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전체
  • 일반뉴스
  • 오피니언
  • 메타TV

단식 투쟁 이어가는 의료연대…치협도 릴레이 단식에 동참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이 간호법 저지를 위한 단식 투쟁으로 병원에 긴급 후송된 이후, 다른 13개 단체 보건복지의료연대 대표자들의 동참행렬이 이어지고 있다.5일 의료계에 따르면 9일째 간호법 저지 단식 투쟁을 이어가던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은 지난 3일 열린 '보건의료 약소직역 1차 연가투쟁'에서 실신해 병원으로 이송됐다.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이 긴급 후송된 이후 보건복지의료연대 대표자들이 단식 투쟁에 동참하고 있다.곽 회장은 응급환자용 이동식 침대에 누워 "간호법에 있는 간호조무사 학력제한 조항은 위헌적인 한국판 카스트 제도"라는 내용의 호소문을 낭독했다. 하지만 집회 도중 정신을 잃어 현장에 대기 중이던 민간 이송단의 도움으로 긴급 후송됐다.병원에서 깨어난 곽 회장은 단식투쟁에 복귀하겠다는 입장이었지만 의료진의 만류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이후 릴레이 농성은 울산경남간호조무사회 정삼순 회장이 바통을 이어 받았으며 오는 19일까지 단식을 이어간다는 각오다.정 회장은 "간호조무사 학력제한이라는 차별 요소가 있는 간호법은 반드시 재논의 돼야 한다"며 "하루지만 단식투쟁으로 위헌적 내용이 담긴 간호법 재논의 필요성을 확실하게 이야기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이 릴레이 단식 투쟁에 재돌입했다.지난 3월 보건복지의료연대에서 가장 먼저 단식 투쟁에 돌입했던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도 전날부터 릴레이 단식 투쟁에 재돌입했다.박 회장은 "단체장들의 단식을 그대로 보고 있을 수만은 없다"며 "오늘부터 본인 시작으로 대한치과의사협회도 릴레이 단식에 들어가 의료인면허취소법과 간호법 규탄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이어 "의료인 면허취소법은 의료인들의 자존감을 짓밟고, 의료인들을 길들이기를 하겠다는 나쁜 의도로 시작된 법안이며 위헌의 소지 또한 다분히 있는 잘못된 법" 이라며 "반드시 의료인 면허취소법과 간호법이 폐기되도록 대통령 거부권을 행사해주길 간곡히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단식 투쟁은 8일차에 접어든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의 단식 투쟁은 8일차에 접어들었다. 이에 지난 3일에만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김민석 정책위의장·김성주 정책위 수석부의장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왕규창 원장·박병주 부원장·임태환 고문 ▲대한피부과학회 김유찬 회장·장성은 대외협력이사·황지환 의무이사 ▲대한개원의협의회 곽미영 공보부회장, 한국폐암환우회 이건주 회장 ▲월드메디앤뷰티 조정호 대표, 의료정책연구소 우봉식 소장·문석균 실장 등이 그를 방문해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는 전날 집행부에 권고문을 보내고 당장 이 회장의 단식을 중단해줄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8일째를 넘긴다면 건강 악화로 불행한 결과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간호법 외에도 중차대한 일이 산적한 만큼, 이에 더 힘써달라는 취지다.의협 비상대책위원회를 향한 성금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 3월 성금 계좌가 신설된 이후 전날까지 410여건의 개인 및 단체의 성금이 답지했다. 금액의 크기와 상관없이 악법 저지 성공을 기원하는 회원들의 바람이 고스란히 전달되고 있다는 설명이다.의협 비대위 박명하 위원장은 "오는 11일에는 17일로 예고한 총파업대비 시군구별 긴급회원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이라며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해 회원들의 기대와 바람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2023-05-05 17:11:04병·의원

환자단체도 간호법 반대에 목소리…"환자 입장 반영 안 돼"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간호법을 둘러싼 직역간 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환자단체가 의료계 편을 들고 나섰다. 간호법은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환자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25일 한국폐암환우회는 성명서를 통해 간호법이 간호사 처우개선 및 사회적 위상 강화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관련 논쟁이 보건의료단체 간의 갈등으로 심화하면서 환자의 입장이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환자단체가 환자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는 이유로 간호법을 반대하고 나섰다.폐암환우회는 간호계가 주장하는 간호사 처우 개선이 현 의료체계 안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봤다. 그 안에서 합의안을 만들어야 현장 혼란 없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간호법 대신 정부가 참여해 의료기관의 경영수지를 분석·조정하고 직임과 근무시간 등을 고려한 적정 소득 분배 방침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 또 이를 통해 환자들이 겪고 있는 열악한 치료 환경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간호법은 적절한 사전 준비와 사회적 합의 없이 일방적인 주장만 반영했고 이를 졸속으로 시행하는 것은 현행 의료체계를 혼란에 빠뜨릴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 결과적으로 환자의 권리와 기회가 침해된다는 지적이다.폐암환우회는 "간호사에 의한 단독 진료는 의료행위에 대한 불신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고 환자의 치료 환경을 악화시킬 것"이라며"의료서비스를 받아야 하는 환자도 관련 사회적 합의 도출하기 위한 당사자로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2-05-25 18:30:32병·의원

한국폐암환우회 27일 세미나 개최

메디칼타임즈=장종원 기자한국폐암환우회(회장 박정묵)는 오는 27일 '나는 행복한 암환자 – 폐암과 살아가기'를 주제로 폐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대목동병원 혈액종양내과 이경은 교수의 강연과 함께 환자와 가족들에게 웃음을 통해 자신감과 암 극복 의지를 북돋울 수 있도록 웃음치료전문가의 특강과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된다. 또 선배 폐암 환자들에게 현재 폐암을 투병 중인 환자와 가족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내용을 들어보는 시간이 마련돼 참석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질환단체총연합 권성기 사무국장은 “우리나라 진료환경에서 환자와 가족을 위한 정보 교류와 친목을 위한 모임은 절실하다”며 “특히 의료진과 환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정기적인 프로그램들이 자주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폐암환우회 설립 후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폐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세미나 참가는 환우회 전화와 이메일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세미나 내용은 환우회 홈페이지(www.ilovelung.com)를 참조하면 된다.
2004-11-18 16:59:52병·의원
  • 1
기간별 검색 부터 까지
섹션별 검색
기자 검색
선택 초기화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