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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병원들 "산부인과 없거나 분만 건수 적어서"

장종원
발행날짜: 2010-07-09 06:45:09

'모성과 신생아' 항목 126개소 중 22개소만 평가받아

중소병원을 대상으로 한 의료기관 평가 결과, 80% 이상의 병원이 산부인과가 없거나 분만 건수가 모자라 '모성과 신생아' 항목의 평가를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복지부가 발표한 의료기관 평가결과에 따르면 평가대상 126개소 중 '모성과 신생아' 항목의 평가를 받은 병원은 22개소(17%)에 불과했다.

모성과 신생아 항목 의료기관 평가결과
'모성과 신생아' 항목은 산부인과가 개설돼 있고 분만 건수가 질식분만 5건, 제왕절개 5건 이상이 되는 병원만 평가대상에 포함된다.

이번 의료기관평가는 260병상 미만 종합병원과 300병상 이상 병원을 대상으로 실시돼, 의료법상 산부인과를 반드시 개설하지 않아도 되는 병원들이다.

하지만 이 중 22개소만 평가를 받았다는 것은 상당수 병원들이 산부인과를 개설하는 것을 꺼려하고, 개설하더라도 분만실은 갖추지 않는 현실을 보여주는 것.

특히 경주동산병원, 나주종합병원, 칠곡가톨릭병원, 상주적십자병원, 순천중앙병원, 제주 중앙병원, 조은금강병원 등은 산부인과가 개설돼 있지만, 분만 건수가 모자라 평가대상에 포함되지 못했다.

농어촌 지역에서 거점병원 역할을 하는 병원들이 평가를 받지 못한 것은 국민 의료접근성에도 상당한 애로가 예상된다.

한편 이번에 산부인과 관련 평가를 받은 병원들은 대부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강원대병원, 대구의료원 등 19개 병원이 A 등급을 받았고, 보령아산병원과 한마음병원이 C등급, 영월의료원이 D 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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