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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동탄성심, 스마트헬스케어센터 개소…통합진료 강화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노규철)은 12월 26일 암통합지원센터․로봇수술센터․기능의학센터를 통합한 스마트헬스케어센터(센터장 외과 김종완 교수)를 개소했다.본관 2층에 위치한 스마트헬스케어센터는 4개의 상담실, 진료실, 검사실 등이 위치해 그동안 여러 센터에서 산발적으로 이뤄지던 다학제협진, 상담, 진료, 검사 예약이 한 공간에서 이뤄진다.먼저 암통합지원센터에서는 암 치료와 관련한 상담 및 예약, 중증암환자 등록, 입원수속, 귀가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암 분야에 정통한 전문 코디네이터가 동행하며 빠르고 정확한 치료를 돕는다.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26일 암통합지원센터․로봇수술센터․기능의학센터를 통합한 스마트헬스케어센터를 개소했다.암은 수술 전 검사 및 진단, 외과적 수술, 수술 후 항암제 혹은 방사선 치료, 완치 후 관리 등 환자에 따라 적합한 치료법과 절차가 다르다. 따라서 각 진료과의 교수진이 협진을 통해 최선의 암 치료법을 도출하고, 환자의 치료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일상회복을 앞당긴다는 방침이다.로봇수술이 필요한 경우 로봇수술센터 전문 코디네이터를 통해 질환별 수술방법, 치료과정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고 수술 준비부터 수술에 이르기까지 상담 및 도움을 받을 수 있다.기능의학센터에서는 암치료 이후 관리 및 각종 만성질환과 관련된 노화․영양․성장 관련 세부클리닉이 상호 연계해 검사 및 치료가 이뤄진다.또 상담 및 검사 중 환자들이 편안하게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인 스마트라운지를 센터 내에 조성했다.노규철 병원장은 "이번에 개소한 스마트헬스케어센터는 과별 중심의 분절적 진료에서 환자 중심의 협진과 통합적 진료체계로 개편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을 찾는 환자분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진료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종완 센터장은 "스마트헬스케어센터는 암환자부터 로봇수술을 받는 환자, 노화․비만․영양 치료가 필요한 모든 환자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전문 코디네이터들을 배치했다"며 "각 환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검사와 치료 및 사후 관리에 대한 최신정보를 제공해 환자분들의 빠른 쾌유를 돕겠다"고 말했다.한편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12월 15일 기준으로 현재까지 2800건 로봇수술을 시행했다. 또 지난해 7월부터 모든 암에 대한 다학제통합진료가 건강보험 급여기준에 포함된 후 현재까지 730건 이상의 다학제통합진료를 시행하는 등 암환자 치료와 로봇수술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2023-12-28 20:52:17병·의원

"진단 통해 처방 가능한 시대 인바디에서 확인하세요"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인바디(각자대표 차기철, 이라미)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8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키메스(KIMES) 2023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인바디는 이번 전시회에서 가정용 메디컬 신제품을 공개하고 체험존 확대로 전문가용 장비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KIMES에서 인바디 부스는 ▲BWA ▲근감소증 ▲홈케어 ▲프리미엄 체크업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다.BWA존에서는 체수분측정기 BWA(Body Water Analyzer)를 기반으로, 질환에 대한 진단, 검사, 평가 등을 통한 처방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고사양의 전문가용 체수분측정기 BWA2.0과 가정용 체수분측정기 BWA ON을 비치, 의료 현장 및 가정에서 체수분 측정을 통해 면역력의 핵심인 세포영양검사나 체액 균형 및 염증 확인, 비만 및 노화 평가, 근감소증을 진단하는 기능을 통해 수액 및 영양제, 기능의학검사 등의 맞춤 처방이 가능하다는 점을 선보일 계획.근감소증(Sarcopenia)존에서는 인바디 측정을 통한 근감소증 진단에 대해 소개한다. 2021년 근감소증에서의 부위별 다주파수 임피던스 분석법을 이용한 체성분분석 신의료기술 평가고시에 따라 인바디를 통해 근감소증 진단 시 비급여 실손청구가 가능해진 바 있다. 이에 따라 이 존에서는 InBody970, 악력계, TUG 장비 등을 활용해 근감소증 검사 가이드를 제공한다.홈케어존에서는 가정용 체수분측정기 BWA ON, 가정용 체성분분석기 인바디다이얼 H30 등을 최초 공개한다. BWA ON은 전문가용 체수분측정기의 고사양 스펙과 체중계의 편리함을 그대로 재현했다. 유방암 수술 후 림프부종 조기 진단을 위한 체수분과 근육량의 변화, 합병증 예방을 위해 필요한 체성분 항목 등을 집에서 간편하게 측정하고 의료진과 웹이나 앱을 통해 소통하며 적극적인 체수분 관리를 돕는다.인바디다이얼 H30은 애플워치 및 안드로이드 위젯과 연동성을 높여 더욱 간편하고 고도화된 가정용 체성분분석기다. 애플워치에서 인바디 앱을 다운 받아 인바디다이얼 H30과 연동하면, 워치페이스에 인바디 결과가 상시 표시돼 일상 속에서 지속적인 체성분 관리가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유저들은 앱에 접속하는 번거로움 없이 인바디 위젯을 활용해 바로 최근 인바디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인바디다이얼 H30은 트리플 주파수를 사용해 세포 안팎 수분을 모두 정확하게 측정한다. 특허 받은 엄지 전극을 기반으로, 손잡이를 잡는 위치가 달라도 항상 일정한 값의 체성분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설계해 신뢰도를 높였다. 하나의 기기에 최대 8명까지 등록할 수 있고, 마치 개개인의 지문을 인식하는 것처럼 가족 구성원의 체성분 데이터를 구분 및 인식하는 자동 인식 기능으로 편의성을 확보했다.인바디는 KIMES 2023에서 2023 인바디 리포트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는 2017년 1월부터 2022년 1월까지, 5년간 인바디를 측정한 전 세계 12개국 사람들의 체성분 데이터를 분석해 내놓은 리포트. 리포트는 △건강 관리하는 사람들의 최대 관심사 △연 단위로 살펴보는 전 세계인의 체성분 △코로나가 체성분에 미친 영향 △성별/연령에 따른 체성분 동향 △2023 건강관리 트렌드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프리미엄 체크업 존에서는 고사양 체성분분석기 InBody970, 신장계 BSM330, 혈압계 BPBIO750, 낙상 위험 예방 시스템 FRA(Fall Risk Assessment) 등이 전시된다.체중, 근육량, 체지방 등의 기본적인 체성분부터 세포내외수분비, 위상각 등의 세부 체성분을 확인하고, 신장, 혈압, 낙상 위험도까지 측정 및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을 소개할 예정.이 외에도 자유롭게 체성분을 측정하고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측정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전문가용 체성분분석기 InBody580, InBody380 등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인바디 이라미 대표이사는 "인바디는 2002년부터 KIMES에 참가해 매년 의료환경 개선 및 환자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의료기기를 선보였다"며 "올해 첫 선을 보이는 BWA ON 등 가정용 신제품과 더불어, 만성질환, 근감소증 등 각종 질환의 실질적인 진단과 평가, 처방 솔루션 제공에 더욱 집중해 고도화된 의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21 14:41:45의료기기·AI

GC녹십자웰빙, '기능의학 심포지엄' 열고 최신지견 공유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GC녹십자웰빙이 지난 18일 서울 페어몬트 앰버서더 호텔에서 '제1회 기능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GC녹십자웰빙이 2023년 2월, GCWB 제 1회 기능의학 심포지엄 '기능의학 기반 진료의 시작'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기능의학 기반 진료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의료진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변화된 진료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강의 시작에 앞서 환영사를 맡은 김상현 GC녹십자웰빙 대표는 "최근 개원가 및 외래진료에서 기능의학 기반을 통한 다양한 치료 방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의료진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이어 김상만 GC녹십자아이메드 대표 원장, 이상훈 GC녹십자아이메드 과장, 최정민 JM가정의학과 대표 원장 등 의료 전문가 3명이 연자로 나섰다.김상만 GC녹십자아이메드 대표 원장은 'Functional Medicine Matrix 7 core : Assimilation'을 주제로 기능의학 최신 지견 및 '환자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의 사용 노하우'를 공유했다.이와 함께, 이상훈 GC녹십자아이메드 과장은 '라이넥을 활용한 롱코비드증후군의 유형별 치료 방법'의 사례를, 최정민 JM가정의학과 대표 원장은 '대사증후군에 있어 기능의학의 실제 역할'에 대한 사례를 소개했다.GC녹십자웰빙은 "앞으로도 의료진을 대상으로 기능의학 기반 진료 노하우를 공유하는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2-20 19:21:46제약·바이오

인바디, 인바디 활용한 기능의학검사 웨비나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인바디(각자대표 차기철, 이라미)가 오는 17일 오후 1시 10분 '인바디 검사 후 기능의학검사로 연결시키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웨비나를 진행한다.이번 웨비나에서는 인바디 검사로 나타나는 각 체성분 항목 해석을 통해 예측 및 파악할 수 있는 환자의 영양, 질환 상태, 치료 방법 등을 공유하고 기능의학검사 결과 분석 시 인바디 결과와 종합해 환자의 상태를 더욱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웨비나에는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배지선 이을디에이징클리닉 원장이 연사로 나서 직접 인바디를 활용해 환자들을 진료하며 접한 다양한 사례와 활용 방안 등을 소개한다. 배지선 원장은 한국영양의학회 총무이사, 대한비만미용학회 학술이사, 대한기능의학회 기능의학인증의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기능의학 전문가다.웨비나는 ▲기능의학검사에 활용되는 인바디 항목과 해석 ▲인바디검사 후 기능의학검사 연결하기 ▲케이스 소개 순으로 진행된다. 인바디 항목과 해석 챕터에서는 실제 인바디 결과지를 토대로, 골격근량, 체지방량, 세포외수분비, 전신위상각, 내장지방단면적, 무기질, 기초대사량 등 인바디 검사 결과 확인 가능한 항목 결과를 통해 어떤 질환을 예측할 수 있는지, 어떤 영양이 부족한지, 어떤 기관을 재검사해야 하는 지 전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소개한다.이어 인바디검사 후 기능의학검사 연결하기 챕터에서는 다양한 기능의학검사 시 나타나는 결과와 체성분 분석 결과를 종합해 질환의 원인을 더욱 명확하게 파악해 진단하는 방법을 공유한다. 대표적인 기능의학검사로 꼽히는 장내 미생물 검사, 지방산 분석 검사, 자율신경계검사, NK세포 활성도 검사 등을 사례로 들어, 인바디를 활용한 고도화된 기능의학검사 방법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룰 계획이다.기능의학검사는 질병이 생기는 원인 및 환경에 주목한 검사다. 대부분의 현대의학이 질병의 발견과 이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 치료에 중점을 두었다면, 기능의학검사는 증상 및 원인을 찾아 몸을 회복시키는 데에 집중한다. 증상 위주의 검사가 아닌, 증상의 원인과 이력을 찾기 위해 모발, 소변유기산, 장내세균 등을 검사해, 환자의 과거 영양이력 등까지 모두 발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반 건강검진과 차별성을 보인다.인바디는 웨비나 진행 중 의료진들에게 받은 질문을 기반으로 추가 콘텐츠를 제작 및 배포해, 체성분 측정 및 기능의학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할 계획이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기프티콘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인바디 웨비나는 16일까지 메일(jmj@inbody.co.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신청 완료 시 웨비나 접속 링크 및 참여 방법 등을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인바디 BWA파트 신현주 파트장은 "코로나로 예방의학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기능의학에 대한 의학계에 관심도가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의료진에게 인바디의 임상적 효용성을 알려 진료 환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01-16 11:49:58의료기기·AI

주치의제 강조나선 기능의학 의사들…제도권 진입 촉구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대한기능의학회가 기능의학을 기반으로 한 주치의제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선 관련 검사·치료가 제도권에 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다.대한기능의학회는 지난달 30일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능의학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기능의학에 대한 임상·학술적 기반을 다져 정부·국민 이해도를 높이겠다는 목표다.대한기능의학회 이재철 회장우리나라에서 가정의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면서 가정의학과가 만들어진 것처럼, 최종적으로 가정의학을 하나의 전문과로 만들겠다는 것.이와 관련 기능의학회 이재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질병 개념에서 치료·검사하는 현대의학과 달리, 기능의학은 건강에 집중해 그게 준하는 검사로 질병을 미리 예방하는 근거 중심 의학이다"라며 "기능의학을 전문과로 만들어 주치의제도를 실현하는 것이 우리가 원하는 방향이다. 이를 통해 개별 맞춤 의학을 실현한다면 국가에서 모든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고 강조했다.이어 "여기에 정부·지자체 등에서 나서준다면 국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본 학회가 메디칼허브 역할을 하며 우리나라만의 시스템을 해외에 수출할 수 있을 정도로 기능의학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기능의학회 김광민 이사장은 기능의학의 정의를 설명했다. 그는 기능의학은 질병을 치료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인체 전체를 고치는 예방적인 의학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선 음식·문화·사회 등 생활 습관과 정신의학적 측면까지 다뤄야 한다는 설명이다.기능의학적 관점에서 질병의 원인이 되는 7가지 핵심 불균형 사항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이에 접근하기 위해 ▲소화·흡수·장내미생물·호흡 등 동화작용 ▲염증·면역·미생물 등의 방어와 수리 ▲사립체 조절 등 에너지 생성 ▲독성·해독 등 생체변환과 제거 ▲심혈관계·임파계 등 수송 ▲내분비·신경전달물질·면역전달 등 신체 기관 간 커뮤니케이션 ▲신체 구조 건전성 등에 문제가 생기면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와 관련 김 이사장은 "기능의학은 질병의 증상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원인을 찾고 예방의학적 측면에서 관리를 도모한다"며 "단순히 질병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최고의 건강 상태를 지향하는 학문이라고 볼 수 있다"고 부연했다.이 때문에 기능의학적 검사들은 현대의학적 검사에 더해 소화 기능, 에너지 대사, 스트레스 등 보다 광범위한 영역을 다룬다는 설명이다. 또 이 같은 검사들은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이뤄진다고 강조했다.대한기능의학회 김광민 이사장이어 편두통 환자의 사례를 제시하며 약물치료에도 증상이 재발한다면 기존 병력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짚기도 했다. 이 환자가 항생제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다면 소화 기능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고 이로 인한 면역 반응으로 두통이 생겼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원인불명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에는 기능의학적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이다.김 이사장은 "기능의학은 약으로 편두통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기전을 파악해 원인을 해결한다. 증상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뜻"이라며 "편두통을 일으키는 밀가루 음식을 먹지 못하게 하거나 염증을 유발하는 불균형 관계를 치료하는 것이 기능의학적 접근"이라고 강조했다.대체의학과의 차이점은 분명히 했다. 기능의학은 철저히 과학적인 근거를 중심으로 이뤄진다는 설명이다. 아직 근거가 미비한 부분에 대해서도 임상의학적 근거를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질 관리를 위한 회원교육 및 인증의제 운영상황도 조명했다. 내년 발간 예정인 기능의학회 학술지에 대한 등재신청도 계획 중이다.대한기능의학회 기자간담회 현장기능의학회는 기능의학의 당위성이 정부와 국민에게 인식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령화 사회에 따른 의료 패러다임 변화에 기능의학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이와 관련 이 회장은 "기능의학은 국민이 어렸을 때부터 죽을 때까지 치료가 가능한 의학이다. 현재는 이미 질병에 걸린 환자를 검사해 교육하고 식이조절을 하는 식"이라며 "이는 실질적으로 우리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방식이다. 만약 지자체마다 주치의가 있다면 어렸을 때부터 관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이를 통해 아예 만성질환이 생기지 않게끔 한다면 국가도 의료비 지출 줄일 수 있다"며 "기능의학은 미국에서 생겼지만, 우리나라에서 집대성할 수 있고 실제 많은 데이터가 많이 쌓이고 있다"고 말했다.김 이사장은 "어느 의학이 더 낫다는 얘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다. 현대의학의 약물·수술 치료가 당연히 효과는 더 좋고 인정할 부분은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기능의학은 여기에 덧붙여 시행할 수 있는 영역으로 현대의학과 상호보완해 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기능의학회 박진규 법제이사는 기능의학이 제도권에서 벗어나 있는 상황을 우려했다. 관련 검사가 급여는 물론 비급여 항목에도 포함돼있지 않아 환자가 원해도 시행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지적이다.이와 관련 박 법제이사는 "현재 기능의학적 검사 중에 건강검진센터를 통해 검진 형태로만 받을 수 있는 것이 많다"며 "기능의학을 확대하고 이를 국민에게 제대로 알리기 위해서는 검사가 기본이 돼야 하는데 지금 상황에서는 이를 활성화할 방법이 없다. 환자가 원한다면 관련 비용을 100% 부담하게 해서라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12-05 05:31:00병·의원
인터뷰

고압산소치료 의원 어떤 모습일까…"의료·요양 중간 단계"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고압산소치료의 활용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이를 암·노화 및 면역·만성질환치료에 적용하려는 시도다. 메디칼타임즈는 고압산소치료를 기반으로 한 자연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케이미래의원 김철 대표원장을 만나봤다.케이미래의원은 의료기관과 요양시설의 중간 단계를 지향하는 의료기관으로 2만5000평 부지 안에 의원 본관과 요양원, 사무동, 카페, 직원 기숙사, 유기농 텃밭 등이 들어서 있다. 현재 10병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내년 말까지 증축이 계속될 예정이다.케이미래의원 전경과 고압산소치료 쳄버의 모습가장 큰 특징은 3기압 고압산소치료 챔버를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기존엔 12인용 시설이었지만, 안락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수용인원을 6명으로 줄이고 리클라이너 좌석을 설치했다는 설명이다.기존에 고압산소치료는 잠수병, 일산화탄소중독, 화상 등 응급질환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하지만 이는 항노화, 면역질환, 치매, 뇌졸중, 심근경색증, 체내 혈류장애로 인한 저산소 상태 등의 질환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대부분 질환이 저산소로 발생하기 때문에 고압산소치료는 이론적으로 적용범위가 무한하다는 게 김 원장의 설명이다.케이미래의원 시설 전경이와 관련 김 원장은 "응급질환 치료도 중요한 부분이지만 수명이 늘어나면서 정통의학이 건강한 청년노인을 온전히 담당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며 "이와 관련해 치매 등의 항노화 및 뇌손상·뇌질환 등의 연구가 더욱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고압산소치료에서 이 같은 치료효과를 확인하면서 확신을 가지게 됐고 남들이 하지 않는 분야를 시작한 것"이라며 "최근에 많은 병원이 이런 부분으로의 진출을 시도하기 시작했는데 관련 혜택이 환자에게 돌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그는 케이미래의원의 대표원장을 맡기 이전 응급의학과 전문의로 권역응급의료센터 센터장을 거쳐 현재 대한응급의학의사회 감사직을 맡고 있다.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근무하는 동안 고압산소치료센터를 설립·운영하는 등 고압산소치료 전담의사로 있었는데 이 경험이 개원 계기가 됐다는 설명이다.케이미래의원 진료방식을 보면 2~4주의 통원·입원 프로그램이 고압산소·온열·광양자·고주파 등의 치료와 메디컬푸드 및 자연식 식단, 심리상담·재활운동·명상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위해 의료진 외에도 여러 강사진을 보유하고 있다.케이미래의원 시설 내부 전경화담숲과 인접해있는 등 의료기관이 자연환경 속에 위치한 것도 강조했는데 이를 통해 자연치료를 촉진한다는 설명이다. 프로그램과 함께 환자의 생활습관을 교정하기 위한 강의를 진행하는데 이를 위한 세미나실도 별도로 조성했다.환자 수요도 적지 않다. 현재 케이미래의원은 시설상의 이유로 3~4명의 환자만 수용하고 있는데 입원 의사를 밝힌 환자가 밀려있다는 설명이다.다만 이 같은 프로그램에 대한 수가를 청구하기 어려운 상황은 문제로 지적했다. 케이미래의원이 진행하고 있는 고압산소치료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인정하는 적응증이 아니기 때문이다. 치료를 행위별이 아닌 프로그램별로 구성한 것도 이 때문이다.김 원장은 치료행위를 한정하는 현행 제도가 의료사각지대를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수술이 끝난 뒤 몸이 온전히 회복되지 않은 환자가 방치되거나, 건강한 노인 환자가 적정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문제가 생기고 있다는 이유에서다.케이미래의원 김철 원장이와 관련 김 원장은 "일례로 과거에 한 환자가 고압산소치료를 해달라고 온 적이 있다"며 "본인의 상태가 안 좋아 검색을 통해 해당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온 경우였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안 되니 결국 해외로 가라는 결론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이어 "미국은 의료보험이 보장하지 않는 치료라도 의사가 효과가 있다고 판단해 시행한 뒤 실제 효과가 있으면 비용을 돌려준다"며 "하지만 우리나라는 이 같은 행위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이 같이 경직된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가 새로운 의료기술의 발달을 저해하는 요소라고 지적했다. 해외 선진국에선 정통의학과 기능의학을 합친 통합의학을 넘어 사회·공학·경제가 더해진 융합의학까지 발전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양·한방 통합을 논의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는 것.이와 관련 김 원장은 "해외 의료제도를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이는 것도 문제지만, 유용한 것은 받아들여 활용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이를 아예 막고 있는 실정"이라며 "고압산소치료 역시 외국에선 노화는 물론 스포츠 의학, 뇌손상 클리닉 영역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해외 대다수 국가가 의사의 행위 대부분을 의료행위로 규정하는 반면, 우리나라는 정해진 것 외엔 불법으로 규정해 의사가 의료기관을 떠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다.그는 "외국에선 의료기관이 사회 기능적인 부분까지 담당하고 있다.  친척이 암으로 항암치료와 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데, 수명 연장이나 삶의 질 개선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한계가 있는데 의사라는 이유로 과학적인 근거만 따진다면 이로 인해 생기는 문제도 있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김 원장은 응급의료현장을 떠난 것의 아쉬움은 있지만 응급치료영역을 확장하는 시도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응급의학은 젊은 의사의 영역이다. 우리나라 의료체계의 한계와 보험급여 체계상 응급의료종사자에게 적절한 보상이 주어지지 않고 있다"며 "나이가 들게 되면 응급의학전문의의 일터인 응급센터에서는 더 이상 일하기 힘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이어 "외국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근무가 가능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수가 문제 때문에 변칙적인 형태의 개업만이 가능한 상태다"며 "30년 이상 진료해온 응급영역을 떠나서 아쉽지만, 응급치료의 한 영역이었던 고압산소치료를 이용해 만성질환자, 암환자와 뇌손상, 항노화 치료에 새로운 시도를 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2022-11-07 05:30:00병·의원

의사듀오, 삭감에 지친 의사 위한 위로곡 '심평의학' 발매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두 의사가 심평의학에 좌절한 동료들을 위로하기 위한 디지털 싱글 음원을 발표했다.27일 의료계에 따르면 삭감에 상처받는 의사의 심정을 담은 음원 '심평의학(처방하다가…)'가 지난 21일 발매됐다. 성남시의료원 이승화 가정의학과 과장과 한양대 의대에 재학 중인 최원유 선생은 의사그룹 '하우더(HowDr)'를 결성하고 각각 가족주치의, Dr. JayU로 가수명을 정했다.심평의학(처방하다가…) 커버이들의 그룹명은 둘의 이름 끝 자와 닥터의 중국어 발음을 조합해 지었다. 작곡은 Dr. JayU가 담당했으며 2008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금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현재는 의사면허를 취득한 뒤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아크릴'에서 의학 자문을 하며 음악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작사와 보컬을 맡은 가족주치의는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의무이사, 대한가정의학회 학술·교육·간행위원, 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 홍보이사, 대한기능의학회 홍보이사, 대한금연학회 정보이사, 한국영양의학회 간행이사, 대한통합암학회 학술이사, 대한여행의학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심평의학(처방하다가…)은 환자 진료와 청구, 삭감 등으로 고군분투하는 의사들의 애환을 담았다. 의사의 의학적 판단기준을 근거중심의학이 아닌 보건복지부·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고시기준인 소위 심평의학에 맞춰야 하는 현실을 꼬집고, 이 같은 현실에 상처 받은 의사들에게 위로를 건네기 위함이라는 게 하우더의 설명이다. 하우더는 앞으로도 의사들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노래를 계속 만들어 음악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Dr. JayU와 가족주치의는 "심평의학을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검사와 처방에 지장이 없는 교과서적인 진료를 할 수 있는 현실이 오길 바란다"며 "어려운 의료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환자 진료에 애쓰시는 모든 의사들에게 같은 동료인 우리가 만들고 부른 본 노래가 작은 미소를 가져오고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22-06-27 12:21:19병·의원

다보스병원, 복지부 3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 '획득'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다보스병원은 18일 보건복지부 3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앞서 다보스병원은 지난 1월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인증 조사와 인증 평가에서 우수한 평점을 받았다.인증 평가는 복지부가 의료소비자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수준의 질적 향상, 의료기관의 조직운영, 환자 만족도 등의 항목에 대한 엄격한 평가를 거쳐 인증이 이뤄진다.다보스병원은 2014년 용인시 종합병원 첫 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연속으로 지정됐다. 이번 지정 기간은 2022년 1월1일부터 2026년 1월 1일까지다.양성범 이사장은 "의료기관 인증 획득은 의료 질 향상과 환자안전에 끊임없이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와 최적의 진료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다보스병원은 호흡기 전담클리닉,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코로나 거점전담병원으로서 정형외과 등 척추관절센터·내과 진료를 위주로 비뇨의학과, 소아청소년과, 항노화기능의학센터, 응급의료센터 등 24개의 분과 300병상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2022-04-18 11:34:55병·의원

제약바이오 사업 다각화 속 종근당 '요양원' 시장 진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최근 국내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부가수익 창출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인 가운데 요양산업에 진출하는 기업도 출현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종근당이다. 인구 고령화가 가속화 되고 있는 데에 따른 사업 다각화 전략의 일환이다. 종근당이 운영하는 벨포레스트 건물 모습이다. 종근당산업은 30일 서울 강동구 강일동에 고품격 개인 맞춤형 요양원 '벨포레스트'를 개원하며 요양산업 진출을 선언했다. 입소는 2일부터 시작될 예정. 국내 제약사가 별도 재단을 통해 요양기관으로 속하는 병‧의원을 운영한 사례는 있지만 요양원을 개소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녹십자아이메드. 녹십자아이메드는 1982년 설립된 녹십자의료재단 소속의 의료기관이다. 서초구에 위치한 1호점은 관공서, 공공기관, 기업 등에 특화된 체계적인 건강검진센터와 기능의학 기반의 통합진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더해 최근에는 2호점 개최, 전문 건강검진센터로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종근당은 산하 회사인 종근당산업을 통해 전문 요양시설을 운영하기로 한 것. 강동구에 위치한 요양원은 4929m2 규모(약 1491평)의 지하 2층, 지상 4층 건물로 1인 1실로 배정되는 84개의 개인 침실과 물리치료실, 재활치료실, 가족면회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내진설계 최고등급과 녹색건축 인증을 받아 자연재해와 화재 등에 대비했으며, 인근에 5호선 강일역과 벌말근린공원이 위치해 있어 접근성과 주변 환경을 모두 충족한 최상의 입지조건을 자랑한다. 특히 요양원 내에는 간호사실을 운영하여 전문 인력이 개인별 맞춤형으로 치료 및 간호 서비스를 실시하고, 어르신 1.9명 당 1명의 높은 비율(타기관 평균 2.5:1)로 요양보호사를 배정하여 집중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동경희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의료원 등 인근 대형 의료기관이 반경 10Km내에 위치해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도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종근당산업 관계자는 "벨포레스트는 일반적인 요양 케어 서비스를 넘어 어르신들의 정서적 만족감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고품격 서비스를 통해 건강한 일상을 제공하는 것이 최종적인 목표"라며 "최상의 환경과 전문 간호시스템,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입소자들이 행복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30 11:57:32제약·바이오

"변비, 원인 찾아야 완치…기능의학적 5R 치료법 유효"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서용우 일산복음병원 내과 과장 변비 치료는 약 처방으로 끝이다? 단기 증상 완화 목적이라면 가능할지 모른다. 하지만 수 많은 환자들이 반복되는 변비에 괴로움을 호소한다. 증상만 치료하는 의학으로는 효과가 일시적일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원인 및 근본 치료에 집중하는 기능의학이 부각되면서 이를 변비 치료에 활용하고자 하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장내 유해균와 유익균의 균형 붕괴부터 소화기관의 운동 기능 저하, 장 염증 및 내분비, 신경계 질환까지 다양한 생화학적 물질대사 과정이 원인으로 지목되기 때문에 단순한 하제 처방으로는 완치 개념에 도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실제 임상 현장에 있어 변비 치료와 기능의학을 접목한 서용우 일산복음병원 내과 과장을 만나 기능의학 도입의 이유 및 효과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 ▲임상 현장에서 만나는 주요 변비의 증상은? 딱딱한 변, 잔변감, 복부팽만, 배변 후 완화되는 복통 등이 일반적인 증상이다. 변비는 장 관련 소화기 증상뿐 아니라, 여러 전신적 증상을 유발한다. 장은 면역을 주관하는 기관으로, 1차적인 방어시스템으로 작용하는데 면역세포의 70%가 장에 위치한다. 외부 물질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장기 중 하나이며 필요한 영양소를 흡수하고 해로운 물질은 몸에 흡수되지 못하게 한다. 소화기관, 장은 해독을 담당하는 중요 기관인데 음식물찌꺼기와 독소를 제대로 배출하지 못해 독소가 쌓이고 혈액에 흡수되면 여러 면역반응과 염증반응을 일으킨다. 변비가 오래 지속되면 아토피, 건선, 자가면역질환, 동맥경화, 심장질환, 편두통, 통증질환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식습관 개선을 통한 변비의 치료는? 배변습관과 생활방식 변화가 가장 중요하다. 변의가 생기면 참지 말고 바로 배변을 하고 특정 시간에 변기에 앉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배변이 어려울 땐 변기에 앉은 발 밑에 15cm 가량 받침대를 둬 고관절을 굴곡시키거나, 과거 재래식 화장실 자세를 취하면 항문괄약근이 이완돼 배변이 보다 쉬워진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유산균과 섬유질이 많은 채소 섭취를 늘리는 게 좋다. 꾸준한 운동은 대장 운동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 ▲병원에서의 치료는? 위 과정을 거쳤는데도 효과가 없으면 임상적인 치료가 수반돼야 한다. 병원에선 검사를 진행하고 약물치료를 한다. 일반적으로 병원에서 처방하는 약물에는 팽창성 하제, 삼투성 하제, 염류성 하제, 자극성 하제, 위장관촉진제, 관장약, 좌약 등이 있다.문제는 단편적인 약물치료는 단순히 증상만 완화시켜 재발이 흔하다는 점이다. 기존 치료법은 진단에서 나온 질병만 치료한다. 고혈압은 혈압약을 처방하고 당뇨병은 당뇨약을 처방한다. 기능의학은 환자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증상을 해결한다. 고혈압의 원인이 스트레스라면 그 스트레스 발생 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한다. 스트레스로 잠을 못 자서 혈압이 올랐다면 혈압약만 처방하는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 해결에 도움이 되는 마그네슘, 테아닌 등을 같이 처방한다. 변비도 마찬가지다. 증상을 일으킨 원인 및 구조, 기능적 이상을 진단하고, 그 원인을 제거하는 방법이 기능의학적인 접근이다. ▲기능의학적인 접근법이 궁금하다. 몸이 안 좋다, 피곤하다 등의 주관적 증상은 검사로 발견되지 않는다. 혈액 검사를 아무리 해도 정상범위로 나온다. 기능의학에선 이럴 때 몸의 이상과 원인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보통 문진으로 환자상태를 평가하는데 잠은 어떻게 자고, 스트레스는 얼마나 받는지, 왜 받는지 생활 전반을 물어본다. 서용우 과장 기능의학에선 7가지 핵심체계로 환자를 통합 분석한다. 생화학적 물질대사의 이상을 찾아 원인에 맞춰 질환을 치료하고 최종적으로는 개인의 상태 회복을 목표로 한다. 7개 핵심체계는 ▲자율신경/호르몬/신경전달물질 ▲염증/면역 ▲소화 ▲해독 ▲미토콘드리아의 에너지 생성/산화 스트레스 ▲순환 ▲신체구조 ▲정신상태 등이다. 불면증을 예로 들면 불면 증상으로 유발하는 다양한 기제가 있기 때문에 단순히 수면제만 처방하는 것이 아니라 기능의학에선 수면의 생화학적 원리를 파악한다. 수면은 멜라토닌 호르몬과 관련이 깊다. 이는 생화학적으로 단백질 트립토판에서 만들어진다. 이 때 필요한 성분이 마그네슘과 피리독신(비타민B6), 메치오닌 등이다. 이러한 영양소를 꾸준히 복용하면 당장 즉각적인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지만 수면에 많은 도움이 된다. ▲기능의학적인 관점에서 변비 치료는? 기능의학에서 변비를 치료할 땐 '5R 프로그램'을 활용한다. 첫 번째가 Remove다. 항균제를 사용해 유해균을 없애고, 숙변을 제거하고 장을 비운다. 두 번째는 Replace로, 소화효소제를 보충하는 과정이다. 세 번째는 Reinoculate다. 유익한 세균을 복용하거나, 유익균이 좋아하는 식이섬유 혹은 락토페린(lactoferrin) 같은 영양소를 공급해 생태계를 구축한다. 네 번째는 Repair 회복이다. 손상된 장점막을 복구시키는 마그네슘, 오메가3, 아르기닌, 글루타민, 비타민D, 아연, 항산화제 등을 공급한다. 마지막은 Rebalance 균형과 관리다. 질 좋은 수면과 운동, 금주, 밀가루 중단 등 식습관을 관리한다. ▲각 단계별 치료 기간과 비중이 궁금하다. 1단계 유해균을 없애는 제균단계는 2주 정도 걸린다. 유해균을 없애지 않고 유산균을 주면 효과가 없거나 떨어진다. 확실히 유해균을 제거하고 유익균을 넣어줘야 한다. 이 단계에선 전신작용은 없는 항생제 리팍시민을 주로 쓴다. 항생제라기 보다는 항균제에 가깝다. 기능의학 쪽에서 주로 쓴다.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4주로 늘리거나 메트로니다졸을 사용하기도 한다. 그 이후로 2번 소화효소제 복용부터 5번 식습관 균형관리까지 동시에 진행한다. 2~5번을 거치면서 서서히 증상이 좋아진다.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다시 변비가 생기면 재방문하기도 한다. 그땐 1번 과정으로 돌아간다. ▲초기 치료에서 숙변 제거를 위한 하제 사용이 필요하다. 주로 사용하는 하제의 종류와 특징은? 본인의 경우 여러 종류의 하제 가운데 주로 염류성 하제인 마그네슘을 사용한다. 팽창성 하제의 경우, 대변이 가득 차 빵빵한 사람에겐 복부팽만감이 심해져서 역효과다. 팽창성 하제는 먹은 게 많지 않은 사람에게 쓴다. 대변이 만들어지게끔 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삼투성 하제인 락툴로스는 가스가 많이 차고 혈당이 오르는 단점이 있다.염류성 하제인 마그네슘의 작용 기전은 내 몸의 물을 장으로 끌어와 변을 부드럽게 하는 것이다. 변이 부드럽고 물러지면 변을 보기가 쉬워진다. 다만 몸의 물을 모아오기 때문에 수분 부족 우려가 있다. 그래서 물을 많이 먹게끔 한다. 약 복용 시 500cc씩 물을 마시도록 한다. 기전상 임신부나 어린이도 문제없다. 투석 직전의 신장질환자 정도가 아니면 무리 없이 쓸 수 있다. 게다가 대부분 현대인은 마그네슘이 부족하다. 마그네슘을 복용하면 변비뿐 아니라 혈관의 이완 작용도 있어 혈압이 떨어지는 효과가 있다. 혈압약을 처방할 때도 마그네슘을 같이 주는 편이다. 자극성 하제는 일시적으로 쥐어짜는 역할을 한다. 배의 통증을 유발시켜 안 그래도 대변이 가득차서 배가 아픈 환자에게 통증을 배가시킬 수 있다. 자극성 하제는 다른 약을 쓰면서 추가로 쓰는 경우가 많다. ▲기능의학회가 설립되는 등 학문의 영역에서 기능의학을 평가하고 연구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기능의학에선 주로 천연물질을 다룬다. 천연물질에 대해선 특허를 내기 어렵다. 그런 까닭에 특정 효과에도 불구하고 제약사의 투자 및 연구가 부족하다. 돈이 안 되기 때문이다. 마그네슘을 비롯한 천연물질의 효과를 담은 논문은 차고 넘친다. 우연한 계기로 기능의학을 배우고 시작한 지 4년 정도가 됐다. 기존에 배운 의학이 제약 회사 기반의 약물 중심이며 증상 완화에 그치는 등 한계가 명확하다고 생각해 근본적인 치료를 해보고자 기능의학에 눈을 떴다. 증상 해결에 집중하는 교과서적인 치료로는 진정한 완치 개념에 접근하기 어렵다. 변비도 마찬가지다. 증상의 원인을 찾고 그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 단순한 원리다. 때론 가장 단순한게 가장 효과적이다.
2021-04-21 05:45:50병·의원

가정의학회, 온라인학회 개최…코로나백신 최신 지견 마련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대한가정의학회가 3일부터 이틀 동안 '백년 동행 가족주치의, 가정의학과 함께' 라는 주제로 가정의학회 온라인 CME(continuing medical education) 센터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춘계 학술대회에서는 COVID-19 시대 이후 가족과 지역사회 주치의로서의 임상 역량 강화를 위한 주제와 전공의 의료윤리 교육, 입원전담의, 일차의료 및 커뮤니티케어, 내시경 및 소화기 질환에 대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4월 3일 토요일에는 금연, 비만, 운동, 수면을 아우르는 '행동의학' 세션이 준비돼 있다. 흡연과 비만은 코로나19의 감염위험을 높인다는 근거를 제시하고 더불어 코로나19로 활동량이 줄고 스트레스가 늘면서 체중이 늘어난 상황에서 임상에 유용한 세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차의료 및 커뮤니티케어 세션에서는 정책적 측면과 실무 경험이 함께 다뤄진다. 일차의료 및 커뮤니티케어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가정의학과 의사들이 현실과 함께 발전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미래의학' 세션에서는 미래의학의 핵심 영역인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정밀의학에 대한 주제가 준비돼 있다. 미래의학의 첨단영역을 주도하고 있는 연자들이 발표한다. 지역사회 주치의로서 임상 역량 강화를 위해 '예방접종' 세션에서는 '성인 예방접종', '여성의학' 세션에서는 '폐경기 증상의 대처법/관리', '남성의학' 세션에서는 '남성갱년기 극복'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4일 일요일에는 'COVID-19', 고혈압/고지혈증/당뇨병 관리를 통한 '심혈관계질환 예방', '입원전담의', '내시경 및 소화기', '영양 및 기능의학', '근골격계' 등 다양한 영역의 세션이 준비돼 있다. 특히 'COVID-19' 세션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COVID-19 백신 최신지견'을 순천향의대 유병욱 교수가 발표할 예정이다. COVID-19 감염에 취약한 노인들의 관리에 대해서는 인천은혜요양병원 가혁 원장이 '노인의 COVID-19 대응 가이드라인' 강의를 통해 최신지견과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입원전담의'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가정의학과 의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입원전담의' 세션에서는 제도에 대한 소개 뿐 아니라 실무와 역량 증진에 대한 발표가 있다. '심혈관계질환 예방' 세션에서는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고혈압/고지혈증/당뇨병 관리에 대한 최신지견 강의가 준비돼 있다. 한편 이번 대한가정의학회 춘계학술대회 연제발표 또한 COVID-19의 상황에 맞추어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춘계학술대회의 연제발표에는 총 84여 편의 연제가 접수됐다.
2021-04-02 11:32:00학술

가정의학회 '주치의제' 주제로 추계학회 개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대한가정의학회가 오는 18일부터 19일 이틀 동안 '백년 동행 가족주치의, 가정의학과 함께' 라는 주제로 온택트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자료사진. 이번 온택트 춘계학술대회는1230여명의 가정의학과 전문의와 전공의가 참여하며 238명이 연제발표를 진행한다. 학회에서는 코로나19 시대 이후 가족과 지역사회 주치의로서의 임상 역량 강화를 위한 주제와 전공의 의료윤리 교육을 중심으로 준비됐다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18일 일요일에는 금연, 비만, 운동을 아우르는 '건강 행동(Health Behavior)' 세션이 준비돼 있다. 이 가운데 가정의학회는 의사가 코로나19 환자들을 만났을 때 주치의로서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전문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코로나19' 세션도 준비했다. '근골격계' 세션에서는 고령화 시대에 증가하는 골절을 줄이기 위한 골다공증 치료와 통증 치료가 다루어질 예정이다. 통증 권위자인 안강 원장이 만성 통증의 이론적 배경과 통증 치료의 실제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노인의학' 세션에서는 노인기능평가 및 노인들에서 중요한 건강 문제인 근감소증과 다약제 복용의 관리에 대한 강의가 준비돼 있다. 또 '심혈관계질환 예방' 세션에서는 심혈관계질환 예방 효과가 있는 당뇨병과 이상지질혈증 치료에 대한 최신지견을 다룰 예정이다. 그리고 심혈관계질환 이차 예방을 위해 중요한 항혈소판제를 근거 있게 처방하기 위한 강의도 있을 예정이다. 19일 월요일에는 비타민 D 최신지견과 호르몬의 기능의학적 관리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세션, 가정에서 생의 마지막을 보내길 원하는 환자들을 돕기 위한 방법을 다루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등 다양한 영역의 세션이 진행된다. 특히 '내시경 및 소화기' 세션에서는 내시경의 준비, 시행, 시술, 조직검사 등 내시경과 관련된 모든 것을 경험 많은 전문가들이 강의할 예정이다. 그리고 장내미생물, 위장관질환 약물치료에 대한 내용 다루는 '위장관계' 세션도 준비돼 있다. 가정의학회는 "창립 40주년 온택트 추계학술대회는 백년 동행 가족주치의로서 지역사회 최일선에서 국민건강을 지키는 실력 있고 준비된 일차 진료의를 양성하기 위한 중요한 학술대회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극복과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위한 발전 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10-16 13:31:47학술

박진규 이사장, 신경외과병원협의회 신임 회장 선출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갈렌의료재단 PMC박병원 박진규 이사장(58, 사진)이 지난 25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5회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제2대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신경외과병원협의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초대 장일태 회장(나누리의료재단 이사장) 후임으로 부회장을 맡고 있던 박진규 이사장을 회장으로 추대했다. 신경외과병원협의회는 척추 및 관절질환과 뇌질환 등을 주로 진료하는 신경외과 주축 병원들의 학술단체로 전국에서 약100여개의 병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박진규 신임 회장은 평택에 위치한 갈렌의료재단 PMC박병원의 설립자로 신경외과 전문의이며 순천향의대와 포천중문의대 임상외래교수를 맡고 있다. 그는 △대한신경외과학회 상임이사 △대한신경외과의사회 수석 부회장 △대한기능의학회 법제이사 △척추신경외과학회 상임이사 △경기도의사회 부의장 △지역병원협회회 공동회장 △대한의사협회 기획이사 등 국민건강과 의료계에서 왕성한 활동 중이다.
2019-08-26 10:58:37병·의원

웰스바이오-SCL, 성매개 질환 동시 진단 키트 계약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엑세스바이오 자회사 웰스바이오는 14일 검사 전문기관인 (재)서울의과학연구소(이하 SCL)와 성매개성 질환(STD: Sexually Transmitted Diseases) 12종 동시진단 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분자진단 신제품인 'careGENETM STD-12 detection kit'(사진)는 성병의 12가지 주요 원인균의 감염여부를 2시간 이내에 동시 진단하는 제품이다. ​한 번의 검사로 진단이 가능한 검사항목(12종)은 여성의 질염, 자궁경부염, 남성의 요로염의 주요 원인이 되는 매독, 트리코모나스, 클라미디아, ​임질, 헤르페스 바이러스 등이다. 웰스바이오 관계자는 “STD 12종 동시진단 키트는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를 실현하며 우수한 성능을 확보했다”며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품에 대한 국내 제조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말했다. 그는 "성병 12종 검사는 대형 병원 및 수탁 검사 기관을 중심으로 매년 검사 건수가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계약을 통해 신뢰도 높은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국내 판매 확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웰스바이오는 지난 2018년 8월 SCL과 ▲진단 키트의 플랫폼 기술 개발 ▲임상 연구 등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재)서울의과학연구소(SCL)는 1983년 국내 최초 검사 전문기관으로 설립되어 현재 아시아 최대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 300여 종의 최신 장비를 활용해 진단검사를 비롯해 기능의학, ​분자진단, 병리검사 등 3,000여 개 검사 항목을 시행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다.
2019-05-14 16:01:58병·의원

‘알파콘 마케팅 통한 병원 매출 상승 프로젝트’ 세미나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헬스케어서비스 플랫폼기업 마이23헬스케어(대표 조성민)·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알파콘 네트워크 파운데이션(대표 함시원)이 공동주최하고 엠비에이코리아가 주관하는 ‘제1회 알파콘(ALP) 마케팅을 통한 병원 매출 상승 프로젝트’ 세미나가 오는 20일 서울 역삼동 아르누보 호텔에서 열린다. 알파콘 네트워크 파운데이션은 지난 12월 1일부터 암호화폐를 통한 병원결제서비스를 시작했다. 세미나에서는 성형외과·피부과·비만관리의원 등 비급여 병의원을 대상으로 알파콘 결제서비스 프로세스와 법적 이슈 및 마케팅 활용 방안에 대해 설명한다. 더불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국내 암호화폐 전문가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김형중 교수와 미즈메디병원 김경철(가정의학과 전문의) 박사가 함께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형중 교수는 이 자리에서 ‘성공적인 암호화폐 세상 만들기’를 주제로 암호화폐 가능성과 한계, 암호화폐의 헬스케어 응용사례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알파콘 네트워크 파운데이션 함시원 대표는 ‘알파콘의 과거, 현재, 미래’를, 마이23헬스케어 조성민 대표가 ‘암호화폐 활용과 병원 연계 마케팅’에 대해 설명한다. 더불어 미즈메디병원 김경철 박사는 ‘스마트 웰에이징 프로그램’을 통해 최신 유전자 검사와 기능의학에 대해 강의한다. 조성민 마이23헬스케어 대표는 “최근 한 대형 메디컬그룹이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를 인수했고 국내로 의료관광을 오는 외국 환자들이 암호화폐를 통해 의료비 결제를 원하는 문의가 늘어나는 등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는 의료계 큰 화두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국 병의원에서 알파콘 마케팅에 관해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한 자리에서 암호화폐를 활용한 마케팅에 대해 소개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알파콘으로 의료비 결제가 가능한 병원은 서울 리파인 피부과&성형외과, 메이크성형외과, 굿라이프치과병원, 자향한의원과 인천 지오의원 등이며 내년까지 알파콘 네트워크 병원을 국내외 300여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엠비에이코리아 홈페이지(http://mbakorea.co.kr/)를 통해 오는 16일까지 선착순 100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2019-01-03 10:57:28의료기기·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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