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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당뇨병제 신장결석 발생률 연구 눈길…SGLT-2i 가장 낮아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항당뇨병제의 신장 결석 발생률을 조사한 결과 SGLT2 억제제가 상대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보스턴 브리검 여성병원 줄리 백 등 연구진이 진행한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의 항당뇨병제 신장염 위험도 분석 결과가 국제학술지 JAMA Internal Medicine에 29일 게재됐다(doi:10.1001/jaminterned.2023.7660).항당뇨병제 중 SGLT2 억제제가 신장 결석 발생 위험도 면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당뇨병 환자들에게서 신장 결석 발생률이 올라가거나 신장 결석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당뇨병 위험이 높아지는 등 당뇨병과 신장 결석의 상관성을 보고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나온 바 있다.당뇨병 치료제 중 SGLT2 억제제는 만성콩팥병 환자에서 신장질환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감소시키며 '신장약'으로 적응증을 확대했다.줄리 백 교수는 SGLT2 억제제가 소변 구성을 변경해 신장 결석증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가설을 세우고 실제로 타 당뇨병 치료제 대비 위험이 낮아지는지 확인하기 위해 코호트 분석에 착수했다.18세 이상 제2형 당뇨병을 진단받고 2013년 4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DPP4 억제제나 GLP-1, SGLT2 억제제를 새로 처방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신장 결석 발생률을 비교했다.1:1 성향 점수 매칭 후 총 71만 6406명(35만 8203쌍)이 SGLT2 억제제 또는 GLP-1을 투약했고, 이어 66만 2056명(33만 1028쌍)이 SGLT2 억제제 또는 DPP4 억제제를 투약했다.분석 결과 192일의 평균 추적 기간 동안 SGLT2 억제제를 시작한 환자의 신장결석 위험은 GLP-1을 시작한 환자보다 약 31%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1000인년당 14.9건 대 21.3건).DPP4 억제제와의 비교에서도 SGLT2 억제제는 신장 결석 위험도를 26% 낮추며 상대적으로 안전한 약물임을 입증했다(1000인년당 14.6건 대 19.9건).SGLT2 억제제 사용과 신장결석증 위험 사이의 연관성은 성별, 인종, 민족, 만성 신장 질환 병력, 비만에 따른 분석에서도 유사했고, 특히 위험 감소 규모는 70세 이상에 비해 70세 미만에서 더 컸다(HR 0.85).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는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SGLT2 억제제 사용이 GLP-1 또는 DPP4 억제제에 비해 신장 결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이는 당뇨병 환자에게 혈당 강하제를 처방할 때 의사 결정 사항에 참고 자료가 될 수 있다"고 결론 내렸다.
2024-02-02 12:00:02학술

자꾸 재발하는 신장 결석 원인은 장·요로 미생물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신장 결석 형성에 장, 요로 미생물의 변화가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그간 신장 결석 예방이 저염식이나 단백질 섭취 줄이기, 섬유질·수분 섭취 증가와 같은 식단에 초점을 맞췄지만 이번 연구 결과에선 미생물군이 주요 원인으로 제시된 만큼 대응법에서도 변화를 주문했다.캐나다 웨스턴 온타리오 면역학과 카이트알(Kait F. Al) 등 연구진이 진행한 미생물군의 변화가 신장 결석에 미치는 영향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마이크로바이옴에 25일 게재됐다(doi.org/10.1186/s40168-023-01703-x).신장 안에 돌이 형성되는 신장 결석은 요의 정체 및 농축, 세균 감염, 대사 이상, 결석 성분을 포함하는 식품의 과잉 섭취 등이 거론된다. 특히 대사과정에서 유전적, 환경적, 식습관 등의 문제로 소변 내 칼슘이 과잉 축적되면 결석이 형성된다.신장 결석의 가장 흔한 결정질 성분은 옥살산칼슘이고, 다음으로 인산칼슘, 요산, 스트루브산염, 시스틴 등이 있는데 선행 연구에서 인체 내 박테리아에 의해 옥살산 수치와 그에 따른 옥살산칼슘 형성이 영향을 받는다는 점이 밝혀진 바 있다.카이트알 교수는 인체 내 미생물군은 대사증후군, 심혈관 질환 및 당뇨병을 포함한 전신 건강 및 신장염 등의 질병에 대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 착안, 신장 결석에 미생물이 영향을 끼치는지 확인하는 연구에 착수했다.저자들은 앞서 수술적 방법으로 신장 결석을 제거한 신장 결석증 환자 83명을 모집해 건강한 대조군 30명과 장, 요, 구강 미생물을 비교하는 방법론을 활용했다.환자들은 분석 이전 90일 이내에 항생제에 노출되지 않았고, 특정 장내 세균과 세균의 유전적 능력을 확인하기 위해 메타게놈 시퀀싱 등을 사용했다.비교 결과 신장 결석을 형성하지 않은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서 미생물군집 형성 및 미생물군의 교란에서 상당한 차이가 관찰됐다.신장 결석을 형성한 환자들은 항생제 내성 유전자를 더 많이 보여 분석 이전부터 항생제에 더 많이 노출됐음을 시사했다.신장 결석을 형성한 사람들은 건강한 대조군에 비해 미생물의 분류학적, 기능적 다양성이 감소한 상태였고 다중 사이트 미생물군은 신장 결석이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붕괴 현상이 관찰됐다.카이트알 교수는 "이번 분석을 통해 신장 결석에 걸린 사람들이 독소를 신장으로 배출할 가능성이 더 높은 장내 미생물군집을 포함해 건강하지 않은 미생물군집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항생제에 내성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며 "다발성 미생물군 변화가 결석 형성의 특징이었다"고 결론내렸다.이어 "따라서 신장 결석 질환 치료는 결석 재발을 막기 위해 미생물 기능 회복과 열악한 식단 및 항생제와 같은 비정상적인 조절인자의 회피를 고려해야 한다"며 "다중 사이트 미생물 군집 변화는 항생제 노출을 포함한 해로운 환경 요인의 결과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3-12-26 12:17:28학술

'연성 내시경 자동화 로봇 수술기' 혁신 의료기기 지정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연성 요관 내시경을 활용한 자동화 로봇 시스템이 17호 혁신 의료기기에 지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일 연성 요관 내시경을 활용한 결석 제거 로봇 수술 기기를 17번째 혁신 의료기기에 지정했다고 밝혔다. 연성 내시경 자동화 로봇 수술기 이 기기는 가늘고 부드럽게 휘어지는 연성 요관 내시경을 요도로 삽입한 후 원격으로 제어해 신장 내 결석을 제거할 수 있도록 개발된 기기다. 식약처는 이 제품이 결석 위치를 기억하는 자동 주행 기술과 결석 자동 추출 등의 기능을 갖춰 제어가 쉬우며 수술 정확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내렸다. 또한 수술 중 결석 크기가 확인 가능해 부피가 큰 결석 제거시에 요관 손상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임상적 개선 가능성 부분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특히 수술 시간 단축은 물론 방사선 노출 감소로 의료진과 환자의 편의성과 안정성을 크게 개선한 점도 높게 평가됐다. 산업적 가치 부분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처음으로 국산화된 신장내 결석 제거술을 사용한 자동화 시스템 로봇 기술이라는 점에서 혁신 의료기기에 타당하다는 결론을 낸 것. 현재 시행되는 신장 결석 수술의 경우 의사가 직접 요관 내시경을 투입해 엑스선 촬영을 하면서 결석을 확인하고 제거해야 한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수술시간이 길고 방사선 노출도 많다는 지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현재 제품화가 진행 중인 제17호 혁신 의료기기 '연성내시경 자동화 시스템 로봇 수술기'가 신속하게 허가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혁신 의료기기 제도란 정보통신기술, 바이오기술, 나노기술 등 첨단기술을 적용해 기존 의료기기나 치료법에 비해 안전성·유효성을 개선했거나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는 의료기기를 지정해 신속 허가를 제공하는 제도다.
2021-12-02 11:27:27의료기기·AI

칼슘·비타민D 보충제 효용성 논란…전문학회 결론은?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칼슘과 비타민D 보충제의 효용성에 대해 연구 결과가 엇갈리며 환자들은 물론 의사들 사이에서도 혼란이 가중되자 전문 학회가 직접 이에 대한 정리에 나섰다. 결론적으로 최소 결핍을 해소하기 위한 저용량 처방을 골자로 하며 칼슘은 부작용 문제가 대두된 만큼 가능한 보충제보다는 식품을 권고하고 비타민D는 저용량 장기 처방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대한골대사학회는 25일 세종대학교에서 제22차 연수강좌를 열고 '칼슘과 비타민D 친구인가 적인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고용량 칼슘 보충제 부작용 부각…"가능한 식품 섭취 권고" 강연자로 나선 동국대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최한석 교수는 우선 칼슘 보충제에 대해 가능한 처방을 자제하고 식품으로의 보충을 권고하라는 결론을 내렸다. 최 교수는 "세계적인 통계를 봐도 우리나라 국민들의 칼슘 섭취량은 600mg으로 1000mg을 훌쩍 넘어서는 미국이나 스웨덴, 오스트리아 등 선진국들에 비해 적은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이를 보충제로 메워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다"고 운을 뗐다. 대한임상대분비대사지(JCEM)에 실린 우리나라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칼슘과 골밀도 조사에서도 칼슘 보충이 골밀도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줬듯 이점은 분명되지만 그에 반한 부작용 이슈도 만만치 않은 이유다. 실제로 2010년 영국의학저널(BMJ)에 실린 메타 분석 논문을 보면 칼슘 보충제를 장기 처방할 경우 심근경색 위험이 대조군에 비해 31%가 높아진다는 결과가 나온바 있다. 또한 영국 BMC medicine에 실린 논문에서도 1200mg 이상의 고용량 칼슘 보충제를 처방할 경우 심혈관 위험이 각 5%, 1400mg 이상일 경우 10% 증가한다는 연구가 나오기도 했다. 최한석 교수는 "심혈관 위험 외에도 신장 결석 문제와 대장 용종 문제도 고민해야 할 주요 부작용으로 꼽힌다"며 "올해만 해도 영국 위장병 학회지(GUT)에 칼슘이 대장 용종 발생 위험을 2.7배나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최 교수는 부작용을 보고한 논문에서 공통적으로 지적되는 고용량 칼슘 보충제 처방은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가능한 식품으로 칼슘을 보충하는 방안을 권고하되 지나치게 칼슘 수치가 떨어진 환자에 대해서는 800mg 정도의 저용량 보충제를 주의 깊게 처방해야 한다는 결론이다. 비타민D 이점이 부작용 이슈 앞서…"최소 용량 장기 처방" 비타민D 보충제에 대해서는 우선 이점이 분명한 만큼 처방을 이어가야 한다는 입장이다. 효용성에 대해서는 분분한 연구가 나오고 있지만 결핍시 부작용이 큰 만큼 우선은 처방을 이어가야 한다는 입장이다. 최한석 교수는 "해외 메타분석을 포함해 국내 골대사학회 등의 대부분 연구를 봐도 우리나라 국민들의 80%는 비타민D 부족상태"라며 "비타민D 보충제가 골절 예방 효과가 있는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적어도 결핍시 문제가 생기는 부분은 부인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2005년 미국의사협회지(JAMA)에 실린 논문을 보면 700~800IU의 비타민D 보충제 처방시 고관절 골절을 26%나 낮추는 것으로 보고됐다. 하지만 2018년 JAMA에는 1~2%의 영향을 줄 뿐 의학 통계학적으로 아무런 연관성이 없다는 논문이 나오면서 결과가 뒤짚혔다. 특히 2010년 JAMA에서는 연간 50만 IU 이상의 고용량 비타민을 처방했을 경우 골절 위험이 오히려 26%, 낙상 위험도 16%가 늘어난다는 결론이 나오면서 효용성 논란에 더욱 불을 붙인 것도 사실이다. 비골격계에 대한 부분도 마찬가지로 엇갈린 결과들이 나오고 있다. 우선 호흡기 질환에 대해서는 이점이 부작되는 분위기다. 2015년 란셋에 게재된 메타분석 결과 비타민D보충제를 처방할 경우 COPD 위험성이 14% 가량 낮아진다는 연구가 나왔다. 또한 2017년 란셋에는 비타민D가 천식 위험을 31%나 낮춘다는 무작위 임상시험 결과가 나오면서 효용성을 증명하기도 했다. 그러나 일부 호흡기 질환 외에는 효용성 연구는 사실상 모두 무위로 돌아갔다. 관심을 모았던 비타민D와 암에 대한 대규모 RCT 연구인 VIDA 스터디가 대표적인 경우다. 이 연구에서 비타민D 처방군과 대조군 사이에서는 아무련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올해 NEJM에 최종 결과가 제개된 VITAL 연구에서도 비타민D와 암 사이에 아무런 연관성을 찾아내지 못했다. 또한 이 연구의 부차적인 주제로 따라붙었던 심혈관과 당뇨에 대한 임상 시험에서도 비타민D와 이들 질환 사이에 아무런 연관성도 찾아내지 못했다. 그럼에도 대한골대사학회와 최한석 교수는 저용량 비타민D 보충제는 최우선 옵션으로 고려애야 한다는 입장이다. 칼슘 보충제와 달리 효용성에 대해 연구가 엇갈리고 있을 뿐 부작용 이슈가 나온 것은 아닌 만큼 보충의 의미가 분명 있다는 결론이다. 최한석 교수는 "다양한 시도에도 불구하고 비타민D 보충제의 효용성에 대해서는 이견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결핍시 문제가 나타난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며 "적어도 폐경 여성과 50대 이상 남성에 대해 최소한의 용량으로 결핍을 해소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다만 건강한 성인의 경우 예방적 조치를 위해 칼슘을 포함해 비타민D 보충제 처방은 권하지 않는다"며 "매우 제한적으로 심각한 결핍이 일어난 환자들을 대상으로 최소한의 용량으로 이를 보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2019-08-26 11:43:56학술

미국 "골절방지 예방에 칼슘, 비타민D 권장 안한다"

메디칼타임즈=김용범 원장폐경 후 여성들이 비타민 D를 하루 400 IU, 칼슘을 1000 밀리그램 이하 낮은 농도로 복용하는 것은 골절 예방에 별 도움이 되지 않으면서 신장 결석 같은 일부 부작용 위험만 약간 더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미국 예방업무심의위원회(USPSTF) 연구진은 폐경 후 여성에서는 저용량의 비타민 D와 칼슘 섭취가 골절 예방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보다 더 높은 용량에서는 여전히 효과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 권고안의 초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7월 10일까지 구한다고 발표했다. 비타민 D는 체내 건강에 매우 중요하며 모든 사람들은 비타민 D와 칼슘을 포함한 건강한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남녀가 매일 비타민 D를 최소 하루 600 IU, 칼슘을 1000 밀리그램 이상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정확한 권장량은 성별과 나이에 따라 다르다. 비타민 D와 칼슘 보충제는 특히 골절 예방을 위해 여성들에게 종종 권장되고 있다. 그러나 19종의 과거 진행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권장기준에 따르면 하루 400 IU 비타민 D, 1000 밀리그램 칼슘 섭취는 65세 이상의 고령자에서 골절을 예방하는데 일부 효과가 있지만 신장 결석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체적으로는 이로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USPSTF 위원회 위원이자 UCSF 교수인 Kirsten Bibbins-Domingo 박사는 19개의 무작위 연구결과를 포함하는 대규모 연구결과 이 같은 용량의 비타민 D와 칼슘 섭취는 골절 예방을 목표로 하는 폐경 후 여성에서는 전혀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새로운 권고안은 오직 폐경 후 여성들과 이들 보충제를 복용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만 적용된다는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부언했다. USPSTF 권고안은 이미 낙상의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의 노인들에게는 예방목적으로 비타민 D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한다.
2012-06-14 12:01:47제약·바이오

신장 결석 발생 환자, 이후 동맥 막힘 위험 높아

메디칼타임즈=윤현세 기자신장 결석이 발생한 젊은 성인의 경우 동맥 막힘이 발생할 위험 역시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Journal of Urology지에 실렸다. UCSF의 마샬 스톨러 교수는 20년 동안의 연구에서 신장 결석이 발생한 사람은 대상자의 약 4% 미만이지만 이들의 경우 이후 동맥 막힘이 발생할 위험이 60% 더 높았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신장 결석을 비뇨기계 문제로 생각하지만 신장은 혈액을 걸러내는 역할을 한다며 신장 결석을 혈액내 문제를 반영하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스톨러 교수는 설명했다. 이전의 연구에서도 고혈압이 있는 신장결석 환자의 경우 동맥 막힘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연구팀은 신장 결석이 동맥 패쇄를 유발하지는 않지만 질병의 발생 원인이 동일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2011-01-27 08:50:29제약·바이오

신장 결석 성장 억제하는 새로운 방법 발견

메디칼타임즈=윤현세 기자신장 결석을 유발하는 결석의 성장을 억제하는 새로운 기술에 관한 연구결과가 15일 Science지에 실렸다. 뉴욕 대학 마이클 워드 박사는 신장 결석을 형성하는 결정체를 검사해 분자수준에서 결석을 억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원자력 현미경을 이용해 신장 결석을 구성하는 L-시스틴 결정의 성장을 관찰했다. 워드박사는 이 결정이 어떻게 성장하는지 알게 되면 이 과정을 억제하는 화학 물질을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개발중인 결정을 억제하는 치료법은 여러 분야의 협력을 통해 현격한 발전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L-시스틴으로 의한 신장 결석은 미국에만 약 2만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사용되는 L-시스틴 결석 예방을 위한 의약품은 오심, 발열, 피로, 피부 알러지와 같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2010-10-15 09:45:59제약·바이오

미국, 소아의 신장결석 발생 건수 크게 증가해

메디칼타임즈=윤현세 기자미국에서 신장 결석으로 치료를 받은 소아의 수가 지난 10년간 증가하고 있으며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다는 연구결과가 Journal of Urology지에 실렸다. 신장 결석은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하지만 주로 40대 이후에 많이 생기는 질병이다. 그러나 최근 소아의 신장 결석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42개의 소아과 병원의 자료를 검토. 소아 신장 결석 환자의 수가 1999년 125명에서 2008년 천4백명 수준으로 증가한 것을 알아냈다. 이는 소아 십만명 당 57건이 발생한 것으로 1999년의 십만명당 18명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이다. 보스턴 소아 병원의 조나단 루스 박사는 이는 신장 결석으로 병원에 온 소아에 대한 자료이며 정확한 전체 소아의 신장 결석 발생을 예측할 수 없다고 말했다. 현재 많은 소아 병원들이 신장 결석 클리닉 운영을 준비 또는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스 박사는 소아의 신장 결석이 증가하는 원인으로 비만을 꼽았으며 이외에도 수분 섭취 저하와 나트륨 섭취 증가 및 동물성 지방 및 단백질 섭취 증가가 신장 결석을 유발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2010-08-04 08:36:25제약·바이오

미국 내 소아 신장 결석환자 증가 추세

메디칼타임즈=윤현세 기자신장 결석은 성인의 만성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나 근래 들어 미국 전역에 신장결석이 발생한 소아가 증가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소아 병원의 경우 2005년 이후 신장결석으로 치료를 받은 소아의 수는 1년당 10명에서 주당 5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롱아일랜드 쥬이시 의료센터의 경우 1994-2005년 사이 소아 신장결석으로 치료받은 환자 수는 거의 5배로 증가했다. 이런 소아 결석의 원인은 염분의 과량 섭취로 인해 과량의 칼슘이 소변에 배출되기 때문. 소아의 경우 대부분의 결석이 칼슘 성분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특히 염분이 많이 포함된 패스트푸드, 소시지, 라면등의 섭취가 소아 결석의 원인이라고 지목했다. 또한 너무 적은 양의 물을 섭취하는 습관이 결석의 위험성을 높인다며 신장 결석을 막기 위해서는 충분한 물을 마셔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권고했다. 평균 10세 소아의 경우 다른 음료의 섭취와 상관없이 하루 4잔의 물을 마셔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런 신장 결석의 반복적 발생은 대사 과정의 문제가 있음을 나타내 주는 것이라며 미국 소아과 학회는 신장 결석 발생 소아의 경우 대사 검사를 실시할 것을 권고했다.
2009-03-27 09:02:22제약·바이오

지구온난화, 신장 결석 위험 높여

메디칼타임즈=윤현세 기자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온이 상승으로 신체 탈수증상이 심해져 신장 결석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지에 실렸다. 텍사스 대학교 연구팀은 더워진 기후로 미국 남부지방 거주자들의 신장 결석 발생이 급격하게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 2050년까지 신장 결석 환자는 160만명에서 220만명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정확한 증가 수치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신장 결석 발병은 증가 할 것이라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연구팀은 지구 온난화에 따른 신장 결석의 위험성을 측정하기 위해 미국의 지역에 따른 신장 결석 발생 비율을 분석한 연구 결과와 지구 온난화 패턴 자료를 넣어 계산을 했다. 그 결과 현재의 신장 결석 발생 지역은 점점 더 넓어지고 발생비율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문제는 미국에만 국한 된 문제는 아니라며 지구 온난화에 따른 질병의 변화에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고 말했다.
2008-07-15 10:24:59제약·바이오

"신장결석 고위험군 카페인 제한해야"

메디칼타임즈=윤현세 기자신장 결석 위험이 있는 경우 카페인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는 권고가 The Journal of Urology에 실렸다. 미국 워싱턴 주립대학의 린다 K. 매시 박사와 연구진은 일반인구군에서 카페인 섭취 후 뇨로 배출되는 칼슘량이 증가한다는 이전 연구 결과를 기초로 신장결석이 생기기 쉬운 사람이 카페인을 섭취하는 경우에도 뇨로 배출되는 칼슘량이 증가하는지에 대해 알아봤다. 신장결석 환자 39명과 신장결석증에 걸린 적이 없는 9명을 대상으로 공복 14시간 후 카페인 음료를 섭취하게 하고 카페인 섭취 전후 2시간에 뇨검사를 했다. 그 결과 카페인 섭취 후에는 신장결석 여부에 상관없이 칼슘, 나트륨, 마그네슘, 시트레이트(citrate) 뇨 배출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그네슘과 시트레이트가 칼슘 증가 효과를 상쇄한다는 사실을 고려했을 때에도 칼슘과 나트륨 증가는 여전히 신장결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시 박사는 신장결석이 있었던 경우 하루에 2잔(약 450ml) 미만으로 커피 소비량을 제한해야할 것이라고 권고했다.
2004-09-06 08:07:23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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