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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과 경쟁하는 보건단체 하나로 통폐합 해야"

발행날짜: 2010-10-28 06:48:39

경기도의사회 윤창겸 회장, 국민건강증진협회로 통합 제안

단체 예방접종과 무분별한 건강검진 사업으로 보건단체가 의료계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의사회 윤창겸 회장이 보건단체 통폐합안을 제안해 눈길을 끈다.

윤창겸 회장
경기도의사회 윤창겸 회장은 최근 시군의사회에 전달한 ‘불법진료대책 업무공조 협조요청’ 공문을 통해 “의료계와 갈등을 줄이려면 인구보건복지협회 한국건강관리협회 대한결핵협회 등 다수의 보건단체들이 (가칭)국민건강증진협회로 통폐합해야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어 “이들 3개 단체는 실용주의와 공공기관의 통폐합 원칙에 따라 하나로 통합한다면 국가적 건강사업, 연구, 홍보, 교육사업만 전개할 수 있도록 기능을 재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보건단체들이 설립 당시의 업무 취지를 더 이상 살릴 수 없는 상황이라면 조직을 개편할 필요가 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특히 경기도의사회는 이들 보건단체들이 진료영역을 두고 의료계와 건건이 마찰을 빚고 있는 원인을 무분별한 단체 운영이라고 보고 통폐합안을 거듭 강조했다.

윤 회장은 또 다른 방안으로 이들 단체의 진료기능을 축소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예방접종이나 건강검진, 일반진료 등과 관련한 사업은 중단하고 민간의료기관에 전적으로 일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가령, 인구보건복지협회는 모자보건법 제16조의 규정에 의거해 모자보건사업 및 출산지원에 관한 조사‧연구‧교육 및 홍보업무만 수행하도록 제한하고, 건강관리협회는 비전염성 만성질환에 대한 역학적 조사연구나 보건교육 실시하도록 해야 한다는 얘기다.

경기도의사회는 그 일환으로 오는 11월 달부터 실시하는 필수예방접종사업을 추진 중이다.

윤 회장은 “민간 의료기관의 필수예방접종 사업은 보건소의 기능을 정상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이밖에도 불법진료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감시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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