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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톤사이언스, 암 치료 백신 다국가 2상 개시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애스톤사이언스는  암 치료 백신 후보물질의 다국가 임상 2상 연구(CornerStone-001)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임상 2상은 플라스미드 DNA형태 암 치료 백신 후보물질 AST-301(pNGVL3-ICD)이 대상으로 호주를 시작으로 대만과 미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앞서 애스톤사이언스는 지난 2월 호주 연방의료제품청(TGA)으로부터 AST-301의 임상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고 HER2 저발현(HER2 +1 또는 +2) 유방암 환자 중 수술 후 재발 고위험군의 보조적 치료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2상 프로그램을 시작한 바 있다.이번 임상은 146명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무작위 배정 (Randomized Control Study) 디자인으로 계획됐다.위약 대조군과의 비교가 이뤄지며, 이를 통한 약물 안전성과 임상적 효력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일반적인 2상과 다른 디자인으로 보다 많은 암 환자를 대상으로 다국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CornerStone-001 연구는 최적의 투약 용량으로 3회 피내 접종을 시행하며, 해당 환자군의 표준 치료법인 젤로다 또는 키트루다와 병용 투약으로 2년 침습성무병생존율(iDFS)을 1차 평가 변수로 설정해 AST-301의 유효성을 평가한다는 계획이다.또한 2분기 중 대만과 미국으로 범위를 넓힐 계획으로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pre-IND 미팅을 완료한 상태다. 대만은 IND를 준비 중에 있다.이 외에도 애스톤사이언스는 수집된 임상 정보를 바탕으로 다양한 바이오마커 발굴을 병행해 대상 환자군의 정교화를 통해서 임상 3상 성공 확률을 높일 예정이다.최고 의학 책임자 정은교 상무는 "AST-301은 1상에서 장기간 우수한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해 2상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전망된다"며 "특히 호주, 대만, 미국 등 다국가 환자를 대상으로 보다 명확한 환자군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거두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한편, 총 10여개 이상의 임상 및 전임상 단계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는 애스톤사이언스는 규모있는 신약 개발을 위해 코스닥 상장을 준비중이다.지난 5월 NH투자증권을 상장주관사로 선정하고 하반기 중 기술성 평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2022-03-03 10:11:31제약·바이오

애스톤사이언스, 암 치료 백신 임상 ASCO 발표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애스톤사이언스가 암 치료 백신인 AST-301의 임상 1상 연구애서 확인된 안전성/내약성 및 10년 장기 생존율 결과를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AST-301은 암 발생의 주요 원인인 HER2 단백질의 특정 에피토프를 플라스미드에 코딩한 DNA 암 치료 백신으로 발표는 미국 임상 1상은 총 66명의 HER2 양성 진행성 유방암 환자 중 표준 치료 후 잔존 암이 없는 환자(NED 환자군)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를 주제로 이뤄졌다. 임상 1상 연구에서 대상 환자는 총 3개의 다른 용량으로 투약 받았으며, 이를 통해 안전성 및 내약성, HER2 특이 면역반응을 바탕으로 한 최적의 면역학적 용량을 평가했다. ASCO에서 공개된 임상 결과에서 모든 용량에서 높은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중간 용량군인 100마이크로그램에서 가장 강하고 장기간 유지되는 효과적인 항원 특이 면역반응이 관찰됐다. 또한 장기 면역 메모리 기능을 가진 세포의 수도 유의미하게 증가해 HER2를 발현하는 특정 암종에서 효과적인 암 치료 백신으로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 최적의 투약 용량을 받은 집단의 10년 전체 생존율은 약 90%로 발표됐으며, 임상 2상에 적용하는 용량이 설정됐다. 애스톤사이언스는 이번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유방암에서 선행화학요법과 동시에 AST-301을 투여하는 임상과 위암 환자의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AST-301을 투여하는 국내/국외 임상을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 식약처에서 IND 리뷰 중인 단계다. 회사 최고 의학 책임자 정은교 이사는 "국내외에서 효과적인 조기암 치료와 근치적 치료 후 재발 방지 치료법으로 암 치료 백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후속 임상을 통해 암 치료 백신이 가지고 있는 임상적 가치를 높이고, 조기 치료 및 재발 방지를 통한 의료 비용 감소 등 사회적 가치도 증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2021-06-08 11:21:40제약·바이오

ASCO 출사표 던진 제약사·바이오…주목할만한 연구는?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종양학 분야 최대 국제 학술행사인 미국 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 2021)의 온라인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출사표를 던진 국내사의 성과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상반기 JP모건 헬스케어와 미국암학회(AACR)로 올라간 기대감이 ASCO에서 기술 수출이란 결실로 연결될 수 있을지도 관심사 중 하나로 부각되는 모습이다. ASCO는 미국암학회(AACR),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 학회로 불리는 학술대회로 매년 전 세계 업계 관계자가 모여 암 치료에 대한 연구 성과를 논의하고, 최신 신약 개발 트렌드도 확인하는 자리다. 다만, 코로나 대유행이 지속되면서 ASCO는 지난해에 이어 4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ASCO는 오는 4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유한, 레이저티닙…한미, 벨바라페닙 병용요법 성과 주목 ASCO는 본격적인 온라인 컨퍼런스에 앞서 초록을 선 공개한 상태. 이중 가장 먼저 살펴봐야할 연구는 국내에서도 주목받는 유한양행의 폐암 신약 렉라자(레이저티닙)와 얀센의 아미반타맙(주사제)의 병용 임상 연구 2건이다. ASCO 2021에서 발표될 CHRYSALIS 임상1b상은 EGFR 엑손(exon)19 결실 또는 L858R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중 오시머티닙 투약 후 재발 환자 45명을 대상으로 레이저티닙과 아미반타맙의 병용 치료 분석 결과가 담겨있다. 공개된 초록에 따르면 타그리소 복용 후 내성이 생긴 환자 45명을 중간 분석한 결과 객관적 반응률(ORR) 36%를 나타냈다. 완전 반응(CR)을 보인 1명과 부분 반응(PR)을 보인 15명을 포함해 총 16명이 치료 반응을 보인 것으로 발표됐다. 또한 추적 관찰 8.2개월(중앙값, 1.0~11.8개월) 시점에서 20명(44%) 환자가 계속 치료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치료 반응을 보인 16명 중 11명(69%)에게서 반응(2.6~9.6개월 이상)이 유지됐고, 반응지속기간(DoR) 중앙값에는 도달하지 않았다. 또한 전통 국내 제약사 중 하나인 한미약품도 벨바라페닙 임상결과를 통해 앞으로의 가능성을 내세운 모습이다 한미약품은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경구용 표적 항암제 벨바라페닙과 코비메티닙을 병용 투여한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한미약품은 지난 2016년 로슈의 자회사 제넨텍에 대장암·폐암(NRAS) 변이치료제 벨바라페닙을 기술 수출한 바 있다. 국내 제약사와 바이오사는 항암 신약 연구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초록을 살펴보면 NRAS 돌연변이 흑색종 환자 13명 중 5명이 부분 반응(PR, 30%이상의 종양의 크기 감소)에 도달해 객관적 반응률(ORR)은 38.5%였으며, 평균 무진행 생존기간(PFS)은 7.3개월이었다. 또한 면역관문억제제 치료 경험이 있는 환자 11명 중 5명이 30% 이상의 종양 감소를 보였다. 이 같은 결과는 벨바라페닙과 코비메티닙 병용요법이 NRAS 변이 흑색종의 가능성을 보인 것으로 아직 NRAS 변이 흑색종에서 정식으로 허가받은 치료제가 없는 만큼 6조원 규모의 흑색종 치료제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이밖에 젬백스 앤카엘 계열사인 삼성제약이 개발 중인 췌암장 치료제 리아백스의 임상결과가 오는 6일 발표가 예정돼 이목을 끌고 있다. 앞서 리아백스(GV1001)는 국내에서 조건부 허가 논란으로 국회 국정감사장에서까지 이름이 오르내린 만큼 이번에 공개되는 국내 임상 3상 결과가 그동안의 의문을 해소할 수 있을지 기대되고 있는 것. 공개된 초록에 따르면, 삼성제약은 총 148명의 국소진행성 및 전이성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했다. 젬시타빈 및 카페시타빈과 GV1001을 병용 투여했을 때 전체 생존 기간 중간값(mOS)은 11.3개월이었다. 대조군인 젬시타빈‧카페시타빈 투여군은 7.5개월이었다. 이와 함께 제일약품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는 PARP 및 Tankyrase 이중저해 표적항암제 'JPI-547'의 임상1상 결과를 발표한다. 공개된 초록에는 말기 고형암 환자 총 39명을 대상으로 임상 1상 유효성 평가가 진행한 결과 이중 난소암,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등의 환자 11명에서 부분 반응 (partial response, 암세포 종양이 30% 이상 감소)이 확인됐다. 특히, 기존 올라파립(Olaparib) 치료에 반응이 없던 환자 5명중 1명에서 종양크기가 37% 감소한 데이터도 포함돼 향후 2세대 PARP항암제로서의 가능성이 확인됐다. 임상성과 공개하는 바이오사…기술수촐 성과 안을까? 여기에 주요 바이오기업들도 ASCO를 통해 그동안 진행한 항암 신약 임상 결과를 공개하고, 기술 수출에 출사표를 던진다. 특히, 국내시장에서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는 키트루다와의 병용요법 임상결과 발표가 이어지는 모습. 먼저 제넥신은 자궁경부암 치료 신약으로 개발 중인 DNA 치료 백신 'GX-188E'와 MSD의 면역관문 억제제 '키트루다'의 병용 임상 2상 중간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초록에 따르면 HPV 16형 또는 18형에 감염된 말기 재발성·진행성 자궁경부암 환자 48명 중 5명이 목표병변이 소실된 완전 반응(CR)을 보였다. 10명의 환자는 목표 병변의 크기가 30% 이상 감소하는 부분 반응(PR)을 보여 객관적반응률은 31.3%였다. 또한 메드팩토는 현미부수체안정(MSS)형 대장암 환자 33명을 대상으로 항암 신약 백토서팁과 키트루다를 병용 투여한 임상 1b/2a상 결과를 발표한다. 초록을 살펴보면 33명의 환자 중 5명이 부분 반응에 도달하면서 객관적반응률은 15.2%였다. 회사 측은 키트루다 단독 투여 시 반응률이 0%에 가까운 환자군에서 획득한 데이터로 MSS형 대장암 병용 치료제로서 백토서팁의 상용화 가능성을 충분히 입증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아울러 네오이뮨텍은 재발·불응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NT-I7과 키트루다의 병용 1b상 결과와 교모세포종 환자를 대상으로 표준 치료인 화학 방사선 치료와 NT-I7을 병용 투여한 안전성·유효성 평가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밖에 에이치엘비는 리보세라닙(중국명 아파티닙)과 관련된 논문을 대거 발표할 예정이다.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의 병용 임상 2상 결과를 비롯해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리보세라닙과 파이로티닙의 병용 임상 2상 결과도 공개할 예정이다. 셀리드는 자궁경부암 면역치료백신 BVAC-C에 대한 임상 2a상 시험 결과를 발표한다. BVAC-C는 재발성, 전이성 자궁경부암을 대상으로 임상 2a상 시험의 추적 관찰을 진행 중으로 접종 시 모든 환자군에서 사이토카인과 T세포 반응이 관찰됐는데 세부적인 내용이 이번에 공개된다. 끝으로 애스톤사이언스는 암치료 백신 AST-301(DNA 백신)의 임상 1상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되는 내용은 HER-2 양성 진행성 유방암 환자 66명을 대상으로 AST-301의 안전성과 최적의 면역학적 용량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 1상 연구로 10년 장기 생존율 추적관찰 결과가 공개된다. 애스톤사이언스 관계자는 "임상 1상에서 장기 안전성이 증명됐다는 점에서 후속 임상의 진행으로 임상적 효용성에 대한 자료를 확보할 예정"이라며 "암 치료 백신의 임상적 가치와 보건 경제학적인 가치를 더욱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6-03 05:45:56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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