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타임즈=이한수 기자]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가 SK바이오팜의 전략적 투자를 포함해 100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확보한 자금은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FB849'의 임상개발과 후속 파이프라인 연구에 투입한다.

퍼스트바이오는 총 10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금 납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약 1175억원으로 늘었다.
투자에는 전략적 투자자인 SK바이오팜과 뮤렉스파트너스 등 신규 투자자가 참여했다. SK바이오팜은 지난 9월 퍼스트바이오의 파킨슨병 치료 후보물질 '1ST-104'에 대한 글로벌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면서 전략적 투자도 결정했다.
주요 자금 투입 대상은 HPK1 저해제인 FB849다. 현재 미국과 국내에서 임상 1/2상을 진행 중이며, 2027년 1분기 MSD의 PD-1 항체 '키트루다'와 병용 임상 2상에 진입할 예정이다. 병용시험에 필요한 키트루다는 MSD로부터 무상으로 공급받을 예정이다.
퍼스트바이오는 주요 파이프라인의 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2027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상장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김재은 퍼스트바이오 대표는 "이번 투자에는 SK바이오팜의 전략적 투자와 신규 투자자의 참여가 함께 이뤄졌다"며 "확보한 재원은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개발과 후속 연구개발에 활용하고, 개발 성과를 기술이전 및 사업화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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