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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지노믹스, '아셀렉스와 트라마돌' 멕시코 특허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크리스탈지노믹스는 복합신약으로 개발중인 아셀렉스(폴마콕시브)와 트라마돌 복합제 'CG-650'의 멕시코 특허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허명은 '폴마콕시브 및 트라마돌을 포함하는 급, 만성 통증 치료용 약제학적 조성물'이다.이번 제형특허 확보는 물질(약물)을 안정화 시키는 데 추가로 들어가는 완충제에 대한 특허를 뜻한다. 이 같은 안정성이 향상된 ‘아셀렉스’와 트라마돌 원료를 이용해 환자의 복용 순응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경구제형을 포함해 다양한 제형으로 개발이 가능하도록 했다.반드시 제형특허를 확보해야만 각국 의약규제 당국으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은 후 해당 시장에 진출할 수 있으며, 특허는 2038년 6월 8일까지 유효하며, 타 회사들이 같은 방식으로 제조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막게 된다.한편 복합신약은 제형변경, 염변경 등의 다양한 기술을 이용해 오리지널 의약품의 단점을 개선시킨 의약품이다. 기존 제품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복용 편의성이 높아 글로벌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글로벌 데이터(Global date)에 따르면 현재 트라마돌이 속한 글로벌 진통제 시장규모는 약 95조원으로 평가된다. 또한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아셀렉스가 속한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 시장은 지난 2021년 약 24조원 규모에서 연평균 5.3%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중남미 최대 시장인 멕시코 특허를 통해 Life Circle Management (수명주기관리) 전략을 활용해 아셀렉스 복합신약 개발을 진행함으로써 제품 독점판매 기간 연장 및 시장 확대 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4-25 22:05:16제약·바이오

크리스탈지노믹스, 면역학회서 '새 관절염 치료법 연구 발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크리스탈지노믹스는 아이발티노스타트와 폴마콕시브(아셀렉스)를 조합해 새로운 방법의 관절염을 치료하는 연구결과를  대한면역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포스터 발표했다.크리스탈지노믹스는 아이발티노스타트와 폴마콕시브(아셀렉스)를 조합해 새로운 방법의 관절염을 치료하는 연구결과를 지난 14일 지스트(GIST·광주과학기술원)에서 열린 대한면역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포스터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연구진은 콜라겐 유발 관절염 마우스 모델에서 아이발티노스타트와 폴마콕시브를 함께 투여하면 관절염의 증상과 손상을 나타내는 염증성 사이토카인, 뼈 침식 및 연골 파괴를 현저하게 감소시킨다는 것을 발견했다.또한, 쥐의 활막 세포와 RAW 264.7세포에서는 이 두 약물의 병용 투여가 활막세포의 침윤성을 감소시키고 RANKL이라는 단백질 유도하는 골아 세포의 생성을 크게 억제한다는 것을 밝혔다. 골아 세포는 골조직을 분해하는 역할을 하는 세포로서, 관절염에서 골 부식과 연골 파괴를 일으킨다.연구책임자인 크리스탈지노믹스 김영대 박사는 "이러한 연구 결과는 폴마콕시브와 아이발티노스타트의 공동 투여가 토파시티닙(JAK억제제)과 같은 기존의 약물보다 우수하며 만성 염증으로 인한 관절 염증을 개선하고, 영구적인 관절 손상을 완화하는 류마티스관절염(RA)에 대한 새로운 치료 전략으로 유망하다"고 말했다.한편 아이발티노스타트는 세포의 증식과 침윤을 억제하는 HDAC 억제제이고, 폴마콕시브는 염증을 줄이는 COX-2 억제제이다. 폴마콕시브는 2017년부터 국내에서 골관절염 치료제로 판매되고 있으며, 아이발티노스타트는 현재 미국에서 1b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2023-04-17 18:42:30제약·바이오

크리스탈지노믹스, 파미노젠과 의료용 대마 신약 개발 나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크리스탈지노믹스와 파미노젠은 인공지능(AI) 활용한 혁신신약 발굴을 위한 첫 과제로 '헴프(의료용 대마)' 복합 신약후보 개발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중추신경계 질환(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을 목적으로 크리스탈지노믹스가 보유한 아셀렉스(폴마콕시브)를 진통, 진정 등의 효능이 있는 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THC), 칸나비디올(CBD) 등 헴프 유래 특정 물질과 복합해 새로운 신약후보 발굴을 진행한다.크리스탈지노믹스는 폴마콕시브 원료 및 데이터 제공, 동물 약효실험, 약물평가, 제제연구개발 및 임상시험개발을 수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파미노젠은 인공지능 양자역학 기반의 소프트웨어와 바이오 빅데이터로 구축된 초고속 신약개발 플랫폼 루시넷(LucyNet)을 활용해 폴마콕시브와 병용 사용 시 최대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최적 헴프 유래 특정 물질 발굴 및 원료물질을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파미노젠 김영훈 대표는 "크리스탈지노믹스는 파미노젠의 인공지능 플랫폼 '루시넷'을 도입함으로 폴마콕시브와 병용 사용시 최대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최적 헴프 유래 특정 물질 발굴을 통해 시간과 비용을 단축하고 선도적인 복합신약을 개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규제 완화로 인해 국내에서도 대마 성분을 이용한 의약품 연구개발 임상 신청이 가능해짐에 따라 현재 CBD 세계시장 규모가 49억달러(약 6조 9700억원)이며, 오는 2028년에는 470억달러(약 66조 8000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확장성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12-13 20:32:37제약·바이오

쓰임새 커진 '악템라‧'…급여 확대로 처방지도 넓힌다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코로나 치료제로 존재감을 키웠던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악템라(토실리주맙)의 급여 범위가 확대된다. 해열‧진통‧소염제로 처방되는 아셀렉스캡슐(폴마콕시브)도 급여가 확대돼 처방현장에서 쓰임새가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JW중외제약 악템라 피하주사 제품사진이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9일 이 같은 내용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일부개정고시(안)을 발표하고 오는 28일까지 업계 의견 조회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의견수렴 과정을 거친 후 특이사항이 없으면 11월부터 임상현장에 적용된다.우선 JW중외제약의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악템라주, 악템라피하주사 162mg의 급여 범위가 조정된다.구체적으로 악템라피하주사에 한해 거대세포동맥염(Giant Cell Arteritis) 환자에도 투여가 가능해진다. 투여 대상은 처음 진단 시 최신의 ACR 또는 EULAR 진단기준에 부합하고 생검(biopsy) 또는 영상의학적 검사로 거대세포동맥염이 확진된 환자다.고용량의 글루코코르티코이드(40mg/day prednisolone-equivalent 이상) 단독 또는 1종 이상의 면역억제제와 병용요법으로 정해진 스케쥴에 따라 치료했으나, 임상적으로 효과가 불충분한 경우 또는 중대한 부작용이 발생해 치료에 필요한 용량을 유지할 수 없는 경우에 투여가 가능하다.또한 글루코코르티코이드 투여에 절대적 금기인 경우(당뇨병 치료제를 투여 중인 당뇨 환자)도 악템라 피하주사 급여 대상에 포함된다.복지부 측은 "약제를 6개월간 투여 후 약제의 반응을 평가해야 하며, 평가 시 다음의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경우에 한해 추가 6개월(총 12개월) 투여를 인정할 수 있다"며 "거대세포동맥염에 임상적 유용성이 확인되는 점, 거대세포동맥염이 적절한 치료가 진행되지 않으면 생명을 잃거나 심각한 후유증이 남을 수 있는 위중한 질환인 점 등을 고려해 급여 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복지부는 크리스탈지노믹스의 아셀렉스캡슐 2mg의 급여 범위도 확대했다.기존의 골관절염 치료 상에서의 투여기준이 삭제되면서 급여 확대 효과로 이어지는 셈이다.기존에는 골관절염 상에서 ▲상부 위장관의 궤양, 출혈, 천공의 치료 기왕력에 확인되는 경우 ▲Steroid 제제를 투여중인 경우 ▲항응고제 투여가 필요한 경우 ▲기존의 비스테로이드항염증제 (NSAID)에 반응하지 않는 불응성인 경우 ▲대량의 NSAID를 필요로 하는 경우 ▲60세 이상의 고령자 만이 급여로 인정되고 이외에는 환자가 약값을 전액 부담해야 했다.하지만 해당 기준이 삭제되면서 골관절염 환자에서의 쓰임새가 커질 수 있게 됐다.복지부 측은 "국내‧외 허가사항, 교과서, 임상진료지침, 임상연구문헌, 관련 학회의견 등을 고려해 골관절염에 타 COX-2 억제제인 Celecoxib 경구제, Etoricoxib 경구제와 동일 급여기준으로 급여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2022-10-20 12:04:15제약·바이오

크리스탈지노믹스, 아셀렉스 PMS결과 '중대 부작용 없음'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크리스탈지노믹스는 국산 22호 신약 골관절염 치료제인 '아셀렉스(폴마콕시브)'의 시판후조사(Post Market Surveillance, PMS) 결과 중대한 부작용 (Severity)은 없다고 2일 밝혔다.총 3289명의 안전성 평가 대상자 PMS 분석 결과, 6명(0.18%)에서 이상반응(구내염 1건, 만성 부비동염 1건, 농양관절수술 1건, 수술 1건)을 보였으나 약물에 의한 이상반응 가능성(약물 연관성)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뇌혈관 사고 1건의 이상반응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경증(mild)으로 분류됐다. 이 건은 비약물치료를 통해 회복됐으며, 기저질환으로 잦은 뇌졸중 관련 증상을 경험하고 있던 환자로서 고혈압 등 동반질환도 가지고 있었으며 뇌졸중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다른 전문의에게 당시 치료받고 있었던 경우였다. 6명 중 심각한 약물 이상반응(Serious ADR)을 겪은 환자는 1명도 없었다. 이 같은 결과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고됐다.아셀렉스는 바이오벤처 1호 신약으로 개발한 골관절염 치료제로 지난 2015년 품목허가를 받았다.염증, 통증 등을 유발하는 프로스타글라딘의 형성에 작용하는 2가지 동종 효소인 시클로옥시게나제(COX-1, COX-2) 중 COX-2만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기전의 약물이다. 소화관계 부작용인 위경련, 위장장애를 극복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다른 골관절염 치료제의 PMS 결과 등과 비교했을 때 약물 이상반응이 현저히 낮다는 점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2-06-02 11:56:19제약·바이오

크리스탈지노믹스, 러시아 '아셀렉스' 첫 발주 수령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크리스탈지노믹스는 골관절염 진통소염제 신약 '아셀렉스(폴마콕시브)'가 러시아 국영 제약사인 '팜아티스 인터내셔널(PharmArtis International, 이하 팜아티스)'로부터 첫 번째 발주를 수령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발주에 따라 크리스탈지노믹스와 1억 2150만달러(약 1440억원) 규모의 아셀렉스 공급 계약을 맺은 팜아티스는 러시아에서 공식 발매(판매)에 나선다.또한 러시아 포함한 유라시아 경제 공동체 지역(벨라루스, 카자흐스탄, 아르메니아, 키르기스스탄)에 영업 및 마케팅, 판매를 전담한다.반드시 구매해야 하는 금액은 4200만달러(약 530억원)이며, 추가로 매출에 따른 마일스톤 7700만달러(약 973억원)를 받게 된다.러시아 내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NSAIDs) 시장은 연간 1조원 정도이며, 이 중 아셀렉스가 속한 COX-2저해제 시장이 가장 높은 연간 30%가 넘는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이번 공급을 시작으로 10년간의 독점 공급기간 동안 러시아 지역에서 최소 1500억원의 매출을 확보하고, 브라질 및 터키 시장으로도 시판허가 심사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지역이 확대됨에 따라 매출도 더욱 증대될 것으로 전망했다.한편 아셀렉스는 국내 바이오벤처에서 개발한 신약 1호로 염증, 통증 등을 유발하는 프로스타글라딘의 형성에 작용하는 2가지 동종 효소인 시클로옥시게나제(COX-1, COX-2) 중 COX-2만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기전의 약물이다. 소화관계 부작용인 위경련, 위장장애을 극복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지난 1월 러시아 시판 허가를 맡은 후 첫 번째 발주"라며 "일각에서 제기된 전쟁 이슈로 인한 시판지연에 우려를 불식시킴과 동시에 캐쉬카우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말했다.
2022-05-25 10:59:22제약·바이오

크리스탈지노믹스, 태국에 골관절염 치료제 수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크리스탈지노믹스는 태국에 자사 골관절염 치료제를 수출하게 됐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10일 '바이오팜 케미칼(이하 바이오팜)'과 골관절염 치료제 아셀렉스(성분명 폴마콕시브) 2mg 캡슐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시판 허가 후 1차로 5년이며, 그 이후는 자동 갱신되는 것으로 정했다. 이 경우 바이오팜의 판매 예측에 근거한 공급매출은 첫 5년 91억원, 추가 5년 136억원으로 10년간 누적 공급 매출은 총 1960만달러(약 227억원)가 된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태국 뿐만 아니라 러시아, 브라질 등 각국에서 진행 중인 인허가 과정도 잘 추진해 세계 각국으로 아셀렉스를 빠르게 공급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1-09-10 09:33:15제약·바이오

경쟁 치열한 골관절염 시장…아셀렉스 키워드 '빠른 약효'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최근 크리스탈지노믹스가 국산 신약 22호 아셀렉스(성분명 폴마콕시브)의 미국 진출을 선언했다. 시장 리딩 품목 쎄레브렉스의 특허 만료로 인한 제네릭의 등장으로 치열해진 시장 경쟁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작년 50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자신감이 붙었다. 경쟁 품목들도 적응증 추가와 타사 품목과의 이합집산으로 골관절염을 주축으로 한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NSAIDs)의 비중확대를 꾀하는 상황. 소화기계 부작용 감소, 24주간 장기 임상 결과 등 각 제약사들의 간판 NSAIDs 품목들이 저마다의 장점을 내세우는 가운데 아셀렉스는 무엇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을까. 대웅제약 아셀렉스 김상훈 PM을 만나 NSAIDs 시장 상황과 아셀렉스의 경쟁력을 물었다. 녹록찮은 NSAIDs 시장…아셀렉스만의 강점은 쎄레브렉스 특허 만료로 인한 100여 개의 제네릭 등장, 각 제약사 간판품목의 적응증 확대와 제약사간 이합집산 등으로 점유율 확대를 노리지만 골관절염 시장은 여전히 쎄레브렉스가 리딩 품목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NSAIDs의 특성상 기전이 비슷하고 소화기계 부작용이 한계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특정 약이 게임체인저가 되기 보다는, 시장을 선점한 약물이 그대로 시장을 수성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상훈 PM은 "작년 아셀렉스는 5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며 "2015년 말에 시장에 나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직 성장 잠재력이 풍부하다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는 "원래 동아ST가 판매하던 아셀렉스를 작년부터 대웅제약도 같이 코프로모션 하게 됐다"며 "한 품목을 두고 두 제약사가 함께 코프로모션을 한다는 것 자체가 이례적인데, 최근 자사 NSAID 간판 품목을 보유한 모 제약사도 타사 품목의 코프로모션을 자처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다시 말해 골관절염 시장이 녹록치 않다는 방증"이라며 "비슷한 계열, 기전의 품목이다보니 내세우는 장점도 크게는 부작용에서 자유로운 부분과 약효로 좁혀진다"고 설명했다. 아셀렉스는 COX-2억제기전의 골관절염치료제 신약으로 하루 한 번 2mg의 용량으로도 쎄레브렉스 200mg 용량과 비슷한 효과를 나타낸다. 김상훈 PM은 "알려진 대로 아셀렉스는 적은 용량으로 쎄레브렉스 200mg과 유사한 효과를 낸다"며 "아셀렉스의 성분인 폴마콕시브는 콕스-2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해, 정상적인 세포 작용을 유지하는데 관여하는 콕스-1과 관련성이 적어 위장관계 부작용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셀렉스의 장점은 이외에도 빠른 약효 발현에서 찾을 수 있다"며 "아셀렉스는 기존 치료제 대비 투여 3주째부터 약효가 발현된다는 점이 최대 강점이다"고 강조했다. 아셀렉스의 빠른 약효는 콕스-2 선택성에서 기인한다. 아셀렉스는 쎄레브렉스와의 비교 임상에서 콕스-2 선택성이 쎄레브렉스 대비 2배 정도 높게 나왔다. 김상훈 PM은 "아셀렉스의 콕스-2 선택성이 14 정도 나왔고, 쎄레브렉스는 7.1 정도에 그친다"며 "이런 선택성의 차이가 약효 차이를 가져온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령 환자, 여러 병원을 돌아다닌 환자들의 경우 효과 빠른 약을 원하고, 실제로 약효 빠른 약을 처방할 때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이런 점에 착안해 아셀렉스의 강점을 의료진들에게 어필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제로 MR들도 아셀렉스의 빠른 효과를 집중 디테일 포인트로 잡고 있다"며 "이런 강점이 상대적으로 잘 발현될 수 있는 부분이 쎄레브렉스와의 비교이기 때문에 경쟁 상대는 쎄레브렉스와 그 제네릭 시장으로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쎄레브렉스 시장을 직접 타깃으로 잡은 것은 비교임상 때문이다. 아셀렉스는 3상 임상에서 활성대조약인 쎄레브렉스 대비 골관절염 기능 지수(WOMAC-physical function) 지표 및 의료진평가에서 3주만에 비교 우위를 나타났다. 의료진평가 골관절염의 전반적인 증상개선은 쎄레브렉스가 54.5%인 반면 아셀렉스는 71.9%였다. 대웅제약이 아셀렉스 코프로모션을 시작한 3분기까지 실적은 27억원 정도. 대웅제약은 올해 목표액을 100억원으로 잡았다. 김상훈 PM은 "동아ST는 300병상 이상 병의원을, 대웅제약은 300병상 이하를 맡았다"며 "3차 병원급에서 처방이 많이 나와야 풀뿌리인 세미 로컬병의원에서도 처방이 나오는 협력 관계이기 때문에 올해는 공동 심포지엄과 학회 부스 참여등으로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2019-02-08 05:00:40제약·바이오

2016 화이자 운명 '리피토' 아니면 '비아그라'처럼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유독 라이벌 제품이 많은 제약사가 있다. 어찌보면 불운이지만 남들이 갖지 못한 뛰어난 품목들이 많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메디칼타임즈는 연초 '라이벌은 내 운명'이라는 주제로 제약사별 경쟁 관계를 시리즈 형태로 짚어본다. -편집자주- 2016년 한국화이자제약은 '리피토(아토르바스타틴)' 또는 '비아그라(실데나필)' 운명에 직면했다. 주요 제품이 특허 만료되면서 고지혈증약 '리피토' 성공 신화를 재현할지 아니면 여느 오리지널처럼 복제약 후 처방액이 급감하는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 신세에 놓일지 갈림길에 서 있다. 화이자 주요 제품 및 라이벌 품목 현황. 300억원대 대형 품목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 등 TNF 알파 억제제 '엔브렐(에타너셉트)'은 지난해 12월 얀센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맙)', 애브비 '휴미라(아달리무맙)' 등 기존 라이벌에 새 경쟁자를 맞이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내놓은 '브렌시스'가 그것인데 첫 '엔브렐' 바이오시밀러다. 이 제품은 최근 유럽 최초 허가를 받으며 처방에 근거를 더했다. '엔브렐' 압박 무기를 장착한 것이다. 국내 판매는 한국MSD가 맡는다. 600억원 규모 COX-2 인히비터 NSAID 소염진통제 '쎄레브렉스(쎄레콕시브)'도 작년 6월부터 복제약 공세를 겪고 있다. 여기에 같은 기전 크리스탈지노믹스 개발·동아ST 판매 '아셀렉스(폴마콕시브)'와 1일 2회 제형으로 돌아온 또 다른 NSAID 대원제약 '펠루비CR(펠루비프로펜)' 등 국산 신약과도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는 고전하는 모습이다. '쎄레브렉스' 2015년 처방액은 526억원으로 전년(674억원) 대비 21.96% 줄었다. 단 제네릭이 출시되면 오리지널 약값이 30% 인하되는 만큼 처방액이 줄었다고 처방량도 비례해서 감소한 것은 아니다. 특허만료약 모범답안으로 불리는 '리피토'도 올해 만만찮은 도전을 받는다. 영원한 라이벌 '크레스토(로수바스타틴)'는 물론 '에제티미브' 특허만료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 성분은 스타틴과 합쳐서 '리피토' 아성에 도전한다. 현재 '바이토린(심바스타틴)', '아토젯(아토르바스타틴)', '로수젯(로수바스타틴)' 등이 스타틴에 에제티미브를 장착하고 호시탐탐 '리피토' 영역을 노리고 있다. 이들은 LDL-C 수치를 낮추면 낮출수록 좋다는 '바이토린' 임상(IMPROVE-IT)을 처방 근거로 무장했다. "엘리퀴스, 챔픽스 황금알 낳는 거위될까" 화이자가 특허만료 등 악재만 있는 것은 아니다. 거대 품목 DNA를 가진 먹는 항응고제(NOAC) '엘리퀴스(아픽사반)'는 실제 대형 제품으로 가기 위해 2016년을 맞이한다. 아직은 '자렐토(리바록사반)', '프라닥사(다비가트란)' 등 기존 제품에 처방액이 밀리고 있지만 성장률 만큼은 단연 1위다. 2월 또 다른 NOAC '릭시아나(에독사반)' 출시로 포스트와파린 4파전이 됐지만 마케팅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처방액은 달라질 수 있다. 아직 특출나게 시장을 선점한 NOAC이 없다는 점에서 영업 능력이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 금연 정책으로 지난해 단숨에 200억원을 넘긴 '챔픽스(바레니클린)'는 화이자 효자 품목이다. 기존에는 전력 외 처방약으로 꼽혔지만 지금은 당당히 회사의 주축이 됐다. 최근 금연치료 급여화 유보 소식이 전해졌지만 복지부는 금연치료 실적추이를 보면서 제품 급여화 여부를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5월 환급형 위험분담제(RSA, 리스크쉐어링)로 급여 적용이 된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치료제 '잴코리(크리조티닙)'와 최근 복제약은 통증 치료에 쓰일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을 얻어낸 간질 및 통증치료제 '리리카(프레가발린)'도 2016년 화이자를 지탱할 품목으로 꼽힌다. 다국적제약사 관계자는 "화이자는 특허 만료 등으로 주요 품목이 라이벌과 경쟁에 직면했다. 리피토 신화를 재현할지 비아그라 신세가 될지 주목된다. 엘리퀴스는 거대 품목 성장 요인을 갖고 있다. 다만 공동 판매사 BMS와의 유기적인 협력이 이뤄질지는 지켜봐야한다"고 바라봤다.
2016-02-01 05:05:36제약·바이오

동아ST, 골관절염치료제 신약 '아셀렉스 캡슐' 발매

메디칼타임즈=손의식 기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박찬일)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조직 선택적 COX-2 억제 기전의 골관절염치료제 신약 '아셀렉스 캡슐(주성분 폴마콕시브 2mg)'을 발매했다고 7일 밝혔다. '아셀렉스 캡슐'은 혁신 신약 연구개발 전문 바이오 벤처회사인 크리스탈지노믹스가 개발한 국산 22호 신약으로, 기존 치료제 대비 하루 한 번 2mg의 적은 용량 복용과 우수한 효과, 낮은 부작용 발현이 특징인 제품이다.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COX-2효소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해 골관절염 증상 및 관절 기능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비선택적 골관절염치료제의 단점인 속 쓰림, 궤양, 장 출혈 등의 위장관계 부작용은 획기적으로 낮췄다. 또한 조직 선택적(Tissue Selective) 작용을 통해 주로 관절부위에서 작용함으로써, 기존 골관절염치료제에서 드물게 나타날 수 있는 심혈관계 부작용을 극복할 수 있는 작용기전을 보유하고 있다. '아셀렉스 캡슐'은 서울대병원을 포함한 14개 국내 종합병원에서 골관절염 환자 36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3상 임상시험과 장기안전성시험을 통해 유효성 및 안전성을 입증했다. 특히, 약효평가에서 위약(가짜약)과 대조약인 쎄레브렉스 대비 골관절염 환자의 증상 완화 효과와 신체기능 개선도가 투여 3주째 확인에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남으로써 더 빠른 효과 발현도 확인했다. 동아에스티 학술의약실 아셀렉스 PM 최수원 차장은 "아셀렉스 캡슐은 기존 치료제 대비해 적은 용량으로도 치료 효과는 높이고 부작용은 획기적으로 낮춘 신약이다"며 "동아에스티의 강한 영업력과 아셀렉스 캡슐이라는 새로운 무기로 골관절염치료제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우수한 연구인력과 신약발굴 기반기술에 있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전문 바이오 벤처회사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7월, 크리스탈지노믹스와 '아셀렉스 캡슐'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판매와 해외 진출에 있어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2015-09-07 11:17:24제약·바이오

"비아그라도 시알리스도 팝니다" 경쟁품을 같이 판매해?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실데나필)와 시알리스(타다라필)'. NSAID COX-2 억제 소염진통제 '아셀렉스(폴마콕시브)와 쎄레브렉스(쎄레콕시브)'. 당뇨병약 '자누비아(시타글립틴)와 '슈글렛(이프라글리플로진)'. 이들의 공통점은 뭘까. 같은 기전 등 처방 포지션에서 밀접한 경쟁 관계에 있지만 한 제약사가 같이 판매한다는 점이다. 경쟁약품을 동시에 판촉하는 국내 제약사가 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화이자로부터 '비아그라'를 가져와 의원급에서 팔고 있는 안국약품은 9월 시알리스 특허만료에 맞춰 '그래서산' 허가를 받았다. 정제와 필름형이 난무하는 '시알리스' 제네릭 시장에 안국이 최초로 선보인 산제형이다. 이미 정제 100개 이상, 필름형 10개 이상이 승인 받은 '시알리스' 복제약 시장에 차별화로 승부를 보겠다는 심산으로 풀이된다. '쎄레브렉스' 제네릭을 허가받은 동아ST는 7월 크리스탈노믹스 자체 개발 신약 '아셀렉스' 판매 계약을 맺었다. '쎄레브렉스'와 '아셀렉스'는 같은 기전의 소염진통제다. 회사는 두 제품을 동시에 마케팅하기로 했다. MSD '자누비아'를 팔고 있는 대웅제약은 최근 아스텔라스의 '슈글렛'도 판촉하고 있다. 두 약이 각각 DPP-4 억제제, SGLT-2 억제제로 기전은 다르지만 기본 베이스 당뇨병약인 메트포르민 이후 2차 선택 약제라는 점에서 경쟁 관계가 불가피하다. 업계는 일부 제약사의 경쟁 품목 동시 판촉이 시너지 효과를 낼 지 자충수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한 마케팅 관계자는 "기업마다 하기 나름이겠지만 자사 품목보다는 당장 실적을 내야하는 코프로모션 제품에 더 노력을 쏟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대웅제약과 같이 각기 다른 제약사 얻어온 제품이 경쟁 관계에 놓인다면 양쪽의 입맛을 맞춰주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시너지일지 자충수일지는 영업 3~6개월안에 판가름 날 것"이라고 바라봤다.
2015-08-18 05:39:38제약·바이오

동아ST, 쎄레브렉스 1/100 용량 소염진통제 장착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동아ST가 '쎄레브렉스' 1/100 용량의 소염진통제를 장착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대표이사 회장 조중명)가 개발한 22호 국산신약 '아셀렉스 캡슐 2mg(폴마콕시브)이 그것인데 대표 NSAID '쎄레브렉스(쎄레콕시브)'와 같은 기전인 COX-2 억제제다. 국내 임상 3상 시험에서 '쎄레콕시브 200mg' 대비 1/100 수준인 1일 1회 '2mg' 용량으로 골관절염 증상의 신속한 치료 효과와 위장관계의 부작용이 적다는 점을 입증했다. 약값은 879원. 동아ST는 기존 제품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회사 박찬일 사장은 "동아에스티는 이미 오팔몬, 아크로펜 등 골관절 및 소염진통 치료제 발매 경험과 강한 영업력을 갖추고 있다. 아셀렉스 도입으로 소염진통제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올해 2월 대웅제약과 '아셀렉스'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맺었다. 5개월만에 파트너사가 바뀐 셈이다. 계약금은 동아ST와 85억원, 대웅과는 40억원이었다.
2015-07-28 15:30:11제약·바이오

COX-2 억제제 거머진 대웅제약…세레브렉스 정조준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대웅제약이 국산 22호 신약 COX-2 억제제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며 시장 1위 제품 '세레브렉스(쎄레콕시브)'를 정조준한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바이오벤처 크리스탈지노믹스(대표 조중명)와 골관절염 치료 신약 '아셀렉스캡슐(폴마콕시브)'의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에 따르면, 골관절염 증상이나 징후를 완화해주는 '아셀렉스'는 국산 신약 22호다. 국내외 시판중인 경구 골관절염 치료 약물 중 하루 복용량이 가장 적지만(2mg 캡슐) 진통 소염 효과가 뛰어난 신약으로 평가받는다. 체내 염증, 통증을 유발하는 2가지 시클로옥시게나제(COX-1, COX-2) 중 COX-2만을 선택적으로 저해해 COX-1과 COX-2를 모두 저해하던 비스테로이드 소염제의 부작용을 개선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지난해 9월 시행된 '허가-보험약가평가 연계'제도를 통해 보험약가 평가기간을 단축해 아셀렉스의 올 상반기 시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넓은 유통망과 영업·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아셀렉스를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시키겠다"고 다짐했다.
2015-02-09 20:59:31제약·바이오

2월은 신약의 달…첫 째주에만 벌써 3개 '우르르'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갈수록 개발이 어려워 소위 '귀하신 몸'으로 불리는 신약이 2월 첫째주에만 3개나 쏟아졌다. 국산 22호 신약 '소염진통제'는 물론 13년만의 미국 FDA 허가 비만약도 허가를 받았다. 2월 첫째주 벨빅 등 신약이 잇따라 출시됐다. 업계에 따르면 2월 시작하자마자 국내 시판 허가를 받거나 출시된 신약은 '아셀렉스캡슐', '벨빅', '듀아비브' 등이다. 각각 소염진통제, 비만약, 폐경기치료제다. 일단 크리스탈지노믹스의 '아셀렉스캡슐'은 폴마콕시브를 주성분으로 골관절염환자의 증상이나 징후를 완화해주는 소염진통제다. 체내에서 염증, 통증, 체온상승을 유발하는 프로스타글라딘(Prostaglandin) 형성에 작용하는 2가지 동종 효소(isoenzyme) 시클로옥시게나제(COX-1, COX-2) 중 COX-2만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기전이다. 기존 COX-1과 COX-2를 모두 저해하던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NSAIDs)의 소화관계 부작용을 극복할 수 있도록 고안된 것이 특징이다. '벨빅(로카세린)'은 13년만에 허가된 비만약이다. 시부트라민 이후 급격히 쪼그라든 비만약 시장에 활기를 불어일으켜줄 약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임상 3상 시험에서 '벨빅'을 1년간 투여한 환자들의 경우 평균 감소 체중이 7.9kg에 이를 정도의 효과를 입증했기 때문이다. 다만 향정약으로 구분돼 임상처럼 장기 처방이 어렵다는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2월 비급여 출시된 '듀아비브'는 기존에 없던 폐경기 여성 호르몬 치료제다. '썸(SERM)'과 '바제독시펜(BZA)'을 장착해 자궁과 유방 자극을 줄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보통 폐경기(갱년기) 치료는 에스트로겐(CE)과 프로게스테론(MPA) 병합 요법(EPT)이 주를 이루는데 이 조합은 3~4년 이상 오래 쓰면 유방암 유발 위험 등이 있다는 한계가 있다. '듀아비브'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SERM '바제독시펜(BZA)'과 '에스트로겐'이 합쳐진 폐경 증상 개선제 TSEC(조직 선택적 에스트로겐 복합체)다. 한마디로 프로게스테론이 필요없는 폐경 호르몬 치료라는 소리다. 대한폐경학회 이병석 회장(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 교수)은 "여성 대부분이 폐경 증상으로 고통받으면서도 호르몬 요법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으로 치료에 소극적이었다. 지난 10여년 간 정체됐던 폐경 증상 치료에 선택의 폭을 넓혀준 듀아비브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2015-02-07 05:54:53제약·바이오

관절염 신약 벤처사 '크리스탈지노믹스' 130억 수주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관절염 신약개발 벤처기업이 정부의 육성펀드 최고액을 수주받아 주목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25일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펀드(운용사:인터베스트)에서 국내 바이오벤처기업인 크리스탈지노믹스(주)에 130억원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코스닥 상장사인 크리스탈지노믹스(대표 조중명)는 복지부 인증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차세대 관절염 치료제와 슈퍼항생제, 분자표적 항암제 등 개발 기술력과 해외 임상을 추진하고 있다. 이중 차세대 관절염 치료제인 폴마콕시브(Polmacoxib, 관절염치료용 진통소염제)는 임상 3상을 완료하고, 지난 5월 식약처에 신약허가를 신청한 상태이다. 이번에 투자된 130억원은 폴마콕시브와 슈퍼박테리아 박멸 항생제, 분자표적 항암제 등 신약 후보물질의 유럽 및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사용될 계획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 주요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 개발 진행 상황 모식도. 앞서 복지부는 제약펀드 1000억원 중 ▲(주)제넥신 자궁경부전암 DNA 백신 해외진출지원(100억원) ▲다이노나(주) 면역억제용 치료항체 등 해외진출 지원(50억원)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제약산업팀 관계자는 "글로벌 진출할 역량은 충분하나 자본 등이 부족한 제약과 바이오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 투자해 성공모델을 창출하겠다"면서 "더불어 제약산업 글로벌 진출 투자환경 조성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6-25 06:04:16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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