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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아닌 미용만 부각…GLP-1 오남용 경고 나선 당뇨병학회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인크레틴 기반의 비만약치료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가 이달 국내 출시된 가운데 관련 학회들이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주문하고 나섰다.체중 감소 효과가 좋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약제 관련 이슈가 '비만 치료'라는 접근보다 오히려 단순한 미용의 관점에 치중될 수 있다는 것.31일 대한당뇨병하고히는 인크레틴 기반 당뇨병 치료제 및 비만병 치료제에 대한 성명서를 통해 의료 전문가의 역할 및 대중 교육과 인식 제고, 정부 기관의 오남용 모니터링을 주문했다.당뇨병과 비만을 크게 개선시키는 인크레틴 기반의 약제(세마글루타이드, 티르제파타이드)가 최근 국내에서 허가 및 출시됨에 따라, 관련 질환의 치료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해당 약제들은 당초 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됐으며, 고용량 투여 시 체중 감소 효과가 뛰어나 비만 치료제로도 사용된다.문제는 비만은 만성 질환으로, 그 치료는 단순한 미용 목적의 체중 감소가 아닌 동반된 대사질환과 합병증을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최근 이러한 약제를 비만하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서 미용 목적으로 오남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와 관련 학회는 "위고비 등 인크레틴 기반의 약제는 명확한 의학적 필요가 있을 때만 처방돼야 하고, 약물 오남용은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며 "단순 체중 감량을 위한 정상 체중군의 무분별한 약물 사용은 개인의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비만 치료가 꼭 필요한 환자들에게 약물의 접근성을 저해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학회는 "인크레틴 기반의 2형 당뇨병 및 비만 치료제들은 반드시 관련 전문가의 진단과 평가를 거친 후 처방돼야 한다"며 "환자 개개인의 건강 상태와 대사질환 상태를 면밀히 고려해 생활습관 개선과 병행한 종합적 치료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의료 전문가의 역할을 강조했다.이어 오남용 방지를 위해 단순 체중감소 또는 미용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도록 의료진과 환자 모두 경각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비만과 대사질환을 동반하지 않은 사람에게 처방하는 행위, 비대면 진료 또는 정확한 환자의 질환이나 문진·대사 지표 측정 없는 처방, 저렴한 비용으로 상품처럼 약물 구매를 홍보하는 사례, 비만하지 않은 의사 본인의 체험기를 SNS 등에 올려 미용 목적으로 사용해도 되는 것으로 오도하는 행위 모두 자제해야 한다는 것.당뇨병학회는 "대중에게 비만 치료의 올바른 접근법과 약제의 적절한 사용법에 대해 교육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체중 감량은 장기적인 건강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과정이며, 약물 사용만으로는 지속적인 결과를 얻을 수 없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학회는 "특히 젊은 청년층에서 미용적인 목적으로 비만과 대사질환이 없는 상황에서 쉽게 살을 뺄 수 있는 비법처럼 약물치료가 인식되고 있는 것은 매우 심각하다"며 "관련 당국은 오남용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약물 사용 현황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불법적인 판매나 사용, 무분별한 홍보에 대한 엄격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말했다.이어 "발생할 수 있는 약제의 부작용에 대한 적극적인 모니터링 및 비대면 진료나 비대면 약물 배송, 해외 직구로 약을 무분별하게 사는 경우, 도매상을 통해 다량의 약물을 구입하는 불법 사례 등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며 "인식개선을 위해 대국민 인식 제고 캠페인 등을 전문 학회와 함께 시행해달라"고 촉구했다.
2024-10-31 14:09:31학술

의정갈등 8개월 개원가도 시름…내과의사회 "고사 위기"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의정 갈등이 해결의 실마리 없이 8개월째 지속되면서 대한내과의사회가 정부의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등으로 일차 의료 역시 고사 위기에 놓였다는 우려다.20일 대한내과의사회는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 열고 이날 정기총회에서 현 의정 갈등에 대한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의대 증원 중단과 함께 의료대란을 야기한 정부 책임자들을 문책하라는 요구다.대한내과의사회는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 열고 이날 정기총회에서 현 의정 갈등에 대한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또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등은 오히려 필수의료 죽이는 정책이라며 결사반대한다고 강조했다. 그 대신 재정 순증 등으로 고사 직전인 일차 의료를 살려내야 한다는 것.또 내과의사회는 정부 의대 증원으로 전공의·의대생이 사직·휴학하면서 의대 교수들이 번아웃에 이르고 의대의 교육·연구 기능이 상실됐다고 우려했다. 그 결과, 환자들이 치료가 가능한 응급실을 찾지 못해 떠돌아다니고, 수술과 항암치료를 적기에 받지 못한다는 불안감에 떨고 있다는 것. 그동안 있었던 몇 번의 골든타임 역시 정부 불통으로 허비했다는 지적이다.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오히려 간호법을 졸속 통과시키고 의대 교육 단축, 의평원 무력화를 시도하는 등 폭거를 지속하고 있다는 비판이다.정부가 필수의료 붕괴 원인에 잘못 접근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는 만성적인 저수가 정책으로 인한 부실한 재투자 및 인프라 손실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신규 유입 인력 감소 및 지역 간 불균형 발전 등 여러 이유가 원인이 됐지만. 이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이나 의료계와의 협의는 실종됐다는 지적이다.반면 비급여 혼합진료 금지, 개원면허제 등이 담긴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로, 수년 내 일차의료기관들이 말살될 것이라는 우려다. 결국 소모품 취급받는 대형병원 비정규 전문의들만 양산되는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와 관련 내과의사회는 "물이 흘러넘쳐도 받아낼 그릇조차 없는데 낙수효과를 운운하고 있는 모양새"라며 "이제 국민 여론도 정부의 의료 개악에 등을 돌리고 외면하고 있으며, 떨어질 대로 떨어진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지지율이 이를 대변해 준다"고 말했다.이어 "정부는 지금이라도 작금의 의료대란 사태에 대해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고, 모든 책임자를 즉시 문책해야 한다"며 "또한 일선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과 의과대학생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꼬일 대로 꼬인 오늘날의 의료대란을 해결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대한내과의사회는 정기총회에서 현 의정 갈등에 대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의대 증원 중단과 의료대란을 야기한 정부 책임자 문책을 요구했다.또 내과의사회는 의정 갈등이 장기화로 의사들이 먼저 국민에게 다가간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필요성이 있다고 전했다. 그 일환으로 이날 학술대회에서, 처음으로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헌혈엔 20일 오후 1시 기준 24명이 참여했다.이와 관련 내과의사회 조승철 총무이사는 "이번 행사 이전에도 지난 2~3년간 개인적으로 1년에 3번 정도는 헌혈해왔다"며 "진료가 우선이지만 그 외에 봉사나 사랑 실천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학생 땐 의료봉사나 농촌 봉사가 가능했지만, 지금은 제약이 있어서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헌혈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이어 "금전적인 행사도 좋지만, 한계가 있고 헌혈은 건강한 국민이라면 얼마든 함께 참여할 수 있다"며 "일요일 헌혈 행사를 여는 것에 제약이 많기는 했지만. 혈액원의 협조가 있었고 이제 시작이다. 이 행사가 사랑 실천 행사로 자리 매기길 바란다"고 기대했다.전공의 지원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내과의사회는 이날 대한내과학회로부터의 전공의 지원 및 의사회 발전 기금 5000만 원이 전달됐다고 밝혔다.이는 오는 17일 한국건강검진학회 전공의 초음파 핸즈온 코스에 투입돼, 전공의들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조치 될 예정이다. 건강검진학회 학술대회에 1000명에 가까운 인원이 등록하면서 대규모 행사가 될 전망이라는 설명이다.이 외에도 내과의사회는 다제약물관리 필요성 등 내과계 현안을 조명했다. 고령층 인구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여러 병원에서 동시에 처방받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어 노인 환자들의 다제약물 노출이 늘어나고 있다는 우려다.대한내과의사회 이정용 회장이 헌혈을 진행하고 있다.이와 관련 내과의사회 이정용 회장은 "고령인구 늘어나다 보니 다제약물 노출이 많아지고 있다. A, B, C 병원 모두에서 다 처방받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문제에 대한 관심이 커져야 한다고 본다"며 "정부가 관련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고 의약품 안전사용 서비스를 통해서 걸러지긴 하지만 완벽하진 않다. 이에 대한 관심과 접근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된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본사업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내과의사회가 진행한 관련 라디오·유튜브 광고가 호응을 끌어내는 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환자의 본인부담률이 20%로 상향된 데 반해 이를 상쇄할 건강생활실천지원금 수령에 미비한 등 개선점이 있다고 전했다.이와 관련 내과의사회 곽경근 부회장은 "장벽으로 작용하는 본인부담금을 건강생활실천지원금으로 경감해야 하는데 아직은 미비한 점이 있다"며 "새로 시작한 사업이다 보니 신규 진입 회원이 익숙하지 않고 기존에 하던 회원들도 제도 바뀌면서 다소 혼란이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이어 "더욱이 10월은 독감과 검진이 활성화되는 시기여서 만성질환관리에만 전력을 다하기 어려움이 있다. 대한의사협회 만성질환관리 위원회 통해 어려움을 취합해 개선하고자 하고 있다"며 "만성질환관리를 받은 환자들은 매우 좋은 예후 지표가 나왔다. 좋은 사업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내과의사회와 열심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0-20 20:03:08병·의원

C형 간염 확진돼도 절반만 치료…"병의원 연계 치료가 핵심"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17일 대한간학회와 한국간재단은 웨스틴조선에서 간의 날 기념식 및 토론회를 진행하고 내년부터 시행되는 C형간염 항체 국가건강검진의 과제로 확진자의 치료 연계를 제시했다.내년 본격 시행되는 C형간염 국가검진을 두고 확진자 선별 이후 치료와 연계하는 방안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전라북도에서 시행된 전북지역 C형간염 검진 시범사업 결과 실제 항바이러스제 치료 받은 비율은 55.8%에 불과해 치료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전화 독려와 같은 방법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17일 대한간학회와 한국간재단은 웨스틴조선에서 '간의 날' 기념식 및 토론회를 진행하고 내년부터 시행되는 C형간염 항체 국가건강검진에 대한 의의 및 과제에 대해 모색했다.C형간염은 혈액으로 전파되는 전염성 질환. C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만성 간염, 간경변증, 간암 등의 만성간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고, 현재 40∼50대에서 암종별 사망 원인 1위로서 조기 진단 및 치료를 통한 감염 확산 방지가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C형간염은 무증상 감염이 대부분(약 70~80%)으로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은 없지만 경구용 치료제를 8~12주 투여할 경우 98%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당장 내년부터 만 56세(2025년 기준 1969년생부터)에 국가검진에 C형간염 항체검사가 도입돼 대상 인구 약 80만 명 중 수검율 74.2%를 적용 시 수검 인구는 약 59만명으로 추산된다.이 중 연간 약 1000명 내외의 C형간염 환자가 발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문제는 현실적인 치료율은 그 절반에 그칠 수 있다는 것.대한간학회 의료정책위원회 김인희 이사(전북의대 교수)'C형간염: 국가 검진의 도입'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대한간학회 의료정책위원회 김인희 이사(전북의대 교수)는 전라북도의 시범사업 사례를 근거로 검진 도입 이후 치료 연계가 과제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김인희 이사는 "C형간염은 조기발견도 중요 하지만 대부분 증상이 없기 때문에 치료를 간과하기 쉽다"며 "국민들께서는 중증 간질환으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C형간염으로 진단받으면 곧바로 치료를 시작해달라"고 당부했다.그가 근거로 든 것은 지난 달 종료된 전라북도 보건소 캠페인 사례다.전라북도는 2023년 1월부터 2024년 6월까지 도내 C형간염 진단환자 320여명을 대상으로 1:1 전화 설문 및 교육자료 문자메시지 전송으로 치료를 독려한 바 있다.김 이사는 "총 311명 대상자 중 208명 조사를 완료했다"며 "전화 설문조사를 완료한 208명 중 148명(71.2%)은 진단 후 치료를 받았지만 60명(28.8%)은 치료받지 않았다고 응답했다"고 말했다.그는 "진단 후 치료를 받은 148명 중 116명(78.4%)은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받았고, 22명(14.9%)는 치료는 받았으나 치료 종류를 모른다고 답했다"며 "10명(6.8%)은 간보호제 치료를 받았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실제 분석 결과 전북지역 C형간염 확진자 중 항바이러스제 치료 받은 비율은 55.8%에 불과했다.치료 시도 후 치료 실패 또는 재발 비율은 2.6%였고, 확진 후 치료 받지 않은 이유로는 질병 및 치료 인지 부족(무증상, 치료 필요 모름, 완치 모름)이 58.7%를 차지했다.김 이사는 "치료를 받지 않은 이유로 약제 비용 부담, 병원 방문 어려움, 병원 안내 부족과 같은 의료접근성 제한도 30.4%를 차지했다"며 "C형간염의 대응은 진단과 관리, 치료까지 연계되는 연속 과정"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따라서 확진 이후 감염자가 치료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이와 더불어 주사 마약 사용자, 교정시설 수용자, 북한이탈 주민과 같은 고위험, 특수 집단 등에 대한 맞춤형 검진, 관리 체계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4-10-18 05:30:00학술

한국오므론헬스케어, 심방세동 인식 제고 캠페인 진행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한국오므론헬스케어가 심방세동 인식 제고 캠패인을 진행한다.한국오므론헬스케어(대표 아다치 다이키)는 심방세동 인식 제고를 위해 본사 차원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캠페인 '리슨 투 유어 하트(Listen to your Heart)'에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오므론헬스케어는 심방세동의 위험성 및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작한 글로벌 캠페인 영상 '더 사운드 오브 에이피브(The Sound of AFib'를 국내에 공개했다. 또한 캠페인 사이트를 통해 발견되지 않은 심방세동이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한편 심방세동과 관련된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등 대대적인 질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다큐멘터리 형태로 제작된 캠페인 영상에서는 심방세동 초기 증상을 간과하거나 병원에서 일하면서도 일을 우선시하며 건강 검진을 미뤄 뇌졸중을 앓게 된 실제 환자의 에피소드를 통해 놓치기 쉬운 심방세동의 위험성을 소개한다. 또한 영국 코번트리 대학병원 심장병리학·전기생리학 전문의 파이젤 오스만(Faizel Osman) 박사가 심방세동 환자의 심전도 특징과 지속적인 심전도 기록이 심방세동 조기 감지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를 상세하게 설명한다.이번 영상의 하이라이트는 피아니스트, 성악가, 작곡가 등의 뮤지션들이 환자의 심전도와 질환 경험을 바탕으로 창작한 자작곡으로 혼자서는 알아차리기 어려운 심방세동과 이를 겪는 환자들의 불안한 감정을 피아노 선율로 표현했다. 캠페인 영상은 한국오므론헬스케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외에도 한국오므론헬스케어는 가정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가정 내 심전도 측정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할 계획이다.지난달 국내에 처음 출시한 오므론 컴플리트(Omron Complete)가 대표적. 오므론 컴플리트는 하나의 장치로 혈압과 심전도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가정용 의료기기다.한국오므론헬스케어 아다치 다이키 대표는 "심방세동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무심코 방치하다가 뇌졸중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심방세동의 위험성과 가정 내 심전도 측정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며 심뇌혈관질환을 사전에 예방하는 오므론헬스케어의 장기 비전 고잉포제로(Going for Zero)를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0-17 19:46:44의료기기·AI

독감 백신 접종률 올리려면? "반복 이메일 알람 효과적"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독감(인플루엔자) 등 주요 감염병 백신 접종률 제고를 위해 교육, 사회적 캠페인, 인센티브와 같은 다양한 방법론이 시도되고 있는 가운데 이메일 알람만으로 접종률을 최대 14%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메일 방식은 간편하면서도 비용면에서도 경제적이라는 점에서 보건당국이 고려해볼만한 유용한 수단이라는 것.덴마크 코펜하겐대병원 심장학과 니클라스 디르비 요한슨 등이 진해한 만성질환자의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늘리기 위한 전자 넛지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JAMA에 11일 게재됐다(doi:10.1001/jama.2024.21060).독감 백신 접종률 향상을 위해 이메일 반복 발송이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각 국가별 보건당국, 학술단체들의 가이드라인 및 권고에도 불구하고 독감 예방 접종률은 최적이 아니라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국내의 최근 3년간 접종률은 30% 안팎, 고령자의 경우 70%로 매년 접종률이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여전히 개선의 여지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이다.특히 만성질환자의 경우엔 젊은 층, 중장년층 모두 감염 및 합병증에 취약하기 때문에 예방 접종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방법론들이 시도되고 있다.연구진은 인간 행동과 그 행동의 원인, 영향을 연구하는 행동과학에서 이메일, 문자와 같은 알림 시스템이 접종률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제안했다는 점에 착안, 이메일 수신과 독감 접종률의 연관성을 살피는 임상에 착수했다.전국 행정 보건 등록부에서 2023년 9월 24일부터 2024년 5월 31일까지 만성질환자이면서 무료 독감 예방 접종 기준을 충족한 18세에서 64세 사이의 모든 덴마크 시민을 대상자로 선정했다.이들을 무작위로 여섯 가지 접종과 관련된 행동 지침을 알려주거나 아무런 지침을 주지 않는 그룹으로 나눈 후 실제 접종률을 비교했다.29만 9881명의 참가자의 독감 백신 접종률은 이메일 지침을 받은 사람들 사이에서 더 높았다(39.6% 대 27.9%; 차이, 11.7%p).이같은 효과는 이메일 발송 반복 여부 및 내용에 영향을 받았다.첫 이메일 발송 이후 10일째에 재차 이메일을 발송했을 때 접종률은 극대화됐고(41.8% 대 27.9%, 차이, 13.9%p), 예방 접종의 잠재적 심혈관계 이점을 강조하는 내용을 보냈을 때도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39.8% 대 27.9%).연구진은 "전국적인 무작위 임상시험에서 이메일 방식의 넛지는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젊은 및 중년 환자의 독감 예방 접종률을 현저히 끌어올렸다"며 "이 연구의 결과는 간단하고 확장 가능하며 비용 효율적이기 때문에 공중보건 전략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결론내렸다.
2024-10-15 12:03:24학술

한국망막학회, 세계 눈의 날 기념 안질환 인식 제고 캠페인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한국망막학회(회장 박규형)가 세계 눈의 날을 기념해 전국민 대상 주요 실명 유발 망막질환 황반변성 및 당뇨병성 황반부종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질환 발생원인, 치료 방법 등의 정보를 담은 쇼츠(Shorts) 영상을 제작해 한국망막학회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했다고 10일 밝혔다.한국망막학회는 고령화로 인해 망막질환 유병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위험인자를 가진 환자라면 누구나 망막질환에 대해 쉽고 빠르게 이해하고 조기에 예방‧관리할 수 있도록 30초, 1분 가량의 짧은 영상 형식으로 제작했다. 쇼츠는 총 6편으로 구성되며 ▲당뇨망막증 ▲당뇨병성 망막병증과 황반부종 ▲황반변성의 치료 ▲당뇨병성 망막병증의 치료 ▲암슬러 격자를 통한 자기진단 ▲노인성 황반변성이란? 등 황반변성 질환 정보 및 치료, 당뇨병성 망막병증과 황반부종 질환 정보 및 치료, 암슬러 격자를 통한 자가 망막질환 진단법 등 질환의 발병원인과 치료방법 및 자가진단방법까지 폭넓게 다뤘다.망막질환에 대해 쉽고 빠르게 이해하고, 조기에 예방‧관리할 수 있도록  제작한 쇼츠 영상.또한, 한국망막학회는 정확한 질환 정보를 보다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한국로슈에서 진행하고 있는 세계 눈의 날 망막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의 자문과 감수를 맡았다.매년 10월 둘째 주 목요일은 세계 눈의 날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전 세계적으로 눈 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대부분의 눈 질환은 망막에 문제가 생기면 시력과 시야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망막은 우리 눈의 내부에 있는 얇은 신경막으로, 우리가 사물이나 글자를 볼 때 눈에 들어온 빛을 뇌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고 있어 눈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이러한 망막에 질병이 발생하게 될 경우 시력이 저하될 수 있으며, 대표적인 망막질환으로, 당뇨병성 황반부종을 포함한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등이 있다.황반변성은 50대 이후 유병률이 높아지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65세 이상 약 5명 중 1명은 겪을 만큼 흔한 질환이다. 황반변성은 크게 건성 황반변성과 습성 황반변성으로 나뉘며, 습성 황반변성(nAMD)은 건성 황반변성이 오래되거나 황반 밑에 비정상적인 혈관이 자라면서 발생한다. 신생혈관은 황반부에 삼출물이나 출혈 등을 일으켜 시력 손상을 야기한다. 질환이 진행될수록 중심시력이 급속하게 나빠져, 실명까지 초래할 수 있다.실명을 야기할 수 있는 또 다른 안과질환인 당뇨병성 황반부종(DME)은 망막혈관이 손상되는 당뇨병의 합병증인 당뇨망막병증이 악화돼 나타나는 질환으로, 안구 내 혈관이 약해져 혈관 밖으로 삼출물이 고이면서 주요 시력을 결정하는 황반부가 붓는다. 황반부종은 당뇨병 환자의 약 10%가 앓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뇨 망막병증으로 인한 시력 손상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건강보험 진료 데이터 분석결과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 간 황반변성 진료인원은 130%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23.3%로 나타났으며, 당뇨병성 황반부종을 포함한 당뇨망막병증의 경우 2023년 기준 국내 환자 수가 38만7천명을 넘어, 10년 전인 2014년(297526명) 대비 30% 증가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한국망막학회 박규형 회장은 "시력은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기본적인 활동을 수행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대수명이 점차 높아지는 상황에서 눈 건강은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주요 실명 유발 질환인 황반변성과 당뇨병성 황반부종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적절한 예방 및 치료법을 잘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이를 위해 한국망막학회에서는 세계 눈의 날을 맞아 유튜브 쇼츠를 제작 및 공유하고 한국로슈의 망막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을 감수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망막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망막학회는 점차 높아지는 망막질환 증가 추세에 대응해 국내 환자들이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당부했다.
2024-10-10 15:31:07학술

간학회-한국의학연구소, C형간염 진단-치료 연계 MOU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대한간학회(이사장 김윤준/회장 권영오, 이하 간학회)와 한국의학연구소(명예이사장 김순이, 이하 KMI)는 지난 10월 8일, C형간염 환자의 진단률을 높이고 C형 간염으로 진단된 환자가 적시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치료 연계를 활성화해 C형 간염 환자의 치료율을 높이고자 C형간염 항체 양성자 진단-치료연계 활성화 사업에 대한 업무 협력관계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WHO의 2030년 C형간염 퇴치 목표에 맞추어 간학회가 꾸준히 펼쳐온 여러 활동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특히 내년부터 만 56세 C형 간염 국가 검진 도입을 대비해 C형 간염 항체 양성자들이 C형 간염 바이러스 확진 검사 (HCV-RNA검사)를 받아 C형 간염의 정확한 진단 과정을 통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로드맵을 구상해 국내 유수의 검진기관인 KMI와 함께 C형 간염 퇴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C형 간염의 위험성에 대한 공감과 조기 검진 및 치료의 중요성이 국가적인 과제로 인식돼 국가 검진에 도입되는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에서C형 간염 퇴치라는 세계적인 목표를 달성하고 국민들의 간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한간학회 김윤준 이사장(오른쪽)과 한국의학연구소 김순이 명예이사장(왼쪽)가 ‘C형간염 치료율 향상 인식개선 캠페인 사업’을 위한 업무협력관계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이를 위해 KMI에서 건강검진 중 C형간염 항체 양성으로 확인된 자들을 대상으로 전화 및 문자를 통해 HCV-RNA 검사를 안내하고, HCV-RNA 양성 시 치료를 받도록 관련 교육자료를 간학회로부터 받아 환자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C형 간염을 치료받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간경변증, 간암 등의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자 간학회와 KMI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이번 사업에서 간학회는 ▲ C형간염 전화 안내문, 문자, 교육 자료 개발 ▲ 간학회 일반인 전용 홈페이지 내 교육자료 업데이트 및 지역 내 간염 전문가 검색 서비스 개발 및 홈페이지 링크 제공 ▲ C형간염 관련 최신 정보 업데이트 및 한국의학연구소에 대한 자문을 돕고 KMI는 ▲ C형간염 항체 양성자에 대해 전화와 문자를 통해 HCV RNA 검사를 시행하도록 안내 ▲ HCV RNA 양성일 경우 치료 안내 및 관련 문자 발송 작업을 진행해 C형 간염 환자의 건강 지킴이 로서의 역할을 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간학회는 검진을 실시하는 여러 기관과 지역사회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C형간염 관련 최신 정보와 지식을 바탕으로 개발한 교육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대한간학회 김윤준 이사장은 "내년부터 C형간염은 국가검진에 포함돼, C형간염 진단과 함께 치료에 돌입하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C형간염은 진행이 느리지만, 간경변증이나 간암과 같은 위중한 질병으로 이행되고, 감염인이 자신도 모르게 주변에 전파할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고 밝혔다.이어 "C형간염은 2-3개월 비교적 짧은 기간 먹는 약으로 치료해 완치될 수 있어 치료를 미루지 말아야 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C형간염 항체 양성자들이 적기에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나아가 C형간염을 퇴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KMI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국의학연구소 김순이 명예이사장은 "대한간학회의 C형간염 퇴치를 위한 로드맵을 우리 한국의학연구소와 가장 먼저 시작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C형간염 환자 개인의 건강 뿐 아니라, 사회로의 전파를 막기 위해 환자들이 두려움을 갖지 않고 치료받음으로써 KMI에서 C형간염을 퇴치할 수 있도록 KMI의 의학 연구에 대한 깊은 관심과 사회적 역할의 수행하는 일환으로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C형간염은 간경변증 및 간암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만성 간염으로,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오염된 주사기뿐만 아니라 문신∙피어싱∙네일아트 시술이나 일상에서 면도기, 손톱깎이 등을 통해서도 전파된다.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화돼 20~25년에 걸쳐 간경변증, 간암 등 심각한 간질환으로 진행할 위험이 있으나, C형간염은 하루 한 번 먹는 약으로 두세 달이면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며, 약물 부작용도 적어 복용하는 동안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지 않는다.특히 최근 열린 제2차 국가건강검진위원회에서 C형간염 항체검사의 국가건강검진 도입이 결정됐다. 2025년부터 만 56세(2025년 기준 1969년생)에 해당되는 사람은 국가건강검진 시 C형간염 항체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2024-10-10 14:56:45학술

대한심장학회, '심장의 날 걷기대회' 성료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대한심장학회(이사장 박승우)는 지난 28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피크닉장에서 진행된 '심장의 날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대한심장학회가 주최·주관하고 국내 심혈관질환 관련 주요 학회인 대한고혈압학회, 대한심부전학회, 대한심혈관중재학회, 대한혈관학회, 심장대사증후군학회, 한국심초음파학회가 참여한 이번 대회는 박승우 대한심장학회 이사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사전 등록을 완료한 1000여명의 시민 참가자들은 연세대학교 운동의학 및 재활연구실과 함께하는 준비운동을 마친 후, 올림픽공원 피크닉장 주변을 둘러싼 도보 1시간 이내의 3km 코스를 통해 약 40~50분의 걷기 운동 시간을 가졌다. 올해에는 모든 참가자의 건강 상태와 체력을 고려해 1.5km의 배려 코스를 추가로 마련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무리 없이 건강한 걷기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행사장에서는 심장전문의 건강 상담 부스와 함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경동맥 초음파 검사 및 인바디 등 심장 관련 학회 체험 부스, 심폐소생술·운동 교육 등 풍성한 부대 행사가 마련됐다. 마지막으로 비스포크 청소기, 에어팟, 갤럭시 핏, 혈압계 등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해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고 특히 이날 행사에는 가수 자두와 재즈 피아니스트 오화평으로 구성된 그룹 '마음전파상'이 축하 공연으로 참여해 걷기행사의 분위기를 더욱 유쾌하게 만들었다. 현장에서 학회 체험 부스를 경험한 한 참가자는 "3km 코스를 걸으며 생각보다 걷기 운동이 어렵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며 "부대행사에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 통해 내 혈관 건강 수준을 체크해 보고, 경동맥 초음파를 통해 혈관 벽의 두께와 흐름을 눈으로 직접 확인해 혈관 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깨닫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박승우 대한심장학회 이사장은 "남녀노소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걷기대회를 통해 서울 시민들에게 심혈관질환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널리 알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심혈관질환은 조기 발견과 관리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식 부족과 예방 소홀로 인해 가정과 사회에 큰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이른 나이부터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과 같은 선행질환을 잘 관리하면 중장년층에 접어들었을 때 심혈관질환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대한심장학회는 앞으로도 캠페인과 교육 활동을 강화해 국민의 심혈관질환 인식 개선과 심장 건강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2024-09-30 11:29:18학술

건강보험공단, 추석맞이 원주지역 연합 봉사활동 실시

메디칼타임즈=임수민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추석을 맞아 원주 관내 5개 복지관과 함께 '원주에 붙이는 희망의 건강보험 사회공헌 하늘반창고' 연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추석을 맞아 원주 관내 5개 복지관과 함께 '원주에 붙이는 희망의 건강보험 사회공헌 하늘반창고' 연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공단은 이번 2주간의 연합 봉사활동을 통해 문막읍 마을축제, 원인동 노래자랑대회, 단구동 추석 명절한마당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 소통을 위한 마을 축제 개최를 지원했다.또한 지역 내 취약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 바라며 이동세탁봉사, 생필품키트 후원, 마스크 기부, 명절음식 배달 등 나눔 활동을 펼쳤다.특히, 코로나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전달된 KF80‧KF94마스크 3500장은 정기석 이사장을 포함한 공단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 캠페인 행사 참여로 마련됐다.건보공단 남부명 경영지원실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원주 지역주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며 언제나 국민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공단은 지난 2020년부터 연합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누적 실시횟수 262회에 걸쳐 8231세대의 홀몸노인 및 장애인에게 공단 이동세탁 차량을 활용한 이불빨래 봉사와 함께 생필품키트 제공 및 지역 맞춤형 서비스 등을 지원하며 환경·사회·투명(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2024-09-19 19:20:25정책

한림대 일송학원 제3대 윤희성 이사장 취임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학교법인일송학원은 지난 10일 서울시 영등포구 학교법인일송학원 도헌홀에서 제3대 윤희성 이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윤희성 이사장은 취임식에서 "학교법인일송학원은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봉황(Phoenix)을 키워드로 새로운 시대에 다시 태어나는 한림이 될 것"이라며 "산하기관은 의료데이터와 학문 간 융합을 통해 함께 성장해나가야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학교법인 일송학원 제3대 윤희성 이사장이 취임했다.  윤 이사장은 미국 뉴욕프레스비테리안병원(NewYork-Presbyterian Hospital) 선임연구원을 지내고 학교법인일송학원 경영전략국장, 상임이사를 거쳐 2024년 7월 학교법인일송학원 제3대 이사장으로 선임됐다.윤 이사장은 학교법인일송학원 상임이사를 지내며 빠르게 변화하는 AI 시대 및 디지털 환경에서 의료·교육분야를 혁신하고 주도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움직여왔다.특히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프로젝트, 한림대학교기술지주회사 설립 등을 추진하고 의료환경 혁신을 주도했다. 이어 법인 소속기관의 연구 및 학술 능력 고도화를 위해 피닉스 프로젝트, 글로컬대학 선정 추진, 해외 유수 기관과의 국제학술심포지엄 등을 진행해왔다. 사회적 책임 활동으로 위런위로, 위로캠페인 등을 추진했으며 환경을 위한 감탄캠페인 등을 이끌어왔다.또한 그는 한림대의료원이 최상위 진료와 환자중심 트렌드를 선도하고 궁극적으로 중증질환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기관으로서 기능할 것을 강조했다.이를 위해 윤 이사장은 '피닉스 프로젝트(Phoenix Project)'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피닉스 프로젝트는 2021년 개원 50주년을 맞아 환자중심 스마트병원 구축을 위해 시작됐다.효율성과 혁신적 우수성을 갖춘 의료진을 육성하고 전문성을 지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지원 및 투자를 기반으로 한다. 동시에 ▲진료 ▲미래 ▲인재 ▲서비스 ▲디지털전환 ▲연구 분야를 집중적으로 혁신해 한림대학교의료원을 발전시킨다는 포부를 밝혔다.이와 더불어 교육기관인 한림대학교, 한림성심대학교,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에는 교육 패러다임 변환을 말하며, 인공지능 등 기술을 자유자재로 다루도록 개인의 잠재력과 깊은 사고를 끌어낼 수 있는 전인교육과 기술 자체보다는 기술의 필요성을 깨닫고 관련 사고방법을 교육하는 맥락 중심 교육의 중요성을 제시했다.이를 실현하기 위해 사고·철학 중심의 실험적이고 창조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중장기 단위의 '피닉스 플랜(Phoenix Plan)'을 세울 것을 제안했다.윤 이사장은 "50년의 역사 속 발군의 성장을 이룬 일송학원이 새로운 시대의 청사진을 그려 다가오는 10년간 도전과 발전을 거듭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교직원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2024-09-13 08:34:01병·의원

50세 이상 남성 80% 전립선암 조기 검진 방법 몰라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대한비뇨의학재단과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국내 50대 이상 남성 10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전립선암 인식 설문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79.7%)은 전립선암 조기 검진 방법 및 주기에 대해 정확히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 대한비뇨의학재단과 대한비뇨기종양학회는 대국민 전립선암 인식 증진을 위한 '블루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8월 8일부터 9일까지 전립선암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50대 이상 남성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전립선암에 대한 인식 수준 설문 결과를 공개했다.설문은 ▲전립선암의 원인 및 발생 현황, ▲전립선암의 증상, ▲전립선암의 진단, ▲전립선암의 치료 및 예후 총 4개 파트, 19개 문항으로 기획된 가운데, 설문 결과 전립선암 조기 검진 방법 및 주기에 대한 이해가 특히 낮았다.대표적인 전립선암 선별검사인 전립선특이항원(Prostate Specific Antigen, PSA) 검사는 간단한 혈액 검사를 통해 혈중 PSA 수치를 알아보는 검사로 전립선암은 특히 조기에 진단해 치료할수록 생존율이 높다.하지만 응답자의 71.9%는 PSA 검사를 소변 검사로 오인하고 있었다. 또한 PSA 검사는 전립선암을 확진하는 검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1, 응답자의 69.0%(n=690/1000)는 이를 확진 검사로 오해하고 있어 인식 교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뿐만 아니라 이번 설문에서 응답자 10명 중 약 8명(79.7%)은 전립선암 조기 발견을 위한 정확한 검사 주기를 모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2023년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전체 전립선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96.0%로 높은 편이지만, 암이 전립선을 넘어 원격 전이가 발생한 경우 5년 상대생존율이 약 48.8% 정도로 크게 낮아진다.전립선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높은 암에 속하는 만큼 50세 이상 남성이라면 매년 정기적인 PSA 검사를 통해 전립선암 검진을 받아야 한다.한편 응답자의 69.0%는 전립선암의 발생 원인을 '전립선비대증을 방치해 생기는 질환'으로 오해하고 있었다. 또한 전립선암은 초기에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아 건강검진 시 발견되는 경우가 많음에도, 응답자의 88.9%는 전립선암의 초기 증상을 '배뇨 장애'라 오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립선암 초기 증상으로 오해하기 쉬운 배뇨 곤란, 빈뇨, 야간뇨, 약뇨, 혈뇨 등 배뇨 장애는 암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 나타나기 때문에 증상이 없어도 50대 이상 남성이라면 정기적으로 PSA 검사를 받아야 한다.대한비뇨기종양학회 김선일 회장(아주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은 "전립선암은 초기에는 눈에 띄는 증상이 없어 진단 시기가 늦는 경우가 많고 순한 암이라는 인식 때문에 타 암종 대비 관심이 적다"며 "전립선암 조기 발견을 위해 50대 이상 남성이라면 증상이 없더라도 가까운 비뇨의학과에서 연 1회 PSA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9-10 11:39:04학술

길병원, 9월 대장암의 달 기념 '골드리본 캠페인' 개최

메디칼타임즈=임수민 기자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이 9월 '대장암의 달'을 맞아 지난 9일 대장암 바로 알기 '골드리본 캠페인'을 펼쳤다.이번 캠페인은 인천지역암센터 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본관 대장항문클리닉 진료를 위해 외래를 찾은 대장암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이 9월 '대장암의 달'을 맞아 지난 9일 대장암 바로 알기 '골드리본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인천지역암센터 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본관 대장항문클리닉 진료를 위해 외래를 찾은 대장암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병원은 건강한 골반저근을 위한 케겔운동 방법과 2차 암 예방법, 대장암 수술 후 관리, 10대 암예방 수칙 등 대장암에 대한 정보를 환자들에게 전달했다.이와 함께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를 홍보하고, '예비 암생존자'들이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암생존자는 암 진단 후 초기 치료(수술, 항암, 방사선치료)를 완료한 자로,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암생존자들이 직면하는 신체적, 정서적, 경제적 문제들을 스스로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통해 지지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대장암은 한국인 암 발병률 2위로, 대장암의 달은 대장암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대한대장항문학회가 지정했다.백정흠 인천지역암센터 소장(대장항문클리닉)은 "우리나라는 전 세계적으로도 대장암 발병률이 가장 높은 나라로, 최근에는 20~30대 젊은 대장암 환자들의 증가율이 가파르다"며 "암 예방 수칙에 관심을 갖고 실천하며 고위험군의 경우 정기적인 검진으로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4-09-10 11:33:21병·의원
[장기이식 특별칼럼]

9개의 사랑의 선물이 무엇인지 아시나요?(15화)

메디칼타임즈=홍석진 은평성모병원 운영팀장 [메디칼타임즈 & ‘김수환 추기경 기념’ 장기이식병원 공동기획]장기 기증은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나, 여전히 필요성에 대한 인식은 부족한 실정입니다. 일선 현장의 의료진들이 경험한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장기 기증 인식률을 높이고, 이를 촉진하는 공동기획 시리즈 ‘오늘, 장기이식병원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15회] 9개의 사랑의 선물이 무엇인지 아시나요?홍석진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김수환 추기경 기념’ 장기이식병원 운영팀장(간호사) 장기기증의 날(Save 9)은 뇌사 환자의 장기기증으로 9명의 생명(심장, 간장, 신장 2개, 폐장 2개, 췌장, 각막 2개)을 구할 수 있다는 생명나눔의 의미를 담고 있다.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가 1997년부터 매년 9월 둘째 주를 장기주간으로 정하여 대대적인 홍보 행사를 진행하던 것을 2008년부터 “9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의미를 더욱 살리기 위하여 매년 9월 9일을 ‘장기기증의 날’로 정하고 여러 기관, 단체, 학교, 기업과 함께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9월 9일을 맞아 1년 중 하루만이라도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환우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장기기증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해서 지정된 날이다. 장기기증의 날에는 많은 사람들이 장기기증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내용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장기기증 서약에 참여한 사람에게는 약속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며, 실제 장기기증자 및 그 가족들에게는 생명을 살렸다는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이 펼쳐진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김수환 추기경 기념’ 장기이식병원도 매년 생명나눔주간 행사에 동참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장기기증 캠페인, 장기기증 교직원 홍보, 장기이식 관련부서 감사운동, 장기이식 사진전 또는 스토리전 등의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환자 및 보호자와 교직원들에게 장기기증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의 변화를 주고자 노력한다. 먼저 장기기증 희망등록 캠페인 활동은 생명나눔주간 기간 중 가장 중요한 행사다. 장기이식병원은 매년 2회의 장기기증 희망등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데, 은평성모병원의 장기기증 희망등록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가족, 젊은 MZ세대 등이 많은 참여를 하고 있다.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암 환자들의 기증 가능 여부와 백내장 수술을 한 어른들의 각막기증 여부이다. 암 환자는 완치 후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기증이 가능하고 백내장 수술을 하여도 각막기증에 문제는 없다. 항암치료 중에 힘든 몸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장기기증 희망등록지에 정성스럽게 서명을 하는 분들을 많이 보곤 하는데 삶을 대하는 그들의 진지한 자세와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에 감사함을 느끼곤 한다. 장기기증 희망등록은 법적 효력이 있는 것이 아니다. 뇌사상태가 되어 장기를 기증할 상태가 되었을 때 선순위 보호자의 동의가 없으면 장기기증을 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많은 사람들은 기증 희망등록이 장기기증으로 연결된다고 잘못 알고 있는 경우도 많아 이에 대한 홍보도 매우 중요하다.장기이식병원에서는 장기기증 및 이식을 위해 애써주신 많은 부서에 감사의 마음도 전하고 있다. 장기이식은 어느 한 부서만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많은 부서의 도움이 필요하고 빠른 결정과 실행을 위해 휴일도 반납하고 최선을 다하는 관련 부서 교직원들에게 일일이 감사를 표현할 수 없지만 생명나눔주간 행사기간에는 각 부서를 방문해 작게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장기의식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23년 생명나눔주간에 ‘김수환 추기경 기념’ 장기이식병원은 개원 후 처음으로 사진전을 진행하였다. 각 사진의 제목과 내용을 사진에 첨부하고 도슨트를 통해 내원객들에게 사진의 내용을 설명해 주었다. 모든 시간이 소중했고 우리 역사의 한 장면이지만 특히 더 잊을 수 없는 순간도 있었다. 사진전을 보신 어떤 보호자가 장기이식병원을 방문하고 “이 일은 ‘사랑’ 없이는 할 수 없는 일이네요. 감동이고 존경합니다”라고 말씀해 주신 것이다. 우리가 행하는 모든 일에 ‘사랑’ 없이 할 수 있는 일이 과연 무엇일까 되뇌어 보았지만, 특히 장기기증과 이식은 ‘사랑’이 정답인 일임을 몸과 마음으로 느끼고 있다.생명나눔주간 행사 기간이 다가오면 “기증 희망등록은 많이 해 주실까? 작은 행사에 교직원들이 참여를 잘해 주실까? 장기기증에 대하여 잘못된 정보를 갖고 있는 것은 아닐까? 우리만의 축제로 끝나는 것은 아닐까?”를 고민하며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한다. 그러나 늘 기우였다. 생명나눔주간 행사는 늘 감사로 마무리된다. 우리 주위의 많은 이들이 생명나눔에 대하여 점차 많은 관심을 갖고 동참하고 있으니 앞으로 생명나눔 활동은 희망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본인의 것을 기꺼이 내어주는 일, 이를 통해 다른 이에게 새로운 생명이 선물처럼 오는 일, 기적을 느끼게 하는 일이 바로 장기기증이다. 장기기증의 현장에서 기증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우리 모두는 더욱더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해 본다.  
2024-09-09 05:00:00병·의원

비아트리스, 고혈압 인식개선 캠페인 'GOGOGO' 진행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비아트리스 코리아는 고혈압 질환 인식개선 캠페인 'GOGOGO'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비아트리스 코리아가 9월부터 11월까지 고혈압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 GOGOGO를 진행한다.고혈압은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 인구 중 28%인 1230만명이 질환을 가진 것으로 추정되며, 인지율 74%로 잘 알려진 질환이지만,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인지율도 낮게 나타나고 있어 여전히 질환의 인식제고 및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생활 속에서 고혈압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으로 혈압을 측정하는 것이 중요한데, 진료실 밖에서 가장 정확한 혈압 수치를 확인할 수 있고 고혈압 치료의 효과 및 생활요법의 혈압 감소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가정혈압 측정법이 권고되고 있다.이에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고혈압의 '고'와 행동변화를 촉구하는 'GO'의 의미를 담은 '측정하GO, 반복하GO, 예방하GO'라는 슬로건 아래, 9월부터 11월까지 세 달간 가정혈압 측정의 중요성과 올바른 측정 방법에 대한 정보를 연령 및 대상에 따라 세분화해 전달함으로써 고혈압에 대해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GOGOGO 캠페인은 크게 두 가지로 구성된다. 우선 9월 한달 간 서울 지하철 3호선에서 GOGOGO지하철을 운영한다. 소아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이용 가능하면서도 노약자석, 일반석, 임산부석으로 좌석이 구분된 지하철 공간 구성에 착안했다.  10월과 11월에는 반복적인 혈압 측정을 통한 꾸준한 혈압 측정이 특히 중요한 임신성 고혈압에 좀더 초점을 맞춘다.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코베 베이비페어에 GOGOGO부스를 마련해 임산부는 물론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고혈압 질환정보 제공활동을 이어간다. GOGOGO캠페인 부스를 찾은 모든 방문자를 대상으로 가정혈압 측정법을 안내하는 브로셔를 제공하고 이벤트를 통해 정상 혈압에 대한 정보를 알릴 예정이다.빌 슈스터 비아트리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혈압을 조기에 인지하고 혈압변동성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혈압을 측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GOGOGO캠페인을 통해 고령층의 인지율처럼 20~40대 및 임산부와 같이 젊은 연령층에서도 고혈압에 대한 인지율이 개선되고 가정혈압 측정 및 혈압 관리의 중요성이 더 많이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05 11:54:12제약·바이오

클래시스, 볼뉴머 소비자 참여 마케팅 '뉴미' 캠페인 진행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클래시스가 볼뉴머 소비자 참여 마케팅인 '뉴미 캠페인'을 진행한다.클래시스(대표이사 백승한)는 고주파 미용 의료 장비 볼뉴머에 대한 소비자 참여형 마케팅인 뉴미(NEW ME)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일단 삼성역에서 초대형 3D 미디어 아트 광고 영상을 송출하는 것을 시작으로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 내 팝업 행사 개최, 스노우와 협력하여 개발한 볼뉴머 뉴미(NEW ME) 프로필 필터 무료 체험 등 다양한 행사로 마련됐다.구체적으로 클래시스는 9월부터 두 달간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코엑스 케이팝 스퀘어에서 볼뉴머 브랜드 모델 배우 김수현이 등장하는 초대형 3D 영상을 송출한다. 클래시스가 아나모픽 형식으로 직접 제작한 볼뉴머 브랜드 3D 광고는 코엑스 케이팝 광장에서 소비자들이 영상 속 배우 김수현과 함께 셀카 인증샷을 찍을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어, 소비자들이 현장 셀카 인증샷이나 영상을 소셜미디어에서 공유하도록 다양한 경품으로 유도할 예정이다.또한, 클래시스는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 9월 6일부터 7일 양일간 수냉식 쿨링, 낮은 통증 등의 볼뉴머 특장점을 홍보하는 대형 팝업 부스를 설치해 포토존과 게임 등으로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각 부스마다 포토존을 배치해 체험을 모두 완료한 고객에게는 다양한 경품이 걸린 게임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삼성역 행사장 주변에서 볼뉴머 옥외 광고도 진행될 예정이다.이와 동시에 9월 2일부터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와 협업한 프로필 형식의 AI 필터를 무료로 제공한다. 볼뉴머 뉴미(NEW ME) 프로필 필터로 생성된 이미지를 본인의 소셜 미디어에 관련 해시테크와 함께 공유하면 추첨으로 고주파 홈 디바이스, 밴드마스크팩, 스타벅스 기프트카드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클래시스 관계자는 "국내 미용 의료 시장은 수준 높은 소비자, 접근이 쉬운 의료 서비스 등으로 소비자 선택의 반영 비중이 크다"며 "슈링크의 압도적 시장 우위를 바탕으로 볼뉴머 브랜드의 인지도 빠른 확장을 위해 새로운 마케팅 활동들을 다양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3 11:31:09의료기기·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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