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타임즈=김민건 기자] 젬백스가 신경퇴행성질환 치료제의 임상 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출신 이재홍 박사를 최고의료책임자(CMO)로 영입했다. 이 신임 CMO는 진행성핵상마비(PSP)와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루게릭병)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 개발을 총괄한다.

젬백스앤카엘(이하 젬백스)은 3일 이재홍 의학박사를 신임 CMO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CMO는 젬백스 바이오사업부의 임상 개발과 운영 전반을 책임지고 의료·과학 전략 수립을 이끌 예정이다. 젬백스는 이번 영입을 통해 국내외 임상시험의 전문성을 높이고 신경퇴행성질환 치료제의 적응증 확대 전략도 구체화할 방침이다.
이 CMO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서울아산병원 신경과에서 30여 년간 교수로 재직했으며, 파킨슨·알츠하이머센터 소장을 역임했다.
치매와 인지장애를 비롯한 퇴행성 뇌질환 분야에서 임상 진료와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총 253편의 학술 논문을 발표했다. 대한치매학회 이사장과 국가치매연구개발위원회 위원 등으로도 활동했다.
젬백스는 이 CMO의 임상 경험과 연구 역량이 진행성핵상마비와 루게릭병 치료제 개발을 체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젬백스 관계자는 "신경퇴행성질환 분야에서 수십 년간 진료 현장과 학계를 이끌어 온 최고 권위자 이재홍 박사를 영입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 CMO의 임상 경험과 학술적 통찰력은 글로벌 임상 개발을 체계화하고 적응증을 다각화하는 데 핵심적인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홍 CMO는 "젬백스는 진행성핵상마비, 알츠하이머병, 근위축성측삭경화증 등 난치성 신경퇴행성질환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꾸준히 축적해 온 기업"이라며 "그간의 임상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임상 개발의 완성도와 속도를 한층 끌어올려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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