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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탐지·분석 시스템 구축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사용·유통을 사전에 예측하고 차단하기 위한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 시스템(K-NASS)'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구축한다고 밝혔다.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 시스템은 의사·약사 등 마약류 취급자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에 보고하는 마약류 취급정보와 각종 공공 정보를 연계해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을 보다 정확하게 탐지하기 위한 시스템이다.식약처는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에는 31.1억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의료용 마약류 취급 빅데이터 수집 체계 구축 △데이터 정확성 확보를 위한 데이터 품질 관리체계 마련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시각화해 제공하는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분석이 자동으로 이뤄져 보다 신속하고 정밀한 마약류 오남용 의심 사례 데이터 추출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또한 인구 통계와 지리정보를 바탕으로 오남용 예측 지도를 제공해 선제적 조치 등 오남용 예방에도 활용하게 된다.식약처는 추출된 오남용 의심 사례 데이터를 토대로 관련 병·의원, 환자 등에 대한 행정조사에 사용하거나, 의료현장에 적정 처방 유도 목적으로 제공하는 등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예방관리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식약처는 앞으로도 의료용 마약류가 보다 적정하게 처방되고 사용될 수 있도록 오남용 예방을 위한 정책을 세심하게 수립해 나가는 한편, 오남용 의심 사례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엄정히 대응하는 등 의료용 마약류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01-16 11:24:53제약·바이오

식약처, 새해 예산 7,182억원 확정…마약류 등 예산 확대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4년 새해 예산을 올해(6,765억원) 대비 417억원 증가(6.2%)한 총 7,182억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안심 먹거리와 건강한 식생활 환경조성 ▲바이오․헬스 안전 및 혁신성장 기반 확충 ▲마약류 예방·재활 안전망 구축 및 관리 강화 ▲미래 대비 선제적 식의약 안전관리 환경조성 등 4개 분야에 중점을 두고 2024년 예산을 편성했다.새해 예산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아래에서도 식약처 출범 이래 최대 규모의 예산으로 국회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정부안 7,111억원에서 71억원이 더해진 결과다.국회에서 증액된 주요예산은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 고도화(+31억원), ▲마약류 중독 예방·재활 전문 인력 양성(+4억원), ▲식의약 규제과학 혁신 활성화(+6억원), ▲화장품 국제 규제 조화를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6억원), ▲마약류 불법 사용‧유통 차단을 위한 온라인 모니터링 확대(+1억원), ▲급식안전 지원 및 관리강화(+4억원),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의 신속한 인허가를 위한 지원 확대(+4억원) 등이다.우선 바이오·디지털 헬스 안전 및 혁신성장 기반 확충의 경우 총 1606억원으로 ▲의약품 인허가 규제 국제협력 및 경쟁력 강화에 19억원 ▲의료기기 안전관리체계 구축에 29억원 ▲의료기기 안전 감시 및 대응에 22억원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지원에 28억원 ▲바이오의약품 국제 경쟁력 강화에 161억원 ▲화장품 안전관리 강화에 21억원 등이 편성됐다.이에 고도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디지털 의료제품의 성장세를 견인하기 위해 인공지능 분야에 강점이 있는 우리나라가 중심이 되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의료제품의 글로벌 규제체계'를 논의한다는 입장이다.또한 마약류 예방·재활 안전망 구축 및 관리 강화에 총 414억원이 편성됐으며 구체적으로는 ▲마약류 안전관리 강화에 76억원 ▲마약퇴치운동본부 지원에 159억원 ▲온라인 식의약 안전 관리운영에 24억원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및 운영(정보화)에 69억원 ▲마약류 안전관리 기술개발(R&D)에 27억원 ▲안전평가원 관리운영(마약류 수사지원)에 16억원 등이 투입된다.특히 청소년 등 젊은 층의 마약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기존의 경고성 콘텐츠 대신 청소년 맞춤형 마약류 인식개선 콘텐츠를 제작해 TV․뉴미디어 등 다양한 매체를 적극 활용해 홍보를 강화한다는 입장이다.아울러 최근 지능화·음지화되고 있는 마약류 불법유통과 오남용을 적극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과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K-NASS)을 구축하고, 마약류 전담 모니터링 인력도 기존 2명에서 6명으로 대폭 확충한다.마약류 중독자의 사회복귀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현재 서울·부산·대전에만 설치되어 있는 마약류 중독재활센터를 전국에 확대 설치하는 한편 약물별·대상별 특화된 맞춤형 재활프로그램 개발과 마약류 중독 재활 전문 인력양성 등을 통해 재활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한다.이외에도 미래 대비 선제적 식의약 안전관리 환경조성을 위해 총 930억원이 편성돼 ▲식의약 규제과학혁신 지원에 6억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지원에 276억원 ▲신기술 적용 식품(푸드테크) 안전기술 지원(R&D)에 16억원 ▲동물대체시험 실용화를 위한 표준화 연구(R&D)에 75억원 ▲혁신의료제품 규제과학 기술개발 및 규제지원(R&D)에 30억원 ▲규제과학 인재양성 및 글로벌 협력연구(R&D)에 74억원 등이 투입된다.마지막 안심 먹거리 및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에는 총 1,864억원이 투입, ▲급식안전 지원 및 관리 강화에 631억원 ▲통상협상 등 국제협력 강화에 7억원 ▲식의약품 안전정보체계 선진화(식품안전 디지털 유통망 구축)에 44억원 ▲수입식품 안전관리에 56억원 ▲방사능 안전관리 강화에 34억원 ▲식품 기준규격 설정 평가에 106억원 등으로 구성됐다.식약처는 확보된 예산으로 '안심 먹거리 환경조성 및 바이오헬스 혁신성장 지원'과 '마약류 예방·재활 안전망 구축' 등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는 동시에,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12-27 15:34:05제약·바이오

큐렉소, 세계 최대 척추학회 'NASS 2023' 참가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큐렉소가 북미척추학회에 참가해 큐비스 스파인을 전시했다.큐렉소 주식회사(대표이사 이재준)는 세계 최대 척추 학회인 NASS 2023에 참가해 척추수술로봇 큐비스-스파인(CUVIS-spine)을 전시했다고 25일 밝혔다.전 세계적으로 80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북미척추학회 NASS(North American Spine Society)는 1985년 제1회 학회를 시작으로 매년 9~10월에 개최되며 척추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학회다.이번에 개최된 38번째 NASS 2023은 로스엔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300여 개 이상의 척추 수술 관련 기업들이 참여했다.특히 큐렉소는 올해 학회에 이재준 대표이사가 직접 참가해 척추 수술 관련 기업 담당자들과의 미팅을 진행하며 큐비스-스파인을 홍보하고 데모 시현을 통해 특장점들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뿐만 아니라 주요 글로벌 척추임플란트 기업들과 대리점 계약 및 향후 미국 척추수술로봇 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 확대에 대한 전략적 논의도 진행했다.큐렉소 관계자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큐비스-스파인(CUVIS-spine)은 세계에서 5번째로 상용화 된 척추수술로봇으로 고밀도 로봇암(Robot-arm), 원스텝 수술도구, 실시간 위치추적센서를 기반으로 수술계획을 세우고 네비게이션이 가능한 소프트웨어로 수술을 진행해 기존 매뉴얼 수술 대비 빠르고 편리하며 보다 정확한 수술이 가능하다며 "이를 기반으로 전 세계 수출 노선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10-25 19:19:03의료기기·AI

GC녹십자, 희귀 혈액응고 질환 파이프라인 확보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GC녹십자는 미국 신약개발업체 카탈리스트 바이오사이언스(Catalyst Biosciences, CBIO)와 희귀 혈액응고 질환 관련 파이프라인에 대한 자산양수도계약(Asset Purchas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허은철 GC녹십자 대표(오른쪽)와 나심 우스만(Nassim Usman) 카탈리스트 바이오사이언스 대표(왼쪽)가 27일 희귀 혈액응고 질환 관련 파이프라인에 대한 자산양수도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이번 계약을 통해 GC녹십자는 글로벌 임상 3상 단계에서 개발중인 'Marzeptacog alfa (MarzAA)'를 포함한 총 3개의 파이프라인을 인수하게 된다.'MarzAA'는 지난 임상 개발을 통해 희귀 혈액응고장애 질환에서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아울러 'MarzAA'는 피하주사 제형으로 개발되고 있어 희귀 혈액응고장애 질환 환자들에게 투여 편의성까지 제공할 수 있다.회사 측은 미국에서 이미 임상 개발 단계에 있는 파이프라인 인수를 통해 신약(First-in-class) 출시를 목표로 해당 임상을 지속해 나감으로써 미국과 주요 선진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GC녹십자는 창립 초기부터 희귀 혈액응고장애 질환 중 하나인 혈우병에서의 원활한 치료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대표적인 자체개발 의약품으로는 혈장 유래 방식의 치료제 '그린모노'와 유전자 재조합 치료제 '그린진에프' 등이 있다. 회사는 의약품 자체개발 역량 외에도 여러 파트너십을 활용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확장해 나가는 등 다양한 희귀 질환에 대한 신약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나심 우스만(Nassim Usman) 카탈리스트 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GC녹십자와의 이번 협약으로 혈액응고장애 질환에 대한 더 나은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는 임상 개발이 지속될 수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희귀 혈액응고장애 질환을 비롯해 다양한 희귀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의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글로벌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28 11:50:51제약·바이오

시지바이오, 3D 임플란트 제작 시스템 'PSI 플랫폼' 공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시지바이오가 북미척추학회인 NASS(North American Spine Society) 2022에 참가해 자사의 차세대 높이확장형 케이지(Expandable Cage)인 '엑센더(Excender)'와 원스톱(One-Stop) 환자맞춤형 3D 임플란트 제작 및 공급 시스템인 'PSI(Patient Specific Implants) 플랫폼'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NASS 2022에 설치된 시지바이오 부스에서 제품 담당자가 PSI 시스템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NASS 2022는 1985년 제1회 학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돼 온 척추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학회다. 시지바이오는 NASS 2022에서 전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척추 임플란트 기업들과 미팅을 가졌다. 미국의 대표적인 척추 임플란트 기업인 프리시전 스파인(Precision spine), 글로버스(Globus)를 비롯해 유럽, 중동, 남미 등에 소재한 여러 글로벌 기업들과 엑센더 및 PSI 플랫폼에 대한 심도있는 사업 논의를 진행했다. 엑센더는 협소한 척추 디스크 공간 수술에 용이하도록 체내에서 확장하는 방식이 적용된 차세대 높이확장형 케이지다. 기존에 출시되어 있는 높이확장형 케이지의 경우 전방위 개방형 케이지로, 내용물의 유출 가능성으로 인해 골대체재가 온전히 보존되기가 어려웠다. 그러나 엑센더는 차폐 구조를 가지고 있어 골대체재의 유출이 없기 때문에 더 높은 골유합률을 나타낼 수 있다.PSI(Patient Specific Implant) 플랫폼은 원스톱(One-Stop) 환자맞춤형 3D 임플란트 제작 및 공급 시스템으로, 병원에서 제공받은 CT 데이터를 시지바이오 클라우드에 업로드하면 시지바이오 디자인 센터의 전문가들이 임플란트 모델링을 완료한 데이터를 전세계에 위치한 출력 센터에 제공하여 임플란트를 프린팅한다. 이 모든 과정은 2주 안에 진행된다.특히 시지바이오는 디자인 센터를 별도로 운영하기 때문에, 현지에서 디자인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 인력이 필요 없어 의뢰자는 출력 센터만 운영하면 된다. 또한 인공지능(AI)과 공정 자동화 활용을 통해 초기 투자 비용 및 운영 비용을 상당부분 감소시켰다는 점에서 현장에 있는 많은 기업들과 병원 관계자에게 호응을 얻었다.유현승 대표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척추 학회인 NASS 2022에서 시지바이오는 새로운 플랫폼을 선보이며, 한국 기업의 한계라고 할 수 있는 패스트 팔로워(Fast follower)를 넘어서 글로벌 트렌드 리더로서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기반으로 글로벌 의료기기 트렌드 리더로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24 11:46:11제약·바이오

큐렉소, 실증사업 힘입어 해외 로봇 시장 진출 확대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큐렉소(대표이사 이재준)는 척추 수술로봇 큐비스-스파인(CUVIS-spine)이 세계 최대 척추 학회인 NASS에 또한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Cuvis-joint)가 인도 인공관절수술 학회 CCA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NASS와 CCA에서는 2020년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손웅희)에서 진행한 실증사업을 통해 계약된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의 이성 교수와 중앙대병원 정형외과의 박용범 교수가 직접 참석해 큐비스-스파인과 큐비스-조인트를 활용한 데모 및 라이브 서저리를 진행했다.세계적으로 80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북미 척추 학회 NASS(North American Spine Society)'는 1985년 제1회 학회를 시작으로 매년 9~10월에 개최되며 척추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학회다.이번 NASS에서는 한국수술로봇 교육훈련센터 센터장인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이성 교수가 해외 의료진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큐비스-스파인을 활용한 데모 시현 및 질의응답을 진행했다.또한 부스를 방문한 해외 의료진, 척추 임플란트 및 의료기기 기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신규 파트너 발굴 및 업무 협력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인공관절수술 학회(CCA)는 인도 보건 및 가족 복지부 산하의 정부 공립 의과대학 그룹인 AIIMS(All INDIA INSTITUTE OF MEDICAL SCIENCES)에서 주최하는 가장 권위 있는 학회 중 하나다.이번 CCA에서는 중앙대병원 정형외과 박용범 교수가 초청돼 최근 인공관절 수술 동향에 대한 강연을 열고 큐비스-조인트를 활용한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를 통해 다수의 의료진들에게 로봇수술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했다.큐렉소 관계자는 "매년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진행하는 실증사업을 통해 다양한 수주가 이뤄지고 있다"며 "이러한 지원에 힘입어 미국, 인도 등 해외 의료로봇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해외 의료로봇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10-21 10:30:35의료기기·AI

큐렉소, 척추수술 로봇 들고 북미척추학회 출격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큐렉소(대표이사 이재준)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척추수술로봇 큐비스-스파인(CUVIS-spine)을 필두로 세계 최대 척추학회인 북미척추학회(NASS)에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80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북미척추학회는 1985년 제1회 학회를 시작으로 매년 9~10월에 학회를 열며 척추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학회로 꼽힌다. 이번에 개최된 36번째 북미척추학회는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Boston Convention&Exhibition Center'에서 진행되고 있는 상황. 큐렉소 관계자는 "척추임플란트 기업 이지스 스파인(AEGIS Spine)과 공동 부스를 설치해 큐비스 스파인을 홍보했다"며 "미국 척추 임플란트 기업들과 비독점 대리점 계약 논의가 오가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2021-10-06 09:18:08의료기기·AI

동화약품-MSD, 항우울제 레메론 판권계약 체결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동화약품(대표이사 손지훈)은 9월 8일 MSD의 항우울제 레메론(Remeron, 성분명 Mirtazapine)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SD의 NaSSA (Noradrenergic and Specific Serotonergic Antidepressants, 노르에피네피린 & 선택적 세로토닌 제제) 작용기전 항우울제인 레메론[1]은 1996년에 개발되어 미국 FDA, 유럽 EMEA에서 모두 승인을 받고 전세계 22개국에서 처방될 정도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이다. 레메론은 국내 항우울제 시장에서 연 매출 54억원을 올릴 정도로 경쟁력 있는 오리지널 제품이다(2016년 IMS Data 기준). 레메론은 주요우울장애(MDD Major Depressive Disorder)의 1차 선택약으로[2] 다른 SSRI와 meta-analysis 비교 시 2주 시점에서 더 유의한 효과를 보였으며, 오심 및 구토를 적게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3][i] 또한 주요우울증 환자 대상 수면 지속과 수면 구조를 개선시키는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4][ii] 한국형 우울장애 약물치료지침서에 따르면, 불면증 또는 오심 및 구토와 같은 소화기 장애를 고려한 항우울제로 Mirtazapine이 선택되었으며, 불안형을 동반한 주요우울장애의 1차 전략으로도 선택된 바 있다. 동화약품은 레메론 Tablet 제품 및 SolTab(구강붕해정, 약 복용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를 위해 물 없이 혀 위에서 녹는 제형)[6] 제품에 대해 2022년까지 5년간 국내 종합병원 및 의원 채널에 대한 독점공급 및 판매를 담당한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MSD의 레메론 도입을 통해 동화약품의 CNS 항우울제 부문 라인업을 더욱 튼튼하게 갖추게 되었다”며 “CNS 사업의 핵심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7-09-12 11:08:58제약·바이오

우리들병원 이상호 회장 '스파인 위크'서 주목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척추 전문 우리들병원 이상호 회장은 '북미 척추 학회(NASS; North American Spine Society)'가 개최하는 스파인 위크 2016(Spine Week 2016)에서 '내시경 목 디스크 시술' 관련 강연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 '스파인 위크(Spine Week)'는 저명한 척추 석학들이 모여 최신지견을 나누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척추 올림픽. 이번 '스파인 위크 2016'에는 미국 '예일 정형외과 척추 외과(Yale Orthopaedic Spine Surgery)'의 유 제임스(Yue James) 교수, '미국 정형외과의 아카데미(American Academy of Orthopaedic Surgeons)'의 안토니 영(Anthony T. Yeung) 교수 등 권위 있는 척추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척추치료기술과 지식을 나누고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북미 척추 학회(NASS')의 '지속적 의료교육(Continuing Medical Education)' 회장인 에드워드 도링 박사(Edward J. Dohring, MD)가 이상호 회장에게 특별히 요청한 강연 주제인 '내시경 목 디스크 시술(PECD; Percutaneous Endoscopic Cervical Discectomy)'은 기존의 절개수술이나 골유합술과 달리, 작은 구멍을 통해 내시경과 레이저를 삽입한 후 병적인 디스크 조각만을 제거하는 최신 기술이다. 건강한 디스크와 정상 조직은 최대한 보존하기 때문에 부작용 및 후유증 위험을 줄이고 회복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전신마취, 수혈이 필요 없기 때문에 고령환자나 당뇨환자, 심장병 등 지병이 있는 환자도 치료에 대한 부담이 적다. 이상회 회장은 "목 부위 경추관은 해부학상으로 요추관보다 훨씬 좁고 목뼈 사이로 뇌에서 전신으로 향하는 신경이 지나가고 있기 때문에 숙련된 기술과 전문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여러 국제학회 및 의료기관에서 지속적으로 관련 강연과 교육을 요청하는 이유가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배움과 최신 정보가 중요한 치료법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경추에서부터 흉추, 요추에 이르기까지 내시경을 이용한 디스크 치료에 대한 전세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학술연구와 교육으로 치료법이 올바르게 전파되고 그 치료혜택이 환자들에게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05-25 09:44:15병·의원

복지부 '원격의료 시범사업…영리자회사와 무관"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원격 모니터링 시범사업에 대한 의료계의 반발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복지부가 시범사업을 둘러싼 여러 의혹을 해명하는 자료를 의협 측에 제공했다. 복지부는 시범사업과 영리자회사와 관련이 없으며 질환과 시행 대상 기관의 범위를 법률로 제한하고 있어 의료계가 제기하는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고 긴급 진화에 나섰다. 최근 복지부는 의협의 요청에 따라 원격의료의 범위와 제한 규정 등을 상세히 설명한 '원격의료 시범사업 관련 Q&A 자료'를 제공했다. 자료는 건강관리서비스 회사와 원격 모니터링 시범사업의 관련성부터 영리자회사의 원격 모니터링 참여와 건강관리서비스 연계 가능 여부, 보건소의 시범사업 참여 여부 등 총 24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먼저 건강관리서비스 회사의 요구로 원격모니터링 시범사업 우선 실시를 제안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에 대해 복지부는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복지부는 "의료법 개정안(제34조제1항)은 의사-환자간 원격의료를 원격모니터링(지속적 관찰, 상담․교육)과 원격진료(진단 및 처방)로 규정하고 있다"면서 "원격진료에 대한 의료계의 논란 등으로 원격의료 전반을 포함한 시범사업이 지연되고 있어 지속적 관찰과 상담 등이 가능한 원격 모니터링을 먼저 제안한 것"이라고 일축했다. 원격의료의 개념이 원격 모니터링과 원격진료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일단 시행 가능한 부분부터 시작하고 향후 원격의료 전반을 포괄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설명이다. 영리자회사 설립해 원격모니터링을 실시하거나 이와 연계해 건강관리서비스 제공이 가능한지 여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복지부는 "의료법 개정안(제34조)은 원격모니터링(지속적 관찰, 교육․상담)은 의료기관만 시행 가능하도록 명확히 규정했다"면서 "원격모니터링은 의료기관에서만 시행 가능하므로, 영리자회사가 원격모니터링 실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못박았다. 복지부는 "영리자회사는 어떠한 경우에도 의료업을 할 수 없다"면서 "원격모니터링 정보는 환자 정보로 개인정보보호법 또는 의료법에 의해 타 의료기관, 영리자회사, 건강관리서비스 회사 등에 정보를 제공하는 것도 불법이다"고 강조했다. 시범사업에 보건소가 참여할 수 있다는 논란에 대해 복지부는 "동네의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려는 본래 시범사업이 지연되고 있어 보건소 등 기존 인프라가 구축된 기관을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면서 "의협이 시범사업 참여 지역, 의료기관을 조속히 선정하면 보건소 참여를 배제할 수 있다"고 일축했다. 향후 병원급의 원격의료 허용 요구나 '원격의료 전문기관'의 난립 가능성, 정보 유출 가능성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복지부는 "의사-환자간 원격의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의 범위는 법률로 규정하고 있어 병원급 이상의 확대는 의료법 개정 없이는 불가능하고 그럴 계획도 없다"면서 "또 병원급 이상은 의사-의료인간 원격자문 수가 신설 등을 통해 상급종합병원-병의원간 원격의료(자문)을 활성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복지부는 "의료법 개정안은 원격의료만을 목적으로 하는 의료기관을 운영할 수 없고, 위반시 형사벌칙을 부과할 수 있도록 명확히 규정해 놨다"면서 "원격의료 시행 기관의 환자 유인행인 행위도 의료법에 따라 제한돼 있다"고 강조했다. 복지부는 이어 "의료법 개정안에 따라 환자가 갖춘 장비의 결함 또는 의사의 지시를 따르지 않은 경우에는 원격지 의사의 책임은 없다"면서 "원격의료 시설·장비 기준(시행규칙)에 정보보안 시스템과 프로그램 기준을 세부적으로 규정해 정보보호 규정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의협은 복지부의 이번 자료에 대한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이메일(anassey@kma.org) 등을 통해 수렴,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다음은 '원격의료 시범사업 관련 Q&A 자료 원문이다. 원격의료 관련 Q&A가. 원격의료 추진 배경 관련 1. 원격의료 도입 이유? 일자리 수 및 해외 환자 유치 등이 핵심 이유가 아닌지? □진료의 기본원칙은 대면진료이며, 원격의료는 대면진료가 불가피한 경우 이를 보완수단으로 제한적으로 활용하도록 추진하고 있음 ㅇ원격의료 도입 목적은 의료기관 방문이 힘든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속적인 경과 관찰이 필요한 환자의 상시적 건강관리에 중점을 둠 ㅇ도입목적을 고려, 거동이 어려운 노인․장애인, 도서․벽지 거주자 및 상시적 관리가 필요한 고혈압․당뇨 등의 환자로 제한함 2. 30여개의 원격의료 시범사업 평가 결과는? 의사-환자간 원격의료 시행한 사례는? □ 30여개 시범사업은 정부부처, 지자체 및 민간 등에서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서, ㅇ 대부분은 현행 허용하고 있는 의사-의료인간 시범사업이며, 독도 경비대 등 일부 특수지에 한해 의사-환자간 원격의료 시행 ㅇ 복지부가 지원한 의사-의료인간 시범사업 평가 결과*에서는 유효성 측면에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 바 있음 * 4개 시군구(강원 강릉, 경북 영양, 충남 보령․서산) 및 강원도 사업 □ (참고) 시범사업 평가결과 ○ (복지부 주관) 2010년 u-health 시범사업 종합평가 ▸ (방문횟수) 서비스 이용 후 의료기관 방문횟수 감소(1.3회⟶0.6회), 보건기관 방문횟수는 증가(2.2회⟶2.5회) ▸ (소요시간) 이동시간이 가장 크게 감소하였음(120분⟶20분), 대기시간(45분⟶8분)과 진료시간(15분⟶11분) 역시 감소 ▸ (소요비용) 진료비, 교통비, 기타비용을 포함한 평균 소요비용은 30,590원에서 3,210원으로 절감됨 ▸ (보호자 동행여부) 서비스 이전 평균 20.8%에서 이후 7.0%로 동행비율 감소 ○ (강원도․한림대 공동) 강원도 원격의료 시범사업 평가 ▸ 농어촌 취약지 의료서비스 접근성 향상 및 의료부담 감소 - 의료기관 이용시간 절감 : 183.8분 → 50.3분 (1회 진료시) - 의료비 부담 감소 : 건당 23,759원으로 비용 절감 - 보호자 동행율 감소 : 23% → 8.2% 동행으로 감소 ▸ 의료취약 지역주민 만성질환 관리에 효과 - 복약준수율 : 96.5%(원격 미이용자와 비슷한 수준) - 고혈압 관리 조절율 : 97.1%(원격 미이용자 92.9%) - 당뇨환자 조절율 향상 : 등록시 (7.18) → 현재 (6.87 mg/dl) ※ 원격 미이용자 : 등록시 (7.14) → 현재 (7.64 mg/dl) ▸ 이용자 만족도 향상: (‘06년)4.31점 → (’12년)4.46점 [5점척도] -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적기치료 3. 정부의 원격의료 도입 이유는 IT재벌기업들이 의료사업에 뛰어들어 돈을 벌도록 허용하려는 것 아닌가 □이번 원격의료 도입 목적은 발전된 IT기술과 의료를 융합시켜 국민편의를 증진시키고 1차 의료기관 활성화에 있으며, 재벌 IT기업들의 이익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것은 아님 * 거동이 불편한 노인․장애인, 의료 인프라 부족한 도서․벽지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상시적인 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민 편의 및 건강 증진에 기여 □참고로, 의사-환자간에 사용되는 장비는 특별한 기술을 요하는 고가 장비가 아니며, 대부분 중소 기기업체에서 생산 중임 ㅇ오히려, 고도의 기술이 내재된 장비는 의사-환자간이 아닌 의료인간 원격의료에 필요 나. 원격의료 시범사업 관련 4. 건강관리서비스 회사의 요구로 원격모니터링 시범사업 우선 실시를 제안한 거 아닌지? □ 의료법 개정안(제34조제1항)은 의사-환자간 원격의료를 원격모니터링(지속적 관찰, 상담․교육)과 원격진료(진단 및 처방)로 규정하고 있음 ㅇ 그간, 의정 합의에 따라 원격의료의 안전성․유효성 검증 목적으로 시범사업 추진을 협의해 왔음 □ 원격진료에 대한 의료계의 논란 등으로 원격의료 전반을 포함하는 시범사업이 지연되고 있어, ㅇ 원격모니터링(지속적 관찰, 상담․교육)등 가능한 부분부터 7월중 우선 착수하고, 원격진료는 준비기간을 거쳐 시작하자고 제안한 것임 5. 영리자회사 설립하여 원격모니터링 실시 또는 이와 연계하여 건강관리서비스 제공이 가능한지? □ 의료법 개정안(제34조)은 원격모니터링(지속적 관찰, 교육․상담)은 의료기관만 시행 가능하도록 명확히 규정 □원격모니터링은 의료기관에서만 시행 가능하므로, 영리자회사*가 원격모니터링 실시 불가 * 영리자회사는 어떠한 경우에도 의료업을 할 수 없음 □또한, 원격모니터링 정보는 환자 정보로 개인정보보호법 또는 의료법에 의하여 타 의료기관, 영리자회사 및 건강관리서비스 회사 등에 정보제공 금지 6. 시범사업에 보건소 참여(기존 시범사업 활용) 반대 □ 원격의료 시범사업은 동네의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이 본 취지 ㅇ 다만, 시범사업 착수가 지연됨에 따라 보건소 등 기존 인프라가 구축된 시범사업을 활용하여 검증하는 방안을 고려중임 ㅇ 따라서, 의협에서 시범사업 참여 지역․의료기관을 조속히 선정하면 시범사업에서 보건소 등은 배제할 수 있음 다. 원격의료 대상 및 시행기관 관련 7. 의료법 개정안에 포함된 대상자 전체 환자? 실제 원격의료 이용 환자수는? □ 개정안에 따른 대상자 수를 단순 추정한 바 있으나, 규모를 확정하기는 어려움 ㅇ 대상자 수는 시범사업 결과 등을 통해 하위법령에서 대상자 범위 설정에 따라 정해지게 됨 ㅇ 아울러, 대상자 범위가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고, 실제 이용은 의사의 전문적 판단과, 의사-환자의 선택에 따라 결정되므로, 실제 이용자 수 추계는 어려움이 있음 8. 지역이 아닌 질환으로 원격의료를 허용할 경우 젊은 층 환자들이 원격의료로 집중되어, 동네의원 몰락을 초래하는 것은 아닌지? □ 원격진료가 대면진료의 보완수단으로 활용되도록 주기적 대면진료 의무를 규정하여, 대면진료가 진료의 기본원칙임을 명확히 규정함(개정안 제34조제5항) ㅇ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재진환자는 주기적 대면진료를 받는 동네 의원에서만 원격의료를 이용할 수 있으며, ㅇ 거동이 어려운 노인․장애인 경증환자인 경우도 사전에 대면 진료를 통하여 환자 상태를 잘 아는 동네 의원에서만 원격의료 이용 가능 * 시범사업 등을 통하여 질환의 범위 등을 세부적으로 하위법령에 규정 가능 □ 오히려, 동네의원이 원격의료를 통하여 만성질환 관리, 경증질환 진료 등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어, 동네의원(1차 의료기관) 활성화 기여 9. 자문수가 등을 신설, 의료인간 원격의료 활성화가 도서벽지 주민의 의료접근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판단됨 □ 도서 벽지 주민의 의료접근성 제고를 위해 현행법상 허용된 의사-의료인간 원격의료 활성화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며 자문수가 등의 신설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음 10. 병원에서 원격의료 대상자 분류 및 허용 등 기준은? □ 병원급 원격의료 대상은 의학적으로 위험성이 낮다고 인정되는 재진환자로서 입원하여 수술치료를 받은 후 신체에 부착된 의료기기의 작동상태 점검 또는 욕창 관찰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환자와, 교정시설의 수용자, 군인 등으로서 의료기관 이용이 제한되는 환자임 ㅇ 보다 세부적인 분류 기준, 절차가 필요한 경우에는 의료계 등과 협의, 하위법령 규정 가능 11.병원급 확대 요구를 정부는 어떻게 제어할 것인지? 향후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확대․도입 계획은? □ 의사-환자간 원격의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의 범위는 법률로 규정(개정안 제34조제3항)하고 있어, 병원급 이상 확대는 의료법 개정 없이는 불가 □ 병원급 확대 추진 계획은 없으며, 병원급 이상은 의사-의료인간 원격자문 수가 신설 등을 통해 상급종합병원 - 병․의원간 원격의료(자문)을 활성화하는 것이 바람직 □ 아울러, 원격모니터링의 수가는 의원급 의료기관 중심으로 인정할 예정 12. 의약품 구매는 어떻게 하는가? 원격조제를 허용하지 않으면 의약품 구매시 불편하지 않은가? □ 의약품 조제와 관련해서는 제도변화가 없으며 원격조제, 의약품 배송 등을 검토하고 있지 않음 □ 현행 의료법(제17조제1항)에 따라 환자에게 전자처방전 발송이 가능 ㅇ PC활용이 가능한 사람은 이메일을 통해 전자처방전을 전송받을 수 있으며, PC 활용이 어려운 사람은 근처 약국으로 전자처방전을 발송해줄 것을 요청할 수 있음 ㅇ 현재 의약품은 반드시 환자 본인이 가지 않아도 구입이 가능하므로, 가족 등이 대신 약국을 방문하여 의약품 구입이 가능 13. 원격의료 대상에 경증질환 초진환자까지 포함하는 것은 안전성 문제가 있음 □ 경증질환은 의학적으로 안전성에 문제가 없고, 원격의료가 가능하다고 의료계에서 제시하는 질환으로 선정할 계획임 ㅇ 경증질환 초진은 도서․벽지 주민 및 거동이 어려운 노인․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에 한하여 제한적으로 허용되며, ㅇ 아울러, 원격진료를 희망하더라도 의사가 원격진료 가능한 경증질환으로 판단할 경우에 한하여 원격진료가 가능함 14. 원격의료를 전문적으로 하는 기관에 대한 방지책은? □ 원격의료만을 목적으로 하는 의료기관을 운영할 수 없고, 위반시 형사벌칙을 부과할 수 있도록 의료법 개정안(제34조제5항, 제89조)에 명확히 규정함 ㅇ 또한 원격의료가 대면진료의 보완수단으로 활용되도록 주기적인 대면 진료 의무를 규정함 15. 원격의료를 시행하는 의료기관에서 환자 유인행위에 대한 방지책은? □ 의료법 제27조제3항에 따라 환자 소개, 알선, 유인 행위 등은 엄격하게 제한됨 ㅇ 만약 원격의료 시행에 따라, 현행 의료법 규정으로 규율하기 곤란한 사항이 우려되면 별도의 규정으로 규율 가능 16. 정부가 판단하는 원격의료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는? □ 의료계가 우려하는 원격의료의 안전성․유효성, 이용 편리성 및 의사-환자간 의사소통의 문제 등에 대해서는 ㅇ 원격의료 시범사업 등을 통해 확인․검증하고, 보완책을 강구할 수 있을 것으로 봄 마. 원격의료 비용 관련 17. 원격의료 대상자 및 의료기관의 필요 장비? 고가의 장비구입 비용으로 국민과 동네의원 부담이 높아지는 것 아닌가? □ 의사-환자간에 사용되는 장비는 특별한 기술을 요하는 고가 장비가 아님 ㅇ 환자의 경우 가정용 상비 혈압․혈당계 및 컴퓨터 등을 활용하고, 동네의원의 경우 기존 장비를 최대한 활용 가능하도록 하여 추가적 장비 비용 부담을 최소화 □ 참고로, 의사-환자간에 사용되는 장비는 특별한 기술을 요하는 고가 장비가 아니며, 대부분 중소 기기업체에서 생산 중 18. 원격의료의 보험 급여 여부 등 □ 시범사업 등을 통해 의사-환자간 원격의료에 대한 안전성․유효성을 확인하고 비용 대비 효과 등 건강보험 적용을 위한 분석을 실시, ㅇ 그 결과를 토대로 보험 급여화를 추진할 계획이며 수가 산정시 1차의료기관 활성화의 취지에 부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 □ 의사-환자간 원격의료가 도입되면 만성질환자들에 대한 전문상담 및 교육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하여, ㅇ이에 따라 통제되며 비용-효과성 평가를 통해 급여/비급여 여부를 결정할 계획 바. 원격의료 안전성, 책임문제 등 19. 원격의료 장비 문제 또는 의사의 지시를 따르지 않아 발생한 의료사고시 책임 규명 □ 의료법 개정안(제34조제6항)에 따라 환자가 갖춘 장비의 결함 또는 의사의 지시를 따르지 않은 경우에는 원격지 의사가 책임지지 아니함 ㅇ 세부적인 사항은 시범사업 등을 통해 하위법령에서 규정될 필요가 있음 20. 원격의료에 필요한 의료기기 등은? □ 현재 식약처 U-헬스케어 의료기기로 허가 받은 품목은 혈당측정기 등이며, ㅇ 원격의료에 필요한 의료기기는 의료기기로 허가받은 장비 중 시범사업 결과 등을 토대로 검토할 계획임 21. 병․의원이 환자들의 원격의료를 거부하고, 시행하지 않을 경우 어떻게 되는지? □ 원격의료가 시행되더라도 환자에게 원격의료가 필요한 지 여부는 전문적 지식을 가진 의사의 판단 사항임 22. 만성질환자의 경우 위험스런 합병증을 간과할 수 있음 □ 만성질환자는 재진이 원칙이며, 주기적 대면진료를 통해 환자 상태를 파악한 후 원격진료와 원격모니터링(지속적 관찰, 상담․교육)이 이루어짐 ㅇ 주기적 대면진료 의무화로 환자의 합병증이나 부수적인 다른 질환을 발견하지 못할 위험을 최소화함 23. 원격의료의 안전성 등과 관련한 국내외 사례? □ 미국, 일본 등 외국에서 원격의료를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으며, ㅇ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의․정 공동으로 원격의료의 안전성 등을 검증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것임 24. 원격의료로 인해 개인의 질병정보 등이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와 이에 따른 법적 책임관련 방안은? □ 정보유출의 가능성이 존재하므로, 원격의료의 허용과 동시에 정보보호 규정 강화 및 관리·감독체계 신설이 필요함 ㅇ 원격의료 시설·장비 기준(시행규칙)에 정보보안에 필요한 시스템 및 프로그램 기준을 세부적으로 규정하여 정보보호 규정을 강화해 나갈 계획
2014-07-25 05:23:08병·의원

뉴욕시, 처방약물 할인카드 무료로 제공

메디칼타임즈=윤현세 기자뉴욕시는 처방약물을 구입하는 사람에게 큰 폭의 할인 혜택을 주는 새로운 카드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의료 보험이 있는 거주민, 여행자 또는 통근자 모두 새로운 ‘빅애플Rx(BigAppleRx)’ 카드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나이, 소득, 시민권자 여부에 상관 없이 제공된다고 블룸버그 뉴욕 시장은 밝혔다. 할인률은 평균 47%. 당뇨병 환자가 제네릭 약물을 사용시 일년에 약 830불을 절약할 수 있으며 천식 환자의 경우 흡입 약물에 대해 667달러의 할인을 받게 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뉴욕시에 앞서 이와 같은 할인 카드 혜택을 제공해왔었다. Nassau 카운티의 경우 지난 2004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실시해 거주자의 경우 약물 가격의 24%를 할인해 주고 있다. 뉴욕 시의 경우 약 2천개의 약국이 더 많은 손님을 유치하기 위해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80만명의 뉴욕 시민이 약값을 지블할 수 없어 처방약물을 조제하지 못했다. 특히 의료보험에 가입한 사람의 경우도 약에 대한 보험 적용은 못받는 경우가 있다. 새롭게 발급한 빅애플Rx 카드는 필요한 처방 약물 구입에 도움을 주고 11개의 공립병원의 응급실 치료를 줄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전망했다.
2011-05-20 09:27:27제약·바이오

을지대 "미시건주립대와 의학교류 추진"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 을지대(총장 박준영)가 미국 미시건 주립대와 의학 교류를 추진한다. 을지대는 2일 을지대병원에서 미시건주립대 오스테오패틱(Orthopedics) 부학장, 나시리 박사(Dr. Nassiri)를 초청, 두 대학간 의학교류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VMAT, 감마나이프 등 첨단 장비 및 시설을 갖춘 을지대병원을 견학했다. 을지대와 미국 미시건 주립대학은 이 자리에서 학술, 연구, 임상실습 등에 대한 교류를 논의하고 양 대학 간 공동 연구 및 학생들의 파견 실습 등 각종 의학교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2010-11-02 15:37:44병·의원

김석우 교수, 국제학회 부편집자로 위촉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한림대의료원 성심병원 척추센터소장 김석우 교수가 정형외과 척추분야에서 제일 큰 학회중의 하나인 NASS(North American Spine Society)의 공식저널인 'THE SPINE JOURNAL'에서 Associate Editor(부편집자)로 위촉됐다. 김석우 교수는 과거 한국인 의사로는 처음으로 'THE SPINE JOURNAL'의 논문심사위원으로 임명된 바 있는데 그동안의 활발한 연구활동 및 해외학회에서의 적극적인 활동 등을 인정받아 Associate Editor(부편집자)로 격상됐다. 김 교수의 Associate Editor 위촉은 그 동안 경추(목)분야의 활발한 연구 활동과 전문성이 인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추 인공 디스크 수술에 대한 활발한 연구 업적, 수술 및 강의 활동과 경추증성 척수증 및 후종인대 골화증에 대한 후방 중앙 분리형 경추 후궁 성형술에 대한 전문성이 심사위원들에게 인정된 결과이다. asociate Editor는 논문 Review 업무 참여, 새로운 연구, 편집정책 및 논문의 질에 대한 조언, 학회가 지향하는 목표 홍보를 위한 세미나 및 미팅 참석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김석우 교수는 2003년 9월 한강성심병원에 국제척추센터를 개설, 미국과 일본의 세계적인 척추전문의사들과 화상회의를 통해 환자 사례에 대해 의견으로 교환하는 등 외국의 첨단 척추센터와 공조환경을 유지해 오고 있다. 또한 2008년 9월부터 성심병원 척추센터 소장으로서 대한척추외과학회 학술위원, 대한척추외과학회 최소침습위원회 총무, 척추인공관절학회(KOSAS)의 상임이사를 맡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학회저널 및 JBJS(Journal of Bone and Joint Surgery 정형외과 대표 저널)를 출판하는 Oxford Press의 British Medical Bulletin(BME)의 invited Referee(초빙 논문 심사위원: 경추분야), 미국 최소침습척추학회인 AAMISMS의 Contributing editor(편집위원)등을 역임하고 있다.
2009-11-25 21:26:16학술

오가논, 우울증 치료제 ‘레메론 솔탭’ 발매

메디칼타임즈=강성욱 기자물없이 혀에서 녹아 흡수되는 우울증 치료제 ‘레메론 솔탭’이 국내에 발매된다. 한국오가논(대표 헨릭세커)은 최근 물없이 녹는 제형으로 혀에서 30초내에 녹아 복용환자의 편의성을 증진시키고 이중작용기전을 통해 빠른 증상개선을 특징으로 하는 우울증 치료제 ‘레메론 솔탭’을 한국얀센과 공동으로 국내 발매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오가논에 따르면 레메론 솔탭(성분명 미르타자핀)의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치료시작 4일에서 2주만에 기존 SSRI계 제제와 비교해 유의한 우울증 감소효과를 보였으며 오렌지맛을 내 환자들의 복약순응도를 높여 궁긍적으로 타 치료제에 비해 향상된 치료 효과를 보인다. 최근 서울을 비롯해 전국 5개 도시에서 순회강연을 한 루베인대학 드미테네어 교수는 “미국의 루스 연구와 스위스에서 1121명을 대상으로8주간 실시된 관찰연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우울증에 있어 환자의 약물 복용을 조기에 중단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치료하는 것은 증상 개선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라고 말했다. 이어 “레메론 솔탭 투여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환자들이 기존의 알약보다 솔탭 제제를 선호해, 향후 치료에 솔탭을 복용하겠다는 응답이 기존의 알약을 선택하겠다는 응답보다 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를 통해, 솔탭 제제의 사용은 환자들의 치료 순응도를 높여 우울증의 치료 및 재발방지에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레메론 솔탭의 주 성분인 미르타자핀은 NaSSA계열의 우울증 치료제로서 우울증 유발과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진 두 신경 전달 물질인 세레토닌계와 노르아드레날린계 모두에 작용하는 이중작용기전(듀얼 액션)을 가지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레메론(솔탭)은 TCA(Tricyclic antidepressant:삼환계 항우울제) 계열 약물이 가지고 있는 어지러움, 두통, 입 마름, 빈맥, 변비 등의 부작용은 최소화 했고, 세로토닌 (5-HT2, 5-HT3)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차단하여 기존의 SSRI(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세로토닌 수용체 차단제)계열 항우울제가 가지고 있는 성기능 장애, 불안 초조, 불면, 소화기 장애 등의 부작용을 줄인 약제. 아울러 항우울 효과뿐만 아니라 항불안 효과와 수면 개선 효과가 있어 불안과 불면을 동반한 우울증 치료에도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고 덧붙였다. 한편 레메론 솔탭은 2001년부터 오가논사에서 개발해 판매 해 왔으며 2004년 6월 한국에 도입됐으며 지난 2000년부터 한국햔센과 한국오가논이 공동 마케팅 해 오고 있다.
2004-07-01 12:21:33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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