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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성심병원, 냉각풍선도자절제술 첫 1천례 '돌파'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한림대성심병원은 26일 순환기내과 임홍의 교수팀이 국내 최초로 '냉각풍선도자절제술' 1000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임홍의 교수팀 냉각풍선도자절제술 1천례 기념식 모습.냉각풍선도자절제술은 심방세동을 치료하는 최신 시술법이다. 그동안 심방세동 환자 중 약물치료 효과가 낮거나 구조적 심장질환이 있는 환자를 시술로 치료할 때는 대게 고주파를 이용한 전극도자절제술을 시행했다.지난 2018년부터 폐정맥 입구를 특수 고안된 풍선으로 막고 영하 80~90℃까지 얼려 조직을 괴사시키는 방식의 냉각풍선도자절제술이 도입돼 심방세동 환자 치료에 적용하고 있다.기존 시술과 비교해 시술 시간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고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이 큰 장점이다. 게다가 고주파를 활용한 절제술보다 일관된 치료 결과를 낼 수 있고, 심장 부위를 치료하는 데 있어서 냉각 에너지가 레이저, 고주파 대비 안전성이 뛰어나다.냉각풍선도자절제술은 전날 입원한 뒤 1시간 내외로 받고 다음 날 퇴원해 바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임 교수팀은 올해 유럽 심장학회 학술지 '유로페이스'(Europace) 연구논문을 통해 중증도 이상의 심방세동 환자를 대상으로 냉각풍선도자절제술을 사용했을 때 합병증은 증가하지 않았고, 치료 효과는 고주파를 이용한 절제술보다 훨씬 높았다고 발표한 바 있다.한림대성심병원은 2019년부터 냉각풍선도자절제술을 시행해왔다. 2020년 6월 단기 간 내 300례를 달성한 뒤, 올해 12월 우리나라 최초로 1000례를 돌파했다.임홍의 교수팀의 전체 시술 성공률은 99.9%다. 특히 시술 환자 중 92세 초고령 환자를 포함한 80세 이상의 환자 비중이 6%나 됐으며, 65세 이상이 48%를 차지하는 등 고령·고위험군 심방세동 환자를 안전하게 치료했다.임 교수는 "사망 위험성이 높은 뇌졸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심방세동의 조기발견 및 적극적인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고령이며 시술에 부담이 있는 고위험군 환자에서 냉각풍선도자절제술이 선호되고 있다. 앞으로도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분들의 건강과 회복을 위해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12-26 12:08:16병·의원

명지병원, 경기북부권 최초 부정맥센터 개소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경기북부권 최초로 부정맥센터를 열고 심혈관질환 중 돌연사의 주요 원인이 되는 부정맥의 전문적인 진단 및 치료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부정맥은 정상적인 성인의 심박수보다 느리게 뛰는 서맥과 빠르게 뛰는 빈맥, 불규칙한 심방세동 등의 증상을 말하며 최근 고령사회 진입으로 심방세동을 비롯한 부정맥 환자들이 증가하는 추세다.명지병원 부정맥센터는 황의석 센터장과 이재혁 교수 등 심장내과 부정맥 전담 의료진을 비롯해 심장수술센터와 심장재활센터, 마취통증의학과 등 다양한 전문 의료진들이 유기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이와 함께 환자의 연령, 기저질환, 증상의 유무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약물치료부터 시술, 재활, 추적 관리에 이르기까지 전주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토탈 케어 시스템을 갖췄다.또 기존의 24시간 홀터(Holter) 검사의 한계를 보완한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 및 최신 심장 전용 Angiography(GE Innova IGS 5) 등을 도입해 부정맥 전문 치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GE Innova IGS 5는 빅데이터를 통해 개발된 AutoRight가 적용된 차세대 시스템으로, 최적화된 이미지 및 선량조건 프로토콜을 자동 적용해 최적의 피폭 관리와 이미지를 제공하는 장비다.특히 명지병원은 지난 3월부터 경기북서부 지역 최초로 부정맥 심방세동 치료에 냉각풍선도자절제술을 도입해 시술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냉각풍선도자절제술은 빈맥을 유발시키는 폐정맥을 고주파 에너지를 이용해 전기적으로 차단하는 기존의 고주파전극도자절제술과는 달리 폐정맥 입구를 영하 40~50도로 급속 냉각시켜 폐정맥을 차단하는 치료법이다.이 시술법은 특히 기존 전극도자절제술 보다 시술 시간을 절반 이하로 줄여, 2시간 이내에 마칠 수 있어 합병증 발생위험을 크게 줄였으며 회복 속도도 기대할 수 있다.황의석 센터장은 "뇌졸중 및 치매, 급성 뇌경색 돌연사의 주요 원인인 심방세동 및 부정맥은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관건"이라며 "보다 전문적이고 질 높은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부정맥 질환에 집중하는 독자적인 부정맥센터를 개소하게 됐다"고 밝혔다.홍성화 의료원장은 "우수한 의료진과 최적의 인프라를 갖춘 부정맥센터를 개소함으로써 심장질환의 진단과 시술 및 수술, 재활까지 아우르는 통합 치료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며 "부정맥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한 패스트 트랙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2-10-26 10:26:47병·의원

명지병원, 심방세동 냉각풍선도자절제술 성공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부정맥의 일종인 심방세동 치료에 냉각풍선도자절제술을 도입해 시술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냉각풍선도자절제술은 빈맥을 유발시키는 폐정맥을 고주파 에너지를 이용해 전기적으로 차단하는 기존의 고주파전극도자절제술과는 달리 폐정맥 입구를 영하 40~50도로 급속 냉각시켜 폐정맥을 차단하는 치료법이다.고주파 전극도자절제술에 비해 마취 및 시술 시간이 크게 단축되는 냉각풍선도자절제술은 병변 주변조직 손상 최소화를 통해 혈전, 심장천공, 폐정맥 협착 등과 같은 합병증 발생을 낮추는 큰 장점이 있다. 또 초기 발작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약 80%에 달하는 치료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명지병원 심장혈관센터 황의석․이재혁 교수팀은 최근 심방세동을 진단받은 60대 남성 환자에게 그동안 주로 시행하던 고주파 전극도자절제술 대신 냉각풍선도자절제술을 처음으로 시행해 성공했다.명지병원 심장내과 황의석 교수는 "그동안 부정맥을 일으키는 폐정맥에 고주파 전기에너지를 가해 조직을 파괴하는 전극도자절제술이 치료의 표준으로 여겨져 왔다"며 "그러나 최근에는 폐정맥의 이상부위만 급속으로 얼려서 치료하는 냉각풍선도자절제술이 시술시간 단축과 치료효과 극대, 합병증 감소 등의 효과로 크게 선호되고 있다"고 밝혔다. 
2022-06-03 11:42:39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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