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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진출 강화하는 국내 제약사들…내실 다지기도 한창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국내 제약사들이 2일 시무식을 개최하고 주요 경영목표 등을 공유했다(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 대웅제약, 종근당, 일동제약, 유유제약)2024년 갑진년을 맞아 국내 제약사들이 올 한 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경영 목표를 내놓으며 힘차게 한해를 열었다. 공통된 목표는 글로벌 시장 진출로 압축됐지만 최근 어려워진 대내외 환경을 반영하듯 일부 기업들은 내실 있는 경영과 재무구조 개선 등에 방점을 찍었다.2일 대웅제약, 유한양행, GC녹십자 등 주요 국내 제약사들은 각기 시무식을 진행하하고 지난해 성과와 올해 목표 등을 공유했다.특히 이날 시무식에서는 대부분의 제약사들이 올해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경영 지표 등을 공유하며, 2024년 각 기업들의 청사진을 내놨다.이에 이들 기업들의 시무식사를 살펴보면 대부분의 기업들이 성장에 방점을 두고, 글로벌 진출 등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이를 내세운 각 기업들의 주요 목표 등을 살펴보면 우선 대웅제약의 경우 글로벌 헬스케어기업으로 성장을 강조하는 한편, 이를 위한 경영 방침을 공유했다.이날 이창재 대표는 2024년 대웅제약과 대웅제약 직원들을 위한 키워드로 '높은 목표'를 제시했다.또한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제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내재화시킬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올해 5대 경영방침을 제시했다.대웅제약의 2024년 경영방침은 ▲고객 가치 향상 ▲변화혁신을 주도하는 인재 ▲차세대 신약 개발 ▲3대 신약 글로벌 진출 가속화 ▲디지털 헬스케어 선도 등이다.특히 이창재 대표는 "기존의 방식으로는 달성할 수 없는 수준의 높은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미친 듯이 학습하고, 절실하게 고민하고, 철저하게 몸부림친다면 대웅제약은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제약사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유한양행 역시 핵심 덕목인 'Progress, Integrity' 정신을 바탕으로 뜨거운 열정(Passion)으로 끊임없이 도전하고, 선제적 준비(Proactive)를 바탕으로 능동적으로 행동하며, 불굴의 의지(Perserverance)로 'Global Top 50 제약사'의 목표를 달성하자는 방침을 제시했다.이날 조욱제 사장은 "2년 앞으로 다가온 유한 100년사에 우리의 목표인 '글로벌 50대 제약사'에 진입하기 위해서 렉라자가 글로벌 혁신신약으로 성공적인 출시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제2, 제3의 렉라자를 조기에 출시할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회사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GC녹십자는 최근 성과를 얻은 혈액제제 ALYGLO의 미국 FDA 품목 허가를 바탕으로 한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이를 성공시키기 위한 완벽한 준비를 내세웠다.GC녹십자 허은철 대표는 "2024년 새해를 글로벌 진출이라는 벅찬 기대로 시작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작지만 강한 회사, 청년의 심장을 가진 회사, 가능성을 증명하는 글로벌 회사 GC의 주인공으로서 더욱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글로벌 시장으로 당당히 나아가자"고 강조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 역시 그간의 성과를 치하하는 한 △고객만족을 의미하는 'Customer Excellence' △우수한 운영 효율을 뜻하는 'Operation Excellence' △최고 품질을 추구한다는 뜻의 'Quality Excellence' △뛰어난 임직원 역량을 의미하는 'People Excellence' 등 '4E(Excellence)'를 올해 추구할 가치로 내세웠다.이날 존림 대표는 "기업의 경쟁력은 기술과 제품, 인적자원은 물론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고객만족 경영에서도 차별화되고 있다"며 "철저하게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지향적 마인드를 갖춰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와함께 눈에 띄는 점은 글로벌 진출과 함께 '내실 경영'이 많이 언급됐다는 점이다.이는 점차 제약업계 환경이 어려워짐에 따라 각 기업들이 내실 또 지속 성장에 대한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종근당 이장한 회장은 "올해는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내실 경영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 해야 되어야 할 것"이라며 "미래 성장을 주도할 종근당만의 제약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신약개발 패러다임에 맞는 신규 모달리티를 창출하는 한편, 다방면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일동제약그룹 역시 올해 경영지표를 'ID 4.0, 이기는 조직 문화 구축'으로 정하고, 2대 경영방침에 △매출 및 수익 목표 달성 △경쟁 우위의 생산성 향상을 내세웠다.지주회사인 일동홀딩스의 박대창 대표는 "2024년은 새로운 버전의 일동으로 거듭나는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기존의 사고 방식과 업무 관행 등을 과감히 버리고, 주어진 목표는 끝까지 성취해내는 투지와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주문했다.삼진제약은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각 본부의 핵심역량을 강화시키는데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이날 최용주 대표이사는 "우리의 최대 강점은 오랜 역사를 기반으로 한 결속력이었고 그 강점을 바탕으로 수많은 역경을 딛고 성장해왔다"라며 "이러한 결속력을 바탕으로 올 한해도 새로운 도약을 위한 회사의 비전과 중장기 전략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고 단결하여 제약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해 나가자"라고 밝혔다.이외에도 일양약품은 정유석 사장은 "국내 제약산업의 새로운 비전제시와 함께 변화와 생존을 위한 혁신으로 중장기적 '성장'의 기반을 견고히 다져가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자"며 "부서 및 업무 파트별로 직면할 수 있는 리스크 관리 강화와 신뢰의 무게만큼 더 큰 책임감을 갖추며, 조직 간의 스마트함과 투명성으로 질서 있게 성장하는 기업문화 등"을 강조했다.유유제약 박노용 대표이사는 "올해 혁신경영 체제를 본격 가동해 수익성 개선을 통한 흑자 전환을 달성하자"며 "이를 위해 수익성 높은 자체 제품 위주 포트폴리오 구성, 전사적 비용 절감, 미래 투자재원 확보를 위한 현금유동성 강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국제약품 역시 올해 경영 키워드를 '변화'로 설정하고, 경영 쇄신에 집중하는 조직의 변화, 제한된 자원의 효율성을 높이는 '파트너십 강화' 등을 강조했다.
2024-01-03 05:30:00제약·바이오

아이센스, 3분기 영업이익 50% 증가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대표 차근식)가 2018년 3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은 457억원이며 영업이익·당기순이익은 각각 74억원·7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매출의 경우 전년대비 14%, 영업이익은 50% 증가한 수치다. 회사는 매출 성장의 주요 증가 요인으로 미국 아시아 유럽에서의 지속적인 매출 증가를 꼽았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은 미국을 비롯한 아시아지역 매출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다”며 “혈당사업부의 미국지역 성장과 함께 2016년 인수했던 미국 자회사 POCT 측정기 판매 성장세가 두드러져 3분기부터 이익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법인들의 매출 성장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효과 및 혈당스트립 판매 증가에 따른 원가율 개선효과 덕분”이라며 “시장 컨센서스보다 크게 상회하는 서프라이즈를 기록해 4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센스는 3분기 판관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50% 이상 증가해 내실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018-11-02 10:31:24의료기기·AI

'내실경영' 내세운 전북대 조남천 병원장 군산병원 박차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전북대병원 조남천 신임 병원장은 내실경영을 기반으로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조남천 병원장은 19일 취임식에서 "최근 의료보장성 강화 및 확대, 수요자 중심의 의료공급체계 전환, 보편적 복지 확대 등 병원 경영을 어렵게 하는 요소들이 산재해 있지만 병원가족 여러분의 힘을 모아 극복해나가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내실경영과 이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4가지 경영방향으로 △경영수지 개선을 통해 재정이 안정된 병원 △군산전북대학교병원 건립 차질 없이 진행 △국립대학병원의 사회적 책무 이행 △병원가족의 삶과 업무의 조화를 이루는 병원 등을 내세웠다. 조 병원장을 재정 안정화 대책으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비용을 절감하고 지역주민의 신뢰를 회복해 환자 수 증가 및 수입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그는 군산전북대병원 건립과 관련해 "지역민의 건강 수호와 병원의 재도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며 "다각적인 재원조달방안을 강구해 향후 새만금시대에 대비하고 나아가 전북대병원이 첨단의료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어 국립대병원의 사회적 책무를 실천하기 위해 창의적 의학연구 능력을 가진 인재양성과 융합허브 구축을 위한 연구지원체계 고도화, 공공의료의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는 병원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어 전북대병원 이사장인 이남호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임 조남천 원장은 병원 내에서 병원 경영과 관련된 요직을 두루 거쳤고 학회나 정부부처, 공공기관 등에서도 탁월한 발전과 국가발전에 힘을 보태시는 등 병원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최고의 적임자라는 평을 받아왔다"며 "조 원장이 가지고 있는 탁월한 능력과 폭넓은 경험, 화합을 중히 여기는 경영마인드를 통해 최상의 의료서비스 구현과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확대해 지역사회로부터 신뢰와 사랑받는 병원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남천 신임 원장은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을 나와 동 대학에서 석사, 전남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전북대병원에는 1992년 9월부터 안과 겸직교원으로 재임해 오면서 안과과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한국망막학회 상임이사 및 대한안과학회 상임이사, 법원행정처전문심리위원, 보건복지부 국민연금심사위원, 중앙노동위원회 조정담당공익위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자문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2018-07-19 18:14:38병·의원

바텍, 현정훈 대표이사 신규 선임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글로벌 덴탈 이미징 전문기업 ‘바텍’은 28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현정훈 부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현정훈 대표는 2010년 바텍 DR(디지털 방사선촬영) 사업본부장을 거쳐 2011년부터 레이언스 대표이사를 역임한 전문 경영인. 외주에 의존해 왔던 X-ray 디텍터(Detector) 패널 기술 내재화 성공에 힘입어 진일보한 제품력으로 성장성 높은 디텍터 틈새시장을 발굴해 연평균 20% 이상 매출을 확대시킨 바 있다. 이 기간 또 구조 개편과 내실경영으로 영업이익 역시 제조업 평균을 훨씬 웃도는 10% 후반대를 꾸준히 기록했으며 2015년에는 코스닥 상장으로 레이언스를 알짜기업 반열에 올려놓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바텍은 신임 대표 선임을 기점으로 사업 방향을 ‘덴탈 이미징 글로벌 1위’와 ‘글로벌 브랜드 1위 도약’으로 정하고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덴탈 이미징 장비 판매 1위를 넘어 기술력과 품질·서비스 전반에서 고객이 평가하는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 잡겠다는 각오다. 3D 북미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그린(Green) 카테고리’를 유럽과 동남아 등으로 확산하고 품질혁신과 병행해 국가별 제품별 실정에 맞게 워런티(품질보증제도)도 확대해 고객 로열티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D 영상 패러다임을 바꾼 혁신제품 ‘PaX-i Insight’ 출시를 계기로 엔트리 시장 재편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정훈 대표는 “의료용 탄소나노튜브(CNT) 상용화나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와 같이 독자 개발한 차별적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견고한 기술력에 더해 품질과 서비스 전반의 시스템 혁신을 통해 글로벌 1위 브랜드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8-03-28 14:50:25의료기기·AI

|신년사|서울대 보라매병원 김병관 원장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존경하는 보라매병원 교직원 여러분,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 날이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여러분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 그리고 희망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는‘내실경영’을 기치로 모든 시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적정성 평가 14개 부분 전체 1등급 획득, 서울시 리더병원 부문 3년 연속 1위 달성을 비롯하여 시·도립병원 최초로 폐 이식을 성공하는 등 명실상부 서울시 최고의 공공병원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지난해는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위·수탁 운영 30주년인 해로써 역사를 성찰하고,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미션과 사명을 다시금 확인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은 한해였습니다. 친애하는 교직원 여러분! 2018년 보라매병원은 “대한민국 공공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모든 서울 시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미션 아래 공공의료의 현장에서 정체성과 가치를 더욱 굳건히 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추진해 나아갈 것입니다. 첫째, 우리병원의 비전을 재정립하여 지속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습니다. 최근 의료 환경의 급속한 변화와 글로벌 경쟁의 격화 속에서 우리병원도 기존의 모습으로는 지속적인 성장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올해는 병원의 외부환경과 내부 조직기능 전반에 대하여 전략적으로 재검토하고, 고객의 요구와 선진사례 등을 바탕으로 새 비전을 정립하여 공공병원의 리더로서 지속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습니다. 둘째, 최상의 의료의 질 확보에 매진하겠습니다. 우리병원은 지난해 국내병원 7번째이자 시ㆍ도립병원 최초로 폐 이식 성공, 공공병원 최다 혈액형불일치 신장이식 성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적정성평가 발표 전체 1등급 획득 등의 임상 진료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올해는 교육, 연구 분야에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임상 진료성과의 기초를 굳건히 하고, 전사적으로 진료 및 진료지원 프로세스를 개선하여 환자 및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의료 질 확보에 매진하겠습니다. 셋째, 공공의료서비스 역량강화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지난해 서울특별시의 301 네트워크 사업 및 건강 안전망 병원 사업, 우리병원의 개발도상국 및 취약계층 의료지원과 같은 다양한 사업은 국내∙외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며 새로운 공공의료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는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전달체계 혁신 및 역량강화를 통해 건강한 서울 조성을 위한 서울시의 정책에 적극 참여하여 믿고 찾을 수 있는 든든한 시민의 병원이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교직원이 스스로 일하고 싶은 행복한 병원을 만들겠습니다. 모든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병원은 교직원이 행복한 병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전 직종을 대상으로 시행한 전속직원 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에 이어, 올해는 교직원 근무환경 전반에 대한 개선사업 및 직무수행에 따른 동기부여체계를 재정립하는 등 모두가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근무할 수 있는 행복한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자랑스러운 교직원 여러분, 올해 우리가 함께 만들 보라매병원의 모습이 대한민국 공공의료를 선도하는 우리병원 완성의 초석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무술년 새해에도 교직원 가족 여러분의 소원 성취와 가정과 일터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1월 1일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장 김병관
2018-01-04 11:46:39병·의원

제약사 경영 쇄신 박차… CI 바꾸고 글로벌 악셀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제약사들이 올해 신년 목표로 글로벌 진출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내세웠다. 녹십자홀딩스, 보령제약은 기존 CI 대신 새로운 철학과 이미지를 담은 CI로 옷을 갈아입고 한해의 각오를 다졌다. 2일 국내 제약사들이 시무식을 거행하며 올해의 경영 목표를 경영효율성 증대와 이를 통한 글로벌 진출로 구체화했다. 대웅제약은 2018년을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 성장의 해로 설정했다. 이종욱 부회장은 신년사에서 "2017년은 대웅제약이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 나가는 한 해가 됐다"며 2018년 경영방침으로 ▲개방형 혁신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고객신뢰 향상 ▲직원과 회사의 동반성장의 세 가지 중점추진과제를 제시했다. 대웅제약은 '2020년 글로벌 50위 제약사 진입'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개방형 혁신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2018년은 자체개발한 보툴리눔톡신 ‘나보타’의 미국 FDA 승인 후 발매와 유럽진출을 목표로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일동제약그룹은 최근 수년간의 중장기 투자와 체질개선 노력을, 보다 실질적인 성과와 고객가치로 실현해 내기 위해 2018년 경영지표를 '고객가치 중심의 혁신과 도약'으로 수립하고, '품질 최우선', '계획대로 실행', '경영효율성 증대'를 3대 경영방침으로 설정했다. 일동홀딩스 이정치 회장은 시무식사를 통해 "지난해 신약 베시보 개발, 브랜드 중심의 시장점유율 확대, 성공적인 유통프로세스 전환, 그리고 일동바이오사이언스와 일동히알테크의 본격적인 시장개척 등 다수의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며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일양약품도 최우선 과제로 혁신과 글로벌 진출을 들고 나왔다. 2일 본사 강당에서 시무식을 개최한 일양약품 김동연 사장은 "가치와 정도 경영이 드높아 지는 해가 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옛 것을 뜯어 고치고 새로운 것을 취한다는 의미의 혁고정신을 계승하자"고 독려했다. 이어 "특히 제약산업의 위상이 확대되고 기대가 커지면서 더한 노력과 책임감으로 국가에 부응하자"며 "신약개발과 글로벌 진출 및 점유율 확대에 전력을 다해가는 48기 회계연도가 되자"고 각오를 다졌다. 보령제약그룹은 2017년 창업60주년을 맞아, 지난 60년의 도전과 성과를 바탕으로 100년 기업으로 도약해 나아갈 것을 다짐하고, 그 첫해인 2018년을 '100년 기업, 글로벌 기업'으로 가는 원년으로 삼았다. 김은선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8년은 100년 보령의 첫발을 내딛는 매우 중요한 해"라며 "나를 넘어 우리가 되어 각 사가 정한 목표를 이루고, 수익 중심의 내실경영과 함께 조직과 인적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메디톡스는 글로벌 기업 도약 의지 담은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홈페이지는 메디톡스의 '인간의 시간을 연구하다'라는 회사의 철학과 글로벌 20위 바이오제약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홈페이지 곳곳에 반영해 콘텐츠 차별화를 추구했다. 또한, 회사와 외부를 연결하는 소통창구로 역할을 극대화하고자 반응형 웹을 접목하여 다양한 기기에서 호환이 가능토록 구현됐으며, 이번에 오픈한 국문 버전을 포함해 5개 국어(영어, 일어, 중국어, 스페인어)버전으로 순차 제작될 예정이다. 메디톡스 주희석 상무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메디톡스가 비전2022 선포와 함께 글로벌 기업 수준의 대외 소통 채널을 구축하는 과정 중의 하나"라며 "회사의 가치 제고는 높은 인지도가 바탕이 되어야 하는 만큼 외형적 성장과 함께 대외적인 소통을 위한 체계적인 개선 프로젝트도 차근차근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I 변경으로 새로운 이미지 변신을 꾀한 제약사도 눈에 띈다. GC(녹십자홀딩스)는 2일 경기 용인 본사에서 허일섭 회장을 비롯한 가족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시무식을 갖고 새 CI를 선포했다. 새 이름인 GC는 기존 '녹십자(Green Cross)'의 영문 이니셜을 조합한 것으로, "위대한 헌신과 도전을 통해 위대한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뜻을 담은 'Great Commitment, Great Challenge, Great Company'의 약어이기도 하다. 앞으로 GC라는 명칭은 녹십자홀딩스와 산하 가족사(자회사, 손자회사 등)에 일괄 적용된다. 보령의 새로운 CI는 제약산업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인류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기업의 새로운 지향점과 의지를 담았다. CI는 보령의 핵심가치 '마음이 묻고 과학이 답하다(Heart·Ask·Science·Answer)', 즉 진심으로 사람에게 필요한 것을 묻고 가장 과학적인 답을 제공하는 보령제약그룹의 철학이 담았다.
2018-01-02 12:20:39제약·바이오

병원경영시스템, 프로세스 개선이 답

메디칼타임즈=임배만 많은 병원인들은 병원경영이 어렵다고 한다. 또한 지속경영이 위협을 받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병원인들은 정부(보험자)에게 수가를 인상해 주고 제도를 개선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보험자)는 마음대로 수가를 올릴 수가 없다. 수가를 올리려면 국민들의 동의가 필요하다. 왜냐하면 건강보험료를 올려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국민들은 보험료 인상에 선뜻 동의하지 않고 있다. 그 이유는 병원이 어렵다고 보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병원경영의 어려움을 외부여건의 탓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 어떻게든 내실경영을 해서 수익을 증대하고 비용을 절감하여야 한다. 그러나 수익을 증대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그 이유는 보험자가 의료행위, 약대, 재료대 등의 급여기준과 수가를 정해놓고 통제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보험자가 진료비심사, 적정성평가 등을 통해서 적정진료를 유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실경영은 비용절감 밖에 없다. 비용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은 인건비다. 많은 병원인들은 인건비 비중이 50%가 넘으면 병원운영이 어렵다고 한다. 인건비를 줄이려면 직원을 줄이든지 급여수준을 낮춰야 하는데 정규직원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한 사람도 줄일 수 없으며, 급여수준을 낮추려면 직원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그런데 자기급여를 낮추는데 동의하는 직원은 없다. 그래서 인건비를 줄이는 데는 한계가 있다. 그 다음이 재료비다. 여기에서 재료비는 약대가 포함된다. 재료비는 처방성 재료와 비처방성 재료가 있는데 처방성 재료는 행위별수가제와 실거래가 상환제 등으로 처방성 재료비를 낮춘다고 해도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비처방성 재료비를 줄여야 하는데 비처방성 재료비를 진료현장에서 줄이는 데는 한계가 있다. 그 이유는 반창고를 절감한다고 해서 크게 비용이 절감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면 마지막으로 줄일 비용은 관리비다. 관리비는 건물 및 시설관리비, 일반관리비, 용역비용, 에너지비용, 감가상각비 등이다. 그런데 관리비도 줄이는데 한계가 있다. 환자들이 좋은 시설, 고가진단 및 치료장비, 쾌적한 환경 및 편의시설 등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병원들은 투자비를 차입해서 시설을 확충하고 고가장비를 도입하며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경쟁적으로 투자를 하다 보니 손익의 개선은 커녕 자금압박으로 이어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절약할 비용은 에너지비용인데 에너지 비용도 줄이는 데는 한계가 있다. 병원은 환자들이 냉난방을 비롯한 쾌적한 환경을 요구하고 있어 절전, 절수에도 한계가 있다. 그러면 내실경영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색하고 한계가 있는 내실경영에도 답은 있다. 그것은 병원의 시스템과 프로세스의 정립이다. 결국, 병원의 경영시스템과 프로세스를 정립하면 인건비, 재료비, 관리비를 줄일 수가 있다. 즉, 내실경영을 할 수 있다는 말이다. 병원의 시스템과 프로세스의 정립은 하루아침에 정립되는 것이 아니다. 전 직원이 맡은 업무와 연관 업무를 분석하고 과감하게 혁신하여 재설계해야 한다. 재설계 할 때에는 환자위주, 진료위주로 재설계해야 하며, 업무단계를 과감하게 줄여야 한다. 또한 반드시 정보시스템이 뒷받침 해줘야 한다. 그렇게 병원시스템과 프로세스가 정립되면 고객만족과 인력절감, 업무수행의 만족이 제고될 것이다. 많은 병원인들의 탓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잡기를 기대한다.
2015-01-19 11:55:50오피니언

유영제약 2015년 키워드 '현장·내실·성장경영'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유영제약이 VISION 2020 달성을 위해 "현장경영, 내실경영, 성장경영"를 2015년 키워드로 잡고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VISION 2020은 매출액 2000억원 달성, Global 혁신 신약 개발, Global Best Quality, 직원이 행복한 기업을 뜻한다. (주)유영제약은 지난 2~3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시무식을 진행했다. 고 유영소 회장에 대한 묵념과 이상원 회장의 신년 덕담을 시작으로 진행된 시무식에서 유우평 대표는 2014년 성과를 통한 비전 달성을 점검하고 새 도전을 위한 2015년 경영 목표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유 대표는 "강하고 독한 유영", "꿈이 있는 현장으로"라는 새로운 슬로건 하에 전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최선의 노력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2015년 키워드로 "현장경영, 내실경영, 성장경영"을 제시하며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임직원들은 강한 정신 무장과 유영제약만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시무식에서는 근속상과 봉사상 그리고 모범상 및 특별상 등 총 30명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2015-01-07 10:40:21제약·바이오

인제학원 이혁상 신임 이사장 취임식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인제학원은 7일 서울백병원에서 이혁상 신임 이사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같은 날 밝혔다. 취임식에는 권이혁 세계결핵제로운동본부 명예총장, 이현재 호암재단 이사장, 이세중 변호사, 유경재 목사, 이원로 인제대 총장, 이순형, 지제근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백수경 인제학원 상임이사 등 2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혁상 이사장은 "경쟁력 있는 조직문화 창조를 위해 원칙경영·투명경영·소통경영·내실경영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과감한 인재 발탁과 함께 효과적인 보상시스템을 도입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백병원과 인제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교직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이혁상 이사장은 1962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1970년 서울백병원 외과 과장으로 부임해 서울백병원 원장, 백중앙의료원 의료원장을 역임했다.
2014-03-07 17:14:57병·의원

"병원 어려울수록 인력에 투자해야 산다"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어려울 때일수록 조직과 인력에 투자하는 공격 경영이 필요하다." 병원경영지원 전문기업 HM&컴퍼니 임배만 대표는 26일 기자들과 만나 경영환경 악화를 의식한 병원들의 긴축경영 움직임에 대해 이같은 의견을 피력했다. 임 대표는 이날 "3대 비급여 개선방안 발표 이후 대학병원들이 의사들의 해외학회 연수비용과 성과급을 줄이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근시안적 사고로 인력 투자를 확대해 기회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 정책변화가 경영에 불리하게 적용되는 상황에서 병원 조직관리는 내실경영에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배만 대표는 병원조직 관리를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임 대표는 "병원 조직은 목표 달성을 위해 효과적 체제를 전제로 비효율적 조직은 과감히 통폐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일례로, 위원회와 감사, 기획조정, 홍보, 대외협력, 의료정보 조직은 참모로 진료와 교육연구, 경영지원 분야는 집행조직으로 구분할 것을 주문했다. 임 대표는 "부서간, 직원간 업무분장을 명확히 하고 의사결정 단계 슬림화를 꾀해야 할 것"이라며 "경쟁병원을 벤치마킹한 후 적정인력을 진단해 조직개편안을 도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경쟁병원 보다 먼저 인재를 발굴, 선정해 적성과 역량을 고려한 직무를 부여하는 맞춤채용이 필요하다"면서 "공정한 평가와 평가결과에 따른 차등 보상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임배만 대표는 끝으로 "과거처럼 병원이 안주하는 시대는 지났다"고 전제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조직 능력을 배가시킬 수 있는 변화와 개혁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임 대표는 서울아산병원 직원으로 출발해 의료원장보를 지낸 행정 분야 베테랑으로 2010년 HM&컴퍼니를 설립해 보건복지부 및 주요 대학병원 경영컨설팅과 교육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14-02-27 06:22:33병·의원

신풍 김창균 대표 사임…새 CEO 이성태 부사장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신풍제약은 4일 이성태 대표이사를 새로 선임한다고 공시했다. 이성태 신임 대표이사는 1984년 신풍제약 입사 후 생산담당 상무이사(공장장)를 거쳐 부사장을 맡고 있다.서울대 약대를 졸업했다. 김창균 전 대표는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했다. 신풍제약은 "이번 발령은 이성태 신임 대표이사의 제약 연륜을 활용한 내실경영과 위기관리능력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풍제약은 올초 세무조사를 받은 바 있다.
2013-11-04 17:39:42제약·바이오

중국 CEO 20여명, 일산백병원 견학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인제대 일산백병원은 중국 길림성 기업체 CEO 20여명을 초청, 병원시설 견학과 병원경영특강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진수 원장은 특강에서 인제대학교 백병원의 설립에서 현재의 중흥기를 맞기까지 성장과정과 백낙환 이사장의 특별한 경영철학, 인생철학을 소개하고 병원경영의 특수성과 기업경영의 차이, 특히 가수 싸이의 성공비결 등을 소개했다. 서 원장은 이와함께 하며 치열한 경쟁과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병원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는 "미국 병원의 경험처럼 한국 의료계도 대형병원의 등장과 함께 지난 20년간 규모의 경제로서 대형화 트렌드로 병원 경영을 이끌었다"며 "앞으로는 더 이상 대형화로는 급변하는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선택과 집중을 통한 내실경영을 하는 작지만 강한 병원, 강소병원이 치열한 경쟁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특강 후 중국 방문단은 노발리스방사선수술센터, 방사선치료장비, PET-CT, 심장혈관조영실, 중환자실, 암센터 등을 견학했다. 이번 중국 길림성 기업체 인사의 병원 방문은 중국 정부의 공식적인 해외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중한해외연수원의 초청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2013-06-25 11:31:34병·의원

"철저한 내실경영…강소병원 지향"

메디칼타임즈=장종원 기자 "고객만족을 위한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와 시스템 정비를 통해 급변하는 부산지역에서 작지만 강한 병원으로 자리잡겠습니다." 동아대학교의료원 김상범 의료원장(55)은 최근 와의 인터뷰를 통해 동아대의료원이 추구하는 전략과 경영철학을 소개했다. 동아대의료원과 김 의료원장의 병원 경영 초점은 철저하게 내실경영에 맞추어져 있었다. 이를 위해 새로운 조직문화 생성과 새로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병원내에 구축하는 노력이 병행되고 있었다. 김 의료원장은 먼저 신바람나는 조직문화를 강조했다. 요즘 즐겨쓰는 말도 '천국으로 출근하라', 'Fun Fun' 이다. 그는 "환자에게 친절하려면 자기자신이 편하고 행복함을 느껴야 한다"면서 "신바람나는 조직문화를 먼저 만들어놓고, 환자도 열심히 진료하고 수익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이뿐 아니라 동아대의료원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적으로도 내실경영의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지역 사립대학 최초로 선정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400병상 규모로 2012년 완공이 예정돼 있으며, 이후에는 20여년째 되는 본관의 개보수 작업에도 돌입한다. 의료정보센터를 신설해 Full EMR을 실현해서 Chartless, Filmless, Slipless, Paperless가 구현되는 완벽한 U-hospital 환경도 구축한다. 이달과 7월로 예정된 국내 인증평가와 JCI 평가도 무난하게 통과한다는 계획이다. 김 의료원장은 이와 더불어 "진료 전문화와 특성화를 위해 과간의 경계를 허물고, 센터화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는 '내과 교수'가 아니라 '위암센터 교수'로 불리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산지역의 경우 KTX 확대 개통, 타 대학병원들의 제2병원 설립 등으로 의료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김 의료원장은 철저한 내실경영과 그 결과물을 통한 지역밀착 홍보로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환자들이 수도권 빅 5 병원으로 몰리는 것이 현실이지만, 실제로는 이들 환자의 90%이상이 지역내에서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면서 "지역에 밀착해 제대로 홍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의료원장은 "분원 건립보다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내실경영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면서 "작지만 강한 병원을 지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1-04-11 06:44:32병·의원

"JCI인증 바탕 해외환자 유치 총력"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JCI인증을 단 한번에 이뤄낸 저력으로 국제병원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만들겠습니다" 12일 고려대 안암병원 수장에 취임한 김창덕 신임 원장(소화기내과)은 안암병원의 성장동력으로 해외환자 유치를 꼽았다. 점점 더 치열해지는 병원계 전쟁에서 승기를 잡기 위해서는 경쟁력을 가진 해외환자 유치가 답이라는 것이다. 김창덕 원장은 "병원계의 침체와 경영압박은 안암병원에 더 큰 도전정신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제는 밖으로 눈을 돌려 국제병원으로 도약을 준비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안암병원은 JCI인증을 단 한번만에 획득하는 저력을 갖고 있다"여 "이를 바탕으로 해외환자 유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김 원장은 우선 경쟁력 있는 센터를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JCI인증으로 검증받은 환자안전 서비스 구현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김 원장은 "의료산업화와 개방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경쟁력 있는 센터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진료시스템은 물론,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전략을 전폭적으로 재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선 외국인 전용 진료시스템과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제진료단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며 "또한 해외 유수 의료기관과 연구소, 민간보험사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체결해 폭넓은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병원의 하드웨어를 보강하는데도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아울러 임상시험센터 등 연구분야를 집중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꺼내놓았다. 김창덕 원장은 "현재 신축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의학관과 증축중인 지역임상시험센터의 공간을 활용해 병원 규모를 확장해 갈 것"이라며 "또한 시설과 장비 등 진료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업그레이드 하는데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학병원의 역할에 맞게 연구분야의 발전에도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임상시험센터를 중심으로 각종 연구소들이 연구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처우를 개선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이렇게 진료와 연구, 교육 등 3대 핵심역량이 결집되고 내실경영과 과감한 체질개선으로 효율성을 높인다면 안암병원이 세계적인 의료기관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를 통해 세계화된 병원으로 성장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09-11-12 14:22:30병·의원

"변화와 혁신을"…제약사들 시무식

메디칼타임즈=박진규 기자 지난해 최악의 경기부진과 정부의 고강도 약가인하 정책 속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국내 제약업체들이 2일 일제히 시무식을 갖고 2009년 새해 결의를 다졌다. 동화약품은 2일 본사 강당에서 윤도준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2009년도 시무식을 거행했다. 조직문화 혁신에 역점을 둔 변화와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동화약품은 지난해 창립 111주년을 맞아 변화와 혁신의 원년을 선포했었다. 녹십자는 본사와 전국의 사업장을 비롯해 올해부터 생산을 시작할 오창공장과 화순공장이 화상중계 시스템을 이용해 시무식을 거행했다. 허영섭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2년 연속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다"며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새해 캐치프레이즈인 'Plus 1000 Continuous Growth'를 달성해 매출액 6000억 원 시대를 열자":고 말했다. 부광약품도 이날 이성구 사장을 비롯한 전직원이 모여 시무식을 갖고 세계적인 신약기업으로 총력전진을 다짐했다. 부광약품은 1일자로 상무에 임상과 개발담당 상무에 유희원씨 이사에 오성호(의약사업부,대구) 황인하(영업, 채권관리, 영업분석담당) 이태희(의약3사업부) 한방희(마케팅담당)씨를 각각 승진 발령하는 인사도 단행했다. 중외홀딩스는 대방동 여성플라자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올해 경영화두를 '수익 위주의 내실경영 확립'으로 정하고 '창의적 예측경영, 효율적 내실경영'을 경영방침으로 발표했다.
2009-01-02 12:31:57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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