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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결제 '오라팡'의 저력...70세 이상 초고령자도 안전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최근 진행된 IMKASID 2024(대한장연구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70세 이상 초고령자 대상 오라팡의 효과와 안전성 결과가 발표됐다고 16일 밝혔다.대한장연구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오라팡정의 고령자 대상 임상 결과가 발표됐다.'IMKASID'은 대한장연구학회가 2016년부터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국제학술대회로 국내외 저명한교수 및 학자들이 장질환 연구·치료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11일~13일까지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됐다.  대회 둘째날인 12일 오전 조식 심포지엄 시간에는 70세 이상 초고령자에서 오라팡과 2L PEG/Asc의 효과, 안전성, 내약성을 비교한 임상결과가 발표됐다. 동아대학교병원 이종훈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경희대학교병원 차재명교수가 발표했다.임상은 강동경희대병원, 한림대성심병원, 인천성모병원, 천안순천향병원, 원광대병원 연구진이 70세이상 대장내시경 수검자 254명을 모집해 진행됐다.오라팡 복용자중 70-79세는 110명, 80세 이상은 17명이었으며 2L PEG/Asc 복용자는 70-79세가 111명, 80세 이상이 16명이었다.high quality 장정결은 대장 전체, 구획별 분석 모두 오라팡이 유의하게 우수했다. (BBPS: 55.7% vs. 28.4%, P < 0.001; HCS: 66.1% vs. 38.8%, P < 0.001) 용종 발견율(59.1% vs. 42.2%, P=0.010)과 선종 발견율(54.8% vs. 35.3%, P=0.003) 모두 오라팡이 유의하게 우수했으며 환자 내약성은 오라팡이 전반적으로 유의하게 우수했다.또한 오라팡 복용 그룹이 2L PEG/Asc대비 복통 발생이 유의하게 낮았다는 결과도 발표됐다.(0.9% vs. 7.8%, p=0.019)한국팜비오 남봉길회장은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국제학술대회에서 오라팡에 대한 여러 임상결과가 공유되어 기쁘다"며 "오라팡이 60대를 넘어 70대이상 초고령자에게도 안전하다는 연구결과는 상당히 고무적인 결과로 앞으로의 연구개발 활동에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6 11:51:49제약·바이오

비보존제약도 정제 장결제 개발 속도…팜비오와 경쟁 예고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정제형 장정결제 시장을 연 한국팜비오의 '오라팡'대장내시경 검사가 건강검진 시장에서 검사 건수가 점차 증가하면서 정제형 장정결제 시장 역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한국팜비오의 오라팡의 독주 속 태준제약의 수프렙미니가 허가 된데 이어 임상 3상 등으로 성과가 점차 가시화 되고 있기 때문이다.비보존제약은 지난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비보락사정에 대한 임상 3상 시험을 승인 받았다.해당 임상 3상 시험은 대장내시경 검사 시의 전처치용 장세척을 위한 자를 대상으로 오라팡정 대비 비보락사정의 장정결에 대한 비열등성을 입증하기 위한 것이다.장정결제는 대장내시경 검사에 앞서 필수적인 요소라는 점에서 최근 대장내시경 성장과 함께 높은 관심을 받는 분야다.해당 시장의 경우 기존 태준제약 등이 시장을 주도했으나 지난 2019년 한국팜비오의 오라팡이 출시되며 경쟁이 치열해졌다.한국팜비오가 내놓은 오라팡은 기존의 액제 방식과 달리 정제를 선택한 품목이다.이후 복약 편의성을 장점으로 내세운 한국팜비오의 오라팡이 성장세를 거듭하면서 국내제약사들 역시 해당 품목에 대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상태다.우선 기존에 장정결제시장을 이끌고 있던 태준제약은 지난해 정제형 장정결제인 '수프렙미니정'의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다시 경쟁을 예고했다.여기에 인트로바이오파마는 지난 2022년 6월 '이지팡정'에 대한 임상 3상을 승인 받아 이를 종료한바 있으며 대웅제약 역시 지난해 5월 'DWJ1609'에 대한 임상 3상을 승인 받았다.즉 한국팜비오와 태준제약에 더해 인트로바이오파마, 대웅제약, 비보존제약 등 다수의 제약사들이 장정결제 시장에서 정제형 품목으로 경쟁을 진행할 전망이다.특히 한국팜비오 역시 후발주자들의 진입에 따라 시장에서 영역을 더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한국팜비오는 지난해 6월 동국제약과 공동 프로모션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규 거래처 발굴과 영업활동을 함께 진행하기로 결정했다.이에 이후 이어질 후발주자들의 경우 앞서 나간 제제와의 차별점을 강조하며 시장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실제로 이번에 임상을 허가 받은 비보존제약 관계자는 "이번에 임상 3상을 승인 받은 만큼 이를 종료해 내년 하반기 정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개발중인 품목은 현재 시장에 나온 품목에 비해 제형의 크기를 10% 가량 줄였고, 복용해야하는 알약의 개수 역시 20개 정도로 줄인 만큼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2024-01-25 11:58:10제약·바이오

"임상현장 미충족 수요 채워줄 제2의 오라팡 찾아야죠"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제약업계에서 50년 가까인 경력을 가진 한국팜비오 남봉길 회장은 자사의 제품을 알리기 위해 직접 현장을 누비는 대표적인 오너로 손꼽힌다.임상현장을 책임지는 의료진들이 모인 자리라면 장소를 가리지 않고 직접 현장을 찾아 환자 진료의 고마움을 전하는 일은 일상이 됐다. 이 같은 남봉길 회장의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는 것일까. 한국팜비오는 지난 몇 년간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여주면서 국내 제약업계에서 대표적 강소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한국팜비오 남봉길 회장최근 메디칼타임즈는 한국팜비오 남봉길 회장(76, 사진)을 만나 강소기업으로서 가진 차별점, 임상현장의 성공 전략 및 비전을 들어봤다. 기업 주력품목 오라팡, 수출‧급여 추진으로 '쌍끌이' 임상현장에서 한국팜비오는 2019년 기존 등장성 제제 PEG(Polyethylene glycol)를 개선해 알약형 OSS(oral sulfate solution) 제제인 '오라팡'을 출시하면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기업이다.오라팡은 미국 FDA 승인을 받은 3가지 황산염 성분에 장내 기포제거 효과를 갖는 시메치콘까지 포함시켜 알약으로 만든 장정결제로, 복용 편의성 덕분에 기존 액제 복용에 어려움을 겪던 환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최근 건강검진 시장에서 대장내시경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오라팡의 활용도는 더욱 커지는 양상이다. 실제로 최근 대장암 등 질환 예방 목적의 대장내시경 건수도 위내시경을 앞지른 상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6년 약 204만명이었던 대장내시경 환자 수는 2019년 위내시경 환자 수를 앞질러 약 233만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대유행이 닥친 2020년 위와 대장내시경은 각각 약 218만명, 약 220만명으로 여전히 대장내시경 환자 수가 위 내시경 환자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된다.이 가운데 팜비오는 최근 동국제약과 병‧의원 영업 공동 프로모션 계약을 맺고 신규 거래처 발굴에 시동을 걸었다. 프로포폴 주사제로 건강검진 영역에 기반을 갖춘 동국제약과의 협력으로 오라팡의 활용도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여겨진다.하지만 오라팡의 임상현장 영향력 확대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은 '비급여'라는 점이다. 이를 모를 리 없는 남봉길 회장도 향후 급여 적용에 대한 검토에 돌입하겠다고 설명했다.남봉길 회장은 "현재 오라팡은 비급여로 일반 건강검진 시장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며 "국가검진 등에서도 오라팡의 필요성이 큰데, 이는 급여가 적용돼야지만 활용이 가능하다. 현재 오라팡의 활용 폭을 늘리고 환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급여 적용 여부를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여기에 남봉길 회장의 또 다른 목표는 '오라팡'의 미국 시장 진출이다. 지난해 한국팜비오는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오라팡의 특허를 취득했다. 이에 따라 한국팜비오는 오라팡정에 대해 2039년 5월 27일까지 미국 내에서 동일 제제 관련 기술의 독점적·배타적 권리를 보장받게 됐다.남봉길 회장은 "장정결제 복용법을 개선시켜 세계 최초로 마시는 형태로 개발한 피코솔루션을 2016년 스위스의 다국적 제약사 페링에 기술 수출했다"며 "한국팜비오 기술로 만든 페링의 세정제 클렌픽은 미국 FDA 승인을 거쳐 지난 2월 미국 전역에서 발매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뉴욕을 방문했는데 미국 점유율 1위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다시 한 번 가지게 됐다"며 "오라팡과 함께 추가적인 제품 개발을 위해 미국, 유럽 다양한 곳을 방문하며 시장의 경쟁력을 확인하는 일을 계속할 것"이라고 의지를 드러냈다.한국팜비오 남봉길 회장은 오리지널 특허 만료에 따른 제네릭 시장 경쟁에 참여하기 보다 임상현장의 필요성이 높은 치료제품을 찾아 개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기업이 추구하는 방향을 설명했다."제네릭 아닌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승부"한국팜비오에 있어 오라팡이 최근 몇 년 사이 주력 품목으로 성장했지만, 다양한 질환군에 경쟁력을 갖춘 품목이 포진해 있다.대표적인 품목을 꼽는다면 고용량 철분주사제인 모노퍼주(철이소말토시드착염)다. 코로나 대유행을 거치면서 헌혈자가 급감, 철분주사제의 활용도가 커지면서 모노퍼의 존재감 또한 최근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심평원이 정형외과를 중심으로 수혈 적정성 평가까지 벌이면서 임상현장에서 철분주사제의 역할이 한층 커졌다.여기에 올해 중증도 이상 VVA(질 외음부 위축) 치료제 '유센스질크림'을 출시하는 등 임상현장에서 필요성은 존재하지만 의료진 선택이 폭이 좁은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또한 충북 충주에 있는 제1공장에 더해 완공된 제2공장을 통해 주사제를 생산,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에 적극 뛰어든다는 것이 남봉길 회장의 구상이다.이 같은 한국팜비오의 치료제 개발 전략은 남봉길 회장의 '선택과 집중'이라는 의지가 담긴 결과물이다. 남봉길 회장은 최근 국내 제약사들 대부분이 글로벌 제약사 오리지널 당뇨병 치료제 특허 만료에 따라 복제의약품(제네릭) 출시 대열에 합류했지만 이 같은 제약업계에 흐름은 자신의 경영철학과는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그는 "제2공장을 완공했는데 이를 통해 주사제 원액을 직접 개발할 예정이다. 원가 절감과 함께 허가기준 변화에 따른 부담도 줄어들 수 있다"며 "인구 고령화에 따라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이 커질 것인데, 향후 다양한 제품군 개발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남봉길 회장은 "올해 당뇨병 오리지널 치료제 특허 만료에 따라 많은 제약사가 제네릭을 출시하지만, 회사는 제품을 출시하지 않았다. 한국팜비오와는 맞지 않은 전략"이라며 "올해 1400억원의 매출 목표를 그리고 있다. 다른 기업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의료현장의 언멧니즈(unmet needs, 미충족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제품으로 승부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09-04 05:30:00제약·바이오

알약 장정결제 경쟁 본격화...'오라팡'에 '수프렙미니' 추가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리는 건강검진 시장에서 최근 검사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대장내시경 검사를 둘러싼 제약사들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검사에 앞서 필수적인 장정결제 품목 성장에 따라 제약사들이 제품을 허가, 출시를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자료사진.2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태준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제형 장정결제 '수프렙미니정'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수프렙미니정은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OSS(Oral sulfate solution) 제제인 '수프렙액'의 제형을 액제에서 정제로 변경했을 뿐 성분은 동일하다.식약처에 공개된 수프렙미니정 투여 방법을 보면, 성인은 검사 전날 이른 저녁에 160정을 473mL의 물과 함께 복용하고, 그 후 1시간 동안 물 473mL를 두 차례 더 복용해야 한다. 검사 당일에는 검사 전날 복용 후 10~12시간이 지난 검사 당일 오전에 이 약 160정을 473mL의 물과 함께 복용하고, 그 후 1시간 동안 물 473mL를 두 차례 더 복용해야 하고, 적어도 검사 2시간 전 또는 의사가 지시한 시간까지 이 약 복용 및 추가 물 섭취를 완료해야 한다.그동안 태준제약의 경우 국내 장정결제 시장을 주도해왔다. 하지만 한국팜비오가 정제형 장정결제인 오라팡을 출시, 해당 시장은 춘추전국시대를 돌입하면서 경쟁체제로 돌아선 상황. 실제로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한국팜비오 오라팡의 매출은 지난해 86억원을 기록하는 등 매출 성장세가 확연하다. 제약업계에서는 오라팡 매출이 아이큐비아 통계 이상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더구나 아이큐비아 통계상으로는 태준제약 대표 액제형 장정결제 품목인 쿨프렙의 지난해 매출은 82억원으로 오라팡에 자리를 내준 형국이다.즉 정제형인 오라팡의 성장세가 확연해지자 태준제약도 액제에 더해 정제형을 출시, 장정결제 시장에서의 우위를 유지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익명을 요구한 한 국내 제약사 임원은 "위‧대장 내시경의 경우 검진 항목에서 필수적인 분야인 데다 코로나 상황이 종료됨과 동시에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안정적인 시장으로 꼽힌다"며 "기본 국가검진과 직장, 단체검진이 활발해지면서 매출을 창출할 수 있는 적합한 분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한편, 코로나 엔데믹 분위기 속에서 대장내시경 검사 수가 다시 증가하는 양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 빅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대장내시경 검사 환자 수는 247만 3016명으로 전년도(245만 5213명)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상부위장관내시경 환자수는 지난해 219만 5534명으로 전년도(222만 923명)보다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즉 대장내시경 검사는 늘어나는 반면, 상부위장관내시경 검사는 감소하고 있는 셈이다. 대장항문학회 임원인 A대학병원 교수는 "최근 언론이나 매스컴 등을 통해 대장 내시경에 대한 문턱이 낮아졌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젊은 세대의 대장암 관리를 위해 내시경은 필수적"이라며 "대장암 검사 키트 시장도 성장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장정결제 시장도 함께 성장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2023-04-25 12:12:13제약·바이오

한국팜비오, 알약 장정결제 오라팡 일본 특허 취득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국내 기술로 개발한 알약 장정결제가 일본 특허를 받았다한국팜비오 오라팡이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한국팜비오는 자사가 개발한 장정결제 오라팡정이 일본특허를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이로써 오라팡정은 2039년 5월까지 일본 내에서 동일 제제 관련 기술의 독점, 배타적 권리를 보장받게 됐다.해당 특허는 무수황산나트륨 및 거품제거제 시메티콘을 포함하는 경구투여용 알약에 관한 것이다.오라팡정은 기존 특유의 맛의 물에 타 먹는 산제형 장정결제의 복용불편감을 개선했으며 장 내 가스 제거를 위해 따로 복용해야 하는 시메티콘 성분도 추가해 복용 편의성을 개선한 제품이다.출시 이후 다양한 임상을 통해 장정결 효과, 안전성, 복약 만족도 등을 입증해 전국의 병원 소화기 내과 및 종합검진센터 등에서 검진 필수 의약품으로 활발히 처방되고 있다.한국팜비오 남봉길 회장은 "한국, 미국에 이어 심사가 까다로운 일본까지 특허등록을 완료해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며 "현재 유럽과 아시아 국가에도 출원돼 심사 중으로 이 기술력은 한국팜비오가 글로벌 제약사로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25 11:28:13제약·바이오

한국팜비오, AOCC서 '오라팡' 안전성 발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한국팜비오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부산벡스코에서 열린 제11차 아시아 염증성장질환학술대회(Asian Organization for Chron’s & Colitis, AOCC) 및 제6차 대한장연구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오라팡의 안전성과 환자만족도를 공개했다.AOCC는 장연구와 관련된 전문가들이 연구와 협업을 위해 아시아지역들에 개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세 차례 성공적 대회개최에 힘입어 IMKASID(대한장연구학회 국제학술대회)와 함께 부산에서 다시 한번 개최해 국내 우수한 연구들을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약 1,200명이 넘는 의료진이 참석해 각국의 기초 및 임상연구 분야의 최신지견을 공유했다.15일 조찬 심포지움에서 오라팡의 효과성, 내약성, 고령환자와 IBD(염증성장질환)환자에게의 적용 등 다양한 임상결과가 발표됐다. 이 날 심포지움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 김현수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의 정윤호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정교수는 "오라팡은 장정결 효과나 안전성이 대조군인 2L PEG과 비교했을 떼 같거나 우위에 있었고 잔여 기포나 만족도는 확실한 우위에 있었다"며 "오라팡은 장정결에 있어서 고령환자나 IBD환자, 변비환자 등 잠재적 확장 가능성이 많은 제품"이라고 말했다.또한 이번 대회에서 영남의대 김경옥교수의 IBD환자 대상 오라팡 임상연구 논문이 우수연구논문상을 수상했다. IBD(inflammatory bowel disease: 염증성 장 질환)는 원인 불명의 설사, 혈변이 계속되는 질환을 총칭하는 말로, 궤양대장염과 크론병이 있다. 김경옥 교수의 논문에 따르면 오라팡과 2L PEG의 비교임상을 통해 오라팡이 2L PEG과 안전성 면에서 동일했으며 효과나 환자 만족도에서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팜비오 남봉길 회장은 "오라팡이 권위있는 학술대회에서 주목을 받은 만큼 어깨가 무겁다"며 "오라팡이 글로벌한 제품으로 발전돼 임상을 진행했던 많은 의료진들이 전세계에 오라팡 연자로 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3-04-19 11:34:05제약·바이오

한국팜비오 '오라팡' 물약대비 선종 발견율 높아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알약 장정결제가 물약보다 선종 발견율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서울대 강남센터 송지현 교수가 지난 10일 제주 메종글래드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한국팜비오 '팡팡 심포지엄'에서 임상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서울대 강남센터 송지현 교수는 지난 10일 제주 메종글래드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한국팜비오 '팡팡 심포지엄'에서  2019년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 2년간 기존 장정결제로 쓰이던 PEG제제를 복용한 9199명과 알약 장정결제 오라팡을 복용한 7772명을 비교한 임상결과를 발표했다.우선 송 교수가 발표한 비교임상 논문은 약 장정결제 오라팡이 기존 PEG 장정결제보다 장차 암으로 발달할 수 있는 용종인 선종의 발견율이 높았다는 내용이다.발표 내용에 따르면, 오라팡의 장 정결도는 97.2%로 PEG 제제의 95%보다 높았다. 용종 발견율도 PEG제제의 50.8%보다 오라팡이 56%로 유의미하게 높았으며, 대장암 발달 위험이 높은 선종 발견율도 오라팡이 34.5%, PEG제제가 30.7%로 높았다. 특히 내시경에서 쉽게 발견되지 않는 톱니형 용종 발견율은 오라팡이 5.2%로 PEG 제제의 3.3%보다 월등히 높았다.안전성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부작용 중 하나로 혈액 내 칼슘이 정상치보다 낮아지는 저칼슘혈증 발생 비율은 오라팡이 1.9%로 PEG 제제의 8.9%보다 나았다.송 교수는 "오라팡은 장 정결도, 용종발견율, 선종발견율 등에 우수한 효과를 보여 대용량 장정결제의 복용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국팜비오 남봉길 회장은 "대장내시경의 목적이 암을 발견하는 데 있다고 볼 때 이번 1만 7000명에 달하는 대규모 비교임상은 오라팡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한 계기"라며 "다양한 오라팡 임상연구 발표 사례들이 대장내시경 검사를 진행하시는 의사 선생님들의 약물선택에 많은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 논문은 최근 국제학술지 '소화기학과 간장학 저널(Journal of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에 발표됐다.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이대서울병원 정성애 교수와 강북삼성병원 박동일 교수를 좌장으로 대장내시경 장정결제의 선종발견율(서울대강남센터 송지현 교수), 고령환자의 오라팡 처방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강동경희대병원 차재명 교수), 위염질환에서의 파모티딘의 유효성(여의도성모병원 이한희 교수) 등 주제의 임상논문이 발표됐다.
2023-02-13 11:28:49제약·바이오

한국팜비오 '오라팡' 국제 학술지 JCC 게재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자료사진.한국팜비오는 대구경북 염증성장질환연구회(Ccaid)에서 진행된 염증성장질환(IBD) 환자 대상 정제형 대장내시경 하제 오라팡과 2L(리터) PEG 제제의 사용에 관한 비교임상 결과가 유명 학술지 JCC(Journal of Crohn’s and Colitis)에 게재됐다고 12일 밝혔다.논문에서는 두 제제의 장정결도(HCS) 비교임상 결과 상행결장(3.06<3.38), 횡행결장(3.25<3.62), 하행결장(3.17<3.69), S상결장(3.06<3.38), 직장(3.17<3.69)등 모든 구획에서 2L PEG대비 오라팡의 장정결도가 유의하게 우수했다고 평가했다.또 유효성 평가 결과 기포가 발견되지 않은 환자의 비율은 오라팡 94.5%, 2L PEG 50%로 오라팡 복용군이 월등하게 높았다.특히 오라팡 복용군의 재복용 의지(94.5%)가 2L PEG(78%) 재복용 의지보다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결론적으로 오라팡은 IBD 환자에서 2L PEG에 필적하는 높은 수준의 장 세정력을 보이면서도 환자 만족도는 훨씬 높았다.한국팜비오는 향후 이 논문을 통해 IBD환자에게 대장내시경 하제 처방 관련 권고사항으로 오라팡 사용이 추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국팜비오 남봉길 회장은 "이번 국제 학술지 게재를 통해 오라팡의 유효성과 내약성 그리고 안전성을 국제적으로 입증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안전하면서도 환자 만족도가 높은 우수 신약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12 11:03:51제약·바이오

알약형 장정결제 검증에 또 검증…비열등성 입증 초점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2~4리터 물과 함께 복용하는 장정결제(PEG 제제) 대신 알약으로 제형을 바꾼 품목(제품명 오라팡)이 나오면서 의학계의 검증에 검증이 줄을 잇고 있다.액제 방식 장정결제가 표준이었던 까닭에 과연 장 세척력이나 거품 지수, 안전성 등에서 비슷한 정도의 효과를 지녔는지가 검증의 관건. 현재까지 나온 비교 연구에선 합격점이라는 평이다.19일 장연구학회, 소화기학회 등에 따르면 알약 장정결제에 대한 비교 연구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PEG 방식 장정결제는 안정성을 인정받았지만 대량의 물을 함께 복용하고 맛이 역하다는 점에서 오히려 환자의 복약순응도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반면 오라팡은 알약 형태로 검사 전일, 당일 각각 14정을 1.5리터 물과 함께 복용하는 2분할 용법으로 복용편의성을 개선했다.부산 벡스코에서 국제학술대회(IMKASID 2022)를 개최한 대한장연구학회는 110명의 염증성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알약장정결제 오라팡과 2 리터 PEG 장정결제의 안전성, 유효성을 평가한 결과를 14일 발표했다.평가 결과 거품 점수는 오라팡(94.5%)이 2L 장정결제(50.0%)보다 월등하게 높았으며 미각 점수도 오라팡이 더 높았다. 장정결 성공률은 98.1%로 두 그룹 다 높았으며 완전 준비율에도 차이가 없었다.유럽내시경학회(ESGE)는 2019년 가이드라인.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권장되는 장정결제 아직 없다는 점에서 임상 현장에서는 안전성과 효과를 담보한 장정결제 연구 작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날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에서 3년간(2019년~2021년) 진행한 65세 미만 1만 6854명의 대장내시경 피검사자 분석결과도 발표됐다. 연구결과 장정결률(97.5%, 95.7%), 평균 보스톤 장정결평가척도(BBPS 8.02, 7.75), 선종 발견률(34.5%, 30.7%)과 거치상 용종 발견률(5.2%, 3.3%) 모두 오라팡이 더 높았다. 65세 이상 고령 환자를 대상으로 한 오라팡과 PEG, 1리터 PEG 제제와의 비교에서도 장정결, 안전성, 유효성 등에서 차이가 없었다.먼저 대구 경북 염증성장질환 네트워크연구회(CCAiD)가 염증성 장질환(IBD)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2리터 PEG+아스코르브산(Asc)(제품명 하프렙)과 오라팡 비교 연구는 안전성과 유효성 측면에서 비열등성을 확인하기 위해 기획됐다.18세 이상 성인 110명을 1 대 1로 나눠 한쪽에는 하프렙산과 다른 한쪽에는 오라팡을 제공해 장 준비율(bowel preparation rate)을 비교했다.대장내시경검사의 성공적 성과와 진단력은 주로 장 준비의 질에 영향을 받는다. 장 준비 품질을 살피는 HCS(bowel preparation score) 지표상 A/T/D/S colon 및 직장에서 하프렙은 각각 3.06, 3.25, 3.17, 3.06, 3.17을 기록했고 오라팡은 3.38, 3.62, 3.69, 3.38, 3.69를 기록했다.장정결 성공률은 98.1%로 두 그룹 모두 같았지만 완벽한 장 준비 상태는 달랐다. Rt/T/D/S colon에서 하프렙과 오라팡의 완벽한 장 준비율은 각각 57.7% 대 74.5%/82.7% 대 72.7%/71.2% 대 89.1%/65.4% 대 92.7%로 오라팡이 높았다.수검자 친화적인 부분에서도 오라팡이 앞섰다. 복약순응도를 살피는 쉬운 복용 지표에서 하프렙은 53.8%, 오라팡은 87.3%를 기록했고 맛의 만족도 지표는 각각 38.7%, 67.3%, 멀미 발생은 46.2%, 23.6%를 기록했다. 전체 만족도는 42.3%, 72.7%로 소비자는 오라팡의 손을 들어줬다.이어 해운대백병원 김태오, 박용은, 고신대복음병원 박선자, 김재현 교수가 진행한 65세 이상의 오라팡 안전성과 유효성 연구 결과도 비슷한 결론에 이르렀다.유럽내시경학회(ESGE)는 2019년 가이드라인을 통해 고령층에 대해 특정 장정결제를 추천하기엔 증거가 부족하다고 보수적인 입장을 견지했다. 일반적으로 PEG 제제가 안전하지만 다량의 물과 함께 복용하는 방식을 고령층에서 견디기 힘들기 때문에 용량 분할 방식을 고려할 수 있다는 것이 ESGE의 권고사항.연구진은 오라팡과 2리터 PEG(제품명 쿨프렙)을 두 군으로 나눠 정결 정도를 살피는 BBPS 지표 및 버블 지수로 비교 연구를 진행하면서 총 179명 중 65세 이상 61명을 포함시켰다.분석 결과 BBPS는 오라팡이 8.23, 쿨프렙이 7.48을 기록했고, 거품지수는 각각 8.73, 쿨프렙이 7.38을 기록했다.정척결 척도 및 이상반응을 65세 미만군과 65세 이상군으로 나눠 비교해도 유의미한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65세 이상 고령층에서도 알약 형태의 장정결제를 사용해도 큰 무리가 없다는 뜻. 특히 2분할 용법으로 한번에 복용해야 하는 물의 양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은 고령층에 더 주효할 수 있다.연구진은 "오라팡은 장정결에 효과적이고 안전하고 장관 내 기포를 제거해 시야 향상에 도움을 줬다"며 "복약 만족도가 우수하고 이상 반응의 차이가 없다"고 결론내렸다.이외 제주대 의전원 내과학교실 및 고신대의대 내과학교실 연구진이 진행한 '최상의 대장 내시경을 위한 적절한 전처치 하제의 선택' 연구 역시 향후 오라팡의 활발한 처방 가능성을 예고한 바 있다.연구진은 "장정결제가 최근 정제형으로 개발돼 액상 조제의 불편함과 불쾌한 맛 등의 단점을 보완, 복용이 편해졌다"며 "기존의 액상형 하제와 비교해 장정결 효과가 95.5% 대 98.2%로 동등했다"고 밝혔다.이어 "기포 발생은 0.9% 대 81.3%로 알약 형태가 더 우수했다"며 "수검자들의 순응도, 맛 거부감, 재복용 의향 등에서 모두 정제형이 더 우수했고,  안전성에서는 구역,  구토 증상이 더 적었고 유의미한 전해질 이상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2022-05-19 21:58:29학술

알약 장정결제 오라팡, PEG 제제 비교 재복용 의사 높다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대한장연구학회가 지난 12~1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제 5회 대한장연구학회 국제학술대회(IMKASID 2022)'를 개최했다. 장연구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염증성장질환 및 고령환자에서의 오라팡 임상결과가 발표됐다. 이 가운데 대회 마지막 날인 14일 대구‧경북지역 대학병원과 대구파티마병원 연구진이 110명의 염증성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알약장정결제 오라팡과 2L(리터) PEG 장정결제의 안전성, 유효성을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염증성장질환 환자를 상대로 한 '알약 장정결제 오라팡과 2L(리터) PEG 장정결제의 안전성, 유효성 비교평가' 결과 다음번 대장내시경 검사 시에도 오라팡을 사용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94.5%로 비교군 75%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평가 결과 거품 점수는 오라팡(94.5%)이 2L 장정결제(50.0%)보다 높았으며 미각 점수도 오라팡이 더 높았다. 장정결 성공률은 98.1%로 두 그룹 다 높았으며 완전 준비율에도 차이가 없었다.서울대병원 강남센터에서 3년간(2019년~2021년) 진행한 65세 미만 1만 6854명의 대장내시경 피검사자 분석결과도 발표됐다.연구결과 장정결률(97.5%, 95.7%), 평균 보스톤 장정결평가척도(BBPS_8.02, 7.75)), 선종 발견률(34.5%, 30.7%)과 거치상 용종 발견률(5.2%, 3.3%) 모두 오라팡이 더 높았다.가장 관심을 끈 논문인 65세 이상 고령 환자들 대상으로 한 오라팡과 PEG, 1L PEG 제제의 비교임상결과도 발표됐다. 두 연구결과 오라팡과 PEG 제제 사이에 장정결과 안정성, 유효성 등의 차이가 없음이 발표돼 고령환자의 오라팡 사용이 안전하다는 것이 입증됐다.한국팜비오 남봉길 회장은 "27개국 850명 이상이 온라인, 현장 참석한 권위있는 국제학술대회에서 오라팡에 관한 다양한 임상결과들이 공유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오라팡 뿐 아니라 다양한 신약을 개발하여 장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17 10:36:33제약·바이오

한국팜비오, 건강관리협회에 장정결제 오라팡정 공급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한국팜비오는 10일 한국건강관리협회와 알약 장정결제 오라팡정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전국 16개 지부에서 오라팡정을 이용해 대장내시경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자료사진.팜비오에서 독자 개발한 오라팡정은 알약으로 된 장 정결제로 기존 물약의 맛으로 인한 복용의 어려움을 개선한 제품이다. 2018년 국립암센터에서 조사한 '암 검진 수검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장암 검진을 받지 않는 이유가 '(장 정결제 복용 등) 검사과정이 힘들어서'라는 응답이 다른 암종에 비해 10%p 이상 높게 나오는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오라팡정은 최근 65세 이상 고령자에게도 안전하고 복약 만족도가 높다는 임상연구도 발표됐다.한국팜비오 남봉길 회장은 "대장암은 발병 초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주기적인 내시경 검사는 조기발견에 큰 역할을 한다"며 "오라팡정은 맛으로 인해 부담을 느끼는 검진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는 1964년에 창립된 건강검진, 건강증진 전문기관으로서 최근 5년 동안 2600 만 건 이상의 암 검진을 해 이 중 2만 6천여 건의 암을 발견했으며 정기적인 검진에 대한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알리고 있다.
2022-05-10 10:33:18제약·바이오

장전문가들 오라팡 호평..."효과와 안전성 확인"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한국팜비오는 알약 장정결제 '오라팡정' 임상연구 발표 심포지엄을 지난 11일 메종글래드제주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대한장연구학회 회장 명승재 교수(서울아산병원)와 직전 회장 김주성 교수(서울대병원)를 좌장으로 ▲고령환자 오라팡 임상연구(박용은 해운대백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IBD(염증성장질환)환자 대상 오라팡 임상연구 결과(김경옥 영남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오라팡과 1리터 PEG(폴리에틸렌글리콜) 비교연구(변정식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등 3가지 주제의 임상연구 논문이 발표됐다.고령환자 대상 오라팡 임상연구로 발표한 박용은 교수는 "장정결제는 투여 후 구토나 설사로 인한 탈수증상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오라팡이 65세 이상 고령자에게도 안전한지 궁금증이 많았다"며 "이번 연구로 오라팡이 장정결에 효과적이고 안전하며 장관 내 기포를 동시에 제거해 시야 향상에 도움을 주고 복약 만족도가 우수하다는 기존의 연구결과 확인 외에 65세 이상 고령층에도 2L PEG보다 안전한 약물이라는 것이 임상으로 입증됐다"고 말했다.한국팜비오는 지난 11일 메종글래드제주에서 임상연구 발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IBD(염증성장질환) 환자 대상 오라팡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한 김경옥 교수는 "IBD 환자는 복부통증, 복부팽만, 메스꺼움, 구토 등으로 장정결제 복용 과정에 많은 제한이 따른다. 안전성 면에서도 재발의 위험과 점막변화, 홍반, 아프타성 궤양 등으로 병변이 확대될 수도 있기 때문"이라며 "임상에서는 오라팡정과 2L PEG의 비교임상을 통해 오라팡정이 2L PEG에 비해 안전성 면에 있어서 2L PEG와 동일했으며 효과나 환자 만족도에 있어서는 2L PEG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오라팡과 1L PEG 비교연구 결과를 발표한 변정식 교수는 "최근 많은 양 때문에 복용이 힘들었던 2L PEG를 1L로 복용량을 줄인 약물이 나왔으나 액제 특유의 맛 때문에 복용이 힘든 것은 마찬가지였다"며 "오라팡은 알약으로서 복용이 간편하고 1L PEG와의 비교임상 결과 동일한 장정결 효과와 안전성을 나타냈으며 거품은 훨씬 적어 깨끗한 시야 확보에 유리하다"고 말했다.한국팜비오 우동완 상무는 "오라팡정은 미국 처방 1위인 OSS 액제를 알약으로 개발해 맛으로 인한 복용의 불편함을 개선한 약"이라며 "이번 3건의 오라팡정 임상연구 발표 사례가 대장내시경 검사를 진행하시는 의사 선생님들의 약물선택에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02-14 11:57:09제약·바이오

오라팡 임상한 김재현 교수..."65세 이상 고령에서도 안전"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세계 최초 알약형 장 정결제 '오라팡'이 출시 2년 만에 복용 편의성을 내세워 국내 병‧의원 장정결제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출시 2년 만에 전국 대부분의 상급종합병원과 대형 건강검진센터에서 처방되면서 장정결제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알약형 OSS(oral sulfate solution) 제제인 오라팡에게도 고민은 존재했다. 바로 65세 이상 고령층 환자에서의 효과와 안전성이다. 경쟁 약물인 등장성 제제 PEG((Polyethylene glycol)와 비교했을 때 과연 안전한지에 대한 의료진의 궁금증이 남아있던 것. 이 가운데 최근 국내 연구진이 65세 이상 고령층에도 오라팡이 안전한 약물임과 동시에 효과 면에서도 뛰어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주목된다. 고신의대 소화기내과 김재현 교수 메디칼타임즈는 지난 5일 '오라팡과 2L PEG 제제의 연령별 효과, 내약성, 만족도, 안전성 비교 연구'를 진행한 고신의대 김재현 교수(사진)를 직접 만나 구체적인 연구결과와 의미를 들어봤다. "오라팡, 65세 이상서도 PEG 제제처럼 안전 입증" 우선 김재현 교수는 대장내시경을 시행하는 성인 환자 179명을 대상으로 BBPS(장정결도), 기포 점수, 환자 순응도, 만족도, 안전성을 비교했으며, 결과를 연령대별로 65세 미만과 65세 이상 두 그룹으로 나눠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연구는 오라팡 그룹 89명(65세 미만 60명, 65세 이상 29명), 2L PEG 그룹 90명(65세 이하 58명, 65세 이상 3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같은 연구는 65세 이상 고령환자를 대상으로는 아직 오라팡 처방에 따른 안전성을 둘러싼 의문들이 의료진 사이에서 존재하고 있기 때문. 그 결과, 우선 환자 만족도는 연령에 무관하게 오라팡 그룹이 더 높았다. 만족도와 복용 난이도, 맛 모두 오라팡 그룹이 유의하게 PEG 그룹보다 우수했다. 김재현 교수는 "50세 이상에서 분별잠혈검사를 하게 되는데 수검률이 33% 수준이다. 이 중 양성이 나오면 대장내시경으로 이어지는데 이마저도 환자들이 부담감을 가지고 있다"며 "가장 꺼리는 이유가 장정결제 복용이었는데 오라팡이 이와 같은 부담감을 많이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교수는 "연구 결과, 고령층 사이에서 만족도가 오라팡 그룹이 PEG 그룹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며 "젊은층과 고령층으로 나눌 경우 젊은층 오라팡 선호도가 더 높다. 하지만 고령자에서도 유의하게 오라팡 그룹의 만족도가 더 높았다"고 말했다. 오라팡과 2L PEG 제제의 연령별 효과, 내약성, 만족도, 안전성 비교 연구 연령별 분석 결과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복부 팽만, 통증, 구역‧구토를 포함한 이상반응은 두 그룹간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그는 "장정결제는 투여 후 구토나 설사로 인한 탈수증상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새로운 장정결제 오라팡이 65세 이상 고령자에게도 안전한가라는 궁금증이 많았다"며 "이번 연구로 오라팡이 65세 이상 고령층에도 PEG 제제처럼 안전한 약물이라는 것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내시경 하는 의사 입장서도 오라팡 더 효과적" 추가로 BBPS 점수와 기포 점수 모두 오라팡 그룹이 PEG 그룹 대비 우수했다. 65세 이상 고령 환자의 BBPS 점수와 기포 점수는 두 그룹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기포점수. 오라팡 그룹이 더 우수하게 나타났는데, 이는 대장내시경을 하는 의사입장에서 내시경 시야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 의사 입장에서도 PEG 제제보다 오라팡을 복용한 환자의 대장내시경이 더 수월하다는 뜻이다. 김 교수는 "오라팡에는 시메티콘을 함유해 장내 발생 기포제거 문제까지 해결했다. 대장내시경을 하는 의사 입장에서는 시야 향상에 큰 도움을 준다"며 "기존 PEG 제제와 비교했을 때는 큰 차이로 이 경우에는 시메티콘 약제를 환자가 추가로 복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오라팡은 시메티콘을 함유하고 있어서 복용 편의성 면에서 효과적"이라며 "다만, 외과적 수술 시 장정결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아직은 PEG 제제를 더 많이 처방한다. 여성의 경우 복용 편의성으로 인해 오라팡을 선호하는 사례가 있지만 이 부분에 있어서는 추가적인 데이터가 더 쌓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 교수는 오라팡이 해결해야 할 점으로 강점인 '복용 편의성'을 더 끌어 올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교수는 "오라팡은 가로 1.3cm 크기의 장방형 알약인데 크기를 줄일 필요가 있다"며 "복용해야 하는 알약 수도 28알인데 향후 20알 안팎으로 줄인다면 환자들의 선호도가 더 커질 것"이라고 추가적인 임상을 예고했다. 한편, 해당 연구 결과는 지난 4월 16~17일 개최된 '2021 대한장연구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돼 베스트포스터 상을 받았다. 동시에 지난 5일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 회원을 대상으로 한 '오라팡 심포지엄'에서도 공유됐다.
2021-07-07 09:00:59아카데미

"알약 장정결제 오라팡, 복용 만족도·순응도 높아"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한국팜비오는 지난 21일 장정결제의 최신지견 공유를 위한 '오라팡'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팜비오가 지난 21일 서울시 내과의사들을 상대로 오라팡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인터컨티넨탈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오라팡 심포지엄은 서울시내과의사회 은수훈 부회장을 좌장으로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정수진 교수의 '먹기 편한 알약 오라팡 처방사례 및 Case Study' ▲강북삼성병원 박동일 교수의 '오라팡 3상 임상결과'가 발표됐다. 좌장을 맡은 서울시내과의사회 은수훈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라팡은 장정결제와 거품제거제가 함께 들어있는 세계 유일의 복합 장정결제"라며 "오라팡은 기존의 가루약이나 물약과는 달리 알약으로 돼 있어 복용하기가 매우 간편해 환자 만족도가 매우 높은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정수진 교수는 이날 발표를 통해 "대장내시경 검진자 6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본 결과 오라팡이 액제형 장정결제에 비해 복용 순응도(100%)와 만족도(90%)가 훨씬 높고 장 정결 효과(96%)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고 밝혔다. 오라팡 3상 임상을 진행한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박동일 교수는 "오라팡은 기존 OSS(Oral Sulfate Solution) 액제 대비 황산염의 양을 10% 줄여 안전성을 더욱 확보하면서도 동일한 장정결 효과와 높은 거품제거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박교수는 "오라팡은 특히 환자 만족도 부분에서 재사용 의지가 기존 액제보다 월등히 높았다"며 "기존 액체보다 먹기에 괜찮고 복용난이도도 어렵지 않아 오라팡은 약물 복용에 대한 거부감 없이 고통 없는 대장 내시경을 준비할 수 있는 유용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팜비오 남봉길 회장은 "오라팡은 대장 내시경 준비과정이 너무 힘들어 대장암 검진 자체를 기피하는 검진자들을 위해 개발한 약"이라며 "오라팡이 우리나라 대장암 환자 발생률을 낮추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4-22 10:40:17제약·바이오

알약 장정결제 오라팡정 출시 1주년 맞아...만족도 90% 달해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최근 전국 소화기내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오라팡 발매 1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13일 인천 영종도 네스트호텔에서 열린 이번 이번 심포지엄은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서울대병원 김주성 교수와 고대안암병원 진윤태 교수를 좌장으로 오라팡에 대한 우수한 임상결과와 안전성 및 새로운 장정결제의 최신지견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천안순천향병원 정윤호 교수의 "장 정결의 최신지견"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정수진 교수의 "건강검진 기관의 오라팡 처방사례 및 케이스 스터디" ▲성빈센트병원 이지민 교수의 "OSS 성분 임상 사례(국내, 해외)" ▲ 강북삼성병원 박동일 교수의 "오라팡 3상 임상결과" ▲영남대학교병원 김경옥 교수의 "오라팡 다기관 임상 진행중인 프로토콜 소개 및 대장검사 향후 방향"이 발표됐다. 좌장을 맡은 대한장연구학회 회장 김주성 교수(서울대병원)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팜비오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OSS 알약 장정결제 발매 1주년을 축하한다"며 "오라팡은 기존의 가루약이나 물약과는 달리 알약으로 돼있어 복용하기가 매우 간편해 환자 만족도가 매우 높은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장 정결 최신지견"을 발표한 천안순천향병원 정윤호 교수는 "대장내시경 검사에 있어서 장 정결상태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라팡은 OSS 장정결제에 거품제거제가 들어있어 상호 복합 작용으로 타 제제에 비해 장 정결도 효과가 뛰어나며 거품이 제거돼 장내가 뚜렷하게 보이기 때문에 검사의 정확도를 높여준다"라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정수진 교수는 "건강검진 기관의 오라팡 처방사례 및 케이스 스터디" 발표를 통해 통해 "검진자 6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본 결과 오라팡이 액제형 장정결제(2L PEG+ascorbate 복합제)에 비해 순응도(100%)와 만족도(90%)가 훨씬 높고 장 정결 효과(96%)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고 밝혔다. 오라팡 임상을 진행한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박동일 교수는 "오라팡은 기존 OSS(Oral Sulfate Solution) 액제 대비 황산염의 양을 10% 줄여 안전성을 더욱 확보하면서도 동일한 장정결 효과와 높은 거품제거 효과를 보였고 특히 환자 만족도 부분에서 재사용 의지가 기존 액제보다 월등히 높았다"며 "기존 액체보다 먹기에 괜찮고 복용난이도도 어렵지 않아 오라팡은 약물 복용에 대한 거부감 없이 고통 없는 대장 내시경을 준비할 수 있는 유용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팜비오 남봉길 회장은 "오라팡은 장결제와 거품제거제가 복합된 세계에서 유일한 제품으로 장정결제의 패러다임을 바꾼 약"이라며 "오라팡이 대장 내시경 준비과정이 너무 힘들어 대장암 검진 자체를 기피하는 검진자들에게 도움을 주어 우리나라 대장암 환자 발생률을 낮추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0-11-16 22:00:00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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