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AI 기반 진료예약상담 '콜봇' 도입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서울 관악구 종합병원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AI기반 진료예약상담 '콜봇 솔루션'을 도입했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AI콜봇을 도입, 24시간 365일 AI를 통한 진료 예약 변경 업무가 가능해졌다. 중소병원 최초로 도입한 진료예약상담 '콜봇 솔루션'은 심층 면담이 필요하지 않은 재진 환자 대상으로 병원 AI 캐릭터인 '따맘이' 가 고객과 대화하며 환자 진료예약 확인 및 조회, 변경, 취소 등을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24시간 365일 상담이 가능하며 고령 이용자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특히 상담이 지연 될 경우 고객 민원을 음성으로 남기면 상담사에게 글자로 전환되어 고객 요청사항에 대한 정확하고 신속한 안내가 가능하다.병원 측은 "진료예약상담 콜봇 외에도 AI기반 음성인식 상담 분석 솔루션을 도입, 대화 내용이 텍스트로 저장되도록 상담사 모니터링과 피드백으로 진료예약 서비스의 전반적인 수준을 개선했다"고 전했다.또한 이번 '콜봇 솔루션'도입으로 콜센터 응대율 향상과 불필요한 콜백 감소 효과는 물론 상담원 1인 상담건수와 통화시간도 단축되어 상담센터 직원의 업무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따라서 AI기반 '콜봇 솔루션' 은 환자 편리성과 함께 상담직원이 상담이 꼭 필요한 고객에게 집중할 수 있어서 병원 운영 효율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김상일 병원장은 "AI기반 고객서비스 시스템을 의료서비스 현장에 접목해 의료 서비스 질 향상과 함께 향후 내시경실과 외래진료 등 다양한 영역으로 음성인식 기술을 확산하고 환자만족도를 높여 환자중심병원 및 스마트혁신병원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지난해 3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 'AI바우처 지원사업' 의료기관에 선정되며 '간호 의무기록 자동화를 위한 음성인식 App/Web 개발'로 간호사 음성으로 맥박, 혈압, 체온 등 환자 처치 내용을 개인정보단말기(PDA)에 실시간 기록하는 솔루션을 운영, 간호 기록 업무에 쏟는 시간을 줄이고, 환자 간호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