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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 "설 연휴 왜이리 짧아" 볼멘소리

발행날짜: 2006-01-27 07:07:45

늦은 밤까지 불 밝히던 성형외과 특수 올해는 '글쎄'

“작년 설 연휴 때에 비해 예약 환자가 눈에 띄게 줄었어요.”

압구정동 K성형외과 한 관계자는 설 연휴 예약 환자 수를 묻는 기자에게 기다렸다는 듯이 이렇게 말했다.

이번 설 연휴에는 수술 환자가 몰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1년에 한번 있는 설 명절을 한가하게 보낼 수 있어 좋지만, 성형외과에서 설 연휴 특수는 무시할 수 없는 대목으로 성형외과 개원가는 웃을 수만은 없는 형편이다.

설 연휴를 앞둔 26일 메디칼타임즈가 성형외과 개원가를 취재한 결과 설 연휴 특수를 누리던 대부분의 의원이 짧은 연휴로 수술 예약이 작게는 1/5정도, 많게는 1/3까지 줄었다고 입을 모았다.

K성형외과 관계자에 따르면 작년 설 연휴에는 설 연휴 전날 밤 11시까지 수술이 몰려있는가 하면 그러고도 밀려드는 환자를 소화하지 못해 연휴가 시작되고도 수술을 했다. 그러나 올해는 연휴 전날에도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다.

강남역 부근의 P성형외과는 올해도 연휴 전날인 27일(금) 9시까지 수술 예약이 잡혀있다. P성형외과 관계자는 “평소보다는 약간 늘긴 했지만 작년이나 재작년에 비하면 줄었다”고 했다.

이는 명동도 마찬가지. 명동 중심가에 위치한 L성형외과 관계자는 “작년에 비해 1/3이 줄었다”며 “확실히 연휴가 짧은 탓에 성형수술을 하려는 이들이 줄었다”고 말했다.

L성형외과는 작년 설 연휴 때 설날 당일만 빼고 수술 일정이 잡혀있었을 정도였지만 올해는 예약환자가 크게 줄어 직원들의 연휴는 늘어났다며 잠시 미소를 띄우기도 했다.

한편 예약 환자가 줄어든만큼 성형외과의원 직원들의 진료 일수도 줄었다.

대부분은 성형외과들은 설날 당일인 29일(일)만 휴진이고 이외에 설날 당일 전날과 다음날인 28일(토)과 30일(월)에는 문을 열되 오전진료만 하던지, 수술 예약은 잡지 않고 수술한 환자에 대해 드레싱 치료만 실시하는 정도다.

L성형외과 관계자는 "작년 연휴 때에는 예약 환자가 밀려서 시골에 내려가지 않는 간호사들은 출근해야했지만 올해는 그러지 않아도 될것 같다"며 올해는 병원장이 잠시 환자 드레싱 진료를 할 뿐 간호사들은 연휴 3일 내내 쉬게 될 것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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