도 경영 박차기업문화 개선 작업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ESG 중 S에 해당하는 부분이다.실제로 멀츠 에스테틱스는 일과 삶의 균형 가치인 워라벨 문화 정착을 위해 월 4회 재택근무를 포함한 유연근무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매주 금요일을 패밀리 데이로 지정해 오후 4시 퇴근을 장려하고 있다.멀츠 에스테틱스는 유수연 대표가 매년 윤경 CEO 서약식에서 ESG 활동을 약속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또한 땡큐-짝꿍 런치 등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직원들이 부서와 관계없이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구성원들의 정신건강 케어를 위한 전문가 심리센터 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무엇보다 멀츠 에스테틱스는 임직원 역량 강화에 주력하면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매년 초 진행하는 연간 성과 목표 수립 시 개인의 성과 목표와 연계된 역량 개발 계획을 포함하고 이를 통해 성장해야 하는 부분을 직원 스스로 깨닫고 채워 나갈 수 있도록 어학 지원, 비즈니스 강의 등 다양한 측면에서 교육적 지원이 이뤄진다.아울러 구성원들이 기업의 성장에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인센티브 트립과 장기 근속 포상제도와 수시포상제도 등 적극적인 성과보상제도도 운영하고 있다.임직원이 주도하는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일단 멀츠 에스테틱스는 2년마다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익명 설문을 진행해 임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이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또한 2021년부터는 전 직원 투표를 통해 선정된 임직원 대표 그룹인 MEC(Merz Employee Council)을 공식 조직해 매 분기마다 회사의 중요한 의제 및 모멘텀을 설정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방향성을 논의하며 활동 계획을 도출하는 역할을 맡기고 있다.이를 기반으로 멀츠 에스테틱스는 2022년부터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지속적인 인증을 받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10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유수연 대표는 "임직원의 만족과 성장을 고려한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일은 멀츠가 추구하는 ESG경영에서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환경 보호 노력 쏠리는 시선…탄소 중립도 중요 과제환경 보호 노력 또한 ESG 경영의 핵심 과제다. 그만큼 E-S-G 중에서도 E(Environmental)가 가장 먼저 배치된다.멀츠 에스테틱스 또한 환경 경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집중하고 있는 것이 바로 '탄소 중립'이다.멀츠 에스테틱스가 기업 문화 개선 노력을 통해 일하기 좋은 기업 등에 연속 선정됐다.실제로 멀츠 에스테틱스의 대표적인 제품인 제오민은 국내 출시된 보툴리눔 톡신 브랜드 중 최초로 2023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상온보관 허가를 받았다.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온도 변화에 취약하다는 점에서 제오민을 제외한 대다수 제품들은 냉장 보관이 필수적인 것이 사실.하지만 제오민은 상온에서도 보관과 이송이 가능하다는 것을 인정받으면서 냉장 보관시 요구되는 냉매제 및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부가적인 성과를 거뒀다.이 뿐만이 아니다. 멀츠 에스테틱스는 2018년부터 리프팅 기기인 울쎄라에 대해 '다 쓴 팁 폐기 캠페인'은 진행하고 있다.이는 울쎄라 시스템의 구성품인 정품 팁을 모두 사용했거나 사용기한이 지났을 경우 각 의료기관으로부터 폐 팁을 수거한 후 전문업체를 통해 안전하게 폐기하는 활동이다.안전한 의료 환경 구축 뿐만 아니라 폐의약품의 안전한 관리를 통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려는 멀츠 에스테틱스의 노력이 엿보이는 부분이다.사내 임직원들이 주도하는 탄소 절감 캠페인도 멀츠 에스테틱스가 진행하는 ESG 경영 활동의 하나다.이를 위해 멀츠에스테틱스 임직원들은 카페테리아에 종이컵 대신 개인별 머그컵을 비치하는 한편 개인 휴지통을 없애고 지정된 장소에만 쓰레기를 버리는 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또한 종이 사용을 줄이기 위한 'Paperless 캠페인'을 장려하며 직원 모두가 자발적인 환경 보호 활동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지난해 8월부터는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내 ESG 커미티'를 발족해 임직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ESG 방향을 모색하며 임직원 주도의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ESG 커미티는 멀츠 글로벌의 ESG 전략에 기반한 아젠다를 바탕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각 분야에서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논의하며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전사적 참여를 이끄는 역할을 맡고 있다.대표적으로 ESG 커미티가 현재 진행 중인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사내 ESG 캠페인'은 디지털 탄소 발자국 절감과 사내 ESG 실천활동 등 임직원들이 사무실에서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구성해 참여를 이끌고 있다.디지털 탄소 발자국 캠페인은 불필요한 이메일을 삭제하고 모니터의 밝기를 편안하게 조절하는 등 디지털 기술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활동으로 이 또한 자발적 참여를 통해 이뤄진다.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유수연 대표는 "에스테틱 리딩 기업으로서 산업과 환경, 그리고 지역사회가 서로 균형을 이루며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멀츠만의 특화된 ESG 경영을 더욱 더 발전시키고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24 05:34:00의료기기·AI

휴젤 PDO 봉합사 브랜드 '리셀비', 브라질 허가 획득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휴젤의  PDO 봉합사 리셀비가 브라질 허가를 획득했다.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의 PDO 봉합사 브랜드 '리셀비(Licellvi, 국내 제품명 블루로즈 포르테)'가 브라질 식품의약품감시국(ANVIS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리셀비는 휴젤의 자회사인 봉합사 제조 기업 '제이월드'의 PDO(폴리다이옥사논) 타입 봉합사 브랜드로, 차별화된 비열처리 가공 방식을 적용해 열에 약한 기존 PDO 봉합사의 단점은 보완하고 강점은 극대화했다.이번 리셀비 허가로 휴젤은 브라질 시장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Letybo, 국내 제품명 보툴렉스)'에 이어 봉합사 시장까지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브라질은 중남미 최대 시장이자 단일 국가 기준으로 세계 3위 에스테틱 시장이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업 베리파이드 마켓 리서치(Verified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브라질 실리프팅 시장 규모는 연평균 7.91%씩 성장해 2030년에는 약 2,557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휴젤은 빠른 시장 안착을 목표로 현지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브라질은 성형외과와 피부과, 치과를 나눠 브랜드를 진행하는 특수성이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 진료과별 영업·판매 활동을 달리한다는 방침이다.휴젤 관계자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브라질 에스테틱 시장에 '리셀비'를 출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PDO 봉합사를 포함해 휴젤의 기술력을 담은 제품들을 빠르게 시장에 안착시킬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장 진출 전략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09 11:47:13제약·바이오

시지바이오, 유럽미용 공략…봉합사·스킨부스터 공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시지바이오는 지난 3월 27 일부터 29일까지 모나코에서 열린 'AMWC(Aesthetic & Anti-aging Medicine World Congress) 2024'에 참가해 자사의 미용성형 토털 솔루션 제품들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세계 미용 안티에이징 학회 ‘AMWC’에서 닥터 발레리아 달 콜(Valeria Dal Col)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매년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진행하는 AMWC는 세계 최대 규모의 성형외과 및 미용 클리닉 분야 학술대회로 유럽, 아시아, 남미, 중동 등에서 120여 개국이 참여한다. 피부과 및 성형외과 전문의, 에스테틱 산업 관계자 등 1만 명 이상이 방문해 항노화 분야의 최신 제품과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시지바이오는 이번 행사에서 독립 부스를 열고 주력 제품인 ▲PDO 봉합사 럭스(LUXX)를 필두로 ▲이지듀 EGF 스킨부스터 ▲PLA 톤(tone) 스킨부스터 ▲칼슘(CaHA) 필러 페이스템(Facetem) ▲히알루론산(HA) 필러 에일린(Aileene) 등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시지바이오 미용성형 제품의 경쟁력을 알려 수출 지역 확대를 도모하고,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기존 및 신제품들에 대한 시장 반응을 파악하는 시간을 마련했다.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럭스(LUXX)'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럭스는 PDO(Polydionanone) 소재를 활용한 봉합사다. 실리프팅 시술은 간단하고 흉터가 적은 비침습 미용성형으로 선호도가 높다.개발중인 신제품인 '이지듀 EGF 스킨부스터'와 'PLA 톤 스킨부스터'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는 것이 시지바이오 측의 설명이다.이지듀 EGF 스킨부스터는 세계 최초로 성장인자 'EGF'를 히알루론산(HA) 필러에 접목한 차세대 스킨부스터로, 피부의 전반적인 상태 개선과 콜라겐 생성 증대, 항염 작용 등의 다양한 효능을 나타낼 수 있어 글로벌 시장 수출을 목적으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PLA 톤 스킨부스터는 자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합성 고분자 소재인 'PLA(Poly Latic Acid)'를 기반으로 제조된 미립자 형태의 스킨부스터다. 타사 제품들 대비 입자 크기가 균일하고 완전한 구의 형태를 가져 제품 주입 전 생리식염수에 수화하는 준비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작은 주사침으로 시술해도 주사침의 막힘이 없어 사용자와 환자가 느끼는 편의성을 모두 개선했다.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봉합사 럭스 및 차세대 스킨부스터들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통해 자사 제품이 시장의 미충족 수요를 채워줄 수 있는 우수한 제품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글로벌 미용성형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5 11:45:42제약·바이오

피부·미용 비의료인 개방 추진에 피부과의사들 '발끈'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의과대학 정원 확대,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로 인한 의료계·정부 갈등 상황에서 피부과가 정부의 표적이 되면서 지목되면서 피부과 의사들이 행동에 나섰다.31일 대한피부과의사회는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부의 피부·미용 시장 개방 정책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지난달 정부가 필수의료 패키지를 발표하며 피부·미용 시술 일부를 비의료인에 허용하겠다고 한 것을 겨냥한 지적이다.대한피부과의사회는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열고 비의료인  피부·미용 시술의 부작용 사례를 공개했다.피부과의사회는 사진 자료를 통해 피부과 전문의가 아닌 이에게 피부·미용 시술이나 진료를 받았다가 감염, 피부 괴사, 암, 실명, 병변, 화상 등의 부작용이 발생한 사례를 소개했다.개중엔 허가되지 않은 이물질을 주입해 부작용이 일어나는 사례가 많았는데, 피부조직과 융합하면서 정체불명의 물질로 변화하는 사례도 있었다. 이중엔 완치가 어렵거나 영구적인 흉터가 남고, 심한 경우 실명에 이르는 환자가 있었다.천포창 등으로 한의 치료를 받았다가, 온몸이 물집에 뒤덮여 호흡 곤란으로 응급실에 실려 간 사례도 있었다. 다행히 이 환자는 2주 만에 치료됐다.또 필요 이상으로 레이저 시술을 해 화상을 입거나 피부암이 생긴 경우도 있었다. 관련 환자들 역시 완치가 어려운 경우가 있었고, 기존 피부조직을 걷어내고 새 피부를 이식해야 하는 사례도 있었다. 특히 지난해 6월 해외에서 한 여성이 엉덩이 리프팅을 위해 불법 시술을 받았다가 뇌졸중으로 사망한 사건도 있었다.피부과의사회는 이 같은 문제들을 이유로 정부가 피부·미용 시술을 비의료인에게 확대하는 정부 정책은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만약 정부가 이 같은 정책을 추진한다면, 무분별한 미용 의료시술이 만연해 국민 건강의 위협이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다.또 '피부과는 전문과목에 대한 고유명사다'라는 표어를 강조하며 피부과 전문의의 전문성을 강조했다. 현재 타과 전문의는 물론 일반의들이 피부과 의사를 표방하며 피부·미용 시술을 하고 있는데 이들을 피부과 전문의와 구분해야 한다는 설명이다.의과대학 정원 확대,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로 인한 의료계·정부 갈등 상황에서 피부과가 정부 표적이 되면서 피부과의사회가 행동에 나섰다.이어진 질의응답에서 현재 의료 현장에서 간호사에 의해 피부·미용 시술이 이뤄지는 상황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하지만 피부과의사회는 이 같은 행태는 일반의나 타과 전문의에 의해 이뤄지는 것이라고 반박했다.이와 관련 피부과의사회 안인수 홍보이사는 "피부과 의사라고 사칭하는 경우 이런 사례가 많이 보고되고 있다. 하지만 피부과 전문의는 다르다"며 "피부과 의사는 피부과 전문의를 지칭하는 의미여야 한다. 하지만 이를 사칭하는 경우가 많은데 피부과 전문의는 굉장히 소수"라고 강조했다.이어 "단언컨대 피부과 전문의가 간호사 등에 관련 시술을 시키는 사례는 없다. 만약 있다고 해도 극히 소수일 것"이라며 "이를 잘못했다 잘했고 말하려는 것은 아니고 단지 그들이 스스로 피부과 의사라고 말하는 것을 막고 싶다. 피부과 의사는 우리만의 고유명사"라고 지적했다.비의료인이어도 교육이 이뤄진다면 피부·미용 시술을 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선 면허제도의 근간을 흔드는 일이라고 맞섰다.이와 관련 피부과의사회 조항래 회장은 "의사가 법조인에게 법률을 배웠다고 해서 변호사가 될 수는 없다"며 "이처럼 비의료인이 교육받으면 더 안전하게 시술할 수 있다는 주장은 면허 제도의 근간을 흔드는 내용"이라고 지적했다.이어 "피부과 전문의가 아니어도 의사라면 면허 범위 안의 문제니, 기본적인 교육을 할 수는 있다"며 "하지만 비의료인한테 안전하게 시술할 수 있도록 교육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피부과의사회는 중장기적으로 의사들이 본인의 전문 분야에서 소신껏 진료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선 현 정부 정책처럼 모든 의료를 무너뜨리는 것이 아니라, 좋은 부분은 발전시키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전체적인 수준의 향상해야 한다는 주장이다.또 이를 위해선 불가항력적인 의료사고에 대한 의료인 책임 면책 및 수가 보상 체계 개선 등 전반적인 제도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와 관련 피부과의사회 김재홍 기획정책이사는 "필수의료와 비필수의료를 구분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의학의 개념 안에서 피부과는 전문과목으로서의 의미 있다"며 "피부 질환 중엔 아토피 같은 급성기거나 만성인 질환이 있다. 이런 질환들은 특성상 어릴 때는 물론 성인이 돼서 발병하더라도 평생을 고생한다"고 우려했다.이어 "이 같은 질환들로 인한 삶의 질 저하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게 보고가 되고 있다"며 "우리가 필수의료를 살린다고 했을 때 피부과를 배제해선 안 된다. 갑자기 문제가 생겼을 때 응급한 상황에서도 적절한 의료를 제공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3-31 21:54:10병·의원

멀츠, 울쎄라 교육 프로그램 '아우라' 세미나 진행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멀츠 에스테틱스가 울쎄라 교육 프로그램인 아우라 세미나를 개최했다.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대표 유수연)는 서울 안다즈강남에서 초음파 리프팅 기기인 울쎄라(접속형초음파자극시스템 의료기기)의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 '아우라(AURA)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세미나에는 연세스타피부과 이상주 원장과 더셀피부과 심현철 원장이 연자로 나서 환자별 맞춤형 시술을 위한 울쎄라의 최신 치료 지견과 에스테틱 트렌드에 대해 논의했다.  첫번째 연자로 나선 연세스타피부과 이상주 원장은 '해부학을 활용한 울쎄라 초음파 해독법(Ultrasound Anatomy with Ulthera)'을 주제로 환자 피부 타입에 따라 초음파를 해독하는 방법에 대해 공유했다. 이상주 원장은 "울쎄라는 특허 기술인 실시간 영상장치 딥씨(Deep SeeTM)를 활용해 시술 전 얼굴 부위별로 필요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며 "초음파 이미지를 통해 환자의 지방층과 근막층(SMAS)의 상태를 확인해 시술을 디자인할 경우 더욱 정교한 시술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해부학적 이해도가 높을수록 초음파 해독을 정확하게 할 수 있고 고도화된 맞춤형 시술이 가능하다"며 "통증을 줄이는 등 예측 가능한 시술을 진행할 수 있는 이유도 초음파 이미지를 잘 해독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울쎄라의 개인별 맞춤화된 사용을 통한 효과를 주제로 발표를 맡은 더셀피부과 심현철 원장은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최적화된 울쎄라 프로토콜에 대해 소개했다.심현철 원장은 "우리나라는 에스테틱에 대한 관심이 많고 기준이 높기 때문에 울쎄라의 글로벌 골드 스탠다드 컨센서스를 한국에 적용하기 위한 자문위원회가 꾸준히 열렸다"며 "그 결과 한국인의 피부 특성을 고려한 프로토콜이 정립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한국인은 서양인보다 피부 두께가 두껍고 탄력이 좋은 특징을 가져 시술 시에도 리프팅과 함께 피부 퀄리티를 높이는 치료를 선호하는 편"이라며 "얼굴 전체적으로 시술 시 환자 만족도가 높으며 최근에는 4.5TD와 3.0TD를 사용한 리프팅 시술과 함께 1.5TD를 활용하는 방식의 시술이 인기"라고 강조했다.멀츠 유수연 대표는 "국내외 피부미용 최신 트렌드와 정보, 그리고 의료진들의 울쎄라 시술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장으로써 작년 처음 선보인 아우라 세미나가 벌써 2년차가 됐다"며 "앞으로도 에스테틱 의료 전문가들과 함께 건강한 의료문화를 확립하고 아름다움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울쎄라는 미국 FDA로부터 허가를 받은 초음파 리프팅 의료기기로 실시간 영상장치기술(MFU-V: Micro-focused Ultrasound with real-time Visualization)을 갖춰 환자 별 피부 두께 및 상태에 맞춰 정확하고 정밀한 에너지를 전달해 맞춤형 시술이 가능하다. 
2024-02-05 11:09:39의료기기·AI

멀츠 에스테틱스x이민호의 위력…골드 스토리데이 구름 관중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가 울쎄라를 알리기 위한 골드 스토리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멀츠 에스테틱스가 접송형 초음파 자극 시스템 의료기기인 울쎄라를 알리기 위해 기획한 골드 스토리 데이가 구름 관중을 모으며 화제를 모았다.특히 공식 모델인 배우 이민호가 직접 토크 세션에 참여하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 소비자들이 대거 행사장에 몰리는 진풍경도 연출됐다.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대표 유수연)는 지난 27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소비자 참여 행사인 '울쎄라 골드 스토리 데이(Gold Story Day)'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골드 스토리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자 기획됐다.이번 행사는 울쎄라를 상징하는 브랜드 컬러인 골드를 활용해 2024년 새해를 맞아 소비자들에게 의미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주제인 골드 스토리는 '좋아하는 것을 가장 잘 즐길 수 있는 나만의 방법'을 뜻한다. 이에 따라 멀츠는 새해를 기념해 취미와 운동 등 좋아하는 것을 할 때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을 발견하고 나만의 골드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기회를 만드는데 집중해 행사를 진행했다.이에 맞춰 행사장에는 나만의 골드 스토리를 공유하는 다양한 참여형 행사가 준비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골드스토리를 간직하기 위한 키오스크존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2024 골드 스토리 이벤트존에서는 포토 키오스크 등을 활용해 나만의 골드 스토리를 다짐하고 이를 간직할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다양한 울쎄라 포토존이 마련돼 다채로운 골드빛 배경에서 자유롭게 사진 촬영도 진행하는 기회도 마련했다.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피부 나이 측정도 현장에서 진행됐. 전문 기기를 활용해 간편하게 현재 피부 상태를 확인하고, 강사와 관련 상담을 진행해 관심을 끌었다. 또한 여기 더해 다양한 경품을 뽑을 수 있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이날 오후에는 울쎄라 아시아태평양 지역 앰버서더인 배우 이민호가 방문해 팬들과 만났다. 오후 4시부터 진행된 토크 세션에서는 이민호가 2024년 새해 계획부터 자신만의 골드 스토리까지 다양한 주제로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해 많은 팬들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이날 울쎄라 아시아 태평양 엠버서더인 배우 이민호가 토크 세션을 개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유수연 대표는 "새해를 시작하면서 울쎄라를 사랑해주는 소비자들과 직접 만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행사의 주제인 골드 스토리는 내가 좋아하는 것을 즐기기 위한 최적의 방법인 만큼 새해 계획을 준비하는 많은 사람들이 기억해 주시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멀츠는 올해도 성별, 연령 등 관계없이 모든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혁신적인 에스테틱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울쎄라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를 받아 전세계 200만 이상의 시술 건수를 기록한 초음파 리프팅 기기로 특허 기술인 실시간 영상 장치(DeepSee)를 활용해 시술자가 실시간으로 피부 두께와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정확하고 안전하게 초음파 에너지를 전달한다.
2024-01-29 05:10:00의료기기·AI

[메타라운지] 박희선 몬스터클리닉 대표원장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안녕하세요. 저는 압구정동에서 피부과 몬스터 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피부과 대표원장 박희선이라고 합니다. 저희 병원은 간단한 보톡스, 필러 시술부터 실리프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쁘띠 시술을 하고 있고 그 외에 스킨 부스터 시술 그리고 리프팅 레이저 시술 등을 하고 있습니다.Q. 2030 여성들이 관심있어 하는 미용 성형 트렌드는 어떻게 되나요? 처음에 20대 초반 분들이 오시면 가장 많이 하시는 질문은요. 어떻게 하면 피부가 좀 매끄러워질 수 있는가 하는 거예요. 이 시기의 여성분들의 경우에는 사춘기 끝나고 나서 계속 여드름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고 그것으로 인해서 피부에 색소침착이나 모공이 커져서 그런 걸로 고민하시는 경우도 있고 이제 여드름에 따른 흉터가 많이 심해서 이것 때문에 고민하시는 부분이 있는데요. 그런 부분에 대한 시술이 주를 이루게 됩니다. 이 시기는 콜라겐이 많이 형성되는 시기라서요. 처짐이나 리프팅에 대한 니즈보다는 아무래도 피부에 그런 요철감 이런 것 때문에 의뢰를 하시는 경우가 대단히 많습니다. Q. 여드름성 피부와 일반피부의 차이가 있을까요?여드름성 피부는 사실은 솔직히 얘기하면 약간은 유전이 결정을 한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래서 유전적으로 여드름성 피부, 약간 지성 피부이면서 트러블이 많이 나는 피부라면 사실은 그것은 혼자의 힘으로는 해결을 할 수는 없고요. 화장품을 많이 바른다고 해서 그것이 해결되는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어떻게 보면 질병의 일종이고 이 질병의 일종이기 때문에 병원에 오셔서 정확한 진단 아래 시술을 받거나 처방을 받으시는 것을 추천 드리고 있습니다.Q. 여드름성 피부환자가 방문하시면 어떻게 치료가 이뤄지는지 과정 설명 부탁드립니다.저희 병원에 초진으로 여드름 치료 환자가 오시게 되면은요. 처음에 마크뷰 진단 검사를 통해서 어느 정도 색소침착이 있는지 그리고 어느 정도 모공이 늘어져 있는지 그리고 유분기랑 수분기의 정도는 어떤지를 객관적으로 분석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객관적 데이터가 필요한 이유는 그래야 정확한 피부 치료 계획을 짤 수 있고 그리고 나중에 치료를 함에 따라서 좋아지는 정도를 분석을 해서 이 치료를 계속 할지 아니면 다른 치료를 추가할지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드름 피부의 경우에는 색소침착, 모공 커짐, 여드름 흉터 이런 세 가지 카테고리로 나눠서 치료를 들어가게 되는데요. 각각의 심한 정도에 따라서 추가적으로 약을 복용할지 여부도 주치의가 결정을 하게 됩니다. Q. 여드름으로 인한 색소 침착에 병합 시술 받을 수 있는 레이저 프로토콜에 대해 말씀부탁드립니다.여드름으로 인한 색소침착 많이 어려워하시는데요. 생각보다 효과가 굉장히 좋습니다. 오히려 기미나 다른 피부 질환에 비해서 훨씬 여드름은 색소침착은 잘 지워지는 편인데요. 다만 이제 그게 정확한 진단 하에 이루어져야 되고 처음부터 1, 2주 안에 끝내겠다 이런 비현실적인 계획은 바람직하지는 않습니다. 보통 치료 기간은 3달에서 4달 정도 잡게 되고요. 보통은 저희 병원의 경우 롱펄스 레이저인 클라리티 투 프로를 사용하고 있고 그리고 나중에 클라리티로 어느정도 지워진 다음에 토닝이나 피코토닉 레이저를 추가해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Q. 여드름 치료에서 엑소좀의 역할은?엑소좀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어떻게 보면 색소침착이나 흉터 그리고 모공을 조이는 그런 치료들은 어떤 여드름의 결과를 치료하는 거고요. 여드름을 더 나지 않게 그 길을 차단을 해줘야지 사실은 그 뒤에 하는 치료들이 의미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의 경우에는 아직도 여드름이 나는데도 색소침착이 있는 경우에는 항상 레이저 색소치료를 하면서 엑소좀을 같이 하실 것을 권유 드리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여드름이 나지 않아야지 더 이상 색소침착이 생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엑소좀은 항염증 작용이 굉장히 강한 스킨 부스터고요. 아직까지 나온 스킨부스터 중에 가장 진보된 스킨부스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항염증 효과뿐만 아니라 모공을 조이는 역할 그 다음에 세포 재생에 이르기까지 아주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을 항상 추가해서 치료를 하시는 것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Q. 원장님께서는 여드름 치료에서 엑소좀을 어떻게 활용하시나요?엑소좀의 경우에는 저희 병원의 경우 가장 많이 하는 방법은 엑소좀 단독으로 MTS 니드를 이용해서 시술을 하는 방법인데요. 그 이유가 여드름 피부 환자의 경우에는 피부가 굉장히 예민하고 좀 빨개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너무 강하게 치료를 하시는 것보다 오히려 MTS로 충분히 흡수를 시켜주고 그 위에 나중에 LDM이나 나중에 다른 LED 프로그램을 좀 병합해서 하면 충분히 주입하는 것보다 훨씬 더 효과를 더 많이 줄 수 있습니다. Q.  끝으로 여드름 환자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여드름 환자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요. 일단은 여드름은 가장 중요한 게 홈케어라고 저는 생각을 해요. 집에서 화장을 지우지 않고 바로 주무셔 버리면 아무리 병원에서 치료를 열심히 한다고 해도 다시 모공을 막아서 재발을 하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병원에 짜준 플랜대로 규칙적으로 오시는 건데요. 이 규칙적이라는게 보통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예요. 그래서 그렇게 시간이 바쁘지 않은 한 꾸준히 오시게 되면 생각보다 빨리 성과를 볼 수 있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세번째는 약이 필요한 경우에는 주저하지 말고 약을 드시는 것을 권장을 드리겠습니다. 이 세가지만 잘 지켜주시더라도 치료기간을 1, 2년, 2, 3년에서 반 년 정도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2024-01-29 05:10:00병·의원

스킨부스터 대세 '쥬베룩' 안전․효과적 시술 비법은?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메디칼타임즈는 바임글로벌 '쥬베룩(Juvelook), 쥬베룩 볼륨(Juvelook volume) 안전하게 사용하는 효과적인 방법'을 주제로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최근 동안 피부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자가 조직(콜라겐) 재생' 시술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른 부작용 관리도 중요한 이슈로 자리 잡았다. 이 가운데 임상현장의 안티에이징(항노화) 시술과 부작용 관리 전략의 현재를 논할 수 있는 토론회가 진행됐다. 메디칼타임즈는 지난달 2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자가 조직 재생시술에서 활용도가 늘어나고 있는 바임글로벌 '쥬베룩(Juvelook), 쥬베룩 볼륨(Juvelook volume) 안전하게 사용하는 효과적인 방법'을 주제로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왼쪽부터)연세팜스의원 윤정현 원장, 피어봄의원 부평본점 장효승 원장, 서아송피부과 서석배 원장, 닥터스피부과 잠실송파점  정성규 원장, 몬스터의원 박희선 원장,  DERMAESTEHETICUM, Germany 김수연 원장,  셀라성형외과 김융수 원장윤정현 원장(연세팜스의원)과 김융수 원장(셀라성형외과)이 좌장과 패널을 맡은 가운데 장효승 원장(피어봄의원 부평본점)이 '쥬베룩의 안전한 시술 3요소와 이를 감안한 효과적인 사용법'을, 서석배 원장(서아송피부과)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화용량 및 동물실험 결과'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뒤이어 정성규 원장(닥터스피부과 잠실송파점)이 '부작용 발생 확률과 체계적인 부작용 발생 후 매니지먼트 방법', 박희선 원장(몬스터의원)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술법 및 초기대치 요령', 김수연 원장(DERMAESTEHETICUM, Germany)이 '해외 콜라겐 스티뮬레이터 사용 사례 및 안전성에 대한 인식'을 주제로 발표했다.쥬베룩 안전한 시술을 위한 3요소피어봄의원 부평본점 장효승 원장장효승 원장(피어봄의원 부평본점)은 자가 콜라겐 생성을 높이기 위해 쥬베룩을 활용한 시술이 늘어난 가운데 결절 등 이상반응도 함께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여기서 결절 발생의 3가지 조건으로 ▲올바르지 못한 희석 ▲얕은 층 주입 ▲과량(Bolus) 주입 혹은 불균질한 주입을 꼽았다. 해당 조건이 충족할 시 쥬베룩을 활용한 시술 시 결절의 확률이 높아진다는 평가다. 장 원장은 "제시한 세 가지 조건을 만족시켜야 결절 발생의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볼 수 있다"며 "단순히 희석을 잘못했다거나 불 균질한 주입 혹은 얕은 피부층에 주입했다고 결절이 꼭 생긴다는 것이 아니다"고 설명했다.그는 "개인적으로는 24시간 이상 희석을 해 두고 있다. 이후 시술 전 전용 볼텍스 믹서(Voltex Mixer)를 이용해 수화를 거친 후 캐뉼라(Cannular)로 침전이 생기지 않도록 시술하고 있다. 캐뉼라로 주입할 때는 과량(Bolus)으로 넣지 않도록 강조하고 있다"며 "균일하게 피부층에 주입하기 위해 인젝터(Injector)를 활용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말했다.   추가적으로 장 원장은 쥬베룩를 활용한 안전한 시술을 위해서는 희석부터 주입까지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과제를 제시했다.장 원장은 "병․의원 마다 희석하는 방식이 다르다. 회사도 쥬베룩을 보다 안전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임상 현장과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며 "부작용을 줄일 수 있도록 희석부터 관리, 시술까지 이어지는 표준 시술법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안전‧효과적인 쥬베룩 수화서아송피부과 서석배 원장서석배 원장(서아송피부과)은 그동안의 개인적 노하우가 반영된 안전하고 효과적인 쥬베룩 수화 방법을 제시했다.가루 형태인 쥬베룩은 시술 시 액체로 만드는 과정이 필요하다. 다시 말해, 쥬베룩을 활용한 시술의 진정한 시작은 수화 과정부터 이뤄진다고 볼 수 있다. 충분한 수화 과정을 거쳐야만 부작용인 결절의 위험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쥬베룩 수화에 대한 직접적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보다는 의료진의 노하우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 대부분이다.서석배 원장은 "개인적인 수화 노하우는 수화 후 7일간 자연 보관을 진행한다. 쥬베룩은 수화 시 생리식염수와(N/S) 증류수(D/W)를 둘 다 사용할 수 있다"며 "이후에는 냉장 보관을 하고 있다. 이는 7일간 보관하는 동안 입자 내부의 공기가 빠져나가 입자 안쪽까지 물이 스며들어 락틱산(lactic acid)이 보다 일정한 수준으로 나오는 효과를 얻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이런 방식으로 결절이 생긴 케이스는 2년 간 없었다"며 "락틱산(lactic acid)은 기본적으로 안티 박테리아 효과가 있기 때문에 감염에 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큰 이유"라고 자신의 노하우를 공유했다.이 같은 수화 노하우는 쥬베룩이 가진 특징이 수반돼 있다. 쥬베룩의 경우 생분해성 고분자인 PDLLA(Poly D, L-lactide) 미세입자와 히알루론산(HA)과 결합한 콜라겐 생성 주사로 이 성분을 진피층에 직접 주입해 내부자가 콜라겐 생성을 유도한다.특히 쥬베룩의 가장 큰 특징은 표면과 입자의 다공성이다. 비어 있는 속 공간에 용액이 차게 되면 구형의 모양을 유지한 채 락틱산(lactic acid)을 방출하는 구조로 돼 있다. 동물 실험 결과에서는 다공성 모델에서 더 많은 콜라겐이 형성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서석배 원장은 "결절 부작용은 쥬베룩의 경우 40도 이상의 온도 자극과 함께 강한 힘으로 컴프레션(compression) 하면, 시간이 다소 소요되더라도 개인적으로 전부 해결이 가능했다. 또한 류마티스 등 자가면역 질환환자는 M2 polarization에 불리해 투약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다. 그는 "쥬베룩 볼륨 사용 시 만니톨을 섞어 사용하는 방법도 추천한다. 붓기를 줄여주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항산화 역할도 할 수 있다. 다만, 오염에 취약하기에 한번 수화 사용에 투입됐다면 남은 용액은 폐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체계적인 부작용 발생 후 매니지먼트닥터스피부과 잠실송파점 정성규 원장정성규 원장(닥터스피부과 잠실송파점)은 부작용 발생 시 매니지먼트 방안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무엇보다 시술 전 환자의 상담 과정에서 환자 히스토리와 피부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정성규 원장은 "시술 전 확인해야 할 사항으로는 시술 부위에 원래 존재하는 양성 종양(비립종, 피지샘증식증 등)이 없는지, 환자가 궤양성대장염, 류마티스, 루푸스 등 자가면역질환이 없는지, 임신 가능성은 없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켈로이드 환자는 최근 타사 제품 관련 문헌에서도 발표되었듯이 절대 금기증은 아니지만, 시술 전 환자와 충분한 상담과 설명 과정을 거친 뒤 시술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존에 유사한 시술에서 부작용 경험이 있던 환자나, 수술을 했던 부위에 시술을 할 경우는 기존 수술로 인한 유착 등이 시술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추가로 동의서를 받고 시술을 진행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그러면서 정성규 원장은 시술 후 결절 발생 시 대응 요령을 상세하게 설명했다.정성규 원장은 "결국 시술 후 나타날 수 있는 결절이 문제다. 주삿바늘 자국과 부위 염증, 감염 등은 충분히 관리가 가능하다"고 말하며 이어서 "다만, 결절이 발생한다고 해도 눈 밑 등 위험 부위를 피하고 권고되는 안전한 부위 위주로 정확한 양을 숙련도 있게 사용한다면 결절 발생은 매우 드물며, 혹여라도 결절이 발생하더라도 대부분 보이지 않는 무증상 결절"이라고 말했다.이어 "결절의 종류가 육아종성 세포로 이루어진 결절이 아니고, 콜라겐 및 비육아종성 세포가 특정 부위에 부분적으로 많이 증식된 결절의 경우라면 대부분은 1~5년 사이 자연적으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며 "다만, 매우 드물지만 해결이 어려운 결절이 생길 수 있어 숙련도를 높이고,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높은 환자분들을 사전 상담을 통해 잘 선별해야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추가로 "시술 후 부기나 열감 등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부분 및 시술의 경과, 부작용, 시술 후 주의 사항들에 대해 환자에게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며 "얘기치 못하게 결절 등 부작용이 발생했을 때는 결절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한 뒤 환자와 충분한 상담을 거친 뒤 추가 처치 방향을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안전‧효과적인 시술법 및 초기대치 요령몬스터의원 박희선 원장박희선 원장(몬스터의원)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술을 위해선 '수화'를 많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도 시술 전 병력 청취와 함께 부작용 발생 시 체계적인 초기 대치 요령을 마련해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그러면서 쥬베룩‧쥬베룩 볼륨 시술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으로 ▲알레르기 ▲미 시술 부위로 이동 ▲결절 등을 꼽았다.박희선 원장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술을 하기 위해서는 환자 교육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쥬베룩 보다는 쥬베룩 볼륨의 알레르기 반응이 조금 있을 수 있다. 일단 이상 반응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으로 내원해 처치 및 약 처방을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쥬베룩 볼륨의 경우 팔자 부위에 시술을 했는데 아래로 내려간 환자가 있었다. 환자의 히스토리를 살펴보니 팔자에 필러 시술을 받은 경험이 많았다"며 "팔자 부위에 경우 시술 시 터널링을 최소화하며 25G 캐뉼라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시술 후 마사지 교육과 함께 의사가 직접 1회는 마사지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제안했다.동시에 박희선 원장은 자신의 시술 경험담을 소개하며 결절 시 환자 초기 대치 요령을 제시했다.박희선 원장은 "개인적으로 쥬베룩 시술 시 결절은 일어나지 않았다"며 "쥬베룩 볼륨의 경우 눈물 고랑 또는 눈 밑 주입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제시했다.그는 "결절이 생겨 민원이 제기된다면 바로 환자에게 내원을 유도한다"며 "이후 유리전이 온도에 따라 고주파 에너지를 주고 면봉으로 결절 부위를 눌러주는 것이 좋다. 초기의 할 경우 개선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서양 환자에 효과적인 콜라겐 스티뮬레이터DERMAESTEHETICUM, Germany 김수연 원장독일을 중심으로 한 유럽의 항노화 시술 현황을 소개한 김수연 원장(DERMAESTEHETICUM, Germany)은 서양 환자에게 효과가 탁월하다면서 시술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소개했다.실제로 독일의 경우 스킨부스터를 활용한 항노화 시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2017년 30.8%에서 2021년은 73.5%로 2배 이상 수요가 늘어났다.여기서 주목할 점은 필러 시술 수요는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2019년 39.4%였던 필러 시술은 2023년 11.6%로 급감했다.김수연 원장은 "한국도 마찬가지이지만 항노화 시술에 대한 수요자가 변경되고 있다. 이는 연령대가 젊은 층으로 낮아졌기 때문"이라며 "피부 탄력과 질을 개선하는 항노화 시술을 선호하는 경향으로 바뀌면서 이에 중점을 둔 콜라겐 스티뮬레이터가 젊은 층에 적합한 시술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그는 "서양 환자의 경우 1회 시술만으로도 큰 개선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개인적으로는 목주름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크다. 이는 젊은 층뿐만 아니라 고령층에도 충분히 콜라겐 스티뮬레이터가 강점을 지니고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쥬베룩 볼륨, 필러 대체할까연세팜스의원 윤정현 원장토론회 좌장을 맡은 윤정현 원장(연세팜스의원)은 마지막으로 과연 '쥬베룩 볼륨'이 기존 필러 시장을 대체 가능한 지에 대한 물음을 던졌다. 쥬베룩 볼륨의 경우 기존 쥬베룩과 마찬가지로 PDLLA와 HA가 주성분이지만, 쥬베룩 보다 볼륨감과 리프팅에 한층 더 집중한 제품이다.이는 쥬베룩 볼륨이 쥬베룩 보다 입자가 조금 더 커 높은 농도로 조직 깊은 곳에 시술이 가능해 볼륨감을 증가시키는 데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윤정현 원장은 "쥬베룩 볼륨을 쓰는 목적 중 하나가 HA 필러를 대체하면서 볼륨 효과를 적정하게 개선시켜 주는 것"이라며 "시술 후 부기가 빠진 후 콜라겐 재생을 통한 개선이 이뤄지는 지 여부가 임상 현장의 관심 사항"이라고 질의했다.셀라성형외과 김융수 원장패널로 참여한 김융수 원장(셀라성형외과)은 HA 필러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개념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즉각적인 볼륨 효과를 원하는 환자에게는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 에서다.김융수 원장은 "쥬베룩 볼륨이 필러를 대신할 수 있다는 개념을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 필러는 필러 대로 즉각적인 볼륨효과를 원하는 환자들에게 필요한 영역이 있다"며 "피부 개선과 함께 점진적인 볼륨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필러를 대체하는 제품으로 접근한다면 환자에게도 실망을 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하지만 서석배 원장은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원하는 최근 환자들의 트렌드를 고려했을 때 쥬베룩 볼륨을 통한 개선 효과도 충분히 필러를 대체할 만한 잠재력이 있다고 반론을 제기했다.서석배 원장은 "필러로 볼륨감을 표현할 경우 분명 약간의 이물감과 불편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쥬베룩 볼륨은 반복적인 시술을 통해 3개월 이후 볼륨감을 느끼는 환자들이 존재한다. 장기적으로는 필러 시장을 대체할 만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1-29 05:00:00아카데미

하이로닉, 피부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라인업 전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하이로닉이 피부과의사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였다.하이로닉은 최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열린 대한피부과의사회 제26회 추계학술대회에 참가해 다양한 라인업을 전시했다고 9일 밝혔다.대한피부과의사회 추계학술대회는 피부과 전문의 110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 중 하나로 피부질환과 피부미용 시장에 대한 최신 지견이 발표된다. 하이로닉은 이번 학회에 부스를 차리고 브이로리프팅, 피코하이 등 국내 피부미용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대표 제품을 소개했다. 특히 업그레이드된 신제품을 언급한 V-RO LIFTING 2.0을 활용한 Total Rejuvenation 강의도 진행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하이로닉 관계자는 "올해도 브이로리프팅 제품이 시장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만큼 향후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하이로닉 의료기기의 인지도 상승 및 저변 확대를 위해 국내외 학술대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11-09 12:13:49의료기기·AI

피부미용 '맨즈 케어' 시장 후끈…한국 남성 최적 시술법은?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남성 환자들의 피부 미용 수요가 높아지면서 과거 일부 여성 고객 위주로 운영되던 에스테틱 시장이 재편되고 있다.단순한 피부 관리를 넘어 초음파 리프팅 등 적극적인 시술을 원하는 남성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이를 타깃으로 하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것.이에 맞춰 멀츠 에스테틱스 등 국내외 기업들은 국내 남성에 맞는 시술 가이드라인 등을 만들며 선점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2030 남성들 초음파 리프팅 등 피부 관리 수요 증가25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피부 관리와 미용에 대한 남성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과거 여성 중심의 시장도 전환점을 맞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남성들의 피부 미용 수요가 급증하면서 에스테틱 시장에도 새 바람이 불고 있다.피부 미용에 대한 관심은 이제 일부 연령층의 여성을 넘어 남녀노소 모든 연령층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실제로 지난해 오픈서베이가 전국의 20~49세 남성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그루밍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평소에 피부 관리를 하고 있다고 응답한 남성이 77%에 달했다.또한 피부과 등 전문 시설을 찾아 관리를 받고 있다고 응답한 남성도 16.3%나 됐다. 남성 고객들이 피부 미용 시장의 새로운 고객층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의미다.그렇다면 이들이 원하는 구체적인 피부 관리는 어떤 것이 있을까.이용 패턴을 분석해 보면 2030세대의 젊은 환자들은 맨즈 케어의 일환으로 피부 탄력을 위한 시술에 관심이 많은 상태다.초음파 리프팅 등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 결국 젊어서부터 빠르게 리프팅 관리를 시작해 탄력을 유지하고 싶어하는 수요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울쎄라 등 초음파 리프팅을 직접적으로 지정해 시술을 원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도 같은 배경이다.울쎄라는 콜라겐이 가장 많이 분포된 피부근막(SMAS)층 및 진피에 하이푸(HIFU)로 불리는 고강도 집속 초음 에너지를 이용해 열에너지로 자극을 주는 장비다.이러한 자극을 통해 콜라겐의 자체적 생성을 촉진해 피부 탄력도를 높이고 모공을 축소하는 방식으로 미국 식품의약품(FDA)의 승인을 받은 공신력 있는 제품이다.황금피부과 이규채 원장은 "최근 국내 남성들도 적극적으로 미용 시술을 받는 경향이 많아졌다"며 "개선된 외모를 통해 자존감을 높이는 동시에 사회적으로도 경쟁력이 높아지는 긍정적 효과를 경험하면서 더욱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멀츠 등 선점 경쟁 치열…가이드라인 등 통해 차별화이렇듯 이른바 맨즈 케어를 향한 국내 남성들의 수요가 이어지면서 에스테틱 기업들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이들 고객들을 잡기 위한 마케팅과 홍보 전략을 넘어 이들에게 의학적 근거와 가치를 주기 위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것.멀츠 에스테틱스가 전문가 논의를 통해 한국 남성에 맞는 리프팅 가이드라인을 내놓으며 경쟁력을 제고하고 나섰다.최근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한국 남성에 맞는 스탠다드 가이드라인(프로토콜)을 내놓은 멀츠 에스테틱스가 대표적인 경우다.실제로 멀츠는 임상적 효과를 유지하면서 환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시술 경험이 있는 권위자들을 통해 2021년 최초로 한국인 최적화 리프팅 프로토콜을 정립한 바 있다.여기에 더해 국내 남성 환자들의 리프팅 수요에 맞춰 최근 '한국 남성을 위한 리프팅 프로토콜'을 정립하고 새롭게 업데이트를 마쳤다.가이드라인은 자문위원회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패널 토의를 거듭하며 다듬는 방법으로 한국 남성의 피부 특성과 연령별 수요에 맞춰 마련됐다.시술 경험이 있는 전문가들과 자문위원회 전문가들은 이를 통해 한국 남성이 여성보다 피부가 두꺼운 편이며 남성이 여성에 비해 이중턱 개선 및 날렵한 턱선에 대한 요구가 높다는 결론을 내렸다.또한 연령대가 높아질 수록 눈 부위를 포함한 얼굴 상단부 처짐 개선을 요구한다는 수요를 반영해 이에 대한 구체적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이에 따라 멀츠는 가이드라인을 통해 남성의 경우 상대적으로 피부 근막층(SMAS)에 집중해 치료 라인을 배분해 시술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중턱은 과도한 지방보다 탄력이 떨어진 환자 위주로 시술이 진행되어야 하며 지방으로 인해 이중턱이 생긴 경우에는 병행 치료를 추가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명시했다.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압구정오라클피부과 박제영 원장은 "국내 남성의 경우 진피가 두껍고 피하 지방 조직이 얇아 초음파 이미지 확인 후 깊이와 강도 등 계획을 세심히 조절해야 한다"며 "이러한 내용을 가이드라인에 담았다"고 설명했다.이러한 특성을 바탕으로 가이드라인에는 리프팅 시술로 높은 만족도를 얻을 수 있는 남성으로 30~50대의 무너진 턱라인을 고민하는 경우, 눈썹 부위 처짐, 잦은 내원을 기피하는 경우로 꼽았다.이를 기반으로 시술 간격은 6~12개월에 1번으로 권고했으며 지속적 리프팅을 유지하는 수요가 있을 경우 6~7개월에 1번을 추천했다.또한 턱선 개선을 원하는 남성의 경우 상대적으로 피부 근막층(SMAS)에 집중해 치료 라인을 배분할 것을 주문했으며 지방으로 인해 이중턱이 생긴 경우 병행 치료를 추가적으로 고려하라고 권고했다.이와 함께 가이드라인에는 1.5, 3.0, 4.5mm 세 종류의 팁(트랜스듀서) 중 1.5mm의 팁을 활용한 피부결 개선 효과와 모공 축소, 잔주름 및 여드름 개선 효과도 함께 언급됐다.리더스피부과 압구정점 윤성재 원장은 "최근에는 4.5TD와 3.0TD를 활용한 리프팅  수요를 넘어 1.5TD를 활용해 진피층을 자극하는 방법으로 피부 컨디션을 높이는 방법에 대한 요구가 높다"며 "“이를 통해 피부가 얇은 환자들도 피부 안쪽의 처짐을 개선하기 위해선 근막층까지 열을 안전하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울쎄라가 매우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2023-10-26 05:30:00의료기기·AI

멀츠 에스테틱스, 울쎄라 트레이닝 프로그램 '아우라'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멀츠가 울쎄라 트레이닝 프로그램인 아우라 세미나를 개최했다.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대표 유수연)는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초음파 리프팅 기기인 울쎄라(접속형초음파자극시스템 의료기기)의 트레이닝 프로그램 아우라(AURA)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우라 세미나는 멀츠에서 개최하는 에스테틱 전문가 대상 릴레이 교육 프로그램으로 울쎄라를 포함해 국내외 피부미용 분야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의료진들의 시술 경험을 공유하는 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아우라라는 프로그램명은 환자, 전문가, 그리고 시술 결과 등 세가지 요소가 서로의 아우라로 시너지를 내자는 취지로 탄생했으며 울쎄라의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반영해 품격이라는 아우라의 의미를 되새긴다는 의미도 담겨있다. 이번 아우라 세미나에서는 황금피부과 이규채 원장과 리더스피부과 압구정점 윤성재 원장이 연자로 나서 울쎄라의 최신 치료 지견과 에스테틱 트렌드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먼저 윤성재 원장은 1.5 트랜스듀서(TD)를 활용한 울쎄라의 최신 치료 지견에 대해 공유했다. 윤성재 원장은 "최근에는 4.5TD와 3.0TD를 활용한 리프팅 시술을 넘어서 1.5TD까지 추가해 진피층을 자극하는 피부 컨디션 향상 시술로도 확장하고 있다"며 "피부가 얇은 환자들도 피부 안쪽의 처짐을 개선하기 위해선 근막층까지 열을 안전하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울쎄라 시술이 효과적이다"라고 설명했다.또한 그는 "시술 처음부터 울쎄라 골드 스탠다드 프로토콜을 바탕으로 세가지 유형의 TD를 모두 사용해 600라인 이상 시술할 경우 피부가 얇은 환자들 또한 볼패임 없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리프팅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환자 만족도가 높아짐은 물론 시술 결과가 더 오래 유지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이규채 원장은 국내 남성 환자들의 높아지는 리프팅 수요에 대해 설명했다. 이규채 원장은 "최근에는 남성도 본인의 외모를 가꾸는 것에 적극적인 환경이 마련되면서 전반적으로 미용 시술을 받는 경향이 높아졌다"며 "특히 개선된 외모로 인해 자존감이 높아지고 또 사회적으로도 경쟁력이 높아지는 긍정적 효과를 경험하면서 이러한 경향은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그는 "이러한 뷰티 트렌드를 바탕으로 울쎄라는 최근 자문위원회와 함께 남성용 리프팅 프로토콜 가이드라인을 도출한 바 있다"며 "업데이트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남성은 여성보다 날렵한 턱선과 이중턱 개선에 관심이 많으며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전반적인 피부 처짐 탄력 개선도 신경쓰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멀츠 유수연 대표는 "아우라 세미나는 연간 10회 이상 진행될 계획으로 가을의 시작과 함께 드디어 첫 포문을 열게 됐다"며 "품격 있는 시술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학술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며 이외에도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아름다움을 추구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울쎄라는 미국 FDA로부터 허가를 받은 초음파 리프팅 의료기기로 실시간 영상장치기술(MFU-V: Micro-focused Ultrasound with real-time Visualization)을 보유해 환자 별 피부 두께 및 상태에 맞춰 정확하고 정밀한 에너지를 전달해 맞춤형 시술이 가능하다.
2023-10-13 09:24:52의료기기·AI

시지바이오, 인도네시아 의료진 '에스테틱 위크' 개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시지바이오가 에스테틱 전문기업 디엔씨(DNC Aesthetics)와 최근 이대서울병원 이화의료아카데미에서 인도네시아 의료진 13명을 대상으로 '2023 CGBIO Academy Aesthetic week'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2023 CGBIO 아카데미 에스테틱 위크에 참석한 의료진들이 기념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행사에 참가한 해외 의료진들은 4일에 걸쳐 ▲한국 병원의 경영시스템 교육 ▲시지바이오 스마트 공장 'S-Campus' 내 필러 제조 공정 견학 ▲필러, 톡신, 봉합사 등 디엔씨의 주요 에스테틱 제품 활용 시술 및 미용성형 술기 노하우 등을 경험했다. 특히 행사 첫날에는 대구 브이성형외과를 직접 방문해 한국의 병원 운영 전략과 노하우, 경영시스템에 대해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국내 각 분야에서 쌓은 미용성형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연자들의 강의도 진행됐다. 이대서울병원 이화의료아카데미 한승호 원장이 '에스테틱 시술을 위한 일러스트레이션 단면도를 포함한 얼굴 해부학'을 주제로 강의 및 실습을 진행했다. 이어 ▲팽팽클리닉 박현근 원장 ▲체인지의원 장두열 원장 ▲리노보클리닉 김자영 원장 등이 히알루론산 필러, 보톨리눔 톡신, 실리프팅 시술과 관련된 안전하고 효과적인 미용성형 술기 강의를 진행했다.시지바이오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인도네시아 의료진 대상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할 예정이며, 현재 구축 중인 마곡지구 의료진 교육센터와 접목해 해외 의료진 대상 교육훈련 인프라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본 행사는 인도네시아의 의료진들을 초청해 한국의 선진화된 에스테틱 술기 교육부터 한국 병원 운영 노하우까지 종합적인 교육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해외 의료진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동남아 지역에 양질의 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고 장기적으로 해당 국가의 의료 수준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2023-07-27 11:26:46제약·바이오

삼양홀딩스, 헝가리 봉합사 공장 준공으로 유럽 공략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삼양홀딩스가 헝가리에 생산공장을 준공하고 봉합사 유럽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삼양바이오팜  헝가리 봉합사 생산공장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13일(현지시각) 헝가리 괴될뢰(Gödöllő)에서 생분해성 봉합사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한 봉합사 공장은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동쪽으로 30km 떨어진 괴될뢰 산업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다. 3만 6000㎡ 부지에 약 28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6700㎡ 규모로 건립됐으며, 설비가 다 갖춰지는 25년 기준 연간 최대 10만km의 봉합사 원사를 생산할 수 있다. 삼양홀딩스는 시장상황에 맞춰 투자를 늘려 연산 20만km까지 생산능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삼양홀딩스의 전체 봉합사 매출 중 90% 이상이 해외 수출에서 발생하며, 그 중에서도 유럽은 수출 물량의 약 30%를 차지하는 핵심 시장이다. 삼양홀딩스는 본격적인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2019년 헝가리에 삼양바이오팜 헝가리 법인을 설립했으며, 이번에 준공한 생산공장을 전초기지로 삼아 유럽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삼양홀딩스 김윤 회장은 "그동안 삼양그룹이 축적해온 생산기술력과 품질시스템을 토대로, 최고의 기술과 전문성을 발휘해 연산 10만km 규모의 봉합사 생산공장을 완성시켰다"며 "헝가리 공장을 교두보로 유럽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향후 바이오서저리(수술용 바이오 소재), 미용성형 등 다양한 제품으로 사업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생분해성 봉합사는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 전체 매출의 약 45%를 차지하고 있다. 매년 45개국 190개 이상의 기업에 약 5,000만 달러 규모의 원사를 공급하며 글로벌 원사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최근에는 수술 시 감염 위험을 줄여주는 항균 봉합사 '네오소브 플러스', 매듭이 필요 없어 내시경, 로봇 수술 시 편의성을 향상시킨 미늘 봉합사 '모노픽스', 흡수성 지혈제 '써지가드', 유착방지제 '인터가드' 등 봉합사 원사를 넘어서서 차별화된 바이오서저리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피부 탄력과 주름 개선 목적의 리프팅 실 '크로키'를 출시해 국내외 미용성형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2023-06-15 11:39:39제약·바이오

멀츠에스테틱스, 남성 시술 관련 Mex 웨비나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멀츠 에스테틱스(대표 유수연)는 정기 학술 교육 프로그램인 'MEX(Merz Experts) Webinar(멕스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19회차를 맞은 이번 멕스 웨비나는 남성의 피부 퀄리티(Skin Quality)를 주제로 3가지 강의 세션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약 500여명의 국내 의료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연세의대 김희진 교수, 피어나클리닉 최호성 원장, 아이니클리닉 김민승 원장이 연자로 나서 한국인 남성 얼굴의 해부학적 특징과 멀츠의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활용한 한국 남성 맞춤형 프로토콜에 대한 강연을 이어갔다.첫 번째 세션을 맡은 김희진 교수는 해부학 기반 한국인 남성 얼굴의 특징(Anatomy-based facial characteristics of Korean masculine face)을 주제로 한국인 남성 얼굴의 해부학적 특징을 공유했다.김 교수는 "해부학이라 하면 예전에는 의학과 치과의 기초 학문으로 생각했지만 현재의 해부학은 모든 임상 절차의 기초가 되는 학문"며 "한국인 남성 얼굴이 가지고 있는 해부학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맞춤형 시술이 진행될 때 시술 결과는 물론 부작용에 대한 부분도 명확한 차이가 발생한다"고 말했다.두 번째 세션을 맡은 최호성 원장은 왓 멘 원트(What Men Want)라는 강연을 통해 남성을 위한 에스테틱과 울쎄라 골드 스탠다드 가이드라인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이 강연을 통해 최 원장은 울쎄라 자문단 미팅을 통해 도출된 한국 남성의 미학적 특징과 개인별 요구도를 반영한 맞춤형 울쎄라 치료 가이드라인을 소개했다.최 원장은 "울쎄라와 같은 리프팅 시술의 경우 몇 년 전만해도 여성 비율이 압도적이었지만 지금은 남성들도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남성의 진피층은 여성에 비해 두껍지만 피하지방은 상대적으로 얇기 때문에 정확한 타켓팅을 위해서는 초음파 이미지의 활용이 중요하며 정확하게 SMAS층을 타겟으로 시술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주로 30대 이후부터는 체중을 감량해도 얼굴 부위의 지방은 쉽게 개선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얼굴 부위의 처짐과 턱 선, 얼굴 윤곽 등 개선에 특히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덧붙였다.마지막 세션을 맡은 김민승 원장은 멀츠 주사제 포트폴리오를 활용한 남성의 스킨 퀄리티 개선(Merz injectables for men)을 주제로 남성 피부의 특성과 함께 멀츠의 보툴리눔 톡신 제오민, 히알루론산 필러 벨로테로, CaHA필러 래디어스 등을 활용해 남성의 피부 퀄리티를 개선할 수 있는 효과적인 시술 방법과 제품별 특징에 대해 설명했다.김 원장은 "남성은 여성에 비해 피부에 유분이 많기 때문에 피부 노화의 양상과 주름의 깊이 등에 차이가 있고 근육의 강도가 달라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 등의 시술 시 용량과 주입 위치 등이 근육 구조에 맞게 조절해야 한다"며 "전체적인 라인을 부드럽게 만들고자 하는 여성과 달리 남성의 경우 남성성을 강조하려는 경우와 중성적인 외모 등 원하는 시술 결과에도 차이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이를 고려한 시술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멀츠 유수연 대표는 "멀츠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제공하는 MEX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학술 교류의 자리를 마련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에스테틱에 대한 남성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오늘의 강연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한편, 멀츠는 초음파 리프팅 기기 울쎄라, 필러 브랜드 벨로테로, 보툴리눔 톡신 제오민 등 자사의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국내 의료 전문가들에게 지속적인 강연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자사의 멕스 웨비나 전용 웹페이지를 개설하고 가상의 스튜디오를 구축해 실제 학술 세미나 현장에 있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과 안정감 있는 온라인 학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3-06-01 11:35:42의료기기·AI

삼양홀딩스, 미용필러 '라풀렌' 중국 진출 본격화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24일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중국의 의료기기 및 에스테틱 전문기업 항저우 이신텐트(Hangzhou Yxintent, 이하 이신텐트)와 '라풀렌' 수출관련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24일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열린 '라풀렌' 파트너십 계약식 후 삼양홀딩스 이영준 대표(왼쪽)와 이신텐트 에반왕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이번 계약으로 이신텐트는 중국에서 라풀렌의 임상과 허가를 진행하게 되며, 허가가 완료되면 중국 내에서 라풀렌을 독점 판매하게 된다. 우리나라 기업이 중국의 생분해성 고분자 필러 시장에 최초로 진출하는 것으로, 삼양홀딩스는 5년간 약 1000억원 규모의 완제품을 공급하기로 했다. 삼양홀딩스는 이번 이신텐트와의 수출 계약으로 매년 고성장하는 중국의 고분자 필러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라풀렌은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이 개발한 안면성형용 필러다. 의료용 생분해성 고분자 물질인 PCL(폴리카프로락톤)이 주성분으로 지속시간이 2년 이상 유지되며, 삼양홀딩스의 특허 기술이 적용돼 이물감이 적고 볼륨이 자연스러운 것이 특징이다. 2021년 허가를 획득했으며,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국제학술지에 장기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연구 결과가 게재되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최근 라풀렌의 글로벌 필러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하고 있다. 삼양홀딩스 이영준 대표는 "이신텐트는 대규모의 허가 전문인력과 판매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빠른 시간 내에 중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시장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라풀렌을 시작으로 리프팅 실 ‘크로키’ 등 미용성형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점차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5-25 11:39:01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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