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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지놈 사명 변경, 'GC지놈'으로 새 출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GC녹십자지놈이 'GC지놈'으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4일 밝혔다.GC지놈은 지난달 30일 열린 주주총회를 통해 새로운 사명을 공개했다. 회사측은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임상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기업 이미지를 명료화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GC지놈은 주력 사업인 암 유전자 검사 및 AI 액체생검 기술에 집중하여 앞으로 기술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특히, 올해 3월에는 국내 최초로 난소암 표적항암제 처방 대상자 선별을 위한 상동재조합결핍검사 '그린플랜 HRD'를 신의료기술로 승인받았다.이와 함께,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AI) 활용한 액체생검을 개발 중이다. 이 기술로 환자에게 암 조기검진 기회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고 암 진단 분야의 발전을 꾀하고 있다.기창석 GC지놈 대표는 "새로운 사명은 임상 유전체 분석 전문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에 초점을 맞춘 결정"이라며 "새 출발에 걸맞은 각오로 유전체 분석 정보를 통한 암 진단 및 건강검진 관련 연구 개발을 끊임없이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04 11:58:47제약·바이오

GC녹십자지놈·셀레믹스 ‘진단용 엑솜 시퀀싱 키트’ 출시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GC녹십자지놈과 셀레믹스 관계자들이 ‘Celemics G-Mendeliome DES Kit’ 출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상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GC녹십자지놈(대표이사 기창석)은 지난 26일 바이오소재 기술기업 셀레믹스(대표이사 김효기 이용훈)와 진단용 엑솜 시퀀싱 키트 ‘Celemics G-Mendeliome DES Kit’ 를 출시했다. 진단용 엑솜 시퀀싱 키트는 유전자 질환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총 5000개~6000개 유전자 엑솜을 한꺼번에 분석이 가능하다. 엑솜은 유전체에서 단백질 서열을 결정하는 코딩 부위를 의미하며 코딩 부위에 발생한 돌연변이는 누난 증후군·마르판 증후군·바터 증후군 등과 같은 멘델 유전병(유전성 희귀질환) 원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 Celemics G-Mendeliome DES Kit은 기존 제품 대비 더 많은 엑솜을 한 번에 검사할 수 있다. GC녹십자지놈 ‘Celemics G-Mendeliome DES Kit’ 특히 GC녹십자지놈 임상유전체 분석 노하우와 셀레믹스 글로벌 맞춤형 패널 제작 기술력의 합작품으로 높은 기술과 품질 경쟁력을 통해 고객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국내 병원·연구기관에 진단용 엑솜 시퀀싱 키트 판매를 개시했으며 중국 유럽 중동 등 해외시장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 기창석 GC녹십자지놈 대표는 “진단용 엑솜 시퀀싱 키트는 GC녹십자지놈이 다년간 분석해온 검사 데이터와 노하우를 통해 정확한 결과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해당 키트를 통해 국내외 유전질환 환자들이 검사결과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받아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용훈 셀레믹스 대표는 “GC녹십자지놈과 공동 개발한 Celemics G-Mendeliome DES Kit은 경쟁력이 있는 제품으로 유럽 중동 그리고 중국지역에서 다양한 유전질환 검사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셀레믹스 기존 판매 채널을 통해 키트 공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11-27 10:43:04의료기기·AI

휴먼스케이프 ‘희귀질환 PGHD 공유 플랫폼 구축’ 협약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사진 왼쪽부터 기창석 GC녹십자지놈 대표, 장민후 휴먼스케이프 대표, 인용호 싸이퍼롬 부사장, 김주한 서울의대 정보의학실 교수가 희귀질환 PGHD 공유 플랫폼 구축을 위한 4자간 협약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휴먼스케이프(대표이사 장민후)는 지난달 22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GC녹십자 셀센터에서 희귀질환 PGHD 공유 플랫폼 구축을 위한 4자간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장민후 휴먼스케이프 대표, 기창석 GC녹십자지놈 대표, 인용호 싸이퍼롬(Cipherome) 부사장, 김주한 서울의대 정보의학실 교수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 기관들은 ▲희귀질환 유전자 분석·정보 공유 ▲희귀질환 환자 데이터 수집 플랫폼 구축·데이터 확보 협력 ▲약물 유전체 분석·정보 공유 ▲IRB 작성·연구 협력 등 업무에 관해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휴먼스케이프는 개인 건강기록 서비스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희귀난치질환 환자들의 건강 정보를 안전하게 수집하고 제약사·연구기관 등에서 데이터를 필요로 할 때 환자들에게 데이터 활용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지급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데이터 유통 과정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투명하게 관리함으로써 환자의 치료 기회 확대를 돕고 환자 본인이 데이터에 관한 통제권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장민후 휴먼스케이프 대표는 “이번 4자간 협약을 통해 희귀질환 환자에게 명확한 유전진단을 토대로 약물 적합성 분석결과를 제공함은 물론 향후 치료제 개발·연구를 위한 전문성 있는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GC녹십자지놈의 유전체 분석 기술과 싸이퍼롬의 약물 적합성 예측 기술을 활용해 휴먼스케이프 플랫폼에 참여하는 환자들에게 단순한 경제적 인센티브 이상의 유의미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인용호 싸이퍼롬 부사장은 “싸이퍼롬은 바이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인별 최적의 약물을 예측해 주는 기술을 갖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희귀질환 커뮤니티 구성원들의 효율적인 약물선택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4개 기관은 휴먼스케이프의 RP 질환대상 서비스 런칭을 기점으로 각자의 역할을 통해 공동 연구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2019-06-10 09:46:55의료기기·AI

GC녹십자지놈, NGS 유전자검사 CAP 인증 갱신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유전체 분석기업 GC녹십자지놈(대표이사 기창석)이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기술을 이용한 유전자검사 분야에서 미국병리학회(College of American Pathologists·CAP) 인증을 갱신했다고 21일 밝혔다. GC녹십자지놈은 2017년 국내 최초로 산전 기형아 검사(Non-invasive prenatal test·NIPT)와 차세대 염기서열분석기(NGS)를 이용한 유전성 유방암 검사(BRCA1·BRCA2), 기타 유전성 암 검사와 유전성 희귀질환 검사(Diagnostic Exome Sequencing·DES) 등과 같은 차세대염기서열분석 분야에서 CAP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CAP 인증은 미국임상병리검사 품질인증기관 CAP에서 시행하는 것으로 환자에게 임상검사를 제공하는 모든 과정에서 최고 수준의 품질관리가 이뤄지고 있는지 심사·평가하는 제도. 인증을 위해서는 검사 정확도 테스트와 심사위원단의 철저한 현장점검을 통과해야 한다. GC녹십자지놈은 CAP 인증 이후 2년을 주기로 시행되는 평가에서 기존 검사는 물론 취약 X증후군 검사(Fragile-X PCR), 윌슨병 선별검사 등 신생아 선별검사를 추가로 갱신하며 품질관리체계 적정성과 검사 결과 정확도 및 신뢰성을 다시 한번 확보했다. 기창석 GC녹십자지놈 대표이사는 “CAP 인증 갱신은 NGS 임상검사실 인력, 시설, 장비, 검사, 판독 능력 등에서 국제적인 수준의 품질관리체계를 지켜오고 있음을 재확인 받은 것”으로 평가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차세대 유전진단서비스를 통해 정밀의학 발전과 개인맞춤 건강증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18-12-21 10:17:16의료기기·AI

GC녹십자 셀센터 준공…세포치료 R&D 기지 역할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GC녹십자가 새로운 전략 거점을 확보했다. GC녹십자는 지난 5일 경기도 용인 ‘목암타운’ 내 신축한 ‘GC녹십자 셀센터’의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전용 시설 가운데 아시아 최대 규모로 지어진 셀센터는 연면적은 2만 900제곱미터(㎡)에 지하 2층, 지상 4층으로 이뤄져 있다. 그동안 흩어져 있던 GC녹십자셀과 GC녹십자랩셀, GC녹십자지놈 등 바이오 계열사의 연구개발 인력 등 300여 명이 이 곳에 입주해 미래 먹거리로 불리는 세포치료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GC녹십자 본사와 대부분의 계열사가 있는 목암타운에 새 건물이 생기는 것은 지난 2013년 ‘GC녹십자 R&D센터’ 설립 이후 5년 만이다. GC녹십자는 셀센터 건립으로 기초 과학에 집중하는 목암연구소와 GC녹십자 종합연구소의 결합인 R&D 센터를 포함해 국내 연구개발 인력이 한데 모이는 통합 연구개발 체제를 갖추게 됐다. 이는 회사의 경계를 넘어 융·복합 연구개발 과제를 수월하기 수행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회사 측은 회사별로 역량을 갖춘 고유 연구에 집중하면서 점차 공동 과제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GC녹십자셀은 셀센터에서 차세대 세포치료제 CAR-T 등 신제품 개발에 나서고, 내년 말쯤부터는 현재 시판 중인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 생산도 계획하고 있다. GC녹십자랩셀의 경우 NK(자연살해) 세포를 활용한 차세대 항암제 개발을 이어가며, 유전체분석회사 GC녹십자지놈은 검사법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허일섭 GC(녹십자홀딩스) 회장은 “셀센터는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인 세포치료제 연구개발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 선점을 통해 새로운 가치 창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는 준공식에 앞서 같은 날 오전, 창립 5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2018-10-08 11:30:39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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