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학술
  • 학술대회

"화주 화상환자 심각...평균 치료 12일"

정인옥
발행날짜: 2005-11-28 12:43:51

한강성심병원 30개월 조사 결과, 화상후유증 남겨

화주(火酒)로 인한 화상사고로 안면부에 화상을 입어 후유증을 겪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림대의료원 한강성심병원 화상성형외과 장영철 교수가 지난 2002년 7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화주 칵테일로 화상을 입고 내원한 환자 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화상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25명 중 남자가 21명, 여자 4명으로 남자가 월등히 많았으며, 평균 나이는 27.5세로 대부분 젊은 층이었고, 치료기간은 평균 12.1일 이었다.

화상 원인별로는 대부분을 차지하는 17명은 술에 불을 붙여 마시다가 실수로 화상을 입었고, 2명은 쇼를 구경하다가 화상을 입었으며, 바텐더가 쇼를 하다가 화상을 입은 경우도 2명이나 됐다.

환자들의 대부분은 화상 드레싱으로 치료(23명)했고, 2명은 피부이식수술 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화상 부위가 대부분 외부로 노출되는 안면부로 심각한 화상 흉이나 색소 변형을 초래하는 화상후유증을 남길 우려가 있었다.

특히, 4명의 환자에서는 눈의 각막에 화상을 입어 치명적인 경우도 있었다. 또한 입원 환자 중 4명은 화상 후 스트레스 증세로 정신과적 치료를 받기도 했다.

한강성심병원 화상센터 화상성형외과 장영철 교수는 “최근에는 양주문화가 보편화 돼 화상사고가 늘고 있다”며 “화상 부위는 안면부가 대부분으로 눈의 각막 화상이 동반된 경우는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한강성심병원 화상센터에서는 연간 2,000여 명의 화상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