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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전국 치매안심센터 256곳 질 평가 나선다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정부가 전국 치매안심센터 질 관리를 위한 평가에 나선다.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정부에서 '치매국가안심책임제' 일환으로 추진했던 사업 중 하나다.보건복지부는 오는 7월부터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 운영평가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2019년 치매안심센터 설치 완료 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평가로 치매안심센터 질 관리 강화를 위해 이뤄지는 작업이다.자료사진.  치매환자가 인지기능훈련을 받는 모습한편, 17개 광역치매센터는 2018년부터 매년 평가를 해오고 있다. 광역치매센터는 지역 거점 대학병원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치매관리사업 계획, 치매안심센터 역량 강화 및 운영지원, 치매 관련 시설・인프라(노인복지시설, 공립요양병원 등) 기술지원 및 종사인력 교육・훈련, 인식개선・홍보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치매안심센터 평가는 ▲치매 인프라 구축 ▲치매서비스 제공 및 관리 ▲지역 치매역량 강화 등 3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복지부,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 중앙·광역치매센터 및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서면평가, 현지평가, 데이터조사, 설문조사를 통해 다각도로 평가할 예정이다.복지부는 평가 결과에 따라 상위 기관에는 포상 등을, 하위 기관에는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치매안심센터 평가는 오는 7~9월 130곳을 먼저 진행하고 내년 2~4월 나머지 126곳에 대해 평가가 이뤄진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관리법에 근거해 2017년 4곳을 시작으로 2019년 전국 256개소에 설치됐다. 상담 후 대상자 등록, 조기검진, 치매예방, 치매환자 및 가족 맞춤형 서비스(사례관리, 치매환자쉼터, 자조모임 등)를 제공한다.염민섭 노인정책관은 "치매안심센터 운영평가와 컨설팅을 통해 치매안심센터 기능을 강화하고 국민에게 수준 높은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3-05-22 17:40:23정책

치매안심병원 한의사 참여 논란에 협진시만 허용키로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한의사 참여로 논란을 빚은 치매안심병원 진료 모형이 의사와 한의사 협진을 전제로 시행될 전망이다. 의료계는 시범수가 형태로 진행될 의사와 한의사 협진 모형 참여율은 저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복지부는 최근 의료단체와 치매안심병원 협진 모형을 논의했다. 25일 메디칼타임즈 취재결과, 보건복지부는 최근 의료단체, 관련 학회 등과 치매안심병원 협진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의료계는 지난 6월 복지부의 치매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에 들어있는 치매안심병원 인력기준인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 포함을 놓고 강하게 반발한 바 있다. 복지부는 의료계 우려를 일부 수용해 의사와 한의사 협진체계 구축으로 관련 법 조항을 손질했다. 이번 회의에서 치매안심병원 모형을 2개 형태로 정리했다. ‘협진 1유형’은 의과-의과 협진으로 치매 관련 의사와 원내 상근 의사 간 협진체계이다. ‘협진 2유형’은 의과-한의과 협진으로 원내 상근 의사와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 협진이다. 의과-한의사 협진에서 검사와 촬영, 전문의약품 처방, 비약물 처치 등 의과적 처지를 협진 범위로 정했다. 검사의 경우, 초기 소견 관련 별도 원인 질환이 의심되어 추가 검사 그리고 약물처치는 중증행동심리 증상 등으로 인한 의약품 처방 필요 시, 기저질환과 합병증에 대한 협진 관리 등이다. 비약물 처지는 인지재활 및 인지훈련 치료와 운동치료 및 작업치료로 제한했다. 의사와 의사 협진은 입원 중 협의진찰료가 적용되며, 의사와 한의사 협진은 시범사업 형태로 시범수가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적용하면, 의사가 한의사와 협진을 원할 경우에 한해 치매안심병원 협진이 가능한 셈이다. 복지부는 신경과와 신경외과, 정신과 상근 및 비상근 전문의가 없는 경우에 대비해 타 기관 신경과와 신경외과, 정신과 협진의 새로운 모형을 제시했다. ‘협진 3모형’ 기관은 광역치매센터 위탁운영 의료기관 또는 지역 내 2차, 3차 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다. 의료단체와 관련 학회는 치매안심병원 실효성 제고 방안을 주문했다. 병원협회는 "협진 대상인 환자의 입·퇴원 시기가 주말이나 공휴일인 경우 치매안심병원 현장에서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면서 "협진이 원활하게 이뤄지기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치매안심병원 협진 모형 형태. 한의사의 경우 의사 참여를 전제로 협진 모형을 마련했다. 신경과와 치매학회 측은 "협력체계 필수인력 중 신경과와 신경외과, 정신건강의학과 기준은 치매안심병원에서 인력 확보가 어려울 가능성이 크다"면서 "단순히 치매안심병원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위해 인력기준을 무리하게 논의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를 파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복지부는 치매안심병원 안착을 위한 의료계 협조를 당부했다. 치매정책과 공무원은 "수가기준 등 치매안심병원을 위한 예외규정을 별도로 마련하는 등 다각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타기관 간 협진 모형에 다양한 의견을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의료단체 임원은 "치매안심병원 인력기준에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 문구는 유지했으나 의사와 협진을 전제한 진료 모형인 만큼 실제 참여하는 의사는 많지 않을 것"이라고 전하고 "의-한 협진이 구성되더라고 검사와 처방은 의사 판단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10-26 05:45:58병·의원

문 대통령의 치매책임제 4년…치매 인프라 구축 성과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정책 중 하나였던 '치매국가책임제' 4년. 의료계에는 어떤 변화가 나타났을까.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는 16일 열린 치매 극복의 날 행사에서 지난 4년간의 성과를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제공: 청와대 ■국가치매관리 인프라 및 서비스 개선 복지부는 치매국가책임제의 주요 성과로 전국 256개 시군구에 치매안심센터 설치 등 지역사회 치매관리 허브기관 설치를 꼽았다. 치매안심센터 이외 분소도 188개소 운영 중이다. 정부는 지역사회 치매관리 거점기관으로 치매안심센터를 설치, 간호사와 사회복지사 등 전문인력이 팀을 이뤄 상담과 진단, 예방활동, 사례관리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지금까지 치매안심센터의 조기검진을 통해 약 18만명이 치매를 발견했으며 47만명의 치매환자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해 검진, 상담과 더불어 쉼터를 통한 돌봄, 인지 강화 프로그램 등을 이용했다. 전체 추청 치매환자의 55%가 등록돼 있으며 이중 64%가 안심센터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358만명이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했으며 11만명이 맞춤형 사례 관리를 받고 있다.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ICT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활성화했으며 188개소 분소를 통한 찾아가는 서비스로 확대하고 있다. 이외 야외 치유프로그램도 연계해 지역사회 치매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있다. 또한 국가치매관리체계를 강화하고자 중앙치매센터(중앙)-광역치매센터(시·도)-치매안심센터(시·군·구)로 이어지는 치매정책 전달체게도 정립했다. ■의료비 부담 및 의료지원 대폭 강화 의료비 부담도 대폭 낮췄다. 지난 2017년 10월, 건강보험 제도개선을 통해 중증치매환자의 의료비 부담율을 최대 60%에서 10%로 크게 낮춘 것. 산정특례 제도 시행으로 2021년 기준으로 약 7만4000명의 중증치매환자가 혜택을 받았으며 1인당 본인부담금은 126만원에서 54만원으로 평균 72만원이 낮아졌다. 그래픽: 복지부 2018년 1월부터는 신경인지검사와 자기공명영상검사(MRI) 등 고비용 치매검사의 건강보험 적용으로 2020년 12월 기준 35만명이 본인부담 경감 혜택을 받았으며 1인당 평균 약 17만원이 경감효과를 누렸다. 전국 79개소 공립요양병원을 중심으로 중증치매환자의 집중치료를 위해 치매전문병동을 50개소 설치했으며 이중 시설과 인력요건을 갖춘 5개 병원은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또한 정부는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연구사업도 적극 투자하고 있다. 지난 2020년 7월 출범한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을 통해 2020년부터 9년간 2000억원을 투자해 치매를 진단 및 치료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이밖에도 치매안심마을을 전국 505곳에 운영하고 2018년 9월부터 의사결정 능력이 저하된 치매환자의 권리보호를 위해 치매공공후견제도를 시행 중이다. 지난 2018년 1월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에 '인지지원등급'을 신설해 인지적 문제는 있지만 신체기능은 양호한 치매환자도 주야간보호 등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2018년부터 5년간 공립노인요양시설이 없는 지역을 중심으로 치매 전담형 시설 130개소 신규로 건립을 추진 중이다. 복지부는 "치매전담형 장기요양기관이나 치매안심병원 같은 치매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나갈 것"이라며 "지난 8월 발족한 치매정책발전협의체를 통한 치매안심센터의 사례관리 및 지역 자원 조정, 연계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09-16 10:45:32정책

건보공단, 강원도 주‧야간보호기관 65곳 인지훈련교구 지원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장기요양 수급자의 노인성질환 예방 및 유지‧향상을 위한 인지훈련 교구 3종 셋트(화투퍼즐, 칠교, 젠가) 900개를 제작해 강원도 65개 주‧야간보호기관에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건보공단은 인지훈련교구를 제작해 강원도 65개 주‧야간보호기관에 제공했다. 왼쪽부터 칠교놀이, 젠가, 화투퍼즐이다. 인지훈련교구 활동은 문제해결력, 집중력, 공간지각력, 상호작용 능력 등을 유지 향상할 수 있어 치매예방에 효과가 있다. 지원 품목은 장기요양 수급자에게 친화력을 주는 화투 그림의 퍼즐 맞추기와 조각을 맞추는 칠교놀이, 나무 블록 쌓기의 젠가다. 어르신에게 인지활동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때 활용하도록 했다. 건보공단은 인지훈련교구 품목선정을 위해 대한작업치료학회의 전문가 자문을 받았다. 시범지역은 노인보건전문가, 주야간보호협회, 대한작업치료학회, 광역치매센터가 참여한 협의체에서 대도시 지역보다는 인지훈련 프로그램 제공 기회가 적은 곳으로 선정했다. 강원도 광역치매센터에서 교구활용법에 대해 무료 강사지원도 해 화상으로 교구 활용법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건보공단은 2013년부터 인지훈련도구 자료집과 힘뇌체조 포스터를 배부해 장기요양 수급자 어르신의 인지기능 유지‧향상을 위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19년 활용실태 조사 결과 전반적인 만족도는 64.9%로 나타났지만 어르신의 특성을 반영하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요구해 올해 인지훈련교구를 제작해 배부하게 된 것. 건보공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르신 돌봄이 더욱 중요한 상황에서 국민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장기요양보험 제도를 발전시키기 위해서 어르신의 인지기능 유지․향상을 위해서 노인성질환 예방사업의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1-01-11 17:06:40정책

울산대병원, 울산 공공보건의료지원단 개소식 가져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울산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지난 18일 울산롯데호텔에서 '울산 공공보건의료지원단 개소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울산 지역의 보건의료 전반에 대한 현황과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발굴을 위한 자료를 수집 분석 한다.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하여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정책적, 기술적 지원 등 공공보건의료의 강화를 통해 울산시민의 건강증진을 실현할 계획이다. 개소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소 인원만 모여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울산대병원 정융기 원장이 격려사와 울산광역시 김석진 행정부시장, 울산광역시의회 박병석 의장이 축사 등이 이어졌다. 울산시 공공보건의료 발전방향 심포지엄에서는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출범 의미와 향후 과제, 울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및 울산통합건강증진사업단의 성과 및 향후 과제 등을 발표했다. 옥민수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울산대병원 예방의학과 교수)은 "울산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출범은 울산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의 기반을 만들어 코로나 19 대응, 울산시민의 기대수명 및 건강수명 연장, 필수의료 지역 내 제공률 향상 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공공보건의료진원단과 울산시 공공보건의료 9개 기관(▲울산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울산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울산권역 응급의료지원센터 ▲울산 감염병관리지원단 ▲울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지원단 ▲울산광역치매센터 ▲울산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 ▲울산 지역암센터 ▲울산 금연지원센터가)은 울산 공공보건의료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2020-12-21 16:22:18병·의원

명지병원, 치매의 원격진료 주제 MJ 포럼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오는 18일 경기도와 공동으로 코로나 시대에 치매의 비대면 원격진료의 현황과 법적 검토, 향후 전망을 살펴보는 MJ치매포럼과 치매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명지병원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와 경기도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하는 MJ치매포럼 & 치매아카데미는 이날 오후 2시부터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이용한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 시대를 맞아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원격의료에 대한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포럼과 아카데미는 지역적인 특성에 따라 실제 의료현장에서 활동되고 있는 원격 치매진료의 경험과 법적 적합성 검토 결과가 소개된다. 이와 함께 시대의 흐름에 따라 필수적으로 받아들여야 할 상황에 놓인 치매의 원격진료에 대한 각계의 식견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명지병원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장 겸 경기도광역치매센터장을 맡고 있는 송후림 교수(정신건강의학과)의 사회로 진행되는 MJ치매포럼 & 치매아카데미는 원주 세브란스병원 김태희 교수(정신건강의학과)가 강원도에서의 원격 치매진료 경험을 소개한다. 이어 정신건강의학 전문의인 박재영 변호사의 '원격치매진료에 대한 법적 검토'와 명지병원 버추얼케어센터장 오승민 교수(가정의학과)의 '원격치매진료의 미래와 전망'이 소개된다. 줌(ZOOM)을 이용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MJ치매포럼 & 치매아카데미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신청자에 한해 온라인 접속 주소를 개별 통보한다. 송후림 센터장은 "고령화 사회에서 치매의 예방과 관리는 국가와 지자체, 의료기관 등이 총체적이며 촘촘한 관리시스템으로 협력해 나아가야 할 과제"라며 "치매 원격진료의 실제 사례를 접하며 논란이 되고 있는 원격의료의 법적 적합성까지 함께 고민해보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09-16 10:13:31병·의원

복지부, 중앙치매센터 '국립중앙의료원' 선정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난 22일 국가치매관리사업 지휘본부(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중앙치매센터’ 위탁운영 기관으로 국립중앙의료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중앙치매센터는 치매관리종합계획과 치매국가책임제에 따라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국가치매사업 내실화, 치매 연구수행 및 관련 컨텐츠 개발, 종사자 전문교육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치매상담전화센터는 치매예방, 치매환자 관리 등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 제공 및 치매환자 가족의 정서적 부담 완화를 위한 전문 상담을 제공한다. 중앙치매센터는 의료법 제3조 제2항 제3호의 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90일간(8월 21일~11월 18일)의 공모기간을 거친 후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향후 3년간 위탁 운영된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치매분야 진료 연구 업적이 풍부하고 공공보건의료체계의 구심점 위치라는 점에서 중앙치매센터 운영기관 능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의료원은 원내 유휴공간 활용 및 공간 재정비를 통해현 중앙치매센터 사용 공간 규모의 공간(약 200평)을 확보하고 필요 시 의료원 인근 지역 임대를 통해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복지부 곽숙영 노인정책관은 "국립중앙의료원 지정을 계기로 치매국가책임제를 공공보건의료체계 안으로 흡수할 수 있게 된 점이 의미있다"면서 "올해 안에 256개 모든 치매안심센터가 완전 개소 운영됨에 따라 중앙치매센터가 광역치매센터 및 시군구 치매안심센터와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치매국가책임제 내실화에 힘써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11-24 11:14:22정책

복지부, 치매국가책임제 이행 중앙치매센터 공개모집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0l일 치매국가책임제 이행의 중심 역할을 할 중앙치매센터 위탁수행 기관을 8월 21일부터 11월 18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치매관리법 제정 후 의료기관에 위탁되어 운영을 시작한 중앙치매센터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국가치매사업의 관리와 기술지원을 하는 중추기관으로서 연구, 치매관련 종사자 교육, 치매등록통계사업, 인식개선 등을 수행하여 왔다. 중앙치매센터는 치매국가책임제 발표(2017년 9월) 이후 각 기초자치단체에 설치된 치매안심센터(256개소) 운영이 지역사회에서 빠르게 안착될 수 있도록 사업 지침 개발․보급, 종사자 교육 과정(커리큘럼) 마련, 운영 지원을 위한 전산시스템 구축 운영 등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올해 말에 모든 치매안심센터(256개소)가 정식 개소하여 운영됨에 따라 중앙치매센터 – 광역치매센터(시도) - 치매안심센터(시군구)로 구성된 국가치매관리체계가 완성됨에 따라, 치매환자․가족들을 위한 서비스도 보다 확대되어, 중앙치매센터의 역할도 강화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위탁기간 3년) 중앙치매센터를 위탁받아 운영 할 기관을 선정하기 위한 것으로 업무수행에 필요한 전문 인력과 시설·장비를 갖춘 의료법 제3조 제2항 제3호의 병원급 의료기관이 대상이다. 응모하고자 하는 기관은 11월 18일 오후 6시까지 위탁신청서, 시설․인력 현황 및 운영계획서 등을 보건복지부 치매정책과로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여야 하며, 보건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에서 평가기준 등 구체적 공모 내용 및 제출 양식을 확인할 수 있다. 중앙치매센터 선정 심사는 전문성을 갖춘 정부,민간 심사위원들이 응모 기관의 치매 사업·연구 실적, 중앙치매센터 사업 수행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최종 결과는 12월에 발표된다. 곽숙영 노인정책관은 “국가 치매사업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서는 중앙치매센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면서 "국가치매사업에 헌신하려는 소명과 우수한 역량을 갖춘 많은 기관들이 공모에 응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9-08-20 12:09:07정책

경기도 광역치매센터 ‘치매안심 ICT프로그램 박람회’ 개최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경기도 광역치매센터(센터장 김우정)가 오는 12월 13일 일산 킨텍스 1전시장 305호에서 ‘치매안심 ICT프로그램 박람회’를 개최한다. 기존 치매예방 및 인지재활 목적의 다양한 인지중재 프로그램들이 개발돼 있으나 최첨단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인지중재 프로그램은 아직 원활히 보급되고 있지 못하다. 특히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으로 치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치매안심센터를 비롯한 지역사회 여러 기관들에서도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ICT 기반 프로그램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광역치매센터는 공모전을 통해 박람회 참여기관을 모집해 효율적인 치매예방 및 인지재활을 위한 ICT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하고자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광역치매센터 김우정(한양대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센터장은 “이번 박람회가 치매국가책임제라는 국가핵심정책과 4차산업의 꽃인 ICT를 결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기도민과 치매환자, 가족에게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치매안심 ICT프로그램 박람회 관람비는 무료이며, 치매안심센터 및 복지관, 주(야)간보호센터, 요양원 등 관련기관 종사자뿐만 아니라 치매에 관심이 있는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ICT 관련업체는 경기도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http://gyeonggi.nid.or.kr) 등에서 공모전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2018-10-25 10:40:09의료기기·AI

한독-서울시, 치매 예방 캠페인 '기억다방' 진행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한독(회장 김영진)이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와 함께 6월 20일부터 치매 걱정 없는 서울시를 만들기 위해 ‘기억다방(기억을 지키는 다양한 방법)’ 캠페인을 진행한다. ‘기억다방’은 경도인지장애 또는 경증 치매 진단을 받은 어르신이 바리스타로 참여하는 이동식 카페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서울시 전역을 방문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치매 환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한다. ‘기억다방’에서는 주문한 것과 다른 것이 나올 수 있지만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것을 기본 규칙으로 하면서,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매가 있어도 사회 구성원으로 역할이 가능하단 메시지를 전한다. 이 외에도 서울시 각 자치구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기억다방’ 이동식 카페를 중심으로 치매 전문 상담을 비롯해 치매 예방 OX퀴즈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기억다방’ 이동식 카페가 방문하는 장소와 시간은 ‘기억다방’ 홈페이지(http://memorycafe.kr / http://기억다방.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억다방 이동식 카페는 서울광역치매센터를 중심으로 연중 치매 예방 활동에 활용된다. ‘기억다방’ 런칭행사는 6월 20일 서울 시청앞 광장에서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2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가 운영하는 ‘메모리데이’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서울시 시민건강국 나백주 국장과 한독 김철준 사장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지키고 싶은 기억을 담은 캡슐을 담은 대형 기억 주머니를 단단히 조이는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서울시 시민건강국 나백주 국장은 “치매가 개인이나 가족의 노력만으로 감당하기 어렵다는 현실을 반영, 민·관이 협력해 기억다방 치매예방 캠페인을 공동 추진한다”며 “치매 환자에 대한 이해와 배려 및 사회구성원으로 역할과 참여가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확산함으로써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독 김철준 사장은 “노인 인구가 급속하게 증가하며 치매는 이제 개인과 가정의 문제가 아닌 사회 문제가 됐다”라며 “치매를 피할 수 없는 노화현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치매는 예방이 중요하고 조기에 발견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병인 만큼 기억다방 캠페인을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가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독은 지난 3월 제약업계 최초로 중앙치매센터와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에서 인증하는 ‘치매극복선도기업’으로 지정받았다. 한독은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 및 강남구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약 900명의 한독 임직원을 대상으로 치매 교육을 완료했다. 또, 신규입사자 대상으로 ‘기억친구’ 교육을 진행하며 지속적으로 ‘기억친구’를 양성하고 있다. ‘기억친구’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구체적인 대응방법을 갖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며 도움을 주는 사람이다.
2018-06-20 16:06:24제약·바이오

한독, 서울시와 치매예방 캠페인 ‘기억다방’ 진행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한독(회장 김영진)이 서울시(시장 박원순)와 함께 20일부터 치매 걱정 없는 서울시 만들기를 위해 ‘기억다방(기억을 지키는 다양한 방법)’ 캠페인을 진행한다. 기억다방은 경도인지장애 또는 경증치매 진단을 받은 어르신이 바리스타로 참여하는 이동식 카페. 서울시 2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서울시 전역을 방문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치매 환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펼친다. 기억다방에서는 주문한 것과 다른 것이 나올 수 있지만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것을 기본 규칙으로 하면서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매가 있어도 사회 구성원으로 역할이 가능하단 메시지를 전한다. 이 외에도 서울시 각 자치구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기억다방 이동식 카페를 중심으로 치매 전문 상담을 비롯해 치매 예방 OX 퀴즈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기억다방 이동식 카페가 방문하는 장소와 시간은 기억다방 홈페이지(http://memorycafe.kr /http://기억다방.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억다방 이동식 카페는 서울광역치매센터를 중심으로 연중 치매 예방 활동에 활용된다. 기억다방 런칭 행사는 20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2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가 운영하는 ‘메모리데이’ 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서울시 시민건강국 나백주 국장과 한독 김철준 사장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지키고 싶은 기억을 담은 캡슐을 담은 대형 기억 주머니를 단단히 조이는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치매가 개인이나 가족 노력만으로 감당하기 어렵다는 현실을 반영해 민관이 협력해 기억다방 치매예방 캠페인을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는 “치매 환자에 대한 이해와 배려 및 사회구성원으로 역할과 참여가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확산함으로써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철준 한독 사장은 “노인인구가 급속하게 증가하며 치매는 이제 개인과 가정 문제가 아닌 사회 문제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치매를 피할 수 없는 노화현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치매는 예방이 중요하고 조기에 발견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병인 만큼 기억다방 캠페인을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가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독은 지난 3월 제약업계 최초로 중앙치매센터와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에서 인증하는 ‘치매극복선도기업’으로 지정받았다. 이어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 및 강남구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약 900명의 한독 임직원을 대상으로 치매 교육을 완료했다. 또 신규입사자 대상으로 ‘기억친구’ 교육을 진행하며 지속적으로 기억친구를 양성하고 있다. 기억친구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구체적인 대응방법을 갖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며 도움을 주는 사람이다.
2018-06-20 12:26:20의료기기·AI

한독, 제약업계 최초 '치매 극복 선도기업' 인증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한독(회장 김영진)이 제약업계 최초로 중앙치매센터와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에서 인증하는 ‘치매 극복 선도 기업’으로 지정됐다. ‘치매 극복 선도 기업’은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는 기업이다. 한독은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 및 강남구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약 900명의 한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치매교육을 완료했다. 먼저 한독은 작년 12월, 임직원 48명을 선정해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 및 강남구치매안심센터에서 주관하는 ‘기억친구 리더’교육에 참여했다. 이후 1월부터 2월까지 ‘기억친구 리더’교육을 받은 한독 임직원이 총 16차에 걸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치매 교육을 실시했다. ‘기억친구’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구체적인 대응 방법을 갖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며 도움을 주는 사람이다. ‘기억친구 리더’는 ‘기억친구’를 양성할 수 있는 강사 자격을 가진 사람이다. 앞으로 한독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 한독 신규입사자 대상 입문 교육에 치매 교육을 포함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우리나라 노인 10명 중 1명이 치매를 앓고 있는 등 치매는 이제 개인과 가정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인 문제가 됐다”라며 “한독이 치매극복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만큼 치매 예방에 앞장설 것이며,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 및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독은 우리 사회에서 대두되고 있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하기 위해 문화재청과 함께 중요무형문화재에게 무상으로 건강검진을 제공하는 ‘인간문화재 지킴이 캠페인’, 당뇨 합병증으로 발 절단의 위험이 있는 환자들에게 발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걷기 운동으로 혈당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당뇨병 환자 전용 특수 신발을 선물하는 ‘당당발걸음(당뇨병 극복을 위한 당찬 발걸음)캠페인’ 등이 있다. 또, 우리 전통 의약학 사료를 보존하기 위해 한독제석재단을 통해 충북 음성에서 ‘한독의약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한독의약박물관’은 국내 최초 기업박물관이자 전문박물관으로 보물 6점을 포함해 총 2만여 점의 동서양 의약학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2018-04-10 11:06:43제약·바이오

최도자 의원, 치매안심병원 지정과 지원 법제화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지자체 치매안심센터 설립과 치매안심병원을 지정 지원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민의당 최도자 의원(보건복지위)은 12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치매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살 이상 국민 중 약 72만명이 치매 환자로 추정되며, 환자 수는 17년마다 2배씩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 치매환자 수는 2024년 1백만명, 2039년 2백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되며,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되고 있어 매우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될 것으로 보인다. 현행 치매관리법은 치매 관련 연구, 홍보 및 예방교육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중앙치매센터, 광역치매센터, 치매상담센터 등에 관하여 규정하고 있을 뿐 치매 관련 의료인프라에 관하여는 규정하고 있지 않다. 최도자 의원은 치매환자들이 진단에서부터 치료․요양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전문 의료기관의 확충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개정안은 시군구에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하여 치매의 조기발견과 치매의 예방․교육 및 치매환자와 그 가족에 대한 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국가가 설치 운영에 대한 지원근거를 마련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또한 공립요양병원을 치매와 관련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하여 국가가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조항을 신설했다. 최도자 의원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14%를 넘어서면서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치매는 치료가 어려운 만큼 조기 진단과 예방을 통한 관리가 중요하며, 국가차원의 인프라 구축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2017-12-12 17:41:33정책

"정부, 의사 일방적 희생만 강요…궐기대회 참여하자"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변태섭)는 지난 18일 울산롯데호텔에서 제21회 울산의사의 날 기념 제20회 울산의사대상 시상식 및 2017년도 추계의학연수교육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창규 총무이사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는 역대회장 및 역대의장을 포함한 50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변태섭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여태까지 정부의 일방적 수가 결정 구조 속에서 우리가 원가보전을 요구할 때마다 정부는 고통분담만 요구해 왔다"며 "의료계의 일방적 희생으로 건강보험 재정이 흑자로 전환된 것"이라며 현 상황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케어는 의사회원의 또다른 희생을 강요할 것이며 의사 진료권과 환자의 선택권이 심각하게 훼손돼 국민 건강권 침해로 이어질 것을 불보듯 뻔한 일"이라며 다음달 10일 열리는 전국의사궐기대회에 적극 참여를 당부했다. 추계학술대회에는 부산대병원 최병관 교수가 '의료와 인공지능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있었다. 김성길 고문노무사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노무관리 대책 강의도 진행했다. 이밖에도 울산광역시 광역치매센터(최성호 동강병원 센터장), 감염병 자동신고 시스템 사업(질병관리본부 김희숙 연구사),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최무애 울산대병원 진료협력센터 대리)가 소개했다. 학술강의는 ▲전파경로에 따른 감염병환자의 대응방안(울산대병원 감염내과 정지원 교수) ▲신경과에서 보는 이상한 수면관련 질환 및 증상 AtoZ(울산대병원 신경과 이은미 교수)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의 이해(울산대병원 이비인후과 남정권 교수) ▲불면증의 효과적인 치료방안(울산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최영민 교수) 등의 주제가 다뤄졌다.
2017-11-21 11:47:05병·의원

명지병원, 제3회 치매 학술 심포지엄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이 오는 15일 오후 2시 병원 대강당에서 국내외 알츠하이머 전문가들을 초청해 제3회 치매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명지병원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알츠하이머의 병태생리, 진단 및 치료에 관한 최신 지견을 주제로 세계적인 타우 단백질 관련 연구의 권위자인 타이완국립대병원 Chen, Ta-Fu 교수를 비롯, 국내외 석학들이 참여한다. 건국대병원 한설희 교수(대한노인신경학회 회장)와 서울아산병원 이재홍 교수(대한치매학회 이사장) 등이 좌장을 맡게 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타이완 국립대병원 Chen, Ta-Fu 교수는 알츠하이머에서 타우단백질의 역할에 대해 강의한다. 또한 삼성서울병원 서상원 교수가 알츠하이머 조기 진단을 위한 바이오마커에 대해, KAIST KI헬스사이언스연구소 박선아 교수가 알츠하이머병의 질병치료 전략을 발표한다. 아울러 서울성모병원 양동원 교수가 알츠하이머의 비침습성 뇌자극 치료에 대해, 인하대병원 최성혜 교수가 경도인지장애와 알츠하이머의 인지중재 치료에 대해 명지병원 한현정 교수가 치매와 알츠하이머의 인지여가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한다. 지난 2013년 2월 민간병원 최초로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을 발족한 명지병원은 산하 기구로 백세총명관리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백세총명학교를 비롯한 다양한 경도인지장애 예방과 관리, 치료 및 연구,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명지병원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장 겸 경기도광역치매센터장 김우정 교수(정신건강의학과)는 "문재인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와 같은 치매관리에 대한 제도적 뒷받침에 발맞춰 의학자들이 한데 모여 알츠하이머에 대한 병태생리를 밝혀내고 치매의 진단과 치료에 새로운 장을 여는 바람직한 시도가 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3점이 부여되는 제2회 명지병원 제3회 치매학술심포지엄 참가 신청 및 문의는 전화(031-810-6141) 또는 이메일(neuro-info@naver.com)로 하면 된다.
2017-09-11 15:07:14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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