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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디지털 헬스는 선택 아닌 필수...해외진출 파트너쉽 중요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의료와 제약바이오산업에 디지털 전환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이를 어떻게 접목하고 활용할 지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같은 출발선에서 시작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있는 만큼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평가. 특히, 디지털 전환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해외에 진출할지 관심이 높아지는 모습이다.메디컬코리아 2023(Medical korea 2023)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미래전략: 디지털 대전환을 통한 의료 해외진출 확산'을 주제로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지난 23일 코엑스에서 열린 메디컬코리아 2023(Medical korea 2023)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미래전략: 디지털 대전환을 통한 의료 해외진출 확산'을 주제로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이날 강연에서 삼정회계법인(KPMG) 박경수 상무이사는 '헬스케어산업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해외사례를 기반으로 국내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방향을 모색했다.먼저 박 상무이사는 "코로나 시대를 지나오면서 어떤 산업이든 디지털포메이션이 이뤄지지 않으면 퇴출되는 상황이다. 특히 헬스케어 영역은 진료와 운영 효율화를 위해 디지털솔루션 적용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고령화, 만성질환 증가로 인한 의료서비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문인력 이탈, 인건비 증가 등이 맞물리며 경영악화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박 상무이사는 "병원 중에서도 데이터 중심병원 등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도입함에 있어서 정량적인 판단을 하기 시작했다"며 "디지털 전환 도입 시 임상적, 재무적 효과와 환자 편의성 증대 등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솔루션을 선택하는 고민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박경수 상무이사는 국내 기업이 해외 진출시 현지 맞춤의  고투마켓(Go-To-Market)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햇다.이와 맞물려 국내 의료기기회사나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이 국내 혹은 해외에 진출할 때 겪는 어려움 중 하나는 현지의 유통망이나 바이어의 연결, 에이전시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문제다.국내에서 정부의 지원을 통해 시장조사와 인허가 등에 대한 과정의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해외 진출에는 애로사항을 겪고 있다는 것.박 상무이사는 "유수 해외 의료 AI기업 역시 현지에 진출할 때는 고투마켓(Go-To-Market) 전략을 통해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며 "가령 바빌론의 경우 빌게이츠재단과의 협업으로 르완다에 원격케어 서비스를 진행하는데 낮은 인터넷 보급률로 유선 처방으로 체계를 바꾸는 등의 현지 맞춤 전략을 구사했다"고 말했다. 결국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 등 벤처단계의 기업은 대기업과 달리 진출과 안착에 시간을 줄이는 것이 중요한 만큼 이러한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도움이 필요하다는 의미.그는 이어 "누구와 파트너십을 갖느냐에 따라 성과가 달라지고 국내 데이터가 있어도 미국 데이터가 있느냐에 따라 상황이 다르다"며 "다양한 정부 지원정책이 있지만 국가에서 해외 구매자와 에이전시에 대한 정보를 연계해 주면 기업이 실질적으로 비즈니스 확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3-24 12:10:32제약·바이오

비아트리스, 만성질환 '디지털 헬스케어 서밋' 성료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비아트리스 코리아(Viatris Korea)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밋(Digital Healthcare Summit)을 개최했다.비아트리스 코리아(Viatris Korea)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밋(Digital Healthcare Summit)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디지털 헬스케어 서밋은 코로나 이후 가속화된 비대면 디지털 전환이라는 구조적 변화에 발맞춰, 심혈관질환, 통증질환, 정신질환과 같은 만성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 디지털 헬스케어의 활용과 방향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이번 행사는 '디지털 헬스케어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 아래, '만성질환 관리와 디지털 헬스케어의 활용'과 '코로나 시대가 앞당긴 스마트 헬스케어의 미래'라는 두 가지 논점을 중심으로 양일에 걸쳐 강연이 진행됐다.먼저 13일에 진행된 '만성질환 관리와 디지털 헬스케어의 활용' 세션에서는 명지병원 내분비내과 이재혁 교수를 좌장으로, '만성질환 약물 치료의 득과 실'을 주제로 질환의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에 대해 강연했다.또 14일 열린 '코로나 시대가 앞당긴 스마트 헬스케어의 미래' 세션은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 말초혈관질환센터 소장 이승환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강신애 교수와 고려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헌정 교수가 강연을 진행했다.비아트리스 코리아 디지털 이노베이션 팀 총괄 허진 상무는 "디지털 헬스케어의 활용과 방향성에 논의 등 실제 진료환경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행사를 준비했다"며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앞으로도 건강한 한국 사회 구축을 위한 솔루션 발굴에 다각도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개원가 및 종합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서밋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됐으며 약 40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했다.
2022-08-16 11:42:13제약·바이오

제약 분야에도 디지털 바람 솔솔…접목 움직임 활발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코로나 대유행이 가져온 비대면과 디지털이라는 화두가 의료 영역에서 이제는 제약 분야까지 확대되고 있다.만성질환과 약물 관리부터 식습관과 체중 관리 등 건강 영역까지 디지털 바람이 불어오며 각 제약사들도 서둘러 이에 대한 접목을 시도하고 있는 것.2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제약사들이 디지털치료제라는 큰 카테고리 아래 기존 치료제의 복약 순응도를 끌어올리거나 환자 관리 및 솔루션 제공 등의 목표로 디지털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자료사진제약사 디지털 접목 임상 측정부터 환자 약물투여 조언까지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디지털치료제는 게임 등 소프트웨어 기술을 치료 약물로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수단으로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지속적인 치료와 환자에 대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이 때문에 국내 많은 기업들이 중독과 ADHD, 우울증, 치매, 당뇨 등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치료제 개발에 나선 상황,현 단계에서 다국적제약사들의 국내 디지털 기술 활용 방식은 치료제보다는 디지털헬스의 접목에 조금 더 가깝다.먼저 애브비 연구팀은 연구기획 단계에서 디지털 전략을 고려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으며 디지털 기술 활용의 폭을 넓히고 있다.가령 임상 중 웨어러블기기를 활용해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 수면의 질과 가려움증을 측정하거나 중증 파킨슨병 환자의 팔과 다리에 센서를 착용해 보행과 수면 상태 등 환자의 파킨슨 운동 증상을 지속적이고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방식의 활용이다.이를 통해 연구진은 24시간 동안 정해진 복용량으로 환자가 자신의 증상을 조절할 수 있는 시간의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 등을 확인해 임상 목표를 환자에게 실질적으로 와닿는 방법으로 설정하고 있다.다케다와 머크는 각각 마이피케이핏(myPKFiT)과 그로우링크(GROWLINK)라는 모바일 앱을 통해 환자 투약을 돕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먼저 다케다의 마이피케이핏은 의료전문가용과 환자용으로 구분되는데 앱을 통해 의료전문가는 혈우병A 치료제인 애드베이트와 애디노베이트 투여 시 환자가 가진 고유의 반감기(Half-life)를 확인해 예방요법 용량이나 요량 등을 시뮬레이션 하게 된다.한국다케다제약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앞당긴 기폭제이지만 이전에도 IT 기술을 접목해 치료 순응도를 향상 방안을 고민해 왔다"며 "디지털 의료기기를 통해 질환의 치료, 관리 뿐 아니라 진단, 예방에 이르는 생애 전 주기로 디지털 헬스케어의 영역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머크의 그로우링크는 지난 2021년 출시된 앱으로 성장호르몬 치료제인 싸이젠을 투여 후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디바이스인 이지포드(EASYPOD)와 연계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돕는다.앱을 통해 치료제 투약 시간을 놓치지 않거나 환자의 성장 진행상황 등을 의료진이 모니터링 하는 것도 가능해진다는 게 머크의 설명이다.다케다와 머크의 사례를 봤을 때 제약사들이 환자가 직접 투여하는 자가투여주사제가 환자의 상황에 따라 복약 순응도의 변수가 있는 만큼 이를 사전에 관리해 예후를 향상시키는 방식을 고려하고 있는 것.머크 관계자는 "현장에서 의료진과 환자에게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고 코로나로 대면이 제한된 상황에서 환자교육의 대안으로 디지털 솔루션이 활용되고 있다"며 "전자식 디바이스가 익숙하지 않은 경우 다양한 접점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지만 비대면이 환자와 의료진에게 편의를 주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매일 모니터링이 필요한 치료제의 경우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이 많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더 많은 사용자 데이터가 축적되면, 치료의 결과나 방향에도 유의미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으리라고 본다"고 밝혔다.디지털 솔루션 시장 활로 찾기…정부 규제는 과제치료제와 디지털 접목이 환자 예후를 높이기 위한 접근 있다면 많은 치료제 중 차별점을 부여하겠다는 시각도 존재했다.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이하 사노피)의 경우 글로벌 제약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국내 당뇨병 처방 시장이 치열해진 만큼 '디지털 치료제(솔루션)' 도입으로 약물을 넘어 디지털 솔루션을 통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새로운 환자중심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사노피 배경은 대표는 "이미 다수의 좋은 제품이 (당뇨병 치료제)시장에 포진한 상태로, 약물 자체 개발에는 일부 한계가 있다"며 "약물을 넘어 환자 중심의 솔루션을 통해 궁극적으로 치료 결과를 높이는 부분, 즉 치료-디바이스-결과의 유기적 연결이 가능한 환자 중심의 디지털 시스템에 주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다만, 최근 주목받는 디지털 치료제를 두고 국내 건강보험 급여로 인정받은 사례는 아직 전무한 실정.디지털 치료제 혹은 솔루션이 위기개입 서비스나 개인정보보호 등의 문제가 맞물려 있어 장기적으로 환자 관리를 넘어서 정부의 진단 솔루션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인지의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는 셈이다.이 때문에 지난 2020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건강관리앱 품질 가이드라인 개발연구'를 통해 앱 관리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진흥원은 보고서를 통해 "건강관리앱은 디바이스 기술 및 서비스와 융합해 발전하는 만큼 앱의 품질을 평가하기 위해 기술적 요소가 포함돼야 한다"며 "앱의 기술적 발전으로 인해 사용자의 안전에 위험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절한 품질기준이 설정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강조했다.사노피 배 대표는 "사실 전통적인 치료제(약물)는 개발과 임상, 허가를 받는 절차가 확립돼 있지만 디지털 솔루션 쪽은 그렇지 않다"며 "결과를 어떻게 입증할 것인지, 데이터 관리는 누가할 것인지, 서버는 어디에 둘 것인지, 어떻게 데이터를 수집할 것인지 등에 대해 마련된 기준이 없다 보니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다. 디지털 솔루션 분야가 국내에도 잘 정착하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고 덧붙였다.코로나 대유행 기간 디지털 헬스 툴의 변화(아이큐비아 제공)식약처 디지털치료제 인허가 전담부서 신설규제기관도 이에 대응해 활발한 움직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FDA 일반 보건 정책에 따라 이러한 디지털 헬스 앱 중 다수는 의료 기기가 아닌 저위험 일반 건강 제품으로 간주되며 검토(review) 없이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다.반면, 모바일 의료 애플리케이션(MMA, Mobile Medical Applications) 또는 의료 기기로서의 소프트웨어(SaMD, software asa medical device)는 일반적으로 의료기기로 판매되기 전에 시판 승인을 받아야 한다.치료제 인허가를 담당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도 관련 임상이 가속화되자 제도 개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치료제 개발 기업들과 학술연구를 전담하는 학회까지 창립한 상황에서 전담 부서를 신설, 특성에 맞는 인허가 체계를 구성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의무기록 등 데이터 이용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임상시험의 경우 식약처 승인대상에서 제외하는 한편,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장소 구비 개념 제외 등 시설 및 품질관리 기준 개선을 골자로 한 기준 개정도 추진할 예정이다.
2022-03-21 05:30:00제약·바이오

GE 헬스케어, 중국 의료서비스와 병원을 개혁하다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중국은 과거 GPS(GE PHILIPS SIEMENS)와 같은 다국적기업에 의료기기시장을 개방하는 대신 로컬기업과의 합작회사 설립과 이를 통한 기술이전을 적극 유도했다. 중국이 CT·MRI와 같은 진단영상장비를 단기간에 국산화 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이러한 정책적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물론 중국 역시 약 10년 전만하더라도 지금의 한국시장과 별반 차이가 없었다. 진단영상장비시장의 90% 이상을 GPS가 장악한 상황에서 병원들의 장비 선택은 극히 제한적이었다. GE 헬스케어 심혈관 전용 CT ‘CardioGraphe’ 하지만 국가 차원의 의료기기산업에 대한 투자지원과 자국 의료기기 사용 정책 등이 맞물리면서 로컬기업들의 의료기기 국산화에 가속도가 붙었고, 병원 역시 외산 장비 의존성은 점점 줄어들었다. 역으로 생각하면 GPS와 같은 다국적기업들은 시간이 갈수록 중국 로컬기업들과의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국적기업들에게 중국은 포기할 수 없는 매력적인 시장이다. 높은 경제성장률과 13억 인구의 풍부한 의료서비스 수요와 함께 정부의 보건의료제도 개혁 및 민영병원 확대 등 의료기기시장 성장 모멘텀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이다. 특히 글로벌 의료기기시장에서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GE 헬스케어’(GE Healthcare)는 중국 정부 정책에 보조를 맞춰 의료서비스 개혁에 일조하는 동시에 비즈니스 성과 창출에도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왔다. 대표적인 사례로 과거 중국 정부가 유방암 예방을 위해 도시·농촌 성급 모자보건병원에 예방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했을 때 GE 헬스케어는 모자보건협회와 협력해 유방암 발병률이 높은 특정 지역에 자사 유방암 X-ray를 일괄 공급하는 발 빠른 행보를 보였다. GE 헬스케어는 지난 17일 폐막한 제81회 중국국제의료기기전시회(CMEF Spring 2018)에서 병원 진단 및 업무효율성을 높이고 수익 향상에 일조하는 의료기기와 서비스를 선보이며, 중국 의료서비스 개혁의 또 다른 이정표를 제시했다. 쭝루인 GE 헬스케어 차이나(GE Healthcare China) 커뮤니케이션 총괄 담당자는 “CMEF는 신제품을 선보이는 중요한 무대”라며 “올해는 ‘디지털화·전문화·세분화’를 콘셉트로 내세워 초음파진단기·CT·MR 등 22개 신제품을 출품했다”고 소개했다. 중국시장에 첫 선을 보인 ‘CardioGraphe’는 전문화·세분화 콘셉트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심혈관 전용 CT. 이 제품은 전 세계 유일한 심장 CT로 겐트리 회전 속도가 0.24초에 불과하고 모션 보정 소프트웨어 ‘SnapShot Freeze’를 통해 심장 박동 수가 높거나 불안정한 환자의 심장 CT 스캔이 가능하다. 마하이엔 GE 헬스케어 차이나 초음파사업부 총경리는 하이엔드급 초음파진단기 'Voluson E10'에 대해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단일 심장 박동만으로도 관상동맥 등 3D 영상을 제공해 정확한 진단을 지원한다. 오는 5월 NMPA(구 CFDA) 허가를 앞두고 있는 3.0T MR ‘SIGNA Architect’ 역시 혁신적인 신제품으로 GE 헬스케어의 중국시장 MR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SIGNA Architect는 기존 7~8분이 소요됐던 뇌혈관 MR 검사시간을 약 3분으로 절반 이상 단축할 수 있다. 특히 GE 헬스케어의 독자적인 ‘AIR Technology Anterior Coil’(복부 코일)을 적용해 영상을 빠르고 정확하게 잡기 때문에 더 많은 환자들의 MR 촬영이 가능하다. SIGNA Architect 담당 PM은 “AIR Technology는 다른 기업들이 3~5년 간 따라올 수 없는 혁신적인 기술”이라며 “기존 65cm 보다 커진 80cm 복부 코일로 숨을 오래 참기 힘든 환자도 편하게 심장 MR 촬영이 가능하다”고 귀띔했다. GE APM은 CT·MRI 등 의료기기 가동·대기 현황 등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실시간 저장·분석·관리해 효율적인 장비 운영과 검사를 지원한다. 이밖에 GE 헬스케어는 이달 NMAP 허가 예정인 산부인과 전용 하이엔드급 초음파진단기 신제품 ‘Voluson E10’과 한국에서 생산 중인 ‘Voluson S10 Expert’을 비롯해 심장 초음파 ‘Vivid E95’·전신 초음파 ‘LOGIQ E9’를 선보였다. 한편, GE 헬스케어는 CMEF Spring 2019에서 진단 정확도를 높이는 CT·MR 등 의료기기뿐만 아니라 병원 업무효율성을 높이고 수익 향상에 일조하는 디지털솔루션을 제시했다. 전시부스 내 ‘디지털 의료 체험관’에서는 의료기기 관리 플랫폼 ‘GE APM’(Asset Performance Management)을 적극 홍보했다. GE APM은 병원 내 방사선과 또는 검사실 CT·MRI 등 의료기기 가동·대기 현황 등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실시간 저장·분석·관리해 효율적인 장비 운영과 검사를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자산운영관리 어플리케이션이다. GE 헬스케어 차이나 관계자는 “GE APM은 병원 의료기기 사용 효율성을 15% 향상시키고 검사시간을 단축해 환자 대기시간을 약 20% 줄일 수 있어 수익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며 “이미 중국 내 1000곳 이상 병원에서 도입해 사용 중이며, 매달 도입병원이 증가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2019-05-21 06:00:56의료기기·AI

와콤, 의료시장 겨냥 펜태블릿 출시

메디칼타임즈=조형철 기자세계적인 태블릿 전문 기업 와콤(WACOM)의 한국법인 와콤디지털솔루션즈(대표 후지사키 노보루)는 펜ID 기능을 구현, 보안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응용이 가능한 15인치 액정 펜 태블릿, “DTI-520”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DTI-520의 펜에는 새롭게 펜 ID를 지원해 병원, 증권 및 보험회사 등과 같이 보안을 필요로 하는 곳에 맞추어 적용시키기에 적합한 제품. 모니터와 태블릿을 결합한 액정 디스플레이는 모니터 외곽면과의 단차를 없앤 플랫한 스타일로서, 단차로 인한 펜걸림 등의 불편함을 완전히 해소했다. 또한, 비디오 컴포지트 단자를 탑재하여 비디오 카메라나 DVD 플레이어와 같은 외부 영상을 화면으로 바로 전송할 수 있어 작업 환경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별도 판매하는 좌우 일체형 전용 스피커를 연결하면 일체형인 듯한 세련된 느낌을 주며 비디오 영상과 함께 스테레오 사운드로 보다 효과적인 작업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슬림한 디지인을 적용하여 벽이나 치과용 의자 등에 걸 수 있어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VESA 암 마운트 규격 지원) 와콤의 특허 기술인 무선, 무건전지 펜은 사이드 스위치에 자주 사용하는 단축키를 설정해 놓을 수 있어 업무 효율을 보다 극대화 시켰다. 각도 조절이 가능한 스탠드를 가지고 있어 사용자의 편의에 따라 화면을 사용하기 쉽도록 조절이 가능하다. 와콤디지털솔루션즈의 후지사키 노보루 대표는 “영상 뿐 아니라 오디오 기능을 적극 활용할 수 있고 세련된 디자인과 보안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병원, 대형할인마트, 콜센터, 세미나, 회의 등의 비즈니스용으로 적극 추천한다”고 밝혔다.
2005-05-20 23:13:51제약·바이오

와콤, 의료용 대형 액정 펜테블릿 출시

메디칼타임즈=조형철 기자 태블릿 전문 기업 와콤(WACOM)의 한국법인 와콤디지털솔루션즈(대표 후지사키 노보루)는 21.3인치 액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액정 펜 태블릿 '신티크 21UX(Cintiq 21UX)'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신티크 21UX는 기존 제품에 비해 화면 사이즈를 크게 확대했으며, 그래픽 성능을 프로페셔널 전용 펜 태블릿 ‘인튜어스3 (Intuos3)’의 수준으로 강화한 제품으로 의료분야 전문 사용자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신티크 21UX는 작업 속도 및 효율 향상을 위해 인튜어스 3의 ‘익스프레스 키’ 및 ‘터치스트립’ 기능을 탑재했으며, 액정화면과 모니터 외곽면과의 단차를 없앤 완전평면 LCD는 단차로 인한 펜걸림 등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또한,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모니터는 자유로운 회전과 기울기 조절이 가능하도록 로테이션 형태로 제작되어 디자이너의 편의나 작업환경에 따라 조절, 사용이 가능하다. 와콤디지털솔루션즈의 후지사키 노보루 대표는 “화면상에 직접 펜으로 기입하는 기능의 액정 펜 태블렛은 와콤의 디지털 페이퍼 컨셉을 실현하는 가장 효과적인 입력기기"라며 "신티크 21UX는 작년 10월 판매를 시작한 최고의 성능을 가진 인튜어스3의 성능을 대화면 액정 펜 태블릿에 탑재하여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제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발됐다”고 밝혔다.
2005-04-20 20:58:58제약·바이오

와콤, 17인치 의료용 액정 태블릿 출시

메디칼타임즈=조형철 기자 세계적인 태블릿 전문기업 와콤(WACOM)의 한국법인 와콤디지털솔루션즈(대표 후지사키 노보루)는 17인치 고해상도 TFT LCD를 탑재한 액정 펜 태블릿 ‘DTU-710’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와콤에 따르면 신제품 액정 펜 태블릿 ‘DTU-710’은 입력장치로 전자 펜을 채택, 액정 태블릿 위에 직접 전자 펜으로 환자의 증세나 처방을 태블릿에 입력할 수 있으며 환자의 상태를 보다 쉽게 설명하기 위해 그림을 그려 넣을 수도 있다는 것이 장점. 특히 17인치의 넓은 화면 크기와 SXGA(super XGA : 최대해상도 1280x1024 지원)해상도를 지원하는 고화질 TFT 액정은 최대밝기, 콘트라스트비 등이 향상돼 의료 영상을 판독하는 데 있어 가장 최적의 조건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신제품 ‘DTU-710’은 최근 병원에서 활발히 도입하고 있는 디지털 의료시스템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입력장치로 기존 제품에 비해 향상된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가격을 합리적으로 인하했다. 와콤디지털솔루션즈 후지사키 노보루 대표는 “보다 넓은 화면 및 선명도 향상에 대한 의료시장의 요구를 수용한 제품으로 서울대 안과병원에서는 제품 출시와 동시에 선 구매를 신청하여 현재 병원에 설치,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 제품이 병원의 업무 효율성과 환자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4-11-15 11:50:10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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