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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메디칼, KCR 2023에서 세계 첫 AI 딥러닝 기술 소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캐논 메디칼이 KCR에서 AI를 접목한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캐논 메디칼이 20일부터 4일간 개최되는 대한영상의학회(KCR)에 참가해 세계 최초의 AI 딥러닝 기술인 AiCE(Advanced intelligence Clear-IQ Engine)와 초고해상도 영상 딥러닝 기술인 PIQE(Precise Image Quality Engine, 이하 피크) 등 하이엔드 라인에 접목된 다양한 혁신 기술들을 선보인다.아울러 캐논 메디칼은 22일에 런천심포지엄을 통해 일본 Juntendo University의 Nobuo Tomizawa 교수가 캐논의 AI 기술이 접목된 하이엔드 CT인 Aquilion ONE PRISM Edition (이하 애퀼리언 원 프리즘 에디션)의 독보적인 영상 및 임상적 유용성에 대해 강연도 진행한다.이 심포지엄의 좌장은 양산부산대병원 영상의학과 추기석 교수가 맡으며  강연은 12시 30분부터 컨퍼런스 룸(북) 201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Aquilion ONE PRISM, AI 활용해 저선량으로 고화질 영상 제공Aquilion ONE PRISM Edition (이하 애퀼리언 원 프리즘 에디션)은 세계 유일의 넓은 X선 검출기로 0.275초만에 160mm를 한 번에 촬영할 수 있는 하이엔드 최고사양 CT다. 애퀼리언 원 프리즘은 캐논 메디칼이 보유한 세계 최초의 독자적인 AI 기술 ▲AiCE (Advanced intelligence Clear-IQ Engine)와 ▲PIQE (Precise Image Quality Engine, 이하 피크)를 탑재해 기존 대비 20% 낮은 선량과 3~4배 빠른 속도로 초고해상도 영상을 구현해 의료진의 빠르고 정확한 진단 검사를 지원한다.KCR 2023에서 캐논 메디칼은 0.275초만에 160mm를 한 번에 촬영할 수 있는 하이엔드 최고사양 CT  Aquilion ONE PRISM Edition을 선보인다. 진단 영상의 화질을 개선하는 딥러닝 재구성 기술인 AiCE는 방대한 양의 고화질 및 저화질 영상을 반복적으로 학습하고 영상신호로부터 잡음 (Noise, 이하 노이즈)을 획기적으로 제거해 빠른 시간 안에 극소 선량만으로도 고화질의 영상을 제공한다. 이는 임상 데이터가 쌓이는 만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되는 독보적인 기술로 캐논 메디칼이 독자 개발했다.피크는 캐논 메디칼의 세계 유일의 초고해상도 CT인 Aquilion ONE Precision (이하 애퀼리언 원 프리시젼)의 영상을 인공지능이 딥러닝으로 학습해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초고해상도의 이미지를 제공하는 독보적 기술이다. 기존 CT보다 노이즈를 45% 감소시켜 정확한 진단을 지원한다.애퀼리언 원 프리즘은AiCE를 이용해 최소한의 선량으로 듀얼 에너지 (Duel Energy)를 구현한다. 촬영 시 한 번에 두 개의 X-ray 에너지를 이용해 더 자세한 영상을 제공하는 스펙트럴 이미징(Spectral Imaging) 기술을 이용, AI로 저에너지 투시 데이터와 고에너지 투시 데이터의 빈 공간을 메워 단 한 번의 촬영만으로도 160mm범위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더불어 빔 형성 에너지 필터 실버 빔 (SilverBeam) 기술을 적용해 최적화된 에너지 영역만을 남겨 영상 화질을 개선한다. 은의 광자 감쇠 특성을 활용, 불필요한 저에너지 영역대의 X선은 제거하고 영상에 도움이 되는 고에너지 영역대의 X선만 남겨 AiCE만 적용했을 때보다 선량을 약 82.4% 감소시켜 고화질을 유지하면서도 필요한 선량을 줄였다.Vantage Galan 3T, AI 딥러닝 소음 최소화로 촬영 효율 극대화 캐논 메디칼은 또한 Vantage Galan 3T (밴티지 갈란 3T)에 세 개의 딥러닝 기술을 탑재해 진단의 효율과 영상의 해상도와 품질을 높였다. Vantage Galan 3T (밴티지 갈란 3T)는 AiCE로 영상 신호 잡음비(Signal-to-Noise Ratio, SNR)를 3.2배 향상시켜 빠른 시간 안에 초고화질의 영상을 제공한다. 여기에 피크 기술까지 적용해 추가적인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적은 시간 내에 3배 높은 해상도의 이미지를 제공해 의료진뿐만 아니라 환자의 검사 편의성을 향상시켰다.또한 밴티지 갈란 3T는 IMC (Iterative Motion Correction)가 탑재돼 환자의 순간적인 움직임으로 인한 허상 (artifacts, 아티팩트)을 자동적으로 제거한다. IMC는 촬영 후 추가 시간 없이 허상을 제거하는 캐논 메디칼의 독자적인 인공지능 기술로 허상으로 인해 별도로 재촬영하거나 환자 협조를 구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검사 시간을 단축시키고 의료진의 작업 효율을 높인다.또한 밴티지 갈란 3T는 검사의 효율뿐 아니라 소음 최소화 기술인 피아니시모 (Pianissimo)를 탑재해 소음에 민감하거나 불안함을 느끼는 환자의 편안함까지 고려했다. 피아니시모는 장비 경사자장코일을 진공층으로 차폐해 진동과 소음 전달을 최소화하는데 발생 소음을 110~115dB에서 62.3dB 수준으로 크게 줄인다. 이외에도 업계 최대 크기인71cm검사 구경은 물론 검사 중 별도의 엔터테인먼트 영상을 제공해 (MR Theater) 폐쇄공포증이 있는 환자가 심리적 안정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Aplio i-series PRISM Edition, 리버 패키지·SMI 도입한 초음파CT와 MRI외에도 캐논 메디칼은 세계 최초의 기술인 ▲리버 패키지 (Liver Package)와 ▲SMI (Super Micro-vascular Imaging)를 도입한 초음파 기기 Aplio i-series PRISM Edition (어플리오 아이시리즈 프리즘 에디션)으로 질병 진단의 정확도를 높였다.이번 KCR에서는 캐논 메디칼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세개의 AI를 탑재한 Vantage Galan 3T도 소개된다.리버 패키지 (Liver Package)는 캐논 메디칼의 복부 영상 핵심 기술 ▲ATI (Attenuation Imaging, 간 지방증 정량검사 기술), ▲SWD (Shear Wave Dispersion, 횡파점성영상기법), ▲SWE (Shear Wave Elastography, 횡파탄성영상기법) 세 가지를 이용해 만성 간 질환부터 국소 간 병변(간 종양)에 이르기까지 간 질환을 단계별로 진단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다. 특히 지방간 진행 정도를 시각화하고 수치화 할 수 있어 지방간 조기 진단에 유용하다.SMI (Super Micro-vascular Imaging)는 미세 저속 혈류 특화 도플러 기술로, 초저속 및 초미세 혈류 영상을 제공해 환자의 혈류 정보 손실 없이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어 유방 종양 및 염증 질환 진단에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다.이외에도 어플리오 아이시리즈 프리즘 에디션에는 높은 초음파 투과력과 초고해상도 영상을 지원하는 핵심 기술 아이빔 플러스 (i-Beam+)와, 시술 시 주사바늘의 위치와 이동 방향을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네비게이션 (Smart Navigation)이 적용돼 진단과 시술의 정확도와 환자의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검사 시 스캔 각도를 최대 140도까지 확장 가능한 울트라 와이드 뷰 (Ultra Wide View)로 크기가 큰 간과 같은 장기도 고화질로 한 번에 촬영 가능해 검사시간을 줄인다.Alphenix High-Definition (이하 알페닉스 하이 데피니션)은 업계 최초로 기존 4배 이상 향상된 1.5인치까지 영상 확대가 가능한 True-High Definition기술이 탑재돼 초고해상도의 마이크로한 영상을 얻을 수 있는 혈관조영 장비다. 기존에 사용하던 디텍터의 픽셀사이즈 (150~200um)를 76um까지 대폭 줄여 영상의 해상도를 2.5~3.2lp/mm에서 최대 6.6lp/mm까지 2배 이상 향상시켰다.True-High Definition은 혈관조영 장비에 망원경을 설치한 것과 같은 효과를 줘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작고 미세한 사이즈의 가이드 와이어·스텐트·코일·카테터 등 치료재료의 혈관 내 위치·모양을 확인하는 데에 유용하다. 높은 시인성의 확대 영상을 보여줌으로써 뇌혈관질환중재술과 같은 빠른 치료가 필요한 시술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높였다.캐논 메디칼 김영준 대표는 "캐논 메디칼은 경영 철학인 'Made for Life'에 기반해 사람을 향한 기술에 초점을 맞추고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을 확보하면서도 최고 품질의 영상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기술을 개발하고 연구하고 있다"며 "국내 의료진이 캐논의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술을 통해 궁극적으로 환자에게 더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2023-09-20 15:34:42의료기기·AI

캐논메디칼, 초음파의학회에서 50년간 개발 역사 조명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대표 김영준)가 11일부터 13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대한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에 참여한다.이번 학회에서 캐논메디칼은 50년 이상의 초음파 개발 역사를 소개하고 프리미엄 초음파 '어플리오 아이시리즈 프리즘 에디션(Aplio i-series PRISM Edition)'을 전시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상담 및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다.캐논의 초음파 개발 역사는1966년 처음 초음파 장비를 시장에 내놓으며 시작됐다. 1976년, 복부 영상을 실시간으로 명확하게 묘사할 수 있는 리니어 어레이(Linear-array) 스캐닝 시스템 개발에 성공한 뒤 이어 심전도 및 M-모드가 가능한 전자 섹터(sector) 스캐닝 시스템을 1978년 출시하며 캐논의 이름을 세상에 알렸다.1980년대 중반에 들어서며 현재 초음파 시스템과 유사한 모습으로 진화하기 시작했다. 특히 1988년, 다양한 기술들과 함께 컬러 초음파가 출시됐고 이는 곧 현 캐논 초음파의 근간이 됐다.이후 고해상도 B-모드, 디지털 빔포밍(초음파 빔을 생성하는 기술) 등 혁신적인 기술 개발이 이뤄졌으며 그 결과 1996년에는 초음파 누적 판매대수가 10만대에 이르렀다.캐논메디칼 혁신 기술의 집약체인 '어플리오(Aplio)'도 단일 브랜드로서 20년 이상의 역사를 보유하고 있다. 캐논의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통합적으로 적용돼 세련된 디자인을 추구하는 어플리오는 현재 하이엔드인 아이 시리즈(i-series)부터 보급형 플렉스 앤 고(Flex & Go)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전시와 함께 캐논메디칼은 이번 학회에서 캐논의 기술에 대한 다양한 학술 강연도 준비하고 있다.심포지엄에서는 조직의 점도를 정량적으로 측정해 수치화하는 캐논만의 초음파 기술 (Shear Wave Dispersion) 관련 연구 주제로 진행된다.좌장은 SWD 기술 연구의 글로벌 리더인 Fuminori Moriyasu 교수 (Sanno Hospital, International Univ. of Health and Welfare)가 맡는다. 총 2개의 강연으로 구성되며 첫 번째는 대한유방영상의학회 서보경 회장(고대 안산병원)이 두 번째 강연은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김택민 교수가 발표할 예정이다.한편, 캐논 런천 심포지엄은 학회 첫 날인 5월 11일(목) 12시 40분부터 코엑스 북문에 위치한 그랜드 볼룸 102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23-05-11 11:00:48의료기기·AI

지방간 새 시장 연 캐논메디칼…블루오션 개척 시동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초음파의 감쇠(Attenuation) 현상을 이용해 지방간을 정확하게 수치화하는 초음파 기술이 건강보험 급여권 진출을 앞두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신의료기술평가 허들을 넘으며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은 것. 기술을 개발한 캐논메디칼시스템즈는 지방간 진단에 새로운 시장을 기대하며 블루오션을 열어가겠다는 계획이다.캐논 메디칼시스템즈의 ATI 기술이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아 급여권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11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등에 따르면 캐논메디칼시스템즈의 지방간 정량 검사 기술인 ATI(Attenuation imaging)이 신의료기술로 인정된 것으로 확인됐다.ATI는 B-mode 초음파의 감쇠 계수를 이용해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을 정량화된 수치로 보여주는 독자적 기술이다.초음파가 인체를 투과하면서 깊이에 따라 에너지 강도가 감소되는 원리를 이용해 지방간이 얼마나 진행됐는지를 수치로 보여주는 방식.현재 지방간 진단의 가장 기초가 되는 초음파의 경우 흑백 즉 명암을 활용해 의사가 경험적 판단에 의해 진단을 내리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하지만 이러한 진단은 의사의 경험과 판단에 따라 지방간의 진행 정도가 달라진다는 단점이 있었다.이를 보완하기 위해 조직 생검 등이 활용되지만 이 또한 침습적 행위로 인한 부작용이 한계로 지목됐다. 또 하나의 방식은 MRI를 활용한 방법이지만 접근성과 비용 문제가 존재했다.ATI는 이러한 수요에서 시작된 기술이다. 초음파 영상에서 지방간의 정도를 컬러로 시각화해주면서 지방간의 정도를 수치로 정확하게 제공한다는 점에서 활용도가 높기 때문이다.특히 현재 간 섬유화 검사로 자주 사용되는 횡파 탄성 초음파보다 훨씬 간단하고 신속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프리즈와 동시에 감쇠 계수를 자동으로 계산해 2분만에 수치화한다는 점에서 지방간 진단에 경험이 적은 의사도 곧바로 이를 인식할 수 있다.채기호 캐논메디칼 초음파사업본부장은 "ATI는 비침습적으로 지방간의 정도를 객관화해 보여주기 위한 수요로 개발된 기술"이라며 "신의료기술평가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으면서 광범위한 활용의 길을 열었다"고 설명했다.사진 왼쪽부터 채기호 초음파사업본부장, 권지영 초음파임상팀장특히 ATI는 현재 캐논메디칼이 보급하고 있는 어플리오(APLIO) 시리즈 초음파에 바로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급여권 진입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권지영 캐논메디칼 초음파임상팀장은 "지방간은 짧은 기간 동안 다이나믹하게 변화한다는 점에서 반복적 추적검사가 필수적"이라며 "하지만 일반 초음파는 객관화된 진단에 한계가 있었고 조직생검은 침습 검사로 인한 부작용이 존재했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또한 MRI는 비싼데다 접근성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ATI는 어플리오 시리즈에 곧바로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지방간의 변화와 진행 상태를 저렴하고 간편하게 곧바로 확인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러한 장점들을 기반으로 캐논메디칼은 지방간 진단 시대에 새 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지방간 유병률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는 만큼 조기 진단의 유용한 옵션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다.더욱이 급여권 진입의 가장 큰 관문인 신의료기술평가의 허들을 넘었다는 점에서 여타 초음파 기기 회사들에게 새 시장으로 가는 길을 열었다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채기호 본부장은 "초음파라는 가장 기본적 진단 장비를 통해 지방간을 객관화된 수치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조기 진단과 부담 감소에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한번 신의료기술평가를 통과해 급여권에 안착하면 유사 기술로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시장의 문을 열었다는데 의이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2022-10-12 05:56:39의료기기·AI

캐논메디칼, '초음파 영상 기술의 발전' 심포지엄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캐논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대표 김영준)가 대한초음파의학회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12일 코엑스 그랜드볼룸(101+102호)에서 '과거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위한 초음파 영상 기술의 발전'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Where clinical demand and technology meet at the patient'를 주제(부제 How far have we come? How much further can we go?)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초음파 영상 기술의 발전과 함께 연구된 기술들을 조명하고 향후 임상적으로 유용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술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강연은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장정민∙이동호 교수가 진행하며 좌장은 고대안산병원 영상의학과 서보경 교수가 맡았다.서울대 유방영상센터 소속인 장정민 교수는 'Breast US: The continuing evolution and challenges of Ultrasound'를 주제로 유방 초음파 영상 기술의 진화 과정을 소개한다. 서울대 암병원 종양영상센터 소속의 이동호 교수는 'Recent advances in the liver US: Where are we?'를 주제로 복부 초음파, 특히 간 초음파에 있어 최신 영상 기술 및 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다.심포지엄은 5월 12일(목), 낮 12시 40분부터 1시간 동안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며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청강도 가능하다.한편, 캐논 메디칼은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개최되는 대한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KSUM 2022)에 골드 스폰서로 참가한다. 양일간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최신 프리미엄 초음파 장비인 Aplio i-series PRISM Edition을 전시해 부스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상담 및 시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2022-05-10 12:05:15의료기기·AI

거품 빼고 실속 챙긴 K-HOSPITAL…차별화 발판 마련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의료산업 전시회의 새로운 모델을 보여주겠다는 목표로 차별화를 도모한 국제 병원 의료산업 박람회(K-HOSPITAL FAIR 2021)가 이에 대한 확실한 가능성을 보여주며 막을 내렸다. 의료기기 산업외에 일반 소비자 대상 제품 등을 의도적으로 걷어내며 명실공히 의료산업계와 병원계의 축제를 만든다는 시도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 이로 인해 이번 박람회에서는 클라우드 EMR 등 차세대 의료 시스템의 각축전이 벌어지는 것은 물론 수천억 규모의 계약들이 성사되며 실속을 챙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거품 걷어낸 K-HOSPITAL FAIR…차세대 의료시스템 총출동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고 메쎄이상이 주관한 K-HOSPITAL FAIR 2021이 지난달 30일부터 이어온 대장정의 막을 내리고 내년 박람회를 기약하며 폐막했다. K-HOSPITAL FAIR가 병원계 축제로의 가능성을 입증하며 3일간의 여정의 막을 내렸다. 코로나 4차 대유행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하루 확진자가 3천명을 넘어서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이번 박람회에 대한 우려도 지속된 것이 사실.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오히려 더 실속이 있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실 수요자들이 참석하며 방역은 물론 박람회의 취지를 더 잘 살렸다는 성적표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병원협회 정영진 사업위원장은 "K-HOSPITAL FAIR가 세계적인 전시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의료 외 부분을 완전히 걷어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건강 기구 등의 참여를 의도적으로 배제했고 실제로 박람회 어느 부분에서도 의료가 아닌 부분을 찾아볼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무리한 규모 확장 보다는 내실을 고려한 것"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K-HOSPITAL FAIR가 명실 공히 의료산업계와 병원계의 축제가 됐다고 자부한다"고 덧붙였다. 결국 박람회 본연의 취지인 의료산업 기업과 의사간의 만남에 집중하면서 오히려 더 쾌적한 전시 환경이 만들어지고 방역 문제도 쉽게 풀렸다는 자평이다. 그만큼 이번 박람회는 차세대 의료시스템들이 대거 첫 선을 보이며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박람회의 주제인 '스마트 의료, 미래의료'의 주제가 살아난 셈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메디블록이 클라우드 EMR을 최초 공개해 큰 관심을 받았다. 실제로 이번 박람회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곳은 바로 처음으로 클라우드 EMR 서비스를 공개한 메디블록이었다. 이날 첫 선을 보인 메디블록의 클라우드 EMR은 '닥터팔레트'로 웹 기반의 클라우드 환경을 조성해 서버 구축과 다운로드 등의 별도의 작업을 완전히 없앴다. 또한 모바일 앱과의 연동으로 진료 중 모바일로 촬영한 사진이나 환자가 찍은 사진을 곧바로 차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더해 UX(사용자 경험)를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자격 실시간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도록 했으며 DUR 연동은 물론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CDSS)를 내장해 의원급 의료기관의 수요를 반영했다. 메디블록은 닥터팔레트와 이미 상용화에 성공한 메디패스를 연동하며 병원과 환자를 잇는 진정한 PHR 환경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 환자가 메디패스를 통해 예약하고 접수하며 환부 사진까지 전송하는 동시에 의사가 웹에서 EMR을 통해 이를 곧바로 확인하고 조치하는 선순환 구조다. 메디블록 이은솔 공동 대표는 "닥터팔레트는 실 수요자인 의료인들의 다양한 의견과 피드백을 종합해 완벽하게 개원의들의 수요를 반영한 클라우드 기반 EMR이라며 "메디패스와의 연동을 통해 메디블록이 꿈꾸는 진정한 PHR의 탄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EMR 각축전…이지케어텍, 비트컴퓨터 등도 반격 이처럼 클라우드 EMR 시장에 새롭게 도전장을 내미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과거 시장을 지배하고 있던 기업들도 그 특징과 인프라를 앞세워 공격적으로 마케팅에 뛰어들고 있다. 이번 K-HOSPITAL FAIR의 가장 큰 특징이 클라우드 EMR 대전이라고 불리는 이유다. 이지케어텍은 국내 1호 클라우드 EMR 엣지앤넥스트를 전면에 내세웠다. EMR 시장에서 빅3로 불리는 이지케어텍도 이번 박람회에서 국내 1호 클라우드 EMR로 꼽히는 엣지앤넥스트를 전면에 배치했다. 또한 이미 시장에 출시된지 1년여가 지나며 검증을 마쳤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실제 엣지앤넥스트를 도입한 개원의들을 초청해 도입 성공 사례와 차별성을 설명하는 자리도 만들어 차별성을 꾀했다. 네오젠소프트와 협업으로 진행중인 eICU를 대대적으로 홍보한 것도 특징이다. eICU는 실시간 중환자 모니터링 및 비대면 협진을 지원하는 솔루션.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0년 스마트병원 선도 모델 개발 지원사업 중 원격 중환자실 분야에서 실시간 모니터링 및 비대면 협진 통합관제시스템으로 소개된 바 있는 시스템이다. 실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검증 결과를 전면에 내놓은 동시에 eICU 등을 통해 기술력을 과시하는 투트랙 전략을 짠 셈이다. 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이사는 "국내 1호 클라우드 EMR인 엣지앤넥스트를 각인시키는 동시에 중환자 원격 모니터링 및 비대면 협진 분야에서도 한 발 앞선 기술력을 선보이는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비트컴퓨터는 병원-요양병원-의원으로 이어지는 클라우드 EMR의 기술력을 강조했다. 마찬가지로 EMR의 빅3로 꼽히는 비트컴퓨터는 상급종합병원부터 종합병원, 요양병원, 의원급까지 이어지는 클라우드 EMR의 라인업을 강조하는데 중점을 뒀다. 국내 최초 클라우드 기반의 병원 통합 의료 정보 서비스(HIS)인 클레머를 필두로 요양병원을 위한 비트닉스 클라우드, 의원급 의료기관을 위한 비트플러스까지 요양기관 종별로 특화된 클라우드 플랫폼을 모두 들고 나선 것. 단순히 클라우드 기반의 EMR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안에서 EMR을 넘어 OCS(처방전달시스템)와 ERP(전자적 자원관리) 등 병원의 모든 의료정보 시스템을 통합 관리하는 기술력을 강조하기 위한 전략이다. 특히 비트컴퓨터는 이번 박람회에서 새롭게 개발한 심사청구 사전 점검 서비스 메디전트에 대해 3개월간 설치비와 사용료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기획하며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기업으로의 강점을 부각시켰다. 비트컴퓨터 송인옥 기획실장은 "비트컴퓨터는 이미 병원과 요양병원, 의원 시장 모두에서 가장 먼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이미 다수의 구축 사례를 통해 시장 검증을 마쳤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강조했다"고 말했다. 각 기업들 차세대 의료 총출동…국내 기업들도 출사표 글로벌 기업들을 비롯한 대기업들도 이번 박람회에서 자사가 보유한 다양한 스마트 의료 기반 차세대 시스템들을 대거 선보였다. GE헬스케어는 뮤럴 등을 전면에 내세우며 차세대 의료의 방향을 제시했다. GE헬스케어가 대표적인 경우. GE헬스케어는 이번 박람회에서 원격모니터링 솔루션 뮤럴을 필두로 모바일 초음파 등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메타버스 기반의 체험존을 구성했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서 GE헬스케어는 새롭게 출시한 휴대용 초음파 브이스캔 에어 (Vscan Air)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브이스캔 에어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앱에 무선으로 연결해 휴대성을 자랑하는 포켓 사이즈 크기의 초음파 진단기로 휴대성은 물론 GE헬스케어의 기술력을 집중해 고성능 솔루션을 탑재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얻고 있는 제품이다. 이외에도 코로나 대유행 등 감염병 사태에 효율적인 대어가 가능하도록 원격 장비 조작으로 비대면 CT가 가능한 레볼루션 CT 맥시마(Revolution CT Maxima)와 딥러닝 기반의 영상 재구성 소프트웨어인 에어 리콘 디엘(AIR™ Recon DL)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특히 한국원격의료학회 권준수 부회장 등 전문가들을 초빙해 스마트 의료의 미래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어 50명 이상의 참석자들을 불러 모으며 관심을 받았다. 캐논 메디칼은 전시 기간 동안 5가지 장비 포트폴리오(CT, 초음파, MRI, 혈관조영장비, X-ray)를 중심으로 가장 효율적인 병원 운영을 위한 맞춤 상담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부스 내에서는 가장 혁신적인 빔 기술 iBeam+를 필두로 프리미엄 초음파 장비인 Aplio i-series Prism Edition과 16비트의 영상으로 선명한 이미지를 추출하는 혈관조영장비 Alphenix Sky+를 소개했다. 또한 세계 최초 딥러닝 재구성 소프트웨어(Advanced intelligent Clear-IQ Engine)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초 고해상도의 진단 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캐논 메디칼의 AI 딥러닝 기술로 이미지를 기존 대비 20% 낮은 선량에서 3~4배 빠른 속도로 고해상도의 영상을 구현한다. 국내 기술력을 앞세운 에어스메디컬과 클라리파이도 많은 관심을 받은 기업 중 하나였다. 이 두 기업은 모두 과거 영상 장비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한 기술에 매진하고 있는 기업들. 이번 박람회에서는 바이 메디컬을 통해 1000억원 상당의 구매 상담이 이뤄졌다. 이번 박람회에서 에어스메디컬은 기본 MRI 장비를 2~4배 빠르게 촬영해 저품질의 영상을 얻어낸 뒤 딥러닝을 활용해 고 품질 영상으로 복원하는 SwiftMR을 선보였다. SwiftMR은 특히 개별 MRI 장비가 아닌 병원의 의료영상저장서버(PACS)와 의료영상국제표준(DICOM)으로 통신하도록 설계돼 호환성을 갖추면서 북미영상의학회 등에서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에어스메디컬 이진구 대표는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인허가를 진행중으로 올 하반기 정식 유료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병원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수집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현장의 니즈를 반영한 업그레이드 버전을 추가 개발중이며 배포가 간편한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의 이점을 적극 활용해 발빠르게 현장에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클라리파이는 국내 최초로 국내 MFDS, 미국 FDA, 유럽 CE 및 호주 TGA 4개의 주요 관문을 모두 통과해 주목받은 ClariCT.AI를 선보였다. ClariCT.AI를 모든 CT와 호환되는 데다 초저선량 CT 촬영 잡음을 제거해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는 게 장점으로 반복 CT 추적 검사가 요구되는 환자 관리에서 ClariCT.AI와 함께 AI 진단 솔루션들을 접목해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클라리파이 박현숙 공동대표는 "코로나로 인해 국내외 국제 전시와 학회가 축소돼 홍보와 판로개척의 기회가 부족한 상황에서 이번 K-HOSPITAL FAIR가 큰 도움이 됐다"며 "AI 솔루션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한 마큼 우리가 또 다른 한류 제품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바이 메디칼 프로그램 성황…선제적 방역도 눈길 이번 박람회에서 또 한 눈에 띄었던 부분은 바로 바이 메디칼(BUY MEDICAL) 프로그램이었다. 바이 메디칼은 K-HOSPITAL FAIR의 가장 큰 특징으로 실 수요자인 의료기관과 기업들간의 구매 상담 프로그램. 이번 박람회는 신속진단키트를 활용한 선제적 방역의 모델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이번 바이 메디칼에서는 고대의료원을 비롯해 17개 병원이 참여해 100여개의 기업들과 구매 상담 및 계약을 체결해 눈길을 끌었다. 고대의료원의 경우 이번 바이 메디칼에서 디지턴존과 굿티브이, 노블링크, 파콤 등과 잇따라 구매 상담을 진행했고 일산 백병원도 네오젠소프트를 비롯해 엠디케이, 엔에스스마트, 세기시스템과 계약을 체결했다. 이외에도 우리들병원이 김포병원 설립에 맞춰 캐논메디칼시스템, GE헬스케어, DK메디칼솔루션, 에이스메디칼 등과 빅딜을 터트리며 주목을 받았다. 서울아산병원 등 대형병원들도 여기에 동참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엔텀네트웍스를 비롯해 디지털존, 브로드씨엔에스, 쿨사인 등 6개 기업과 구매 상담을 진행했으며 분당제생병원도 골든아워, 이지네트웍스 등 6개 업체와 상담을 마쳤다. 이렇게 1대 1로 구매 상담이 이뤄진 기업수는 100여곳으로 그 예산 규모만 1천억원에 달한다. K-HOSPITAL FAIR가 내실이 있었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 대한병원협회 정영진 사업위원장은 "병원은 합리적인 시설 설비 개선 및 의료기기 구매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고 참가기업은 구매, 물류, 의공, 시설, 설비 담당자 등 실수요자를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 K-HOSPITAL FAIR의 내실을 보여주는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는 테이블간 거리 두기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준수했다. 박람회 개최 전 가장 큰 우려 중 하나였던 방역도 선제적 대응을 통해 효과적으로 방어했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이를 위해 전시회 주관인 메쎄 이상은 이중, 삼중 방역망을 구축하며 코로나 방어에 집중했다. 일단 무인 키오스크 등록 시스템을 통해 대면 접촉을 최소화했으며 전시장내 인원수를 제한하는 것은 물론 입구 체온 측정과 현장 요원을 통한 마스크 감시 등을 진행했다. 또한 실시간 공기질 측정 시스템을 갖춰 혹여 모를 상황에 대비했으며 세미나실이나 전시 공간 등도 거리를 크게 벌려 방역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코로나 백신을 맞지 않은 비 접종자들을 통한 확산을 막기 위해 개최일 전 3일 이내 PCR 검사를 의무화했으며 매일 아침 전시장 입장시 신속항원진단키트를 통해 코로나 검사를 진행했다. 메쎄이상 조원표 대표는 "K-HOSPITAL FAIR의 특성상 병원 종사자들은 이미 백신 2차 접종이 완료된데다 철저한 방역 조치를 통해 이미 더욱 규모가 큰 박람회도 무리없이 진행한 경험이 있다"며 "또한 신속진단키트를 통해 선제적으로 방역에 나섰다는 점에서 전파 사례는 전무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2021-10-05 05:45:57의료기기·AI

"반갑다 오프라인" 추계 영상의학회에 의료기기사 총출동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거리두기 4단계 조치 속에서도 국내 최대 규모의 영상의학 축제인 영상의학회 학술대회(KCR 2021)가 현장 진행을 강행하면서 의료기기 기업들이 오랜만에 오프라인 전시에 총력전을 기울이고 있다. GE헬스케어와 캐논메디컬시스템즈 등 굵직한 기업들이 메인 스폰서로 전시와 심포지엄에 참여하는 것을 필두로 뷰노 등 의료 인공지능 기업들도 한자리를 차지하고 영상의학과 전문의들 앞에 서기 위해 준비를 진행중에 있다. KCR 2021 4일간 오프라인으로 진행…최신 지견 총망라 대한영상의학회는 오는 1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코엑스와 온라인을 통해 국제 학술대회인 KCR 2021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내 최대 영상의학 학술대회인 KCR 2021이 내달 1일부터 진행된다. 'Leading patient-centered digital healthcare'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타 학회와 달리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진행하는 것이 차별화된 부분이다. 실제로 영상의학회는 지난해 KCR 2020은 과거 학회에 비해 개최 일자와 프로그램을 대폭 축소한 채 온라인에 초점을 두고 진행한 바 있다. 하지만 백신 접종이 가시화되고 전시 방역 등이 발전했다는 판단 아래 이번 학회는 오프라인에 중점을 두고 온라인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KCR 조직위원회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개최되는 KCR2021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모든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정부에서 권고하는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은 물론 대회 상주 인원은 사전 PCR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영상의학 학술대회인 만큼 이번 학회에는 최근 주목받는 디지털헬스케어부터 신체 각 부분별 최신 영상의학 기법과 조영제까지 영상의학에 대한 전반적 내용이 총 망라된다. 일단 미국영상의학회(ACR) 하워드 회장(Howard B. Fleishon)이 참여해 영상의학 인공지능 분야에서의 국제적 협력 방안에 대한 강연을 열며 북미방사선학회( RSNA)와의 조인트 심포지엄에서는 'COVID-19 시대 영상의학'을 주제로 코로나와 연관된 영상의학의 최신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또한 이번 학회에서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의료 인공지능(AI) 분야의 최신 정보를 교환하고 산학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전시장 내에 SPACE AI 코너를 새롭게 마련해 AI 관련 기업들의 전시 구역도 새롭게 구성했다. 영상의학회 이정민 회장(서울의대)은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 속에서 이번 KCR2021이 학술 교류 및 연구 협력 증진을 도모하고 회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학술대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국제적으로도 한국의 위상을 다시 한번 제고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랜만에 열리는 오프라인 전시…기기사들 총 출동 이렇듯 KCR 2021이 다시 오프라인 전시장으로 돌아오자 의료기기 기업들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 오랜만에 영상의학과 전문의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겼기 때문이다. 오랜만에 진행되는 오프라인 행사인 만큼 GE헬스케어 등 기기사들이 총력전을 예고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이번 KCR 2021에는 국내외에서 무려 56개사가 전시에 참여하며 성황을 예고하고 있다. 일단 이번 학회에 가장 힘을 쏟고 있는 곳은 바로 GE헬스케어다. GE헬스케어는 사실상 자사의 모든 라인업을 가지고 나왔다고 해도 무관할 정도로 방대한 라인업을 준비중에 있다. 역시 핵심은 바로 인공지능 기반의 솔루션들이다. 에어 리콘 디엘(AIR™ Recon DL)이 대표적인 경우. MR에 탑재되는 에어 리콘 디엘은 딥러닝 기반의 영상 재구성 소프트웨어로 노이즈를 감소하고 의료진이 원하는 영상신호잡음비(SNR) 향상 레벨을 설정할 수 있어 짧은 스캔 시간에도 고해상도의 높은 영상 품질을 제공한다. 에어 코일(AIR™ Coils)도 GE헬스케어가 전면에 내세우는 제품이다. 에어 코일은 검사 부위에 따라 환자가 여러 각도로 움직이지 않아도 360도 촬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GE헬스케어는 이번 학회에서 고해상도로 초고속 영상 구현을 가능하게 하는 Super G (80mT/m 경사자장세기 성능), 에어 리콘 디엘, 에어코일이 탑재된 GE의 최상위 MR 제품인 시그나 프리미어(SIGNA Premier) 등의 제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세계 최초로 FDA 승인을 받은 인공지능 CT 영상화 기술인 트루피델리티(TrueFidelity)도 이번에 출격한다. 저선량 검사 결과와 고화질의 영상을 제공해 환자와 판독의에게 도움이 되는 인공지능 기술로 정평이 난 이 제품은 이미 국내 10곳 이상의 대학병원에서 1년이상 검증되고 있는 상황. 이번 학회를 통해 보다 저변을 넓히기 위한 방안이다. 이밖에도 GE헬스케어는 자사의 최상위 CT 제품인 레볼루션 에이펙스(Revolution APEX)는 물론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활용되는 옴니파큐(Omnipaque)와 비지파크(Visipaque), 클라리스캔(Clariscan) 등 조영제 솔루션 라인들도 대거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 3일차인 9월 3일에는 서울대병원 최영훈 교수와 고대 구로병원 서상일 교수 등이 참여하는 런쳔 심포지엄도 마련해 GE헬스케어의 인텔리전시 솔루션의 기술들을 다시 한번 선보이게 된다. 아울러 GE헬스케어는 온라인을 통해 가상 영상의학 쇼케이스(Virtual Radiology Showcase)를 마련해 영상의학의 최신 지견 및 새로운 정보를 소개하는 동시에 영상의학과 의료진과의 실시간 비대면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캐논메디컬시스템즈 등도 이번 KCR 2021에서 신제품 공개를 준비중에 있다. 캐논메디칼시스템즈도 이번 학회에 온오프라인 전시를 병행하며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학회에서는 캐논의 독보적 기술을 탑재한 하이엔드 제품이 대거 출시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번 이번 KCR2021을 통해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Aplio i-series Prism Edition은 iBeam+를 통해 가장 혁신적인 빔 프로세싱 기술로 한층 강력해진 빔 송수신력을 자랑하는 캐논의 차세대 라인업이다. 높은 프레임 레이트(frame rate)와 향상된 빔 침투력(penetration)을 기반으로 캐논의 독보적 도플러 기술인 SMI(Superb Micro-Vascula Imaging) 4세대가 적용된 제품. 이전보다 정확한 혈류 평가가 가능해짐에 따라 종양 및 염증 조기 발견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영상 화질을 유지하면서140도에 달하는 울트라 와이드 뷰를 높은 프레임 레이트(frame rate)로 볼 수 있다. 별도의 포커스 설정 없이 전체 영상의 선명하고 균질한 이미지 획득이 가능한 점 또한, iBeam+의 강점이다. 또한 이번에 캐논이 전면에 대세운 Alphenix Sky+도 눈여겨 볼만 하다. 이는 캐논의 최신 중재 시스템으로 기본 투시 영상뿐 아니라 영상의학 인터벤션에서 필수로 사용되는 3D, CBCT까지 모두 16비트 영상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캐논은 이같은 신제품 공개와 함께 온라인 참가자들을 위한 버츄얼 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버츄얼 부스에서는 CT, 초음파, MR, 혈관조영시스템 및 X-Ray 등 캐논의 최신 기술을 제품군 별로 확인할 수 있는 4개의 방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오는 3일에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대학병원의 캐서린 로이(Catherine Roy) 교수가 캐논의 하이엔드 CT인 Aquilion ONE PRISM에 대한 실제 사용경험과 함게 딥러닝이 적용된 AiCE 기술의 임상적 효용성에 대해 공유하는 심포지엄도 마련된다. 이외에 필립스도 새로운 스펙트럴CT 장비를 이번 학회를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한다. 이 제품은 아직 국내에 허가가 되지 않았지만 100kv의 에너지 레벨을 사용해 기존 장비 대비 선량을 40% 줄이고도 영상 품질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8cm 와이드 스펙트럴 디텍터로 더 넓은 부위를 한 번에 촬영할 수 있다. 또한 AI(Adaptive Intelligence) Cardiac Motion Correction 알고리즘을 탑재해 부정맥 환자 등 CT 촬영이 어려운 경우에도 우수한 품질의 영상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새롭게 마련된 SPACE AI 코너를 통해 국내 의료 인공지능 기업인 뷰노도 첫 선을 보인다. 뷰노는 이번 학회에서 실시간 의료문서작성 인공지능 솔루션인 뷰노메드 딥ASR™(VUNO Med®-DeepASR™)을 필두로 대표 제품인 뷰노메드 본에이지™(VUNO Med®-BoneAge™) 등 6개의 솔루션을 소개할 계획이다. 뷰노 김현준 대표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 의료영상 학술대회인 KCR 2021에 참여하는 의료진들에게 임상 현장에서 검증된 뷰노메드 솔루션 체험 기회를 생생히 제공할 수 있도록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1-08-31 05:45:58의료기기·AI

캐논 메디칼, 초음파의학회서 웹 심포지엄 진행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캐논 메디칼(대표 김영준)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된 대한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KSUM 2020)에서 웹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웹 심포지엄은 '환자 부담을 줄이는 헬스케어 솔루션'을 주제로 중앙대병원 최병인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심포지엄 첫 번째 강연은 서울대병원 이동호 교수(영상의학과)가 비알코올성 지방 간염(NASH) 진단 시 Liver Package의 임상적 유용성에 대한 그간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비알코올성 지방 간염은 간 섬유화나 염증이 함께 동반될 경우, 더 심각한 간 질환으로 발전할 위험률이 높기 때문에 조기 지방간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한 면에서 캐논 메디칼의 Liver Package는 지방간 환자 구별이 가능하고 간 섬유화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는 조기 진단에 유용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두 번째 강연은 서울시 보라매병원 채지원 교수(영상의학과)가 근골격 영상 표제성 부위 진단 시 캐논의 고주파수의 프로브(24, 33MHz)를 활용한 다양한 임상 사례를 발표했다. 캐논의 33/24 Mhz 프로브는 진단용으로는 가장 높은 주파수의 프로브로 선명하고 정확한 영상을 제공해 의료진의 확진을 돕고 재검률이 낮아 환자로 하여금 검사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캐논 메디칼은 골드 스폰서십으로 이번 참여해 학술대회 동안 온라인 가상 전시관도 열었다. 이 전시관에서는 프리미엄 대표 모델인 Aplio(어플리오) i800과 Aplio 550, Aplio a를 주력 모델로 내세워 학술기간 동안 대한초음파의학회 회원들에게 홍보를 진행했다.
2020-11-19 17:01:27의료기기·AI

다발경화증도 월 1회 투여 시대 열려...허가 대기중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성인 재발성 다발경화증 분야에 새로운 항체 신약 품목이 처방권에 진입할 전망이다. 노바티스의 '오파투무맙(ofatumumab)'은 인간화 CD20 단클론항체약품으로, 최근들어 다발경화증 분야에 신규 옵션 진입이 활발히 이어지는 가운데 동일 표적 옵션으로 로슈 '오크레버스(오크렐리주맙)'와 직접적인 경쟁관계에 놓이게 된다. 주목할 점은, 월1회 피하주사제에 이어 편의성을 높인 '프리필드 시린지'와 펜타입의 '자가주사제'도 동시에 개발된다는 대목이다. 24일 현지시간 노바티스 본사는 미국 및 유럽지역에서 오파투무맙이 성인 재발성 다발경화증 치료제로 시판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FDA의 경우 신속심사를 거쳐 오는 6월께 최종 결정이 나올 예정으로, 유럽의약품청(EMA)에서는 2021년 2분기로 허가일정을 내다보고 있다. 이번 허가신청서는 1일1회 경구 옵션인 사노피 '오바지오(테리플루노마이드)'와 직접 비교한 3상임상 'ASCLEPIOS-1 및 2 연구'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여기서 노바티스는 월간 피하주사제형인 오파투무맙을 오바지오와 비교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두 건의 임상 결과, 오파투무맙은 오바지오와 비교해 재발한 인원수와 정기적인 재발률을 유의하게 줄이며 우월성을 증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2상임상인 'APLIOS 연구'도 현재 완료된 상태다. 해당 임상은 프리필드 시린지 방식으로 오파투무맙을 투여하는 데있어, 피하주사제와의 생물학적동등성을 평가한 연구다. 또한 펜타입의 자가주사제(autoinjector pen) 개발 임상인 'ASCLEPIOS-1 및 2 연구' 결과도 주목해볼 자료다. 관련 임상의 세부데이터는 이번달말 열리는 미국 다발성경화증 치료제연구위원회(Americas Committee for Treatment and Research in Multiple Sclerosis, ACTRIMS) 포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시장에는 신규 치료제의 진입이 빨라지면서, 선발 품목들의 장기 임상 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 국내 처방권 진입 5년차를 맞은 테바 코팍손(글라티라머아세테이트산)의 글로벌 7년차 장기 임상데이터가 작년 주요 학회에 공개된데 이어, 사노피 역시 신규 8년차 치료 데이터를 내놓았다. 사노피 렘트라다(알렘투주맙)의 3상 결과에서도, 다발경화증 환자의 절반 가까이에서 치료 효과가 유지됐다. 신규 옵션으로 사노피 오바지오를 비롯한 로슈의 오크레버스(오크렐리주맙)도 기대주로 부상한 상황. 로슈는 작년에 재발완화형 다발성 경화증 환자를 대상으로 오크레버스의 5년차 임상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오파투무맙은 노바티스가 2015년 GSK와의 자산스왑 거래를 통해 판권을 획득한 신약 파이프라인으로, 잠재적인 기대가치는 10억 달러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다. 현재 다발경화증 이외에 미국과 유럽지역에서는 재발성 만성림프구성백혈병(CLL)에 1차 치료제로 허가를 획득한 상황이다.
2020-02-25 11:27:16제약·바이오

혁신적 의료영상기술 독보적 퍼포먼스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대표 주창언)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병원 및 의료기기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19)에서 혁신적인 의료영상기술을 적용해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실현하는 초음파진단기·CT·MRI·X-ray를 소개하며 병원과 환자 모두에게 최적화된 검사 환경을 구현하는 진단영상 솔루션을 제안한다. 아이 시리즈(i-Series) DNA 이식 ‘어플리오 a550’ 캐논 메디칼은 올해 K-HOSPITAL FAIR에서 앞선 초음파진단기 기술력으로 무장한 ‘어플리오(Aplio) a550’을 선보인다. 어플리오(Aplio) a550은 ‘아이 시리즈’(i-Series)의 기술적·기능적 DNA와 외형적 특·장점을 고스란히 물려받은 하이엔드 초음파진단기. 아이 시리즈에 적용한 캐논 차세대 빔 생성 기술인 iBeamforming(intelligent Beamforming)을 기반으로 한 ‘aBeamforming’을 탑재했다. 이는 초음파 빔 생성 시 ▲Advanced-Sync Pulser ▲Multi-Receiver ▲Multi-Harmonic Compounding 등 캐논의 독자적인 빔포밍 기술들을 구현해 최고 수준의 고해상도 영상을 제공한다. 캐논 메디칼 초음파진단기 ‘어플리오(Aplio) a550’ 또 i800에서만 가능했던 캐논의 독자적인 지방간 정량화 기술 ‘ATI’(Attenuation Imaging)를 적용해 내과·검진센터 등에서 지방간 검사에 유용한 툴로 활용할 수 있다. 어플리오(Aplio) a550은 어플리오 500 플래티넘(Aplio 500 Platinum)과 함께 국내 프리미엄 초음파진단기시장에서의 캐논 메디칼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엑사리오 200G’…한 번 충전에 최대 8시간 운용 ‘엑사리오(Xario) 200G’는 배터리가 최대 8시간까지 지속돼 여타 초음파진단기 가운데 가장 오랜 시간 장비 운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스마트 스탠바이’(Smart Standby) 기술은 2초 만에 시스템 재부팅을 지원해 신속하고 빠른 진료를 가능케 한다. 뿐만 아니라 경량성과 내구성 또한 탁월해 외래 환자 진료 시 또는 협소한 수술실 진입 시 이동이 편리하다. 특히 엑사리오(Xario) 200G는 SMI(Superb Micro-vascular Imaging·마이크로 혈관 이미징)와 SWE(Shearwave Elastography·횡파탄성영상기법) 등 기존 프리미엄 모델에 탑재된 핵심 영상 소프트웨어 기술을 적용해 동급 최강 고해상도 영상을 제공한다. ‘애퀼리언 라이트닝 160’…한 번 촬영에 160장 이미지 획득 캐논 메디칼 CT ‘애퀼리언 라이트닝(Aquilion Lightning) 160’은 한 번 촬영으로 160장의 이미지를 획득할 수 있다. 또 ‘글로벌 일루미네이션’(Global Illumination) 기능으로 광원 특성·위치 등 요소를 다양하게 설정해 3차원 볼륨 영상을 가시화함으로써 기존 볼륨 렌더링 기술 보다 사실적인 3D 영상을 제공한다. 캐논 메디칼 CT ‘애퀼리언 라이트닝(Aquilion Lightning) 160’ 더불어 최첨단 선량 감소 기술 ‘AIDR 3D’(Adaptive Iterative Dose Reduction)를 탑재해 환자에게 노출되는 방사선 양을 기존 대비 75%까지 줄일 수 있다. 이밖에 검출 효율을 극대화시키는 ‘퓨어비전’(PUREViSION) 디텍터 기술과 금속으로 인해 발생하는 인공 음영물(Metal Artifact)을 제거하는 응용기술 ‘시마’(SEMAR) 등 하이엔드급 CT에 탑재된 기능을 동일하게 적용했다. 3.0T MRI ‘밴티지 갈란’…환자 편의성 극대화 3.0T MRI ‘밴티지 갈란’(Vantage Galan)은 혁신적인 정음 기술과 환자 편의를 위한 넓은 검사 구경 그리고 안전한 비조영 촬영기법 구현이 장점으로 평가받는다. 일반적으로 MRI 촬영은 CT에 비해 검사 시간이 길고 환자가 협소한 촬영 공간 안에서 고정된 자세로 소음을 견뎌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반면 밴티지 갈란에 적용한 캐논 메디칼의 독자적인 ‘mUTE’(뮤트) 기술은 촬영 시 내는 소음을 2db 정도로 낮췄다. 캐논 메디칼 3.0T MRI ‘밴티지 갈란’(Vantage Galan) 2db은 주의 깊게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들리지 않을 정도의 작은 소리다. 밴티지 갈란의 또 다른 강점은 환자가 위치하는 촬영공간이 기존 제품들과 비교해 넓다는 점이다. 실제 환자 검사 구경은 71cm로 체격이 크고 비만인 환자도 불편함 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디지털 X-ray ‘울티맥스 아이’…방사선 피폭 최소화 ‘울티맥스 아이’(Ultimax-i)는 하나의 장비로 ▲Angio ▲R/F ▲DR 검사가 가능한 다목적 디지털 X-ray 시스템. 다양한 선량 저감 기술을 탑재해 환자 방사선 피폭 노출을 최소화시키는 등 안전한 검사 환경을 제공한다. 캐논 메디칼 디지털 X-ray ‘울티맥스 아이’(Ultimax-i) 울티맥스 아이의 투시영상 저장기능은 스팟(Spot) 촬영 횟수를 줄이고 X-선 조사 없이 Collimation(조준) 설정이 가능해 불필요한 투시촬영을 줄여준다. 디텍터는 17x17 사이즈로 전신 촬영이 가능하며, 이미지 프로세싱이 16 bits로 향상됐다. 특히 캐논의 독보적인 잔상제거 기술 ‘SNRF’(Super Noise Reduction Filter) 영상처리 기술은 환자와 시술자의 방사선 피폭량을 최소화하면서도 고해상도 투시·촬영 영상 이미지를 구현한다.
2019-08-16 08:01:30의료기기·AI

캐논 메디칼, 암 진단 특화 초음파 기술 대거 공개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대표 주창언)가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KSUM 2019)에 참가해 혁신적인 초음파 암 진단 기술을 선보인다. 골드 스폰서로 학술대회에 참가하는 캐논 메디칼시스템즈는 아이 시리즈(i-Series)·엑사리오 시리즈(Xario series)와 함께 어플리오 플래티넘 시리즈(Aplio Platinum Series) 하이엔드급 신제품 a550·a450 등 초음파진단기 핵심 기술과 특장점을 소개한다. 특히 어플리오 a550(Aplio a550)은 국내 프리미엄 초음파진단기시장을 선도해 온 어플리오 500 플래티넘(Aplio 500 Platinum)과 함께 캐논 메디칼의 앞선 초음파 기술력을 입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는 또한 내달 3일 오찬 심포지엄을 통해 ‘종양에서 암까지 발암 현상 진단을 위한 혁신적 접근’(The Innovative Approach for Carcinogenesis)을 주제로 연구 동향을 발표한다. 이 자리에서는 아이 시리즈(i-Series)의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조기 발견·예측이 어려운 ‘만성 간질환의 조기 예방’(Comprehensive Evaluation of Chronic Liver Disease using Cutting Edge Technique: From Steatosis to HCC) 및 ‘유방 초음파 기술의 진화’(Evolution Beyond Imagination of Breast Ultrasound)에 대한 연구결과 발표가 이뤄진다. 김현정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 초음파 사업부 이사는 “초음파 분야 최고의 지성들이 모이는 KSUM 2019에서 그간 추진해 온 의미 있는 초음파 연구결과를 발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의 초음파 영상 진단기술이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는 암 환자 진단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4-30 10:41:33의료기기·AI

도시바메디칼, 맞춤형 진단영상장비 솔루션 제안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도시바메디칼 초음파진단기 'Aplio Series' 도시바메디칼시스템즈코리아(대표이사 주창언)가 오는 27일 개막하는 K-HOSPITAL FAIR 2017에 참가해 ▲CT ▲MR ▲X-ray ▲초음파진단기 등 하이엔드 기술이 접목된 프리미엄 장비를 대거 선보인다. 도시바메디칼은 병원 최적의 진단 환경을 제공하는 최고 사양 디텍터 탑재 CT ‘Aquilion Lightning’과 RSNA 2016에서 출시한 3T MR ‘Vantage Galan’을 소개한다. 더불어 Angio·R/F·DR ‘3 in 1’ 다목적 장비 ‘Ultimax-i RITE Edition’과 초음파진단기 ‘Aplio Platinum Series·Xario Platinum Series’를 전시한다. 도시바메디칼은 부스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장비는 물론 구매 관련 자세한 상담을 제공한다. 특히 각 병원의 경영 환경과 수익성 및 마케팅·홍보까지 고려한 솔루션을 제시한다. 도시바메디칼 영업부 김홍래 이사는 “도시바메디칼은 중소병원뿐 아니라 종합병원에도 최적화된 진단영상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며 “K-HOSPITAL FAIR 2017을 방문한 병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단 솔루션을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2017-09-21 11:29:44의료기기·AI

대학병원 안 부럽다…개원가 ‘프리미엄’ 초음파진단기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도시바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Hall C C443)는 KIMES 2017에서 개원의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특별한 초음파진단기 솔루션을 소개한다. 독자적인 기술로 상용화한 ‘횡파탄성영상기법’(Shearwave Elastography·SWE)과 ‘SMI’(Superb Micro-vascular Imaging)는 개원가에서도 대학병원에 버금가는 탁월한 진단기능을 제공하는 도시바 초음파 프리미엄 핵심기술. 특히 출시 직후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횡파탄성영상기법은 그간 도시바 최고급 초음파진단기 ‘어플리오(Aplio) 500’에만 사용 가능했다. 하지만 이제는 대학병원은 물론 의원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사랑받고 있는 장비 ‘어플리오 400·300’에도 적용됐다. SWE 영상기법은 프로브(탐촉자)에서 발생한 푸시 펄스(Push Pulse)가 종파를 형성시키고 이 종파가 체내 병변 주위를 지나면서 도착하는 속도와 탄성도 차이를 정량화해 보여주는 기술. 여기에 도시바의 특화된 Propagation Map과 Variance Map을 통해 데이터 신뢰도를 한층 높였다. 도시바 초음파진단기 '어플리오'(Aplio) 시리즈 Propagation Map은 Shear Wave의 Push Pulse가 나간 뒤 그에 따른 Arrival Time을 컬러 라인으로 보여줌으로써 병변 위치를 직관적으로 가이드해주는 인덱스 개념. Variance Map은 여기에 데이터 신뢰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또 하나의 추가된 툴로 Arrival Time 값을 컬러로 모두 표기해주는 방식으로 Arrival Time 격차가 크면 붉은 색, 적으면 파랑색으로 나타낸다. 즉, 시그널을 컬러 맵핑으로 보여줌으로써 Reference Site와 병변 모두를 정확하게 찾을 수 있는 진단 신뢰도를 높여 의료진들이 의심 병변을 확진하는데 매우 유용하다. 특히 SWE 영상기법은 2016년 8월·10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간섬유증과 유방 병변 진단에 각각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 심의를 통과해 신의료기술로 등재됐다. 이는 ‘인정 비급여’ 대상으로 승인됨에 따라 도시바 초음파진단기의 횡파탄성영상기술을 보유한 병원에서는 비급여 진료코드 신청이 가능해졌다. SWE는 신의료기술로 높은 기술력의 가치를 인정받는 동시에 병원 수익성에도 도움이 된다. 도시바 초음파진단기 '엑사리오(Xario) 200' 도시바의 또 다른 독자적 기술 ‘MicroPure’ 또한 빼놓을 수 없다. MicroPure는 유방 내 ‘미세석회화’를 구별하는 기술이다. 미세석회화란 유방조직에 칼슘 성분이 침착돼 유방촬영 시 작고 하얗게 보이는 것을 말한다. 별다른 증상이 없고 만져지지도 않기 때문에 보통 건강검진 시 발견된다. 미세석회화가 중요한 이유는 약 20% 정도가 주로 유방암 예후로서 인지된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된 바 있기 때문. 미세석회화 존재 유무는 유방 초음파로는 확인이 어렵고 주로 맘모그래피(Mammography) 또는 조직검사(Biopsy)를 통해 확인해야 했다. 그러나 이는 침습적인 과정(Invasive Procedure)과 통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 부담이 될 수 있다. MicroPure는 이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기술로 유방 조직을 필터링한 후 미세석회화 부분을 dot로 보여주는데 블루맵핑을 사용하면 dot를 선명하게 구별해낼 수 있다. 따라서 유방 질병 진단 시 유용한 임상적 가치를 제공한다. 한편, 도시바 초음파진단기 밸류 라인 ‘엑사리오(Xario) 플래티넘’도 대폭 업그레이드 됐다. 이를 통해 보급형 장비 ‘엑사리오 200’에서도 ‘SMI’(Superb Micro-vascular Imaging·마이크로 혈관 이미징) 기술 적용이 가능해졌다. SMI는 진보된 도플러 기술로 저속 혈류에서도 Motion Artifacts 없이 미세 혈류를 선명하게 관찰할 수 있는 도시바 독자 기술로 그간 어플리오 플래티넘 라인에서만 구현됐다. 다목적 진단솔루션 'Ultimax-i' 보급형 초음파진단기 엑사리오 200은 작고 가벼우며 검사실뿐만 아니라 협소한 진료실 어디서든 검사가 가능한 크기로 공간 활용도가 뛰어나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2D 이미징 기술이 업그레이드되면서 특히 ▲유방 ▲갑상선 ▲근골격계 파트에서 뛰어난 해상도를 자랑한다. 더불어 CPU 메인보드 성능 또한 좋아져 전반적인 장비 속도와 이미지 퀄리티 모두 크게 향상됐다. 도시바 메디칼 초음파사업부 김현정 부장은 “종합병원뿐만 아니라 개원가에서도 프리미엄 장비를 선호하는 추세”라며 “프리미엄 기술들이 다양한 라인업에 적용됨에 따라 임상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진료과목에 적극 영업을 펼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Angio·R/F·DR ‘3 in 1’ 다목적 진단솔루션 ‘Ultimax-i’ 도시바가 KIMES에서 선보이는 디지털 X선 시스템 ‘Ultimax-i’는 하나의 장비로 ▲Angio ▲R/F ▲DR이 모두 가능한 다목적 진단솔루션. 가장 큰 장점은 환자 방사선 피폭 노출을 최소화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갖췄다는 것이다. 즉, 투시영상 저장기능을 통해 Spot 촬영 횟수를 줄였고 X선 조사 없이 Collimation을 설정할 수 있어 불필요한 투시촬영을 줄이는 동시에 3세대 영상처리 기술을 도입해 선량을 낮추면서도 뚜렷하고 정확한 이미지 구현이 가능한 것. 또 디텍터의 경우 17×17 사이즈로 전신 촬영이 가능하고 이미지 프로세싱이 16bits로 월등히 향상됐다. 더 불 어 도 시 바 의 독 보 적 인 잔 상 제 거 기 술 ‘SNRF’(Super Noise Reduce Filter)를 적용해 움직이는 영상에서도 잔상을 확연히 제거하고 불필요한 선량 노출을 최소화시켰다. 특히 대부분의 영상진단장비는 환자 움직임에 따라 영상이 크게 좌우되는데 Ultimax-i의 경우 이를 고려한 인체공학적 설계로 환자가 편안한 자세로 검사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밖에 C-arm 측면 케이블을 최소화해 안쪽의 시술 공간을 100cm까지 확보할 수 있고 시술자 위치 변경 또한 매우 수월해 사용자 편의성이 뛰어나다. 도시바 X-ray 사업부 김형주 부장은 “Ultimax-i가 종합병원뿐 아니라 소화기내과에도 좋은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KIMES 2017을 통해 고객들에게 도시바 다목적 X-ray 솔루션 Ultimax-i의 존재와 장점을 적극 알리겠다”고 밝혔다. 도시바는 KIMES 2017 부스(Hall C C443) 내 초음파진단기·X-선 시스템·CT·MRI 등 다양한 진단영상장비를 출품하고 전문가가 상주해 병원별 맞춤 솔루션을 제안한다. 더불어 3월 18일(토) 오후 1시부터는 코엑스 4층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최신 초음파 의료장비의 이해’를 주제로 도시바 초음파진단기의 앞선 기술을 소개하고 최신 지견을 공유한다.
2017-03-13 01:04:53의료기기·AI

도시바, 레알 마드리드 공식 의료 파트너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도시바 메디칼시스템즈 유럽이 스페인 명문 스포츠 클럽 ‘레알 마드리드’(Real Madrid)와 2020년 6월 30일까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식 협약을 맺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1부 리그 프리메라리그 소속으로 FIFA(국제축구연맹)가 선정한 20세기 최고의 클럽. UEFA 챔피언스리그 통산 최다 우승 기록(11회)을 갖고 있으며 FC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축구계를 양분하고 있다. 앞서 도시바메디칼은 2012년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Manchester United), 2015년 FC 바르셀로나와 각각 공식 의료시스템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도시바메디칼은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의 신체 컨디션을 상시 체크함으로써 선수들 개개인이 경기에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특히 3T MRI ‘밴티지 타이탄’(Vantage Titan), 하이엔드급 초음파진단기 ‘어플리오 플래티넘’(Aplio Platinum)을 포함한 총 7개 최신 의료기기를 제공해 선수들의 부상 진단과 재활치료를 지원한다.
2016-12-12 14:35:06의료기기·AI

도시바, 중소병원 최적의 진단환경 구축 제안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1.5T MR ‘Vantage Elan’(밴티지 엘란) 도시바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대표이사 주창언)가 20일 코엑스에서 개막한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16)에서 미들레인지급 사양으로 하이엔드급 성능을 구현한 ▲CT ▲MR ▲X-ray ▲초음파진단기를 선보였다. 이들 장비들은 하이엔드급 성능에 용도·공간·전력 등 효율성을 높여 중소병원 최적의 진단환경을 제공한다. K-Hospital Fair 2016 도시바 부스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첫 번째 장비는 콤팩트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1.5T MR ‘Vantage Elan’(밴티지 엘란). 3T급 성능을 자랑하는 Vantage Elan은 MR에 있어 핵심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마그넷 코일이 강화돼 뛰어난 자장 균일도를 확보함으로써 우수한 영상을 얻을 수 있다. 도시바 초음파진단기 'Aplio 400' 뿐만 아니라 도시바 특허 정음기술인 ‘Pianissimo’를 적용해 소음과 진동도 최소화했다. 특히 설치면적은 23㎡면 충분해 중소병원의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Angio·R/F·DR’ 기능 세 가지가 모두 가능한 다목적 장비 ‘Ultimax-i RITE Edition’(울티맥스 아이 라이트 에디션)도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X-ray 촬영부터 위장조영·혈관조영검사까지 한 장비로 가능한 Ultimax-i RITE Edition은 기존 장비(Ultimax-i)에서 RITE Edition으로 업그레이드되고 16bits FPD를 탑재해 영상 정확도를 높였다. 또 F-Rec·Collimation과 같은 선량 감소 기술을 적용해 환자 안전성 또한 향상됐다. 도시바는 부스에 C-arm과 테이블을 움직일 수 있는 컨트롤러를 설치해 관람객들이 장비를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부스 관람객들은 최근 초음파진단기시장 점유율이 급상승한 도시바 하이엔드 초음파진단기 ‘Aplio Platinum Series’(어플리오 플래티넘 시리즈)와 미드엔드 초음파진단기 ‘Xario Platinum Series’(엑사리오 플래티넘 시리즈) 각각의 장점과 특징을 한 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다. 특히 Xario는 최근 플래티넘 시리즈로 업그레이드되면서 도시바 초음파 핵심 기술 중 하나인 ‘SMI’(저속 혈류 내 미세혈관을 고해상도로 볼 수 있는 도플러 기술)이 가능해졌다. 이는 기존 하이엔드 초음파진단기 Aplio에서만 가능했던 것으로 사이즈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장비 성능을 높여 경제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밖에 도시바는 K-Hospital Fair 2016에서 미들레인지급 CT인 ‘Aquilion Lightning’(애퀼리언 라이트닝)을 처음 공개했다. 애퀼리언 라이트닝은 최고 사양 CT인 Aquilion ONE ViSION Edition(애퀼리언 원 비젼 에디션)에 사용되는 ‘PUREViSION Detector’(퓨어비젼 디텍터)를 탑재해 방사선 검출 효율을 극대화하면서 고해상도 영상을 구현한다.
2016-10-20 20:37:51의료기기·AI

더욱 스마트해진 첨단 ‘이미징 기술’ 진단 정확도 향상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오는 17일 개막하는 KIMES 2016에서는 더욱 스마트해지고 고급스러워진 도시바 하이엔드급 초음파진단기를 만날 수 있다. 2014년 하반기 출시돼 2015년 한 해 국내외 의료진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았던 ‘Aplio Platinum Series’(어플리오 플래티넘 시리즈)는 SMI(Superb Microvascular Imaging) 기술과 Shear Wave가 대폭 업그레이드되고 이미지 퀄리티가 좋아지면서 진단 신뢰도를 한층 향상시켰다. SMI는 저속 혈류에서도 아주 작은 미세혈관을 볼 수 있는 특별한 기술. 출시한 지 1년여 남짓이지만 이미 국내 40개 병원·전 세계 2500개 병원에서 사용할 만큼 도시바 초음파진단기를 대표하는 플래티넘 신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JSUM(Japan Society of Ultrasound in Medicine)의 ‘Technology Award’, ‘엘론 더 베스트 이미지 상-혈관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그 효용성을 입증했다. SMI 기술, 조영 증강 초음파 영상 대체 그동안 SMI 기술은 기존 컬러 도플러 이미지보다 혈관, 특히 저속 혈류 내 미세혈관을 더 잘 볼 수 있다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웠다면 이제는 더 나아가 임상적 가치를 높여주는 장점들이 부각되고 있다. 가장 주목할 만 한 점은 CEUS(Contrast Enhanced Ultrasound·조영 증강 초음파 영상) 대체 가능성이다. 도시바 하이엔드급 초음파진단기 'Aplio Platium Series' 보통 2D에서 혈관 또는 병변이 잘 보이지 않을 경우 조영제를 넣고 초음파 촬영을 진행한다. 그런데 SMI 기술을 사용하면 조영제를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조영 증강을 한 것과 같은 이미지를 구현해낼 수 있다. 이 기술로 Tumor(종양), Ablation 시술, 조영제 시술 전후 영상 등을 명확하게 볼 수 있어 환자들에게 비용 및 치료부담을 덜어주는 큰 이점을 가진다. 최근에는 심혈관질환 발생률이 높은 중국에서도 SMI의 조영 증강 기술을 활용한 논문과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앞으로의 임상적 가치는 더 커질 전망이다. 정확성 배가 ‘Shear Wave’ 의료진 호평 의심 병변 탄성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크게 Conventional Elastography 방식과 Shear Wave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도시바는 기존 Elastography에서 나아가 2015년 독창적인 ‘Propagation Map’을 제공하는 Shear Wave 기능을 선보이며 의료진들의 호평을 받았다. Propagation Map이란 Shear Wave의 Push Pulse가 나간 뒤 그에 따른 Arrival Time을 컬러 라인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병변 위치를 직관적으로 가이드해 주는 인덱스 개념이다. 그런데 여기에 데이터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또 하나의 툴로서 ‘Variance Map’이 추가됐다. Variance Map은 Arrival Time 값을 컬러로 모두 표기해주는 방식으로 Arrival Time 격차가 크면 붉은 색, 적으면 파랑색으로 나타난다. 즉, 시그널을 컬러 맵핑으로 보여줌으로써 Reference Site와 병변 모두 정확하게 찾을 수 있다. 이로써 데이터 정확도를 높여주는 인덱스가 2개로 늘면서 진단 신뢰도를 향상시켰다. 특히 도시바 어플리오 플래티넘 시리즈는 기존 Elastography 방식과 Shear Wave 방식 모두가 한 장비에서 구현이 가능한 유일무이한 초음파진단기로 리서치 툴로서도 매우 유용하다. 이밖에 SMI와 Shear Wave 모두 3D 영상이 가능해졌다. 3D SMI 기술은 Whole Vascular 구조를 좋은 해상도의 영상으로 볼 수 있고 시술 계획을 세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치료 후 평가에도 유용하다. 더불어 혈관 간 연간관계를 파악할 수 있고 Biopsy도 도움을 줄 수 있으며, Feed of Vessel을 확인할 수 있다. 또 3D Shear Wave는 병변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데 마찬가지로 Biopsy나 조직 검사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KIMES 2016 전시장 Hall C·C443 도시바 부스에서는 플래티넘 신기술과 강력한 퍼포먼스로 진단 정확도를 높인 어플리오 플래티넘 시리즈 중 Aplio 400·300과 프리미엄 이미징 기술을 적용한 Xario 200·100을 만날 수 있다.
2016-03-15 15:10:24의료기기·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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