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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빅데이터 개방 포털 사이트 전면 개편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서비스 편의 개선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26일 'HIRA빅데이터개방포털'을 새롭게 개편했다고 26일 밝혔다.HIRA빅데이터개방포털 개편은 빅데이터에 높아진 관심과 이용 수요에 부응하고자 사용자 편의 개선과 빅데이터 연구분석 지원 강화, 그리고 신규 서비스 추가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심평원은 'HIRA 빅데이터 개방 포털'을 새롭게 개편했다.사용자 편의 개선을 위해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에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하는 반응형 웹 기술 적용 ▲자주 사용하는 메뉴 바로가기(숏컷) 추가 ▲국민관심 의료통계 조회 속도 향상 등의 개선이 이뤄졌다.맞춤형 연구분석을 비롯한 제공 서비스는 이용 연구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대폭 개선됐다. ▲분석데이터를 간편하게 선택하고 ▲연구과제 진행 정보를 신속히 조회하고 피드백 받을 수 있으며 ▲원격분석·분석센터 이용수수료 카드결제가 가능하다.아울러 서면‧오프라인으로만 제공하던 데이터 결합 서비스를 온라인으로도 제공한다. 2020년 심평원이 보건의료분야 결합전문기관으로 지정되고 서면‧오프라인으로 데이터 결합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포털 개편 후 데이터 결합 이용신청, 비식별 처리, 심의, 결합센터 이용 등 모든 절차를 전산·온라인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오수석 기획상임이사는 "HIRA빅데이터개방포털 개편이 심평원에서 보유한 빅데이터의 접근성을 높이고, 관련 연구와 서비스 개발 촉진으로, 국민건강 증진과 산업계 발전에 한층 더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6-26 20:03:02정책

디지털헬스학회 춘계학회 개최 "데이터 결합 중요해져"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대한디지털헬스학회는 지난 9일 JW메리어트호텔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디지털헬스와 데이터의 결합'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산학연협회, 한국스케일팁스협회와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대한디지털헬스학회가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디지털헬스학회는 다앙한 영역의 주제로 12 세션을 발표했다. 디지털헬스와 데이터의 활용측면에서 데이터 표준, 데이터의 거래 및 법적 쟁점 등 최근 관심 주제를 발표했고, 펨테크 산업의 데이터 활용 및 헬스리터러시에 대한 동향을 공유했다. 또한 디지털 표현형에서부터 디지털 치료기기 및 비대면 진료 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특히 범부처 의료기기 사업단과 공동 학술교류를 운영해 주목을 받았다. 이와 함게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산학연협회 및 한국스케일업팁스협회와 개방형 혁신네트워크(i-CON) 산학연 디지털헬스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디지털헬스 포럼은 한국산학연협회에서 2023 i-CON 연계 중기부 기술개발 사업을 소개했으먀, 커넥티드인 황상원 대표의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 추천시스템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원규 박사의 디지털헬스 시대의 바이오의약품 개발자의 고민, 엘로나이프 이한성 대표의 헬스케어 서비스의 모빌리티 진출을 위한 얼라이언스 전략, 엔에프 이상곤 대표의 의료용 산소공급 시스템, 브레인유 김광무 사장의 수술실에서 홈 및 모빌리티 까지의 Sleep-tech 헬스케어 도전 등을 공유했다. 포럼 발표 후에는 기업 회원들과 함께 디지털헬스 신산업 수요 연계 협업 라운드를 가졌다.고상백 회장(원주세브란스병원 예방의학과)은 "최근 디지털헬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고,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헬스케어 분야의 성장은 우리 사회에 전반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특히 디지털헬스와 데이터 활용측면에서 법과 제도적 측면, 데이터의 활용과 거래, 헬스 리터러시에 대한 중요성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상백 회장은 "최근 디지털헬스 기술의 발전 속에 우리나라 기업의 변화와 혁신의 사례 및 성공경험을 공유하고, 서로의 성장과 발전의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디지털헬스학회 폐회식에서는 우수연구자에게 대상, 최우수상 및 우수상을 선정해 소정의 상금과 함께 학회장 상을 수여했다. 대한디지털헬스학회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우수한 내용은 향후 학회에서 발간하는 국제학술지인 Dgital Health Reserch에 게재할 수 있도록 권고할 예정이다.  
2023-06-14 18:35:43학술

디지털헬스학회, 디지털헬스-데이터 결합 주제로 학술대회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사단법인 대한디지털헬스학회(회장 고상백)는 6월 9일 JW메리어트호텔에서 '디지털헬스와 데이터 결합'이라는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금번 학술대회는 데이터 측면에서의 법률과 제도 개선 및 현실적인 상황에서의 데이터 활용·확산에 대한 중요성을 다루고자 다양한 영역의 주제로 12세션을 구성했다.또한 디지털 헬스 데이터의 활용·확산을 위해 국내 다양한 산학연병의 개방형 혁신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산학연협회 및 범부처전주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과의 공동 섹션도 준비했다.특히,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고 본 학회와 한국산학연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2023 i-CON 산학연 디지털 헬스 포럼"은 중소기업의 디지털헬스 분야 신사업 기술수요를 발굴을 목적으로 준비했다.학술대회을 통해 디지털 헬스와 데이터의 결합에 대한 학술적 논의를 토론하는 동시에 실제 중소기업들이 현장에서 해결하고자 하는 데이터 관련 비즈니스 이슈에 대해 협력하는 장을 마련한 것이다.이에 따라 포럼에서는 엑셀러레이터(AC), 벤처캐피탈리스트(VC), R&D기획, IP 및 BM 컨설팅 전문가그룹으로 구성된 i-CON 비즈니스 인큐베이터들과 협업해 신사업에 대해 논의하게 될 예정이다.고상백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변화와 혁신의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의 성장과 발전의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또한 "본 학회의 학술대회와 포럼의 연계가 더 수준 높은 발표, 활발한 논의와 협업을 통해 국내 디지털 헬스 발전의 모멘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금번 춘계학술대회 사전등록은 6월 6일까지 사전 등록 사이트로 접수가 가능하며,  사전등록 마감일 이후에는 학술대회 당일 현장 등록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대한디지털헬스학회 사무국(033-741-5495 click-shy@hanmail.net)로 문의하면 된다.
2023-05-18 11:24:21학술

대한의료정보학회, 의료 데이터 결합 주제로 학술대회 개최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대한의료정보학회(회장 임태환)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추계학술대회(조직위원장 박태선 전북대학교 전북빅데이터센터장)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정부, 산업계, 학계에서 다수의 전문가가 참여하며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기대하는 보건의료 데이터 결합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하고 토론을 할 예정이다.24일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박종헌 빅데이터운영실장이 '보건의료데이터를 통한 새로운 가치창출 – 공단의 과제'란 주제로 데이터 결합 제도와 정책 방향에 대해 특별강연을 한다.25일에는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김미영 대표가 '의료데이터가 바꾼 환자들의 일상'이라는 주제로 디지털화된 의료데이터를 활용해 질환 관리의 주체가 된 환자의 삶과 환자 중심의 의료 실현을 위한 방안에 대해 기조연설을 한다.한국보건의료정보원에서 '보건의료 데이터 이용 활성화'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진행하며, 기관에서 수행하고 있는 의료데이터의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전략 및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산업계에서 보는 디지털 헬스케어의 미래'심포지엄에는 네이버헬스케어 등 시장을 개척 및 주도하는 산업계 대표들이 참여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업계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보건의료 데이터의 품질 관리·활용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 뿐 아니라 윤리적 활용, 개인정보보호 등 보건의료 데이터와 관련된 연구들이 심포지엄 세션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의료정보학 교육,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간호정보, 약학정보 등 시의성 있는 주제들을 포함해 24개 세션의 심포지엄을 구성했다.35편의 구연 발표와 41편의 포스터 발표를 진행하며, 심사를 통해 우수 발표자에게는 우수연제 논문상을 시상한다.
2022-11-21 11:52:16학술

심평원, 국민편익 중점 디지털 혁신안 'H-뉴딜 2.0' 공개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1년 동안 디지털 혁신을 통해 국민 편익에 중점을 둔 혁신안을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심평원은 올해 디지털혁신본부를 신설하고 산하에 ICT전략실을 두고 심평원 디지털뉴딜(H-뉴딜) 2.0 종합계획을 준비해왔다. H-뉴딜은 정부의 디지털뉴딜 정책에 대응하는 발전 전략이다. 올해 추진한 H뉴딜 1.0은 ▲HIRA 데이터플랫폼 구축 ▲HIRA AI 등 신기술 활용 ▲HIRA PHR ▲HIRA Coop ▲K-방역지원 정보체계 구축 등 5개 추진전략을 두고, 디지털 플랫폼 구축부터 비대면 협업 플랫폼 구축에 이르기까지 심평원 디지털 혁신 사업의 상당부분을 포함했었다. H-뉴딜 2.0 개선사항 내년부터 추진할 'H-뉴딜 2.0'은 K-디지털뉴딜과 직접 연계하는 전략체계로 개편하고 ▲데이터 관리영역 확장 ▲국민 편의 제고‧확대 ▲초연결 신기술 본격 도입에 중점을 두고 국민 편익의 실질적 강화를 지향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데이터 수집채널 고도화, 디지털 플랫폼 구축, DUR 공공서비스 활용 확대, 보건의료 데이터 결합 활용 등 데이터 활성화에 필요한 관리영역을 확장시켰다. 국민편의 확대를 위해 전자고지, 전자증명서 발급 연계, 모바일 환자중심평가, AI 컨택센터 등을 마련했다. 메타버스, 클라우드 등 선제적 도입 및 심사 AI 활용 프로젝트, 재택의료 모형개발 시범사업, RPA 확대 등 신기술 활용과제 지속적 발굴을 통해 초연결 신기술을 본격 도입했다. 김선민 원장은 "H-뉴딜 1.0이 마중물 역할을 했다면 H-뉴딜 2.0은 앞으로 본격적으로 추진할 심사평가원 디지털 혁신이 총망라된 집약체로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획기적인 디지털 혁신을 통해 심평원이 지능정보화 전문 기관으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하고, 나아가 보건의료 분야에서 국민 모두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견인하는 선순환적 성과 창출을 할 것으로 본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2021-12-31 17:46:36정책

이대서울병원-EDGC, 유전체 공동연구 MOU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오른쪽)과 이민섭 EDGC대표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은 유전체 분석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이하 EDGC)와 유전체 분석 및 데이터 결합을 통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이선영 전략기획본부장, 한승호 휴먼정보응용사업단장, 정지향 이화헬스케어시스템부장, 송혜경 웰니스건강증진센터장, 이응만 정민의료센터장 등 의료원 관계자가 참석했다. EDGC에서는 이민섭 대표를 비롯해 이성훈 사장, 조성민 본부장, 김혜진 실장, 김경철 강남메이저의원 원장 등이 자리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유전체 기반 연구 공동 진행 ▲질병 관련 유전자 분석ㆍ데이터 결합 ▲정밀의학 데이터와 디지털헬스케어 데이터의 수집ㆍ융합 ▲이대서울병원 정밀의학 기반 임상 서비스 수행 등을 공동 진행한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정밀의료가 구체화되기 위해 유전체 분석이 필수적으로 선행되어야 하는 만큼 양사의 협업을 통해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EDGC 대표도 "협업을 통해 병원 진료와 더불어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1-09-27 10:45:42병·의원

"개인정보 가명처리 솔루션 엔텀네트웍스가 선보입니다"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엔텀네트웍스(대표 남민상)가 오는 30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HOSPITAL FAIR(국제병원 및 의료기기산업박람회)에서 개인정보 가명처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엔텀네트웍스는 데이터 3법 시행 이후 주목받고 있는 개인정보 가명처리 솔루션 'N-PIE(엔파이)'를 지원하는 보안 전문 기업. N-PIE(엔파이)는 GS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가명정보 처리 가이드라인과 비식별 표준기술(ISO/IEC20889) 및 비식별 프로세스 표준(ITU-T X.1148)을 모두 준수해 기술성과 효용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권한 분리를 위해 신청자, 관리자, 평가자 등에 대해 각각의 전용 포털을 제공함으로써 보안성을 향상시켰으며 프로젝트 현황, 진행률 등 통합 대시보드 지원을 통해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개인정보 가명처리 솔루션 제공에 그치지 않고 빅데이터 환경에서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 활용을 위한 체계 절차 마련에 필요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아울러 가명(익명)처리를 위한 컨설팅, 데이터 결합 전문 기관 지정을 위한 단계별(서류심사 단계, 현장심사 단계, 테스트 단계) 컨설팅 서비스 등 사업에 맞게 전략적으로 접근해 맞춤형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엔텀네트웍스의 남민상 대표는 "데이터 3법 시행 이후 본격적인 데이터 활용 경제를 위한 개인정보 가명처리 및 가명정보 결합 시장이 열리면서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늘고있다"며 "기술력과 보안성이 검증된 솔루션 및 전문 컨설팅 지원을 통해 더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데이터 활용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9-15 12:10:18의료기기·AI

민감한 보건의료 데이터 결합, 활용사례 쏟아진다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건강보험공단이 보유한 건강보험 자격, 보험료 등의 정보와 국립암센터의 암 등록정보를 결합해 폐암 치료효과를 분석. 암환자의 합병증, 만성질환 발생 예측모델을 개발해 암질환 예방, 관리에 활용.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조사 목적으로 심평원이 보유한 진료내역, 기저질환, 알러지 반응 정보와 통계청의 사망정보, 질병관리청의 접종일, 백신종류 등을 결합해 백신 부작용 원인을 신속히 파악해 백신접종에 활용. 이는 보건의료데이터를 임상 현장에 활용한 예시다. 올해부터 보건의료 정보를 결합, 보건의료 현장에 도입하는 사례가 급증할 전망이다. 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3곳의 가명정보 즉, 비식별화 처리가 끝난 데이터 활용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처럼 통계, 기록보전, 과학적 연구목적으로 가명정보 동의없이 활용이 가능하도록 3개 결합 전문기관을 지정한 것은 국내 최초다. 다시 말해 지금까지는 제한적으로 허용해왔던 보건의료데이터를 타 기관의 데이터와 결합해 의미있는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하겠다는 얘기다. 보건의료분야 결합전문기관 통합 포털 사이트. 앞서 보건의료데이터는 정보의 민감성과 복잡성 등을 이유로 쉽게 활용하지 못했던 영역. 이같은 이유로 보건의료 결합 전문기관에 대해서는 사회적 기대가 높다는 게 복지부의 설명이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3개월간 공통 심의기준 등 업무지침을 마련하고 심의위원 공동으로 풀을 구성해 3개 기관이 하나의 팀으로 가동하는 환경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표준화된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3개 결합 전문기관이 참여한 협의체 및 실무협의체 논의를 거쳐 업무지침을 마련했다. 가명정보 결합 신청자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업무의 신속성을 높이고자 관련 절차를 마련하고 처리기한과 심의위원회 구성 요건, 심의기준, 안전성 확보조치 등의 내용을 정리할 예정이다. 또한 복지부는 데이터 결합 및 반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률적, 윤리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을 통해 공정성을 유지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어 복지부는 여러 정보를 수집, 종합해 정보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안내하는 역할도 할 예정이다. 그 첫 번째가 각 기관의 데이터 보유현황을 보여주는 지도 제작이고 두 번째가 데이터 결합·활용 상담을 위한 빅데이터 큐레이팅 교육과정 개설, 세 번째가 각 기관 통합 홈페이지 제작 등 결합 수요자의 편의 지원을 위한 논의 등이다. 복지부 임인택 보건산업정책국장은 "활용 가치가 높은 보건의료분야부터 가장 먼저 결합 업무를 가동하고 향후 민간에서 상당한 결합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보건의료분야 전문기관에서 선제적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례를 창출해 전 분야의 가명정보 결합·활용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1-02-08 12:00:51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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