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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경험평가 고득점 병원 9곳 비법 따로 있었네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환자가 의료기관 이용 경험에 대해 스스로 평가 하는 '환자경험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받는 병원들의 비결을 뭘까.의사 회진시간을 게시판 고지, 문자메시지 등 다양한 통로로 환자에게 알리고, 의사에게 궁금한 내용을 준비할 수 있도록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해 진행된 3차 환자경험평가 대상 의료기관 중 우수사례를 선정, 책자를 발간했다. 책에는 NK세종병원, 대구 곽병원,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세종충남대병원, 순천향대 천안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부산백병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인하대병원 등 9곳의 사례가 담겼다.책자에 등장한 다수 병원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회진시간을 다양한 통로를 통해 미리 환자에게 안내하고 있으며, 의사에게 궁금한 사항을 질문할 수 있는 기회가 따로 있다는 것이다.곽병원은 회진 시간을 미리 제공하고 환자가 없으면 포스트잇을 따로 부착한다.대구 곽병원은 의사 회진 일정을 병동 복도 게시판에 게시하고, 회진 시 환자가 자리에 없다면 "궁금한 점이 있으면 담당간호사에게 문의해 달라"는 내용이 들어있는 포스트잇을 부착한다. 회진 전에는 질문카드를 제공해 미리 메모할 수 있도록 한다.의료진을 대상으로 '회진시간은 환자와의 약속입니다'를 주제로 한 캠페인도 진행했다. 정해진 회진 시간을 지키고, 회진시간이 바뀌면 알리고, 회진을 끝낼 때 환자에게 '더 궁금한 것은 없는지' 물어봐 달라는 내용이다.세종충남대병원은 회진 전 환자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한다.세종충남대병원도 환자에게 입원생활을 안내할 때 진료과 및 담당의 회진일정을 함께 안내하고 회진 직전에는 문자메시지도 따로 전송한다. 회진문과 개선을 위한 동영상도 따로 만들어 환자와 의료진에게 안내하고 하고 있다.또 환자에게 회진카드를 제공해 담당의 외래진료시간을 안내하고 회진 전 궁금한 내용을 미리 받아, 의사가 회진 시 피드백을 제공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환자의 '감성'을 터치하는 활동도 눈길을 끌었다. 인하대병원은 환자의 질환에 대한 위로와 공감에 포인트를 주고 따뜻한 말 한마디 및 손 잡아주기 캠페인을 펼쳤다. 수술, 시술, 검사, 처치 전 환자의 손을 잡아주고 의료행위 후 환자의 정서 확인 및 공감을 표시해주는 것이다.  수술 후 보호자 설명 강화 캠페인도 만들어 수술 직후 보호자에게 환자 상태를 의사가 직접 대면 또는 전화로 설명할 수 있도록 의료진을 독려했다.
2022-12-07 11:58:03정책

"인턴 빈자리 어떻게 채우나" 후기 추가모집 미달 속출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2016년도 인턴 후기 추가모집에 나선 상당수 수련병원은 인턴의 빈자리를 채울 의료진 추가 채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메디칼타임즈는 2016년도 인턴 후기 추가모집 마감일이 지난 19일, 주요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지원현황을 파악했다. 2016년 인턴 후기 추가모집 결과 (집계: 메디칼타임즈) 그 결과 대부분이 1차 모집에 이어 미달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단 한명도 지원자를 찾지 못한 지원율 0%인 수련병원이 속출했다. 서울적십자병원만이 유일하게 4명 정원에 5명이 몰려 이례적으로 탈락자가 발생했을 뿐이다. 대동병원은 1명 정원에 지원자가 나타나 무사히 정원을 채웠으며 부천세종병원은 5명 정원에 1명이 지원에 머물렀다. 좋은삼선병원 또한 7명 정원을 내걸고 지원자를 찾았지만 1명에 그쳤다. 하지만 이들은 그마저도 나은 편이다. 대림성모병원을 비롯해 인천기독병원, 군산의료원은 단 한명의 원서도 받지 못한 채 접수 창구를 닫았다. 1차 모집에서 8명 정원에 5명 모집에 성공했던 좋은강안병원도 추가모집에선 지원율 0%를 기록했으며 좋은문화병원도 3명 정원에 지원자는 없었다. 대구 곽병원도 1차 모집에선 6명 정원에 4명 지원자를 찾았지만 이번에는 소득이 없었다.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든 수련병원의 근심은 깊어졌다. 모 수련병원 관계자는 "인턴 정원의 절반도 채우지 못한 상황이라 당장 응급실 당직을 맡아 줄 일반의(GP) 채용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수련병원 관계자는 "앞서 1차에서도 지원율이 낮은 탓에 이미 과장급 전문의가 당직을 서면서 근근이 버티고 있다"며 "인턴 미달에 따른 대책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2016-02-20 05:05:55병·의원

"인턴 다 어디갔나요?" 후기모집 양극화 답이 없다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2016년도 인턴 후기모집 마감| 정부의 전공의 감축 프로젝트가 진행될수록 지방 수련병원의 인턴 구하기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2016년 인턴 후기모집 결과 (집계: 메디칼타임즈) 메디칼타임즈는 2016년도 인턴 후기모집 마감일인 지난 1일, 주요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지원 현황을 파악했다. 그 결과 지역간 인턴 지원 양극화가 더욱 심각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정원을 채웠던 지방의 수련병원들도 올해는 미달을 면하지 못했다. 지방의 한 수련병원 관계자는 "인턴이 다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며 "아마도 서울로 지원해 지방 대부분은 미달인 것 같다"고 전했다. 실제로 수도권에 위치한 경찰병원은 15명 정원에 18명이 지원했으며 삼육서울병원도 9명 정원에 10명이 원서를 접수해 가뿐히 정원을 넘겼다. 서울의료원은 24명 정원에 31명이 지원하며 기염을 토했으며 분당제생병원도 16명 정원에 21명이 몰렸다. 하지만 지방의 수련병원 분위기는 침울했다. 경상도 지역의 경우 부민병원만이 2명 정원에 3명이 지원했을 뿐, 곽병원은 6명 정원에 4명 지원하는 데 그쳤으며 지난해 정원을 채웠던 대동병원과 군산의료원도 올해는 미달의 늪에 빠졌다. 대동병원은 각각 11명 정원에 10명 지원했으며 군산의료원은 3명 정원에 1명 지원하는데 그쳐 한숨이 깊어졌다. 좋은강안병원, 좋은문화병원, 좋은삼선병원도 마찬가지다. 특히 좋은문화병원과 좋은삼선병원은 5명, 8명 정원에 지원자는 각각 1명씩에 불과해 올해 수련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좋은강안병원도 8명 정원에 5명만이 원서를 접수하면서 전공의 업무로딩이 예상된다. 좋은강안병원 관계자는 "차라리 지원자가 턱없이 없으면 대책이라도 강구할텐데 어설프게 부족한 것이 더 문제"라며 벌써부터 전공의 이탈을 우려했다.
2016-02-02 05:05:59병·의원

인턴 후기모집 원서 접수 첫날 '한산'…수련병원 '느긋'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인턴 후기 모집 수련병원들이 3일 일제히 원서 접수에 들어간 가운데 아직까지 접수 창구는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다수 수련병원들에 지원자를 손을 꼽을 만큼 드물게 원서가 들어오고 있는 것. 하지만 수련병원들은 정원 확보에 큰 걱정은 없을 것이라며 느긋한 표정이다. 메디칼타임즈는 인턴 후기 모집 원서 접수 첫 날인 3일 일부 수련병원들을 대상으로 지원 현황을 조사했다. 그 결과 아직 정원을 채운 병원은 없는 곳으로 확인됐다. 또한 대다수 수련병원들에 지원자가 극히 드물었다. 지난해 정원을 모두 채웠던 서울의 A병원은 아직 두명밖에 지원하지 않은 상태고 B병원 또한 지원자가 손에 꼽을 정도였다. 지방은 상황이 더욱 좋지 않았다. 대다수 수련병원들에 지원자가 전무한 경우가 많았다. 실제로 지방의 C병원과 D병원, E병원을 확인한 결과 아직까지 단 한명도 원서를 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들 수련병원들은 생각보다 느긋한 모습이다. 과거 상황을 비춰봤을때 마지막날 원서가 몰리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이다. 또한 인턴과 의사 국가시험 합격자 괴리가 좁혀진데다 후기 모집 병원들이 각고의 노력으로 최근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만큼 정원을 채우는데 문제가 없다는 반응이다. A병원 관계자는 "벌써 4년째 정원을 모두 채우는 것을 넘어 경쟁률이 1.5대 1을 넘어갈 정도가 되고 있다"며 "첫 날 두명밖에 오지 않았다 해도 그리 걱정은 없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해 인턴 후기 모집 결과 서울의료원이 2.4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을 비롯해 적십자병원, 한전병원, 삼육서울병원 등이 2대 1에 가까운 경쟁률을 보이며 선전했다. 또한 지방에 위치한 대전선병원, 분당제생병원, 부평세림병원, 한국병원, 곽병원, 부민병원, 좋은문화병원 등도 모두 정원을 채우는데 성공했다. 더이상 후기 모집 병원들이 찬밥이 아니라는 것이 증명된 이상 올해도 문제가 없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 이 관계자는 "과거에는 병원 규모와 간판을 따라 수련병원을 정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은 자신들의 커뮤니티 등을 통해 수련환경과 프로그램을 꼼꼼히 점검한다"며 "차라리 작지만 알찬 병원에서 다양한 케이스를 접하는 것을 원하는 지원자가 많다"고 풀이했다.
2015-02-04 05:51:42병·의원

심평원, 뇌졸중 진료하는 종합병원들 질적 차이 크다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급성기뇌졸중 환자를 진료하기 위해서는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전문의의 협진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뇌졸중을 진료하는 종합병원 10곳 중 4곳은 3개 진료과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해 3~5월 뇌졸중(I60~I63) 환자를 진료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201곳을 대상으로 적정성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최근 공개했다. 결과에 따르면 모든 결과를 종합한 평균 점수는 90.6점으로, 2012년보다 0.8점 높았다.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최하 점수가 95점으로, 뇌졸중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환경과 치료 과정에서 병원별 질적 차이가 없는 것으로 평가됐다. 반면 종합병원은 최고점수는 92.9점인데 비해 최하점수는 34.4점으로 질적 차이가 컸다. 평가결과를 구체적으로 보면 평가대상 201곳 중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모두 상근하는 기관은 137곳이었다. 모든 상급종합병원에서는 3개과 전문의가 상근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종합병원은 159곳 중 불과 95개 기관에서만 3개과 전문의가 모두 상근하고 있었다. 특히 종합병원 10곳 중 1곳은 1개과 전문의만 상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하장애선별검사 실시율, 조기재활 평가율, 정맥내혈전용해제 투여율(60분이내)만 종합병원에서 95% 이하로 나타나고 나머지 지표는 모두 95% 이상을 기록했다. 10곳 중 3곳 꼴인 60개 기관에서 뇌졸중 전문치료실(stroke unit)을 운영하고 있었다. 구급차 이용률은 55.8%였다. 병원내 사망률은 8.2%, 입원30일내 사망률 10%였다. 종합병원만 따로 보면 각각 9.4%, 11.3%로 평균보다 높았다. 입원일수는 상급종합병원 평균이 0.97로 종합병원 1.1보다는 짧았다. 정부는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평가 결과를 근거로 가감지급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한 곳당 약 3254만원씩 57개 기관에 총 1억8548만원의 가산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총점 55점 미만인 기관이 디스인센티브를 받았다. 이들 기관은 온누리병원, 곽병원, 센트럴병원, 제천서울병원, 남양주한양병원 등 5곳으로 감산금액은 114만 8000원이다. 한편, 심평원은 올해 6~8월 진료분으로 6차 급성기 뇌졸중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적정성 평가에 구조와 과정 지표에다가 결과지표 중 하나인 '입원일수(LI)' 항목을 추가할 예정이다. 치료 결과에 대한 의료의 질도 본격 평가하겠다는 것. 이에 대한뇌졸중학회는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나선 상태다. 심평원은 지표에 대해 학회와 충분히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대화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2014-05-28 12:21:26정책

거품 빠지는 대학병원…알짜 인턴 수련병원 상종가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쟁쟁한 전기 모집 병원들에 밀려 늘 미달 사태를 면치 못했던 후기 모집 병원들이 갑작스레 찾아든 지원 풍년으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이들은 대학병원 간판보다는 실제로 임상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술기를 배우려는 실속파 인턴들이 늘어난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보이고 있다. 메디칼타임즈는 2014년도 인턴 후기모집 마감일인 5일 전국 28개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지원 현황을 조사했다. 그 결과 대다수 수련병원들이 정원을 넘기며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은 것으로 확인됐다. 우선 서울의료원이 20명 모집에 48명이 몰리며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기 모집 병원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던 삼성서울병원(1.4대 1)을 압도하는 수치다. 또한 8명을 뽑은 서울적십자병원도 16명이나 지원하며 2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한전병원은 11명 정원에 19명이 원서를 내 1.7대 1로 마감됐다. 이밖에 대다수 서울권 수련병원들도 모두 지원자가 정원을 넘어서며 수위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림성모병원이 1.6대 1로 마감된 것을 비롯, 삼육서울병원도 9명 모집에 13명이나 지원했고 15명을 뽑은 경찰병원도 20명의 지원자가 몰리며 1.3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과거 후기모집에서 서울권 수련병원에만 지원자가 집중됐던 것과 달리 올해는 지방 수련병원들도 상당수가 정원을 채워 눈길을 끌었다. 대전선병원은 10명 정원에 13명이나 지원했고 분당제생병원 또한 17명 모집에 26명이 원서를 내면서 1.5대 1로 마감됐다. 아울러 인천기독병원, 부평세림병원, 부천대성병원을 비롯해 성남중앙병원 등 수도권 수련병원 외에도 추병원, 한국병원, 곽병원, 부민병원, 부산보훈병원, 좋은문화병원 등 지방 수련병원들도 모두 정원을 채우는데 성공했다. 지난해 대전선병원은 0.6대 1로, 곽병원과 좋은문화병원은 0.8대 1로 미달됐던 것과 비교하면 지원자가 눈에 띄게 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들 병원들은 인턴 지원자들이 대학병원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직접적인 술기들을 배울 수 있는 것에 매력을 느낀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A수련병원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인턴들이 주치의로서 직접 환자들을 대면할 수 있도록 수련 프로그램을 개편하고 수술에도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면서 "대학병원에서 경험할 수 없는 우리 병원만의 경쟁력을 구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프로그램이 인턴 지원자들간에 소문이 나면서 원서 접수 기간 내내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면서 "더이상 미달 사태는 없을 것이라는 것을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2014-02-06 06:25:51병·의원

수술할 때 항생제 사용 평가, 여성병원 '열악'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수술할 때 쓰는 항생제 적정 사용률이 여성병원에서 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결과 최하 등급인 5등급을 받은 의료기관 10곳 중 3곳 꼴로 여성병원 간판을 걸고 있었다. 올해부터 처음으로 가감지급이 실시돼 117곳에는 총 5억 4000만원의 가산금이 주어지지만 50곳은 2800만원 감산 적용을 받게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해 7~9월 병원급 이상 총 461곳에서 실시한 수술 4만 8866건을 대상으로 11개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11개 수술은 위수술, 대장수술, 복강경하담낭수술, 고관절 및 슬관절치환술, 자궁적출술, 제왕절개술, 심장수술, 개두술, 전립선절제술, 녹내장수술이다. 예방적 항생제 사용 권고지침은 ▲피부절개 전 1시간 이내 투여시작 ▲1세대 세팔로스포린 계열 항생제 단독사용 ▲수술 후 24시간 이내 사용 중단 등이다. 연도별 종별 종합결과 평가 결과 항생제 적정 사용률은 전체 평균 73.4%로 2010년보다 9.1%p높아졌다. 이 말은 예방적 항생제 적정 사용률을 평가하기 위한 6개의 평가지표에서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6개의 평가지표는 ▲피부 절개 1시간 이내에 최초 예방적 항생제 투여율 ▲Aminoglycoside 계열 투여율 ▲3세대 이상 Cephalosporin 계열 투여율 ▲예방적 항생제 병용 투여율 ▲퇴원 시 항생제 처방률 ▲예방적 항생제 총 평균 투여일수다.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 지표 특히 병원급에서 많이 향상되면서 종별 편차가 줄었다. 병원은 지난해 68.1%로, 2010년보다 24%나 증가했다.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이 각각 3.8%, 7.3% 증가한 것에 비하면 눈에 띄는 수치다. 수술건당 항생제 사용량을 나타내는 DDD 수치도 낮을 수록 긍정적인 변화를 말하는 것인데, 2010년 9에서 지난해 8.2로 줄었다. 예방적 항생제는 피부절개 전 1시간 이내에 투여해야 하는데 그 수치도 2010년 80.7%에서 지난해 86.7%로 6%p나 증가했다. 권고되지 않고 있는 항생제인 아미노계열 항생제와 3세대 이상 세팔로스포린계열 항생제 투여율, 퇴원시 항생제 처방률도 줄었다. 수술별로 살펴보면 위수술, 심장수술, 녹내장수술은 대부분의 기관이 2등급이었다. 반면 담낭수술, 자궁적출술, 제왕절개술은 3등급 이하도 많아 개선이 필요했다. 심평원 관계자는 "특히 담낭수술은 일부 종합병원에서 내성이 큰 3세대 이상 세팔로스포린계열 항생제 투여율이 높았다. 집중관리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상급종병 18곳 포함 117곳에 가산금 5억 4000만원" 평가결과에 따라 심평원은 1~5등급으로 구분한다. 종합결과가 30~50%는 4등급, 30% 미만이면 5등급으로 나눠진다. 하위등급을 받은 병원은 총 89곳으로 약 28%가 단순 병원 이름만으로 봤을 때 '여성'이라는 간판을 달고 있었다. 가장 낮은 5등급을 받은 병원을 보면 동신의료재단 동신병원, 메디아이여성병원, 포미즈여성병원, 운경의료재단곽병원, 대구차여성병원, 성모여성병원, 광주현대병원, 동의성단원병원, 오산한국병원, 나리병원, 연세모아병원, 원산부인과병원, 아름다운병원, 목포중앙병원, 순천한국병원, 목포미래병원, 전라남도강진의료원, 경북 MH연세병원, 경북 e좋은병원 등 20곳이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적용되는 가감지급 사업 결과 117곳이 5억 4000만원의 가산지급을 받게 됐다. 가감지급현황 가산지급 대상은 기관종합결과가 97%이상인 최우수 기관과 전 차수 대비 30%p이상 향상 및 2회 연속 15%p 이상 향상된 질향상 기관이다. 상급종합병원 44곳 중 18곳에 최우수기관 명목으로 3억1500만원의 가산금이 지급된다. 한 곳당 1750만원씩 받는 셈이다.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빅5를 비롯해 강북삼성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건국대병원, 경희대병원, 길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인하대병원, 중앙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영남대병원, 원광대병원,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이다. 이밖에도 종합병원 25곳, 병원 23곳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종합병원 13곳, 병원 40곳 역시 질향상 기관으로 뽑혀 가산금 8718만원을 받게됐다. 반면, 종합결과가 40% 미만인 17개 종합병원과 33개 병원은 2867만원의 감산대상이 됐다. 앞으로 심평원은 2014년에 이뤄지는 6차 평가에는 갑상선수술, 유방수술, 척추수술, 견부(어깨)수술을 추가해 총 15개 수술에 대한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2013-10-28 05:42:55정책

부천세종 등 23개 수련병원 인턴 82명 추가모집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2012년도 전·후기 인턴 모집에서 정원을 채우지 못한 곽병원 등 23개 수련병원이 오는 21일부터 추가모집에 들어간다. 대한병원협회는 16일 인턴 추가모집 시행계획을 통해 대상 병원과 모집인원을 공고했다. 이번 추가모집에서는 곽병원 등 총 23개 수련병원이 82명의 인턴을 모집한다. 인턴 추가모집 대상병원과 모집인원 세부적으로는 삼육서울병원이 10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뽑고, 동강병원이 9명을, 부천세종병원과 대동병원이 각 7명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이뤄지며 필기시험은 의사국가고시 전환성적으로 갈음한다. 합격자 발표는 27일이다. 이번 추가모집은 비군보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며 전·후기 합격자는 지원할 수 없다. 중복 지원 또한 제한된다. 다만 전·후기 모집에 합격했다 하더라도 추가모집 신청기간 마감일까지 병원신임평가센터에 합격 포기공문을 보낼 경우 예외적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한편, 의사국시 전환성적은 국시원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대한병원협회 병원신임평가센터 공지사항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2012-02-16 11:12:05병·의원

대구의료원·미즈메디·정읍아산 등 5곳 우수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대구의료원과 미즈메디병원, 정읍아산병원, 우리들병원 등이 종합병원 의료기관평가에서 의료서비스 영역 최고점을 기록했다. 폐렴 등 임상질지표는 강원대병원과 대우병원, 인천사랑병원 등이 우수등급에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8일 의료서비스영역과 임상질지표, 환자만족도 등 3개 분야 항목에서 종합병원 126개소(병원 2개소 포함)를 대상으로 2009년 실시한 의료기관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의료서비스 영역(15개 부문)은 100점 만점에 평균 83.6점(06년 73.8점)을 보인 가운데 대구의료원과 미즈메디병원, 우리들병원, 정읍아산병원, 차병원(이상 가나다순) 등 5개 병원이 우수등급(A, 90점 이상)을 받았다. 종합병원 영역별 평가내용. 세부적으로는 환자의 권리와 편의, 진료체계, 응급, 수술관리체계, 검사, 모성과 신생아 등 6개 부문은 평균 90점 이상의 우수결과를 받은 반면, 인력관리(69.0점)과 약제관리(72.4점), 감염관리(76.1점), 중환자(78.9점) 부문은 상대적으로 미흡한 것으로 분석됐다. 2006년 평가대비 향상된 부분은 환자진료에 영향이 큰 중환자(+36.9), 응급(16.7), 감염관리(14.6), 의료정보·의무기록(11.7) 등이며 약제관리(-5.4), 인력관리(-1.2) 부문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부터 실시된 임상질지표 평가에서는 강원대병원과 대우병원, 인천사랑병원, 청주의료원 등 4개 병원이 우수등급에 선정됐다. 곽병원, 마산의료원, 순천한국병원 등 환자만족도 '양호' 평가항목인 폐렴(71.1점)과 수술감염 예방적 항생제(78.4점), 중환자실(84.9점), 모성 및 신생아(시범적용) 순을 보였으며 부문별 우수등급은 폐렴 39개소, 수술감염 예방적 항생제 10개소, 중환자실 57개소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 실시한 환자 만족도의 경우, 곽병원과 마산의료원, 순천한국병원, 안동의료원, 인천사랑병원, 장흥병원, 해남우리병원이 외래 및 입원 부문에서 양호한 평가를 받았다. 이중 진료·검사 과정의 의료진 배려(외래 89.1점, 입원 87.2점), 의사의 존중과 예의(외래 88.5점, 입원 86.2점) 등이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입원환자의 타인 추천 의향(70.7점)과 재이용 의향(76.1점), 외래환자의 타인 추천 의향(73.9점) 등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2010-07-08 12:00:47정책

인턴 추가모집도 줄줄이 미달사태 재연

메디칼타임즈=장종원 기자인턴 후기모집병원 14곳을 대상으로 한 추가모집에서도 인턴 미달사태가 재연됐다. 20일 메디칼타임즈가 19일 마감한 인턴추가모집 결과를 조사한 결과, 상당수 병원들이 정원을 채우는데 실패했다. 최근 진행된 인턴 후기모집에서 서울을 제외한 지방병원들이 대거 미달사태를 기록해, 이번 추가 모집 결과도 어느정도 예견된 것이었다. 대전선병원은 12명 모집에 3명만이 지원했고 울산의 동강병원은 10명 모집에 2명, 전라북도군산의료원은 4명 모집에 2명이 지원했다. 인천기독병원, 전주병원, 제천서울병원, 곽병원은 각각 6명, 2명, 2명, 1명을 모집했지만 지원자가 한명도 없었다. 다만 대림성모병원은 1명 모집에 3명이, 부평세림병원은 1명 모집에 2명이 지원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인턴추가모집의 경우 24일 면접이 진행되고, 다음날인 25일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2009-02-20 18:31:55병·의원

"병원 개원 못한다"...주민들 환자·의사 감금

메디칼타임즈=주경준 기자병원 개원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병원입구를 봉쇄하는 과정에서 심한 몸싸움이 벌어져 부상자가 발생하고 환자와 의사들이 병원내 사실상 감금되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9일 개원한 대구 중구 남산병원 앞에서 10일 개원 반대를 이유로 병원 출입을 통제하면서 시위를 펼치던 인근 주민들과 병원 입원을 시도하는 환자 및 보호자간 충돌이 빚어지면서 병원직원 등 3~4명이 부상당해 인근병원에 후송됐다. 입원을 시도하던 환자들은 다시 기존병원으로 이동했으며 몸싸움과정에서 다친 환자와 병원직원 등은 곽병원과 굿모닝 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중 병원직원 1명은 뇌출혈 증상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할 정도로 부상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1일 현재까지도 주민들이 해산하지 않고 병원출입을 통제하는 상황으로 병원진입은 물론 건물내 의사와 환자, 병원직원 등은 병원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사실상 감금이 돼 있는 상태다. 병원내 감금상태에 있는 병원관계자는 "보호자의 출입은 물론 부식과 의약품마저 공급되지 못하는 상황으로 환자 20여명을 포함해 의사와 직원들의 큰 불편을 겪고 있으며 이동이 불가능한 상황" 이라고 밝혔다. 경찰측은 이와관련 현재 비가오는 와중에도 농성을 풀지 않고 출입을 막고 있는 상황이지만 "주민대표가 없어 대화등을 통한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번 충돌은 장례식장 개설 가능성 등을 이유로 병원 개설을 반대하는 인근 주민과의 갈등에서 비롯됐다. 병원측은 공매 받은 건물의 5~10층까지 병원으로 이용하고 장례식장과 영안실 등은 개설하지 않겠다는 각서까지 내놓았지만 주민들은 병원장의 종교 문제까지 제기하며 아예 병원개설 자체를 반대하는 입장이다. 병원개설을 추진한 것은 지난 4월, 그간 개원전에도 갈등이 계속되면서 개원시점이 계속 늦춰졌으나 지난 10월 12일경 뒤늦게 준공허가를, 지난 9일 의료기관개설허가를 받아 개원했으나 즉각 주민들이 시위를 펼치면서 이같은 불상사가 발생했다. 이와관련 보건소 측도 "개원 직전 장례식장 등이 아에 법적으로 개설이 불가능하다는 내용의 공문을 주민들에게 모두 발송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으나 이같은 불상사가 빚어져 안타깝다" 며 "현재는 장레식장 문제가 아니라 병원자체에 대한 개설을 반대하는 상황으로 주민대표가 자주 바뀌어 대화통로를 찾기도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2005-11-11 11:58:20병·의원

대구 보건·의료인 취업박람회

메디칼타임즈=주경준 기자대구보건대와 대구북부지방노동사무소는 26일 11시부터 ‘보건·의료 특화 성공적인 취업전략과 취업한마당’을 개최한다. 대구보건대학 본관앞 잔디광장에서 곽병원 등 20여개 의료기관이 직접참여, 간호사·물리치료사 등 150명의 보건의료인을 채용하게 된다. 이밖에 기업참여관에서 30여개 업체가 100명을 채용하는 등 총 250명의 구직자를 선발하고 채용알림판 통해 600여명을 별도 채용한다.
2005-10-25 18:37:11제약·바이오

300병상 이상 의료기관평가 9월 돌입

메디칼타임즈=박진규 기자2005년 의료기관평가 시행 대상 병원으로 명지병원 등 종합병원 및 300병상 이상 90개 병원이 최종 선정됐다. 복지부는 지난해 500병상 이상 78개 병원을 대상으로 처음 의료기관평가를 시행한데 이어 올해 9월부터 종합병원 및 300병상 이상병원 90곳을 대상으로 두번재 의료기관평가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복지부는 이에 따라 최근 해당 의료기관에 통보를 마쳤으며 이르면 9월~11월까지 모든 평가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다음은 2005년 의료기관평가 대상병원 명단. 명지병원/경상병원/중앙대학교병원/국립암센터/화순전남대학교병원/구미차병원/가톨릭대학교성가병원/한양대구리병원/한일병원/목포한국병원/메트로병원/동의병원/광명성애병원/창원파티마병원/동강병원/포항성모병원/동수원병원/학교법인영신학원목포중앙/성애병원/인천기독병원/서울위생병원/대림성모병원/성모자애병원/한라병원/이대부속동대문병원/서울백병원/건국대학교충주병원/가톨릭대학교성바오로병원/지방공사인천의료원/군산의료원/순천향구미병원/창원병원/대구의료원/좋은삼선병원/세종병원/동인병원/남원의료원/김원묵기념봉생병원/서울적십자병원/진해은성병원/해동병원/김해중앙병원/대전보훈병원/샘안양병원/원광대산본병원/인성의료재단한병원/녹색병원/삼성제일병원/첨단종합병원/정읍아산병원/혜민병원/광혜병원/운경의료재단곽병원/전남병원/가야기독병원/영남병원/영도병원/대동병원/효성병원/의료법인서구의료재단성심/마산제일병원/홍익병원/의료법인행촌의료재단해남/성남중앙병원/부천대성병원/동국대학교포항병원/동마산병원/제주대학교병원/대구보훈병원/울산병원/굿모닝병원/대전한국병원/건국대학교병원/백제병원/의료법인대인의료재단다니/화정의료재단전주병원/의료법인대송의료재단무안/여천전남병원/안동성소병원/제천서울병원/안산한도병원/한국병원/김포우리병원/제일의료재단익산병원/한성병원/부평세림병원/청구성심병원/부민병원/문경제일병원/서울기독병원
2005-06-19 22:20:40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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