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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관리 정책 개선 더 속도내야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당뇨병 환자 605만명. 당뇨병 전단계 1500만명. 당뇨병 위험군 2000만명. 연간 증가율 5.6%.지난 2022년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표한 당뇨병 팩트시트를 통해 살펴본 국내 당뇨병 현황이다. 불과 10여년전 제기됐던 당뇨대란에 대한 우려가 서서히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셈이다.이는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다. 실제로 전 세계적으로 당뇨병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182억 달러로 추산되고 있다.당뇨병이 악화돼 합병증이 일어날 경우 의료비 등이 순식간에 몇 배 이상으로 급증하기 때문이다. 당뇨병 정책이 관리의 영역으로 변화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다.이로 인해 국내 전문가들도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이른바 당뇨대란에 대비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촉구하고 있다. 가장 시급한 문제로는 '교육'을 꼽는다.상당수 환자들은 물론 국민들도 당뇨병이 왜 생기는지, 또한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해 정확한 정보가 부족한 만큼 이를 보장할 수 있는 트랙을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다.그러나 당뇨대란이 코 앞까지 이른 시점에 여전히 문제 해결은 요원하다. 행위별 수가로 묶여 있는 국내 의료 현실상 의료진이 환자를 붙잡고 교육을 진행한다는 것 자체가 적자로 이어지기 때문이다.이로 인해 현재 당뇨교육실을 제대로 운영하고 있는 의료기관은 전국에서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정도가 유일하다. 말 그대로 그나마 기댈 곳이 있는 곳들이다. 나머지 병원들은 중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당뇨병 관리를 위한 기기 문제도 첫 단추를 잘 못 잠근 케이스 중의 하나다. 최초에 요양비로 책정을 하고 나니 아무리 제도가 개선돼도 환자들의 불편함은 여전하다.인슐린 펌프만 해도 4등급 의료기기로 고위험 기기에 속하지만 의료기관에서 이를 판매할 수도 없고 마찬가지로 의료진이 이를 건네줄 수도 없다.오로지 환자들이 직접 대리점을 찾아가거나 인터넷 쇼핑으로 구매한 뒤 영수증을 출력해 공단에 이에 대한 환급을 신청해야 보조를 받을 수 있는 구조다.그렇다보니 기기를 받아든 환자는 또 다시 난감해진다. 눈 앞에 놓인 설명서만 따라가기는 너무 복잡하고 결국 유튜브 등을 통해 도움을 받지만 이 또한 한계가 있다.그나마 다행인 것은 정부가 이러한 지적을 받아들여 일정 부분 개선책을 내놓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정부는 지난 2월 인슐린 펌프 등에 대해 교육 상담을 지원하는 재택의료 수가를 마련했고 연속혈당측정기 등에 대한 지원 기준도 일정 부분 개선했다.2만원에서 4만원까지 교육 수가를 매기고 과거 70%에 머물렀던 인슐린 펌프 본인 부담율을 90%까지 확대한 것이 골자다.하지만 한계는 여전하다. 단순히 기기 사용법을 넘어 관리의 필요성과 식습관과 생활 등에 대한 개선 등 당뇨병 관리를 위한 교육의 범위는 넓디 넓지만 2만원의 수가로는 제대로된 교육을 하기 힘들다는 것이 의료진들의 공통된 의견이다.말 그대로 최소 30분 이상 의료진이 환자와 상담을 진행해야 하는데 2만원의 수가로 이것이 가능하겠느냐는 반문이다.기기 지원 또한 소아청소년에 한정된다는 것이 한계로 꼽힌다. 한정된 예산으로 최선의 조치이긴 하겠지만 성인 당뇨병 환자는 또 다시 외면된 이유다.이로 인해 전문가들, 또한 실제 환자들은 보다 전향적이고 전폭적인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의지가 있는 환자들만이라도 제대로된 교육을 시켜 당뇨 합병증을 막아보자는 의견이다.이들의 의견은 일견 타당하다. 당뇨 합병증으로 인한 의료비 폭증과 사회적 비용의 증가를 생각하면 전 단계에서의 예산 투입이 오히려 합리적이라는 지적에는 분명 타당성이 있기 때문이다.그렇기에 이제라도 제대로된 비용효과성 연구 등을 통해 냉정하게 현 상황을 파악하고 효과적인 예산 집행 정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이미 당뇨대란이 시작된 후에는 전 단계의 관리 정책이 무의미한 이유다. 사후약방문을 쓰더라도 적기는 지금이다. 
2024-03-11 05:00:00오피니언

오므론헬스케어, 얼라이브코어와 가정용 심전계 국내 유통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오므론헬스케어가 얼라이브코어와 함께 가정용 심전계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한국오므론헬스케어(대표 아다치 다이키)는 얼라이브코어와 협력해 가정용 심전계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므론은 심전도 측정기를 신사업 포트폴리오로 추가해 심뇌혈관질환을 모두 아우르는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오므론헬스케어는 2022년 장기비전 Going for Zero(고잉포제로) 건강한 사회를 위한 예방적 관리를 선포하고 심방세동과 고혈압으로 인한 심뇌혈관질환 발생 제로 실현을 목표로 설정한 바 있다.이를 위해 얼라이브코어와는 2017년부터 자본 투자 및 기술 공유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은 상황. 가정에서 심전도를 간편하고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이 골자다.오므론헬스케어는 얼라이브코어의 기술력을 담은 가정용 심전계를 통해 심방세동 등 부정맥을 조기에 발견하고, 중증화 예방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발생 제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심방세동의 위험성을 환기하고 가정 내 심전도 측정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 현재 일본, 유럽, 브라질, 인도 등에서도 심방세동 질환 인식 제고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얼라이브코어는 휴대용 심전도 측정 의료기기와 AI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 기업으로 휴대용 심전계로 심전도를 측정해 심장질환을 감지하는 카디아모바일을 개발했다. 작은 크기의 스틱형 심전계로 간편한 휴대성이 특징으로 30초 만에 심전도를 측정한 후 자체 AI 알고리즘을 통해 부정맥(심방세동 가능성, 빈맥, 서맥)과 정상 리듬을 분석한다. 얼라이브코어의 모든 제품은 미국 식품의약청과 유럽 CE,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증을 취득해 안전성과 기능성을 인정받았다.오므론헬스케어가 유통하는 제품은 카디아모바일 6L와 카디아모바일시스템이다. 카디아모바일 6L는 6개의 심장 데이터를 정밀 측정하는 6유도 심전계로 양 손가락과 왼쪽 무릎 또는 발목에 기기를 30초간 접촉하는 방식으로 심전도를 측정(심방세동 검출 민감도 98%, 특이도 97%)한다. 6유도 심전계로는 세계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승인을 받았다. 카디아모바일시스템은 양 손끝으로 심전도를 측정하는 단일유도 심전계로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다.오므론헬스케어 글로벌 영업 총괄 책임자 안드레 반 길스(Andre van Gils)는 "오므론헬스케어는 심뇌혈관질환을 줄이겠다는 고잉포제로(Going for Zero) 비전 실현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 심뇌혈관질환1 예방을 위해 내실을 다지고 대외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얼라이브코어와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유럽, 브라질, 인도 등 세계 각지에서 심방세동 질환의 위험성과 가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며 "50년 혈압계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정 내 심전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한국 사회의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오므론헬스케어의 가정용 심전계 2종은 한국오므론헬스케어 전국 판매 대리점과 공식 홈페이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2024-01-23 11:18:14의료기기·AI

1형 소아 당뇨병 사후약방문이라도 필요하다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솔직히 한국에서 1형 당뇨병 사업은 사회공헌활동이라고 봐야해요. 말 그대로 남는건 하나도 없고 책임만 잔뜩이죠. 의료진도 답답하고 우리도 답답하고 답이 없는 상황인건 맞아요."1형 당뇨병 치료에 필수적인 의료기기로 자리잡은 인슐린 펌프 기업의 하소연이다.태안에서 1형 소아 당뇨병을 앓던 자녀의 양육에 어려움을 겪던 가족들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되는 충격적 사건이 발생하면서 소아 당뇨 환자 관리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사건을 기점으로 환자와 환자 가족, 환우회들은 연이어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고 대한당뇨병학회 등 의학계도 힘을 보태며 점차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모습이다.사실 1형 당뇨병, 나아가 치료 인프라에 대한 문제는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소아내분비내과 의료진들은 매번 기회가 될때마다 이같은 문제를 지적하고 나섰고 환우회 등 환자들도 마찬가지다.하지만 문제 해결은 쉽지 않았다. 일단 환자 대부분이 소아청소년들이라는 점에서 목소리를 내기 힘든 부분이 있었다. 부모들은 생활과 간병에 너무 바빴고 대리전을 치를 물리적 시간이 부족했다.게다가 다른 질환에 비해 환자수도 그리 많지 않았다. 그렇다보니 담당하는 의료진의 목소리도 힘을 얻기 힘들었다. 기업들 또한 크지 않은 시장에 목을 맬 수는 없었다. 지원이 부족한 것을 넘어 그저 소외된 셈이다.이들의 주장은 꽤나 합리적이다. 수년 동안 지적해 온 요양비 문제만 봐도 그렇다.실제로 정부는 1형 당뇨병 치료의 핵심인 인슐린 펌프를 요양비로 지원하고 있다. 환자가 직접 대리점을 찾아가 인슐린 펌프를 구입하고 영수증을 출력해 공단에 신청해야 일정 금액을 환급받는 방식이다.다른 의료기기들이 약처럼 본인 부담금만 내고 약국 등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이는 곧 수급률이 낮아지는 결과를 가져왔다. 의료진도, 환자들도 수년째 이 차별을 거둬달라고 주장했지만 메아리는 공허했다.환자와 가족들에 대한 교육 부분도 마찬가지다. 태안 사건에서 보듯 1형 소아 당뇨병 환자와 가족들은 매우 불안정한 상태에 있다. 의료진들이 정서적 안정과 소통을 강조하는 이유다.그러나 임상 현장에서 이러한 교육과 소통은 꿈나라 이야기다. 1형 소아 당뇨병을 치료하는 의료진이 턱없이 부족하다보니 밀려오는 환자를 보는데도 이미 초죽음이다.교육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의지도 있지만 실현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의미다. 이러한 이유로 실제 이러한 교육과 상담이 이뤄지는 곳은 국립대병원인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정도가 유일하다.그렇다보니 환자와 가족들은 인슐린 펌프 조작 방법들을 인터넷 등을 통해 배우고 있다. 뭔가 문제가 생겨도 다음 외래때까지 속절없이 기다릴 수 밖에 없다.그렇다보니 이 문제를 기업들이 대응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의료진을 고용해 환자들을 교육하고 콜센터를 통해 문제에 대응한다. 기업들이 국내 인슐린 펌프 사업이 사회공헌이라고 입을 모으는 이유다. 비용 대비 수익이 나올리가 만무하다.이러한 악순환의 고리속에서 지금도 수많은 1형 소아 당뇨병 환자들과 가족들은 부담과 고통에 신음하고 있다. 언제 제2, 제3 태안 사건이 일어난다 해도 놀라운 일이 아닐 정도다.그나마 이 사건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정부도 뒤늦게나마 움직이고 있다. 소아 당뇨 의료기기 지원 정책을 서둘러 2월로 당겨 조기 시행하기로 했고 복지부 고위 관료가 서둘러 환우회를 방문해 의견 청취에 나섰다.영락없는 사후약방문이지만 그럼에도 환자와 가족들, 의료진, 기업들은 또 한번 기대하고 있다. 오랜 기간 방치됐던 어두운 그늘에 한줌의 빛이라도 들어올려나 하는 일말의 기대감이다.그렇기에 이번 사건을 단순히 미봉책으로 끝내서는 안된다. 지적됐던 문제들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끝없이 지속된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사후약방문이라 하더라도 여전히 환자가 있는 이유다.
2024-01-22 05:30:00오피니언

유비케어 의사랑, '본사 직영 서비스' 개시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유비케어가 제공하는 EMR 솔루션 의사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대표기업 유비케어(대표 이상경)가 회사의 대표 전자 의무기록의료 정보(Electronic Medical Record, EMR) 솔루션인 '의사랑'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본사 직영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개시하는 '본사 직영 서비스'는 의사랑 본사 서비스센터에서 전국의 모든 고객의 유선·원격서비스를 수행함을 물론 일부 지역의 고객들을 직접 대면 방문하는 서비스다.대상은 서울 강남·송파·경기도 하남(이하 서울 강남지역) 지역이며 이는 본사가 고객의 의견을 보다 가까이에서 청취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긴 새로운 시도로 설명했다.회사 측은 '본사 직영 서비스'를 통해 수집되는 고객의 소리를 다시 전국의 고객에게 이롭게 되돌려드릴 수 있도록 고객 가치를 최 우선하여 서비스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유비케어의 본사 직영 체제 전환에 대한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회사는 지난 2020년 대리점이 진행하던 유선·원격 서비스를 의사랑 본사 서비스 센터인 '통합콜센터'로 일원화 시키고 고객 응대 품질 제고와 통화 응대율 개선 등 의사랑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이상경 유비케어 대표는 "이번 '본사 직영 서비스' 개시는 고객들께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드리기 위함으로, 지역 정비 외 지난 '얼리버드·온라인 서비스' 출시 등과 같이 고객 가치 극대화를 우선하여 새로운 시도를 지속함으로써 안주하지 않고 지속 발전하는 EMR 1위 기업이 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대구지역 서비스는 경북권 최우수 대리점이 통합 운영할 예정이다. 서비스 관련 문의는 본사 서비스 센터 등을 통해 가능하다.
2024-01-09 11:54:07제약·바이오

큐렉소, 세계 최대 척추학회 'NASS 2023' 참가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큐렉소가 북미척추학회에 참가해 큐비스 스파인을 전시했다.큐렉소 주식회사(대표이사 이재준)는 세계 최대 척추 학회인 NASS 2023에 참가해 척추수술로봇 큐비스-스파인(CUVIS-spine)을 전시했다고 25일 밝혔다.전 세계적으로 80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북미척추학회 NASS(North American Spine Society)는 1985년 제1회 학회를 시작으로 매년 9~10월에 개최되며 척추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학회다.이번에 개최된 38번째 NASS 2023은 로스엔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300여 개 이상의 척추 수술 관련 기업들이 참여했다.특히 큐렉소는 올해 학회에 이재준 대표이사가 직접 참가해 척추 수술 관련 기업 담당자들과의 미팅을 진행하며 큐비스-스파인을 홍보하고 데모 시현을 통해 특장점들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뿐만 아니라 주요 글로벌 척추임플란트 기업들과 대리점 계약 및 향후 미국 척추수술로봇 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 확대에 대한 전략적 논의도 진행했다.큐렉소 관계자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큐비스-스파인(CUVIS-spine)은 세계에서 5번째로 상용화 된 척추수술로봇으로 고밀도 로봇암(Robot-arm), 원스텝 수술도구, 실시간 위치추적센서를 기반으로 수술계획을 세우고 네비게이션이 가능한 소프트웨어로 수술을 진행해 기존 매뉴얼 수술 대비 빠르고 편리하며 보다 정확한 수술이 가능하다며 "이를 기반으로 전 세계 수출 노선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10-25 19:19:03의료기기·AI

CSO 규제 강화 제약계와 의료기기업계 온도차 이유는?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의약품·의료기기 판촉 영업자(CSO)에 대한 관리가 지속적으로 강화되면서 제약과 의료기기 기업들의 위기감도 커져가고 있다.하지만 제약계에서는 상당한 폭풍이 일고 있는 반면 의료기기업계는 다소 느긋한 표정을 짓는 온도차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 의료기기의 유통 특성상 영향이 적다는 것이 이들의 공통된 의견이다.CSO에 대한 규제가 지속적으로 강화되면서 제약계와 의료기기업계의 위기감도 커지는 모습이다.14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국회는 CSO에 대한 신고를 의무화하는 약사법 개정안과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의료법 개정안을 잇따라 통과시켰다.약사법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안으로 CSO 영업자에게 신고를 의무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법안에 따라 내년부터 모든 CSO는 영업소 소재지 지방자치단체에 영업활동을 신고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3년 이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또한 제약사와 의료기기사들과 반드시 판매촉진 영업에 대한 위탁 계약서를 작성해야 한다.현재 CSO를 통한 리베이트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자 이를 하나의 산업군으로 묶어 신고하게 함으로서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의료법 개정안은 CSO를 통한 리베이트 근절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현재 의료법에도 CSO가 의료인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는 규정이 있지만 이를 받은 의료인에 대한 처벌 규정이 없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의료법 개정안은 CSO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을 경우 CSO에 대한 처벌과 함께 수수한 의료인고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게 했다.이처럼 리베이트 금지에 이어 지출보고서 작성 의무화, 신고제까지 CSO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제약업계는 판촉과 영업이 위축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국내 A제약사 임원은 "사실 CSO가 영업망 확대라는 목적도 있지만 솔직히 위험의 외주화라는 측면이 더 컸다"며 "상당수 기업들도 마찬가지 이유일 것"이라고 털어놨다.그는 이어 "지출보고서와 위탁 계약서가 의무화되면 어떻게든 연대 책임을 피해갈 수가 없다"며 "위험의 외주화가 아니라 오히려 리스크가 두배가 되는 셈"이라고 덧붙였다.그러나 마찬가지 상황인 의료기기 기업들은 다소 느긋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의료기기 유통의 특성상 문제될 것이 거의 없다는 의견.다만 만약 문제가 발생할 경우 업계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경각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국내 B의료기기 기업 대표는 "제약사를 모기업으로 두고 있는 회사들 외에는 의료기기 유통 구조 특성상 CSO를 활용하는 사례가 그리 많지 않다"며 "이들 기업들이야 기왕 CSO를 쓰는 김에 의료기기까지 더하는 구조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의료기기는 의약품과 달리 전국 총판, 지역 총판, 대리점, 간납사, 직접 영업 등 굉장히 다양한 형태로 판촉과 영업이 이뤄지고 있어 CSO가 개입할 수 있는 부분도 영역도 매우 협소한 편"이라며 "다만 만약 CSO를 털다가 의료기기 부분까지 같이 적발될 경우 업계 전체 문제로 비화될 수 있는 만큼 이 부분에 대한 경각심은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이번 기회에 간납사 등에 대한 문제를 공론화시켜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간납사 또한 굳이 카테고리를 분류하면 CSO의 영역에 들어갈 수 있는 만큼 이참에 한데 묶어 규제책을 요구할 수 있지 않겠냐는 것이다.국내 C의료기기 기업 임원은 "솔직히 CSO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서 간납사 문제가 수면위로 올라오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넓게 보면 간납사 또한 일종의 CSO로 볼 수 있는 부분도 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그는 이어 "사실 의료기기 분야의 경우 유통 경로에서의 문제 대부분이 간납사에서 나온다"며 "CSO에 대한 관리 방안이 강화되는 만큼 같은 기준을 간납사에 적용해주면 어떨까 하는 희망이 있다"고 말했다.
2023-04-17 05:10:00의료기기·AI
인터뷰

"충격파치료 과잉진료 아냐…보험업계 대응이 과잉"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백내장수술, 도수치료에 이어 충격파치료에서도 보험업계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보험료는 오르면서 보험금 지급이 지연돼 환자는 물론 의료기관에까지 피해가 생기는 모습이다. 더욱이 보험업계는 지난해 역대급 실적으로 성과급 잔치를 벌여 사회적인 눈총도 따갑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보고서 역시 이 같은 상황에 일조하면서 학계 반발도 거세다. 특히 대한충격파치료학회는 아예 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한충격파치료학회 대책위원회 김재희 위원장이 충격파치료 과잉진료 논란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충격파치료학회 대책위원회 김재희 위원장은 메디칼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상황이 결국 보험업계에도 피해로 돌아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험업계는 보험금 누수가 심하다는 이유로 특정 치료를 틀어막고, 여기서 어느 정도 성과를 얻으면 다른 치료에서 이를 반복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근본적인 원인은 잘못된 상품설계에 있음에도 그 책임을 가입자와 의료기관에 떠넘기는 식은 역풍을 맞을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김 위원장은 "큰 흐름으로 본다면 보험사들이 처음 상품을 설계할 당시엔 없었던 치료들이 생겨나고 있고 보험업계는 이를 적자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며 "하지만 실상은 다른데 보험업계는 지난해 3분기까지 5조 원에 가까운 순이익을 냈고 직원들에게 연봉 40~50%의 성과급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면 보험료는 매년 수십 퍼센트를 올리고 있는데 이에 따른 보험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는다면 결국 가입자의 반감을 사 역풍을 맞을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효과 확실한 충격파치료…보험업계 압박 안정권다만 김 위원장은 충격파치료와 관련해선 보험업계가 일정수준 이상으로 압박수위를 높이기 어려울 것으로 봤다. 이 치료는 환자 스스로가 경과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효과가 명확해 과잉진료 여지가 적다는 이유에서다.충격파치료는 낮은 강도로 시작해 증상에 따라 이를 높여가는 식인데 환자가 통증으로 경과를 느끼는 만큼, 과잉진료가 있다면 오히려 환자가 먼저 알아챈다는 설명이다. 더욱이 충격파치료는 통증 외에는 이렇다 할 효과가 없어 도수치료처럼 환자가 일부러 받으려고 할 이유도 없다.이와 관련 김 위원장은 "충격파치료와 관련해선 의사들을 잠재적 범죄자 취급을 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 이 치료는 환자가 의사를 속일 수 있어도 의사가 환자를 속일 수 없는 구조"라며 "다쳤거나 병이 있는 부위에 기기를 대면 특유의 통증이 느껴지는데 그렇지 않은 곳에 대면 아무런 느낌이 없다"고 말했다.보험업계가 표적으로 삼은 6회 이상의 충격파치료와 관련해서도 현실적으로 맞지 않는 기준이라고 비판했다. 증상이 심한 환자가 이 횟수 안에 효과를 보려면 처음부터 높은 강도로 치료를 진행해야 하는데, 이 경우 통증이 너무 심해 피해가 생긴다는 것.그는 "충격파치료 횟수가 많아지는 이유 중 하나가 치료 초기에는 통증 때문에 강도를 낮추기 때문이다"라며 "치료를 위한 총량이 있는데 강도를 낮춰 시작하면 횟수가 많아지는 게 당연하다. 증상이 심한 경우 환자가 기절하는 사례도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부위별 횟수 제한 부적절…"비침습적 장점 퇴색"일각에서 마취 후 강도를 높이면 되지 않느냐는 주장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선, 이 경우 보존적 치료의 장점이 퇴색되고 감염 위험도 무시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통증 부위가 하나여도 그 원인이 여럿인 경우도 있다고도 설명했다. 일례로 어깨는 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형근 등의 근육으로 구성돼 있고 이두박근 힘줄도 있어 통증 원인이 여럿이다. 이 경우 5~6회의 치료로는 통증이 개선되지 않아 충격파치료에서 부위별로 치료 횟수를 제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다.김 위원장은 "어깨가 아파서 내원하는 경우 한 조직만 문제인 경우가 거의 없고 실제 진찰해보면 3~4개 조직이 문제인 경우가 많다"며 "이 경우 조직별로 6회만 치료해도 20번이 넘어가는데 이를 과잉진료로 보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그는 과잉진료를 하는 의사가 아예 없지는 않을 것이며 치료가 미숙해 제 효과를 내지 못하는 경우도 더러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는 학회 차원에서도 개선해야 할 문제고 보험업계가 이에 협력한다면 상생 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그는 "어떤 병원에서 모든 환자에게 30회씩 충격파치료를 한다고 하면 당연히 문제가 있다. 또 통증 부위 전체를 안마하듯이 치료하는 경우가 있는데 당연히 효과가 떨어지게 된다"며 "학회 차원에서 이런 의사를 교육해 제대로 된 치료를 할 수 있도록 계도할 필요가 있다. 만약에 이런 조치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치료하지 못하도록 말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재희 위원장이 대한충격파치료학회 학술대회에서 연수강좌를 진행하고 있다.■계도 필요성은 공감…"학회 차원에서 이뤄져야"이를 위해 학술대회와 연수강좌로 평점을 부여하고 있으며 최종적으로 시험을 통해 인증의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자격이 충격파치료 전문가를 뜻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하지 말아야 할 것과 지켜야 할 것은 구분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는 것.그는 또 "보험업계가 보험금 지급을 거절할 때 환자가 소송에 참여하도록 종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제대로 된 충격파치료 병·의원에선 이런 방식이 통하지 않는다. 환자가 효과를 봐 의사 편을 들기 때문이다"라며 "이 때문에 몇몇 보험대리점에서 본원에 자문을 구하는 경우도 더러 있는데 차라리 보험사 차원에서 학회를 통한다면 더 나은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충격파치료의 장점으로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근본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꼽았다. 또 학회 차원에서 이를 입증할 학술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그는 "충분한 기간 동안 제대로 된 충격파치료를 받은 환자는 향후 몇 년 동안 같은 문제로 병원에 내원하지 않는다"며 "실제 본원에 내원하는 환자의 진료기록을 보면 5~10년 전에 치료를 받았던 경우가 있는데, 이는 충격파치료로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는 뜻"이라고 말했다.이어 "과거엔 충격파치료가 만성질환을 위주로 이뤄진 만큼, 이런 완치 효과가 어떤 기전을 통해 어떻게 이뤄지는지를 증명할 계획"이라며 "치료 경험이 많은 개원의들의 경험을 모아 논문을 발표하고 이를 국민·회원에게 홍보한다면 그 효과를 인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3-29 05:30:00병·의원

한국로슈진단, cobas 5800 및 시약 출시 기념 사내 행사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사옥에서 중소형 분자진단 전자동화 장비인 cobas 5800 시스템 출시와 혈액 및 코로나 관련 진단 시약의 추가 허가를 기념해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cobas 5800 시스템 장비는 중소형 병원 및 검사실에서 사용이 적합하도록 컴팩트한 크기를 자랑하며 기존의 대용량 분자진단 장비인 cobas 6800, cobas 8800 시스템과 동일하게 핵산추출부터 검사 결과 도출까지 단일 장비로 검사 가능한 올인원 솔루션이다.이번에  cobas 5800 시스템에 추가로 사용 허가를 받은 검사는 혈액 관련 고위험군 바이러스 감염을 진단할 수 있는 검사 3종과 코로나19-독감 동시진단 검사.혈액 고위험군 바이러스 검사로는 B형 간염 바이러스, C형 간염 바이러스와  제 1형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의 감염을 진단할 수 있는 cobas HBV, cobas HCV, cobas HIV-1 정량 검사가  있으며  코로나19-독감 A/B형을 동시 진단할 수 있는 cobas SARS-CoV-2 & Influenza A/B 다중 정성 키트 검사가 있다.  한국로슈진단 분자진단사업부는 이번 기념 행사를 통해 내부 직원 및 대리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cobas 5800 시스템의 검사 포트폴리오 확장과 더불어  미래 전략을 공유하고 실제 장비를 전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한국로슈진단 킷 탕 대표이사는 "cobas 5800 출시에 이어 시약 허가를 통해 중소형 검사실에서도 대형 장비와 동일한 검사를 진행할 수 있게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검사실 간 표준화와 업무의 효율성 두 가지 모두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진단기업의 선두주자로서 노력을 아까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3-03-27 11:36:44의료기기·AI

시지바이오, 중동 피부미용 전시회 '두바이 더마 2023' 참가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시지바이오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1일(현지시간)부터 3일까지 열린 '두바이 국제 피부미용·레이저 컨퍼런스 및 전시회 2023(Dubai Derma, 두바이 더마)'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두바이 더마 2023 시지바이오 전시 부스두바이 더마는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 최대 규모 국제 피부미용 학회로, 매년 2만명 이상의 방문자와 110여개의 나라의 5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피부미용 및 레이저 관련 전문 전시회다. 시지바이오는 올해 두바이 더마 학회에 참석하여 3일간 약 175개의 해외 파트너사 및 의료진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시지바이오는 조직 재생은 물론 안티에이징(Antiaging) 영역에서도 종합적인 기술력을 확보한 재생의료 전문기업으로, 히알루론산(HA) 필러 에일린(Aileene), 칼슘(CaHA) 필러 페이스템(Facetem)과 함께 SVF 전자동 추출 기기 셀유닛(CELLUNIT), 가슴마사지기 벨루나(BELUNA), 창상피복재 ‘리젠크림’과 마이크로니들 패치 ‘더마리젠(DERMAREGEN)’을 전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최근 리프팅실 제조 및 개발 전문 기업 엠베이스 인수를 통해 새로 확보하게 된 제품인 리프팅실 'EXOFT'를 최초로 공개하며 부스 방문자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EXOFT는 특허 코그 기술로 강력한 안면 거상 고정력을 가진 360도 프레스커팅 PDO(Polydionanone) 소재의 코그실과, 자연스럽고 긴 유지기간을 가진 PLCL(Polycaprolactone) 소재의 코그실로 총 2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돼 기존의 리프팅실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했다. 더불어 전시 기간 중 발트 3국을 대상으로 3년 간 18억 규모의 필러 대리점 계약이 성사됐으며 브라질 대리점과 7.3억 규모의 필러 발주를 확정했다. 이와 함께 피부미용 시장 규모가 큰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이란 등의 중동 국가를 포함 남미와 유럽, 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방문해 시지바이오의 미용성형 솔루션에 관심을 보였으며 다양한 사업 논의가 현장에서 이뤄졌다. 이 밖에도 시지바이오는 칼슘 필러 분야의 권위자인 터키의 아이딘 사라(Aydin Saray) 교수와 루마니아의 안드리아 보카(Andreea Boca) 교수와 함께 칼슘 필러 및 자사 필러 페이스템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강의를 개최했다. 본 강의에는 정원을 초과하는 많은 중동 미용성형 의료진들이 참석해, 제품에 대한 관심과 새로운 미용성형 솔루션에 대한 기대를 엿볼 수 있었다. 시지바이오 측은 이번 행사를 바탕으로 중동 지역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피부미용 라인업 진출을 성공시켜 나갈 예정이다. 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는 "이번 두바이 더마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시지바이오의 제품 및 기술력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아주 높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이번 학회 참석을 바탕으로 향후 적극적인 시장 확장을 통해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리딩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3-09 12:21:17제약·바이오

의료기기산업협회, 윤리위원회 정기 워크숍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유철욱)는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 '2022년 KMDIA 윤리위원회 정기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최근 의료기기 공급질서에 관한 주요현안 및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윤리위원회 위원 및 회원사 컴플라이언스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의료기기 대리점 법적 쟁점(김·장 법률사무소 홍지혜 변호사) △제약·의료기기 분야 수사 및 컴플라이언스 최근 동향(법무법인 태평양 허수진 변호사) △개인정보 보호법 주요 Compliance(법무법인 광장 손경민 변호사) 순으로 강연이 진행됐다.먼저, 첫 연자인 김·장 법률사무소의 홍지혜 변호사는 의료기기 대리점 법적 쟁점이라는 주제로 △판매업 신고‧의료기기 공급내역보고 △소분판매‧봉함개봉 금지 △대리점에 대한 불공정거래행위 이슈 △대리점 경제적 이익 범위 △대리점의 Compliance 위반에 따른 책임 등 대리점 관련 법적 쟁점을 소개했다. 이어서 대리점과의 거래 종료 시의 유의 사항과 최근 쟁점이 되는 지출보고서의 최신 근황에 대해 전달했다.두 번째 강연으로는 허수진 변호사가 제약·의료기기 분야 수사 및 컴플라이언스 최근 동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허 변호사는 의료기기 업계 내 다양한 리베이트를 케이스 별로 소개했으며 규제 위반으로 인한 제재처분‧형사처벌‧세무이슈 등 업체들이 알아야 하는 주요 이슈에 대해 설명했다.마지막으로, 손경민 변호사가 개인정보보호법 주요 Compliance라는 주제로 지출보고서 공개제도와 연관된 개인정보보호법에 대해 발표했다. 손 변호사는 개인정보의 수집에서 파기까지 주요 개념과 수집‧이용‧제공‧위탁 등 사용 주기에 따른 단계별 법규 준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최준호 윤리위원장은 "윤리위원회는 급변하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의료기기 업계의 윤리의식을 높이며, 의료기기 업계 내에 투명한 공급 질서 유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며 "의료기기 산업의 투명한 질서 유지를 위해서는 협회뿐만 아니라 업계에서도 단순한 관찰자가 아닌 변화의 참여자가 되어 위원회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2-12-02 11:18:22의료기기·AI

"이때를 기다렸다" 수출길 열리자 퀀텀점프 그리는 기업들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전 세계적으로 코로나가 엔데믹 기조로 전환되자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며 고공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막혔던 수출길이 열리면서 잠재됐던 수요가 폭발하고 있는 것. 특히 최근 킹달러 기조가 지속되면서 이에 대한 수혜도 실적에 보탬이 되는 모습이다.전 세계적인 엔데믹 기조로 인해 수출 노선이 회복되면서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16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세계적인 엔데믹 기조에 힘입어 큰 폭의 매출 신장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러한 흐름은 역시 수추 기반의 의료기기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다. 피부 미용 분야 특화 기업들이 연이어 역대 최대 매출을 갱신하며 성장을 이끌고 있는 것.올리지오를 비롯해 레이저 기기를 기반으로 하는 원텍이 대표적인 경우다. 원텍은 올해 3분기 매출 204억원, 영업이익 79억 8천만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61.9%가 증가했으며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무려 211.6%가 오르며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특히 2분기에 원텍이 스팩 합병으로 상장하면서 100억원이 넘는 회계상 비용이 반영됐음에도 이러한 실적이 나왔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마찬가지로 국내 1세대 레이저 의료기기 기업인 루트로닉 또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하며 코로나의 그늘을 말끔히 지워냈다.실제로 루트로닉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643억원으로 전년 동시 411억원과 대비해 54.5%가 증가했다.영업이익 또한 95억원으로 전년 대비 67.5%가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역시 62%가 증가하며 고공성장을 기록했다.특히 누적 매출 또한 1836억원, 영업이익 351억원, 당기순이익 40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4.8%, 67.9%, 73.3%가 증가해 이미 3분기 누적 실적만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인 1736억원을 넘긴 상태다.저선량 소형 CT 제조 기업인 바텍 역시 두자리수 성장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한 99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7% 증가한 195억원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3분기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순이익도 23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했다. 진단용 등 의료기기 시장에서 3분기가 전통적 비수기임을 감안하면 눈에 띄는 성과다.이렇듯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올해 3분기 들어 역대 최대 실적을 잇따라 갈아치우고 있는 것은 역시 엔데믹 기조가 큰 영향을 미쳤다.수출 량 증대와 더불어 달러 강세 등 킹달러 또한 수출 기반 의료기기 기업들에게 큰 수혜가 되고 있다.3년을 이어온 코로나 대유행 등으로 인해 수출길이 막히고 물류 비용 등이 폭증하면서 가중됐던 부담들이 점차적으로 해소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바텍의 경우 프리미엄 저선량 CT Green X(그린엑스)가 미국과 유럽에서 인기를 끌며 수출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었다.또한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보급형 CT A9(바텍 에이나인)도 올해 수출 노선이 확대되며 전년 동기 기준 판매량이 4배 가량 증가했다.지역별 매출도 비중 북미 23.7%, 유럽 27.7%, 아시아 26.1%, 중남미 8.2%로 고르게 분포했다. 특히 프랑스, 스페인, 독일, 체코 등에서 매출액 증가율이 두 자릿 수를 기록하며 정통시장인 유럽지역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3.1% 상승했다.시장 잠재력이 뛰어난 이머징 시장에서의 성과도 눈에 띈다. 중동 지역에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1% 가량 늘었으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에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증가율이 세 자릿 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루트로닉 또한 마찬가지 경향을 보이고 있다. 해외 매출이 크게 늘며 실적 성장의 기반이 되고 있는 것.실제로 루트로닉은 올해 3분기 미국에서만 305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 133억원 대비 130.5% 수출액이 늘었다.유럽 및 중동 지역의 성장세도 이어지면서 3분기 전체 해외 매출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74.1%나 차지했다.바텍 김선범 대표이사는 "지난 9월 라스베가스에서 전세계 대리점 딜러를 초청해 바텍의 미래 기술을 소개하고 화합하는 자리를 가지는 등 해외 판매망 확보와 관리에 매진한 것이 수출 증가로 이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최근 원화 약세와 달러 강세에 따른 이른바 킹달러의 영향도 이러한 기업들의 호실적에 도움이 되고 있다.루트로닉 관계자는 "수출 노선에서 고마진 제품군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매출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킹달러 효과가 반영된 것도 주효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미국 매출 비중과 판매가 상승, 달러 강세 등 복합적 요인으로 인해 평균판매단가(ASP)가 지속적인 상승을 보이고 있는 것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는데 기반이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2-11-17 05:30:00의료기기·AI

바텍, 3분기 매출 991억원…당기 순이익 236억원 기록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바텍(대표이사 현정훈, 김선범)은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한 99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7% 증가한 195억원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3분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순이익도 23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했다. 의료기기 시장에서 3분기가 전통적 비수기임을 감안하면 주목할 만한 성과다.3분기 깜짝 실적 비결은 탄탄한 제품 라인업에 기반한 시장별 수요 선점이다. 프리미엄 저선량 CT Green X (그린엑스)는 미국과 유럽에서 인기를 끌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영상 품질이 뛰어나고, 클릭 한 번으로 복잡한 치신경 구조를 3차원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보급형 CT A9(바텍 에이나인)은 올해 출시 지역을 확대하며 전년 동기 기준 판매량이 4배 가량 늘었다. 3D CT를 처음 도입하는 엔트리(Entry)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 흐름이 2D에서 3D로 꾸준히 넘어가는 상황에서 A9이 전환의 기폭제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23.7%, 유럽 27.7%, 아시아 26.1%, 중남미 8.2%로 고르게 분포했다. 프랑스, 스페인, 독일, 체코 등에서 매출액 증가율이 두 자릿 수를 기록하며 정통시장인 유럽지역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3.1% 상승했다. 매출 비중이 높지는 않지만 시장 잠재력이 뛰어난 이머징 시장에서의 성과도 눈에 띈다. 중동 지역에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1% 가량 늘었으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에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증가율이 세 자릿 수를 기록했다.바텍 김선범 대표는 "지난 9월 라스베가스에서 전세계 대리점 딜러를 초청해 바텍의 미래 기술을 소개하고 화합하는 자리를 가졌다"며 "스마트한 클리닉 환경을 만드는데 필요한 제품과 고객 서비스로 전세계 고객들의 가장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2-11-09 10:20:37의료기기·AI

이오플로우,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인도네시아 품목허가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이오플로우(대표이사 김재진)가 인도네시아 보건부로부터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의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이오플로우는 지난해 12월 인도네시아의 의료유통 전문기업 PT. Prasasti Nusantara Sukses(PT.PNS)와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에 대해 5년간 약 453억원 규모의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한 뒤 인도네시아 보건부에 이오패치 품목허가 신청을 하고 진출을 준비해 왔다.이번 허가로 이오플로우는 인도네시아 전역에 걸쳐 이오패치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회사는 현재 이오패치 인도네시아 출시를 위해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PT. PNS는 인도네시아 의료기기 전문업체 PT. Safelock Medical에서 이오패치의 수입을 위해 설립한 법인으로 수입한 이오패치를 인도네시아 전역에 211개의 의료기기 대리점을 보유한 혈당측정기 및 당뇨관련 소모품을 취급하는 유통 법인 PT. Safelock Trading을 통해 전국에 판매할 예정이다.이오플로우 김재진 대표이사는 "인도네시아는 우리의 유일한 경쟁사가 주로 미국과 유럽에 집중하고 있는 동안 미처 진입하지 못한 글로벌 대형 당뇨시장으로 발빠르게 선점하고자 하는 장기적 전략에 따라 진출을 서둘러 왔던 주요 시장"이라며 "최근 중동 및 중국 진출에 이은 또 하나의 큰 성과"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인도네시아는 당뇨 인구가 많을 뿐만 아니라 아세안 1위 경제국으로 아세안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와 같다"며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다른 아세안 국가에도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10-24 11:56:18의료기기·AI

"개발도 힘든데 유통까지…" 인력난에 한숨 깊은 기기사들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IT 대기업의 대규모 채용에 따른 개발자 이탈로 한숨을 쉬던 의료기기 기업들이 이제는 유통 인력난까지 겹치면서 골머리를 썩는 모습이다.쿠팡과 마켓컬리를 필두로 유통 전쟁이 벌어지면서 채용 자체가 힘들어진 상황에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연봉 증 조건 인상조차 의미가 없다며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고 있다.대기업간의 물류 전쟁으로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유통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다.21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개발자 인력의 이탈에 이은 유통 인력 구인난으로 깊은 한숨을 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전국 유통을 진행하는 A제조기업 대표이사는 "한때는 100여명에 달했던 유통 인력이 지금은 반의 반도 남아 있지 않은 상태"라며 "특히 지방권에서는 아예 씨가 말라서 채용 자체가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털어놨다.그는 이어 "일단 지역 본부 등 1차 유통을 중심으로 인력을 투입하고 나머지는 기타 물류 회사에 외주를 주는 방식 등으로 버티고 있다"며 "하지만 이들 물류 회사 또한 인력난은 마찬가지라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이는 비단 A기업만의 문제는 아니다. 전국의 상당수 제조 기업들이 점점 더 심해지는 인력 문제로 골머리를 썩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대형 유통 기업이 있는 의약품과 달리 의료기기의 경우 기업별로 유통 인력을 채용하거나 지역별 물류 회사, 대리점 유통망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인력 이동이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오고 있는 셈이다.국내 B제조기업 임원은 "무진동 차량 등 특수 유통 인력을 제외하면 일반 유통 인력은 전국적으로 채용이 쉽지 않은 상태"라며 "쿠팡 등에서 블랙홀처럼 인력을 빨아들이면서 신규 채용은 고사하고 있던 인력 지키기도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이들 기업들은 쿠팡이나 마켓컬리, 이외 대형마트 등이 배송 경쟁을 벌이면서 인력 쏠림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네이버나 카카오 등 IT 대기업들이 고연봉을 무기로 개발자들을 빨아들이면서 품귀 현상이 벌어졌듯 유통에서도 이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다.A기업 대표는 "쿠팡 물류센터가 생기는 즉시 반경 몇십 킬로미터 지역의 유통 인력이 씨가 마른다는 후문은 절대 과장이 아니다"며 "각 지역에 센터가 생기면서 현실에서 벌어지고 있는 실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실제로 국내에서 가장 큰 물류 기업으로 거듭난 쿠팡의 경우 지난해를 기준으로 7만여명에 가까운 인력을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지역에 센터를 짓는 즉시 고용증가율 1위 기업 자리를 차지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이로 인해 이들 기업들은 인력을 지키기 위해 연봉 인상 등 조건을 걸고 있지만 별다른 소득을 얻지는 못하고 있다.인력의 특성상 승진 등의 기회가 적은데다 업무 강도 등에서 대기업과 도저히 경쟁 자체가 안된다는 것이 이들의 공통된 의견이다.지방에 본사를 둔 국내 C기업 임원은 "도대체 얼마를 주는지 궁금해 확인했는데 이건 중소기업에서 따라갈 수 없는 수준이더라"며 "급여도 급여지만 복지 혜택이 실제로 대기업급이더라"고 귀띔했다.이어 그는 "솔직히 유통 인력의 특성상 어느 회사를 가도 하는 일은 비슷하니 가능하면 더 편하고 많이 주는 곳을 갈 수 밖에 없는 것이 자본주의 아니겠냐"며 "지금으로서는 최대한 급여 등을 맞춰가며 나가지 않기를 바라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털어놨다.
2022-10-24 05:20:00의료기기·AI

유비케어, 병·의원용 '의사랑 건강검진V2' 출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유비케어가 ‘의사랑 건강검진V2’를 20일 출시했다. '의사랑 건강검진'은 병·의원에서 '국가건강검진' 환자 접수, 진료, 검사, 청구를 간편하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솔루션이다.새롭게 출시한 '의사랑 건강검진V2'는 기존 버전 대비 검진 솔루션 사용 속도를 3배 이상 높였고, 검사결과 입력·판정을 자동화해 병·의원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메인화면도 가독성을 높여 입력 오류나 누락을 최소화 할 수 있게 했다.세부적으로는 ▲모바일 사전 문진 작성 및 자동 등록 기능 ▲접수실∙진료실 검진 유형별 검사 오더 자동화 ▲바이탈사인, 신체계측, 시력·청력 연동 ▲검사 장비 및 결과 연동 ▲건강검진 결과 모바일 및 이메일 전송 기능 ▲검진 통계 및 전자서명 기능을 갖췄다. 의사랑 EMR을 사용하고 있는 병·의원은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기존 의사랑과의 연동성도 강화했다. 병·의원은 환자 진료 시 별도 프로그램을 추가로 실행할 필요가 없으며, 수검자도 내원 즉시 검사가 가능하도록 모바일 진료 예약접수 및 사전 문진 작성이 가능해졌다.또한, 의사랑 건강검진V2를 통해 검진기관은 결과를 바로 이메일 전송할 수 있어 수검자들의 검진 대기 및 결과 수령에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이외에도 유비케어는 병·의원의 요구 및 건의사항을 심도 있게 청취해 ▲검사 결과에 대한 기준치∙세부항목 설정 ▲특정 검사항목 제외 ▲과거 검진결과 확인 및 문진 가져오기 ▲검진 참고치 관리 ▲검진 자동소견 문구 관리 ▲분별잠혈 자동 판정 및 소견 ▲검사결과 기록지 출력 및 전자서명 기능 ▲어르신을 위한 큰 글씨 결과 통보서 서식 제공 기능 ▲눈 피로도 감소를 위한 다크모드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이상경 유비케어 대표이사는 "제품 사용자의 건전한 비판에서부터 건설적 제안까지 모든 목소리에 귀 기울여 발전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혁신 기술과 솔루션으로 사용자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유비케어가 출시한 '의사랑 건강검진V2'의 자세한 내용은 의사랑닷컴과 고객센터(02-2105-5001) 및 전국 대리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2-09-20 11:37:12의료기기·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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