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전체
  • 일반뉴스
  • 오피니언
  • 메타TV

뉴로핏, 북미핵의학분자영상학회 연례회의 참가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뉴로핏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23 북미핵의학분자영상학회 연례회의(SOCIETY OF NUCLEAR MEDICINE & MOLECULAR IMAGING ANNUAL MEETING, SNMMI)에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학회에서 뉴로핏은 부스 전시를 통해 PET 영상 자동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스케일 펫(Neurophet SCALE PET)을 소개했다. 뉴로핏 스케일 펫은 PET(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 영상과 MRI(자기공명영상)를 활용해 알츠하이머병 바이오마커를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소프트웨어다. 알츠하이머병 바이오마커인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과 뇌신경 세포 대사 감소 등에 대한 SUVR(Standardized Uptake Value Ratio: 표준섭취계수율) 값을 자동으로 제공한다.PET 영상 촬영은 양전자를 방출하는 방사성동위원소를 붙인 물질을 정맥에 주사하고 그 물질이 몸속에서 사용되는 모양을 확인 후 기능적인 변화를 찾아내 질병을 진단하는 방법이다. 뇌에 침착된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을 확인하는 아밀로이드-PET 영상 검사는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위해 활용된다.특히 최근 등장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레카네맙은 뇌에 쌓이는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을 제거하는 신약으로 투약 전후에 아밀로이드-PET 영상 검사가 필수다. 뉴로핏은 향후 뉴로핏 스케일 펫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처방 및 예후 관찰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뉴로핏은 디지털 포스터 발표를 통해 뉴로핏 스케일 펫을 활용한 PET 영상 분석 연구 성과도 공개했다.알츠하이머병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 정보 APOE ε4와 알츠하이머병 바이오마커인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과 타우 단백질 침착의 상관관계에 대한 검증 연구다.APOE ε4 유전자를 보유한 사람은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이 높은데 뉴로핏은 연구를 통해 APOE ε4에 의해 축적된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이 타우 단백질 축적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했다. 해당 검증 연구는 뉴로핏 스케일 펫으로 뇌 영상 바이오마커의 SUVR 값을 분석해 진행됐다.빈준길 뉴로핏 대표이사는 "이번 학회에서 뉴로핏의 PET 영상 분석 기술 및 연구 성과를 글로벌 유수의 핵의학과 의료진과 전문가들을 만나 소개해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며 "뉴로핏 스케일 펫은 알츠하이머병 바이오마커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사성 추적자를 활용한 PET 영상을 분석할 수 있어 향후 파킨슨병 등 PET 영상을 활용하는 다양한 뇌질환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3-06-28 10:51:46의료기기·AI

진화하는 전립선암 표적 치료 새 병용요법 기대감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난공불낙으로 여겨졌던 난치성 전립선암에 대한 표적 치료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차세대 표적치료로 각광받고 있는 177Lu PSMA617의 효과가 계속해서 규명되고 있는데 이어 이를 활용한 병용 요법이 가능성을 보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이유다. 호주 뉴 사우스 웨일 의대(University of New South Wales) 루이스 엠멧(Louise Emmett)교수팀은 지난 26일(현지시각)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미국 핵의학회(SNMMI 2019 Annual Meeting)에서 이같은 병용 요법의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최근 차세대 표적치료로 주목받는 177Lu PSMA617의 한계를 주목했다. 177Lu PSMA617가 나오면서 치료에 상당한 진보가 있었지만 여전히 반응하지 않는 환자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177Lu PSMA617은 PSMA-617이라는 물질에 루테시움(lutetium) 방사성동위원소를 붙인 표적 동위원소 치료 주사로 전이성 내성 전립선암(mCRPC) 치료에 가장 진보된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이로 인해 다양한 리얼월드데이터를 통해 전이성 내성 전립선암에 대한 탁월한 효과를 규명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반응률이 50%대에 불과하고 아직까지는 6개월 내외의 한정된 연구만이 나오고 있어 한계는 여전하다. 따라서 연구진은 177Lu PSMA617에 또 다른 표적 치료제인 아이드로녹실(idronoxil, NOX66)을 병용하는 임상을 진행했다.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6주 간격으로 총 6회 177Lu PSMA617을 투여받은 환자에게 각각 400mg이 NOX66과 800mg의 NOX66을 투여하자 완전반응률이 70%에 달했다. 또한 전립선 특이 항원 수치(PSA)도 대폭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400mg투여군은 베이스라인대비 62.5%가 줄었으며 800mg투여군에서는 75%까지 감소했다. 루이스 엠멧 교수는 "177Lu PSMA617이 표준 치료법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지만 모든 환자가 반응하지 않는다는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연구는 177Lu PSMA617의 부작용을 줄이는 동시에 반응율과 효과를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타겟 치료제를 병용하면서 부작용 없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2019-06-27 12:00:57학술
  • 1
기간별 검색 부터 까지
섹션별 검색
기자 검색
선택 초기화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