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전학회, 강석민 회장 체제로…심부전 인지도 향상 총력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강석민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가 대한심부전학회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3월부터 2년간의 임기 동안 강 회장은 대국민 심부전 인지도 향상을 위한 홍보 강화, 대정부 심부전 질환의 전문진료질병군 등록 추진 등 5개 핵심 과제를 선정, 중점 추진한다.대한심부전학회는 심부전 치료 및 연구를 위해 2003년 대한심장학회 산하 연구회로 창립된 후 2018년 3월 대한심부전학회로 출범했고, 의료인, 의학교육 및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회원인 국내 최고의 심혈관계 심부전분야 학회다.강석민 신임 회장강석민 교수는 "대한심부전학회가 국내·외 위상 제고 및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최고의 학술단체가 되도록 일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또한 코로나 시대에 맞춰 비대면, 온라인 학술 활동 플랫폼 구축 및 다양한 대국민 홍보를 기획하고 있으며, 심부전 질환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춘계학술대회는 18일~19일 2일간 제주에서 열렸다. 철저한 방역을 위해 최소한의 전문가들이 모여 심부전 최신 지식에 대해 열띤 토론을 가졌으며, 특히 대한심부전학회 산하 '정밀의료 및 유전체 연구회', '인공지능데이터 연구회' 및 '중증심부전 연구회'의 세션을 각각 준비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또 금년 5월달에 출간 예정인 심부전 진료지침 개정판에 대한 활발한 토의가 있었다.강석민 회장은 "나날이 발전하는 국내외 의료 환경에 따른 심부전 분야의 빠른 업데이트와 이를 우리나라의 현 시스템 및 진료환경에 맞춰 적용하고자 여러 전문가들이 의견과 지혜를 모으는 과정, 그리고 심부전학회 산하 여러 연구회의 노력을 통해 심부전 진료의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강석민 신임회장은 지난 20년간 대한심부전연구회 총무이사, 2016년도 아시아-태평양 심부전 학회 사무총장, 대한내과학회 교육이사, 대한심장학회 총무이사, 대한고혈압학회 총무이사, 중증심부전연구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연세의료원 기획조정실 부실장 및 세브란스병원 연구부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유럽심장학회 펠로우, 미국심장학회 석학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