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사생활 보호 철저, VVIP환자만 오세요"

발행날짜: 2006-09-11 11:57:52

신라호텔에 개원, 상위 1% 타깃 최고급 진료 표방

사진 맨위, 안건영 원장. 사진 두번째, 세번째, 개인 대기실.
국내최초로 호텔에 클리닉센터가 개원한 지 한 달째.

메디칼타임즈는 고급화 전략을 꾀하며 신라호텔 내 오픈한 지 한 달째를 맞이하고 있는 피부·성형 클리닉의원 고운세상네트웍스의'클리닉 뷰티 포에버'를 찾아가봤다.

벌써부터 이름만 대면 알만한 재벌그룹 CEO부터 유명 연예인까지 정치계, 기업계, 방송계 등의 각계 상위 1%에 속하는 VVIP(very very important person)급 환자들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호텔 밖에 간판 하나 붙어 있지 않지만 입소문을 통해 환자가 늘고 있으며 진료는 100%예약제로 이뤄지기 때문에 대기시간 없이 바로 상담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환자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공용 대기실은 없고 개인 대기실만이 존재한다는 것 또한 다른 피부,성형외과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이곳만의 특징.

이곳을 찾는 VVIP급 환자들은 자신의 신분을 노출시키지 않은 채 미용성형에 대한 진료를 받기 원하기 때문에 개인 대기실 등 사생활보호 서비스에 대해 만족도가 높다.

특히 피부·성형진료인 만큼 상담시간은 길수록 환자들의 만족감이 높아진다는 점을 감안해 1명 평균 진료 상담시간은 30~60분가량으로 실시한다.

상위 1%를 타킷으로 하는 만큼 차 한 잔, 잡지 한권에도 환자별로 취향을 맞추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도 놓치지 않는다.

피부과 진료를 담당하고 있는 고운세상네트웍스 안건영 원장은 "상담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환자들은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에 대한 문의도 잇따르면서 자연스럽게 한 가족의 미용주치의가 되고 있다"며 "이점에서 피부과 전문의로서 보람도 느끼고 즐겁다"고 말했다.

하루 평균 환자 진료 수는 5명~10명 안팎. 시간이 여유롭다보니 환자 한사람 한사람 더욱 신경 써서 진료할 수 있어 환자 만족도는 더욱 높는 편.

그러나 호텔 내 개원이기 때문에 불편한 점도 적지 않다. 일단 병의원의 기본이자 가장 확실한 홍보효과인 간판을 규제하고 있으며 벽지, 인테리어까지도 호텔과 상의 하에 결정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내부수리공사 기간도 여느 개원에 비해 2배가량 더 소요됐으며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월임대료가 3천만원으로 초기 투자 비용 또한 2배가량 높다.

안 원장은 “호텔 내 개원한다는 것 자체가 실험적인 것으로 큰 수익을 목적으로 한 것은 아니었다”며 “모험이지만 신라호텔점을 통해 다양한 시도를 해볼 생각”이라고 했다.

그가 생각하고 있는 손익분기점 시기는 6개월 후 정도.

고운세상네트웍스는 신라호텔과 연계해 일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미용투어 패키지'를 실시할 예정이다.

안 원장에 따르면 오는 10월부터 일본 후지TV를 통해 고운세상 피부과 화장품이 판매되면 출시기념 이벤트로 '미용 투어 패키지'할인행사를 실시해 본격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미용 투어 패키지'또한 신라호텔과 연계해 진행되며 호텔에서 투숙하며 수술 등 미용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을 살려 환자들의 사생활보호 서비스를 강화, 고급화 전략을 내세울 생각이다.

안 원장은 "해외환자 중에도 신분노출을 꺼려하는 vvip환자들을 타켓으로 할 계획"이라며 "내년 쯤에는 중국 등 해외환자 유치에도 만전을 기할생각"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