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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교육 실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필립스코리아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교육을 실시했다.필립스코리아(대표 박재인)는 최근 임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급성 심정지 발생 상황에 대비하고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급성 심정지 환자는 일교차가 큰 환절기 또는 겨울철에 빈번하게 발생하며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골든타임 4분 안에 신속한 응급조치가 필요하다. 심정지 발생 후 응급조치가 1분씩 지연될 때마다 환자의 생존율이 7-10%씩 낮아지지만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을 병행하면 환자 생존율을 80%까지 높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급성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26.4%에 불과하다.필립스는 의미 있는 혁신을 통해 사람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목표 아래 전 세계 임직원에 심폐소생술 교육을 권장하고 있다. 필립스코리아 역시 글로벌 목표에 발 맞춰 임직원들이 응급 상황 대응법을 숙지할 수 있도록 전사적 차원에서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대한적십자사 재난안전센터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필립스코리아 임직원들이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필립스 AED 하트스타트(HeartStart) HS1을 이용한 AED 사용법 등으로 진행했다. 또한 교육 수료 이후 임직원들에게는 2년간 유효한 CPR 자격증도 수여됐다.필립스 임직원들이 이번 교육에서 사용한 AED 하트스타트 HS1은 핸즈오프 타임(Hands-off time)을 평균 8초 이내로 줄인 퀵쇼크(Quick Shock)기술이 적용돼 빠른 심장 리듬 분석 및 전기 충격이 가능하다. 핸즈오프 타임은 AED가 심정지 환자의 심장 리듬을 분석하고 충전이 완료돼 전기 쇼크가 이뤄질 때까지의 시간을 의미하며 짧으면 짧을수록 좋다. 또한 이 기기는 필립스가 보유한 스마트 바이페이직(Smart Bi-phasic) 방식이 적용돼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춰 적정한 에너지를 전달해 신속하고 안전한 초동 대처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일반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음성과 아이콘을 통해 단계별로 응급처치 순서를 안내해 구조자를 보조한다.필립스코리아 박재인 대표는 "심폐소생술 및 AED 사용법은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필수적인 응급 구조 활동"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임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는 사고 현장에서 생명을 살리는 응급 구조 역량을 갖추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필립스는 가정뿐만 아니라 항공사에도 AED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 세계 주요 항공사, 포춘100대 기업, 프로 스포츠 팀의 라커룸에도 기기를 제공하고 있다.
2023-11-23 14:35:18의료기기·AI

필립스, 춘천마라톤에 AED 지원 및 심폐소생 교육 진행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필립스코리아가 오는 29일 춘천마라톤에 AED를 지원하고 사용법 교육 등을 함께 진행한다.필립스코리아(대표 박재인)는 오는 29일 개최되는 2023 춘천마라톤 현장에 자동심장충격기(AED, 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를 지원하고 심폐소생술 및 AED 사용법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필립스는 행사 간 급성 심정지 환자 발생 등 심폐소생이 필요한 응급 상황에서 적절하고 신속한 대응이 마련될 수 있도록 AED를 지원하고 참가자들과 스텝들이 올바른 심폐소생술 및 AED 사용법을 사전에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교육 세션을 마련할 예정이다.교육 대상은 춘천마라톤 참가자와 행사 관계자 및 진행요원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까지 포함되며 전문 자격을 갖춘 필립스코리아 직원 및 관계자 10여 명이 강사로 나선다.필립스가 이번 행사에 지원하는 AED 하트스타트 HS1은 핸즈오프 타임(Hands-off time)을 평균 8초 이내로 줄인 퀵쇼크(Quick Shock)기술이 적용돼 빠른 심장 리듬 분석 및 전기 충격이 가능하다. 핸즈오프 타임은 AED가 심정지 환자의 심장 리듬을 분석하고 충전이 완료돼 전기 쇼크가 이뤄질 때까지의 시간을 의미하며 짧으면 짧을수록 좋다. 또한, 필립스의 독자 기술인 스마트 바이페이직(Smart Bi-phasic) 방식이 적용돼 환자 개개인에 맞춰 에너지를 전달해 신속하고 안전한 초동 대처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일반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음성과 아이콘을 통해 단계별로 응급처치 순서를 안내해 구조자를 보조한다.필립스코리아 박재인 대표는 "심폐소생술과 AED는 일반인이 할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이면서 중요한 응급구호 활동으로 4분이라는 골든타임 내에 심폐소생술과 AED를 병행하면 환자의 생존율을 80%까지 높일 수 있다"며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급성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조하는 데 필립스의 AED 솔루션과 이번 교육이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필립스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AED 할인 행사를 10월 29일부터 11월 12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 행사 내용은 필립스코리아 AED 웹페이지(http://philips.co.kr/AED )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10-26 10:20:58의료기기·AI

퇴행성 관절염 조기진단·치료법 개발 관절조직 뱅크 '구축'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고령화로 증가하는 퇴행성관절염의 치료법 개발을 위한 관절조직뱅크가 첫 구축됐다.보라매병원 정형외과 강승백 교수팀은 11일 골관절염(퇴행성관절염) 연구를 위해 필수적인 환자의 관절조직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뱅크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왼쪽부터 강승백 교수, 장종범 교수, 김진홍 교수, 최자영 교수, 이경민 교수. 이번 사업은 과기정통부가 2017년 시행한 '바이오, 의료 기술개발사업' 일환으로 골관절염 진행 정도를 알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찾기 위해 5년간 진행됐다.연구팀은 강승백 교수를 연구책임자로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장종범·이경민 교수,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최자영 교수, 서울대 생명과학부 김진홍 교수 등 임상과 기초 전문가들이 참여했다.보라매병원에서 인공 슬관절치환술 중 절제되는 관절조직을 환자의 임상 및 영상학적 특성에 따라 체계적으로 자료화해 관절조직 뱅크를 구축하는 업적을 달성했다.현재 구축된 조직뱅크에는 관절조직 연골 조직 789건, 활액 632건, 혈액 622건, 소변 631건, 외측 및 내측 반월판 연골조직 각 430건, 전방십자인대 364건, 후방십자인대 412건, 골관절 활액막 405건의 조직샘플이 환자의 특성과 함께 체계화되어 있다.연구의 모든 과정은 보라매병원 및 서울대 의학연구윤리위원회(IRB)의 엄격한 심의를 받아 진행됐다.관절조직뱅크 구축은 다양한 무릎관절 관절염 환자의 체계화된 관절조직을 확보하였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또한 조직뱅크를 이용해 국내외의 골관절염 연구자들과 다양한 공동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현재 해당 관절조직뱅크는 보라매병원과 서울대 생명과학부에 구축되어 있으며 향후 공식적인 기구로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다.보라매병원을 비롯한 임상과 기초 전문가들이 구축한 관절조직뱅크 모습. 이미 조직뱅크 자료를 활용한 연구를 통해 골관절염이 발생하는 원인을 밝히고 새로운 골관절염의 치료법을 제시하는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도출했다.골관절염 환자의 조직을 활용해 골관절염의 진행과 연관된 miR-204와 SEPHS1을 비롯해 다양한 마이크로 RNA 및 단백질 마커를 규명해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 'Nature communications', 'The Journal of Bone and Joint Surgery' 등 세계 유수 저널에 발표됐다.조직뱅크는 향후 실제 환자에서 골관절염이 생기는 원인과 진행되는 원인을 밝히는 데에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특히 관절연골 뿐 아니라 관절을 구성하는 다른 조직이 골관절염에 미치는 영향과 구축된 소변이나 활액을 활용해 골관절염의 바이오마커를 밝히는 데에도 크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전망된다.총괄책임자인 강승백 교수는 "연구 성과를 통해 다양한 병기의 골관절염 환자에서 수집된 체계화된 관절조직을 이용한 기초연구가 가능해졌다"면서 "임상에 적용될 수 있는 조기 진단 방법과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8-11 11:45:27병·의원

콤팩트한 사이즈 압도적 퍼포먼스 ‘SONIMAGE MX1’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비앤비헬스케어(대표이사 정갑섭)가 코니카 미놀타(Konica Minolta) 초음파진단기 ‘SONIMAGE MX1’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비앤비헬스케어는 앞서 2016년 고해상도 이미지와 간편한 조작방법을 강점으로 내세운 SONIMAGE HS1을 성공적으로 런칭하면서 국내 근골격계(Musculoskeletal·MSK) 초음파시장을 선도해왔다. 올해는 이동성·휴대성을 한층 업그레이드 한 SONIMAGE MX1을 앞세워 SONIMAGE HS1 성공신화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카트(Cart)와 포터블(Portable) 모두 사용 가능한 SONIMAGE MX1은 한번의 터치로 장비 결합과 분리가 가능해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빠르게 검사할 수 있다. 코니카 미놀타 'SONIMAGE MX1' 기존보다 2배 늘어난 배터리 용량은 사용자가 이동하면서도 원활하게 진료를 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존 장비보다 가벼워진 4.5kg으로 현장진료(Point Of Care·POC)에 최적화된 콤팩트한 사이즈를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패드 형식의 작은 사이즈로 중소병원의 협소한 진료공간에서 사용 가능하고,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 ICU·ER 등 긴급하게 사용해야 하는 과에서도 가볍게 들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다. SONIMAGE MX1은 또한 풀터치 모니터로 기존 SONIMAGE HS1 보다 더 간편한 5개 콘솔키만으로도 편리하게 조작 할 수 있으며, Touch disable 기능을 이용해 손으로 직접 그림을 그려 환자에게 쉽게 설명할 수 있다. 이밖에 MPA(Multi Parameter Adjust) 기능은 깊이 변화와 함께 주파수 변화, Trapezoid on·off 등 여러 개 영상 파라메터를 변경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정갑섭 비앤비헬스케어 대표는 “SONIMAGE MX1 국내 출시 소식을 접한 의사들의 사전계약이 이미 이뤄지고 있을 정도로 관심이 높다”며 “SONIMAGE HS1에 이어 SONIMAGE MX1 또한 국내 근골격계 초음파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9-06-13 14:20:56의료기기·AI

필립스, 전방위적 응급의학 솔루션을 완성하다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필립스 전문가용 심장충격기 겸 모니터 에피시아 DFM100(Efficia DFM100) 필립스코리아(대표 김동희)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8회 세계응급의학회 학술대회’(International Conference on Emergency Medicine·ICEM)에 참가해 포괄적인 응급의료 솔루션을 제시한다. 필립스는 ICEM 2019에서 ‘생명을 살리는 혁신’(Innovating with you to help save lives)을 전시 주제로 ▲심장충격기 ▲이동형 환자모니터 ▲앱 기반 모바일 초음파 ▲인공호흡기 등 폭넓은 응급의학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 해당 솔루션은 현장 처치, 응급실 이송, 병원 내 진단·치료에 이르는 응급의료 전 과정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급성심정지 환자 신속한 응급 처치 지원 ‘심장충격기’ 필립스는 심정지 환자 소생을 돕는 전문가용 심장충격기 겸 모니터 에피시아(Efficia) DFM100과 일반인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자동심장충격기(AED) 하트스타트 HS1(HeartStart HS1)을 선보인다. 에피시아 DFM100은 제품 자체가 작고 가벼워 응급 현장이나 환자 이송 시에도 간편히 사용할 수 있다. 또 업계 표준으로 자리 잡은 필립스 전문가용 심장충격기 알고리즘을 그대로 적용해 신뢰할 만한 내구성과 안전성을 갖췄다. 기술력·안전성을 입증 받아 전 세계 100만대 이상 보급된 필립스 하트스타트 HS1은 일반인도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AED. 특히 심정지 환자 상태를 분석하고 전기 충격을 위해 충전하는 시간인 핸즈오프(Hands-off) 타임이 8.4초로 미국심장협회(AHA)가 권고한 10초보다 짧아 보다 신속한 처치가 가능하다. 환자 모니터링에 이동성을 더하다 ‘인텔리뷰’ 응급 상황에서는 환자의 미세한 생체신호 변화도 생명과 직결될 수 있기 때문에 응급 처치 과정에서 환자 상태를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전 세계 병원 중환자실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환자모니터 인텔리뷰 라인 X3·MX450은 필수적인 환자 모니터링 기능에 이동성을 갖춰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환자 관리를 지원한다. 필립스 트랜스포트(Transport·환자 이송) 환자모니터 인텔리뷰 X3는 환자 이동 시에도 다양한 생체 정보를 끊김없이 수집한다. 병실 내에서는 베드사이드(Bedside) 환자 모니터와 연결해 사용하다 이동 시에는 인텔리뷰 X3만 따로 분리해 환자 침대에 부착하면 된다. 무게도 1.4kg으로 가벼워 기동성을 높이고 의료진 친화적 인터페이스와 쉬운 사용법이 강점이다. 베드사이드 모니터 인텔리뷰 MX450은 12인치 넓은 터치스크린에 복잡한 환자 생체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시각화하는 기능을 탑재해 의료진이 환자 데이터를 한 눈에 확인하도록 돕는다. 환자 이동에도 용이하도록 장비에 손잡이가 부착됐으며 작고 견고하게 설계됐다. X3와 MX450 모두 환자 모니터링 데이터가 병원 내 전자의무기록(EMR)과도 연동돼 의료진이 환자데이터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응급 사고 현장 진료 모바일 초음파 ‘루미파이’ 필립스 앱 기반 모바일 초음파 ‘루미파이’(Lumify)는 스마트폰·태블릿PC에서 앱을 실행하고 트랜스듀서만 연결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해 현장 진료에 유용하다. 특히 루미파이 트랜스듀서는 평균 무게가 100g 가량으로 가볍고 작아 휴대가 쉽고 모바일 기기 전력을 사용하기 때문에 별도 충전이 필요하지 않아 응급의료 상황 시 유용하다. 나아가 양방향 화상통신 기술을 탑재해 응급 현장에서 병원 내 의료진과 실시간 초음파 영상을 공유하며 협진을 실시할 수 있다. 필립스는 ICEM 2019에서 병원들이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필립스 초음파 솔루션을 이용하도록 루미파이와 범용 초음파 어피니티에 대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병원용 인공호흡기 V60·트릴로지 202 필립스 병원용 인공호흡기 솔루션 V60과 트릴로지(Trilogy) 202는 차별화된 알고리즘인 오토트랙(Auto-Trak)이 장비에서 제공하는 호흡과 환자 호흡이 동시에 이뤄지도록 자동으로 조절해 의료진의 효율적인 환자 관리를 돕는다. 또한 장비에 배터리가 내장돼 환자 이송 시에도 지속적인 치료를 돕는다. 최신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 공유 한편, 필립스는 오는 13일 ICEM 2019 현장에서 오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에서는 펜실베이니아대 벤자민 S. 아벨라 박사(Benjamin S. Abella, MD of University of Pennsylvania)가 발표자로 나서 최신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Updates on CPR and Resuscitation Guidelines)을 소개할 예정이다.
2019-06-11 09:53:54의료기기·AI

필립스코리아, 심폐소생술·AED 사용 교육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필립스코리아(대표 김동희)는 지난 20일 대전 서구 남부지역아동센터 어린이 6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교육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주최하는 어린이 이동건강검진 활동 일환으로 진행됐다. 필립스코리아는 어린이들이 급성심정지 환자 발생 등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하고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자 교육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급성심정지 환자에게 생존을 결정짓는 골든타임은 4분. 심정지 발생 후 응급조치가 1분씩 지연될 때마다 환자 생존율이 7~10%씩 낮아진다. 하지만 4분 이내 심폐소생술과 AED 사용을 병행하면 환자 생존율을 80%까지 높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급성심정지 환자 발생 시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21%로 조금씩 늘어나고 있지만 환자 생존율은 8.7%에 불과했다. 올바른 응급처치 교육이 필요한 이유다. 필립스코리아는 교육에서 심폐소생술 및 AED 사용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이론 수업을 실시했다. 이어 필립스 AED 하트스타트 HS1을 이용해 심폐소생술과 AED를 실제로 시행해보는 실습교육을 진행해 어린이들이 응급처치 방법을 체득하도록 도왔다. 필립스는 이번 교육 외에도 전 임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심장을 살리는 4분의 기적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2019-04-22 08:32:49의료기기·AI

필립스, 스마트 병원 실현 ‘커넥티드 케어 솔루션’ 제시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필립스 개방형 헬스케어 AI 리서치 플랫폼 인텔리스페이스 디스커버리(IntelliSpace Discovery) 필립스코리아(대표 김동희)가 오는 14일 개막하는 제35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9)에서 ‘스마트 병원, 커넥티드 케어’(Smart Hospital, Connected Care)를 주제로 미래 헬스케어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한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증가하는 의료비용은 환자들이 의료서비스에 접근하고 지속적으로 질환을 관리하는 것을 방해한다. 의료계는 한정된 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더 나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솔루션으로 ‘스마트 병원’을 주목하고 있다. 이는 커넥티드 기술을 통해 병원 내 방대한 데이터 활용을 극대화해 기존 환자관리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의료 역량을 강화하는 차세대 의료 환경 구현을 목표로 한다. 필립스는 KIMES 2019에서 스마트 병원을 실현하는 폭넓은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시한다. 의료진·환자·데이터 연결 ‘미래형 커넥티드 케어 솔루션’ 의료진이 언제 어디서나 환자와 의료 데이터에 접근 가능한 커넥티드 케어 환경은 의료진이 신속하게 환자를 관리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정확한 임상적 의사 결정을 내리도록 돕는다. 필립스는 필수적인 임상 역량에 모빌리티까지 갖춘 ▲초음파 모바일 에디션 ▲환자모니터 신제품 ▲커넥티드 모니터링 솔루션 ▲다양한 헬스 인포메틱스 솔루션 등 커넥티드 케어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한다. 필립스 앱기반 모바일 초음파 루미파이(Lumify) 먼저 필립스 루미파이(Lumify)는 언제 어디서나 광범위한 진료영역에서 사용 가능한 앱 기반 모바일 초음파진단기. 스마트폰·태블릿 등 의료진의 모바일 기기에 전용 앱을 실행하고 트랜스듀서를 연결하면 바로 초음파 검사가 가능하다. 트랜스듀서 평균 무게가 100g 가량으로 가볍고 작아 의료진이 의료 현장에서 청진기처럼 휴대하기 쉽고 모바일 기기의 전력을 사용하기 때문에 별도 트랜스듀서 충전이 필요 없어 현장 진료에 유용하다. 또한 기존 장비는 디스플레이 기능이 고장 나면 수리를 하는 데 시간이 소요되지만 루미파이는 모바일 기기만 바꿔서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양방향 화상통신 기능으로 의료진 간 실시간 초음파 영상을 공유하고 협진이 가능해 보다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다. 필립스가 KIMES 2019에서 처음 선보이는 트랜스포트(Transport·환자 이송) 환자모니터 인텔리뷰 X3(IntelliVue X3)는 병실 내에서뿐만 아니라 환자 이동 시에도 생체신호를 지속적으로 수집·분석한다. 병실 내에서는 병상 옆에 고정된 베드사이드(Bedside) 환자모니터와 연결해 사용하고 환자 이동 시에는 인텔리뷰 X3만 따로 분리해 환자 침대에 부착하면 된다. 이동 중 인텔리뷰 X3에 수집된 데이터는 베드사이드 환자모니터와 연결하면 즉시 연동되고 병원 내 전자의무기록(EMR)과도 통합돼 의료진의 진료효율성을 높이는데 기여한다. 또 무게가 1.4kg으로 타사 제품 대비 가벼워 이동하기 쉽고 6.1인치까지 확대한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에 터치스크린 기능이 더해져 환자 데이터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필립스 트랜스포트 환자모니터 인텔리뷰 X3(Intellivue X3) 커넥티드 모니터링 솔루션(Connected Monitoring Solution)은 의료진이 이러한 병원 내 환자모니터링 데이터를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해 효과적인 환자 관리에 기여한다. 필립스 커넥티드 모니터링 솔루션은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PIIC iX(Philips IntelliVue Information Center iX)를 중심으로 병원 내 여러 중앙감시시스템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한다. 특히 플랫폼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모바일 케어기버(Mobile Caregiver), 케어이벤트(CareEvent) 등과 연동돼 의료진은 모바일 기기를 통해 실시간 환자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필립스는 또한 병원 내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도록 돕는 헬스 인포메틱스 솔루션도 소개한다. 서버형 영상 데이터 분석 솔루션 인텔리스페이스 포털(IntelliSpace Portal)은 여러 영상진단장비 데이터를 통합·분석해 의료진의 정확한 임상적 의사 결정을 지원한다. 다양한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와 호환되며 ▲Multi Modality ▲Multi Access ▲Multi Vendor ▲Multi Site가 강점이다. 개방형 헬스케어 AI 리서치 플랫폼 인텔리스페이스 디스커버리(IntelliSpace Discovery)는 의료진의 학습용 데이터 준비, AI 모델의 임상시험, 실제 임상 환경에 도입 적용 등 전방위적인 AI 개발과정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 플랫폼의 마켓플레이스(MarketPlace) 기능은 북미 유럽 등 해외 의료기관과 AI 알고리즘을 공유할 수 있게 네트워크를 제공해 전 세계적으로 공동 연구개발 및 임상시험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밖에 필립스 디지털 병리 솔루션(Digital and Computational Pathology)은 임상 조직 샘플을 디지털 이미지화함으로써 병리과 의료진의 효율적인 업무와 협업을 돕고 정밀한 질환 분석과 효율적인 환자 데이터 관리를 지원한다. 의료진 임상 역량 강화 정밀 진단·치료 솔루션 필립스는 의료진이 보다 정밀하게 진단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하도록 돕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한다. MR 부문에서는 프로디바 1.5T(Prodiva 1.5T)로 한층 강화된 디지털 MR 포트폴리오를 소개한다. 프로디바 1.5T는 ▲신호대비 잡음비(Signal to Noise Ratio)를 최대 40% 향상하는 디스트림(dStream) ▲MR 스캐닝 시간 단축 기술 dS SENSE▲ 초경량 코일 시스템과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브리즈 워크플로우(Breeze Workflow) 등 MR의 임상 가치를 강화하는 다양한 최신 기술을 탑재했다. 이밖에 CT 부문에서는 한 번의 스캔으로 일반 CT 영상과 인체 내부 구성 물질 정보인 스펙트럴 영상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아이콘 스펙트럴 CT(IQon Spectral CT), 저선량 고품질 영상을 제공하는 인제뉴이티 CT(Ingenuity CT), 내구성이 강한 고효율 튜브를 장착한 16채널 CT 엑세스 CT(Access CT)를 소개한다. 한편 필립스는 KIMES 2019 현장에서 필립스 앱 기반 모바일 초음파 루미파이에 대해 각 병원 실정에 대한 맞춤 구매 상담과 할인 혜택은 물론 필립스 자동심장충격기(AED) 하트스타트 HS1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장 쿠폰북이나 필립스 홈페이지(https://philips.to/aed)에서 할인 쿠폰을 발급받아 현장에서 제시하면 된다.
2019-03-06 14:30:03의료기기·AI

BMK 그룹, KIMES 2018서 30억원 상담계약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BMK 그룹은 KIMES 2018에서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중국 UNITED IMAGING社 3.0T MRI ‘uMR 770’을 선보였다. BMK(비앤비 헬스케어·메디칼스탠다드·키너스) 그룹이 지난 18일 폐막한 제34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8)에서 약 30억원 규모 상담계약을 달성했다. 21일 BMK 그룹 관계자는 “KIMES 2018 기간 국내 20억원·해외 계약 90만달러 등 약 30억원 상담실적을 기록했다”며 “전시회에서 선보인 코니카 미놀타 MSK초음파진단기 ‘SONIMAGE HS1’을 비롯해 CR·DR·PACS가 성공적인 계약수주를 견인했다”고 말했다. BMK 그룹은 KIMES 2018에서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중국 UNITED IMAGING社 3.0T MRI ‘uMR 770’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또 코니카 미놀타 국내 수입총판 비앤비 헬스케어는 신개념 골밀도측정시스템 ‘Quick DIP’와 모바일 X-ray ‘Aero DR X30’을 출품해 병의원 최적의 진단검사 환경 구축은 물론 수익개선방안까지 제시했다. 비앤비 헬스케어는 대한정형외과초음파학회 문상호 이사와 함께 SONIMAGE HS1 핸즈온 코스를 진행했다. 특히 대한정형외과초음파학회 문상호 이사와 함께 진행한 SONIMAGE HS1 핸즈온 코스는 병의원 원장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며 15대 이상 현장구매로 이어졌다. 더불어 데모 신청 또한 약 90건에 달했다.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전문업체 메디칼스탠다드 역시 KIMES 2018을 통해 병의원에서 사용하기 편리한 인터페이스 제공과 꾸준한 업데이트를 장점을 적극 홍보하면서 현장에서의 신규 도입 및 교체 문의·계약이 뒤따랐다. 이밖에 키너스가 운영하는 의료기기 온라인쇼핑몰 ‘위즈메딕’은 병의원 홈페이지 무료제작 이벤트를 펼쳐 4일간 약 150건에 달하는 병의원 회원가입을 받았다. 키너스는 KIMES 2018 회원가입 병의원을 대상으로 상담 후 순차적으로 홈페이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2018-03-21 12:38:57의료기기·AI

KIMES 2018 ‘BMK’ 부스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BMK(비앤비 헬스케어·메디칼스탠다드·키너스) 그룹이 오는 15일 개막하는 ‘제34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8)에 참가해 전사적인 신제품 홍보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불어 지난해 한국에서 조인트 벤처 체결식을 가진 중국 로컬기업 ‘UNITED IMAGING’(유나이티드 이미징)社 최첨단 3.0T MRI ‘uMR 770’을 최초로 공개한다. 먼저 ‘비앤비 헬스케어’는 코니카 미놀타(KONICA MINOLTA) 골밀도 측정시스템 ‘Quick DIP’와 모바일 X-ray ‘Aero DR X30’ 두 가지 신제품으로 선보인다. 이 가운데 일본에서 이미 상용화된 Quick DIP는 코니카 미놀타의 CR·DR 영상을 이용해 짧은 시간 내 골밀도 검사를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로 병의원 검사 효율성과 환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비앤비 헬스케어는 또한 CR·DR·근골격계 초음파진단기(SONIMAGE HS1) 등 기존 제품도 함께 전시한다. 특히 ‘SONIMAGE HS1’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 SONIMAGE HS1은 출시 2년 만에 일본 근골격계(MSK) 초음파시장에서 시장점유율 60%를 차지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비앤비 헬스케어는 전시부스 내 SONIMAGE HS1 초음파 시연과 함께 3월 18일(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코엑스 컨퍼런스룸 403에서 ‘KONICA MINOLTA와 문상호 박사가 함께 하는 초음파세미나’를 개최한다. UNITED IMAGING社 3.0T MRI ‘uMR 770’ BMK 그룹 부스에서는 UNITED IMAGING社 최첨단 3.0T MRI ‘uMR 770’을 만날 수 있다. 앞서 비앤비 헬스케어와 UNITED IMAGING은 지난해 11월 17일 한국에서 양사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UNITED IMAGING Healthcare Korea’(UIHK)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uMR 770은 양사 합작법인 출범을 알리는 첫 신호탄으로 KIMES 2018을 통해 처음 공개된다. 이 장비는 여타 다국적기업 MRI 장비와 비교해 동등 혹은 상위 사양을 자랑하며 올해 내 FDA 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탁월한 이미지와 빠른 검사 속도 등 장점을 인정받아 현재 상해 교통대학교 부설병원인 중산병원을 비롯한 중국 내 다수 대형병원이 도입했다. 특히 3.0T MRI 장비에서 중요한 성능을 좌우하는 스펙 중 하나인 자장 균질도가 우수해 영상 왜곡이 적어 고해상도 영상을 제공한다. 더불어 액체헬륨 소모량 역시 제로에 가까운 4k 마그넷을 장착하고 있다. 한편, 국내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시장점유율 2위 메디칼스탠다드는 KIMES 2018에서 합리적인 비용과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PACS 시스템을 제안한다. 이밖에 키너스가 운영하는 의료종합 마켓플레이스 ‘위즈메딕’(www.wizmedic.com)은 병의원 마케팅 지원을 위한 무료 홈페이지 제작 이벤트를 진행한다.
2018-03-07 00:54:37의료기기·AI

MSK 초음파 ‘SONIMAGE HS1’ 돌풍 올해도 분다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비앤비헬스케어가 지난해 국내 근골격계(musculoskeletal·MSK) 초음파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120여대가 판매된 코니카 미놀타 초음파진단기 ‘SONIMAGE HS1’의 올해 판매목표를 약 120대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일본 MSK시장에서만 연간 700대 이상 판매된 해당 초음파진단기는 2016년 5월 국내시장에 출시돼 정형외과 초음파진단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SONIMAGE HS1은 국내 출시와 동시에 선형(Linear) 프로브 ‘L18-4’를 탑재해 기존 하이엔드급 장비에서만 가능했던 고해상도 초음파 영상을 구현했다. 또한 지난해 출시된 선형 프로브 ‘L11-3’을 탑재, 기존 4cm에서 8cm까지 진단영역이 확대돼 확인이 쉽지 않았던 어깨 깊은 부위인 Scapular notch에 위치한 Suprascapular nerve 및 Artery까지 확인이 가능해져 초음파 주사 치료 시 Artery을 피해 안전한 치료가 가능하다. 더불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유저 인터페이스를 통해 초보자도 쉽고 빠르게 사용법을 숙지할 수 있어 진료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비앤비헬스케어 관계자는 “SONIMAGE HS1은 지난해 정형외과 등 근골격계 초음파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100여대 이상 판매를 기록했다”며 “올해 역시 정형외과 및 하이엔드급 시장공략을 통해 약 120대 판매는 무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8-02-06 12:00:22의료기기·AI

심정지 환자 골든타임, AED ‘핸즈오프 타임’에 달렸다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급성 심정지 환자 생존율을 높이는 골든타임은 4분. 심정지 발생 후 응급조치가 1분씩 지연될 때마다 환자 생존율은 7~10%씩 낮아지지만 4분 이내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AED) 사용을 병행하면 생존율을 80%까지 높일 수 있다. 이러한 심정지 환자는 골든타임 내 심폐소생술과 AED를 시행해 그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심정지 환자들의 심장을 살리는 ‘4분의 기적’을 기대하기란 쉽지 않은 현실. 심정지 발생 건수는 증가하고 있지만 AED 설치 및 시행률은 극히 저조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AED 시행 중요성에 대한 정부와 일반인들의 낮은 인식도 문제거니와 이미 설치된 장비 사후관리 또한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필립스코리아 PCMS(Patient Care and Monitoring Solutions·환자관리 및 모니터링 솔루션)사업부 최은주 차장 메디칼타임즈는 필립스코리아 PCMS(Patient Care and Monitoring Solutions·환자관리 및 모니터링 솔루션)사업부 최은주 차장으로부터 국내 AED 설치 현황과 사후관리 중요성 및 올바른 AED 선택기준에 대해 들어보았다. Q: 법정 의무설치 대상기관 AED 설치율과 일반인들의 AED 시행률은 어떻게 되나. -2016년 국정감사에 따르면, 법정 AED 의무설치 대상기관 약 1만2000곳 가운데 미설치 비율이 37.2%에 달했다. 법정 의무설치 대상은 아니지만 이용객 수나 시설 특성상 심정지 응급환자 발생 가능성이 높은 백화점 학교 영화관 놀이공원 고속도로 휴게소 등 다중시설 120곳의 설치 실태 표본 조사 결과 32%만 AED가 설치돼있었다. 일반인도 사용 가능한 응급의료장비 AED 사용률은 2011년 5건, 2012년 12건, 2013년 19건, 2014년 30건, 2015년 26건 등 매년 30건 미만으로 전체 심정지 발생 건수의 0.07%에 불과한 현실이다. Q: 심정지 환자는 증가하고 있지만 정작 AED 설치 및 사용률은 높지 않다. -AED 설치·시행 관련법은 계속 바뀌고 있지만 강제가 아닌 권고수준 이다보니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일반인들 또한 AED 설치·시행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아직까지는 부족한 실정이다. 심정지 환자를 살리는 AED 필요성을 인지한 일부 회사는 구매 의뢰를 하기도 한다. 최근 유치원에서도 처음으로 AED 구매 이메일이 왔다. 하지만 이런 사례는 일부에 불과할 뿐 여전히 AED 설치와 사용 인식이 낮은 상황이다. 공항 백화점 호텔 등 다중이용시설 내 설치된 AED만 보더라도 사람들 눈에 잘 띄지 않는 구석진 곳에 방치돼있기 때문에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적시적소에 AED 사용이 어려운 현실이다. Q: AED 설치·시행과 관련해 정부 차원의 컨트롤타워가 없나? -법으로 AED 설치 권고가 있을 뿐 오너 십을 가지고 주도적으로 가이드 하는 곳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일전에 서울시에서 AED 설치와 사용 중요성을 인식해 600대를 구매해 지하철 등 공공기관에 일괄적으로 나눠준 적이 있지만 이 역시 일회성으로 그쳤다. 또 AED가 없는 학교를 대상으로 설치 구매를 의뢰해도 교육청 지시가 없으면 구매가 어렵다는 답변이 돌아오고, 반대로 교육청에 가서 이야기하면 학교 소관이라는 식이다. AED 설치 확대와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소방청·국민안전처 등 정부 차원의 중앙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 Q: 한국과 달리 일본은 AED 설치·사용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매우 높다. -한국과 일본의 AED 관련법이 크게 다른 것 같지는 않다. 다만 AED 설치·시행 필요성을 바라보는 정부와 국민들의 인식 차이가 있다. 일본은 천재지변이 많다보니 안전과 생명에 대한 재난·구명시스템 구축이 잘 돼있기도 하지만 2002년 일왕의 사촌인 다카마 도노미야가 47세에 급성 심장마비로 사망한 사건이 AED 설치 확대에 중요한 계기 중 하나가 됐다. 당시 일본 국민들은 AED가 없었기 때문에 그가 사망하게 됐다는 인식이 널리 퍼졌다. 때문에 일본은 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AED가 어떤 장비인지, 또 AED가 있어야 급성 심정지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인지가 돼있다. 공공시설에서 AED가 설치돼있지 않으면 이상하게 여길 뿐 아니라 편의점에서도 AED를 구매할 수 있을 정도로 AED 설치 사용이 보편화돼있다. 필립스 글로벌 차원에서 일본 AED시장이 매우 중요한 이유다. 일본 역시 자국 의료기기 우대 정책 때문에 외산 브랜드가 들어오는데 제약이 있다. 그래서 니혼코덴(NINOH KOHDEN)社가 자국에서 AED를 많이 팔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립스 AED는 일본에서 월 평균 300~400대가 팔리고 있다. 그만큼 지속적인 AED 신규 설치는 물론 배터리·패드 교체 주기에 따른 사후관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 Q: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적시적소 AED 사용을 위해 장비 사후관리가 중요하지 않나? -배터리와 패드 수명을 고려할 때 4~5년 전 구매한 AED가 실제 급성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심장충격을 줄 수 있을지 의문이다. 일본에서는 AED 배터리·패드 등 소모품 수명연한이 도래하면 주기적으로 교체해주는 시스템이 잘 구축돼 있는 반면 한국의 경우 설치는 했지만 사후관리가 잘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필립스코리아는 추적관리대상 의료기기인 AED 사후관리를 위해 배터리·패드 수명연한과 교체시기를 알려주는 문자 알림을 3개월 및 1개월 전 자동으로 고객에게 발송한다. 문자 발송은 한 달 평균 100~150건으로 회신율은 30~40% 정도로 파악된다. 문제는 국내 설치된 AED가 필립스뿐 아니라 타 제조업체 장비들도 있는데 과연 이들 업체들도 배터리와 패드 유효기간을 공지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정부 차원에서 AED 사후관리를 위한 종합적인 데이터베이스 공유가 가능한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Q: AED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 -급성 심정지(sudden cardiac arrest) 환자 발생 시 가장 중요한 건 결국 시간이다. AED를 작동해 환자 심장 리듬을 분석하고 전기 쇼크가 나가도록 충전할 때까지의 시간을 ‘핸즈오프 타임’(Hands-off time)이라고 하는데 이 시간이 짧으면 짧을수록 좋다. 만에 하나 전기 충전 양이 부족해 충전까지의 시간이 1~2분 지연된다면 그만큼 급성 심정지 환자 생존율은 낮아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핸즈오프 타임이 짧은 AED를 선택하는 것이 요구된다. 환자 상태에 따른 정확한 분석결과 또한 중요한 AED 선택 요소다. 일전에 몇몇 제조사 AED를 놓고 한 환자에게 테스트한 결과 정상인 환자에게도 ‘Shock를 쏘세요’라는 잘못된 메시지가 나오는 장비들도 있었다. 더불어 급성 심정지는 무리한 운동 때문에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수영장 등 물기가 있거나 젖은 환경에서 사용 가능한 방수기능이 있다면 AED 활용도가 더 커질 것이다. 이밖에 다양한 언어 지원과 사용법 제공 여부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Q: 필립스 AED ‘하트스타트 HS1’(HeartStart HS1)은 한국시장에서 연간 약 1000대가 판매될 정도로 기술력과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 하트스타트 HS1의 경쟁력은? -FDA 인증을 받은 하트스타트 HS1은 현존하는 AED 중 핸즈오프 타임이 8초 이내로 가장 짧다. 심폐소생술 시행 후 심정지 환자 상태를 분석하고 충전이 완료돼 전기 쇼크가 이뤄질 때까지의 과정이 8초 이내다. 이는 미국심장협회(AHA)가 권고한 10초보다 짧은 시간이다. 사실 핸즈오프 타임 1초를 줄이는 게 굉장히 어렵다. 필립스 AED 기술력이 여기에 있다. 반면 여타 AED는 10초가 다 넘어간다. 필립스는 핸즈오프 타임을 계속 줄여나가고 있다. 수영장 등 물기가 있고 젖은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한 방수기능 또한 많은 AED 제조사들이 기술적으로 구현하지 못한 하트스타트 HS1만의 독보적인 장점 중 하나다. AED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다양한 부가기능도 하트스타트 HS1이 전 세계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이유다. 하트스타트 HS1은 기본적인 음성 안내뿐 아니라 텍스트 버전과 그림 등 여러 형태로 사용법을 설명하고, 다양한 언어지원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필립스는 하트스타트 HS1 외에도 다양한 AED 포토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HS1이 주로 가정이나 사무실 등 작은 공간에서 일반인들이 사용할 수 있는 모델이라면 전기 쇼크 강도와 소리를 높인 ‘FRx’는 다중시설·공공기관 등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서 적합하다. 이밖에 ‘FR3’는 전문가용으로 ECG 등을 붙일 수 있는 스크린이 달려 있어서 사용자가 매뉴얼로 바로 전기 쇼크를 줄 수 있다.
2017-07-26 23:16:21의료기기·AI

‘4분의 기적’ AED 시행 ‘심정지’ 위기…심폐소생 시급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위기상황서 빛난 고등학생의 침착한 대처 5월 22일 부산의 한 영화관. 커피를 제조하던 직원이 갑자기 쓰러졌다. 영화를 보기 위해 표를 끊던 부산세무고등학교 2학년 김태령 군은 갑자기 쿵 하는 소리를 듣고 사고 현장으로 바로 달려갔다. 김 군은 옆에 있던 다른 직원에게 119에 신고해줄 것을 요청하고 학교 간부수련회에서 배운 대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하지만 그 시각 119 구조대는 장소를 잘못 전달받아 도착이 늦어지고 있었다. 김 군은 침착함을 잃지 않고 구조대원과 통화를 하며 심폐소생술을 지속했고 응급의료장비 ‘자동심장충격기’(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AED)를 사용하라는 구조대원 말을 듣고 다른 직원에게 AED를 가져다 줄 것을 요청했다. 설상가상 영화관에는 AED가 비치돼 있지 않아 직원은 옆 건물 백화점에서 황급히 AED를 가져 왔다. 김 군은 AED 사용이 처음이었지만 장비 안내 설명에 따라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AED 전기충격과 심폐소생술을 번갈아 실시했다. 구조대 도착이 지연되는 최악의 상황에서 김 군의 의연한 대처 덕분에 환자는 한 달 만에 병원에서 퇴원해 현재 일상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김태령 군은 “사람들이 많은 영화관에서 일어난 사고였으나 실제 사고를 발견하고는 대부분 당황해서 어쩔 줄을 몰라 했다. 담대한 마음을 가지고 임한다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영화관처럼 사람이 많은 곳에는 AED와 같은 응급의료장비 비치가 꼭 필요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AED 사용 초동조치로 대학생 구명 5월 말 용인대학교. 러닝 인터벌 트레이닝 중이던 대학생이 갑자기 심장마비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즉시 인근에 있던 교수가 심폐소생술을 시행했고 축구팀을 담당하는 박준홍 코치는 옆에서 쓰러진 학생의 기도 확보를 도운 후 곧바로 교내 설치된 AED를 가져 왔다. 박 코치는 민방위 예비군 훈련에서도 심폐소생술이나 AED 사용법 교육을 받았지만 실제로 AED 사용은 처음이었다. 그는 침착하게 장비를 작동시키고 그림 설명과 음성 안내에 따라 119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응급처치를 시행했다. 환자 주치의는 “조금만 늦었어도 뇌손상이 올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다. 신속하고 정확한 초동 대처 덕분에 환자가 기적적으로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쓰러졌던 대학생은 건강하게 퇴원해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박준홍 코치는 “실제 사고 상황이 닥치면 누구나 당황할 수밖에 없다. 미리 AED 위치를 확인해두거나 응급처치 교육 등에 좀 더 적극적으로 임한다면 침착하게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심정지 환자 두 번 살린 응급처치 교육 6월 1일 강원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배드민턴 경기를 마치고 휴식 중이던 김 모 선수는 물을 마신 후 갑자기 의식을 잃고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인근 목격자가 횡성시설관리사업소 소속 청원경찰 오계영 씨한테 도움을 요청했고 오 씨는 곧바로 AED를 들고 사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오 씨는 침착하게 AED를 켜고 음성 안내에 따라 환자 가슴에 패드를 붙여 전기충격을 실시하고 이어 심폐소생술을 반복했다. 다행히 쓰러졌던 환자는 차츰 의식을 회복했고 때마침 목격자 신고로 출동한 119 구급대원들에게 환자를 인계 조치했다. 오 씨는 지난해 3월에도 길에서 정신을 잃은 주차관리요원을 심폐소생술로 구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오계영 씨는 “횡성시설관리사업소에서는 1년에 두 번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며 “두 번의 심정지 사고를 맞닥뜨리면서도 침착하게 응급처치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정기적인 교육을 받은 덕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심정지 사고는 누구라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응급처치 교육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특히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 AED 등 응급의료장비를 필수적으로 갖추는 제도가 도입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증가하는 심정지 환자, 저조한 AED 시행률 심장 기능이 순간적으로 정지되는 ‘급성 심정지’ 환자는 심정지가 3분 이상 지속되면 뇌가 지속적인 손상을 받고 5분 이상 산소공급이 중단되면 사망에 이른다. 심정지 환자 생존을 결정짓는 골든타임은 단 4분. 심정지 발생 후 응급조치가 1분씩 지연될 때마다 환자 생존율은 7~10%씩 낮아지지만 4분 이내 심폐소생술과 AED 사용을 병행하면 환자 생존율을 80%까지 높일 수 있다. 필립스코리아 임직원들이 심폐소생술 실습을 비롯해 자사 AED ‘하트스타트 HS1’을 이용한 사용 방법을 배우고 있다. 앞서 소개된 내용은 필립스 AED ‘하트스타트 HS1’을 사용해 심정지 환자 생명을 구한 ‘4분의 기적’ 실제 사례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급성 심정지 환자들의 더 많은 ‘4분의 기적’을 기대하기란 쉽지 않다. 심정지 발생 건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심폐소생술과 AED 시행률은 극도로 저조하기 때문. 2016년 국정감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심정지 발생 건수는 2011녀 2만4902건에서 2015년 2만9959건으로 증가했다. 발생 장소별로는 가정 등을 포함한 ▲비공공장소 65.8% ▲공공장소 20.1% ▲미상 11.2% ▲기타 3.0% 순으로 조사됐다. 심정지 발생에 따른 사망률은 90.1%로 하루 평균 68.6명이 심정지로 사망했다. 더욱이 생사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5.2%를 제외하면 심정지 환자 생존율은 4.7%에 불과한 실정.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인원은 2013년 27만7598명에서 2015년 69만4786명으로 2배 이상 크게 증가했다. 그러나 최근 5년간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 건수는 전체 심정지 13만3844건 중 단 1만2850건으로 9.3%에 그쳤다. 특히 이 가운데 심정지 환자 심장리듬을 자동으로 분석해 소생을 돕는 일반인도 사용 가능한 AED 사용률은 ▲2011년 5건 ▲2012년 12건 ▲2013년 19건 ▲2014년 30건 ▲2015년 26건 등 매년 30건 미만으로 전체 심정지 건수의 0.07%에 불과한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의무적으로 AED를 설치해야 하는 1만2319곳 중 미설치 비율은 37.2%에 달했다. 이밖에 법정 의무설치 대상은 아니지만 이용객 수나 시설 특성상 심정지 응급환자 발생 가능성이 높은 백화점 학교 영화관 놀이공원 고속도로 휴게소 등 다중시설 120곳의 AED 설치실태를 표본 조사한 결과 32%에 해당하는 단 38개 장소에만 AED가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AED 설치 확대·사후관리 ‘컨트롤타워’ 필요 심폐소생술과 함께 갑작스런 심정지 환자를 살리는 국내 AED 설치율은 대략 30~40%에 불과하다. 낮은 설치율과 비례해 일반인들의 AED 시행건수 역시 매년 30건 미만으로 극히 저조하다. 전문가들은 AED 설치가 강제사항이 아닌 권고 수준에 머물러 있는 동시에 설치 현황과 사후관리를 담당하는 국가 차원의 중앙 컨트롤타워 부재를 그 원인으로 꼽고 있다. AED 사용 중요성에 대한 정부와 일반인들의 인식 부족 또한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반면 일본 싱가포르 미국 등 해외에서는 적시적소 AED 사용이 가능한 인프라 구축과 그 활용에 대한 인식 제고로 심정지 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이고 있다. 일본은 건물 어느 곳에 AED가 배치돼있는지 정확한 표시로 일반인들의 AED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또 지하철 각 량마다 AED가 설치돼있고 편의점에서도 손쉽게 구매할 수 있을 정도로 AED 설치와 사용이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다. 더불어 교육과정으로도 심폐소생술과 AED 사용법을 병행해 의무적으로 가르치고 있다. 필립스 AED ‘하트스타트 HS1’(HeartStart HS1). AED는 배터리 및 패드에 대한 사후관리가 이뤄져야 적시적소 급성 심정지 환자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심정지 환자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는 AED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인식이 일반인들에게 널리 퍼져있는 것은 물론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 경우 가장 가까운 곳에 설치된 AED를 찾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싱가포르는 정부 차원에서 AED 사용률을 높이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최근 싱가포르 정부는 심정지 환자 발생 시 휴대폰 앱을 작동시키면 인근 심폐소생술 자격증을 가진 사람에게 알람이 가는 동시에 AED 위치 또한 자동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미국 역시 일반인들의 AED 보유 및 사용률을 높이기 위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일례로 AED 보유 차량은 대형마트 같은 곳에 별도 주차구역 주차가 가능하고 주차비 감면 혜택도 받는다. 이를 통해 심정지 발생 시 누구라도 AED 보유 차량 트렁크를 열고 AED를 가져와 환자에게 심장충격을 시행할 수 있다. 국내 AED 사용 중요성에 대한 정부와 일반인들의 낮은 인식도 문제거니와 이미 설치·배치된 AED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정작 사용이 가능할까하는 우려 또한 배제할 수 없다. 아파트 단지 내 공중전화 부스 옆에 오랜 기간 방치되거나 다중이용시설 지하철·공항·백화점·극장 등 구석진 곳에 숨어 있는 AED가 과연 제대로 작동될까하는 의구심마저 든다. 필립스 AED ‘하트스타트 HS1’(HeartStart HS1) 배터리와 패드 수명은 각각 4년과 2년. 수명이 다한 배터리는 방전되고 패드 역시 겔 성분이 딱딱해지기 때문에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따라서 급성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적시적소 AED 사용을 위해서는 장비와 소모품에 대한 사후관리가 이뤄줘야 한다. 하지만 현재 AED 관리시스템은 한계가 있어 보인다. 일반인이 사용하는 AED는 의료기기 추적관리대상 품목에 포함돼 식약처가 리스트를 받아 관리하지만 배터리 및 패드 등 소모품에 대한 관리까지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다만 AED 제조업체가 고객 DB 관리를 통해 배터리 및 패드 유효기간을 문자 발송으로 고지하지만 이마저도 단 1곳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급성 심정지는 남의 일이 아닌 내 가족 누구에게나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 어쩔 수 없이 피할 수 없는 급작스런 사고와 달리 급성 심정지 환자는 골든타임 내 심폐소생술과 AED 사용으로 충분히 생명을 구할 수 있다. 소중한 생명을 AED 설치 및 인식 부족 때문에 살릴 수 없다면 이는 인재(人災)가 아닐 수 없다. 급성 심정지 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이는 자동심장충격기 설치와 사후관리를 담당할 컨트롤타워 수립 등 AED 사용 확대를 위한 정부 차원의 ‘심폐소생술’이 절실하다.
2017-07-26 00:37:49의료기기·AI

코니카 미놀타, 3일 근골격계 초음파 세미나 개최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코니카 미놀타(KONICA MINOLTA)가 지난 3일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근골격계(musculoskeletal·MSK) 초음파 세미나 ‘The Musculoskeletal Ultrasound Seminar in Seoul’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연휴에도 많은 병의원 원장들이 참석한 세미나에서는 일본 Johto Orthopedic Clinic의 Dr. Hiroshi Minagawa와 그 팀이 ‘일본 최신 초음파 유도하 근골격계 진단 및 치료법: Hydrorelease’를 주제로 다양한 증례를 소개하고 초음파 시연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Dr. Hiroshi Minagawa는 ‘US Guided Surgery’를 주제로 실제 증례를 통한 최신 초음파 유도하 수술법을 소개했다. 또 Jun Sasahara(Teikyo University Institute of Sports Science and Medicine) 교수는 ‘Hydrorelease of Fascia’를 주제로 흔히 접할 수 있는 요통·무릎 통증 등에서의 임상증례 및 초음파 유도하 Hydrorelease 치료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Kazuma Miyatake(Yokohama City University Hospital Dept of Orthop Surg) 교수는 ‘Hydrorelease of Peripheral Nerve’를 주제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상지·경추 통증에서의 암상증례 및 초음파 유도하 Hydrorelease 치료법을 공유했다. 이밖에 연세신경과의원 한범기 원장은 ‘Prolotherapy, an art of regeneration’을 주제로 한국에서 많이 시행되고 있는 증식치료의 임상적 사례를 소개했다. 세미나 발표 후에는 코니카 미놀타 근골격계 초음파진단기 ‘SONIMAGE HS1’ 시연과 함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행사 주최 측은 이번 세미나 내용을 동영상 DVD로 제작해 세미나 참석자 및 신청자에 한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DVD 관련 문의는 전화(02-6010-3344)로 가능하다.
2017-05-04 14:51:31의료기기·AI

메디칼스탠다드·비앤비헬스케어, KIMES 2017, 성공적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지난 19일 폐막한 ‘제33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7)에 공동부스를 꾸려 참가한 ‘메디칼스탠다드·비앤비헬스케어·코니카 미놀타·위즈메딕’이 전시장을 찾은 병의원 방문객들에게 특별 이벤트를 제공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들 회사는 KIMES 2017 기간 ‘DR·CR 프로모션’을 비롯한 제품 시연과 쇼케이스를 진행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이를 통해 의원에서도 병원급 DR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가격부담을 낮춘 DR을 소개했다. 또 코니카 미놀타 근골격계 초음파진단기 ‘SONIMAGE HS1’은 상당수 현장계약은 물론 데모신청만 약 100건에 달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위즈메딕이 진행한 병의원 홈페이지 무료제작 이벤트 역시 4일간 600여건에 달하는 회원가입이 이뤄져 큰 사랑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전시회 4일 간 1일 평균 약 600명·총 2400여명의 관람객들이 부스를 방문했다”며 “이를 통한 총 상담액수는 약 50억원이며 국내 20억원·해외 100만달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7-03-20 23:23:45의료기기·AI

‘합리적 구매’ 특별 금융 솔루션·AED 할인 프로모션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필립스코리아(Hall C C300)는 KIMES 2017 기간 병원 경영 효율 제고를 돕고자 특별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자동심장충격기(AED) 15%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초음파·환자 모니터 등 합리적 구매 기회 KIMES 2017 필립스 부스에서는 중소병원이 더욱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의료기기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특별 금융 솔루션을 만날 수 있다. 특별 금융 솔루션은 KIMES 기간 제품 구매 상담 기록을 남기거나 계약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필립스는 KIMES 현장에서 ▲초음파 신제품 ‘어피니티 30’(Affiniti 30) ▲환자 모니터 ‘에피시아(Efficia) CM10·CM12’ ▲전문가용 심장제세동기 겸 모니터 ‘에피시아 DFM100’(Efficia DFM100) ▲심박동기록기 ‘페이지라이터 TC20’(PageWriter TC20)에 대해 부스에서 상담 문의를 남긴 모든 고객에게 오는 6월 30일 구매 계약분까지 KIMES 특별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범용 초음파 신제품 ‘어피니티 30’(Affiniti 30)은 기존 어피니티 시리즈와 동일한 플랫폼과 정밀한 빔포밍 (Beam Forming) 기술을 적용해 고해상도 영상을 구현한다. 필립스 환자 모니터 '에피시아'(Efficia) 또 사람 몸을 초음파로 측정하는 핵심 센서인 다양한 트랜스듀서 사용이 가능하고 검사 유형에 따라 각각의 트랜스듀서를 최적화하는 ‘TSP’(Tissue Specific Presets) 기능을 탑재했다. 뿐만 아니라 고사양 장비에서만 지원하는 ‘탄성초음파’(Strain Elastography), 경동맥 초음파 검사 시 혈관 내벽 두께를 자동으로 측정하는 ‘Auto IMT’(Intima-Media Thickness), 환자의 세포 유형을 자동으로 파악해 지속적으로 영상을 최적화하는 ‘오토스캔’(Auto Scan) 등 첨단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토대로 적은 수의 의료진 이 많은 환자를 진료하는 내과와 근골격계 관련 중소형 클리 닉의 워크플로우를 개선하고 경영 효율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다. 환자 모니터 ‘에피시아’(Efficia) 라인은 FDA·CE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고사양 제품과 동일한 생체정보 측정 알고리즘을 적용해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 환자모니터링을 제공한다. 또 단 3번의 클릭으로 전체 임상 기능의 80%를 사용하도록 설계돼 편리하다. 특히 냉각팬 없이 디자인돼 냉각팬에 쌓인 먼지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병원 내 교차 감염 가능성까지 최소화한다. AED ‘하트스타트 HS1’ 15% 할인 판매 필립스는 또한 자동심장충격기(AED) ‘하트스타트 HS1’에 대한 구매 상담을 신청하거나 할인 쿠폰을 소지한 고객을 대상으로 제품 구매 시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쿠폰은 필립스 부스나 하트스타트 홈페이지(www.heartstart.co.kr)에서 발급받아 제시하면 된다. AED는 심정지 환자의 심장 리듬을 자동으로 분석해 소생을 돕는 응급의료장비. 심정지는 발생 후 응급조치가 1분 지연될 때마다 환자 생존율이 7~10%씩 낮아지지만 4분 이내 AED와 심폐소생술을 병행하면 환자 생존율을 80%까지 높일 수 있다. 필립스 자동심장충격기(AED) '하트스타트 HS1' 최근 이러한 응급처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일반 가정이나 소규모 사업장에서도 AED를 구비해 두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전 세계 100만대 이상 보급된 필립스 하트스타트 HS1은 일반 가정이나 직장에서 심정지 환자 발생 시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잡음 없이 명확한 음성 안내와 직관적인 그림으로 심폐 소생 및 사용 절차를 안내해 초보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고 FDA 승인을 획득해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하트스타트 HS1은 특히 심정지 환자 상태를 분석하고 전기 충격을 위해 충전하는 시간인 ‘핸즈오프(Hands-off) 타임’이 8.4초에 불과하다. 이는 미국심장협회(AHA)가 권고한 10초 보다 짧은 시간. 이 시간이 길어질수록 환자 생존과 회복 가능성이 줄어든다. 이와 함께 수영장처럼 물기가 있거나 공사장·선박 등 바닥이 금속으로 돼 있는 장소에서도 안전하게 사용 가능해 환자가 발생한 위치 어느 곳에서라도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 필립스 독자 기술 ‘스마트 바이페이직’(Smart Biphasic) 방식이 적용된 점도 특징. 이 기술은 전기 충격 시 150줄 이상 불필요한 에너지를 사용할 필요 없이 환자 상태에 따라 맞춤형 에너지를 전달해 신속하고 안전한 초동 대처가 가능하다. 이밖에 1.5kg 초경량 사이즈로 이동이 편리하고 매일 매주 매월 단위로 기기 자체에서 점검하는 기능과 소모품 패드와 배터리 교체시기를 미리 알리는 알람 기능으로 관리 또한 손쉽다. 보증기간 8년은 고객의 경제적 부담까지 줄였다.
2017-03-13 22:18:49의료기기·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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