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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가현실화 보다 신뢰회복이 먼저"

고신정
발행날짜: 2009-03-29 10:59:38

방인석 전북의사회장 "의사에 대한 선입견부터 없애야"

제 35대 전라북도의사회장에 방인석 원장(방신경외과의원)이 공식 취임했다.

방 회장은 전라북도의사회 역사상 최초로 '경선'을 통해 회장에 취임한 인물.

회원들의 소중한 한표, 한표가 모여 만들어 낸 결과이기에 방 신임회장에게도, 전라북도의사회원들에게도 그 의미가 남다르다.

전라북도의사회는 28일 전주 리베라호텔에서 제34대 및 제35대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방인석 신임회장의 취임을 공식적으로 대내외에 알렸다.

방 회장은 취임식 직후 가진 메디칼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의사회원들의 가정이며, 놀이터이자 안식처가 될 수 있는 의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직선제로 회칙이 바뀐 이후 첫번째로 실시된 이번 경선은 우리에게 새로운 경험을 주었으며 전라북도의사회에 대한 관심을 최대한 집중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회원들의 뜻에 따라 정의롭고 정직하게 의사회를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의사회 운영방향에 대해서는 "의료수가 현실화보다 신뢰회복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의사와 국민간 신뢰회복으로부터 의료현안 해결에 대한 실마리를 찾겠다는 것.

그는 "의료수가의 현실화, 불필요한 의료규제의 철폐 등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노블리스 오블리제 정신으로 전문지식인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먼저 이행해 의사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부터 없애야 한다"면서 "의사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전라북도의사회를 만들어 의사에 대한 신뢰를 회복시킬 것"이라고 했다.

"일반약 슈퍼판매 찬성-건강보험 재원분배 합리화 필요"

한편 이날 방 회장은 최근 의료계를 둘러싼 현안들에 대해 의사회 수장으로서의 소신을 당당히 밝히기도 했다.

그는 먼저 일반약 슈퍼판매와 관련 "사실상 심야에 약국을 이용할 수 없는 현실속에서, 환자들의 의료이용 편의와 응급실 이용에 대한 의료비 부담 감소를 위해서라도 일반약 슈퍼판매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급여기준 현실화에 대해서는 "한정된 건강보험 재정을 고려할 때, 불필요한 지출부분을 줄여 꼭 필요한 부분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정된 건보재정이 급여기준 개선작업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입원환자 식대나 약국 소포장단위 조제료 등 덜 시급하거나 운영상 불합리한 부분들을 조정함으로써, 그로 인해 절감되는 재정을 재분배하는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는 얘기다.

방인석 신임 회장 약력
-1952년생
-전주고등학교 졸
-전북의대 졸
-전북대학교 대학원 의학과 수료
-지방공사 군산의료원 신경외과장 역임
-군산시의하괴장 역임
-근로복지공단 군산지사 자문의 위촉
-전주지법 군산지원 조정위원 위촉
-전주지검 군산지청 의료자문위원 위촉
-현 방신경외과의원 원장
마지막으로 방 회장은 의사회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하는 말로 인터뷰를 마쳤다.

그는 "의사회가 존재하는 목적은 의도의 양양, 의학 의술의 발전보급, 의권 및 회원권익 옹호와 상호간의 친목도모에 있다"면서 "의사회가 이 같은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회원들이 기대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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