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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개원의 경영난 해결 앞장"

발행날짜: 2010-09-03 12:20:34

신경정신과의사회 노만희 회장 "인식도 개선"

"정신과 의사로 30년 가까이 일했습니다. 누구보다 정신과 의사들의 고충을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열린 자세로 내부 의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지난 29일 열린 대한신경정신과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당선된 노만희 원장은 3일 <메디칼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당선 소감을 피력했다.

제8기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해 투표자 63명 중 62명의 지지를 받아 당선된 것은 그만큼 신임 회장에 대한 회원들에 기대가 크다는 반증.

노 신임 회장은 압도적인 지지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정신과 개원의의 경영난 해소 등 어려움 해결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그는 "신경정신과의사회가 개원의 중심인 것은 맞지만 정신과 의사들의 권익 향상을 위한 노력과 그에 따른 혜택은 교수든 봉직의가 됐든 누구에게도 다 해당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노 신임 회장은 "아직도 국민들 의식 중에는 정신병 질환을 부끄럽고 숨겨야할 병으로 생각하는 편견이 남아있다"며 이런 인식을 개선, 국민 정신건강을 선도해 나가는데도 앞장 설 것을 약속했다.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어떻게 줄일 수 있느냐 하는 문제가 사실 정신과 개원의들이 처한 경영난 해소에 직결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예전부터 강연회, 선별검사, 정신건강의 날 개최 등 대국민 캠페인을 벌였으나 아직 갈길이 멉니다."

정신질환에 대한 곱지않은 편견 때문에 사회적인 낙인을 무서워해 정신과를 찾지 않는 환자가 있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이런 오해가 없어지지 않으면 치료를 제 때에 받지 못해 생기는 피해가 고스란히 환자 몫으로 남겨질 위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간 의사협회에서 정보이사, 총무이사, 사무총장을 거쳐 상근부회장을 역임한 전력이 이번 대한신경정신과의사회장의 소임을 다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미 학회와는 긴밀한 공조 체제가 마련돼 있지만 보다 더 원활한 소통을 위해 학회와 타 의사단체와의 업무 협조 등에 신경쓰겠다는 의견도 내놓았다.

노 신임 회장은 "수가가 낮게 책정되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비단 정신과만의 문제가 아니라 개원의 전체의 문제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한다"며 "다른 의사단체와의 소통에도 힘써 전체 개원의가 처한 어려움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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