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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용은 품절 의료기관용은 덤핑…검사키트 양극화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자가검사키트 품절 대란으로 정부가 통제에 나선 가운데 오히려 의료기관용 키트는 공급 과잉으로 박리다매가 벌어지는 양극화가 일어나고 있다.이로 인해 의료기관에서 사용되는 전문가용 진단검사키트를 공급하는 기업들은 이 또한 자가검사키트 정책에 준하는 제도가 필요하다며 정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국내에서 생산되는 코로나 진단키트들(자료사진으로 기사와 직접적 연관이 없습니다)1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내달 5일까지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유통개선조치에 따라 3주간 자가검사키트 온라인 판매를 금지했다.다시 말해, 코로나 자가검사키트는 당분간 약국이나 편의점에서만 구입이 가능하다.이는 코로나 진단체계 대전환 속에서 증가한 자가진단키트의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한 데에 따라 정부가 빼든 긴급 조치로 풀이된다. 참고로 현재 자가진단키트는 SD바이오센서, 휴마시스, 래피젠 등 3개사가 국내 물량 대부분 공급 중이다.반면, 병‧의원에 공급되는 전문가용 코로나 진단검사키트의 상황은 전혀 다르다.공급 부족은커녕 '박리다매' 현상을 걱정할 정도로 물량이 과다하게 투입되고 있다. 실제로 제약업게에서는 코로나 확진자 급증 속 진단체계가 전환되면서 병‧의원용 진단키트의 공급을 대행하겠다고 나선 바 있다. 대표적인 곳이 일동제약과 휴온스로, 이들은 기존 영업력을 바탕으로 래피젠 등 업체들의 전문가용 진단검사키트 공급을 지난달부터 맡고 있다.  기침, 발열, 인후통 등 코로나 증상이 생기면 호흡기전담클리닉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에 방문, 의사 진료와 함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게 됨에 따라 관련 진단키트의 국내 공급을 맡은 것이다.하지만 자가진단키트와 다르게 공급사만 20개 가까이가 되면서 공급업체 중심으로 고민이 커지고 있다. 몇 개 안 되는 자가진단키트 공급업체와는 다르게 전문가용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공급 필요성에 한계를 느끼고 있는 것이다.따라서 자가검사키트와 마찬가지로 전문가용 진단검사키트도 공급가를 보건당국이 관리해야 한다는 의견마저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자가검사키트의 경우 공급 한계에 따라 가격이 널뛰기하자 정부는 최고가격제를 검토해 유통관리 가격을 관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즉 최고가격제는 아니더라도 최소 유통가격은 지켜줘야 한다는 뜻이다.익명을 요구한 한 진단키트업체 관계자는 "이전까지는 자가진단키트나 병‧의원용 진단키트를 정부가 인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코로나 진단체계를 개편하면서 인정하면서 자가진단키트 물량이 문제가 된 것"이라며 "공급 정책이 바뀌면서 수출만 신경 썼던 진단키트 업체의 환경이 완전히 뒤바뀌었다"고 설명했다.진단키트 공급 대행을 맡은 국내사 임원은 "병‧의원에 진단검사키트를 공급하는 업체가 20개 가까이 된다. 병‧의원에 공급은 문제가 없을 것이니 정부는 최고가격제는커녕 최소 공급가의 언급도 없는 상황"이라며 "해외수출도 신규계약을 못하게 하는 상황에서 문제가 될 수밖에 없다"고 하소연했다.그는 "사실 경쟁을 통해 국내 전문가용 진단검사키트 영업을 맡았다"며 "제2의 마스크 대란을 우려해 신규 해외 수출을 막는다고 하더라도 병‧의원 밖에 공급 할 수밖에 없는 전문가용 진단검사키트는 새로운 탈출구를 마련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2-02-15 05:30:00제약·바이오

문 대통령, 씨젠 현장방문 "진단키트 수출 지원하겠다"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문 대통령이 코로나19 진단시약 기업 씨젠을 현장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서울 송파구 소재 (주)씨젠을 방문해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의 바이오기업의 발 빠른 진단시약 개발이 코로나19 극복 발판이 됐다"면서 "정부와 민간기업, 의료진 등이 함께 힘 모아 진단시약 개발에 동참한 신속한 대처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씨젠 대표의 현장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사진 청와대) 코로나19 검사는 22일 기준 일일 1만 5천여건에서 2만여건 수행 중이며, 누적 총 32만여건 심사를 실시했다. 씨젠 천종윤 대표는 "다음달 (코로나19) 어떤 변이가 있어도 다 잡아낼 수 있는 진단시약이 나올 것"이라면서 "바이러스가 아무리 변화해도 사림이 모든 것을 예측해서 잡아내려고 마음먹으면 잡아낼 수 있다. 4월 중순이면 어떤 변이도 대응하는 (진단검사 시약)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일반인 상식을 뒤엎은 말씀이다. 일반인은 아무리 우리가 쫒아가도 바이러스를 쫒아갈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씨젠의 연구노력을 치켜세웠다. 이어진 간담회에는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씨젠 천종윤 대표와 코젠바이오텍 남용석 대표, 솔젠트 유재형 대표, SD바이오센터 이효근 대표, 바이오세움 임현순 대표 등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진단검사에 휴일을 잊고 땀 흘리는 업체 직원들을 격려했다.(사진 청와대) 문 대통령은 "휴일과 밤낮을 잊고 땀 흘리고 계신 여러분께 존경과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면서 "바이러스 극복 최 일선에 계십니다. 세계적으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우리의 코로나19 방역은 여러분들로부터 시작됩니다"라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어제(24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도 진단키트 등 방역물품을 긴급하게 지원해달라고 요청해왔다. 정부가 여러분 업체의 수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통령 현장방문에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이의견 식약처장, 유천권 질본 감염병분석센터장 그리고 권계철 진단검사의학회 이사장, 민원기 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장 등이 배석했다.
2020-03-25 14:47:53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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