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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AC 약제별 출혈 위험은? 아픽사반 '안전'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직접 경구 항응고제(DOAC)의 약제별 안전성을 비교한 결과 아픽사반 성분이 위장 출혈 부분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홍콩대 보건데이터연구소 소속 월리스 라우(Wallis Lau) 등 연구진이 진행한 심방세동 환자에서의 DOACs 안전성 비교 코호트 연구 결과가 미국내과학회지에 1일 게재됐다(doi.org/10.7326/M22-0511).주요 학회 가이드라인은 심방세동(AF) 환자에서 와파린보다 DOAC 투약을 권고하고 있지만 DOAC 약제간 안전성과 효능을 직접 비교한 임상 데이터는 없다.유한양행 아픽사반정연구진은 DOAC 계열의 아픽사반, 다비가트란, 에독사반 및 리바록사반을 비교하기 위해 다국적 인구 기반 코호트 분석을 시행했다.프랑스, 독일, 영국, 미국에서 1차 외래진료를 받은 약 2억 2100만 명의 환자 데이터에서 2010~2019년 AF 신규 진단 후 첫 DOAC를 처방받은 52만 7226명의 성인 환자를 추려냈다.성분별 처방 내역은 ▲아픽사반 53.4%(28만 1320명) ▲리바록사반 32.7%(17만 2176명) ▲다비가트란 11.6%(6만 1008명) ▲에독사반 2.4%(1만 2722명)였다.연구진은 데이터를 성향 점수로 계층화하고 Cox 회귀 모델을 사용해 약제 투약에 따른 허혈성 뇌졸중 또는 전신 색전증, 두개내 출혈(ICH), 위장 출혈(GIB) 및 DOAC 사이의 모든 원인 사망률의 위험비(HR)를 분석했다. 추적 관찰 기간은 평균 1.4~4.4년이었다.분석 결과 아픽사반은 특히 위장 출혈 부분에서 강점을 보였다.아픽사반 투약군의 GIB 위험도는 다비가트란 투약군 대비 19% 낮았고, 에독사반 대비 23%, 리바록사반 대비 28% 낮았다. 아픽사반 저용량을 쓴 경우는 리바록사반 대비 위장 출혈 위험도가 32%로 감소폭이 더 커졌다.다른 평가 항목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고, 이같은 결과는 80세 이상 환자 및 만성신장질환자에서도 일관적이었다.연구진은 "AF 환자들 사이에서 아픽사반 사용은 다비가트란, 에독사반, 리바록사반에 대비 GIB의 낮은 위험성을 보이지만 허혈성 뇌졸중 또는 전신 색전증, ICH 및 모든 원인 사망률에서는 유사한 비율을 나타낸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80세 이상 환자 및 만성신장질환자에서도 일관됐다"고 결론내렸다.
2022-11-03 12:05:46학술

스텐트 삽입 후 항혈전제는 다다익선?…"2제요법 충분"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 발병과 이로 인한 경피적 스텐트 삽입술 후 시행되는 항혈소판 요법의 방법론이 정교해지고 있다. 클로피도그렐이 아스피린보다 혈전 발생률을 줄이는 데 우수하다는 최신 연구에 이어 부정맥학회가 심방세동 치료 지침 개정을 통해 출혈 위험을 고려했을 때 2제요법이 3제보다 효용이 앞선다고 권고한 것. 대한부정맥학회는 2021년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관리 지침, 심방세동 환자의 특수 임상 상황 치료 지침을 개정하고 이달 내과학회지에 공개했다(doi.org/10.3904/kjm.2021.96.4.296). 자료사진 심방세동은 허혈성 뇌졸중과 전신색전증의 강력한 위험인자로서, 이를 예방하기 위한 항응고 치료는 필수적이다. 환자의 기저 질환과 뇌졸중 및 출혈 위험도에 따라 환자의 치료 전략은 달라져야 한다. 문제는 과거 지침들이 환자 개별적 특성을 무시한채 아스피린 위주의 권고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점. 2019년 유럽심장학회가 스텐트 삽입술 시행 전후 환자 관리에 세부 지침을 마련하면서 부정맥학회도 최신 연구들을 종합해 치료 전략을 세부화했다. 심방세동 환자 중 10~15%는 관상동맥 질환으로 인한 경피적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하게 된다. 심방세동이 동반된 급성 관동맥 증후군 환자들은 적절한 항응고 요법을 받는 비율이 낮으며, 심방세동이 없는 급성 관동맥 환자들보다 예후가 좋지 않다. 부정맥학회는 "심방세동이 동반된 급성 관상동맥 시술 환자에서 항응고 요법 선택이나 항응고 요법을 선택할 때는 허혈성 뇌경색, 관상동맥 허혈, 항응고제 사용과 관련된 출혈 위험 등이 모두 검토돼야 한다"며 "일반적으로, 3제요법의 사용보다는 항응고제, 그중에서도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인 NOAC이 선호된다"고 제시했다. 이어 "단일 P2Y12 억제제로 구성된 2제요법이 유의하게 주요 출혈 위험도가 낮다"며 "하지만 허혈성 위험이 높은 최근 급성 관동맥 증후군을 경험한 환자 혹은 경피적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한 심방세동 환자에서는 일주일 이내 3제요법 유지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권고했다. 이같은 권고는 관찰 연구 및 WOEST 연구가 뒷받침이 됐다. 연구에서 와파린을 포함한 항응고제+피도클로그렐 2제요법이 3제요법보다 안전성에서 우수하고, 효과도 비슷했기 때문이다. 급성 관동맥증후군/경피적 스텐트 삽입술 이후 심방세동 환자에서의 NOAC 관련 무작위 연구도 반영됐다. RE-DUAL, PIONEER AF-PCI, AUGUSTUS, ENTRUST-AF-PCE 네 가지 무작위 연구는 최근의 급성 관동맥증후군이나 경피적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한 심방세동 환자에서 NOAC(다비가트란/리바록사반/아픽사반/에독사반)과 단일 P2Y12 억제제 2제요법과 비타민 K 길항제를 추가한 3제요법을 비교했다. 부정맥학회는 "연구 간 차이점들이 있으나, 급성 관동맥 증후군/경피적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 받은 환자가 37~52% 포함됐다"며 "NOAC+P2Y12 억제제의 2제요법은 3제요법(비타민 K 길항제+P2Y12+아스피린)과 비교했을 때, 주요 출혈 및 임상적 유의미한 출혈은 유의하게 낮으면서, 비슷한 정도의 허혈성 뇌졸중 발생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심근경색과 스텐트 혈전증은 유의하지 않게 높은 반면 주요 심혈관계 사건이나 사망률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며 "출혈성 사건 메타분석에선 일관되게 2제요법이 3제요법보다, NOAC이 비타민 K 길항제보다 유의하게 주요 출혈이 낮았다"고 제시했다. 다만 허혈성 사건의 경우 모든 치료군에서 뇌졸중 사건은 비슷했으나, 심근 경색과 스텐트 혈전증은 수치적으로 2제요법에서 3제요법보다 높았다. 학회는 "심근경색이나 스텐트 혈전증은 다비가트란 110mg에서 약간 높았으나 다비가트란 150mg에서는 그렇지 않았다"며 "연구에서 주요 심혈관계 사건이나 사망률에서는 모든 치료군이 유사한 결과를 보였는데, 이는 2제요법의 주요 출혈 감소 및 뇌내 출혈 감소 효과로 인한 이익이 스텐트와 관련된 허혈성 사건이 증가한 것을 상쇄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덧붙였다. 프라수그렐이나 티카그렐러는 클로피도그렐과 비교했을 때 주요 출혈 사건 위험이 증가하므로 심방세동이 동반된 급성 관동맥 증후군 환자에서는 피해야 한다.
2021-08-24 05:45:55학술

항응고제 프라닥사, 뇌정맥 혈전증 출혈 안전성 재확인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경구용 직접작용 항응고제(DOAC 또는 NOAC) 계열약인 '프라닥사'가 뇌정맥 혈전증 환자에서 기존 와파린 대비 낮은 출혈 안전성을 재확인했다. 무엇보다 와파린에 비해 주요 출혈 발생률이 절반 가까이 낮게 나온 것이 관전 포인트. 해당 'RE-SPECT CVT 연구'에는 총 120명의 환자들이 등록되면서 현재까지 뇌정맥 혈전증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DOAC 제제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임상 결과였다는 점도 주목된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프라닥사(다비가트란)의 RE-SPECT CVT 연구는 정맥 혈전증 또는 뇌정맥동 혈전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첫 전향적, 무작위대조군임상으로 미국의사협회 신경학회지(JAMA Neurology) 3일자 온라인파에 일차 분석 결과가 게재됐다(doi:10.1001/jamaneurol.2019.2764). 이번 연구를 보면 경증~중등도의 뇌정맥 혈전증(cerebral venous thrombosis, CVT) 환자에서 항응고치료의 역할에 대한 시사점을 던졌다. 실제 RE-SPECT CVT 연구에는 각 치료군에서 정맥혈전 색전증(venous thromboembolism, VTE)의 재발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차 분석 결과 와파린 투여군과 프라닥사 투여군에서 주요 출혈을 일으킬 수 있는 출혈의 발생률은 각각 3.3%, 1.7%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각 치료군에서 사망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했다. 주저자인 포르투갈 리스본 산타마리아병원 신경과 호세 페로(José M. Ferro) 교수는 "뇌정맥 혈전증은 대개 젊은 환자나 여성 환자들에게 영향을 미치며 사망 및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특히, 급성 뇌정맥 혈전증 생존자들은 정맥 혈전증 재발을 경험할 수 있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한 일반적인 방법은 와파린과 같은 비타민K 길항제를 처방하는 것이지만 비타민K 길항제들은 안전성, 용량, 가역성, 환자 편의성 등에 있어 제한점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RE-SPECT CVT 연구는 120명의 환자들이 등록돼 현재까지 뇌정맥 혈전증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가장 큰 규모의 임상연구로, 6개월 동안 다비가트란으로 항응고 치료를 받은 경증-중등증의 뇌정맥 혈전증 환자에서 정맥혈전색전증의 재발 위험이 낮으며, 다비가트란 치료가 적은 수의 주요 또는 임상적으로 관련 있는 출혈 사건과 연관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RE-SPECT CVT 연구는 혈전증 치료와 관련해, 'RE-VOLUTION 임상 프로그램'에서 확인된 프라닥사의 안전성 프로파일을 추가 확인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2019-09-05 11:37:47제약·바이오

C형간염 환자들 항응고제 병용해도 출혈 걱정 없어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항응고제와 C형간염 항바이러스제를 함께 복용하는 환자에 주의할 부작용은 없을까. 약물상호작용에 처방 관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경구용 항바이러스제(DAA)와 '자렐토' '엘리퀴스' 등의 경구용 항응고제(NOAC)를 같이 복용하는 환자의 경우 심각한 출혈은 발견되지 않는다는데 결론이 모아졌다. 특히 자렐토(리바록사반), 엘리퀴스(아픽사반), 프라닥사(다비가트란), 릭시아나(에독사반) 등은 항응고 작용기전에 일부 차이를 가지고 있지만 C형간염약과 어떠한 상호작용도 없었다는 평가다. 올해 제54회차 유럽간학회(EASL) 학술대회에는 이러한 궁금증에 답이 될만한 임상자료가 최신 임상세션에 발표되며 학계 주목을 받았다. 이에 따르면, NOAC과 DAA의 약물상호작용에는 큰 문제가 없었으며 항응고제 사용에서 흔히 우려가 되는 중증 출혈 문제도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전체 54명의 환자 가운데 12명(22.2%)가 이상반응을 경험했지만, 단순 출혈 에피소드는 오직 2건에서만 관찰됐다. 이러한 출혈 보고 증례도 멍이 관찰되는 경증 출혈 수준이거나 혈중 헤모글로빈 수치가 낮아지는 경우가 전부였다. 다만 다른 항응고제와 달리 아픽사반과 DAA를 함께 복용하는 C형간염 환자에서만 해당 출혈 사건이 보고된 것은 주목할 점이다. 스코틀랜드 국립보건원 Kathleen Davidson 박사는 "아픽사반, 에독사반, 리바록사반, 다비가트란 등의 경구용 항응고제는 CYP34A 및 P-glycoprotein의 기질이므로 C형 간염 항바이러스제와의 약물간 상호작용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며 "이로인해 NOAC 사용에 노출될수록 출혈 위험도 증가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실제 분석 결과에서는, 항응고제를 병용하는 C형간염 환자에 혈중 모니터링을 통해 출혈 사건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는 의견이다. 소수 보고된 경증의 출혈 사건마저도 치료 과정이 지남에 따라 자체 해결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주목할 점은 이번 결과 심각한 출혈 발생이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았다는 대목"이라며 "추후 코호트 임상규모와 간경화 동반 환자 등으로 범위를 더 확장해 결과를 알아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는 영구 지역에서 항응고제와 C형간염 항바이러스제 DAA를 함께 복용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2017년 6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분석한 결과다(초록번호 THU-130). 참가자들의 평균 연령은 46세로 80%가 남성이었다. 이 가운데 리바록사반 처방 비율이 68.5%로 가장 많았으며, 아픽사반(25.9%)이 뒤를 이었다.
2019-04-17 06:00:54아카데미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 최대 리얼월드 결과는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차세대 경구용 항응고제(NOAC) 임상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최근 엘리퀴스(아픽사반)가 최대 규모 리얼월드 분석결과를 발표하며, 경쟁품목 대비 효능과 안전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아픽사반의 새로운 리얼월드 코호트 분석 자료는 올해 미국심장학회(ACC) 정기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이번 결과는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 16만2707명을 대상으로 아픽사반과 리바록사반, 다비가트란 등을 비교한 최대 규모 데이터라는 평가다. 각 코호트 분석자료는 아픽사반vs리바록사반(12만5238명), 아픽사반vs다비가트란(5만4192명), 다비가트란vs리바록사반(5만5076명)으로 구성됐다. 이에 따르면 아픽사반은 다비가트란 대비 뇌졸중 및 전신 색전증 위험이 31%, 주요 출혈 발생률은 23%가 낮았다. 이외 다비가트란과 리바록사반 코호트 분석 결과에서는, 다비가트란은 리바록사반 대비 주요 출혈 발생률이 33% 낮았지만 뇌졸중 및 전신 색전증 위험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범위에 들지 못했다. 다만 이들 항응고제는 출혈 위험과 함께 치명적인 출혈을 일으킬 수 있는 잠재적 가능성이 언급됐다. 주저자인 뉴올리언즈 오슈너 메디컬센터 스티븐 다이텔즈와이그(Steven Deitelzweig) 교수는 "직접 경구용 항응고제에 대한 대부분의 리얼월드 데이터 관찰 분석은 하나의 데이터만을 근거로 했지만 이번 분석은 미국 보건당국(CMS)의 보험 데이터와 관리의료(Managed Care) 청구 데이터를 모두 활용, 연간 1억 8천만명의 우대보험(Medicare Advantage)과 민영보험 수혜자를 토대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2018-03-23 11:18:53제약·바이오

로바·심바스타틴 환자, 프라닥사 복용시 출혈주의?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NOAC) '프라닥사'가 일부 스타틴 복용 환자에서 출혈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자렐토(리바록사반), 엘리퀴스(아픽사반) 등 '사반' 계열 NOAC이 혈액응고인자 'Factor Xa'에 직접 작용하는 것과 달리, 프라닥사는 트롬빈을 직접 억제하는 약물이다. 최신 분석 결과에선 로바스타틴과 심바스타틴을 복용 중인 고령의 심방세동 환자는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를 투약할 경우 주요 출혈 위험이 40% 이상 증가했다. 아토르바스타틴을 비롯한 프라바스타틴, 플루바스타틴, 로수바스타틴을 복용하는 환자보다 출혈 위험이 정확히 46% 올라간다는 결과치였다. 해당 연구 결과는 캐나다 의사협회 학회지인 CMAJ(Canadian Medical Association Journal) 11월 21일자에 게재됐다. 다른 스타틴과 달리 로바스타틴과 심바스타틴은, 장내 P-당단백(P-glycoprotein)의 강력한 억제작용을 나타내 다비가트란의 전신 노출 가능성을 늘린다는 의견이었다. 다만 로바스타틴과 심바스타틴이 뇌졸중이나 일과성 뇌허혈발작(TIA)의 위험과는 연관성이 언급되지 않았다. 66세 이상 고령 타깃, 환자대조군 연구 의미는? 이번 연구는 캐나다 온타리오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인구집단 기반의 2개 환자대조군 연구(Case-control study)가 실시된데 따른다. 환자들은 66세 이상으로, 2012년 5월 1일부터 2014년 3월 31일 사이에 다비가트란 투약을 시작한 이들이었다. 첫 번째 연구에 등록된 환자는 허혈성 뇌졸중이나 TIA를 진단받은 397명이, 두번째 연구엔 주요 출혈이 발생한 1117명의 환자가 참여했다. 등록자 모두는 연구시작되기 60일 전에 스타틴 단일제를 투약받았다. 연구의 주저자인 캐나다 성미카엘병원 Tony Antoniou 박사는 "이러한 출혈사건의 절대적인 위험도는 실제 매우 낮은 편이지만, 주지할 점은 다바기트란을 복용하는 많은 한자들이 스타틴을 함께 복용 중이란 사실"이라고 밝혔다. 때문에 해당 환자에서는 이러한 약물상호작용을 근거로, 로바스타틴과 심바스타틴보다는 다른 스타틴을 고려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학계 "한 편의 단일 관찰 분석치", 결과 수용 "이르다" 선긋기 학계는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단순히 단일 관찰분석 결과를 근거로 이들 약물의 사용을 중단하는 등 넘겨짚기식 결론을 경고했다. 미국심장학계 관계자는 "약물기전에 일부 타당성은 이해가 되지만, 절대적인 데이터가 아닌 한 편의 논문이 게재된 상황으로 과민반응을 보여선 안된다"고 일축했다. "해당 연구가 던진 가설은 흥미롭다"는 반응이면서도 "해당 연구의 결점은 실제로 다른 스타틴에서 다비가트란의 위험도를 측정하지 않았다"는 지적. 연구에 이용된 로바스타틴이나 심바스타틴은 아토르바스타틴 및 기타 다른 스타틴보다 오랫동안 사용된 약물로, 사용기간이 긴 이들 스타틴에 신뢰성이 큰 상황과도 결부된다. 네덜란드 그로닝겐대학병원 Isabelle Van Gelder 박사는 "작용기전은 이미 잘알려진 상호작용으로 이해되지만, 다비가트란은 비판막성 심방세동(NVAF) 환자의 출혈과 뇌졸중 발생에 안전성을 검증한 대규모 3상임상인 RE-LY, 리얼월드 데이터인 GLORIA-AF에서 이러한 약물반응이 관찰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P-당단백을 억제하는 다른 약물에서도 이러한 주요 출혈 위험이 관찰됐다는 얘기다. 때문에 논란을 제기한 이번 연구는 향후 추가적 임상연구를 통해 검증을 해봐야 한다는데 무게가 실렸다. 이외 현재 연구들엔 몇 가지 한계가 거론됐다. ▲스타틴 접근성 정보가 빠져있거나 ▲이미 로바스타틴과 심바스타틴을 복용하는 환자의 규모가 많지 않다는 점 ▲현재 주요 출혈사건과 같은 출혈의 정의가 입원이나 응급실방문 등을 결과로 한정된다는 데 명확한 결론을 내기 어렵다는 지적이었다.
2016-11-28 05:00:33제약·바이오

날개 단 자렐토 "실제 환자에서도 효과 일관적"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고공행진을 기록 중인 바이엘의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NOAC)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가 '비판막성 심방세동(SPAF)' 환자에서 쓰임새를 공고히 했다. 국제학회에서 전격공개된 세 건의 새로운 리월월드 데이터 결과에 의하면, 리바록사반은 해당 환자를 대상으로 실제 임상 환경에서도 일관된 안전성과 유효성을 보였다. 올해 유럽심장학회(ESC)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된 'XAPASS 연구', '스웨덴 국가 등록 자료에 근거한 시판후 안전성 연구', 'REVISIT-US'가 그 주인공이다. 미국 코네티컷약대 Craig Coleman 교수는 "일상에서 약물이 환자들에게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이해하기 위해 리얼월드 연구가 중요하지만, 모든 리얼월드 연구에는 디자인상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그 결과를 해석할 때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이런 점에서 다양한 형태의 리얼월드 연구를 통해 실제 임상 환경에서도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리바록사반의 유익성과 안전성이 일관되게 재확인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평했다. XAPASS, 'J-ROCKET AF와 일관성 재확인' 일본에서 1만 1000여명의 환자가 등록된 전향적 관찰 시판 후 연구인 XAPASS 결과, 실제 임상 환경에서 자렐토를 새로 투여받기 시작한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뇌졸중 및 주요 출혈 발생률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무작위 3상임상인 J-ROCKET AF의 결과와 전반적으로 일관된 것이다. 다만 J-ROCKET AF 3상 연구에 등록된 환자들의 평균 CHADS2 점수가 3.25점으로 중등도 이상의 뇌졸중 위험을 보인 반면, XAPASS 연구의 대상 환자들의 점수는 2.2점으로 평균 뇌졸중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번 결과에 따르면, 모든 출혈의 발생률은 4.84(100명/년당)였으며, 이 중 주요 출혈 발생률은 1.02, 두개내 출혈은 0.43인 것으로 나타났다. 뇌졸중, 전신 색전증 혹은 심근경색증의 복합평가변수는 1.35(100명/년당)인 반면, 허혈성 뇌졸중의 발생률은 0.90인 것으로 확인됐다. 스웨덴 PMS, 두개내 출혈 와파린 대비 37%↓ 스웨덴에서 총 5만 7498명의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 대한 국가 등록 자료에 근거한 리얼월드 연구 결과, 자렐토 투여군과 와파린 투여군의 주요 출혈 발생률은 유사한 수준을 보였으나, 두개내 출혈 발생률은 자렐토 투여군이 와파린 투여군에 비해 위험비를 37% 낮췄다. REVISIT-US, 허혈성 뇌졸중‧두개내 출혈 39%↓ 미국 헬스케어 청구 데이터베이스(US MarketScan)를 활용해 후향적으로 자료를 분석한 REVISIT-US 최신 결과도 학회에 발표됐다. 이 연구는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게 리바록사반, 다비가트란 또는 아픽사반으로 처음으로 치료를 시작한 경우와 와파린으로 치료한 경우를 각각 비교해 실제 임상 환경에서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한 것. REVISIT-US의 연구 결과는 올해 4월에 개최된 유럽심장부정맥학회(ECAS)에서 발표된 바 있다. 결과에 의하면, 자렐토 치료군에서 와파린 치료군 대비 허혈성 뇌졸중 발병률이 29%, 두개내 출혈은 47% 감소했다. 또한 두개내 출혈 혹은 허혈성 뇌졸중의 통합평가변수는 자렐토 치료군에서 와파린 대비 39% 유의하게 줄었다. IMS 조사, 올해 2분기 매출까지 독주체제 '굳건' 한편 상반기 IMS 데이터에 따르면, 급여가 확대된 NOAC 치료제 시장은 올해 1분기 대비 2분기 매출 규모가 20억 이상 늘었다. 1분기 143억 5103만 3674원에서, 2분기 166억 6322만 6472원 규모로 나타난 것. 이 가운데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자렐토는, 1분기 71억 4375만 9868원에서 2분기 80억 3959만 3372원의 실적으로 프라닥사, 엘리퀴스, 릭시아나 등의 3개 NOAC과는 큰 매출 차이를 보였다.
2016-09-02 05:00:55제약·바이오

자렐토·프라닥사·엘리퀴스 '앞서거니 뒤서거니'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포스트와파린 자리를 놓고 먹는 신규 항응고제(NOAC)삼총사의 선두 경쟁이 치열하다. 최근 '자렐토(리바록사반)'와 '엘리퀴스(아픽사반)'는 실생활 데이터를 내놓고 자사약 우위를 뽐내는가 하면 '프라닥사(다비가트란)'는 NOAC 첫 해독제 미국 승인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NOAC은 국내서 7월부터 와파린 사용 여부에 상관없이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 중 고위험군 환자(뇌졸중 및 전신 색전증 위험 치료) 1차 치료에 맘껏 쓸 수 있게 되면서 처방액이 크게 늘고 있다. "자렐토, 프라닥사보다 치료 중단 적다" 바이엘 자렐토는 최근 2015 미국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AHA)에서 발표된 미국 헬스케어 청구 데이터베이스(US MarketScan) 데이터를 꺼내들었다.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 3만2634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VKA(와파린 등 비타민 K길항제)를 비롯한 타 경구용 항응고제 대비 '자렐토'의 항응고 치료 지속성 및 중단율을 분석했다. 그 결과 3개월 관찰시 치료 지속성은 '자렐토'군 79.2%, '프라닥사'군 69.6%, 와파린군 70.9%이었다. 6개월 이후에는 각각 70.2%, 57.8%, 58.8%로 떨어졌고, 1년 후에는 60.1%, 44.7%, 42%를 기록했다. 2년 후에는 50.4%, 30.6%, 26.5%를 보였다. 청구 데이터는 2011년 11월에서 2013년 12월까지의 자료로 '엘리퀴스(아픽사반)'은 포함되지 않았다. "프라닥사 해독제, 신규 NOAC 최초 미국 허가" 베링거인겔하임 '프라닥사'는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NOAC) 중 최초의 해독제가 미국 허가 소식을 알렸다. '프라닥사' 역전제 '프락스바인드(이다루시주맙)'이 그것인데 RE-VERSE AD™ 임상에서 즉각적인 항응고 역전 효과를 인정받았다. 이로써 '프락스바인드'는 '프라닥사' 복용 환자에게 응급 수술 및 긴급 처치 또는 생명을 위협하거나 조절되지 않는 출혈 발생 항응고 효과에 대한 역전제로 쓰일 수 있다. 신규 NOAC 최초 미국 허가다. "엘리퀴스, 낮은 출혈 위험도" 화이자 '엘리퀴스'는 허가 임상인 ARISTOTLE 5개의 실생활 연구(Real World Data)를 발표했다. 최근 열린 ESC(유럽심장학회)에서다. 리얼 월드 데이터(2012년 1월 1일~2013년 12월 31일)는 항응고제 치료를 시작한 2만 9338명의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출혈 평가 3건의 분석에서 '엘리퀴스' 요법은 와파린이나 자렐토 요법에 비해 주요 출혈 위험이 낮았다. 항응고제 치료를 시작한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들 사이에서 모든 원인에 의한 입원과 출혈 관련 30일 재입원 평가 결과도 공개했다. 여기서 '엘리퀴스' 요법은 리바록사반과 다비가트란 요법에 비해 모든 원인에 의한 입원 위험이 더 낮았다. 특히 엘리퀴스군은 리바록사반군에 비해 출혈 관련 30일 재입원을 경험할 가능성이 더 낮았다. 엘리퀴스와 다비가트란 사이에서는 유의한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다만 5건 분석에서 나온 결과는 환자가 무작위로 배정된 것이 아니고, 기저선 치료군의 인구학적 특징에서 차이가 있어 표본 선택의 편향 가능성으로 인한 한계점을 갖고 있다. 급여 확대 후 NOAC 3종 7월과 8월 처방량 및 처방액 현황(단위:억원, %). 심평원 데이터 기준. 요양기관의 착오·오류 청구 등은 조정되지 않은 수치임. 업계 관계자는 "NOAC 3종이 7월부터 와파린 딱지를 떼면서 처방 근거 데이터를 경쟁하듯 내놓고 있다. 임상 디자인이 달라 객관적인 평가는 어렵지만 근거 자료의 축적이라는 점에서 처방시 좋은 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2015-11-20 11:56:41제약·바이오

폭풍성장 'NOAC 삼총사' 처방 늘릴 비장의 무기 대방출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분석|자렐토·엘리퀴스·프라닥사 NOAC 3종 ESC 데이터 분석 예상대로였다. 7월부터 와파린 딱지를 뗀 NOAC(신규경구용항응고제) 3종이 폭풍성장했다. 작년 3분기 처방액이 30억원에 불과했던 이들은 올 3분기 93억원으로 환골탈태했다. 이런 모습은 향후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제품별로는 바이엘 '자렐토(리바록사반, 16억원→40억원)'는 포스트와파린 대결에서 가장 많은 처방액을 보이며 NOAC 급여 확대 후 싸움에서 기선을 잡았다. 베링거 '프라닥사(다비가트란, 12억원→34억원)'와 화이자·BMS '엘리퀴스(아픽사반, 2.4억원→19억원)'는 성장률에 주목하며 선두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7월 급여 확대 후 NOAC 3종 처방액 현황(단위:억원, %). UBIST 기준. 쓰임새가 넓어진 만큼 의료진들도 NOAC 3종 최신 데이터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메디칼타임즈는 최근 ESC(유럽심장학회)에서 발표된 3개 약제의 최신 정보를 모아봤다. 엘리퀴스, 실생활 데이터로 자렐토 압박 '엘리퀴스'는 허가 임상인 ARISTOTLE 5개의 실생활 연구(Real World Data), 환자 순응도 및 치료 지속성 관련 AEGEAN 4상 연구 결과를 꺼내놓았다. 먼저 항응고제 치료를 시작한 2만 9338명의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를 대상으로 한 Real World Data(2012년 1월 1일~2013년 12월 31일)다. 주요 출혈 평가 3건의 분석에서 '엘리퀴스' 요법은 와파린이나 리바록사반 요법에 비해 주요 출혈 위험이 낮았다. 이는 '엘리퀴스' 허가 임상 ARISTOTLE 3상에서 입증된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들에 있어 '아픽사반'의 와파린 대비 뇌졸중이나 전신색전증, 주요 출혈 및 사망률 감소 효과와 일치한다. 항응고제 치료를 시작한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들 사이에서 모든 원인에 의한 입원과 출혈 관련 30일 재입원 평가 결과도 공개했다. 여기서 '엘리퀴스' 요법은 리바록사반과 다비가트란 요법에 비해 모든 원인에 의한 입원 위험이 더 낮았다. 특히 엘리퀴스군은 리바록사반군에 비해 출혈 관련 30일 재입원을 경험할 가능성이 더 낮았다. 엘리퀴스와 다비가트란 사이에서는 유의한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다만 5건 분석에서 나온 결과는 환자가 무작위로 배정된 것이 아니고, 기저선 치료군의 인구학적 특징에서 차이가 있어 표본 선택의 편향 가능성으로 인한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엘리퀴스'는 AEGEAN 임상 연구에서 최초 전향적 무작위 임상 통해 높은 환자 순응도와 치료 지속성도 확인했다. 24주 시점에서 표준관리군 순응도와 지속성은 각각 88.5%, 90.5%, 추가교육군 순응도와 지속성은 각각 88.3%, 91.1%로 높았다. 프라닥사, 해독제로 효능·안전성 두 토끼 잡는다 '프라닥사'는 해독제 '이다루시주맙'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RE-VERSE ADTM 임상 연구는 통제할 수 없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출혈 반응을 경험하는 환자(예: 두개내 출혈 또는 자동차 사고 후 심각한 외상, 그룹 A, n= 51)와 응급 수술이나 침습적 처치가 필요한 환자(예: 낙상 후 개방 골절을 위한 수술, 그룹 B, n=39)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이다루시주맙' 바이알 투여 후 즉각적이고 분명하게 역전 효과를, 한 명을 제외한 모든 환자에게 완전한 항응고 역전 효과를 보였다. 4시간과 12시간 후 실험실 검사 결과에서 환자 90% 가량에서 정상적인 응고 수준이 관찰됐다. 수술 중 정상적인 혈액 응고(지혈)는 수술이나 침습적 처치가 필요한 환자의 92%에서 보고됐다. 이다루시주맙 투여 후 응고 촉진 효과의 징후는 없었다. '이다루시주맙'은 지난 9월 25일 유럽 승인 권고를 받아 유럽 전역에 출시를 앞두고 있다. 10월 18일 '프락스바인드'라는 이름으로 FDA 승인을 받았다. 참고로 와파린 제제의 경우 비타민K와 같은 해독제를 투여할 수 있지만 NOAC은 특이적으로 작용하는 해독제가 없어 사용에 일부 제한이 있었다. 전문가들은 해독제가 NOAC의 효과와 더불어 안전성까지 업그레이드 돼 보다 유용한 치료법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렐토, 낮은 출혈 발생률 재확인 '자렐토'는 리얼월드데이터 'Xantus'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여기서도 '자렐토'는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 대해 낮은 출혈 발생률을 확인했다. 3상 임상시험인 ROCKET AF연구 결과와 유사한 결과다. ROCKET AF 3상에 등록된 환자보다 실제 임상 데이터 'CHADS2' 점수는 더 낮았다. ROCKET AF 환자군의 평균 CHADS2 점수는 '3.5점'이었지만 'XANTUS'는 '2.0점'이었다. '자렐토'군 주요 출혈 발생률은 ROCKET AF 연구에서 100명/년당 '3.6', XANTUS에서는 100명/년당 '2.1'이다. 의료진 반응= 신촌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엄재선 교수 현재 시판되는 NOAC 3종은 모두 효과가 좋다. 때문에 환자에 따라 가장 적합한 약물을 처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를 내놓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출혈 안전성에 대한 실생활 연구 데이터는 큰 의미를 지닐 것이다. 과거 항응고제 복용 환자들의 큰 문제가 출혈 위험이었기 때문이다
2015-10-26 05:14:29제약·바이오

프라닥사,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 1차약 급여 적용

메디칼타임즈=손의식 기자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더크 밴 니커크)은 항응고제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가 올해 7월 1일부터 고위험군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 1차 치료제로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된다고 29일 밝혔다. 프라닥사®는 대규모 3상 임상연구인 RE-LY® 임상연구2를 통해 허혈성 뇌졸중 및 출혈성 뇌졸중의 예방 효과 및 안전성 측면에서 기존의 표준치료요법인 와파린 대비 우월성을 보인 치료제로, 지난 2010년 미국 FDA 허가를 획득한 이래 현재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 예방을 위한 1차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국내에는 지난 2011년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의 위험감소를 위한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한 이래 고위험군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 중 와파린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 한해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돼 왔다. 이번 보건복지부의 급여 기준 개정 고시를 통해 프라닥사®는 기존의 와파린을 사용할 수 없는 CHA2DS2-VASc 2점 이상의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게만 허용되던 건강보험적용 범위가 와파린 치료와 무관하게 CHA2DS2-VASc 2점 이상의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게 조건 없이 확대 적용됨으로써 이전보다 더 많은 환자들에게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키는 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더크 밴 니커크 대표이사는 "프라닥사®는 전체 뇌졸중의 92% 이상을 차지하는 허혈성 뇌졸중 발생 위험을 기존 표준 치료법 대비 유의하게 감소시킨(150mg 기준) 유일한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라며 "특히 아시아 환자들을 대상으로 허혈성 뇌졸중과 출혈성 뇌졸중 모두에서 기존 치료요법 대비 우월성을 보인 유일한 치료제인 만큼, 이번 건강보험급여 확대를 통해 뇌졸중 예방 치료 환경을 한층 효과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프라닥사®의 RE-LY®임상 연구 하위분석 결과에 의하면, 프라닥사®는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150mg 1일 2회 용법 치료 시 와파린과 비교하여 허혈성 뇌졸중 위험을 45%, 출혈성 뇌졸중 위험을 78% 감소시켰으며 두 용량(110mg, 150mg) 모두에서 와파린 대비 주요 출혈 및 전체 출혈, 두개내 출혈 위험을 유의하게 감소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미국과 유럽, 아시아 지역에 걸쳐 20만 명 이상의 실제 임상(Real World) 처방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말레이시아15, 홍콩16)에서 프라닥사® 치료를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실제 임상(Real World) 연구 결과 RE-LY® 임상연구와 일관되게 의미 있는 안전성 프로필 및 허혈성 뇌졸중, 출혈성 뇌졸중 예방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프라닥사®는 지난 5월 1일 자로 심재성 정맥혈전증(DVT) 및 폐색전증(PE) 치료와 재발 위험 감소를 위한 예방 치료 시에도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되고 있다.
2015-06-29 11:40:15제약·바이오

프라닥사, 심재성 정맥혈전증·폐색전증에도 건보 적용

메디칼타임즈=손의식 기자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더크 밴 니커크)은 항응고제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가 심재성 정맥혈전증(DVT, Deep Vein Thrombosis)과 폐색전증(PE, pulmonary embolism)의 치료와 재발 위험 감소에 대해 5월 1일부로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됐다고 4일 밝혔다. 심재성 정맥혈전증(DVT) 및 폐색전증(PE)의 치료에 대한 프라닥사®의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한 다양한 임상 (RE-COVER I, IITM, RE-SONATETM, RE-MEDYTM) 결과, 프라닥사®는 급성 정맥혈전색전증 치료에서 와파린 대비 비열등한 정맥혈전색전증 재발 예방 효과를 입증했으며, 심재성 정맥혈전증 또는 폐색전증 환자를 대상으로 와파린 치료보다 유의미하게 낮은 출혈률을 보였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에 따르면 프라닥사®는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NOAC, New Oral Anticoagulants) 가운데 심재성 정맥혈전증과 폐색전증과 관련하여 최장 기간의 임상연구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으며 치료 시 정기적인 모니터링 및 용량 조절이 별도로 필요하지 않아 환자 및 의료진의 치료 편의성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더크 밴 니커크 대표이사는 "장기간의 임상시험을 통해 심재성 정맥혈전증 및 폐색전증 치료와 재발 예방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으며, 이번 급여 확대까지 이루어져 더 많은 환자들에게 의미 있는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프라닥사®는 간단한 고정 용량만을 복용하면 된다는 편리함까지 갖춰 심재성 정맥혈전증 및 폐색전증 치료 및 재발 예방에 있어 환자와 의료진에게 유용한 치료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심재성 정맥혈전증 및 폐색전증은 정맥혈전색전증의 한 종류로 전 세계에서 심혈관계 질환 가운데 급성 허혈성 증후군, 뇌졸중에 이어 세 번째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한편 프라닥사®는 지난 2013년 1월 와파린 치료에 실패한 고위험군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 예방을 위한 용도로 건강보험급여 적용을 받았으며, 이번 심재성 정맥혈전증 및 폐색전증 치료까지 보험 급여를 확대하게 됐다.
2015-05-04 09:56:37제약·바이오

뇌졸중 위험 높은 심방세동 환자 다수, 경구용 항응고제 치료 못받아

메디칼타임즈=손의식 기자 GLORIA™-AF 등록 임상 프로그램 통해 항응고제 처방 패턴을 분석한 결과, 높은 위험의 심방세동(AF) 환자가 불충분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실제 진료 환경에서 심방세동(AF) 환자의 뇌졸중 예방을 위한 항응고제 치료제 사용 현황에 대한 GLORIA™-AF 등록 임상 프로그램의 두 가지 분석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등록 임상 분석 결과, GLORIA™-AF 등록 임상에 참여한 북미 심방세동 환자의 5분의 1은 항혈소판제인 아세틸살리실산(ASA)으로 환자의 상태에 맞지 않는 치료를 하고 있거나, 혹은 전혀 치료를 받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심방세동 환자에서 뇌졸중 위험을 예측하는 CHA2DS2-VASc의 점수가 2점 이상일 경우, 뇌졸중 위험이 높아 항응고제 치료를 권고하고 있음에도, 실제 진료 환경에서는 이런 권고가 반영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두 가지 분석은 GLORIA™-AF 등록 임상 프로그램 2상 연구 결과로, 최초의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NOAC) 프라닥사® (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의 미국 승인 이후 2011년 11월부터 2014년 2월까지 임상 프로그램에 등록한 심방세동 환자 3415명의 처방 패턴을 분석했다. GLORIA™-AF 연구의 제 1 저자인 로버트 앤 해리엇 헤일브룬(Robert and Harriet Heilbrunn) 연구소, 마운트 싸이나이 의대(Mount Sinai School of Medicine) 교수 조나단 핼퍼린(Jonathan L. Halperin) 박사는 "이번에 발표된 분석 결과를 통해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과 전신색전증 위험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표준 치료법인 경구용 항응고제가 충분히 사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확인 됐다"며 "의료진이 심방세동 환자의 항혈전 치료 옵션을 결정하는 데는 다양한 요인들이 영향을 미치는 만큼 왜 표준 치료법이 사용되지 않는지를 확인하고 치료 격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GLORIA™-AF 등록 임상 프로그램 2상 연구의 첫 번째 분석 결과, CHA2DS2-VASc 점수가 2점 이상인 간헐적 심방세동 환자의 21.9%, 지속적 심방세동 환자의 12.4%, 영구적 심방세동 환자의 11.2%는 아세틸살리실산(ASA) 치료를 받거나, 치료를 전혀 받지 못해 고위험군임에도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의 나이와 CHA2DS2-VASc 점수로 환자를 구분한 두 번째 연구 분석 결과, CHA2DS2-VASc 점수가 2점 이상, 75세 미만으로 심방세동을 새로 진단받은 환자의 약 20%가 아세틸살리실산(ASA) 단독으로 치료받았거나 전혀 치료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의 절반 이상은 뇌졸중 예방을 위해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를 처방 받았으나(프라닥사® 25%, 리바록사반 20.5%, 아픽사반 6.6%), CHA2DS2-VASc 점수가 2점 이상인 80세 이상 환자의 31.7%에서 비타민 K 길항제를 사용해, 특히 고위험의 나이가 많은 환자에서는 여전히 비타민 K 길항제가 널리 사용되고 있었다. 이번 임상에 등록된 환자들에게 뇌졸중 예방을 위해 가장 많이 처방된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NOAC)는 프라닥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 시험에 포함된 심방세동 환자는 모두 최근에 심방세동 진단을 받았고, 환자의 86%는 CHA2DS2-VASc 점수가 2점 이상으로 뇌졸중 위험이 높았다. 현행 심방세동 가이드라인에서는 심방세동의 유형보다는 뇌졸중 발병 위험을 기반으로 환자들이 경구용 항응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또한, 아세틸살리실산(ASA)은 뇌졸중 예방 증거가 약하고, 예방 효과가 충분하지 않아 잠재적으로 해로울 수 있기 때문에 경구용 항응고제 치료법을 거절하는 소수의 환자에만 제한적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가이드라인에서 명시하고 있다. 베링거인겔하임의 심혈관계 사업부 부사장인 융 크루우저 (Jorg Kreuzer) 교수는 "심방세동 환자들의 항응고제 치료에 있어 병세를 악화시키거나 치명적인 뇌졸중 위험을 줄이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치료 옵션 선택에 여전히 어려움이 있다"며 "이번 GLORIA™-AF임상 분석 결과는 물론, 추가적인 분석을 통해 치료법 사이의 간극을 좁히고 모든 환자가 뇌졸중으로부터 적절히 보호받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5-04-15 10:18:54제약·바이오

프라닥사 역전제 이다루시주맙, 유럽․미․캐나다 시판 승인 신청

메디칼타임즈=손의식 기자 베링거인겔하임은 항응고제 '프라닥사®'(성분명 : 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 역전제(antidote) 이다루시주맙(idarucizumab)의 시판 허가를 유럽 의약청(EMA), 미국 식품의약국(FDA), 캐나다 연방보건부(Health Canada)에 신청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승인 신청은 프라닥사®의 활성 성분인 다비가트란의 항응고 효과에 대한 신속한 역전 효과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사용하기 위한 것으로, 노인 및 신장 장애가 있는 사람을 포함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에 기반하고 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RE-VERSE ADTM 연구의 최초 중간 결과도 포함된다. 제 1상 결과에 따르면 이다루시주맙은 투여 후 신속하고, 완전하며, 지속적인 항응고 역전 효과를 보였으며, 혈전증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베링거인겔하임의 심혈관계 사업부 부사장인 융 크루우저 (Jörg Kreuzer) 교수는 "이다루시주맙은 응급 상황에서 의료진에게 프라닥사®에 대한 특이적인 표적 역전제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되고 있다"며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 가운데 최초로 미국과 유럽에서 시판 허가를 신청했으며, 이는 항응고 치료의 진화와 혁신에 대한 베링거인겔하임의 헌신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다루시주맙은 지난해 6월 미국 식품의약국에서 혁신 치료제로 지정된 바 있다. 또, 베링거인겔하임은 글로벌 3상 RE-VERSE ADTM연구를 통해 응급 중재가 필요하거나, 통제를 할 수 없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출혈 반응을 경험하는 프라닥사® 치료 환자를 대상으로 이다루시주맙의 역전효과를 평가하고 있다. 이는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에 대해 개발 중인 역전제를 지원자가 아닌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최초의 연구다.
2015-03-31 09:49:09제약·바이오

프라닥사 역전제 이다루시주맙, 항응고제 역전효과 입증

메디칼타임즈=손의식 기자 베링거인겔하임은 항응고제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의 역전제(antidote)인 '이다루시주맙(idarucizumab)'의 새로운 임상 결과, 역전제 투여 후 즉각적이고 완전한 항응고제 역전 효과를 보였다고 15일 밝혔다. 노인 및 경증 또는 중등도 신장 장애를 가진 지원자에서도 좋은 내약성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임상 연구는 45~64세의 건강한 중년 성인 남성과 여성, 그리고 65~80세 노인 및 경증 또는 중등도 수준의 신장 장애가 있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원자들은 이다루시주맙(idarucizumab)을 투여 받기 전 3.5일 동안 프라닥사®를 투여 받았으며, 기저 시점, 프라닥사® 투여 후, 이어 이다루시주맙(idarucizumab) 또는 위약 투여 후 각각 프라닥사®의 항응고 효과와 이다루시주맙에 의한 역전 효과를 측정했다. 아울러, 6명의 건강한 시험대상자를 대상으로 2개월 후 반복해 해당 검사를 시행했다.1 연구결과, 이다루시주맙(idarucizumab) 투여는 검사를 시행한 연령대의 그룹과 신장 기능이 저하된 시험대상자 모두에서 프라닥사®의 항응고 효과에 대한 즉각적이고, 완전하며, 지속적인 역전 효과를 보였다. 최초 투여 2개월 후, 이다루시주맙을 두 번째 투여한 결과에서도 최초 투여와 마찬가지로 동일한 수준의 프라닥사® 항응고 역전 효과를 보였으며, 임상적으로 약물과 관련 있는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다. 베링거인겔하임의 심혈관계 사업부 책임자인 게오르그 반 후센(Georg van Husen) 박사는 "이번에 발표된 프라닥사® 역전제 임상 결과는 항응고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 대부분이 가진 공통적인 특징인 고령 및 신장 기능 장애가 있는 지원자를 포함했다는 점에서 임상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임상을 통해 프라닥사® 항응고 역전제인 이다루시주맙(idarucizumab)의 즉각적이고, 완전하며, 지속적인 역전 효과를 뒷받침하는 임상적 근거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이 개발 중인 이다루시주맙(idarucizumab)은 지난해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혁신 치료제로 지정된 바 있으며 아직 임상적 사용에 대해서는 허가되지 않았다. 현재 글로벌 환자 대상 연구인 RE-VERSE AD™ 임상을 통해 신속한 항응고 효과 역전이 필요한 임상적 상황에서 항응고 역전 효과를 연구 중으로,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에 대해 개발 중인 역전제를, 지원자가 아닌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최초의 연구이다.
2015-01-15 11:29:23제약·바이오

'프라닥사', 장기복용 시 와파린 대비 신장에 유리

메디칼타임즈=손의식 기자 베링거인겔하임은 항응고제 '프라닥사® (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v가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장기간 치료에도 와파린 대비 환자의 신장 기능에 휠씬 적게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RE-LY 하위 분석 결과를 최근 유럽심장학회에서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RE-LY 하위 분석 결과, 프라닥사® 110mg 또는 150mg로 치료받은 환자의 경우 치료 후 30개월 시점에서 와파린 치료군 대비 신장 기능 저하가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와파린으로 목표 범위로 권고되는 INR(International Normalized Ratio) 2~3으로 잘 조절되지 않는 환자군(INR 2-3 초과)과 비교했을 때 프라닥사® 치료군에서 더욱 뚜렷하게 신장 기능이 악화될 위험이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당뇨병과 같이 신장 기능 저하가 발생할 위험이 큰 질환을 가진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경우에도 와파린 대비 프라닥사® 치료군이 신장 기능에 휠씬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링거인겔하임에 따르면 1만80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프라닥사® (1일 2회 110mg 또는 150mg)와 와파린 치료군에서 신장 기능 변화를 비교한 RE-LY®의 사후 탐색 분석 결과는 프라닥사®를 장기간 복용해도 신장 기능 면에서 와파린 대비 유리하다는 장점을 뒷받침 한다. 독일 홈부르크의 자를란트 대학병원 순환기내과장인 마이클 뵘(Michael Bohm) 교수는 "이번에 발표된 신장 기능 관련 RE-LY 하위 분석 결과는 프라닥사®가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장기간 치료에 적합한 치료 옵션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뵘 교수는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가 당뇨병과 같이 신장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질환을 함께 앓거나 비타민 K 길항제 치료를 받음에도 심방세동 질환이 잘 조절되지 않는 환자에게 특히 유리한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며 "프라닥사®는 이들 환자의 장기적인 치료에 추가적인 임상적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4-10-30 11:28:52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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