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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 세계경제포럼 글로벌 혁신기업 공식 초청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루닛(대표 서범석)이 다보스포럼으로 알려진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으로부터 '글로벌 이노베이터(Global Innovators Community)' 기업에 선정돼 공식 초청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세계경제포럼은 지난 2000년부터 전 세계 스타트업 및 성장기업 가운데 세상을 선도할 만한 앞선 기술력을 가진 기업을 '글로벌 이노베이터'로 선정해 발표한다.글로벌 혁신 기업으로 인정받은 루닛은 내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글로벌 정·관·재계 인사들이 모여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에 글로벌 이노베이터 커뮤니티 구성원으로 초청받는다.다보스포럼에는 지금까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JP모건 등 글로벌 기업과 현대자동차, SK, GS, LG화학, KT와 같은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참석하고 있다.루닛은 지난 2020년 세계경제포럼이 유망한 초기 스타트업을 선별하는 '테크놀로지 파이오니어(Technology Pioneers)'에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하지만 이번 글로벌 이노베이터 가입은 세계경제포럼에서 추진하는 글로벌 공공-민간 프로젝트에 기여할 수 있는 성장기업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루닛이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한 단계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루닛은 글로벌 이노베이터 활동과 함께 세계경제포럼 헬스케어(Health and Healthcare) 분과에 소속돼 미래 건강 및 의료 시스템을 변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다.서범석 루닛 대표는 "인공지능을 통해 암을 정복해 나가려는 루닛의 성과와 비전이 세계경제포럼으로부터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글로벌 이노베이터 커뮤니티의 일원으로서 의료분야 혁신을 통해 미래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10-26 10:22:19의료기기·AI

김민석 위원장, K-바이오 도약 10대 과제 대정부 질문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민석 위원장(더불어민주당·영등포을)은 16일 열리는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 민주당 첫 번째 주자로 나서 '생명문명 선도국가 대한민국:K-바이오 도약을 위한 10대 과제'를 제시한다. 이미지 제공: 김민석 의원실 그는 인간, 자연, 동물이 함께 사는 원헬스(One Health) 융합바이오·생명문명시대로 나아갈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K바이오 도약을 위한 10대 과제'에는 앞으로 6개월 안에 착수해야 할 5대 당면과제와 5대 구조혁신과제가 담겼다. 먼저 김 의원은 코로나에서 포스트 코로나로 넘어가는 전환점인 올 연말과 내년 연초를 '바이오 골든타임'으로 명명하고 5대 당면과제를 제시했다. 5대 과제는 ①한국의 글로벌 바이오·백신허브 공인 ②내년 4월 서울에서 백신 정상회담, 백신 다보스포럼 개최 ③글로벌 바이오·백신대학(이종욱 스쿨)추진 ④차세대백신 개발 선언 ⑤상설 국제보건유지군 창설 및 K-국제의료봉사단 조직 등이다. 또한 장기적 관점에서의 바이오 구조혁신 5대과제로는 ①K-바이오 메가펀드 조성 ② 국회의 조기이전으로 여의도 국회를 K-바이오 클러스터 허브로 전환 ③바이오 인력양성플랜 ④소부장·산업·빅데이타·R&D전략 재정립 ⑤바이오 거버넌스 재정립 등을 제시했다. 김민석 위원장은 "이번 대정부질문을 위해 바이오 산학연병의 전문가들과 실무자들의 의견을 폭넓게 청취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면서 "통상적인 대정부질문보다 고민의 깊이와 폭이 넓은 국가적 아젠다를 다루고 비전을 제시하는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1-09-16 12:59:40정책

SK바이오사이언스-노바백스, 코로나백신 위탁생산 계약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SK가 글로벌에서 개발되는 코로나19 백신의 생산 및 공급을 위한 계약을 잇따라 성사시켰다. SK케미칼의 자회사인 백신 전문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는 차세대 백신을 개발하는 미국 바이오기업 노바백스(Novavax)와 코로나19 백신 후보 'NVX-CoV2373'의 항원 개발과 생산,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공급을 함께 하는 CDMO(Contract Developmen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위탁개발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CDMO 계약은 노바백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NVX-CoV2373'의 항원 제조 기술을 SK바이오사이언스가 이전 받아 추가 공정을 개발한 후 안동 백신공장 L하우스에서 생산해 글로벌로 공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13일 SK바이오사이언스 판교연구소에서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사진 왼쪽)과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대표가 화상으로 참석한 노바백스 스탠리 에르크 CEO와 함께 NVX-CoV2373의 글로벌 공급을 위한 3자간 협력의향서를 체결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노바백스는 이와 함께 13일 SK바이오사이언스 판교연구소에서 보건복지부와 NVX-CoV2373의 ▲빠르고 안정적인 생산 ▲공평한 분배가 가능한 글로벌 공급 지원 ▲국내 공급 노력을 통한 보건 향상 등의 내용이 담긴 3자간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날 의향서 체결식에는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과 최창원 SK 디스커버리 부회장, 안재용 SK 바이오사이언스 대표 등이 참석하고 노바백스 스탠리 에르크 CEO가 화상으로 참여했다. NVX-CoV2373는 재조합 기술로 변형시킨 코로나19 스파이크 단백질을 곤충세포에서 발현시킨 후 나노입자 형태로 만든 백신 후보물질로 노바백스가 개발한 면역증강제인 Matrix-M을 이용해 우수한 면역원성과 중화항체 형성 효과를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노바백스는 현재 NVX-CoV2373의 임상 2상을 진행 중으로 이르면 10월 3상 진입을 계획하고 있다. 노바백스가 4일 공개한 임상 1∙2상의 1상 파트 결과에선 NVX-CoV2373를 2차례 투여한 건강한 성인 131명 모두에서 안전하고, 면역에 필요한 중화항체가 나타났고 항체 농도도 코로나19 회복환자의 혈청 샘플에서 보이는 것보다 유의미하게 높았다. NVX-CoV2373에 적용된 합성항원 기술과 세포배양 생산방식을 동시에 보유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계약에 따라 이달부터 경북 안동의 백신공장 L하우스에서 NVX-CoV2373의 공정 개발 및 원액 생산에 돌입하게 된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제민간기구인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와 시설사용계약(Capacity Reservation)을 체결하고 L하우스 원액 생산시설 일부를 CEPI가 지원하는 기업의 코로나19 백신의 생산에 사용키로 했다. CEPI는 신종 감염병에 대응코자 2017년 다보스포럼에서 출범한 국제기구로 최근엔 안전하고 효과적인 코로나19 백신 개발 및 공평한 글로벌 공급에 앞장서고 있다. 노바백스는 NVX-CoV2373의 신속한 개발과 생산을 위해 CEPI로부터 약 3억 8,800만달러의 R&D 비용을 지원받은 제약사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CDMO에 CEPI와 계약이 체결된 생산시설 중 일부를 활용하게 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학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을 위탁생산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CMO 및 CDMO 사업을 본격화함에 따라 L하우스 연간 생산량을 완제 기준 기존 1억 5천만도즈에서 3배 이상 확대하기도 했다. 노바백스 스탠리 에르크 CEO는 "NVX-CoV2373를 글로벌에 공급한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SK바이오사이언스와 파트너십을 맺은 걸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세계가 차별없이 우리의 코로나19 백신에 접근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SK바이오사이언스가 공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대표는 "글로벌 기업뿐 아니라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공급에 주도적 역할을 하는 국제기구 CEPI도 우리의 기술력과 생산력에 주목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기업으로서 국내 개발과 해외 수입이라는 투트랙 전략을 취하는 정부의 정책에 발 맞추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개발하는 코로나19 백신에도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3월 코로나19 백신의 후보물질 발현에 성공, 현재 비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또 빌&멜린다게이츠재단의 지원 아래 다수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최적의 항원을 찾아 임상 후보로 도출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0-08-14 11:06:54제약·바이오

스카이랩스 ‘테크놀로지 파이오니어’ 선정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스카이랩스 이병환 대표 스카이랩스(대표 이병환)는 심장 신호를 모니터링하고 이를 이용해 이상을 감지하는 반지 형태 의료기기 ‘CART’ 개발사로 수백 개 후보기업 중 2019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 ‘테크놀로지 파이오니어’(Technology Pioneer·기술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테크놀로지 파이오니어 선정기업은 초기에서 성장 단계에 있는 기업들로 디자인, 개발, 새로운 기술과 혁신으로 사회와 비즈니스 전반에서 두드러지는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한다. 올해 선정기업들은 인공지능(AI), IoT(사물인터넷), 로봇, 블록체인, 생명공학분야 등에서 미래 지향적 기술을 선보였다. 이병환 스카이랩스 대표는 “세계경제포럼의 테크놀로지 파이오니어로 인정받게 돼 영광”이라며 “스카이랩스는 2015년 카카오가 테크놀로지 파이오니어에 선정된 이후 한국에서는 두 번째이며 국내 헬스케어기업 중에는 최초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CART가 초기 진단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심장질환에서 구해줄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차별화된 기술로 확인됐다”며 “우리의 기술은 환자들의 모니터링을 돕고 고령화 사회 노인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2019-07-02 13:12:02의료기기·AI

‘中國的 세계화’ 헬스케어산업 통합 플랫폼 ‘tHIS’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헬스케어산업 통합 플랫폼 ‘더 헬스 인더스트리 서밋’(The Health Industry Summit·tHIS) 2014년 6월 중국 굴지의 의료박람회 주관사 ‘리드 시노팜 엑시비션스’(Reed Sinopharm Exhibitions)는 ‘더 헬스 인더스트리 서밋’(The Health Industry Summit·tHIS)을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tHIS는 ▲중국국제의료기기전시회(CMEF) ▲원료의약품전시회(API CHINA) ▲종합의약품전시회(PHARMCHINA) 등 중국 3대 전시회를 통합한 세계 최대 규모 의료산업박람회. 2015년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상해(Shanghai) 국가전시컨벤션센터(National Exhibition & Convention Center·NECC)에서 첫 행사가 열린 tHIS는 28만㎡ 전시면적에 의료기기·제약·건강기능식품 관련 약 6000개 업체가 참가했다. 또 140개국 관련 분야 종사자들이 단일 전시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NECC를 찾았다. tHIS 2018이 열린 NECC 전시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tHIS는 의료기기·의약품 등 각각의 업계가 자체 및 상호교류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헬스케어산업 ‘통합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기존 개별 전시회와 차별화 된다. 뿐만 아니라 의료기기·의약산업의 가치사슬(Value Chain)을 포괄하는 전시회와 함께 산업별 정책·제도, 연구개발, 제조·유통, 의료인 학술교육 등 광범위한 주제의 컨퍼런스·세미나가 동시 개최된다. tHIS는 특히 중국 정부의 의료기기산업 육성정책과 의료서비스 개혁안의 현재 진행 상황과 향후 실현 가능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바로미터’가 되고 있다. 제1회 행사가 열린 2015년은 중국 내 의료기기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제79회 중국국제의료기기전시회(CMEF Spring 2018) 이미징(IMAGING)관 모습. 중국은 2013년 4월부터 2014년 4월까지 불과 1년간 1369곳의 병원이 생겼다. 특히 이들 가운데 99%는 민간자금이 투자됐다. 민영병원 증가는 새로운 의료서비스 확대로 이어지고 다시 의료기기 수요 증가를 견인하는 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이를 반영하듯 2015년 tHIS에 참가한 6000개 참가업체 중 약 3000개가 의료기기·의료서비스 업체였다. 원료의약품전시회(API CHINA) 한 관람객이 업체로부터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 더불어 민간병원 증가에 발맞춰 주요 컨퍼런스 중 하나로 민간자금 투자유치를 위한 ‘차이나 헬스케어 인베스트먼트 서밋’(China Healthcare Investment Summit)이 열리기도 했다. 헬스케어산업 통합 플랫폼으로 첫 출범한 tHIS는 이듬해 2016년 더 규모가 커지면서 150개국에서 관람객이 찾은 초대형 박람회로 입지를 다졌다. 특히 중국의 ‘헬스차이나 2020’(Health China 2020)과 보조를 맞춰 새로운 의료산업 성장 동력을 제시했다. 헬스차이나 2020은 중국 정부가 2016년 13차 5개년 계획 수립과 함께 의료기기·의약품, 의료보험, 의약분업, 등급별 의료기관 시스템 등을 개선·발전시켜 의료산업 육성과 함께 의료서비스 질과 의료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국가 전략이다. 2017년 3회 행사가 열린 tHIS는 헬스차이나 2020과 함께 ‘건강중국 2030’(Healthy China 2030) 추진에 따른 중국 의료기기시장 변화를 예고했다. 2016년 8월 중국 중앙정치국회의 심의를 통과한 건강중국 2030은 2030년까지 국민건강 향상을 목표로 도농 간 의료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고 ▲아동 ▲노인 ▲여성 ▲장애인 ▲저소득 취약계층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우선 확대하겠다는 국가 전략과제. 연장선상에서 tHIS 2017에는 디지털 X-ray·맘모그래피 등 진단검사장비, 인큐베이터, 검사·수술용 치료재료, 재활기기와 같이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제품들이 대거 선보였다. 한편, 지난 14일 폐막한 ‘The Health Industry Summit 2018’에서는 한국에서 4차 산업혁명으로 대변되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의료기기·의약품 개발 트렌드를 엿볼 수 있었다. 영양 및 건강보조식품 산업전인 ‘Natural Health and Nutrition Expo’(NHNE)는 매년 규모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빅데이터 ▲가상현실 ▲증강현실 ▲웨어러블과 같은 융·복합 기술을 접목한 의료기기 등장은 중국 시진핑 주석이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보아오포럼’(Boao Forum for Asia)에서 촉구한 의료산업 혁신이 이미 실현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tHIS 주관사 리드 시노팜(Reed Sinopharm) 관계자는 “4회째를 맞은 tHIS 2018은 35만㎡ 전시공간에 약 150개국 20만명 이상 참관객들과 7000곳이 넘는 전시업체가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시노팜·상해 파마·CR 파마수티컬스 등 주요 의약품 그룹과 GPS(GE·PHILIPS·SIEMENS)·마인드레이(Mindray)·유나이티드 이미징(United Imaging) 등 국내외 의료기기업체들이 대거 참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내외 의료기기업체들은 이번 행사를 글로벌 및 아시아태평양지역 신제품 출시 플랫폼으로 삼아 약 600개에 달하는 제품을 선보였다”며 “tHIS는 세계 최대 규모 헬스케어산업 통합 플랫폼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했다.
2018-04-18 02:35:27의료기기·AI

아벨리노 그룹, 각막이상증 유병률 역학조사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안과질환 전문 바이오기업 ‘아벨리노 그룹’(회장 이진)이 북미지역에 위치한 안과병원 및 시험기관과 함께 각막이상증 북미지역 유병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21일 아벨리노 그룹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다기관 임상시험으로 올해 5월경부터 미국 및 캐나다에 위치한 최대 25개 시험기관과 함께 진행하며 2017년 1분기 내 완료될 예정이다. 유병률 조사를 위해 등록된 약 2만 명의 연구대상자들이 시험기관 수와 종류에 따라 약 6개월동안 각 사이트 별로 등록돼 샘플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는 라식·라섹 등 각막굴절수술에 의해 악화될 수 있는 다섯 가지 각막이상증에 대한 더 나은 이해를 얻기 위해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유병률 역학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해당 조사에는 ▲과립형각막이상증 제1형 ▲과립형각막이상증 제2형 ▲격자형각막이상증 제1형 ▲레이스버클러스각막이상증 ▲티엘벵케각막이상증 등 총 다섯 가지 각막질환이 포함돼있다. 아벨리노 그룹 이진 회장은 “각막이상증의 북미지역 내 유병률을 이해하기 위해 각막이상증 연관 유전자 돌연변이를 갖고 있지 않은 일반인과 다섯 가지 각막이상증 중 하나 이상 질환과 연관된 유전자 돌연변이를 보유한 환자들 사이의 데이터를 인구통계학적으로 비교 분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역학조사의 궁극적인 목표는 사람들로 하여금 각막이상증의 증상악화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 행동을 취할 수 있도록 하고 각막전문의를 비롯한 안과의사들에게는 향후 각막이상증 양성 환자에게 효과적으로 처방할 수 있는 맞춤형 의학 치료제 개발에 큰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벨리노 그룹은 2008년 설립돼 한국·일본·미국·중국 4곳의 글로벌 법인을 설립하고 연구실 9곳을 운영하고 있는 다국적 바이오 컴퍼니로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으로부터 기술력과 사업 가능성을 인정받아 국내 제약 바이오기업 최초로 2015년 다보스포럼 테크놀러지 파이오니어(Technology Pioneer)에 선정된 바 있다.
2016-06-21 15:21:57의료기기·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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