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이매스 교육센터, 특별기술교육 진행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한국바이오협회(바이오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는 이매스 교육센터와 함께 서울공업고등학교 바이오화공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서울공업고등학교 바이오화공과 학생 특별 교육프로그램 진행 모습.미래 바이오 기술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진행된 특별 교육프로그램은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3일까지 2주간 구로디지털단지에 위치한 이매스 교육센터에서 진행됐다.한국바이오협회(바이오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는 2012년부터 국내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등 바이오분야에 특화된 고등학교가 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양성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특별 기술교육프로그램, 교사역량강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해 오고 있다.이번 특별 교육프로그램은 바이오산업 전문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화공과를 바이오화공과로 2020년부터 개편해 산업체에 인재를 공급하고 있는 서울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의 현장 기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고 있다.이매스 교육센터는 실제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최신 기기를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학교에서는 진행하기 어려운 바이오의약품 제조공정서, 이화학분석 등 품질분석법 및 분석법 밸리데이션, GMP 문서작성법 등 다양한 실습 커리큘럼을 준비됐다.이를 통해 학생들이 졸업 후 산업계에 진출해 의약품 제조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에 대한 해결 능력과 대응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현재 서울공업고등학교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학과 개편을 통해 기존 바이오의약품분야 뿐만 아니라 바이오환경분야까지 인재양성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조용운 부장교사는 "바이오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기술역량을 학교 내에서만 교육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산학 협력을 통한 인재양성에 좋은 사례를 계속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