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임신중 정신적 스트레스, 분만에 악영향"

발행날짜: 2010-02-08 10:14:33

이대목동 김영주교수, 8년간 장기추적 결과 발표

김영주 교수
임산부와 태아에게 좋지 않을 것이라고 막연하게만 생각되어 왔던 정신적 스트레스가 임산부의 분만 결과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입증됐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 연구팀은 최근 심신산부인과 학회에서임신중 정신적인 스트레스 정도에 따라 조산아의 분만, 저체중아의 분만, 태반 조기 박리 및 임신성 고혈압 등 임산부의 분만 결과에 나쁜 영향을 준다고 8일 밝혔다.

김 교수 연구팀은 2002년부터 2008년까지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에서 분만한 임산부 8965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통해 임신 중기(24-28주)에 있는 임산부의 스트레스 정도와 분만 결과를 조사했다.

연구 결과 임신부 8965명중 조산아 분만은 800명으로 높은 스트레스 지수군과 중간 스트레스 지수군에서 낮은 스트레스 지수군보다 증가되었고, 저체중아 분만은 410명으로 높은 스트레스 지수군에서 증가됐다. 태반 조기 박리도 높은 스트레스 지수군에서 증가되었으며 또한 임신성 고혈압은 395건으로 높은 스트레스 지수군과 중간 스트레스 지수군에서 증가됐다.

김 교수는 “임산부에게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좋지 않은 임신 결과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임신중 스트레스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에 활용한 스트레스 설문지는 1992년 오어(Orr) 등이 개발한 임산부 사회적 환경 지수 조사(PSEI) 검사로 자녀와 가족, 이웃과의 관계, 금전적인 문제, 질병 문제 등 일상 생활과 관련된 41개 문항으로 구성됐으며 스트레스 지수는 낮은 스트레스지수(0-9), 중간 스트레스 지수(10-14), 높은 스트레스 지수(15-41)로 나눴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