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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AC 약제별 출혈 위험은? 아픽사반 '안전'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직접 경구 항응고제(DOAC)의 약제별 안전성을 비교한 결과 아픽사반 성분이 위장 출혈 부분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홍콩대 보건데이터연구소 소속 월리스 라우(Wallis Lau) 등 연구진이 진행한 심방세동 환자에서의 DOACs 안전성 비교 코호트 연구 결과가 미국내과학회지에 1일 게재됐다(doi.org/10.7326/M22-0511).주요 학회 가이드라인은 심방세동(AF) 환자에서 와파린보다 DOAC 투약을 권고하고 있지만 DOAC 약제간 안전성과 효능을 직접 비교한 임상 데이터는 없다.유한양행 아픽사반정연구진은 DOAC 계열의 아픽사반, 다비가트란, 에독사반 및 리바록사반을 비교하기 위해 다국적 인구 기반 코호트 분석을 시행했다.프랑스, 독일, 영국, 미국에서 1차 외래진료를 받은 약 2억 2100만 명의 환자 데이터에서 2010~2019년 AF 신규 진단 후 첫 DOAC를 처방받은 52만 7226명의 성인 환자를 추려냈다.성분별 처방 내역은 ▲아픽사반 53.4%(28만 1320명) ▲리바록사반 32.7%(17만 2176명) ▲다비가트란 11.6%(6만 1008명) ▲에독사반 2.4%(1만 2722명)였다.연구진은 데이터를 성향 점수로 계층화하고 Cox 회귀 모델을 사용해 약제 투약에 따른 허혈성 뇌졸중 또는 전신 색전증, 두개내 출혈(ICH), 위장 출혈(GIB) 및 DOAC 사이의 모든 원인 사망률의 위험비(HR)를 분석했다. 추적 관찰 기간은 평균 1.4~4.4년이었다.분석 결과 아픽사반은 특히 위장 출혈 부분에서 강점을 보였다.아픽사반 투약군의 GIB 위험도는 다비가트란 투약군 대비 19% 낮았고, 에독사반 대비 23%, 리바록사반 대비 28% 낮았다. 아픽사반 저용량을 쓴 경우는 리바록사반 대비 위장 출혈 위험도가 32%로 감소폭이 더 커졌다.다른 평가 항목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고, 이같은 결과는 80세 이상 환자 및 만성신장질환자에서도 일관적이었다.연구진은 "AF 환자들 사이에서 아픽사반 사용은 다비가트란, 에독사반, 리바록사반에 대비 GIB의 낮은 위험성을 보이지만 허혈성 뇌졸중 또는 전신 색전증, ICH 및 모든 원인 사망률에서는 유사한 비율을 나타낸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80세 이상 환자 및 만성신장질환자에서도 일관됐다"고 결론내렸다.
2022-11-03 12:05:46학술

유럽심장학회 "급성 폐색전증에 NOAC 먼저 써라"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유럽심장학회(ESC)가 2014년 이후 5년만에 폐색전증(pulmonary emblolism, PE)의 가이드라인을 개정하고 급성기 환자에게 항응고제인 NOAC을 최우선 순위로 제시했다. 지침은 성인 환자의 급성 PE 진단 및 관리에 중점을 뒀다. 이번에 추가되거나 개정된 내용은 크게 ▲진단 ▲위험평가 ▲급성기 치료 ▲3개월 후 치료 ▲암 동반 환자의 치료 ▲임신 환자의 치료 등으로 구분된다. 진단 영역 진단 영역에서는 혈액 검사(D-dimers) 시 나이나 임상적 가능성을 위해 변경된 기준선(cut-off) 값이 고정된 기준선 값 대신 사용할 수 있다는 내용이 추가됐다. 급성 폐색전증을 단계별로 진단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혈액 검사를 통한 증상 의심으로 시작해서 증상의 심각성과 긴급성에 따라, 컴퓨터 단층 촬영(CT) 스캔을 사용해 폐 혈관을 시각화하거나 심장 초음파를 보고 최종 폐색전증을 판정하도록 했다. 문제는 80세 이상의 PE 의심 환자의 경우 혈액 검사의 정확성이 10%까지 감소할 수 있다는 점. 지침은 이와 같은 문제를 연령별 조정된 기준선 값을 사용해 정확도를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령으로 갈 수록 고정된 혈액 검사 기준을사용하는 것보다 조정된 값을 사용하는 것이 진단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는 뜻이다. 위험 평가 영역 위험 평가 영역에서는 혈류 역학적 불안정성 및 고위험 PE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제공됐고, 중증 PE 및 조기 PE 관련 위험성 평가가 권장됐다. 그러면서 적절한 치료 관리 방법을 결정하려면 중증 PE 환자의 위험 계층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초기 위험은 임상 증상 및 혈류 역학적 불안정성 징후에 기초하는데 이는 조기 사망의 높은 위험을 나타낸다. 혈류 역학적 불안정성이 없는 나머지 PE 환자 그룹에서 위험도는 ▲PE의 중증도를 나타내는 임상, 영상 및 실험 지표 ▲현재 동반하거나 악성인 질환 상태 두 가지 기준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한편 지침은 임상 위험 점수를 기준으로 '저 위험' 환자에서도 우심실 기능 장애가 있을 수 있으며 이는 초기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명확한 주의가 필요하다고는 점도 덧붙였다. 급성기 치료 영역 급성기 치료 영역에서는 고위험 PE 환자를 위한 혈류 역학 및 호흡기 지원에 관한 부분이 개정됐고, 고위험 PE에 대한 전용 관리 알고리즘을 추가됐다. 치료는 차세대 항응고제인 NOAC(New oral anti-coagulants)을 첫 번째 선택으로 권고했고 이어 VKA(vitamin K antagonist)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기존의 위험 조정 관리 알고리즘도 PE 중증도, 악화 상태, 우심실 기능 장애의 존재 여부를 반영했다. 첫 발병 후 3개월 치료 영역 지침은 정맥혈전색전증(VTE) 재발의 위험 인자는 재발 위험 높음(연간 8% 이상), 중간(연간 3~8%) 또는 낮음(연간 3% 이하)로 분류했다. 고위험군 인자는 진행 암 및 주요 증상이 없이 발생한 VTE 여부 등이고 중간 위험 인자는 경미한 수술, 급성 질환으로 인한 3일 이하의 입원, 임신, 다리 부상으로 인한 3일 이상의 움직임 제한 등이다. 저위험군 인자는 골절 트라우마, 만성 질환의 악화로 인한 3일 이상의 입원 등이 제시됐다. 기존에 사용되던 격화된(provoked), 완화된(unprovoked) PE/VTE와 같은 용어는 더 이상 가이드라인에서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지침은 이들 용어가 항응고 기간과 관련돼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데 오도 가능성이 있는 등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 더불어 치료 첫 6 개월 후에는 항응고 연장을 위해 아픽사반 또는 리바록사반의 저용량(reduced dose) 복용을 고려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외 위장 암을 동반한 환자에게서는 NOAC를 통한 위장 출혈 가능성을 고려해 저 분자량 헤파린(LMWH)의 대안으로 에독사반이나 리바록사반의 사용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2019-09-05 05:45:54학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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