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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병원에 도착한 김연아의 새해선물

이인복 기자
발행날짜: 2009-01-04 20: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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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선수, 그랑프리 파이널서 모인 인형 기부

고려대 안산병원(원장 최재현)이 최근 힘들게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인형을 선물했다.

4일 안산병원에 따르면 이날 전달된 인형은 작년 12월 ISU 2008-2009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에서 김연아 선수가 팬들로부터 받은 것.

특히 김연아 선수는 최근 자선공연의 수익금으로 안산병원 김보민 환아의 치료비를 지원한 바 있어 안산병원의 나눔천사가 되고 있다.

한 환아의 보호자는 "아이들이 새해를 맞이했지만 병원에 있어 마음이 아팠는데 멀리서나마 김연아 선수가 보낸 선물 덕분에 이렇게 한 번 웃게 된다"며 " 고마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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