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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라자 성과 거둔 유한양행…새 파이프라인 확보 박차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폐암 신약 렉라자로 성공을 맞본 유한양행이 제2의 렉라자를 찾아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이미 지난해 4000억원 넘는 규모의 라이언스 인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올해에도 2000억원 규모의 라이언스인 계약을 체결하면서 차세대 먹거리를 찾는데 분주한 모습이다.유한양행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대형 라이언스 인 계약을 체결, 파이프라인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사진은 유한양행 중앙연구소)7일 유한양행은 사이러스테라퓨틱스와, 카나프테라퓨틱스와 SOS1 저해 기전의 항암제 후보물질(이하 SOS1 저해제)의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진행된 계약에 따라 유한양행은 바이오벤처 2개사가 공동개발한 SOS1 단백질의 활성을 억제하는 화합물의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전세계 독점적 전용실시권을 행사하게 됐다.실제 총계약 규모는 계약금 60억 원과 향후 개발, 허가 및 매출액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을 포함해 2,080억원(순매출액에 따른 경상 기술료 별도)에 달한다.이번에 유한양행이 기술이전한 SOS1(Son of Sevenless homolog 1/소스원 단백질) 저해제는 KRAS 저해제나 EGFR 저해제 등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치료효과를 높이고, 기존 치료제에 대한 내성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되는 약물이다.이번 계약이 눈에 띄는 것은 유한양행이 다양한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새로운 파이프라인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점이다.이미 지난해 5월 유한양행은 총 계약 규모 4000억원이 넘는 제이인츠바이오와 표적치료제 'JIN-A04'의 라이선스인 계약을 체결했다.해당 계약은 계약금 25억원, 개발과 허가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기술료) 2946억원, 매출에 따른 마일스톤 1327억원 등 총 4298억원 규모였다.유한양행이 도입한 JIN-A04는 비소세포폐암의 HER2유전자를 타깃하는 경구용 타이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KI) 신약후보 물질로 현재까지 이를 타깃하는 승인된 경구용 항암제는 없다. 비임상에서 효과도 확인했다.이에 앞선 지난해 4월에는 다중 표적 항체 기반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프로젠의 최대주주 지분을 확보하는 투자계약을 체결하며, 오픈이노베이션에 힘을 실기도 했다.아울러 이미 유한양행은 지아이이노베이션의 알레르기 질환 신약 후보물질(GI-301)을 도입한 바 있으며, 에이비엘바이오 등으로부터 다양한 질환의 신약후보 물질을 도입한 상태다.이같은 파이프라인 확보는 결국 최근 FDA 허가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렉라자의 성공 신화를 이어가기 위한 것이다.유한양행은 지난 2015년 국내 바이오벤처 오스코텍으로부터 비소세포폐암 신약 '렉라자'를 도입한데 지난 2018년 얀센에 12억5500만달러(1조4047억원) 규모로 기술수출하며 성과를 거뒀다.특히 렉라자는 국내 개발 31호 신약으로 허가를 받아 2차 치료제에 이어 1차 치료제로 급여가 확대됐다.미국 진출의 경우에도 현재 '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와의 병용요법이 FDA 우선심사 대상으로 선정되는 등 허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한편 이번 계약 체결과 관련해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은 "이번 계약 체결로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제2, 제3 렉라자의 개발을 위한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생각한다"며 " 빠르게 임상시험 단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앞으로도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더욱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4-03-08 05:30:00제약·바이오

유한양행, 사이러스·카나프 공동 개발 항암제 후보물질 도입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유한양행이 국내 바이오벤처의 항암제 후보물질을 도입하며, 항암제 파이프라인 추가 확보에 나섰다.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7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이사 김병문, 이하 '사이러스')와 카나프테라퓨틱스(대표이사 이병철, 이하 '카나프')로부터 SOS1 저해 기전의 항암제 후보물질(이하 SOS1 저해제)의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유한양행은 항암신약후보물질 라이선스인 계약을 체결했다(왼쪽부터 김병문 사이러스테라퓨틱스 대표,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 카나프테라퓨틱스 이병철 대표)총계약 규모는 2,080억(순매출액에 따른 경상 기술료 별도) 원이며, 계약금 60억 원과 향후 개발, 허가 및 매출액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을 포함하는 계약이다.사이러스는 의약화학 기반기술을 통해 표적 항암제와 표적단백질 분해제 개발하고 있고, 카나프는 약물 융합기술 기반 항암 및 자가면역 분야 차세대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이번에 유한양행에 기술이전한 SOS1(Son of Sevenless homolog 1/소스원 단백질) 저해제는 KRAS 저해제나 EGFR 저해제 등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치료효과를 높이고, 기존 치료제에 대한 내성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되는 약물이다.KRAS, EGFR 돌연변이는 폐암, 대장암, 췌장암 등 유병률이 높고 미충족의료수요가 큰 암들의 대표적 원인이기 때문에 시장성 측면에서도 잠재력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사이러스와 카나프는 공동연구를 통해 비임상 후보물질을 발굴하였으며, 이종이식 동물모델에서 경쟁약물 대비 우수한 항암 효능을 비롯해, 체내 동태 등 약물성 측면에서의 장점을 지난해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발표하여 주목받은 바 있다.사이러스와 카나프가 개발하고 있는 SOS1저해제는 지난 해 10월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박영민)이 주관하는 '2023년 제3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신약 R&D 생태계 구축 사업' 지원 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지원 과제 선정으로 양사는 이후 2년간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2025년 하반기까지 1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목표로 비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은 "이번 계약 체결로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제2, 제3 렉라자의 개발을 위한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생각한다. 빠르게 임상시험 단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앞으로도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더욱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김병문 사이러스 대표와 이병철 카나프 대표는 "양사 공동연구를 통해 발굴한 Best-in-Class SOS1 저해제가 KRAS, EGFR 돌연변이 환자들에게 보다 향상된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풍부한 신약개발 경험과 글로벌 R&D역량을 보유한 유한양행과의 기술 라이선스 계약이 새로운 혁신 신약의 탄생을 보다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는 희망을 나타냈다.
2024-03-07 17:10:56제약·바이오

동아ST, 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품는다…라이선스 인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동아에스티는 SK바이오팜과 세노바메이트의 한국 포함 30개국 라이선스 인 계약을 체결했다.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과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한국을 포함한 동·서남아시아, 러시아, 호주, 뉴질랜드, 튀르키예 등 30개국 라이선스 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SK바이오팜으로부터 세노바메이트 국내외 30개국 공급을 위한 완제의약품(DP) 생산 기술을 이전받아 세노바메이트 30개국 허가, 판매 및 완제의약품 생산을 담당하게 된다.동아에스티는 국내에 2026년 세노바메이트를 급여 등재하고 출시할 계획이다. 동·서남아시아,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29개국에서도 허가 및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뇌전증은 뇌졸중, 치매에 이어 세 번째로 흔한 신경계 질환이다. 의약품 표본 통계정보 유비스트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국내 뇌전증 환자는 약 19만명, 시장은 약 1,300억원 규모로 평가되고 있다.SK바이오팜 이동훈 사장은 "한국 CNS 시장에 대한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 경쟁력을 갖춘 동아에스티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뛰어난 약효로 인정받고 있는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혜택을 국내를 비롯한 여러 국가의 환자들에게 가장 빠르게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동아에스티 김민영 사장은 "뇌전증 환자들의 오랜 기다림에 부응하고자 우수한 효능의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가 조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SK바이오팜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며, "한국을 포함한 30개국에 빠른 시일 내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1-04 14:32:14제약·바이오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 완료…3인 각자대표 체제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셀트리온 사무동28일 셀트리온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을 완료하고 통합 셀트리온으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밝혔다.셀트리온은 주주들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합병 절차를 순조롭게 마무리하면서 강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성장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는 입장이다.특히 개발부터 판매까지 사업구조 일원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늘려 2030년까지 매출 목표 12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셀트리온은 이날 이사회를 개최해 제조개발사업부 총괄로 기우성 부회장(現 셀트리온 대표이사), 글로벌판매사업부 총괄 김형기 부회장(前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 경영사업부 총괄 서진석 의장(現 셀트리온 이사회 의장) 3인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하는 선임 안건도 함께 의결했다.셀트리온그룹은 핵심 인물 3인의 각자대표 체제를 구축함으로서 새로 출범한 셀트리온의 신속하고 혁신적인 의사 결정과 성장 가속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셀트리온은 이전까지 양사로 분산돼 있던 자산을 통합해 대규모 자원을 확보하면서, 이를 바이오시밀러 및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라이선스인, 인수합병(M&A), 디지털헬스케어 등 신성장동력 확보에 보다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게 됐다는 판단이다.또한 사업구조 일원화를 통해 현재 약 70% 수준인 매출원가율은 약 40%까지 점진적으로 감소할 예정이며, 신규 시장 진입 및 입찰 참여 기회도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낮아진 원가율을 바탕으로 주요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매출과 시장점유율도 빠르게 높여 나갈 방침이다.현재 셀트리온이 상업화에 성공한 제품은 램시마, 허쥬마, 트룩시마, 베그젤마, 유플라이마, 램시마SC(짐펜트라) 이상 6개로,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으며, 오는 2025년까지 11개의 제품 라인업을 확보, 2030년까지는 총 22개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완성해 '퀀텀 점프(Quantum jump)'를 달성한다는 전략이다.내년 2월 미국에서 신약으로 출시를 앞둔 '짐펜트라(램시마SC의 미국 제품명)'는 통합 셀트리온의 주력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플릭시맙을 포함한 미국 종양괴사인자 알파(TNF-α) 억제제 시장의 규모는 지난해 기준 477억 3,600만 달러(62조 570억원) 로 세계 최대 수준이며, 이중 짐펜트라가 우선 타깃으로 하는 염증성장질환(IBD) 시장은 약 98억 2,700만 달러(약 12조 8,000억원)에 달해 짐펜트라의 잠재적 매출 수요는 상당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셀트리온은 짐펜트라를 시작으로 항체·약물접합체(ADC), 이중항체, 마이크로바이옴 등 유망신약 포트폴리오를 통해 향후 매출의 40%를 신약으로 채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셀트리온은 자체 개발은 물론 다양한 국내외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추가로 다년간 확보한 임상 및 유전체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질환 예방 및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로도 사업영역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셀트리온은 향후 이익의 30% 수준까지 현금 배당을 높이는 등 주주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셀트리온그룹은 올해만 총 1조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단행하고, 앞서 보통주 1주당 500원씩 총 1,037억원 규모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내달 진행하는 4,360억 규모 의 자사주 소각도 이 같은 주주친화 정책의 일환이다. 셀트리온은 합병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이를 통해 얻어진 이익은 주주 및 투자자들에게 지속 환원한다는 계획이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지난 8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 결의 이후 합병 절차가 순조롭게 완료된 것은 통합 셀트리온의 미래 가치와 경쟁력이 시장내에서 전폭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방증"이라며 "셀트리온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경쟁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히고 다국적 제약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빅파마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3-12-28 17:50:03제약·바이오

셀트리온, 싸이런 테라퓨틱스와 협력...다중항체 신약 개발 추진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셀트리온 2공장셀트리온은 6일 항체 발굴 및 개발 전문 업체 싸이런 테라퓨틱스(Cyron Therapeutics, 이하 싸이런)와 이중항체 및 삼중항체(이하 다중항체)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의 연구개발 역량을 발휘, 다중항체 기반의 항암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이번 계약으로 셀트리온은 싸이런에 표적 항체 클론을 제공하고, 싸이런이 자체 보유한 CD3 표적 T-세포 연결항체(T-cell Engager, 이하 TCE) 플랫폼을 활용해 다중항체 약물 개발 연구를 양사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TCE 다중항체는 T-세포를 통해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공격해 뛰어난 항암 효과를 유도하는 치료제로, 특히 최근 혈액암 분야에서 치료 효능이 입증되고 있어 전세계에 걸쳐 빠른 속도로 연구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글로벌 시장 전망에 따르면, 현재 약 70조원 에 이르는 전세계 혈액암 치료제 시장 규모는 신규 모달리티 약물 진입으로 연평균 8% 이상 성장해 2028년에는 약 100조원까지 이를 전망이다.양사는 의학적 미충족 수요와 높은 시장성을 고려해 혈액암 뿐 아니라 고형암까지 타깃을 넓혀 다중항체 치료제를 공동 개발하고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향후 공동 연구 결과에 따라 후속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며, 계약 규모는 개별 프로그램 당 개발 마일스톤 금액 최대 105억원과 상업화 이후 판매 마일스톤 금액 최대 3,200억원 등 총 1조 1,580억원에 이른다는 설명이다.또한 상호 라이선스인 옵션권 행사 조항에 의거해, 공동 연구에서 발굴한 다중항체를 셀트리온이 사용할 경우 기술료를 싸이런에 지급하고 독점적 권리를 가지게 되며, 반대로 싸이런이 독점적으로 사용할 경우 셀트리온이 기술료를 지급받게 된다.셀트리온은 이번 계약을 통해 미래 신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항암 분야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특히 항암제 자체 개발과 외부 제품의 라이선스인을 활용한 투트랙 전략으로 파이프라인을 빠르게 확보, 기존 항체치료제에 항암제 제품군을 더해 전체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셀트리온은 지난해 9월 미국 바이오테크와 HER2 양성 고형암 표적 이중항체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하는 등 다중항체는 물론, 항체의약품 신약, 항체-약물접합체(ADC) 치료제, 항암바이러스 플랫폼 기술 확보를 위해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하고 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를 넘어서 신약으로 도약하는 진정한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하기 위해 신약 후보 물질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자체 보유한 항체 개발 플랫폼 기술 및 의약품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유망 바이오테크와 협력해 신약 개발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셀트리온은 합병 이후 원가경쟁력 강화와 매출 확대를 통해 수익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통합된 그룹의 자원을 신약 및 신규 모달리티 개발에 지속 투자할 계획이다.
2023-12-06 11:32:23제약·바이오

세계시장 노크하는 제넥신…"글로벌 환경 맞춤 전략 필요"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해외 기업들이 한국을 아시아 시장에 진입할 기회로 보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시장의 환경을 이해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이런 상황에서 제넥신이 다른 기업들이 아시아 진입을 위해 꼭 포착해야 하는 회사로 나아갈 계획이다."현지시간으로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보스턴 컨벤션&엑시비션센터에서 개최된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2023(Bio International Convention, 이하 BIO USA)'에는 국내 기업들이 역대급으로 많이 참여하며 K-바이오의 위상을 증명했다.글로벌 시장 흐름을 파악하고 기술이전 등을 위해 글로벌 제약사 관계자들과 파트너링 논의를 하는 것이 주요 목적. 최근 전문경영인을 영입하고 900억 규모 유상 증자 등을 실시한 제넥신 역시 그중 하나다.지난해 5월부터 제넥신의 구원투수로 합류한 닐 워마 대표이사는 보스턴에서 열린 바이오USA 참석이 제넥신의 인지도가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는 시각. 국내 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중요해진 만큼 이를 위한 전략을 구사하겠다는 계획이다.제넥신 닐 워마 대표.캐나다 출신인 워마 대표는 토론토대에서 생리학을 전공하고, 같은 대학 트리니티 의대에서 신경과학을 연구했다. 이후 프랑스에서 국제 전문경영대(MBA)를 졸업한 뒤 노바티스의 글로벌 마케팅 및 정책총괄과 오펙사를 거쳐 중국 면역항암제 바이오벤처인 아이맵 바이오파마의 미국 법인장으로 일하며 이 회사를 나스닥에 상장했다.워마 대표는 제넥신 취임 이후 첫 공개 석상에서 미국 나스닥 상장 추진 계획과 유상증자, 핵심 파이프라인 선별 등 굵직한 행보를 보였던 모습. 그는 이번 바이오USA 참가의 이유로 ▲기술수출(라이선스 아웃) ▲기술 수입(라이선스인) ▲제넥신 인식 제고 등 3가지를 꼽았다.워마 대표는 "글로벌 제약 바이오 회사들을 대상으로 제넥신의 주요 후보물질 제품에 대한 기술수출 기회를 이야기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라며 "이외에 새로운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의 기술 수입, 제넥신이라는 회사를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 바이오USA 참석의 이유다"고 말했다.큰 틀에서는 현재 기술수출에 좀 더 무게추가 실리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 제넥신은 바이오USA에서 기술수출 70%, 기술 수입 30%의 비중을 두고 매일 10여 개 이상의 미팅을 진행했다.특히, 이번 바이오 USA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이전보다 전세계 참가자 수 증가와 파트너십 관련 미팅이 증가하는 등 미래 논의가 활발했다는 게 워마 대표의 평가. 이 과정에서 한국 바이오기업이 주최국인 미국을 제외하면 1위 참가국인 만큼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고 언급했다.워마 대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생명공학 커뮤니티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고 한국을 시장의 규모는 작지만, 아시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높은 가치의 매력적인 기회로 보고 있다"며 "제넥신 역시 선도 생명공학 기업으로 투자자와 파트너로 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언급한 것처럼 워마 대표는 제넥신이 가진 파이프라인 중 4개 파이프라인을 선정해 역량을 집중하고 기술수출을 노리고 있다.이에 대해 닐 워마 대표는 "처음 제넥신에 합류했을 때, 제넥신은 실험단계부터 임상 시험 단계까지 광범위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었다"며 "효율적인 운영으로 제품 상용화를 시키기 위해서는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 필요했고, 과감하게 4개의 파이프라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 같은 과정을 통해 선정된 파이프라인은 ▲장기 지속형 성장호르몬 결핍증 치료제 GX-H9 ▲장기 지속형 만성 신장 질환 빈혈증 치료제 GX-E4 ▲자궁경부암 및 두경부암 치료백신 GX-188E와 유일한 T세포 수 증폭 면역항암제 GX-I7 등 4개 후보물질이다.(왼쪽부터) 제넥신 닐 워마 대표, 개발전략실 박현진 부사장현재 제넥신은 GX-E4와 GX-H9은 내년에 상업화될 예정이며 GX-188E와 GX-I7의 삼중요법 임상이 강조되면서 GX-188E 기술수출을 계획하고 있는 상태다.워마 대표는 "프로그램을 발전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품을 상용화하려는 계획을 실제로 실행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후발 단계를 진행하고 BLA 신청을 하고 제품을 시장에 출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다만 주요 파이프라인을 선정해 역량을 집중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국내 바이오벤처 입장에서 모든 후보물질을 성공으로 이끌기에는 여러 어려움이 존재할 수밖에 없는 상황. 결국 지난해 말에 진행한 850억 원 규모의 유상 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적절하게 사용하는 전략도 필요해진 시점이다. 워마 대표는 "우선순위를 정하면서 확보된 자금은 대부분 GX-188E, GX-E4 GX-I7 등의 글로벌 임상과 상용화를 위해 사용하고 초기 임상에는 사용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선별된 후기 단계의 후보물질에 대해서는 파트너십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궁극적으로 워마 대표가 바라보는 제넥신의 방향성은 글로벌 무대에서 제넥신이 영역확장을 통해 영향력을 넓히는 것. 이를 위해서는 바이오USA와 같은 무대에서 글로벌 시장의 이해도를 넓히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워마 대표는 "글로벌 무대에서 제넥신의 위치는 현재도 좋지만 개척자의 위치에 있었던 만큼 지속적으로 위치를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며 "그동안 국내 연구에만 집중했다면 미국과 유럽에서 임상을 진행해 제품의 영향을 극대화하는 등 제넥신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끝으로 그는 "제넥신이 글로벌 무대에 활동하면서 지난 6개월에서 1년간 제넥신 인지도가 크게 성장했다"면서 "아시아 이외의 세상에도 선도 바이오텍 기업으로 자리 잡아 다른 기업들이 아시아 진입을 위해 꼭 포착해야 하는 회사로 나아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2023-06-14 05:30:00제약·바이오

조코바 일본 긴급승인 국내 이어질까…보건당국 입장 관심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일본 후생노동성이 시오노기제약의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조코바(S-S-217622, 엔시트렐비르)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국내 허가와 생산, 판매 등의 권리를 획득하고 있는 일동제약 입장에서는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서울 양재동 일동제약 사옥 전경.일동제약은 23일 공시를 통해 일본 후생노동성이 시노오기제약의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조코바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앞서 시오노기제약은 지난 2월 25일 일본 후생노동성에 조코바의 조건부 허가를 신청했지만, 지난 6월과 7월 두 차례 '데이터가 충분치 않다'는 이유로 보류 판정을 받은 바 있다.그 사이 시오노기제약이 지난 9월 한국·일본·베트남의 경증·중등증 환자 182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조코바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조코바를 투여한 환자는 코로나 주요 5개 증상(코막힘·콧물·인후통·기침·발열)이 가라앉을 때까지 시간이 위약을 투여한 환자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다.증상 억제까지 시간은 저용량 조코바를 투여한 그룹이 167.9시간(약 7일)이었고, 위약을 투여한 그룹은 192.2시간(약 8일)이었다. 투여 4일차에 바이러스 RNA가 얼마나 경감됐는지 살핀 결과에서도 조코바를 투여군은 위약 대비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조코바의 긴급승인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일동제약은 지난 8월 국내 임상2/3상을 마무리하고, 임상 종료 보고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 지난 9월 시오노기제약과 라이선스인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판권을 확보했다. 이 가운데 제약업계에서는 국내의 경우 질병관리청 등 보건당국의 결정이 중요해졌다고 평가했다.긴급승인의 경우 제약사가 아닌 국내 보건당국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일동제약 측은 일본 후생노동성의 긴급승인 결정에 따라 국내에도 이 같은 조치가 이뤄질 경우 최대한 보건당국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이다.익명을 요구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일본의 긴급승인 결정이 국내에도 영향 미칠 수 있다. 다만, 국내 긴급승인의 경우 질병관리청 등 보건당국이 신청하는 것이지 제약사가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제약사의 적극 협조 의지가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그는 "동절기 코로나 재유행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긴급승인 필요성이 존재한다"면서도 "긴급승인이 아닌 정식 허가 절차를 밟는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그 경우 제약사의 입장이 난처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2-11-23 11:34:22제약·바이오

지플러스생명과학, 유전자 가위 기술 도입 계약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지플러스생명과학이 ERS 지노믹스(ERS Genomics ltd)와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CRISPR-Cas9' 원천기술 도입(L/I, 라이선스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일랜드 더블린에 본사를 둔 생명공학 회사 ERS 지노믹스는 최근 노벨화학상을 받은 임마누엘 샤르팡티에(Emmanuelle Charpentier) 교수가 공동 창업했으며, 광범위한 영역에서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원천기술의 활용을 목표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플러스생명과학은 ERS지노믹스의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원천기술 도입을 통해, Cas9과 gRNA(가이드 RNA)의 조합을 포함한 크리스퍼 플러스 유전자가위 제품 판매와 관련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크리스퍼 Cas9을 비롯한 크리스퍼 플러스의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하고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연구개발 혁신과 신성장동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플러스생명과학 최성화 대표는 "ERS 지노믹스와 이번 라이선스 계약 체결로 기존 플랫폼의 강점을 부각하고, 바이오·제약 분야의 발전과 성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보다 향상된 CRISPR 유전자가위 연구 기술과 글로벌 표준 생산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지속적이고 혁신적인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1-02-24 10:43:16제약·바이오

한국파마, 항생제 임상3상 마무리…폐렴 치료제 상품화 임박

메디칼타임즈=손의식 기자 한국파마는 라이선스인(License-In)한 국내 오리지널 주사 항생제 'sulbactomax(ceftriaxone/sulbactam)'의 임상 3상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8일 밝혔다. sulbactomax는 3세대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 ceftriaxone과 베타락타마제 억제제 sulbactam의 복합제로, 지역사회획득성폐렴(CAP; community acquired pneumonia) 및 하기도 감염(lower respiratory infections) 치료의 적응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추가 임상을 통한 적응증 확대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내에는 현재까지 세프트리악손과 설박탐의 복합항생제는 시판되고 있지 않아 CRE, VRSA, MRSA, VRE 등 내성균에 특효가 있는 sulbactomax의 국내 진출이 안전하게 투여할 수 있는 치료제로서 항생제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sulbactomax는 이미 효능과 안전성이 국외에서 입증된 항생제로서 현재 여러 나라에서 사용되고 있는 치료제로, 국내·외 연구에서 폐렴균 외에도 다양한 균을 억제할 수 있는 광범위한 항균 작용의 장점을 갖고 있다. 한국파마는 Venus Remedies Ltd.,의 'sulbactomax'를 License-In해 서울성모병원,인천성모병원 등 국내 10곳의 의료기관에서 278명의 지역사회획득성폐렴 환자를 대상으로 3상을 진행했으며 지난 12월 임상시험을 완료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 진행과정과 약가협상 등을 거쳐 이르면 2016년 하반기, 늦어도 2017년 초에는 시판할 예정이다. 한국파마 마케팅부는 "3상 임상이 순조롭게 마무리되면서 로세핀주(세프트리악손)와 비교 시에 성공적인 결과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설박토맥스가 항생제 내성 문제를 극복해 국내 항생제 시장점유율을 잠식할 것을 확신하며, 설박토맥스의 허가로 감염질환 치료에 많은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파마는 1974년도 설립 후 지속적인 연구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치매치료제를 중심으로 염증성질환치료제(IBD), 소화기계 등의 혁신적인 신약개발을 통해 글로벌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는 연구개발 중심의 기업이다. C-GMP 등의 세계적 수준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16개국에 40여 종의 의약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정신신경용제, 치매치료제, 장정결제 등의 전문의약품을 생산해 각 질환군 시장에서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2016-01-07 21:49:53제약·바이오

보령제약 '스토가' 역류성식도염 적응증 추가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보령제약 위궤양·위염치료제 '스토가(라푸티딘)'에 역류성식도염 적응증이 추가됐다. 이번 추가 적응증은 서울대병원 등 국내 20개 의료기관에서 총 494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임상 시험 결과가 근간이 됐다. 여기서 '스토가'는 약 70%의 역류성식도염 완치율을 보였다. 또 이차 유효성 평가 변수인 약물 투여 후 주 증상(흉부작열감, 위산역류, 가슴쓰림) 증상 개선이 PPI 제제와 동등했다. 한편 '스토가정'은 보령제약이 유씨비재팬(UCB JAPAN)으로부터 도입한 제품이다. 특징은 독자적 국내 임상 시험을 통해 2가지 적응증(H.pylori 제균, GERD)을 추가해 제품 가치를 높였다는 데 있다. 국내제약사 라이선스인 전략에 좋은 본보기로 평가된다.
2013-08-22 09:22:24제약·바이오

미 FDA, 제피드 허가 "처방 증가 기대"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국산 발기부전치료제가 미 FDA 허가를 받으면서 국내 의료진 처방 증대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JW중외제약의 '제피드(아바나필)'가 그것인데, 회사 측은 미국 내 판매 승인은 곧 약효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뜻이라며 국내 의료진의 처방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제피드'라는 상품명으로 팔리고 있는 '아바나필' 성분 발기부전치료제 '스텐드라'가 미 FDA 최종 허가를 획득했다. 이 성분 약의 미국 판매사 비버스는 최근 이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비버스사는 미국에서 총 1267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했고, 국내와 마찬가지로 복용 후 15분여 만에 약효가 나타났다. 이는 대표 발기부전약 '비아그라(실데나필)'보다 절반 가량 짧은 효과 발현 시간이다. 또 최대 40주 동안 추가로 복용한 환자들에게 특별한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로써 '스텐드라'는 '비아그라', '시알리스(타다라필)', '레비트라(바데나필)'에 이은 미 FDA 4번째 발기부전약이 됐다. JW중외는 이번 FDA 승인이 국내 의료진의 '제피드' 처방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판매 승인은 유효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는 뜻이다. 국내 의료진도 '제피드'에 대한 믿음이 더 생겨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제피드'는 JW중외가 지난 2006년 일본 미쯔비시 다나베사로부터 신약후보물질 '아바나필'을 도입해 국내 식약청 허가를 받은 신약이다. 당시 JW중외는 미쯔비시 다나베사로부터 아시아지역 6개국의 판권을 갖는 조건으로 기술수입(라이선스인)을 했고, 비버스사는 이를 제외한 글로벌 시장 판권을 갖기로 합의한 바 있다.
2012-04-30 11:57:45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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