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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라운지]미즈메디병원 전진동 진료부장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저희 미즈메디병원은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서 대학병원 못지않은 시설과 인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저희 미즈메디 병원을 믿고 찾아와 주신다면 최상의 진료 약속드리겠습니다.안녕하세요. 미즈메디병원 산부인과 의사이자 진료부장 전진동 입니다.Q: 미즈메디병원의 경영 철학 및 소개 부탁드립니다.미즈메디병원의 기본은 환자 제일주의 입니다. 미즈메디병원의 설립이념 중 그 첫 번째가 환자가 만족하는 병원인데 모든프로세스 있어서 이 원칙이 적용되면 이러한 환자 중심의 문화가 체계적인 분만 시스템을 만드는데 토대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결과 어머니와 딸이 대를 이어서 미즈메디병원에서 2세를 출산하고 세 쌍둥이 출산이나 첫째, 둘째, 셋째, 넷째를 이어 연달아서 출산을 하는 그런 감동적인 스토리 스토리에 사연도 적지 않게 해 드릴 수 있습니다. 특히 아빠 탯줄 자르기나 캥거루케어 등과 같이 가족의 탄생하는 행복한 순간을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수 있게 만들고 있으며 한 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실시간 온라인 산모교육을 통해 산모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Q: 복지부 지정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서 강점은?미즈메디병원은 산부인과 전문병원 서울 강서구에 최초의 종합병원입니다. 엄격한 기준과 심사를 거친 병원 많이 전문병원에 이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산부인과 전문병원은 산부인과 부분에 있어서는 가장 전문적인 진료를 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었다면 뜻인데요. 미즈메디병원에 산부인과는 산과, 부인과, 난임 전문 세부 분야별로 전문의들이 진료를 하고 계십니다. 가정의학과, 비뇨의학과, 유방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다양한 과들이 진료 협의를 통해서 환자를 치료하고 있습니다. 특히 분만 센터는 서울서 북원에서 최대 규모의 분만 병원입니다. 2000년 개원이래 23년간 저희 병원에서 7만 6천여명의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최근 고령화 등과 같은 과거와는 달라진 출산 환경에 대비하기 위하여 SAFE BIRTH 캠페인을 하고 있는데요. 모든 산모와 아이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출석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응급 상황에 대비하기 위하여 산부인과와 마취통증의학과 의료진들이 365일 24시간 대기하고 있으며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응급 분만이나 응급 제왕절개 수술 무통 시술 등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습니다.Q: 난임시술 분야 강점은?미즈메디병원 에나님 센터에 이름은 아이 드림 센터 인데요. 아이를 드린다 아이를 가지는 꿈을 이루게 된다. 이런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아이드림 센터는 독립된 배합에 안 기술과 독립된 배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서 실시간으로 배를 관찰하고 분석하는 기술을 갖고 있으며 세포활성화 장비를 통해서 실제로 임신이 진행되고 있는 몸속 과 가장 유사한 환경을 만들어 배아 발달의 최적의 조건을 만들어 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경험이 많은 숙련된 연구원들이 선별과 수정과 배향에 정성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 2011년도에는 47세의 여성이 자기 난자로 시험관 아기에 임신해서 하여서 무사히 출산까지 이룰 수 있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또한 그 남성 다니네 치료에 있어서는 부부가 함께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요. 미즈메디병원 에비뉴 예약 거는 남성난임 분야에서는 많은 연구와 수술을 통해서 남성의 가입 내역 확인 뿐만 아니라 구조적인 질환이나 기능적 이상을 진단 뿐만 아니라 치료까지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Q: 소아전용병실에 각별히 신경쓰는 이유는? 출산은 새로운 가족의 탄생 하는 순간이며 아기에게는 새 삶이 시작되는 중요한 순간입니다. 건강한 출산을 위해서는 산모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 상태가 매우 중요한데요. 산과 병원은 산모와 아기가 모두 건강하고 안정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하며 이런 시스템이 뒷받침되는 병원에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즈메디병원에 소아청소년과는 독립된 키즈센터라는 진료 공간을 조성하여 철저한 감염관리를 위해서 아픈 건강한 아이를 진료 층을 달리하여 구분했고 소아청소년과 선생님들이 세부 분과별로 체계적으로 진료를 하고 계십니다. 요즘에는 입원 환자들이 많기 때문에 소아 이번 병실을 확대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소아 입원환자의 병실에 있어서는 소아환자의 낙상사고를 방지하고 아예 안전을 최우선시 해야 되며 아이와 함께 생활하는 보호자의 동선도 함께 고려하여 세팅을 하였습니다.Q: 분만 이외 부인과 시술 성과 및 향후 계획은? 미즈메디병원은 1991년 미즈메디병원 에 전신의 영동제일병원에서부터 복강경 수술을 시작하였고 부인과 수술의 대부분을 복강경으로 진행해온 저력과 개원이래 약 10만 건이 넘는 다양한 산부인과 수술의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환자들에게 더 정교하고 안전한 수술을 해 드리기 위해 다빈치로봇수술 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로봇수술은 복강경수술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복강경수술의 단점과 개복수술에 단점을 보완해 더 정확하고 안전하게 수술을 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등 수술을 필요로 하는 부인과질환에서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그 범위를 확대할 예정입니다.Q: 정부에 한마디 초저출산으로 인하여 분만 건수가 감소하는데 분만 행위료 습관만 올린다는 것은 문제 해결에 답이다. 어렵습니다. 분만 전 과정에 대한 인력이나 처치 공간들은 분만실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보상체계의 개선이 필요하다. 전문병원인 경우 대학병원과 비슷한 수준의 인력과 시설을 갖추고 고위험산모 에 대한 진료와 불만이 이뤄지고 있는데 필수의료 지원 대책 대상이 전문병원은 배제하고 대학병원에만 한정되어 있는 것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공공적 성격이 강한데 그 수익성이 낮아서 공공적 성격이 강하지만 수익성이 낮아 전문적인 진료를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최근 이 분야를 지원하는 전공의 수도 가파르게 줄어들고 있는 실정입니다. 사회 필수 분야에 대한 지원은 의료의 기본이 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2023-10-16 05:00:00병·의원

서울의과학연구소, 제12차 모바이오 세미나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재)서울의과학연구소(SCL, 이사장 이경률)은 최근 몽골 울란바토르 보건부 강당에서 'Technical Innovation in Laboratory Diagnosis' 주제로 제12차 모바이오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매년 한국 의료진이 몽골 의사들에게 최신 진단기법과 의료기술을 전수하고 교류하는 자리로 올해도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모바이오 세미나는 몽골 보건부 명의의 의사 보수교육 평점 인정과 함께 해당 인증서를 참석자에게 발급하고 있다. 김영진 대표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불임과 체외수정 (김나영, 강서미즈메디 산부인과 전문의) ▲보조생식기술(ART) (신현태, 마리나산부인과 대표원장)▲인유두종바이러스(HPV) 아형 및 자궁경부암 (김동철, SCL 병리과 전문의) ▲B형간염바이러스 약제내성 (조아라, SCL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C형간염 최신치료 (다와도르지, 몽골국립의과대학 교수) ▲아토피피부염 최신요법 (엥크투르, 몽골국립의과대학 교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산부인과 불임 관련 강의에 많은 관심을 보여 향후 몽골 산부인과 의사들과의 활발한 교류 및 해외 환자유치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CL 김영진 대표원장은 "세미나가 몽골의 의료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진단검사 의학관련 의료기술을 교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바이오는 2003년 한국 서울의과학연구소(SCL)와 바이오코아㈜가 기술과 자본을 지원하여 몽골 울란바토르에 설립한 진단검사기관이다. 진단검사 관련 인프라가 취약한 몽골 의료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올해로 12년째 몽골 의사들에게 진단검사 분야뿐 아니라 한국의 최신 의료기술을 전하고 있다.
2015-08-18 08:46:07병·의원

여성 146만명 질염 병원행…"여성세정제 선택 중요"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최근 여성세정제 시장이 폭발적으로 확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질염으로 병원을 찾는 여성은 줄지 않아 제대로 된 여성세정제 사용이 중요해지고 있다. 현재 여성세정제는 액상타입 이외에도 스프레이, 폼 등 여러 유형의 제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 그러나 산도 유지, 박테리아 및 곰팡이균 억제 등 효과는 무관하게 향기가 좋다는 이유로 구매하는 일이 잦아 여성세정제 구매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3 여성 질염 통계자료’에 따르면, 20대 여성은 약 42만명, 30대는 약 59만명, 40대는 약 45만명7이 질염으로 병원을 찾고 있을만큼 질염은 여성들이 흔히 겪는 질환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대부분의 여성들은 증상이 나타나도 혼자 고민하거나 대수롭지 않게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여성들이 흔히 겪는 증상이나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성세정제를 목적이나 제품별 용법에 따라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남미즈메디 산부인과 천은경 원장은 "여성의 민감한 부위는 우리 신체 중 생활환경의 변화나 스트레스, 건강상태 등의 영향을 많이 받는 부위 중 하나이기 때문에 평소 예방이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들이 민감부위의 건강을 위해 여성세정제를 구입한다면, 세정이나 향기 보다는 증상의 원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질 내 산성 환경을 유지하여 유익균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의약품 여성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의약품 여성세정제인 지노베타딘® 측은 "여성이라면 흔히 겪는 가려움증, 불쾌한 냄새, 분비물 증가 등의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다"면서 "포비돈 요오드 성분을 함유해 증상을 유발하는 박테리아, 곰팡이를 없애고, 질 내 산성환경을 유지해 유익균 회복 및 건강한 질 내 환경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2015-02-23 09:06:22제약·바이오

미즈메디, U-Paperless 원무행정서비스 실시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미즈메디병원(이사장 노성일)은 KTNET 공인전자문서보관소를 활용, 국내 최초로 '병원 u-Paperless 원무행정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공인전자문서보관소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식경제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사업으로, 미즈메디병원(이사장 노성일)과 KTNET(대표 윤수영)은 공동으로 '병원 u-Paperless 원무행정 서비스'를 개발한 것. 병원 u-Paperless 원무행정 서비스 지금까지 환자는 병원에 내방해 입원, 진찰시 각종 신청서를 작성하고 원무과에 제출해야 했다. 또 병원에서는 제출된 신청서의 내용을 병원전산시스템에 입력하고 그 신청서를 출력하고 서명한 후에 스캔해 전산시스템에 저장했다. 이로 인해 환자는 각종 신청서에 동일내용을 작성하는 불편함이 있었고, 병원에서도 신청서를 전산시스템에 입력하고 스캔한 후 별도로 신청서를 문서창고에 관리하는 업무의 비효율성이 상존했다는 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 미즈메디 측은 "병원 u-Paperless 원무행정 서비스는 기존에 종이서류로 이루어졌던 원무행정 업무를 100% Paperless를 통해 환자는 별도 종이서류 작성없이 신청업무를 할 수 있고, 병원 원무 담당자는 종이문서와 전산자료를 이중으로 관리를 하던 것을 전자문서로 일원화 하여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시범사업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정책에 발맞춘 'Green Hospital'을 구현하는 것으로 미즈메디 병원은 앞서 2003~2004년에 중소병원으로는 앞서 SAP 프로그램을 기반으로한 ERP(전사적 자원관리), OCS(처방전달), EMR(전자의무기록), PACS(영상전달)를 구축했으며 지난 3월에는 IP기술을 바탕으로 한 ‘미즈메디 콜센터’를 오픈한 바있다.
2009-11-11 09:22:32병·의원

검 "맞춤형줄기세포는 희대의 사기극" 결론

메디칼타임즈=메디게이트뉴스 기자 황 박사는 연구비 수십억원 횡령 황우석 박사팀의 줄기세포 조작사건이 줄기세포 섞어심기와 논문 조작, 연구비 횡령 등으로 이어진 사기극으로 결론났다. 검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와 김선종 연구원 등 모두 6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세계적 이목이 쏠린 줄기세포 논문조작 사건이 수사개시 5개월만에 매듭지어졌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최종 수사결과 발표를 통해 2005년 사이언스 논문에 실린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는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은 것으로 결론 짓고 모두 6명을 불구속 기소하는 선에서 수사를 마무리했다. 검찰은 핵심 의혹인 줄기세포 조작은 김선종 연구원의 단독 범행으로 결론지었다. 검찰은 미즈메디 병원에서 가져온 수정란 줄기세포를 섞어심는 방법으로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가 성립된 것처럼 조작한 김 연구원을 업무방해와 증거인멸 교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김 연구원이 처음 섞어심기를 하게 된 것은 지난 2004년 8월 박종혁 연구원의 미국유학 이후 줄기세포 배양업무를 담당하게 되자 줄기세포 확립에 대한 심리적인 중압감 때문. 그러나 이후에는 유학이후 학자로서 성공하고 싶은 욕망에서 도덕적 불감증에 습관처럼 섞어심기를 하게 됐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검찰은 거짓말 탐지기까지 동원했지만 황우석 전 교수는 섞어심기 과정에 개입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황 전 교수는 지난해 10월경 2.3번 줄기세포(nt 2.3)의 지문분석이 제대로 되지 않았을 가능성을 처음으로 의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황우석 교수는 그러나 정부지원 연구비와 민간지원금 등 모두 27억 8400만원을 횡령하고 지난해 1월 생명윤리법 발효이후 난자를 제공받는 과정에서 모두 25명에게 3800만원에 이르는 금품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병천,강성근 서울대 교수와 윤현수 한양대 교수도 정부연구비와 민간지원금을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씩 가로채 사기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지난해 1월에 발생한 오염사고는 실험실 관리소홀과 연구원의 실수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결론지었다. 한편,미즈메디 병원측의 황우석 박사팀의 줄기세포 해외유출 의혹과 관련해서는 미즈메디 병원 연구원이 착오에서 발생했으며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김선종의 지난해 11월 자살기도설에 대해서는 약물과다 복용사실을 확인했지만 김연구원이 자살을 기도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말 김선종 연구원에 대한 황박사의 고발사건 등을 근거로 수사에 착수해 지금까지 5달동안 황박사와 김연구원 등 핵심관련자들을 소환조사했으며 서울대 연구실과 미즈메디 병원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CBS사회부 박종환 기자 cbs2000@cbs.co.kr/메디칼타임즈 제휴사
2006-05-12 11:43:06정책

강원대 미즈메디 우리들병원 등 133곳 평가

메디칼타임즈=박진규 기자보건복지부는 2005년 의료기관평가 결과를 공개한데 이어, 오는 9월 260병상 이하 종합병원 133개소를 대상으로 2006년도 의료기관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평가대상에는 강원대병원, 미즈메디병원, 우리들병원, 동국대포항병원 등이 포함되었으며, 이 가운데는 300병상 이상 병원 10개소도 포함됐다. 만성질환 또는 특수질환을 주로 담당하는 정신병원(23개소), 군병원(10개소), 화상, 진폐 전문병원(3개소) 등은 현행 평가기준이 급성기질환 중심으로 구성, 만성질환 중심병원에 적용하기 곤란하다는 평가에 따라 평가 대상에서 제외했다. 복지부는 올해 평가대상이 중소병원이고 90% 이상이 분만을 하지 않는점을 감안해 '모성과 신생아' 부분을 제외하는 등 평가문항을 138개에서 109개로 축소했다. 이에 따라 면담조사 환자수는 167명에서 83명으로, 설문조사 환자수는 60명에서 40명으로 축소 조정한다고 밝혔다. 또 불필요한 자료제출을 줄이기 위해 응급의료기관평가 등 다른 평가와 중복되는 항목은 평가를 다시 받지 않고 평가담당기관으로부터 평가결과를 제출받아 반영하기로 했다. 특히 복지부는 평가 준비기간이 부족하다는 민원에 따라 올해는 4월에 대상병원을 통보하고 평가기준을 확정해 4개월여의 준비기간을 부여하기로 했다. 5월에 평가기준 설명회를 열고 9월부터 2개월간 현지평가를 실시하며, 내년 1분기중에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2006-04-20 09:13:11정책

황우석 지지 의사들, "1번 줄기세포는 진짜"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서울대 조사위가 처녀생식으로 판명한 황우석 교수의 1번 줄기세포는 진짜라는 주장이 일부 의사들에 의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칭 황우석 연구를 지지하는 의사들의 모임(이하 황의모)은 27일 시국선언문을 통해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를 처녀생식에 의한 것으로 결론지은 서울대조사위원회 측의 의견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황의모는 시국선언문에서 "줄기세포에 대해 가장 사실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게 의사"라며 "황 교수의 1번 줄기세포에는 어머니와 아버지 양쪽의 유전자가 발견됐는데, 이것이 어떻게 처녀생식이냐"며 서울대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에 대해 문제제기했다. 황의모는 "난자를 제공한 B라는 사람의 DNA지문을 분석한 결과 40개가 일치하고 8개가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 것은 배양 중의 이형접합 소실, 핵이식시 유전정보 변화 등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조사에서 서울대조사위원회의 발표와는 달리 박을순 연구원이 핵이식을 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세계적인 처녀생식의 대가인 호세 시벨리 박사나 서정선 교수도 모두 처녀생식이 아님을 증언했다"고 덧붙였다. 황의모는 "황 교수의 기술을 전수받은 새튼 교수가 이를 토대로 원숭이 배아복제에 성공했음은 물론이고 황 교수의 방법 그대로 특허권을 신청했다"며 "영국의 뉴캐슬 대학의 앨리슨 머독 교수팀이 인간배아를 복제해 냈다"고 밝혔다. 결국 줄기세포의 수립에 문제가 있다면 그 방법에서가 아닌, 배양을 담당한 미즈메디 측에 잘못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황의모는 ▲서울대는 처녀생식이라는 허위 공문서 작성에 대해 국민적 사과를 할 것 ▲황 교수에 대한 처벌을 철회할 것 황 교수 연구를 재개시킬 것 ▲문신용 교수가 보관하고 있는 SNU 1번이 미즈메디 병원 5번 수정란 줄기세포와 동일하다는 사실에 대해 과정을 규명할 것 ▲서울대는 황 교수가 서울대에 기증한 특허권을 내놓을 것 ▲정운찬 서울대 총장 즉각 사퇴할 것 등을 요구했다. 지난해 12월 결성된 황의모는 현재 뜻을 같이하는 의사들을 계속해서 모으고 있으며 회원 수가 200여명에 이르면 일간지 등 매체를 통해 진실을 국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이 모임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박경식 원장(박경식 남성비뇨기과)은 "행동력을 가지고 있는 의사들이 드물고 우리의 뜻을 지지하고 후원금을 보내는 사람중에는 이름을 밝히지 말아달라는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며 "황의모를 적극 지지할 수 있는 지원자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KBS2 TV 시사 프로그램'추적 60분' 측은 황우석 교수의 1번 줄기세포가 체세포 복제일 확률이 높다는 내용의 취재를 마치고 보도 시점을 조정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6-03-27 12:10:31학술

황우석 "미즈메디병원이 논문조작 주도"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미즈메디가 왜 이런 일을 했으며 이런 결과를 가져와 한국에 국제적 수치를 줬는지 이해할 수 없다" 황우석 교수는 12일 오전 10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장에서 논문조작 및 줄기세포 바꿔치기는 모두 미즈메디병원의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미즈메디 100% 신뢰 결과 참담... "의혹 말끔히 해소돼야" 그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관리책임을 맡았던 자신이 모든 책임을 지고 사과하겠지만 미즈메디에 대한 의혹은 모두 밝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황 교수는 "서울대 연구팀이 배반포를 100여개나 수립했는데도 확인된 줄기세포는 하나도 없다는 것은 큰 문제"라며 배반포 수립이후 DNA 검사 등 과정의 책임을 맡은 박종혁, 김선종 연구원 등 미즈메디병원측에 대해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박종혁, 김선종 연구원은 줄기세포 배양을 위하여 서울대에 매일 파견돼, 배반포 수립 이후 단계와 DNA검사까지 책임을 맡았고 우리들은 이를 보조하는 연구원을 배치시켰다"며 "이미 진술한 바와 같이 DNA 추출과 검사는 전적으로 미즈메디 병원 담당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DNA추출과 검사는 미즈메디 병원의 위 연구원들이 모두 수행했으며 2004년에 성립된 1번 줄기세포와 관련해서는 미즈메디의 박종혁 연구원이 2005년 2번 3번은 미즈메디의 김선종 연구원이 수행했다"며 "이들은 모두 체세포와 줄기세포 DNA 일치한다고 말했고 나는 이 말을 100% 신뢰했다"고 덧붙였다. 황 교수는 미즈메디 연구원이 바꿔치기를 실시했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서는 "왜 이런 행위를 했으며 이런 결과를 초래시켰는지 알수 없다"며 "수정란 줄기세포 배양을 실시한 경험이 있어 배반포에서 유도를 하지 못한다는 것에 자체내 자존심에 문제가 있었을 것"이라고 의견을 내놨다. 그는 또한 "2004년 2월과 9월 경 미즈메디 자체조사 결과는 미즈메디의 누군가가 그 결과를 조작하지 않았다면 논리적으로 설명이 안된다"며 "이를 다시 검증하지 않은 책임은 지겠지만 이 일의 진위는 국내외적으로 완전히 규명돼야 할 상황이므로 수사를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황 교수는 자존심 문제도 이번 사태에 큰 영향을 불러왔다고 지적했다. 논문 제2저자의 자리를 놓고 많은 갈등이 있었다는 것. 그는 "김선종 연구원이논문의 제2저자를 요청했고 노성일 이사장도 제2저자를 요청했다"며 결국 "노 이사장이 김선종 연구원을 설득하겠다고 제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김선종 연구원이 노 이사장에게 제2저자를 뺐긴데 대해 매우 씁쓸해 한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조사위 결과는 수용... "모든 책임 내가 질 것" 그외 대부분의 사안에 대해서는 조사위의 결과를 수용하는 모습이었다. 황 교수는 "서울대 조사 결과에 대해 논문의 허위 데이터는 모두 사실"이라며 "내가 책임을 지겠다. 모두 인정하고 사과한다"고 서울대 조사위의 발표를 수긍했다. 황 교수는 난자매입 과정에서 연구원들에게 자금 일부를 제공한 사실도 인정했다. 그는 "난자매입과 관련하여 비록 큰 돈은 아니지만 그 자금의 일부를 제공하였던 사실이 있었음을 이 자리에서 아울러 고백한다"며 "연구원들로부터 받은 일곱 장의 난자제공 동의서는 관련 법규 요건을 맞추기 위하여 형식적으로 저희 연구원들에게 받았다"고 밝혔다. 핵이식 기술은 세계최고 확실... 무균미니돼지 평가해 달라 하지만 원천기술에 대해서는 뜻을 굽히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황 교수는 "핵이식 기술은 연구팀이 명실상부하게 갖고 있는 세계 최고 기술"이라며 "한 사례로 피츠버그대 섀튼 박사가 흡입법으로 실패한 원숭이 배아 복제 연구를 박을순 연구원이 가서 성공시켜준 일이 있다"고 피력했다. 그는 이어 "세계최초로 인간의 면역 유전자가 주입된 무균미니돼지의 체세포 복제를 통한 줄기세포를 확립했고 테라토마 검사만 남겨두고 있었으며 외부 검증도 마쳤다"며 "이를 통해 인간의 줄기세포 원천기술이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체세포복제줄기세포는 인간의 경우와 배양과정이 거의 똑같은 만큼 평가해 달라"고 덧붙였다. 황우석 교수는 기자회견을 마치며 "어렵사리 마련한 이 기술이 체세포 복제 기술을 포함한 배반포 생성 기술을 말하는 것인데 안타깝다"며 "만일 모든 애정을 기울여서 한평생 이뤄왔던 이 연구를 이룰 수 없는 상황에 이른다면 이는 대한민국의 기술이기에 넘겨 반드시 열매를 맺을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혔다. #b1#
2006-01-12 12:09:59학술

노성일 “황 교수 면피 위해 연구원 매도"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미즈메디병원 노성일 이사장은 16일 “황우석 교수는 자기가 져야할 책임을 피하기 위해 같이 동거동락하고 피와 땀을 흘린 연구원을 매도하고 책임을 전가했다”면서 “그는 교수로서, 과학자로서, 지도자로서의 모습이 무너져 참담하다”고 맹비난했다. 미즈메디병원 노성일 이사장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황우석 교수가 만든 11개 줄기세포 11개 중 3개는 가공의 데이터”라고 폭로했다. 또 노성일 이사장은 “피츠버그대학에 있는 김선종 연구원이 나한테 털어놓은 사실은 충격적”이라면서 “김 연구원이 논문이 허위로 만들어졌다고 해서 자진해서 만들었느냐고 물었더니 시킴을 당해서 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노 이사장은 “김선종 연구원은 줄기세포가 아닌 체세포만 받았고, 이는 줄기세포 없이 조작하라는 것”이라면서 “김 연구원에게 확인한 결과 황우석 랩으로부터 체세포를 둘로 나눈 것을 받았다는 것이 진실”이라고 덧붙였다. 노 이사장은 황우석 교수가 줄기세포가 수립된 첫 단계에서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가 미즈메디병원 줄기세포로 뒤바뀐 것으로 추정하고, 이에 대해 검찰 수사를 의뢰한 것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노 이사장은 “황 교수가 김 연구원에게 27일까지 귀국해 오염된 줄기세포를 다시 만드는데 도와달라고 했고, 김 연구원이 이를 거절하자 뜻밖에도 검찰에 수사를 의뢰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고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노 이사장은 “15일 황 교수는 오전 병문안했을 때 지금 복제된 배아줄기세포가 미즈메디병원 것으로 바뀌어있다고 말했다”면서 “당시 나는 이 시나리오를 읽고 있었고, 김 연구원을 희생양으로 삼으려 한다는 것을 예감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보다 앞서 황우석 교수는 기자회견에서 “줄기세포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못박았다. 황 교수는 “11개 세포가 만들어졌다는 점에는 변함이 없으며, 새튼 교수도 직접 와서 봤다”고 분명해 했다. 황우석 교수는 “초기에 만들었던 6개는 오염됐지만 그 이후에 안전조치를 위해서 2번, 3번라인을 미즈메디 병원에 분산 수용했고, 줄기세포가 수립된 첫 단계에서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가 미즈메디 병원의 줄기세포로 뒤 바뀐 것이 아닐까 추정하고 있다”면서 검찰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2005-12-16 16:46:16정책

메디포스트-미즈메디 줄기세포연구소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메디포스트와 미즈메디병원이 공동으로 줄기세포연구소를 설립한다. 성체줄기세포치료제 개발 기업인 메디포스트는 200억원 가량의 예산을 투입, 2008년까지 건물을 완공해 나가겠다고 14일 밝혔다. 메디포스트는 "줄기세포 치료의 양축인 성체줄기세포와 배아줄기세포를 공동으로 연구, 치료에 이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성체줄기세포와 배아줄기세포의 장점을 융합한연구와 치료가 가능해 줄기세포를 이용한 난치병의 치료와 연구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메디포스트는 국내 성체줄기세포치료제 연구개발 관련 대표적 기업으로 현재 관절염치료제 `카티스템'을 임상시험 중이며 뇌졸중, 척수손상, 백혈병, 심근경색 등을 치료하는 줄기세포치료제도 개발 중이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성체와 배아 분야의 최고 인재들로 연구소를 운영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의료연구시설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2005-12-15 13:16:56병·의원

정부 "황우석 교수, 법·윤리적 문제 없다"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보건복지부는 황우석 교수 연구팀이 난자 수급과정에서 관련법 규정과 윤리준칙을 위배하지 않았다고 결론 내렸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오전 서울대 수의대 연구윤리심의위원회(IRB)의 조사 보고서를 토대로 황우석 교수 연구팀의 난자수급 조사결과에 대해 브리핑을 가졌다. 복지부는 브리핑에서 “황 교수 연구팀은 2004년 사이언스 논문을 연구할 때 미즈메디 병원(이사장 노성일)으로부터 난자를 제공 받았으며, 노 이사장은 2003년말까지 난자를 제공한 일부 여성에게 평균 150만원 상당의 실비를 지급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노성일 이사장은 연구팀에 난자를 공여할 때 기증자로부터 동의서를 받아 문제가 없는 난자임을 명백히 확인해 주었으며, 황우석 교수는 일부 난자 제공자에 대해 실비가 지급된 사실을 최근에야 인지했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황우석 교수 연구팀에서 일하는 여성 연구원 2명의 난자 기증과 관련, 복지부는 “이들은 연구에 진척이 없는 상황에서 자신의 희생으로 연구 성과를 이루려 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난자를 제공한 여성연구원은 2004년 5월 네이처지에 난자 제공사실을 인정한 1차 답변 이후 사안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를 번복하는 인터뷰를 했으며, 이후 황 교수는 2004년 5월말 이들 연구원과 면담을 통해 난자 제공 사실을 알았다는 것이다. 복지부는 “두 연구원 이외에 다른 난자 기증자는 없었으며, 연구팀 내에서 은연중에 난자기증을 요구하는 분위기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노성일 이사장이 150만원 상당을 지급하고 난자를 취득해 연구팀에 제공하고, 소속 여성연구원들이 난자를 제공했지만 이는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생명윤리법 이전에 발생한 것이어서 현행법 규정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못 박았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당시 국내외적으로 난자제공 문제만을 특정해 정한 윤리적 가이드라인이 없었고, 의학적 실험시 일반적으로 원용되는 헬싱키선언 내용도 고용·피고용 등 특수관계인 경우라고 해서 실험 제공 등이 절대적으로 불가능한 것으로 전면 금지한다는 것이 아니어서 이번 사안이 헬싱키선언에 배치된다고 할 수도 없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결론적으로 강요나 회유에 의해 난자가 제공된 것이 아니며, 영리목적의 대가관계에 기초한 것이 아니어서 윤리준칙에 위배되지 않아 이건 사안은 인간의 존엄성과 존재가치에 대한 동·서양 문화 차이에서 연유했다는 게 복지부의 판단이다. 복지부는 “앞으로 난자 획득절차에 대한 법 규정과 윤리준칙을 구체적으로 명백히 제정하고, 난자 획득 공공기관 신설, 난자 획득을 위해 결성된 민간단체 감독강화 및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면서 “연구팀이 연구결과와 과정의 공정성, 투명성, 윤리지침 준수 등을 명확히 지킬 수 있도록 별도의 행정지원체계를 구축하도록 촉구 하겠다”고 말했다.
2005-11-24 11:15:50정책

"의료산업선진화위 해체 주장 반대"

메디칼타임즈=장종원 기자시민단체들의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의 해체주장에 맞서, 위원회의 활동을 지지한다는 성명이 나왔다. 국민건강수호연대(이하 국수연)는 15일 성명서를 내고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는 의료시장 개방시 국민의 의료혜택을 보호하는 역할과 대비를 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위원회이므로 그 활동에 적극 지지를 보낸다"고 주장했다. 국수연은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의 활동을 통해 우리 의료산업의 투명성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면서 특히 "삼성서울병원장, 미즈메디 병원 이사장, 제약회사 사장, 의료기기회사 간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회장 등은 우리의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필요한 사람들"이라고 강조했다. 국수연은 "의료계가 자유 경쟁체제를 통해 의료시장 개방에 대비해 국제 경쟁력을 갖추게 되면 당연히 그 혜택은 우리 국민들에게 돌아가는 것"이라면서 "외국의 의료서비스는 우리 국민의 의료보장 강화에는 관심이 없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2005-11-15 10:06:35병·의원

"미즈메디 등 생명공학계와 정부 결탁"

메디칼타임즈=장종원 기자보건의료단체연합은 29일 논평을 내고 민주노동당이 제기한 미즈메디병원 노성일 이사장의 의혹과 관련해 생명공학업계와 정부의 결탁을 강하게 비판했다. 연합은 "미즈메디병원 노성일 이사장을 비롯해 생명공학업계의 연구 상당수가 윤리지침을 어겼으며, 게다가 2명의 환자가 사망한 실험에까지 연구비가 지원됐다"면서 "그런데도 정부는 상식적이지 않는 해명을 통해 생명공학업계를 감싸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합은 "더욱 우려하는 것은 노성일 이사장 등 생명공학업계의 당사자들이 생명공학관련 정책을 총괄할 대통령직속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의 장관급 위원으로 대거 참여할 예정이라는 점"이라면서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는 의료공급자와 업계대표만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노성일 이사장 등은 '기업의 자본참여와 주주들에게 이익을 배당할 수 있는 영리의료법인의 허용'을 주장해 왔다"면서 "영리법인 허용은 의료비 전체의 앙등을 초래하여 건강보험을 붕괴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연합은 "이번 사태는 생명공학업계에서 윤리와 법규정을 무시하는 풍토가 만연되어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이러한 결탁의 산물이자 기업이해와 직결된 제도를 결정하는 기업당사자들을 참여시키는 의료산업 선진화위원회는 해체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05-09-29 19:11:57정책

민노당 "미즈메디병원 불법 배아연구 진행"

메디칼타임즈=장종원 기자미즈메디병원 노성일 이사장 등 황우석 사단의 생명과학자들이 인간배아연구를 시행하면서 윤리규정을 포함한 법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보건복지부는 이들 연구에 중단조치나 법적 제재를 가하지 않고 있어 봐주기 의혹이 일고 있다. 민주노동당 정책위원회는 28일 "미즈메디병원 노성일 이사장이 생명윤리법에 의해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승인을 받지 않고, 배아연구계획을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미즈메디 노성일 이사장은 보건복지부가 배아연구계획서를 제출해 ‘검토보류’로 승인을 받지 못했지만, 과학기술부 세포응용연구사업단으로부터 총3억5천만원의 연구비를 받아 9월 현재 지급받은 연구비의 25%인 8천7백만원을 집행했다. 지난 1월 1일부터 시행된 생명윤리법에 따르면 배아연구는 보건복지부 장관의 승인을 얻은 후에 진행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위반시 1년 이하의 징역 및 2천만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정책위는 "노성일 이사장이 불법적으로 배아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현재까지도 생명윤리법 주관부서인 보건복지부는 연구중단 등 필요한 조치를 전혀 취하지 않고 있으며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는 과학기술부 및 세포응용연구사업단 역시 이 문제를 방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책위는 "윤리적 논란이 많은 배아줄기세포연구 및 체세포핵이식 배아복제 등의 연구 진행을 위해서 정부가 마련한 윤리적 안전장치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의문이다"면서 "정부의 윤리적 안전장치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시급히 재점검하여 보완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즉각 해명자료를 내고 "미즈메디병원의 배아연구계획에 대하여 자체 배아연구계획심의자문위원단의 심의를 거쳐 심의 보류 결정을 내리고, 그 결과를 즉시 과학기술부 및 해당 기관 등에 통보했다"면서 "판정이 '승인 불가'가 아닌 '심의 보류'인만큼, 과학기술부에서는 최종 승인 여부를 기다리며, 연구비 환수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b1#
2005-09-28 17:27:07학술

"연구가 살 길, 난치성 여성질환 정복"

메디칼타임즈=정인옥 기자 |탐방|전문병원을 찾아서-③미즈메디병원(산부인과 전문) 전문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7월 시행된 전문병원 시범사업이 시행된지도 두달이 넘었다. 중소병원의 특성화와 새로운 판로모색이라는 취지로 마련된 전문병원제도가 시행초기에도 불구하고 해당병원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메디칼타임즈는 전문병원 시범기관을 대상으로 현 제도의 문제점과 보완책 그리고 발전방향 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탐방기사를 준비했다. 이번 기획이 전문병원 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기대하는 정부와 병원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복지부가 인정한 전문병원 ‘시험관 아기를 시작으로 1일 평균 15명 분만율 유지’ 저출산율로 산부인과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 여성의학의 전통을 고집으로 50년간을 이끌어온 미즈메디병원. 80여명의 전문의와 600여명의 임직원으로 연간 40여만명의 내원환자와 1만여명의 입원환자, 2만여건의 수술 및 4000여명의 신생아 분만이 보건복지부의 전문병원 시범사업에서 산부인과전문병원으로 선정된 이유다. 미즈메디병원 노성일 이사장은 “병원 설립자인 고 노경병 박사의 뜻을 이어 시험관 아기로 병원 전문화를 밑거름을 만들 수 있었다”면서 “불임클리닉을 비롯 여성전문 종합검진센터를 개설했다”고 소개했다. 전문센터 표시 전문센터로 발돋움 미즈메디병원을 보면 여성전문병원답게 각 분야에 전문센터를 두고 있다. 산부인과 취지를 살린 분만센터를 비롯 키즈센터, 불임-IVF센터, 소화기내시경센터, 유방센터, 복강경수술센터, 부인과내분비 질환센터, 건강증진센터 등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황우석 박사와 함께 줄기세포를 연구한 의과학연구소는 다량의 인간 배아줄기세포주 확립과 대량 생산법의 개발, 세포전달 체제의 규명 및 특정 기능 세포로의 분화 유도 등에 관련된 연구를 수행해 난치성 질환치료를 위한 기반을 마련 중이다. 노성일 이사장은 “전문화가 체계화 될 때 전문병원 영역이 더 커질 수 있다”면서 “독자적인 생존에 힘겨운 개원가들과 협력해 개방병원 체제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전문병원의 개방병원 도입으로 개원가와 상호보완체계를 도입해야한다는 대안이다. 연구·투자로 도약의 발판 삼아 미즈메디병원의 전문센터 밑거름은 매해 열리는 ‘미즈메디 심포지엄’이다. 연구하는 병원으로서 입지를 굳히기 위해 개원 초부터 국내외 권위 있는 연자를 초빙하여 학술대회와 워크샵, 심포지엄을 주기적으로 열고 있다. 또한 남가주대학 산부인과와 자매결연을 맺어 의료지원, 간호, 교육 등으로 여성의학 발전을 꾀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체계는 최근 부인과 수술인 복강경이나 자궁경에서 나타나고 있다. 복강경 수술 전문의들은 개복을 하지 않고 자궁근종, 난소종양, 자궁적출 등을 수술하고 있는 실정이다. 아울러 시험관 아기센터에서는 의료장비로 불임의 원인을 알아내 새로운 불임시술 방법을 주요 학회에 발표하고 있다. 노성일 이사장은 “연구 투자가 살 길”이라면서 “국가 지원 연구비도 대학이 아닌 여러기관에서 자유 경쟁할 수 시스템에서 지원·운영될 때 전문화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i4#종별 수가 제도 철폐로 자유 시장 체제 돌입 전문병원체제 도입에 맞게 분야별 전문화 시스템을 운영하는 미즈메디병원도 종별 수가 제도 철폐과 함께 자유시장 체제 돌입을 주장했다. 노 이사장은 “정부가 전문병원에 인센티브를 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아직까지 결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노 이사장은 “전문병원이라 인센티브를 주는 것 자체는 불공정 요인을 초래할 수 있을뿐더러 전문병원 진입장벽을 막을 수 있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환자즐의 종별 선택권을 제한할 수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선택진료에 대한 종별 세율을 유연하게 풀어놓을 필요가 있다고 노 이사장은 주장했다. 이어 노 이사장은 “종별 수가 제도를 철폐해 자유시장 체제를 돌입할 시기”라며 “이에 대한 준비를 할때”라고 전했다.
2005-09-22 12:05:49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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